set list
- [00:02:11~] 짙은-백야
- [00:05:54~] HONNE_Warm On A Cold Night (시몬스 침대 2017 TV CF 캠페인 –
당신의 숙면이 흔들리지 않도록삽입곡) - [00:12:51~] 윤 현상_시월에 : 스물 일곱 번째 밤
- [00:00:00~] Lasse Lindh_Hush
- [00:15:30~] Glen Hansard_Say It To Me Now
- [00:19:53~] 주호_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 [00:35:44~] 케이 윌_왼손을 잡고
- [00:37:26~] 장 재인_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 [00:39:56~] 장 범준_노래방에서
- [00:42:45~] 소유_방콕 (Bangkok) (Prod. By Francis)
- [00:46:27~] Phildel_Storm Song (LG오브제 광고배경음악)
- [00:50:22~] 이상의 날개_날개
- [00:00:00~] 하비누아주_왜
- [00:54:53~] Imagine Dragons_It’s Time
- [00:00:00~] Coldplay_Everglow
- [00:56:25~] 이 설아_비밀수첩
talk
대학생 시절 이 음악가는요 숙제를 하 기위해 한 미술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때론 친구와 낄낄대면서 때론 진지하게 그림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유독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 있었죠. 바로 고흐의 그림들 그 그림들에선 마치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 것 같았대요 나뭇잎에서 시작된 나선으로 돌아가는 나무 무늬들이 숲 그리고 하늘과 연결되면서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죠.그 그림들은 모두 유화였습니다. 유화는요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가 없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먼저 칠한 색의 나중 칠한 색을 섞으면서 표현하는데 이때 원하는 색이 나올 수도 있 구요. 전혀 예상 밖의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는 거죠.
색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조금씩 짙어지는 유화를 보면서 이 음악가는 짙은 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려봐야 아는 유화처럼 살아봐야만 아는 것도 있죠. 오늘 칠한 색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내일은 또 다른 색을 칠하길 바라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11~] 짙은-백야
10월 29일 화요일 밤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짙은 의 ‘백야’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 승환이고요. 짙은 씨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백야’라는 노래는 그 저도 참 음악을 막 이제 듣기 시작했을 무렵에 저희 둘째 누나가 짙은 이란 뮤지션을 되게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소개를 해주면서 한창 좀 빠져 있었던 또 분이시기도 한데 또 오랜만에 들으니까 굉장히 반가운 목소리네요.
특히나 이 ‘백야’ 라는 곡은 제가 참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짙은 씨의 이름이 왜 짙은 일까라는 생각을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잠깐 좀 해본 적은 있었는데 그 뒤로 워낙에 음악을 많이 듣다 보니까 굉장히 좀 익숙해진 이름이었는데 이런 뜻이 있어 는 줄은 몰랐네요.
고흐의 어떤 그림을 보면서 그렇게 되기도 했고 유화에 유화와 좀 관련이 있는 그런 이름인 줄 몰랐는데 아무튼 개인적으로 좀 반가운 이름과 또 음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가람 님께서
‘짙은 음 숲 듣고 알게 된 가수예요. 목소리 짱’ 하셨고요김 유리 님 께서 는
‘남자친구가 군대 가기 전에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녹음해서 음원 파일로 선물해 주고 갔었어요. 노래를 그렇게 잘하진 못했지만 추억 돋네요.’아…저는 이 노래에 얽힌 저만의 어떤 추억이 있다면 제가 살던 동네에서 제가 자전거 타고 이제 좀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었는데 음… 좀 이렇게 인적이 좀 많이 드물었었어요. 그때 막 여기저기 개발하고 있는 때 였어 가지고 그래서 한 저녁 밤 되면 차도 거의 없고 사람도 진짜 안 다니는 그래서 자전거 타고 정말 조용하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그때 항상 이어폰 꽂고 짙은 의 ‘백야’라는 노래를 꼭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이 노래 듣고 있으면 그때 자전거 타고 있는 고등학교? 고등학생의 제 모습이 그려지는 그런 노래입니다.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음악의 숲 오늘의 문을 열어봤고요 오늘도 어김없이 생방송으로 함께 할게요.
생방송의 묘미 묘미이죠. 즉석 전화 연결 <심야 정답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오늘도 연결하겠습니다. 저랑 전화 통화하고 싶으신 분들 무슨 얘기든 좋습니다. 뭐 고민 얘기도 좋고요, 가벼운 얘기도 좋고,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 모든 주제가 열려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나눠주세요. 전화 연결된 분께는 소중한 선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여러분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도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54~] HONNE_Warm On A Cold Night(혼내_웜 온 콜드 나잇)혼내 의 ‘웜 온 콜드 나잇’ 들으셨습니다. 8610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이 노래 들으니까 아 이제 정말 겨울이 왔구나, 겨울이 오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참 그 한참 겨울에 많이 여기저기서 들렸던 많은 분들이 지금 미니와 문자로 침대 노래다 이러면서 침대 얘기를 엄청 하시네요. 눕고 싶다
이러면서… 8610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오늘 갑자기 날이 추워졌어요. 온도 떨어진 것도 모르고 가디 건 하나 입고 나갔다가 감기에 걸렸네요. 내일부턴 많이 껴입고 나가야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혼내의 ’웜 온 콜드 나잇‘ 신청합니다. 숲 디도 감기 조심하세요.’
보내주셨습니다. 아… 이제 진짜 옷을 좀 정말 두껍게 잘 입고 다녀야 될 것 같아요. 감기 다들 조심하시고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우리 8610님은 얼른 또 나으시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1326님
‘안녕하세요. 숲 디 저는 숲 디와 같은 몇 달 뒤면 빼박 반 50 유중입니다. 어릴 땐 스물넷 스물다섯 살이면 정말 어른처럼 느껴졌었는데 막상 그 나이가 되어 보니까 어른은 무슨 아직 멀었죠. 그렇죠. 저도 아직 제가 스무 살 같아요. 사실 저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어른이 되면 혼자 뭘 해내야 할 것 같고 멋지게 살아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 절 보면 어른과는 정말 거리가 멀어요.
쉽게 포기하는 일도 많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의지하는 일도 많고요. 그래서 시간이 흐르는 게 느껴질 때마다 생각이 많아져요. 제가 철없고 잘 못 살아 온 것 같아서요. 노래 가사처럼 제가 준비할 틈도 없이 나이가 저를 앞질러가네요.’
보내주셨습니다. 내년이면 빼박 50이라는 말이 되게 웃기네요. 저도 지금 동갑이신 것 같은데 그래요 뭐 근데 다 다 그러지 않을까요. 어렸을 때는 스물 넷 스물다섯 서른이면 정말 어른처럼 보였는데 막상 그 나이를 지나오신 또 살고 계신 분들 보면 그냥 아직도 어른이 아닌 것 같다고 다 똑같다고 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자연스러운 걸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똑같이 느끼는 부분이고…
그리고 5163 님께서
‘숲 디 저 오늘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받고 왔는데요. 강사님 말씀이 울고 싶을 땐 울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대요. 의연한 척 참고 견디면 몸속 장기가 울게 되고 몸 안에서 병이 난다고 합니다. 살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는 없겠죠. 그때마다 우리 참지 말고 울어야 할 땐 울고 기쁠 땐 하하 웃으면서 지내자고요 전 음악의 숲에서 숲 디가 아재 개그 하면서 웃을 때 제일 즐겁답니다.’이것도 같이 보내주신 거죠. 밑에 있는 것도 그렇다면 아재 개그 하나 아니에요. 아….지금 저보고 해보라고 지금 작가님들이 밑에 아재 이걸 넣었는데 알겠어요. 제가 해볼게요. 아재개그 하나 해보겠습니다.
어벤져스 캐릭터 중에서 가장 황당한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정답 누굴까요?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래요 빨리 정답은 헐~~~크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아… 이 새벽에 피식 정도 웃으셨다면 지금 자꾸 주파수 놀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신 민수 님께서
‘오… 승환 DJ가 1시부터 1시간 진행하는 것만 듣다가 12시부터 2시간 진행하는 것을 들으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 제 하루의 마무리는 이 음악의 숲이 될 것 같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월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윤현상의 .10월에 스물일곱 번째 밤’ 듣고 싶어요.‘
아…이제 12시부터 진행하는 걸 또 처음. 들으셨군요. 앞으로 12시 되면 음악의 숲을 떠올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4810님
‘숲 디 회사 언니가 공유 님 무대 인사 보고 왔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목소리 뿐이겠어요. 다 좋겠죠. 나도 공유님 보고 싶다. 목소리로는 지지 않는 숲 디가 “괜찮아 내가 있잖아” 라고 해주세요. 도깨비 OST 라세린드의 ’허시’ 신청합니다.
하셨습니다. 공유님은 정말 남자가 봐도… 제가 예전에 한번 공유 선배님의 홍콩 대만 팬 미팅에 이제 초대 가수 같은 걸로 이제 두 번 따라간 적이 있었는데 일단 너무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그러니까 본인 스케줄에 바쁘실 텐데 이렇게 또 같이 따라간 저만 간 게 아니라 이제 뭐 샘 김씨 권진아 씨 이렇게 같이 갔었는데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진짜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보고만 있어도 되게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잘생겼다. 이러면서 속으로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나는 봤는데 막 그랬어 그리고 하나 공지를 해드리자면 이번 주 토요일 영화의 숲에서 박 혜은 편집장님과 또 이번에 공유 씨가 함께 하신 “82년생 김지영” 이야기 할 거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시고 또 그날 함께 해주시길 바랄게요. 자 우리 음악 듣고 오겠습니다. 신 민수 님의 신청곡 윤현상의 ‘10월에 스물일곱 번째 밤’ 그리고 4810 님의 신청곡입니다 라세린드의 ‘허쉬’[00:12:51~] 윤 현상_시월에 : 스물 일곱 번째 밤
[00:00:00~] Lasse Lindh_Hush(라세린드_허쉬)
[00:13:21~] <밤에 산책자들>얼마 전 영화 편록? 평론을 쓰는 지인을 만나 물어봤다. 정말 한국 영화에는 절규의 순간 같은 게 있나요? 그러자 그분이 실제로 그런 가설이 있다며 자신이 아는 해외 평론가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그 해외 평론가는 거실에서 한국 영화를 볼 때마다 부인이 방에서 나와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지금 보는 거 한국 영화지?”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소리가 들리니까” 라고 답했다. 부인의 답변에 그는 한국 영화들을 꼼꼼히 연구하며 다시 보았다. 그 결과 한국 영화에는 절규의 순간이 매우 빈번히 등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고 결국 그는 그에 대한 비평문을 쓰기에 이르렀다.
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한 후배에게 물었다. “최근에 절규해 본 적 있어?” 후배가 답했다. “네, 차 안에서, 음악 크게 하고.” 다른 선배에게 물었다. “형은 절규해요?” 선배가 답했다. “할 시간도 없고 할 곳도 없다.” 선배가 계속 말했다.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이 노래방에 가는 거야 노래방에서 하는 거 그게 노래냐? 절규지.”
[00:15:30~] Glen Hansard_Say It To Me Now(글렌 안 사드_세이 투 미 나우)
글렌 안 사드의 ‘세이 투 미 나우’ 들으셨습니다. 영화 원스의 OST였죠. 영화 초반부에 글렌 안 사드가 첫 버스킹을 하면서 처음에 불렀던 노래 절규 얘기하니까 딱 글렌 안 사드가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제가 아는 미션 중에서 가장 절규를 멋있게 하는 가수여서…
자 <밤에 산책자들> 오늘은 시인 심보선의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중에서 읽어드렸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또 이 책을 읽어드렸죠. 한국 영화에 절규의 순간이 있다는 내용의 해외 논문까지 있다고 해요.근데 사실 이게 그냥 재밌 다고 넘기기에는 언지 모르게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 논문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전개시키는 대신에 땜질하듯이 절규를 한다. 그러니까 차근차근 상대를 설득하는 게 아니라 뭔가 절규를 해서 사태를 무마시킨다.” 는 건데 사실 뭐 이런 일이 실제 우리 현실에도 있잖아요.
막 내 얘기를 좀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뭐 어떤 위계나 권위로 누른다거나 꿈을 펼치고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사회적 제약이 너무 많다거나 뭐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분들에게도 어떤 절규의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 저 같은 경우에는 내가 언제 절규를 했지 또 보통 언제 하지 생각해 보면 특히 뭐 녹음할 때 잘 안 풀릴 때 있잖아요. 그때 막 너무너무 안 풀리면 가장 극도로 예민하고, 날카로워지는 순간인 것 같아요. 정말 성격 파탄자가 되는 순간 진짜 녹음할 때는 정말 제가 제 스스로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러지 싶어요. 안 풀리면 막 소리 지르고 여러분들이 정말 상상도 못할 과격한 모습을 짐승 남 같은 모습 아무튼 그럴 때 절교하는 것 같습니다.
이지희 님께서
‘그래서 남자분들이 ’고해‘ 같이 그 어려운 곡 부르고 그러나 봐요’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절규를 하는 거다. 근데, 공감이 좀 가는 이야기 같죠. 사람들이 왜 이렇게 술 먹고 노래방을 가고 싶어 하나 노래를 부르고 싶다 라기보다는 뭔가 소리를 지르고 싶어 하는 어떤 욕구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최성희 님께서
‘한국인의 절규 전 노래방 대신 운전하며 소리 지르는 걸로 절규를 하네요.’
아마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에서 또 이제 가장 좀 프라이 빗한 공간이니까 거기서 이제 막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그럴 것 같네요.
8123 님께서
‘심보선 교수님 조교를 3년 정도 했었던(와…) 기억 3년 정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말씀드려야겠네요.’
하셨습니다. 오… 말씀 좀 잘 전해주세요. 음악의 숲에 꼭 모시고 싶습니다. 나와 주실 거죠. 제가 뭐 워낙 음악의 숲 시작 할 때부터 제가 팬을 자처하면서 여기저기 많이 얘기를 했으니까 아무튼 또 이렇게 인연을 또 만나네요. 음악의 숲에서 음악의 숲에서 절규 아닌 절규를 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문자를 보내시면서 음악의 숲을 들으시면서 아무도 모르게 절규를 하거나…
안 윤희 님께서
‘우연히 듣게 된 노래가 있는데요. 현재 짝사랑하는 분들이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주호의 ’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꼭 들려주세요.’ 하셨습니다.
우리 안 윤희 씨의 신청곡 들어볼게요. 주호의 ‘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00:19:53~] 주호_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주호의 ‘우리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들으셨습니다. 이번 순서는요 <심야 정담 어디선가 듣고 있을 너에게> 우리 요정들과의 전화 통화 연결 시간이죠. 오늘도 많은 분들이 문자를 보내주셨네요.
먼저 4234 님이 먼저 소개해 드린다는 건 이유가 있는 거겠죠. 자…ㅋㅋㅋ‘안녕하세요. 저는 인디 라디오에 출연하는 게 꿈인 기타 배운 지 1개월 차 요정입니다. 어느 날 너튜브를 보다 밴드 음악을 우연히 접하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바로 기타 학원에 등록했는데요. 손가락이 찢어질 것 같은 아픔도 끝나고 줄의 페인 자국을 보는 것도 너무 즐거워요. 숲 디 나중에 밴드 만들고 음반을 내면 저 한번 불러주십시오 전화 연결하고 싶어요.’ 하셨습니다.
야… 지금 기타 배운 지 이제 1개월 차이셨고요 인디 라디오에 이제 라이브 포레스트에 나오는 게 제 꿈이신 왜 이렇게 꿈이 작아요. 왜 이렇게, 이렇게 꿈이 이렇게 작아도 되는 거예요. 알겠습니다. 일단 손가락이 막 찢어질 것 같이 아프고 줄에 막 페인 자국만 봐도 되게 좋다고 아 그래요 오늘 전화 연결보다 그 꿈 간직하고 열심히 키워서 나중에 음악의 숲에서 우리 직접 얼굴 봅시다. 오늘 전화 통화 연결은 잠시 미뤄두고 우리 그때 만나요. 기다릴게요.
자 9088 님
‘제가 여자 친구랑 비밀 사내 커플인데요. 다음 달에 제가 타 지역으로 이직을 해서 떨어지게 됐어요. 이번 달 15일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벌써 떨어지게 돼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하셨습니다. 지금 이분은 여자 친구는 모르시는 건가요?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하시면서 이제 전화 통화 연결하고 싶다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럼 우리 바로 이 9088님 전화 연결해볼게요.
숲 디: 여보세요.
요정남: 네 여보세요.
숲 디: 네 안녕하세요. 우리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정남: 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충북 음성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는 양광석이라고 합니다.
숲 디: 음성에서 물리치료사 일을 하고 계시다고요(요정남: 네 물리치료사) 아… 양광석 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정남: 네 반갑습니다.숲 디: 그러면, 지금 병원 사내 커플이신 건가요?요정남: 네, 병원 사내 커플이요숲 디: 병원에서 이제 사내 커플 아… 근데 사귄 지 15일 만에 이직을 또 어떻게 갑작스럽게 하게 되신 건지 여쭤 봐도 될까요?요정남: 제가 이제 자기를 알게 된 거는 8월부터 알게 됐는데 계속 말을 하다가 그러니까 알고 지내다가 이제 10월 초쯤에 이제 이직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고 나서 이제 마지막으로 10월 중순쯤에 한번 나간다고 이제, 이제 그러고 나서 여자 친구가 그때 오케이 했죠.
숲 디: 음…아 그렇게 되신 거군요. 아 죄송하지만 지금 혹시 전화를 어디서 받고 계신 거죠. (요 정: 지금 밖에서 받고 있어요.) 밖이시군요. 왜 이 시간에 밖에서?요정남: 지금 같이 사는 사람이 자고 있어서 통화하는데 좀 들릴 것 같아서…숲 디: 잠깐 나오셨구나, 혹시 지금 이어폰 쓰고 계시는 거면 빼고 해달라고 지금 요청이… (요 정: 네 알겠습니다.) 지금 더 전화가 잘 들려야 해서 지금 왠지 잘 들리네요. (요 정: 괜찮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친절하십니다. 그러면 혹시 어디로 이직을 하시게 되는 건가요? 많이, 멀리 가시나요?요정남: 차로는 1시간 정도 거리거든요. 이 경기도 이천이요숲 디: 아 경기도 이천으로…(요 정: 네 네) 음성에서 이제 경기도 이천으로 제 차로 1시간 정도가 걸리는군요.요정남: 한 5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그래도 차타고 가면 1시간 정도 걸려요.숲 디: 그래도 아주 멀지는 않네요. 다행히…(요 정: 천만 다행이죠. 그래도) 저는 또 막 거의 뭐 서울에서 부산 정도로 멀리 가시는 줄 알고…
요정남: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아쉬워서 그때 보냈었어요.숲 디: 아쉽죠, 사실 그 한 시간 더 볼 수 있는데 못 보는 거니까 어떻게 보면…
요정남: 그렇죠, 지금 이제 거의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니까 (숲 디: 네) 지금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숲 디: 갑자기 끊고 싶은데… 살짝 알겠습니다. 저희가 입수한 정보로는 사귀기 전에 이제 두 번의 거절을 당하셨다고 들었어요. (요 정: 네 그랬었어요.) 근데, 굉장히 집념이 대단하신가 봐요요정남: 그냥 (숲 디: 너무 좋아서…) 그 친구가 좋았죠. 잘 맞는 것 같고 계속 연락하고 싶고…숲 디: 이제 두 번의 거절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그 좋아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다시 한 번 고백을 했는데 이제 그때 받아주신 거군요.요정남: 네…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거죠. 저도 이제…
숲 디: 네 어떻게 어디서 어떻게 좀 고백을 하셨는지 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요정남: 그때 이제 그냥 마지막으로 놀러 가자고 그러니까 사귀기 전에…(숲 디: 네 놀러 가자고 그랬어요?) 당진으로 이제 바다 보면서 조개나 먹으러 가자고 그러고 나서 이제 조개 먹고 나서 바다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같이 연애하자고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숲 디: 굉장히 시크하게 고백하셨나 보네요. 듣기로는 굉장히 좀 이렇게 좀 상 남자 같은 구석이 있으신 것 같은데 (요 정: 안 그래요 소심하고 그래요) 지금 굉장히 차분하게 전화를 받으셔서 왠지 이런 차분함의 어떤 매력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듣기로는 이제 이직한다는 사실을 여자 친구가 뒤늦게 알았다고 들었는데 그때 반응이 좀 어땠나요?요정남: 약간 놀랐던 것 같아요. 먼저 말하려고 했는데 같이 알고 있던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그러니까 여자 친구의 여자 친구가 친구 알고 있는지 알고 먼저 이렇게 말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말해야 될지 고민하다가 이제 먼저 알게 된 거 어쩔 수 없어서 (숲 디: 음…) 그때 좀 상황이 좀 그랬죠.숲 디: 아 썸 을 타는 와중에 이제 썸 남이 이직한다는 얘기를 들은 여자 분은 조금 뭐 여러모로 신경이 좀 복잡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그래도 뭐 혹시 그러면 오늘 여자친구분이랑 마지막으로 통화한 게 언제예요. 오늘 만나셨나요? 혹시…요정남: 오늘은 제가 좀 늦게 끝나고 여자 친구도 야간 근무라 가지고 만나지 못했고 (숲 디: 데이트도 못하고 통화도 따로 잘 못하고) 아까 한 10시쯤 해서 통화하긴 했었는데…숲 디: 네, 네 그래도 보고 싶고 막 목소리 듣고 싶고 그러지 않아요. 지금 이 새벽에 남자 목소리 듣는 게 좀 그렇지 않아요.요정남: 이거 전화 끝나고 바로 통화할 거예요.
숲 디: 그래요 그래서 자꾸 빨리 끊고 싶은 목소리 눈치 였 구나 그러지 말고 우리 지금 한번 여기서 한번 불러보세요. 여자 친구 분 (요정남: 이름이요?) 이름 한번 불러주세요. 저희가 또 마법을 부릴 수도 있으니까요정남: 정윤아 듣고 있어…숲 디: 자… 여자 친구 분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요정남: 정말요?요정여: 네 여보세요.숲 디: 두 분 우리 한 5분 정도 시간 있으니까 두 분이서 노세요.요정남: 당황스러운데요.숲 디: 우리 여자 친구 분 안녕하세요.요정여: 안녕하세요.숲 디: 우리 양광석 씨 하시는 말씀 다 남자친구분이 하시는 얘기 다 들으셨어?요정여: 네 네 들었어요.숲 디: 우리 여자 친구 분 성함 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요정여: 저는 김 정윤이에요.숲 디: 김 정윤 씨 지금 남자친구분과 짧게나마 좀 이야기를 나눴는데 빨리 여자 친구 목소리 듣고 싶다고 전화 빨리 끊어달라고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요정여: 아… 그래요, 들었어요.
숲 디: 광석 씨가 이직한다는 소식을 어떻게 듣게 되셨어요?
요정여: 그게 이제 같은 자고 같이 자고 살은 사람도 근무거든요. 같이 그래가지고 여기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저한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때 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래가지고 저는 그때 깜짝 놀랐죠. 왜냐하면 계속 지금 카톡 을 그때까지도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숲 디: 네…네) 저는 아무것도 몰랐거든요.숲 디: 약간 그 우리 남자 친구 분 께서도 조금 망설여도 망설임이 또 많으셨던 것 같은데 그때 마음이 조금 당황스러우셨겠어요?요정여: 네 저 뒤통수 맞았죠.
숲 디: 나중에 남자친구 우리 광석 씨 사과하셨어요? 나중에…
요정여: 사과 안 했던 것 같은데숲 디: 사과 안 했다는데… 둘이 말이 다르죠? 그래요 근데 지금 남자 친구 분 짧게 통화했는데 너무 지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계속 막 목소리 듣고 싶어 하시고 그러니까 저는 잠깐 빠질게요. 두 분이서 통화해 보세요.요정여: 아니에요. 괜찮아요. 끼세요. 숲 디: 끼세요. 어… 알겠습니다. 무슨 얘기를 할까요? 여자 친구 분 그러면 이제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계시다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 거죠.요정여: 저는 간호조무사 일하는 거예요.숲 디: 간호조무사 일하시고 다음 달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요즘 두 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좀 남은 시간 아쉬우니까 자주 만나고요정여: 남은 시간? 술 먹으면서 지내려고요숲 디: 같이 술 먹으면서 그것만 한 게 없죠. 자 그러면 정윤 씨는 음성에 계시고 광석 씨는 이천에 계시고 어떻게 보면 롱디 커플이 되셨는데 앞으로는 좀 어떻게 만나실 생각인지요정여: 서로 자가용이 있어가지고 차로 왔다, 갔다 하려고숲 디: 그럼 사실 큰 문제는 없겠네요. 지금 들어보니까 (요장여: 큰 문제는 없는데 이게 얼마 안 됐는데 떨어져 가지고 그게 좀 그래요) 남자친구분도 굉장히 많이 아쉬워하시는데 여자친구분도 그러신가요?요정여: 네 저도 아쉽죠.숲 디: 질문이 이상했죠. 죄송합니다. 지금 커플이랑 통화하는 게 되게 기분 나빠 가지고… 농담이에요. (요정여: 아…죄송해요.) 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혹시 그럼 두 분이서 특별한 계획 있으신지?요정여: 아직은 없어요. (숲 디: 아직 없어요.) 네… (요정남: 만날 예정만 있고 아직은 없습니다.)숲 디: 광석 씨가 계획 세우고 그러시는 건가요?요정남: 당연히 해야죠. 제가 (숲 디: 그래요) 뭐 도와주실 건가요?(숲 디: 제가요? 뭘 도와드릴까요.?) 도와주실 수 있는 거면 다 좋죠.
숲 디: 행복하세요. 두 분 그러면 우리 이렇게 또 두 분이서 통화하는 것과는 좀 다르게 특별하게 음악의 숲을 통해서 여기 두 분 이렇게 전화 연결되셨으니까 서로에게 못했던 한마디 한 마디씩 해주세요. 우리 다 듣고 우리 다 설레게 이 새벽 다 설렘 뿜뿜 하게 만들어주세요.요정남: 내가 먼저 하라고(요정여: 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숲 디: 할 말이 없어요?) 아니요.
요정여: 생각을 해놨어야지숲 디: 두 분 여기서 싸우시면 안 되고요요정여: 제가 먼저 할게요(숲 디: 네 네) 시골에 있다가 큰 데 갔다고 예쁜 여자한테 눈 돌리지 말고 숲 디: 끝이에요? (요정여: 끝났어요?) 어… 둘이 같이 있는 거 아니죠. 설마?요정남: 아니에요.숲 디: 아니시죠?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분 이렇게 뭐 나름대로 롱디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멀리 가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고 두 분 또 만나신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요 연말에도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고 이만 끊겠습니다. 두 분이서 지금 방송이라서 나누지 못했던 얘기 전화 끊고 나서 마저 잘 나누시고요 우리 지금 뭐 신청곡을 들을 시간이 있나요. 감독님? 네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 두 분 신청곡 뭐 듣고 싶은 노래 있으세요.요정남: 케이윌의 ‘왼손을 잡고’숲 디: 케이윌의 ‘왼손을 잡고’ 그러면 이 노래 3부 첫 곡으로 듣도록 할게요. 늦은 시간에 전화 연결해 주셔서 두 분 너무 감사드리고요요정남: 네 알겠습니다.
요정여: 네 감사합니다.숲 디: 저 인사 좀 인사 좀 제대로 해 주세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요정여: 네 네 감사합니다.요정남: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숲 디: 자 이렇게 ,이렇게 또 전화를 끊는 게 참 민망하기도 하고 그런데…
일단 4262 님께서
‘왜 제 입에 미소가 걸리죠. 너무 귀엽다 두 분’ 하셨고요
김 복하 님께서는
‘저도 지금 남편이 야간 근무 중이라 라디오 들으면서 혼자 있는데 이런 전화 통화 연결 들으니 괜히 제가 더 설레고 있네요. 연애부터 결혼까지 9년 차 부부다 보니 예뻐 보여요’ 하셨습니다.
5131 님께서도
‘시시 레골라스 님의 롱디 연애를 응원합니다. 서울로 취업하면서 부산에서 오랫동안 만났던 구남친과 헤어졌던 슬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같이 일하던 곳에서 혼자 남을 여자 친구 많이 챙겨주세요. 화이팅‘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고요 다시 한 번 전화 연결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면서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오겠습니다.
[00:35:44~] 케이윌 – 왼손을 잡고
케이윌의 ’왼손을 잡고‘ 들으시면서 3부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오늘 전화 연결했던 양광석 씨와 김 정윤 씨의 신청곡이었고요. 어… 되게 커플 지난번에 한번 이제 결혼 예비부부 두 분이 이제 전화 연결을 했었고 커플 이렇게 연결했는데… 응 굉장히 느낌이 묘하네요. 기분이 그 사이에 있는 게 왠지 되게 둘의 통화에 이렇게 껴 있는 느낌이 있잖아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3부에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좀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내 인생의 단 한곡> 준비되어 있고요.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도 계속해서 받을게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조 유진 님께서 ’요즘 밤에는 좀 많이 쌀쌀한데요. 볕이 드는 오후에는 낙엽 쌓인 거리를 걸어 다니기 딱 좋은 날씨더라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 길을 거닐다 보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서 신청하려고요 장 재인의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신청해 보아요. 하셨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장 재인의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같이 들을게요.
[00:37:26~] 장 재인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내 인생의 단 한곡>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 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에 단 한 곡> 오늘은요 부천에 사는 유 선준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00:39:08~]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사는 유선준입니다. 제 인생 노래를 말씀드리자면 장 범준 의 ‘노래방에서’ 입니다. 일단 제가 노래방을 되게 좋아하고요 노래 부르는 게 정말 행복하고 좋고 그 감정에 빠져 들어가요 그 감정에 뭔가 어릴 때의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고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죠. 이 노래를 계속 재생한 거는 한 연속으로 30번 번호는 아직 못 외웠는데 이제 외울 생각이고요 이 노래를 들으면 파란색이 생각나요.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하니까 그냥 일상에서 탈출해서 나의 사적인 감정을 되살려보는 시간 정 승환 씨 저 장 범준 씨랑 언제 한번 노래 같이 부르게 해주세요. 장 범준 의 ‘노래방에서’ 같이 듣고 싶어요. 언제 시간 되면 노래방에서 같이 한번 불러요.
[00:39:56~] 장 범준_노래방에서
유 선준 씨의 내 인생의 단한 곡이었죠. 장 범준 의 ‘노래방에서’ 들으셨습니다. 우리 유 선준 씨께서 노래방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노래 부르는 게 그렇게 행복하대요. 어릴 때 추억을 또 다시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 이 노래를 연속 30번 정도 재생하기도 했고 음 근데 마지막에 장 범준 씨랑 노래 같이 부르게 해달라고 왜 저한테 부탁을 하시는지, 좀 의아했습니다. 저도 장 범준 씨를 뵌 적이 없어요.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아무튼…
윤 선옥 님께서 ‘숲 디에게 너무 어려운 부탁을 오늘 레골라스 님 터프하시네요.’ 김 주현 씨도 ‘씩씩하시다 숲이 동전 챙겨야 할 기세였어요.’ 그리고 정 혜경 씨도 ‘어제는 새소년 오늘은 장 범준’
그러니까요. 다 저한테 이렇게 저를 거쳐 가시려고 무슨 정류장도 아니고 아무튼 굉장히 좀 쿨 한 그런 사연이었는데, 아… 그래요 노래방에서 제 노래도 좀 불러주세요. 제 노래도 제 노래도 괜찮지 않아요. 아닌가요? 알겠습니다. 또 사연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노래 장 범준 씨 노래 많이 부르시고요.
자 그럼 우리 이어서 두 번째 사연 만나볼게요 음악의 숲 인별 그램 통해서 음성 메시지 보내주신 안양에 사는 고등학생 정시라 씨의 <내 인생의 단 한곡>입니다.
[00:41:05~]안녕하세요. 숲디 저는 안양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요정 정시라라고 합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발을 헛디뎌서 우두둑 소리와 함께 오른쪽 발 인대에 문제가 생겨서 곧바로 병원에 가서 깁스를 하고 학교를 다닌 지 2주일째인데요. 학교에 엘리베이터 도 없어서 온몸에 알이 배겨버렸어요. 다리가 다친 바람에 아빠 차를 타고 늘 이동하느라 학교 아니면 집에 짱 막혀 있다 보니 바깥 공기도 못 쐬는 것 같고 나만 홀로 남겨진 느낌에 우울한 기분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음악을 많이 듣는데 그중 저에게 딱 방 안에서 있는 시간 동안의 즐거움을 준 음악인 소유 프란시스 님의 ‘방콕’이라는 곡을 숲 디와 요정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00:42:45~] 소유_방콕 (Bangkok) (Prod. By Francis)
정시라 씨의 <내 인생의 단 한곡> 프란시스와 소유의 ‘방콕’ 들으셨습니다. 학교에서 발을 헛디뎌서 깁스를 했고 또 2주째 하고 계시다고 아 학교에도 엘리베이터 가 없어서 온 몸에 또 알이 베였다고 합니다. 학교 집 학교 집 바깥 공기도 못 쐬고 우울할 때 이제 방 안에서 이 음악 들으면서 뭔가바깥에서 마치 노는 것처럼 노래가 굉장히 또 신나네요. 집에서 뭔가 좀 이렇게 갇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들으면 좀 해소가 될 것 같은 그런 노래였습니다.
7174님께서
‘진짜 답답하셨나 보다 노래 완전 신나네요. 고개 끄덕 끄덕이게 돼요. 언능 짱 박히지 말고 나가셔서 바깥으로 나오시길 바래요.
그렇죠, 아까 정시라 씨가 짱 박혀 있다고 그게 좀 말이 웃기기도 했네요. 어… 또 미니의 글을 남겨주셨어요. 지금
’제 인생에 단한 곡이 소개되다니 너무 기쁩니다. 얼른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놀러 가고 싶네요. 얼마 전 숲 디의 공연에 당첨돼서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며 힐링 하겠구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리가 다 낫지 않아 가지 못해서 속상했어요. 숲 디와 요정님들은 다치지 마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많은 숲 디가 저보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사연 내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또 이렇게 말도 예쁘게 하실까요. 진짜 그래요 얼른 빨리 나으시고 제 공연도 건강하게 두 발 건강하게 멀쩡하게 와서 또 즐기다 가시길 바라고, 어… 친구 들 이랑도 재밌게 놀고 뛰어노시길 바라겠습니다. 빨리 나가세요.
6224님께서
’숲 디 저 인터넷 쇼핑 중인데요. 7만 원부터 무료 배송인데 제가 사고 싶은 건 5만 원이에요. 2만 원어치 더 사고 무료 배송 받을까요. 5만 원만 사고 배송 비를 낼까요? 배송 비는 왜 이리 아까울까요. 고민돼서 이틀째 결제를 못하고 있어요. 숲 디가 정해주세요.‘이거 가수 이름 어떻게 읽어야 돼 필 델 필 델 ’스톰 송‘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필 델? 가끔 제가 외국 가수 분들의 성함을 제가 못 읽을 때가 좀 있습니다. 양해 좀 부탁드리고요.
7만 원부터가 무료 배송인데 5만 원짜리를 사야 되는데 2만 원어치를 더 사서 배송 비를 내지 말까 근데 배송비가 2만 원이나 해요 그러진 않을 거 아니에요. 응… 그냥 결과적으로 가장 값싼 방법을 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5만 원 어치 사고 배송 비 좀 낼 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저라면 그런다는 거지 그러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보고 정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저 부담스러워요.그럼 우리 신청 하신 노래 들을까요. 필 델의 ’스톰 송‘
[00:46:27~] Phildel_Storm Song (LG오브제 광고배경음악)(필델_스톰 송)
필 델의 ’스톰 송‘ 들으셨습니다.
2907님께서
’숲 디, 숲 디 연말 공연이 일정이 아직 안 나와서 안 할 거 같아서 10cm 공연을 한 거 아니 잠깐만 나 너무 당황스러워서 제가 다시 읽을게요. 숲 디, 숲 디 연말 공연이 일정이 아직 안 나와서 안 할 것 같아서 10cm 공연을 가야 하나 티켓 팅을 했답니다. 잘한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 잠깐 그래요 뭐 그 뭐야 안타깝게 됐네요. 일정이 아직 안 나왔군요. 그래요 뭐… 제가 한다 안 한다 를 지금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수는 없어서 10cm 공연도 만약에 제가 공연을 하게 된다면 10cm 공연도 보고 제 공연도 보러 와주세요.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도 기다려보고 있겠습니다.
4896님께서
’숲 디 저는 요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이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사람과 알아가면서 어쩌면 나도 다시 사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듣던 숲 디 목소리라서 그냥 한번 자랑해 보고 싶었어요.‘음… 그래요 그렇게 또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니까 또 행복한 하루 보내고 있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우리 4896 님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자 1155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재수생입니다. 현 타에 늘 혼자 있다는 외로움까지 밀려와서 1년 만에 라디오를 켜봤습니다. 듣기만 하는데 오랜만에 사람 목소리 듣는 것 같아 위로가 되네요.모든 고3과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입니다.‘
야… 얼마나 또 공부에 몰입을 하셨으면 사람 목소리를 오랜만에 듣는 것 같다고 느껴질까요. 얼마나 또 자기만의 시간 가지셨으면 가끔 좀 짧게라도 환기하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마 능률을 올리는 데도 더 좋지 않을까 감히 또 말씀드리고 싶고요 아무튼 우리 고3 수험생 여러분들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때문에 좀 정신없으실 텐데 모두 건강하게 또 잘 치르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입니다.
이수현 님
’안녕하세요. 숲 디 오늘 또 한 번 취업 불합격 메일을 받아서 밤이 유독 차네요. 면접도 잘 보고 했는데 제 자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런 밤에 어울릴 만한 노래를 신청하고 싶은데 그마저도 생각이 나지 않네요. 숲 디가 추천해 주세요.‘ 하셨습니다.
음… 우리 수현 씨에게 따뜻한 밤들이 꼭 찾아오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또 이 순간만큼은 같이 노래 들으면서 3분 5분 뭐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또 우리끼리 좀 옹기종기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 우리 수현 씨 위로해 주세요. 자 우리 이 수현 씨와 함께 노래 같이 듣겠습니다.
김 산호 씨의 신청곡 이상의 날개 ’날개‘ 그리고 권 진희 씨의 신청곡입니다. 하비누아주의 ’왜‘
[00:50:22~] 이상의 날개_날개
[00:00:00~] 하비누아주_왜
이상의 날개 ’날개‘ 그리고 하비누아주의 ’왜‘ 들으셨습니다.
1294님께서
’숲 디 요즘 인싸 들만 한다는 닮은, 닮은 꼴 찾기 저 해봤는데 아이린과 장원영 님 나온 거 있죠. 착한 어플 이네요. 숲디도 해봤는데 유… 숲디 토마스 생스터 와 임시완 님이 나왔어요. 닮았어요.‘
아니 사진을 왜 저런 사진을 쓴 거예요. 아 참 지금 토마스 생스터가 나왔던 그 사진이 제가 막 눈을 부릅뜨고 있는 이상한 사진을 가지고 그래요 임시완 씨도 나왔고… 그래요 왜 저는 왜 안 나오죠 난데 왜 나 안 나와 왜 나 안 나와? 근데 이거 요즘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까 좀 매니저 형이 저희 매니저 형이 하고 있 길래 진짜 외롭구나, 형이 생각하면서 어… 같이 해봤는데요. 아까 뭐 나왔더라? 나 뭐 나왔지 아무튼 전혀 닮지 않은 분이 나왔고 우리 매니저 형이 처음에 윤두준 씨가 나와서 이 어플 못 쓰겠구나 생각했는데 한 번 더 하니까 스눕독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믿을 만한 어플 이다. 아니 갑자기 스눕독이 나와서 굉장히 저한테 큰 즐거움을 줬습니다. 스눕독… 전 저거 다시는 안 할 거예요.
최은형님
’숲 디 여기는 미국 아이오아주예요. 어제 저녁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쌓이기 시작했답니다. 벌써 눈이라니 이번 겨울도 너무 두렵네요. 작년은 영하 30도로 내려가서 강제 휴강을 했거든요. 물론 휴강은 환영입니다.‘
휴강은 좋지만 영하 30도면 좀 너무 심하네요. 겨울 좀 추위 조심하셔야겠어요. 각별히 거기 영하 30도는 너무 심하지 않나요.
김 민지 님
‘닮은 꼴 찾기 그거 친구가 백 종원 님 사진을 넣고 했는데 공유 나왔어요.’
그래요 뭐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어플 인가 봐요.5207님
‘지금 퇴근하면서 듣고 있어요.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라디오에서 나오는 잔잔한 오라버니 목소리 하나로 위로받는 새벽입니다. 한가한 거리와 찬바람도 기분 좋은 꽤 괜찮은 퇴근길입니다.’
또 늦은 시간에 퇴근하고 계시는군요. 조심히 들어가시고요 편안한 잠자리라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퇴근길 잘 지켜드릴게요0918 님(숲 디 혼잣말: 방금 내가 말하고 되게 오글거렸어… )조심히 들어가세요.
0918 님
‘숲 디 제가 위로받고 싶을 때면 늘 찾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는 걸 오늘 알았네요. 20대 초반을 함께 하던 곳이라 추억이 참 많은 곳인데 왜 저는 그 가게가 늘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걸까요. 뭔가 하루 종일 속상하네요.’
아 이거 좀 속상하겠다. 생각지도 못했을 거 아니에요. 갑자기 이사를 가거나 없어질 거라고는 음…어떤 공간이 사라지는 것 내가 떠나는 것도 그렇지만 뭐 이렇게 가게가 사라지거나 이사를 가거나 하는 것도 되게 큰 어떤 가슴에 구멍을 남기는 것 같아요. 음… 속상할 것 같습니다.
자 그 속상한 마음 음악으로나마 조금 달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5649님께서 신청하신 이메진 드래곤스의 ‘이치 타임’ 그리고 임 현 님의 신청곡입니다. 콜드플레이 아니 왜 이메진드라곤스는 영어로 해놓고 콜드플레이는 한글로 하신 거예요? 진짜 콜드플레이의 ‘에버글러’
[00:54:53~] Imagine Dragons_It’s Time(이메진 드레곤스_이츠 타임)
[00:00:00~] Coldplay_Everglow(콜드플레이에버글러)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이 설아 의 ‘비밀 수첩’이라는 곡입니다. 어… 이번 년도 5월에 나왔던 “못 다한 말들 파트 1”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인데요. 어… 가사가 굉장히 좀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이게 첫 시작부터 “굉장히 좀 비밀스럽지만 내 수첩은 자라서 유서가 될 거야” 뭐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 굉장히 좀 심오한 노래입니다. 근데, 그냥 가장 비밀스러운 게 또 가장 진실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줬던 그런 노래였는데요. 오늘 꼭 마지막 곡으로 나누고 싶어서 가지고 왔네요.
자 그러면 저는 이 설아 의 ‘비밀 수첩’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 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56:25~] 이설아 – 비밀수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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