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5] AKMU (악동뮤지션) – Galaxy
- [00:13:27] AKMU (악동뮤지션) – 달
- [00:24:13] AKMU (악동뮤지션) – 고래
- [00:35:46] AKMU (악동뮤지션) – 시간을 갖자
- [00:44:58] 프롬 – 달의 뒤편으로 와요
- [00:48:41] 마이 앤트 메리 – 골든 글러브
- [00:51:19] Shawn Mendes – Senorita
- [00:54:40] 신촌 블루스 – 바람인가
- [00:59:09]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 [00:63:35] 신해철 – 일상으로의 초대
- [00:63:51] 윤상 – Back To The Real Life
- [00:68:18] 정승환 – 믿어
- [00:69:53] 권나무 – 사랑을 찾아갈 거야
talk
열다섯 소년에게 꿈을 찾는 일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춤과 그림을 좋아해서 댄서나 화가가 되어볼까도 했지만 좀 더 멋지고 잘 맞는 일이 있을 것 같았죠. 하지만 그게 뭔지 도무지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제였어요.
그러다 꿈의 실마리를 잡은 건 아는 형이 만든 노래 덕분이었죠.
스티브 잡스가 만든 휴대폰 이름이 노래 제목이었는데요.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기타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중이라 흔한 코드에 가사를 입혔는데요.
순간 머릿속에 은하수가 펼쳐졌습니다. 작곡의 재미를 느낀 소년의 그때 기분은요. 꼭 인공위성이 되어 은하로 솟구치는 것 같았다는데요. 이 소년 바로 악뮤의 이찬혁 씨고요. 이때 만든 노래가 악뮤1집에 수록된 ‘갤럭시’라고 해요.
어딘가 숨어있을 꿈과 발맞춰 걷고 싶은 밤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5~] AKMU (악동뮤지션) – Galaxy
10월 16일 수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악뮤의 ‘갤럭시’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구요.
이 ‘갤럭시’라는 노래의 어떤 탄생 과정을 오프닝에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찬혁 씨가 (으흐흐) 이 노래를 만들면서 인공위성이 돼서 스스로 은하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정말 친구지만 멋있네요. 갤럭시.. 이찬혁 씨가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라고 해요.
사실 오늘 악동뮤지션 악뮤를 이제 음악의 숲에 처음 모시면서 이찬혁 씨가 저한테 개인적으로 레드카펫을 깔아 놓으라고 저한테 명령을 했거든요. 그래서 일종의 레드카펫처럼 오프닝을 한 번 이찬혁 씨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마음에 드셨길 바라고요. 심지어 이 노래 30분 만에 만들었다고요.
음악을 얼마나 대충 하는 걸까요. 근데도 이렇게 노래가 좋으니까 정말 감동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오늘 가든 스튜디오에서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함께할 예정이에요.
오늘 굉장히 추운데 지금 밖에도 많은 분들이 와 계시고 아이고 안녕하세요. 네 지금 이 늦은 시간에 밖에 추운데 불 켜니까 다 보이네요.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죠. 되게 다양한 분들이 와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추울 텐데 보시다가 아 안 되겠다 싶으면 슬쩍 집으로 가셔도 괜찮으니까 함께하는 동안 잘 즐겨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또 밖에 와 계시고 우리 악뮤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응 지금 제 앞에 와 계십니다. 곧 만나뵐 예정이니까 기다려주시고요. 매주 금요일에 방송했던 인디 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를 이번엔 특별히 수요일로 옮겼어요.
우리 곧 모시게 될 악뮤한테 하고 싶은 질문 또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 언제든지 나눠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숲디 : 오늘 이 자리에 모신 분들은요.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편안하고 서정적인 화음 한국의 카페턴즈라고 불리는 분들이에요.
인디 라디오 라이브 프레스트 2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악뮤와 함께 할게요. 악뮤의 이찬원 씨 이수현 씨 어서 오세요.
찬혁&수현 : 안녕하세요.
숲디 : 잠시 잠시 대화를 하다가 죄송합니다.
수현 : 스튜디오에 오니까 예전에 왔던 라디오들이 생각이 나서 추억 회상을 좀 하고 있었어요.
숲디 : 오랜만에 듣는 이름들을 좀 이렇게 열거하다가 마이크가 켜진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음악의 숲 듣고 계시는 우리 숲의 요정들이에요. 청취자분들이 우리 요정들께 정식으로 인사 부탁드릴게요. 한 분씩!
찬혁 : 여기는 요정님들이라고 하나 봐요? 요정님들 만나러 온 이찬혁입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 지금 밖의 소리에요?) 팬이 굉장히 많은데 정승환 씨?
숲디 : 악뮤를 볼려고 지금 정말 많은분들이…
찬혁 : 아 평소에 이렇게 안 오세요?
숲디 : 평소에 안 오셨는데(으흐흐)
찬혁 : 정승환씨 팬 인 줄 알았는데~
숲디 : 이렇게 추운데 늦은 시간에 자 그리고 또이수현씨 인사해주시죠~
수현 : 아 우리 요정님들 반갑습니다. 요정님들이 준비해 주신 그 초콜릿이랑 마카롱들도 잘 먹었어요.
저는 악뮤의 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 이수현 씨는 지금 또 라디오 DJ 를 하고 계시고~
수현 : 아 그렇죠, 저도 생방송 끝나고 넘어왔어요.
찬혁 : 이어폰 봐요
숲디 : 이어폰이 벌써 DJ 이어폰이네요.
수현 : 헤드폰을 끼면 저렇게 매일 끼다 보니까 머리가 눌려서 제 이어폰을 갖고 다니는..
숲디 : 저는 1년 지금 지난 지 조금 됐는데 계속 헤드폰 쓰고 있는데
수현 : 그럴 수 있죠~
숲디 : 멋있습니다. 오늘 DJ 시니까 제가 혹시라도 진행이 미흡하더라도
수현 : 무슨말씀이세요~우리 숲디 님만 믿고 가야죠~
숲디 : 알겠습니다. 우리 악뮤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또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정승환 포에버 님께서 (수현 : 정포님 정포님) 정승환 포에버 님께서
‘벌써부터 셋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물론 악뮤의 노래도 기대되고요.’하셨고요.
캣포켓 님 께서
‘아 기다렸어요.
어떻게 악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그냥 악뮤니까 사랑하는 거지’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요즘 이 노래 제목으로 굉장히 많은 또 재밌는 (수현 : 맞아요. 맞아요.)
찬혁 : 패러디가 많이 나오죠.
수현 : 어떻게 야근까지 사랑하겠어, 야근 수당을 사랑하는 거지 라든지 뭐 그런 게 있더라고요.
숲디 : 그리고 와싱킹 님께서는
‘악뮤와 숲디라니요. 악뮤숲 케미를 생눈으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보라로 위로해 볼게요.’
하셨구요.
자 악뮤 섭외 장면으로 미니 드라마를 쓰신 분도 있어요.
수현 : 누가 서로 연기해 주시면 되겠는데요.
숲디 : 제가 하는 거예요?
수현 : 환 씨가 승환 오빠인 것 같고 혁이 찬혁 오빠인 것 같으니까
찬혁 : 여기 나오면 이런 것도 해야 돼요?
숲디 : 나도 처음해봐요 지금 9349 님께서
수현 : 읽어보지도 못하고 제가 레디 액션 드릴게요. 레리 테이크 원 액션!
숲디 : 뭐 하냐?
찬혁 : 일하지
숲디 : 차트 고만 씹어 먹고 내 라디오 좀 나오지?
찬혁 : 아니 언젠데 너 녹방 아니야?
숲디 : 아이고 너 주말이라 원래 녹방이야
찬혁 : 뭐래 나 악뮤야 보라 아니면 안해 아 엠본부지 가든 있잖아?
숲디 : 잠깐만 나 물어봐야돼…
찬혁 : 수요일 자정 밖에 시간 안 돼 가든 스튜어디오 빼놔.
숲디 : 네..되게 재수 없어 나 아직 가든 되는지 안 물어봤는데 수현이도 오는 거지?
찬혁 : 그럴걸? 빠이
숲디 : 아직 야 끊었냐?
찬혁 : 이게 뭐야
수현 : 대박이다. 이런 것도 만들어주시네요~
숲디 : 정말 DJ 를 하다 하다 이런 상황극을 해본 적 처음인데 오늘 좀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약간 걱정되는데요. (찬혁 : 저도요 살짝 걱정돼요 오늘)
다들 프로시니까~ (수현 : 전 재밌을 것 같아요.) 프로 답게 해 주시길 바라고요.
이찬혁 씨가 이제 올해 5월에 제대를 하셨어요.
찬혁 : 네 벌써 한 4개월 넘어갑니다. (숲디 : 그러니까요.)
수현 : 벌써~
숲디 : 사실 4개월이 넘어간 거기는 했지만 제대 전역을 하시고 나서 얼마 안 걸려서 앨범이 나왔거든요.
찬혁 : 그렇죠 뭔가 저는 근데 뭐 앨범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한 게 아니라 그냥 항상 늘 해왔던 거를 내놓는 느낌이어서 그 군대 안에서도 늘 노래를 만들어 왔었고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습니다.
숲디 : 사실 이제 전역하시고 나서 이 정도 텀을 두고 앨범이 나온다는 것은 그 전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는 이상은 (찬혁 : 그렇죠) 굉장히 어려운..
찬혁 : 군대 시점으로는 4개월이지만 거의 2년 이상을 준비했죠.
숲디 : 저는 이찬혁 씨와 또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서 되게 놀랐던 지점이 휴가를 나오시면 놀지를 않고 녹음실을 가시더라고요.
찬혁&수현 : 맞아요. 맞아요.
숲디 : 그래서 얼굴이나 보자 이렇게 연락을 하면 이제 작업하고 있다고 바쁘다고
찬혁 : 승환씨랑 이제 저랑 같이 속해 있는 그 그룹이 있는데 거기서 이제..
(숲디 : 무슨 그룹이에요? 금시초문인데)
숲디 : 친구들?
찬혁 : 그 친구들이죠. 단톡방에 있는데 휴가 나오면 늘 이제 저를 감사하게도 막 찾아주셨잖아요.
(숲디 : 네 맞아요.) 근데 저는 일을 하느라 저만 참석을 못하는 저의 어떤 휴가 환영회 그런 게 있었습니다.
수현 : 하하 아 그랬어요? 찬혁 씨 없이 찬혁 씨 환영회?
숲디 : 찬혁씨만 있으면 완벽한 시간들을 보냈는데 아무튼 이제 이제 그만큼 또 준비를 미리미리 해오셨기 때문에 또 앨범이 나온 게 아닌가.. 앨범 제목이 항해에요. 왜 항해죠?
수현 : 왜요?
찬혁 : 항해 활동이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서 100번째 설명하는 이 항해라는 앨범은
수현 : 새롭게 설명해 주세요. 저도 지금 100번째듣는데~
숲디 : 모르는 사람들 많으니까~ 저도 모르고~
찬혁 : 네 그래요. 일단 제가 2년 동안 있었던 그 환경 바다라는 장소가 저한테 이런 영감을 많이 주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뭔가 이제 둘 다 성인이 돼서 동생이랑 저랑 둘 다 성인이 돼서 이제 어떤 섬 이런 육지를 떠나서 진짜 우리 만의 것을 가지고 어디론가 나아가보자라는 그런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숲디 : 그럼 이수현 씨는 이제 항해라는 제목 딱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처음에
수현 : 항해구나 뭐 그 정도 늘 했듯이 그냥 딱 오빠가 이번 앨범은 항해다 이래서 항해구나 왜? 있어 그런 게 이래서 그렇구나~ 그냥 뭐 그런 거죠. 순종적으로 했습니다.
숲디 : 그만큼 오빠가 든든하다는 증거겠죠~
수현 : 이번 앨범에서는 굉장히 리스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고분고분 따라준 경향이 있죠.
숲디 : 알겠습니다.이제부터 공식 팀명을 이제 악동이 아닌 동을 빼고 악뮤라고 하기로 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찬혁 : 동자가 아무래도 좀 되게 동글동글한 단어이기도 하고 좀 귀여운 어감이 있었어요.
악동뮤지션 이렇게 그리고 무엇보다 동이라는 게 한 자로 아이동을 써서 저희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그 음악 방향성이 조금 더 어른스러운 쪽이기 때문에 악뮤로 되도록이면 불러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숲디 : 단어 속에 국한되지 않기 위해서 말 그대로 어떤 항해와도 일맥상통한 지점이 있네요.
어떤 섬을 벗어나서 어디론가 항해하는 아이 동을 벗어나는~
찬혁 : 진행 잘하시네요.
수현 : 이제 프로 DJ 멋있다. 배워야겠다.
찬혁 : 목소리도 되게 좋아요. 진짜 좋아요.
숲디 : 일부러 좀 깔고 하는 거예요. 원래 같이 있을 때 어디냐? 이렇게 하는데
수현 : 전화 와서으로 듣던 거랑 다르네요. 오케이 좋아요.
숲디 : 그 여기 또 심야 DJ 의 또 어떤 본분 이 아닐까?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신 우리 악뮤 얼른 노래부터 좀 들어볼까 하는데 어떤 노래 우리 들을까요?
찬혁 : 지금 이 시간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건데 지금 하늘 위 밖에 계신 분들은 하늘 위 올려다 보시면 달 떠 있을 거예요. 그거 바라보시면서 ‘달’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그러면 악뮤의 ‘달’ 듣고 와서 두 분과 마저 이야기 나눠볼게요.
[00:13:27~] AKMU (악동뮤지션) – 달
숲디 : 인디 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악뮤의 ‘달’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 어떤 곡인지 좀 소개를 해 주세요.
찬혁 : 뭐 말 그대로 달 보면 평소에는 뭐 안 떠올랐던 네 얼굴이 떠오른다 뭐 그런 얘기겠죠.
숲디 : 근데 찬혁 씨 이번 앨범 하시면서 약간 콘셉트을 좀 바꾸신 건가요? 약간 되게 무게 잡으시는 것
같아요. 약간 뮤지션 느낌이 확 멋있어서 정말!
수현 : 양옆으로 너무 무겁네요. 진짜 양옆으로
찬혁 : 질문 콘셉트을 바꾼 게 아니라
수현 : 이오빠들 왜 이래 진짜 어색하네요.
찬혁 : 콘셉트을 바꾼 게 아니라 이제 좀 뭔가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숲디 : 근데 이 노래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타이틀곡과 이제 거의 비등하게
찬혁 : 생각보다 너무 이게 아마 타이틀곡 다음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거 말고 다른 걸 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이 노래가 제 파트가 좀 많거든요.
(숲디 : 그러니까요.)
수현 : 그래서 너무 의외라는 듯한 느낌…
숲디 : 말을 아낄게요. 가사가 되게 슬프더라고 (수현 : 슬프죠)
가사의 달에 너의 미소가 비친다고 했는데 여기서 네가 뭔가요?
찬혁 : 이런 질문 하나요? 여기 너요. 그냥 너
수현 : 서로 반말..
숲디 : 유현희 님께서 ‘오늘이 진정한 광란의 숲이네요. 예능 같은 심야 라디오 너무 좋아요.’
하셨어요.
수현 : 굉장히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재밌는 느낌이네요.
숲디 : 사실 시끌벅적해도 되거든요. (수현 : 아 그래요?) 이제 심야 방송이라고 해서 마냥 차분하고 그러는 것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바는 조금 이렇게 더 유쾌한..
찬혁 : 본인은 굉장히 이렇게 무게 잡으시네.. 본인은 무게 잡고 우리가 이렇게 광대처럼 이렇게 해라?
숲디 : 저 끼 장난아니에요..
수현 : 알죠 알죠
찬혁 : 개인기 한번 가?
숲디 : 강수민.. 이따가 이찬혁 씨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강수민 씨가 ‘케이팝때 숲디가 악뮤를 처음 만났던 장면이 생생한데 오늘 같은 날이 올 거라 예상했을까요.
서로의 첫 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첫인상 어떠셨나요? 그때 기억나요?
찬혁 : 기억나죠. 그때 정승환 씨가 이제 팬이라고 찾아와서 그때는 좀 그런 사이였죠.
약간 아 네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
수현 : 무슨 느낌이
숲디 : 기억 안 나죠? 너..
찬혁 : 딱 이 느낌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어서..
숲디 :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제가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로 있을 당시에 이제 연습실에서 악동뮤지션 두 분이 찾아오셨어요. 악뮤가
찬혁 : 아 그..그날이구나 네 기억났어요.
숲디 : 찾아오셔서 뭔가 이렇게 오디션 선배로서의 어떤 조언도 주시고..
수현 : 오 그랬나요.
숲디 : 그때 이제 뭔가 이렇게 이야기 또래 기도 하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찬혁 : 그래서 제가 이렇게 딱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숲디 : 그때 이제 찬혁 씨를 딱 보고 굉장히 친근감 있는 연예인이구나..
찬혁 : 무슨 일이죠.
숲디 : 너무 따뜻하다. 한마디 한 마디가 너무 따뜻하고 인상이 전체적으로 되게 친근한..
수현 : 인상이 친근하다
숲디 : 친구가 내 친구니까
찬혁 : 제가 따뜻하게 대해줬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숲디 : 맞아요. 실제로 그랬고요. 이수현 씨도 굉장히 또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수현 : 제가요? 무슨 조언을 했어요? 기억나세요?
숲디 : 덕분에 또 상황리에 마칠수 있었던..
수현 : 기억이안나는데..
수현 : 저 기억나는 거 있어요. 뭐 제가 생방송할 때 정승환씨가 그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고 저희가 그 뒤로 이렇게 지나가는 거였어요. 그때 당시에 굉장히 무대 옆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승환오빠를 (찬혁 : 아 병아리 같이~)뭐뭐 뭐라구요?
찬혁 : 병아리
수현 : 병아리야 병아리 (찬혁 : 추위에 떨고 있는 병아리 같이) 오들오들 떨고있는
숲디 : 지금도 살짝 좀 떨고 있어요.
수현 : 거짓말 살짝(숲디 : 진짜로) 진짜로
그래서 그 당시에 지나가면서 오빠 저 정승환님이다! 이러면서 저희가 뒤에서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했는데 안녕하세요. (숲디 : 제가 그랬다구요?) 이러면서 저희 쳐다보지도 않고 저 무대만 보면서 안녕하세요.
숲디 : 진짜 떨렸어요. 그런데 무대 매 무대마다
수현 : 대단한 분이다.
숲디 : 김현우 씨가 ‘숲디는 악뮤랑 딱 한 곡 같이 부를 수 있다면 뭐 부르고 싶으세요.
이렇게 질문하셨어요’.
수현 : 아! 궁금해요.
숲디 : 저와의 콜라보~
찬혁 : 근데 약간 많이 어필하셨잖아요. 한곡만 (숲디 : 제..가요?) 같이 해달라고
숲디 : 어..네(웃음)
수현 : 어 허~ 진짜요?
찬혁 : 시간과 낙엽 되게 좋아하신다고..
숲디 : 맞아요. 너무 좋아요. 진짜
찬혁 : 그때 그 첫 만남 때도 시간과 낙엽얘기를 했었어요.
수현 : 아 그래 나 아예 기억이 안 나네
찬혁 : 얼굴 보자마자 시간과낙엽 되게 좋다고..
숲디 : 제가 그 노래 가사도 너무 좋아했고 사실 악동 뮤지션 음악들을 거의 다 좋아하기 때문에 심지어는 이제 찬혁 씨께서 군 복무 중에 있으실 때 제가 공연에서 이수현 씨와 함께 오랜날 오랜밤부르기도했었고~
(수현 :맞아요맞아요~)
수현 : 그 조회수도 굉장히 잘 나왔고 많은 분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이렇게 목소리 잘 어울린다고 얘기를 많이 해 주셨죠. (숲디 : 좋았나요.?) 저요? 너무 좋았죠.
숲디 : 이찬혁 씨랑 했을 때와 비교한다면 뭐가 다른가요?
수현 : 일단은 감미롭다 감미롭다라는 게 좀 이렇게 보컬대 보컬로 이렇게 같이 듀엣을 할 만하다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들긴 했습니다.
숲디 : 네 알겠습니다.너무 좋다. 이 지금…
수현 : 보컬대 보컬이다.
찬혁 : 인정합니다. 저도 영상 찾아봤었는데
숲디 : 찬혁 씨도 되게 좋았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찬혁 : 너무 좋았었어요.
수현 :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다고 그때 나한테 그러지 않았나요.
찬혁 : 아니 아니야 그냥 여기까지 하고 다음
숲디 : 자 이제 이번에 앨범 앞서 이제 우리가 알고 있던 악뮤의 음악들과는 상당히 좀 결이 다른 조금 묵직한 우리 또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아이스러움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들을 많이 선보여 주셨어요.
어떻게 이렇게 음악이 발전을 할 수 있었는지 성숙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천혁 : 부담감을 오히려 덜어냈을 때 제가 그냥 혼자 있을 때는 한 없이 좀 깊이 들어가는 성향이 저한테도 있거든요. 정승환 씨도 그렇지만 근데 그거를 이제는 좀 거리낌 없이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뭔가 통통 튀어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도 있었고 뭔가 수현이의 어떤 그런 분위기 저와는 상반되는 이런 상큼한 분위기에 또 따라가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좀 그거를 덜어내고 나니까 오히려 저다운 음악이 나오더라고요.
숲디 : 찬혁 씨가 군 복무를 하시는 그 시간 속에서 얻은 어떤 또 수많은 것들이 있지 않을까..
(찬혁 : 음..그러것도 있죠)는 생각도 들고요.
살짝 많이 여기저기서 얘기하셨겠지만 찬혁 씨의 어떤 군 복무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왜 해병대를 가신 건지 일단..
찬혁 : 그거는 약간 그런 기미상궁 같은 느낌이었죠.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약간 제가 먼저 해보고 이렇게 알려주려고 (숲디 : 친구들한테?) 승환 씨 괜찮다~
수현 : 물귀신 작전인가요?
찬혁 : 괜찮다 이 말이 말 해 주려고 갔어요. 사실
숲디 : 찬혁 씨도 굉장히 좋은 추억들 많이 거기서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찬혁 : 저한테는 되게 개인적으로 좋았고~
수현 :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귄거 같구요.
숲디 : 네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질문지 질문이 굉장히 많은데 이찬혁 씨에 대한 질문 특히 이제 군대에 관한 질문들이 많아서
찬혁 : 방금 제대답을..
숲디 : 수현씨에 대한 이야기를
수현 : 좀 그래주셨으면 좋겠어요.
찬혁 : 저 이제 퇴근해도 되는 건가요?
숲디 : 지금 15초 뒤에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웃음)
그러면 이거 하나만 여쭤볼게요. 군 복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찬혁 :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요? 아무래도 그 훈련소 때 앞에 앞에 딱 들어가자마자 7주 저는 7주를 받았거든요. 그때 훈련병 때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이제 화장실 가고 싶을 때 못 가고 그런 게 되게 힘들죠. 되게 당연한 그런 저의 어떤 일상적인 부분들이 통제가 되니까 오히려 그런 사소한 것들이 되게 힘들더라고요.
숲디 : 오히려 그럴 수도 있겠군요. 수현 씨는 이제 이번 앨범을 오빠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하셨어요.
수현 : 드디어 전가요. 입안에 거미줄 생길 뻔해서 말하고 싶어서 이거 오빠 하고 싶은 대로 아까 오빠 근데 말한 것처럼 진짜 오빠의 그 색깔이 많이 담겨져 있었고 말한 것처럼 저의 그런 상큼함이나 밝은 에너지들을 좀 이렇게 신경 쓰지 않고 오빠의 그런 무거운 생각들이나 진지한 것들을 좀 많이 표출을 했기 때문에 저는 근데 그거 나름대로도 너무 재밌었고 다음 앨범에서부터는 이제 봐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그만큼 어쨌든 뭐 남매지간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결이 맞기 때문에 (수현 : 맞아요 맞아요.)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었던거겠죠~
수현 : 너무 안 맞으면 못했죠.
숲디 : 그러니까요. 그렇게 못 하셨겠죠. 자 우리 사실 더 드리고 싶은 질문은 많기도 하지만 사실 이 자리가 두 분의 라이브를 청해 듣기 위해서 모신 자리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우리 한 곡 들어보면 어떨까 해요.
어떤 노래를 들려주실 건가요?
수현 : 저희가 밤에도 좀 잘 어울릴 만한 노래들도 선곡해 봤고. 라디오에서 또 처음불러보는 것 같아요
(숲디 : 최초 라이브) 그래서 우리 또 친애하는 숲디 님의 라디오에 나왔으니까 새로운 라이브를 좀 보여주자 해서 ‘고래’라는 노래 라이브를 준비했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그러면 라이브 석으로 이동을 해 주시고요. 준비되시는 대로 바로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다가 바로 노래 괜찮으시겠어요.
하 역시 프로들은 다릅니다. 그러면 준비되시면 바로 라이브 청해들을게요. 지금 밖에서도 지금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 기다려주고 계시는데 소리가 잘 들리시나요?
다행입니다. 우리 두 분의 라이브 (웃음) 어떻게 표정들이 정말 똘망똘망하게 우리 악뮤 준비되셨나요.
(악뮤 : 됐어요.) 라이브로 청해 듣겠습니다. 악뮤의 ‘고래’
[00:24:13~] AKMU (악동뮤지션) – 고래
숲디 : 악뮤의 ‘고래’ 라이브로 청해 들으셨습니다. 밖에서도 지금 박수가 쏟아지고 있어요.
마지막에 이찬혁 씨가 숲디귀여워라고..
수현 : 그러게요.애드립 이었어요~
숲디 : 애드립 이렇게 해주시고 (수현 : 깜짝 놀랐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떠셨어요. 옆에서 오빠 왜 저러나 하셨어요?
수현 :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니까
숲디 : 아하하하하 잘한다 진짜
찬혁 : 아 귀엽다는 거
숲디 : 수현 씨 진짜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굉장히 안목이 굉장히 높으신 것 같은데 이 노래 좀 소개를 해 주세요.
굉장히 멋있던데
찬혁 : ‘고래’라는 곡이고요 가사가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 네가 가졌으면 좋겠어 이런 겁니다.
약간 여기 요정님들도 약간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숲은 (수현 : 승환이가 가졌으면 좋겠어)
찬혁 : 약간 꼬였어요. 아무튼 약간 그런 느낌이겠죠.
수현 : 약간 이거죠
숲디 : 친환경적인 노래군요.
수현 : 약간 숲디야 적어도 음숲은 숲디가 가졌으면 좋겠어 약간 이런
찬혁 : 그런거죠.
숲디 : 이찬혁 씨의 이번 앨범 뭐 늘 그래왔지만 가사에 주목할 수 있는 노래들이 많아서 그 지점에서 또 이제 음악을 듣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좋아한 노래가 프리덤이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진짜요 그 노래 이제 가사를 놓고 봤을 때 가장 좀 제 취향 저격이었고 뭔가 좀 울림이 가장 컸던 노래랄까요.
수현 : 그 프리덤 가사 중에서 가장 마음을 울린 가사는 어느 구절이었어요.
숲디 : 집 없이 살고 싶어~
수현 : 바로 나오네요.
찬혁 : 대본대로 해주시네요.
숲디 : 딱 이렇게 집 없이 살고 싶어 온 세계를 누비며
찬혁 : 그다음은
숲디 : 나 돈 없이 살고 싶어 나 진짜 좋아한다니까요.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것도 자유고 나를 미워하는 것도 자유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찬혁 :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숲디 : 어떤 마음으로 쓰신 건가요 프리덤이라면..
찬혁 : 그거는 어떤 되게 이상적인 세계인 거죠. 실제로 이렇게 하기는 되게 어렵고 물론 이제 저만 생각하면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제 저는 저도 저의 행동에 따라서 책임져야 할 사람들도 생기고 그렇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집 없이 살고 싶어 돈 없이 살고 싶어 이런 저의 어떤 이상적인 세계관이 이렇게 녹여진 것 같아요.
숲디 : 누구나 그렇지만 다 알고 있죠. 이게 그럴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 해봄직한 해봤을 생각들이 적혀 있으니까 마치 암묵적으로 스스로 우겨넣었던 생각들이나 감정들이 노랫말을 통해서 마주 보게 되니까 뭔가 거기서 느껴지는 희열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노래가 딱 그래서 좋았습니다. 저 되게 평론가 같았죠.
수현 : 완전 무릎을 탁 치고 배워갑니다. 우리 숲디 님한테
숲디 : 진심으로 노래들이 다 너무 좋아서 이번 앨범 노래들이 이제 하나같이 다 좋은 곡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곡들이 또 제각각 다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타이틀 곡을 정하기가 좀 어렵지 않았을까..?
수현 :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저희는 아예 그냥 모든 앨범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타이틀이었어요. 그거를 타이틀로 시작해서 다른 수록곡들이 채워졌다고 볼 수가 있어요.
숲디 : 그러면 타이틀곡과 이제 본인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은 또 다른 거잖아요. 두 분이서 생각하는 이번 앨범에 각자의 어떤 베스트 트랙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수현 :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취향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작별 인사라는 노래인데요.
그래도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부를 때 애정을 갖고 많은 생각을 갖고 부르게 되는 노래는 물 만난 물고기라는 노래 그러니까 제일 좀 되게 제가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하는 감정이 많이 없었었는데 이번 앨범에 좀 그런 게 많고 특히 물 만난 물고기는 라이브를 부를 때 진짜 그런 벅차오르는 감정이 되게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숲디 : 이찬혁 씨는 그러면 뭐가 있을까
찬혁 : 저도 뭐 동일하게 지금 다 나온 노래들인 것 같은데 고래, 프리덤, 물 만난 물고기, 이 세 트랙을 되게 신경 써서 만들었고요. 이 세계가 제일 메시지가 강해요.(수현 : 맞아요.) 고래야 저것도 네가 바다는 가졌으면 좋겠어 아니면 뭐 돈 없이 살고 싶어 프리덤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 길 이런 되게 되게 철학적인 가사들이 이번 앨범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숲디 : 그 아까 말씀하셨던 작별 인사라는 노래는 이제 수현 씨가 편곡한 노래 그 맞죠?
수현 : 맞아요. 숲디 님 잘 보셨네요. 제대로 보셨네요.
숲디 : 당연히 다 듣고 왔죠. 악뮤의 팬인데요. 그 노래도 이수현 씨가 편곡했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어요.
(수현 : 아 진짜요?) 또 그 기타를 적재 씨가 치시고 (수현 : 맞아요.)
하림 씨가 하모니카를 부시고..
수현 : 명 DJ 님이시네요. 이런 걸 또 딱 하나하나 또 봐주시고
숲디 : 악뮤의 팬이 아니면 불가능한..
찬혁 : 인정을 하겠습니다.
숲디 : 그런데 너무 좋더라고요. 가사도
수현 : 맞아요. 가사를 더 잘 들리게 하기 위해서 그냥 전달하는 목소리에만 가장 집중될 수 있게 최소한의 악기로 사용을 했습니다.
숲디 : 그럼 이제 딱 노래를 받는 순간 수현씨가 편곡을 하면서 아 이거는 이런 방향으로 가야겠다.
딱 생각을 하신 거네요.
수현 : 그냥 딱 듣자마자 이 오래된 감성에 어울리는 게 기타 말고 뭐 있을까 했을 때 하모니카가 딱 떠올랐었고 그래서 하모니카로 그냥 불지도 못하지만 데모를 만들어서 하림 선배님께 드렸더니 그걸 또 이제 멋지게 녹음해 주셨죠.
숲디 : 또 이제 편곡까지 하시고 악뮤가 정말..
찬혁 : 더 해야죠 더
숲디 : 채찍질을 많이 해주고 찬혁 씨가 이제 군대에 가신 2년 동안 수현 씨한테도 변화가 좀 많았을꺼 같아요. 2년 동안 굉장히 많은 일을 하셨죠. DJ도 하시고 그리고 예능에 출연해서 버스킹도 하시고 어떠셨나요.
혼자서 활동하시는 그 시간 어떠셨어요.
수현 : 혼자서 활동하는 거는 굉장히 불편함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항상 오빠랑은 편하게 편한 사람과 편한 작업 편한 활동들을 했었다면 이번에는 혼자서 굉장히 그 뭐랄까 편하지 않고 뭔가 불편한 상황 속에서 혼자 뭔가를 해야 된다는 게 되게 나쁜 의미가 아니라 그 불편함이 되게 저한테는 엄청 큰 자극들이랑 성장판이 좀 많이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서 뭔가 이겨내는 방법이라든지 오빠한테 기대지 않고 좀 설 수 있는 방법들을 좀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숲디 : 자립심이 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수현 씨를 이렇게 자주 뵌 것도 아니지만 그냥 뭐 방송에서 보거나 했을 때 저도 뭔가 좀 분위기가 달라진 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수현 : 아~그래요?)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리고 노래를 너무 잘하세요. 갈수록 그래서 제가 찬혁 씨한테도 그랬어요.
수현이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냐고..
수현 : 아진짜요? 단 한 번도 전해준 적이 없어가지구..
찬혁 : 볼 때마다 얘기했던 것 같긴..
숲디 : 그래서 본인도 그랬어요. 찬혁 씨도 내가 생각해도 요즘에 좀 무서울 정도로 실력이 계속 일취월장한다. 그래서 그런 얘기 안 하죠?
수현 : 절대 안 하죠. 그렇죠
찬혁 : 원래 이런 얘기는 여기 돌아돌아서 들어야 돼요.
숲디 : 그래도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거죠?
수현 : 오빠 친구한테 이런 얘기 들으니까 또 굉장히 마음이 새롭네요.
숲디 : 그 방송도 정말 잘 챙겨봤는데 노래를 진짜 너무 잘하셔서 이번 앨범에서 제가 팬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찬혁 씨가 자꾸 비중을 욕심을 내시는 것 같아서..
찬혁 : 찾고 그래요~ 그게 뭐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만들다 보니까 제가 잘 표현
숲디 : 아 농담 한거죠~
수현 :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어쩔 수가 없었다.
숲디 : 찬혁 씨가 아니면 풀지 못할 이야기들이 분명히 또 있었을 테니까
수현 : 맞아요. 저마저도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죠.
숲디 : 농담이었습니다.
수현 : 갑자기요?
숲디 : 크흥흥 혼날까 봐 이따가 찬혁이한테 알겠습니다.
심지어 수현 씨가 솔로 앨범을 낼 계획도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수현 : 맞아요. 맞아요.
숲디 : 찬혁 씨가 이제 듣기로는 군 입대 전에 수현씨 활동할 곡들을 미리 써놨다고..
수현 : 네 했는데 그걸 제가 찼죠. (찬혁 : 깠죠.)
이제 딱 하자마자 잠깐만 근데 나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약간 좀 그런 게 생긴 거죠.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 이제 나만의 길을 한번 찾아가 보겠다.
겁도 없이 그렇게 또 시작을 했는데 이제 둥지를 떠나서 혼자 여행을 해보니 얼마나 이게 험난한지 너무 뼈저리게 알게 되고 다시 또 둥지로 돌아왔죠.
숲디 : 그래도 그 시간이 굉장히 또 수현 씨 개인적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겠어요.
수현 : 그게 엄청 컸어요.
찬혁 : 승환 씨는 혼자 이렇게 활동을 하시잖아요. 그런 좀 그런 걸 좀 배울 수 있을까요.
뭐 혼자 있을 때 뭐 하면 덜 심심하고 뭐 하면 좀 더 의지 할수있는지
숲디 : 그런데 사실 저는 누구랑 같이 해본 적이 없으니까 저한테는 당연시 되었던 것들이니까
수현 : 안 외로워요.?혼자 활동하면 그러면
숲디 : 뭔 외롭지 않아요. 특별히 그렇지 않습니다~
찬혁 : 근데 약간 늘상 약간 외로운 분이셔서 그냥 그냥 그게 그냥 일상인 것 같아요.
숲디 : 항상 고독한 게 발라드였던 발라드의 기본자세가 아니었을까..
찬혁 :숙명…
수현 : 발라드에…
숲디 : 찬혁 씨는 이제 군대에서 수현 씨가 이제 혼자서 활동해 나가신 걸 지켜보셨을 거잖아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찬혁 : 저도 그 안에서 되게 많이 챙겨보고 이제 인터넷으로도 되게 많이 찾아보고 그랬었어요.
보면서 뭔가 남몰래 좀 혼자 뭉클해하기도 하고 되게 대견하게 생각을 했죠.
사실은 그 안에서는 감정적으로 되게 사람이 감정적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아직 모르시겠지만 (아하하하) 아무튼 뭐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수연이를 되게 거기서는 사랑이 넘쳐서 이렇게 막 봤었어요. 지금 다시 제자리로 가고있지만..
숲디 : 그때는 또 이제 떨어져 있으니까 더 애틋해지기도 하고 알겠습니다. 우리 이번에 또 한 곡 음원으로 들어볼 텐데 어떤 곡 들어볼까요? 우리.
수현 : 이 노래는 이제 저희 앨범의 엔딩 송을 자랑하고 있는 트랙 마지막 트랙이에요.
‘시간을 갖자’라는 노래고 맨 마지막으로 합리화한 늦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한테도 가장 덜 질린 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그러면 악뮤의 ‘시간을 갖자’ 듣고 와서 남은 이야기 나눠볼게요.
[00:35:46~] AKMU (악동뮤지션) – 시간을 갖자
숲디 : 악뮤의 ‘시간을 갖자’ 들으셨습니다. 저는 뭐 방금도 얘기했지만 이 노래의 엔딩이 너무 좋아요.
뭔가 아련한 느낌이랄까요. 되게 아득해지는 느낌..
찬혁 : 그런 걸 살짝 의도한 거죠. 그러면서 이제 페이드 아웃 되면서 아직 아직 안 끝났으면 좋겠는데 하면서 앨범을 한 번 더 돌리고~
숲디 : 딱 거기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찬혁 : 그랬어요?
수현 : 반전이네 반전이야~~
찬혁 : 그랬다면 실패!
숲디 : 농답입니다! 근데 딱 그렇게 딱 아련하게 앨범이 딱 마무리되는
수현 : 여기도 반전이 있어요. 그 맑고 청한 그 목소리는 제 목소리가 아닙니다.
숲디 : 뭐야? 우어어어~ 그럼 누구예요.?
수현 : 제가 아니라 저희 ANR 언니 목소리예요. (숲디 : 진짜?)
찬혁 : 현장에서…
숲디 : 왜왜!수현 씨가 안하…
수현 :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가버린 거예요. 제가 녹음 다 했지! 이러고 나 집에 간다.
이러고 가서 자버린 거예요. 근데 알고 보니까 갑자기 오빠가 뒤에서 그 즉흥해서 멜로디를 만든 거예요.
여기서 페이드가 이걸 해야 되겠다. 근데 이수현은 가버렸고 마침 여기 ANR 언니가 앉아 있네 해서 누나 들어가세요. 해가지구(숲디 :우와 대박이다..) 그래서 다 이렇게 만져가지고
숲디 : 당연히 수현 씨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수현 : 제가 아닙니다.) 또 그런 그런 이야기 있는 줄 몰랐어요.
찬혁 : 오토튠 살짝 깔고 리버브 엄청 넣고 이제 소리 작게 해서 만들었죠.
숲디 : 심지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밖에 계신 분들 한 다섯 분 정도가 춤을 추시더라고요.
수현 : 흥이 많으신 분이
숲디 : 아까 막 기타 치시면서 춤추는
수현 : 이 새벽에 이 새벽에 흥이 많으세요.
숲디 : 새벽에도 흥을 돋게 만드는 악뮤의 노래~
수현 : 감사합니다.
숲디 : 찬혁씨가 얼마 전에 소설을 쓰셨죠. 물 만난 물고기 라는 또 책을 내셨는데 요즘에 이게 베스트셀러라고 하더라고요. 어때요?
찬혁 : 감사하게도 저는 아직 서점에 안 가봐서 그걸 한번 실물로 보고 싶었어요.
거기에 딱 올라가 있는 그 장면을 내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다고 그래서 한번 구경하러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못 가봤고 지금은 약간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이게 베스트셀러인지 사람들이 잘
읽고 있는지 이렇게 해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있고 아무래도 첫 소설이다 보니까 좀 부족한 면들이 있을 거라 그런 점들을 좀 보완하고 싶어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숲디 : 그래도 참된 작가의 어떤 데뷔하는 작가의 어떤 자세인데..(찬혁 : 네 맞아요. 책은 아무래도..) 데뷔와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일 텐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부류의 인간들이 작가님들 왜냐하면 그 활자를 그렇게 길게 이렇게 두껍게 글 쓰는 게 너무 그렇게 읽지도 잘 못하고 참 대단한 것 같은데~
찬혁 : 본인 이제 가끔 SNS 에 길게 올리시잖아요.
숲디 : 안한지 오래됐어요.
수현 : 진짜요?맨날 본 재미가 있었는데
숲디 : 그게 약간 지나고 보면 아 좀 조금 더 다듬고 싶은데 그래서 그게 좀 후회가 되더라고요.
찬혁 : 네 그러니까요. 조금 후회할 것 같아서 제가 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숲디 : 알겠어요. 그럼 우리 그 책 어떤 내용인지 좀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찬혁 : 여기 이제 앨범이랑 약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요. 물 만난 물고기라는 2번 트랙에서 이거를 조금 소설 축약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는 꼭 살아서 지푸라기라도 잡아서 내가 있었음을 음악해줘 이런 어떤 되게 심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숲디 : 읽어봐야 알겠네요. 정말
수현 : 숲디님도 읽어보세요.
숲디 : 읽어보겠습니다. 악뮤가 나온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또 질문을 주셨는데 우리 지금 시간이 이게 될지 모르겠어요. 벌써 인사를 나눠야 될 시간이어서 일단 되는 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인별그램으로 어스지희 님께서
‘수현 님께 질문할게요. 타방송 DJ로서 DJ 정승환에 대해서 칭찬과 고칠 점 얘기해 주세요.
수현 : 칭찬과 고칠 점이요? DJ로서 일단 칭찬은 너무 심야 라디오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에다가 그 엄청 화려한 언변을 갖고 계시다~ 그래서 음악에 대해서 리뷰 해 줄 때 굉장히 진지하게 또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도 굉장히 많이 배워가고요. 그리고 고칠 점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좀 괜찮을까요? 굉장히 좀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숲디 : 그러면 끝나고 해주세요~
수현 : 끝나고 그럼 이거 고칠 점은 좀 끝나고 나서 말 많이 좀 할게요.
숲디 : 자 찬혁 씨한테도 질문을 하고 싶다고 얘기하셨네요. 우리 숲디 군대 가면 잘 할까요. 친구 눈이 정확하잖아요. 조심해야 할 점 이건 꼭 지켜줘! 이건 절대 하지 마! 선배님의 군생활 꿀팁 좀 알려주세요.
찬혁 : 아 꿀팁!(숲디 :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아 이거 그런데 좀 들어야 할 의무가 있죠. 이게 글쎄요. 잘 할 것 같아요. 워낙 성실하고 싹싹한 친구여서 근데 한 가지 뭐 처음에 딱 들어가서 (수현 : 시간 괜찮겠지?)
숲디 : 아 괜찮아요. 아 지금 3분 남았어요. 시간이
찬혁 : 딱 들어가서 그 초반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런데 지금 지금 승환 씨의 톤으로는 안 먹힐 것 같아요.
숲디 : 아 어떤 톤인데요 제가?
찬혁 : 데시벨 한 20 정도는 올려야 돼요. (숲디 : 올려야 되는구나) 올려서
숲디 : 어떻게 해야 되요?
찬혁 : 그거를 제가 할 (숲디 :정승환!) 그죠 (숲디 : 그렇게?) 그렇게 해야죠.
숲디 : 알아서 잘할게요. 인별그램에 또 위드 슁 어스 님께서
’세 살 및 남동생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 진짜 많이 싸웠어요. 커서는 안 싸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싸워요.
거의 맞먹는다고 해야 될까요. 악뮤도남매잖아요. 같이 붙어 다니면 투닥투닥 할 것 같은데 어때요 궁금해요.‘
수현 : 너무 많이 붙어 있다 보니까 저희도 사소한 걸로 싸우다 보면 진짜 너무 자주 싸우겠다라는 걸 또 알고 있어서 서로 좀 많이 참아주고 요즘에는 그런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별로 그렇게 안 싸워요.
찬혁 : 그리고 참아준다는 표현도 맞는데 이제는 좀 그냥 터득한 것 같아요.
어떤 아 이 일로는 안 싸워도 되겠다. 소모 안 시켜 우리 힘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런 것들~
수현 : 웬만하면 잘 넘어가는 편이죠.
숲디 : 알겠습니다. 두 분이 사이좋게 오래 또 음악을 들을 수 있길 바라면서 우리 악뮤의 앞으로 활동 계획 어떤 게 있을까요.
수현 : 아 네 저희 이제 제일 중요한 건 콘서트 앞두고 있어요.
(숲디 : 콘서트 하시죠) 12월에 14일 1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니까요.
많이들 오셔서 라이브 진짜 기똥차게 준비하거든요. 저희가 장난 아니거든요.
숲디 : 좀 이렇게 히든 카드 같은 거 살짝 스포할 게 있을까요.
찬혁 : 평소보다 더 많은 악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현 : 심했다. 콘서트 다 보여줬다!
숲디 : 편성이 장난 아닐 예정?
수현 : 음악적으로 엄청난 다이나믹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숲디 : 기대된다. 이번에 앨범이 또 이제 그렇게 또 묵직해진 만큼 공연에서의 어떤 무게감도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수현 : 감사합니다.)자 인디 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오늘 악뮤와 함께 했고요. 우리 음악의 숲의 요정들께 마지막 인사 좀 부탁드릴게요.
수현 : 우리 요정님들 저희 음악의 숲, 숲디 님과 함께 오늘 한 시간 동안 얘기했는데 너무 이렇게 와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고요.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혁 : 승환씨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 거 여기서 다시 한 번 알아가고요. 저도 요정이 될 것 같아서
(숲디 : 좋아요. 좋아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숲디 : 언젠가 또 새로운 음악을 들고 음악의 숲의 모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두 분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수현 : 안녕히계세요~
[00:44:58~] 프롬 – 달의 뒤편으로 와요.
프롬의 ’달의 뒤편으로 와요‘. 들으시면서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악동 뮤지션 악뮤 이게 참 아직 입에 잘 안 붙네요. 악뮤 라고 부르는 게 두 분 늦은 시간에 사실 워낙 요즘 바쁘실 텐데 시간이 쫓겨서 인사를 좀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서 늦은 시간에 어..또 친구가 라디오 DJ 한다고 와서 또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꿀잠 주무시기를 바라고요. 저는 남은 한 시간 우리 요정들과 함께 또 뚜벅뚜벅 걸어가 보도록 할게요. 방금 들으신 프롬의 ’달의 뒤편으로 와요‘는요 9349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숲디 달이너무 밝아요. 프롬의 달의 뒤편으로 와요. 들려주세요.’
하셨습니다. 지금 달이 많이 밝나요?
저는 안 보여서 저는 지금 여러분들 밖에 안 보여서 근데 이게 추우신데 지금 막 한 분은 지금 떨고 계시고 그래요.. 제가 뭐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네 고맙습니다. 하트 해드릴까요. 하트 하트 아주 별거 아닌 하트도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까 감사합니다.
박혜영 님께서
‘세 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한 시간 순삭이었네요.‘
하셨습니다. 재밌었나요? 저는 사실 조금 너무 사적인 자리처럼 비춰질까 혹은 그것을 이제 인지하지 못하고 조금 수위를 조금 넘으면 어떡하나 이런 개인적인 좀 걱정을 했는데 재밌다고 해주시니까 다행입니다.
그리고 김원진 님께서
’이 조합 너무 좋다. 고정 안 되나요. 오늘 방송 두고두고 보고 싶을 것 같아요.’
하셨습니다.
고정이 되면 너무 좋지만 우리 수현씨는 또 DJ를 하고 계시고 찬혁 씨는 제 앞에 서면 되게 떨어요.
그 친구가 저를 되게 존경하는 친구여서 (웃음) 그래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 너무 좋죠. 악동 뮤지션과 함께하면..
5799 님
‘악뮤 오늘 반가웠어요. 2시간 방송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고래 도 라이브로 들려주시고 시간을 갖자도 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밤길 조심해서 퇴근하시고요. 좋은 밤 보내세요.‘
하셨습니다. 잘 전해졌기를 바라면서..
2893 님께서
’숲디 가든 너무 추운데 침낭 가져와서 애벌레처럼 들을걸 그랬어요.
숲디 목소리 너무 나긋해서 잠이 오네요. 잠 좀 깨워줘요.‘
아니 밖에 계시는 분들 가운데서 보내주신 건가요? 아 주무시는 분이 계시는 거 같기도 하고 아까 그래요.. 아무튼 패딩 입고 계신 분도 보이고 제가 이 짧은 시간이나 아마 좀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3부에서는요. 어김없이 내 인생에 단 한 곡 함께 할 예정이에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계속해서 나눠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 한 곡 듣고 와서 만나보도록 할게요. 마이앤트메리의 ’골든 글러브‘
[00:48:41~] 마이 앤트 메리 – 골든 글러브
[00:49:56~] 내 인생에 단 한 곡 코너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 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에 단 한 곡 오늘은 경기도에 사는 오형록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스물여섯 오형록이라고 합니다.
제 인생에 단 한 곡의 곡을 뽑으라면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따를 뽑을 수 있겠는데요.
그 인턴이라는 일을 이번에 처음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처음 하다 보니까 눈치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고 좀 많이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한 번은 멘붕이 라고 하죠. 멘붕 오는 것 같아요.
항상 인턴 끝나면 많이 필요한데 이 노래를 들으면 그런 피로감이 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신이 나고 지하철에서 저도 모르게 발가락 까딱까딱 하게 되더라고요. 출퇴근 시간이 한 3, 40분 정도 되니까 매일 아홉 번에서 10번 정도 듣는 것 같아요. 정승환 씨 저는 카밀라 카베이오의 세뇨리따 듣고 싶습니다.
그 노래랑 힘도 같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00:51:19~] Shawn Mendes – Senorita (숀 멘데스 – 세뇨리따)
듣고 오신 노래는요. 오형록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 카밀라 카베오 피처링 카밀라 카베오와 숀 맨데스가 함께한 ’세뇨리따‘ 였습니다. 지금 저를 포함해서 지금 밖에 계시는 요정들도 함께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덩실덩실 추고 있는 덕분에 이렇게 저희도 하루의 끝에서 춤을 다 추게 되네요.
자 우리 오형록 씨는 이제 사회 생활이 처음이라서 눈치도 많이 보시고 또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일 끝나고 피곤할 때 들으면 좀 피로감이 풀리는 노래로 이 노래를 고르셨는데 지하철에서 발가락 까딱까딱 하시는 걸로 이제 그 흥을 분출을 하신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음악을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춤을 이렇게 추거나 하는 게 사실 제가 공연 같은 데에서나 이렇게 무슨 춤을 추거나 하는 경우는 있어도 평소에는 정말 안 추거든요.
흥을 이렇게 까딱까딱도 안 하는데 누군가에겐 또 이게 이런 노래가 내 인생의 단한곡이 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까 또 조금 음악에 대한 시선이 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어떤 내적 댄스 같은 것들 힘들 때 힘든 노래만 듣는 게 아니라 좀 이렇게 경쾌한 노래를 듣는 것도 확실히 음악의 음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위로 중에 하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은진 님께서
’내적 댄스가 자동으로 나오네요. 출퇴근송으로 강추해야겠어요.‘ 하셨습니다.
또 강소희 님께서는 ’힘내세요. 사연 요정님‘ 하셨어요.
음 조금씩 잘 적응해 나가시기를 바라고요. 또 힘들 때 찾는 노래들이 조금 더 많아져서 기댈 곳이 조금 더 많은 그런 순간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어서 두 번째 사연 만나볼게요. 인별그램으로 보내주신 음성 메시지인데요.
창원에 사는 윤아나 씨의 내 인생의 단 한곡 바로 들어볼게요
’숲디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에 사는 윤아나라고 합니다.
제 고향은 지리산 언저리 작은 시골 마을인데 고일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부산으로 전학을 갔다가 이듬에 친구 두 명과 놀러를 오게 되었는데 그 두 명의 도시 친구 중 한 명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얼굴이 하얗고 세련된 그 친구를 제가 무척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후 그 친구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며 신촌 블루스 2집테이프를 보내주었고 수록곡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바람인가가 저의 인생 단 한 곡입니다. 당시 발라드만 듣던 제게 너무나 멋진 그러면서 세련된 음악이었어요.
혹시 이 노래를 듣고 아는 노래다 하시는 요정님들 중에 저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분이 계시길 혹시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의 숲에서 나누고 싶어요.‘
[00:54:40~] 신촌 블루스 – 바람인가
신촌 블루스의 ’바람인가‘ 들으셨습니다.
백현정 님께서 ’와~내적 댄스 블루스 타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요. 저도 블루스를 되게 오랜만에 듣는데 역시 또 한영애 선생님의 어떤 목소리 굉장히 또 깊죠
깊은 깊고 묵직한 낮은 바람이 이렇게 바닥에서부터 훑고 지나가는 것 같은 그런 목소리 언제 들어도 참 감탄스럽습니다.
우리 윤아나 씨의 내 인생에 단한 곡이었어요.
3349 님께서
’요정님들의 사연과 함께 노래를 들으면 무슨 음악이든 특별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오늘 두 곡은 모두 제가 평소에 듣지 않은 노래들이지만 요정님들 목소리로 들어서 그런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하셨습니다.
음..지리산 언저리 작은 시골 마을이 고향이신 우리 윤아나씨 친구 따라 놀라운 도시 친구와 좀 친해지면서 그 친구에게 소개받았던 노래 신촌블루스의 테이프 음악을 들으면서 굉장히 세련됐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테이프로 이제 음악을 저도 아주 어렸을 때 누나들과 함께 이렇게 듣곤 했었는데 그거 혹시 아세요? 이렇게 테이프에다가 어떤 구멍에다가 휴지 같은 거 꽂아가지고 녹음할 수 있고 그랬잖아요.
그런 걸로 막 같이 녹음하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또 그게 생각이 나네요.
아무튼 우리 인생에 단 한 곡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듣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어떤 잊을 수 없는 단 한 곡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지 음악의 숲 인별 그램 활짝 열려있으니까 나눠주시길 바라고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어제 내 인생의 단 한 곡 사연 보내주신 분이 또 보내주셨네요.
2970 님
’안녕하세요. 숲디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내 인생의 단한곡에서 아버지의 얘기로 많은 요정들의 위로를 받은 민여진입니다. 제가 사실 본방을 청치 못하고 뒤늦게 다시 듣기를 하게 되었어요.
제 목소리가 그렇게 떨리는 줄도 몰랐습니다.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다른 요정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해서 보냈는데 되려 제가 더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고 갑니다. 게시판에서 미니를 하나하나 다 캡처해서 보았답니다.
아직은 이렇게 따뜻하고 온화한 온기가 가득한 세상 그리고 혼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안도감으로 기분 좋은 눈물을 흘렸어요.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또 후기 사연을 남겨주셨습니다. 어제 많은 분들의 어떤 눈물샘을 자극을 하셨고 또 많은 분들이 같은 마음으로 위로를 건넸던 우리 2970 님의 사연 어..제가 되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저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어제 되게 인상적이었던 이야기 중에 더 이상 이제 가족 이야기 가족 드라마 가족 노래를 안 듣는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그 시간들이 아예 오히려 좀 아버지를 외면하는 시간인 것 같아서 더 이상 그러지 않고 조금 마주 보는 시간들 그런 삶을 살겠다 라고 말씀하셨던 게 그 용기를 내는 게 참 어려운 일일 텐데
용기를 내고 또 나눠주신 게 좀 인상적으로 남아서 아 나도 나한테 주어진 어떤 시간들을 외면하지 말고 마주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좀 하게 됐던 또 사연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또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1452 님께서
’오랜만에 숲디와 숲의 요정들과 같이 듣고 싶어서 신청해요.
가을 밤에도 잘 어울리는 추억의 싸이월드 미니 홈피 BGM이었던 곡 신청합니다.‘
이 노래도 이 노래도 많이 했었나 봐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비지엠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1452 님의 신청곡 코린 베일리 래의 ’라이커 스타‘ 같이 들을게요.
[00:59:09~] 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코린 베일리 래 – 라이크 어 스타)
코린 베일리 래의 ’라이커스타‘ 들으셨습니다.
0918 님께서
’숲디 아까 저녁에 있던 일인데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카페에 갔는데 일하시던 분이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시면서 마감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네 하며 나오는데 잠시만요! 더치 커피 한 잔 드릴까요?
아이스 드실래요? 따뜻한 거 드실래요? 라고 물어보셔서 너무 놀란나머지 아..아이스요 해버렸네요.
얼굴도 마음도 훈훈하신 직원분 덕분에 맛있는 커피 한 잔 했어요.
혹시라도 듣고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자주 갈게요.‘
하셨습니다. 훈훈한..음 일이었네요. 얼굴도 마음도 훈훈한 직원분이라고 하니까 더 자주 가야 되겠다라는 우리 0918 님께서 자주 가셔야겠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보통 마감할 때쯤에는 많은 분들이 지쳐 있는데 또 손님 한 분이라 더 이렇게 챙기려고 하는 그게 참 대단한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요 자주 가서 마시는 커피 이번에 아이스 말고 좀 따뜻한 거 드시고요. 날도 추운데
1552 님께서
’볼일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지하철을 타려는데 코에서 뭐가 주르르 느낌이 싸한게 확 코피가 나는 거예요. 오늘 따라 사무실에 물티슈도 빼놓았는데 수건으로 코를 막았는데 코피가 왜 이리 안 멈추는지
가방에서 뭐라도 찾고 싶어 주섬주섬 뒤적이는데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다 써도 된다고 하시면서 물티슈를 주시는 거예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몸둘 바를 몰랐어요.
두 정거장 가셔서 내리시길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니 건강이 최고여! 라며 따뜻한 말씀도 해주셨답니다.
할아버지 멋지시죠. 오늘은 마음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숲디 숲디도 바쁜 일정 속에서 힘들 텐데 항상 건강 잘 챙겨야 해요. 울 요정님들과 오래오래 함께 걸어가야 하니까요. 알았죠?‘
하셨습니다. 어갑자기 코피가 코피를 좀 자주 흘리시는 그 체질인 사람들이 또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코피 정말 웬만하면 안 나는데 그 진짜 좀 밖에 있을 때 우리 오늘 상황처럼 물티슈도 없고 이럴 때 굉장히 난처하잖아요. 그래도 마침 또 좋은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물티슈도 선뜻 건네주시고 오늘 앞서 소개해드린 사연과 오늘 지금 이렇게 읽어보니까 이렇게 훈훈한 요즘 그런 말 하잖아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그런 거 (웃음) 그래도 정말 다행이네요. 건강 잘 챙기셔야 돼요. 정말 저도 잘 챙기겠습니다. 저는 뭐 아시다시피 협곡으로 다 버티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9230 님
’숲디 여행을 다녀와서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여행은 너무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왜 항상 결론은 집이 최고야 일까요.집에 오니 마음이 편안하고 너무 좋네요. 매일 똑같은 일상 특별한 거 없는 평범한 하루가 전 왜 이리 좋은 걸까요. 이런 평화로움에 감사하며 노래 신청합니다.
신해철 님의 일상으로의 초대 들려주세요.‘
하셨어요. 그렇죠 여행을 안 갈 때는 정말 가고 싶고 막상 가면 좀 오래 있다 보면 그래도 집이 최고구나 돌아왔을 때 그러잖아요. 어쩌면 여행이라는 게 어떤 집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어떤 시간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또 가고 싶네요. 우리 신청하신 크롬의 ’일상으로의 초대‘ 그리고 이어서 윤상의 ’백투더 리얼 라이브‘ 두 곡 듣겠습니다.
[00:63:35~] 신해철 – 일상으로의 초대
[00:63:51~] 윤상 – Back To The Real Life
크롬의 ’일상으로의 초대‘ 그리고 윤상의 ’백투더 리얼 라이브‘ 들으셨습니다.
지금 밖에 계시는 분들 저에게 계속 하트와 온갖 V이와 이런 것들을 요구하고 계시는데 정말 너무 해드리고 싶은데 손이 안 올라가는 거 있죠. 마음만큼은 정말 수도 없이 지금 제가 전해드렸다는 거 계속 지금 저보고 머리를 머리 이거 해달라고 그러고 자 이따가 나가서 해드릴게요. 정말 그런 거 못 해가지고 제가..
자 2678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이렇게 부르는 거 맞나요? 틀렸다면 죄송해요.
얼마 전부터 우연히 라디오를 듣게 됐는데 방금 숲디님이 어제 사연을 되짚어주는 걸 들으면서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뭔가 막 간질간질했어요. 일상을 나누고 소중히 여긴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특별하지 않은 감정은 참 무심히 다뤄지는 것 같아요. 숲디도 청취자 분들도 모두 평범하고도 소중한 밤 되시길 빌어요.‘
음.. 평범하고도 소중한 밤 그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진짜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거 저도 되게 좀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고 어 이렇게 매번 입에 아프도록 말씀드리는 거지만 이 늦은 시간에 어.. 잠이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부러라도 잠을 안 자면서 들으시거나 오늘같이 이렇게 또 아 평일에 평일 새벽에 오시는 것도 너무너무 죄송하고 또 감사드리고 그렇습니다. 우리 또 평범하지만 소중한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9026 님
’숲디 12시 넘어간 지금 제 생일이에요. 와우! 제주도로 학창 시절 중 마지막 수학여행을 와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일이라 그런지 더욱 의미 있고 추억할 만한 하루가 됐으면 하는 욕심도 드네요.
숲디 생일 축하한다고 한 번만 말해주세요.‘
이야…수학여행을 학창 시절 마지막 수행여행을 가는데 친구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고 있는 정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우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진짜로 또 이제 음악의 숲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를 같이 해주실 것 같은데 정말 특별한 생일을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1294 님
’퇴근하고 바로 부산에서 서울 와서 숲디.. 숲디 코 앞에서 보는 중이에요.
진짜? 퇴근하고.. 세상에서 숲디 보라가 제일 재밌어요.‘
이렇게 하셨습니다. 부산에서 서울 와서 지금 이 시간까지 이렇게.. 그래요 멀리서 온 것도 너무 가까이에서 오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고맙습니다. 이거 참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시려고 어그래요 저 때문에 이게 또 아무튼 고맙습니다.
1552 님께서
’숲디숲디 덕질 할 수 있게 외조를 잘해주는 사랑스러운 남편이 오늘도 음숲 끝나면 데리러 와준다고 하네요.
저 우주를 구한 여자 맞는 거죠. 그렇게 받기 쉽지 않아요.‘ 하셨습니다.
네네 너무 귀여우시다 다들 자 그래요.. 데리러 오신다고 하니까 저를 되게 미워하시겠네요. 남편분께서
3524 님
’오늘 숲디와 요정님들 마주한 날인데 숲디 노래가 빠질 수 없죠.
가든 스튜디오 떼창 기대해볼게요. 정승환의 믿어 신청해요~’
하셨는데 이거 들어요. 우리? 어..근데 여기 상암동에서 주민신고 들어오는 거 아니에요.
알겠습니다. 우리 제 노래 같이 한번 들어볼게요. 정승환의 ‘믿어’ 듣겠습니다.
[00:68:18~] 정승환 – 믿어
[00:68:45~]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권나무의 ‘사랑을 찾아갈 거야’라는 곡입니다.
올해 1월 1일에 나왔던 새로운 날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고요. 가사가 참 따뜻하더라구요.
뭐 후회들로 헤매어도 괜찮고 복잡한 말들을 내뱉어도 괜찮다고 고여 있는 마음은 언젠간 꼭 사랑을 찾아갈 거야 뭐 이런 가사 말인데요. 아무리 헤매는 시간이 길어도 결국엔 다 사랑을 찾아갈 거다 라는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려서 이 노래 나누고 싶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자 그러면 저는 이 노래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릴 예정이고요. 그리고 오늘 늦은 시간 일찍부터 와 계셔서 밖에 또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저는 권나무의 ‘사랑을 찾아갈 거야’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69:53~] 권나무 – 사랑을 찾아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