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7(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17~] 전람회 – 이방인
  • [00:06:04~] 이원진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 [00:06:04~] 서린동아이들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 [00:10:00~] 동물원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00:10:00~] 나얼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00:11:56~] Maximilian Hecker – The Whereabouts Of Love
  • [00:17:35~] 에이치코드 (H:CODE) – 그대 없는 밤에 (Feat. 전상근)
  • [00:17:35~] 성시경 –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 [00:19:10~] 양양 – 이정도
  • [00:20:06~] 윤종신 – 지친 하루 (With 곽진언, 김필)
  • [00:23:08~] Gavin James – Nervous
  • [00:28:10~] 스타 러브 피쉬 – 미안
  • [00:28:10~] 자이로 – 바람
  • [00:32:19~] 거미 – 어른 아이
  • [00:33:15~]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 [00:37:06~] LANY -Pink Skies
  • [00:37:06~] Billie Eilish – bad guy
  • [00:42:00~] 자우림 – 팬이야
  • [00:43:32~] Bonnie Raitt – I Can`t Make You Love Me
  •  (선곡표에 Hanna – I Can`t Make You Love Me 표기됨)

talk

한 소설가는요, 한 달간 독일 베를린에 머물게 됐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는 낯선 도시에서 그는 밤마다 노래를 듣곤 했는데요. 그때마다 그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자기 방에 방문했다고 생각했대요. 예를 들어서 제 노래를 들었다면 이렇게 생각한 거죠. 

‘정승환이 내 방에 방문했다‘

그런데 뉴욕에 사는 한 유학생에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타지 생활에 지친 이 학생은 방학은 한국에서 보내고 싶었는데요. 마침 뉴욕에서 한 달간 지낼 예정인 한 남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은 이 남자의 얼굴은 보지 못한 채 주인집에 열쇠를 맡겨놓고 귀국했죠.

한 달 후 집에 돌아왔을 땐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요, 침대 위엔 빨간 장미꽃 한송이가 놓여 있었죠. 그리고 고마웠다는 편지와 CD 한 장이 있었는데요. 그 CD는 전람회의 2집이었고요, 편지를 쓴 사람은 김동률 씨였다고 합니다. 

꼭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만남도 있죠. 다른 곳에 있어도 함께 있을 수 있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17~] 전람회 – 이방인

10월 27일 일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전람회의 ’이방인‘ 들으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김동률 씨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 이 유학생인 분은 정말! 정말정말 신기한 경험을 한 거잖아요. 잠시 한국에 갔다. 온 사이에 좀 방을 이렇게 다른 누군가에게 맡겼는데 얼굴은 마주 보지 못한 채로 근데 갔다와서 보니까 그 내 방에서 한 달 동안 가수 김동률이 지내고 있었다. 뭐 이런, 되게 신기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김동률 선배님께서 침대 위에 빨간 장미 한송이를 올려놓고 굉장히 정성스레 쓴 편지를 이렇게 올려놓으셨다고, 참 사람의 어떤 만남이라는 게 꼭 얼굴을 보지 않아도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다는 또 그런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곳에 있어도 함께 있을 수 있는. 

오늘 1부에서는요, 원곡과 리메이크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준비돼 있고요. 또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 할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무료인 미니로도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22~]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버전이 다른 하나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오늘도 원곡과 리메이크 곡을 비교하면서 한번 들어보도록 할게요. 우리 먼저 준비한 곡은요,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입니다. 

1994년에 발매된 이원진의 정규 1집 타이틀 곡인데요. 이 곡으로 데뷔를 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었고요, 뒤이어 발표한 ’독백‘ 또 ’늦었지만‘이라는 곡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원진 씨는 1996년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듬해인 1997년에 교통사고로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서 수많은 팬들의 또 가슴을 안타깝게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래는 이렇게 영원히 남아서 많은 분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그런 노래가 남아 있죠. 

이 노래를 2015년에 서린동 아이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서 부르는 느낌이라서 또 원곡과 많이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두 곡 이어서 한번 들어볼게요.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그리고 서린동 아이들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00:06:04~] 이원진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00:06:04~] 서린동 아이들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이원진에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그리고 서린동 아이들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이렇게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번갈아 들어봤습니다. 

이원진 씨의 목소리는 사실 저는 익숙지 않은 또 분이시기도 한데 굉장히 목소리가 되게 힘이 있으셔서 여러분들도 들으시면서 느끼셨나요? 특히 이제 후렴구를 부르실 때 굉장한 힘이 느껴져서 좀 이렇게 움칠움칠했던.

근데 참 이게 한 1990년 이후 한 2000년대를 기점으로 굉장히 음악들의 어떤 질감이랄까요, 굉장히 많이 다른 거를 제가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2000년대 이전의 음악들과 2000년대 이후의 음악들을 들어보면 굉장히 좀 사운드의 질감이결이 확 달라지는 그게 무슨 기술이 더 발전해서 그런 건지, 장비들이 많아서 프로그램이 생겨서 그런 걸로 알고 있거든요. 참 그런 또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곡인데 어떤 시대가 달라지면서 느껴지는 다른 어떤 질감, 결을 느끼는 것 그런 또 재미도 있을 것 같고요.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두 곡 들으셨습니다. 

이번에는 가을에 좀 어울리는 곡을 한번 가지고 와봤어요. 문자로 9349 님께서 신청해 주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입니다. 

저도 이 노래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1988년에 발매된 동물원 2집의 타이틀 곡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당시에 이제 보컬, 동물원이라는 밴드의 보컬이셨던 고 김광석 씨의 목소리로 또 많이 익히 알려져 있는 그리고 이후에 이제 김광석 씨의 개인 솔로 앨범에서도 수록을 했었고요. 

이 곡은 동물원의 리더이신 김창기 씨가 작곡, 작사 작곡을 작곡만 하셨나? 작사 작곡 맞아요? 김창기 씨가 작사 작곡을 하셨고요. 그리고 이후 1993년 김광석 다시 부르기 1이라는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음악 인생 10년을 중간 점검하는 의미로 제작했던 이 앨범은요, 솔로를 하기 전에 그룹 동물원으로 활동할 때 불렀던 노래들과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선곡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말고도 ’이등병의 편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같은 아주 엄청난 명곡들이 담겨있는 앨범이죠. 

오늘은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버전 중에서 특별히 나얼 씨의 버전으로 들어볼 거예요. 독특하게도 레게로 편곡이 되어 있고 그래서 그런지 원곡과 굉장히 좀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같은 노래지만 김광석이라는 가수와 나얼이라는 가수의 어떤 차이점이랄까요, 뭔가 굉장히 결이 다르잖아요 두 가수의 보컬이 그래서 어떤 목소리에 집중하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동물원의 원곡 버전과 나얼의 버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들어볼게요.

[00:10:00~] 동물원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00:10:00~] 나얼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동물원에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그리고 나얼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이 두 버전 들어보셨습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이라는 코너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정말 같은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곡 같았죠. 나얼 씨의 버전과 동물원의 버전, 김광석 선생님의 목소리는 들을 때마다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가 다르다라는 게 자꾸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인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때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그때 한창 푹 빠져 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때는 또 너무 많이 들어서 심지어는 지겨울 정도로 그 정도로 많이 들었었는데 언제 들어도 참 목소리에 힘이 있다는 걸 느끼게 실감하게 해주는 그런 분이신 것 같고요. 나얼 씨의 버전이 이렇게 또 레게틱하게 바뀔 거라고 또 생각을 못했는데 아무튼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같은 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에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혹시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시면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의 곡 얼마든지 신청해주시길 바랄게요. 문자로 보내셔도 좋고요, 음악의 숲 홈페이지, 인별그램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우리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고요, 광고 듣고 올게요.

[00:11:56~] Maximilian Hecker – The Whereabouts Of Love (막시밀리언 해커 – 더 웨어어바웃 오브 러브)

7661 님의 신청곡 막시밀리언 해커의 더 웨어어바웃 오브 러브’ 들으셨습니다. 제목 제가 잘 읽은 거 맞죠?

[00:12:31~]

7661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저 라색했어요. 하루 이틀 정도는 너무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음악의 숲 들으면서 잠시나마 고통을 잊었던 것 같아요. 아직 수술한 지는 얼마 안 돼서 흐릿하게 보이지만 전보다는 잘 보여서 신기해요. 막시밀리언 해커의 더 웨어어바웃 오브 러브 신청합니다‘

하셨습니다. 저 막시밀리언 해커 너무 오랜만에 듣는데 새벽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악이네요. 역시 막시 밀리언 해커는 새벽이구나… 라색 또 회복을 빨리 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근데 저는 주변에서 권유를 많이 받았는데 눈이 굉장히 나쁘거든요. 평소에는 렌즈를 끼고 다니는데 시력 검사를 보통 하잖아요 눈 가리고, 그 시력 검사 판이라고 해야 되나 그 맨 위에 있는 것도 안 보이거든요. 정말 나쁜 편인데 그래서 주변에서 막 라색, 라식하신 분들이 ’너무 편하다고 정말 다른 세상이다‘ 

근데 너무 무섭지 않아요? 내 눈동자 바로 앞에서 동공 앞에서 막 칼들이 막 이렇게 막 다닐 거 생각하니까(…)무섭습니다. 근데 고민은 하고 있어요. 그렇게 편하다고 하길래 다들.

새벽 감성여행 음악에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은 또 어떤 분들이 오셨는지 좀 볼게요. 

[00:14:09~]

9757 님 

’숲디, 저 요즘 마음이 조금 단단해진 것 같아요. 매일 일하면서 시간에 쫓기며 불안함에 치여 살았는데 지금은 흘러가는 대로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실수를 해도 뭐 어때 이것도 경험이야 라며 스스로 괜찮다고 토닥이기도 하고 낮아진 자존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답니다. 우리 존재 파이팅입니다‘

너무 좋네요 자존감을 이렇게, 결국에는 자존감을 스스로 올리는 거겠죠. 내가 나를 끄집어 올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또 성공을 하신 것 같습니다. 

나한테 이렇게 따뜻하게 위로를 건넬 줄 아는 게 참 말은 쉬워도 어려운 것 같거든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굉장히 또 박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분들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좀 반성이 되고 우리 존재 파이팅입니다. 이 말 참 좋다  ’우리 존재 파이팅‘ 

4980 님 

’숲디, 조금 전 멀리 파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삼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30여 분 나누고 끊었는데 끊고 나니 가족도 없는 기숙사에서 공부만 하고 있는 아들 생각에 울컥하네요. 오늘 담임 선생님께서 다른 반 몰래 치킨을 사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을 하는데 저는 왜 그게 마음이 아플까요. 집에서 학교 다녔으면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었을 텐데 (“사랑하는 성준아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네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엄마는 항상 너를 응원하고 지금의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어머니 마음은 참 제가 알 수는 없겠지만 이 말이 너무 따뜻해요. ’지금의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또 직접 아드님께 전해주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도 작은 또 응원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한수경 님께서 

’며칠 뒤면 열심히 준비한 졸업 전시회예요. 설레면서도 섭섭하네요. 전시회가 끝나면 졸업이 다가오니까요. 대학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졸업하기가 싫어요. 에이치코드 피처링 전상근의 그대 없는 밤에 신청합니다‘

졸업 전시회, 지난번에도 우리 통화로 전화 통화했었던 분들도 전시회 준비하고 계시고 잘하고 계시려나~ 친구 두 분이서 되게 사이 좋아 보였는데, 그래요 전시 졸업 작품 예술 계통 또 전공하신 분들은 많이도 준비하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윤상호 님께서 

’생방이라니 성시경 형아의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한곡 들으면서 자고 싶네요. 부탁해요‘

기승전 자고 싶다군요. 노래를 들려드려야 되는 건가 말아야 되는 건가, 알겠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두 곡 들을게요. 에이치코드 피처링 전상근의 ’그대 없는 밤에‘ 그리고 성시경에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00:17:35~] 에이치코드 (H:CODE) – 그대 없는 밤에 (Feat. 전상근)

[00:17:35~] 성시경 –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에이치코드 피처링 전상근의 ’그대 없는 밤에‘ 그리고 성시경에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8:10~]

5449 님께서 

’제주도에 출장 왔다가 온 김에 다음 주 수요일까지 쉬어요. 예전엔 제주도에 오면 예쁜 사진, 예쁜 곳 가는 게 중요했는데 요즘은 제게 꼭 맞는 곳에 가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게 더 편하고 힐링 되더라고요. 오늘은 해변에서 한참 누웠다 왔어요. 어디든 상관없나 봐요.  양양에 이 정도 신청해요‘

신청하셨습니다. 여행의 어떤 취향도 좀 시간이 지날수록 바뀔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화려하게 노는 게 좋았다가도 그냥 편하게 쉬고 오고 싶기도 하고, 저는 좀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이렇게 틈틈이 TMI를.

우리 신청하신 노래 들을게요. 양양의 ’이 정도’  들으시면서 음악의 숲 1, 2부 마치고요,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

[00:19:10~] 양양 – 이정도

[00:20:06~] 윤종신 – 지친 하루 (With 곽진언, 김필)

윤종신, 김필, 곽진언의 ‘지친 하루’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3부 시작을 했고요. 

[00:20:37~]

이 곡은 박예림 씨께서 신청하신 노래예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정말 꿈꾸던 기업이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첫 번째에는 필기 탈락, 두 번째에는 1차 면접을 탈락한 터라 이번에는 훨씬 더 많은 준비를 했어요. 혹시 필기가 떨어질까 걱정돼서 하루 10시간까지 공부도 해보고 면접을 위해서 회사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외우며 준비했지만 또 1차 면접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자신이 있었는데 일 년 동안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 이런 걸까요.부모님께 우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방 안에서 숨죽여 울기도하고 다른 기업 준비를 위해 또 공부하러 도서관에 갔지만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뒷산에 올라가 실컷 울고 내려왔었네요.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복귀하여 내년에 또 도전할 생각입니다. 간절히 바라고 그만큼 준비하다 보면 될 날이 오겠죠. 이런 저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곡이 윤종신 님의 지친하루입니다. 전국의 취준생들 모두 이 노래 같이 듣고 힘내서 취뽀 합시다’ 

보내셨어요.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도전하겠다는 말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단단한 분이신가 봅니다 우리 예림 씨, 제가 뭐 알지는 못하겠지만 꼭 꿈을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 전국의 취준생 여러분들 취뽀 하시기를, 취뽀가 근데 뭐예요? 취업을 뽀개는 거예요? 뽀갠다는 것은 성공한다는 거? 취뽀를 응원합니다. 취뽀!(웃음)

3, 4부에서는 사연과 신청곡으로 함께 할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심경연 님께서 

‘가빈 제임스의 널버스 신청합니다. 이제 곧 스무 살 되는 고삼이 눈물을 흘리며’ 

20살 학창 시절을 떠나보내기 싫어서 눈물이…그래요 우리 신청하신 노래 들을게요. 가빈 제임스의 ‘널버스’

[00:23:08~] Gavin James – Nervous (가빈 제임스 – 널버스)

가빈 제임스의 ‘널버스’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23:39~]

방혜린 님께서 

‘숲디,안녕하세요. 고향은 경기도 오산이지만 저는 통학, 간호사인 언니는 출근을 위해서 함께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요정이에요. 집이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지라 매주 오산으로 내려가는데요. 갈 때마다 엄마가 반찬을 가득 가득 챙겨주세요. 그래서인지 언니랑 밥 먹을 때마다 자취생 식단이 아닌 매끼 엄마 집밥으로 든든하게 먹고 있답니다. 사실 초반에는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짐이 많다, 무겁다 투정 부렸었는데 김치찌개, 육개장, 꽃게탕 등등 종류별로 푸짐한 저희 집 냉장고를 보니까 이 많은 걸 다 만들어주시는 엄마께 고맙고 또 미안해지더라고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씀하시는 저희 엄마, 엄마의 사랑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엄마한테 고마움 잔뜩 표현하고 양손 가득 엄마 반찬 들고 서울 올라가면서 숲디한테 사연 보내요. 숲디도 요정님들도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한 주 또 파이팅 해봐요’

진짜 저도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낼 때 진짜 그냥 밥에다가 김치랑 김만 있어도 되니까 집밥이 너무 먹고 싶었던 그런 기억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또 챙겨주신다고 하니까 진짜 어머니께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지 않으신지 항상 같이 드시긴 하는데 (웃음)그래도 항상 그게 마음이 느껴지죠. 알면서도 막 괜히 막 투정부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꽃게탕! 저희 어머니가 해주신 꽃게탕 되게 맛있는데(…) 어머니가 듣고 계셔서 ‘엄마 다음부터 그 요리 하지 마세요’ 라고 (웃음) 말할 수도 없고 아닙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갈수록 라디오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더 편해져서 그러는 건지.

6846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감기 때문에 감기약에 취해 일찍 잠들어서 라디오를 못 들었어요. 숲디 목소리를 못 들어서 슬펐지만 덕분에 감기는 깨끗이 나았어요. 역시 감기엔 쉬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숲디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숲디의 목은 소중하니까요. 스타 러브 피쉬의 미안 신청합니다’

이번에 감기가 좀 되게 독하다고 하더라고요. 제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한 분은 정말 한 2주 가까이 안 나오시는 분도 계시고 다들 좀 면역력을 잘 챙기셔야 될 것 같습니다.저는 그래도 영양제 같은 거를 잘 챙겨 먹어서 그걸로 버티고 있어요(웃음) 다들 건강하세요. 

정미영 님 

‘숲디, 지난 주말에 숲디 보러 페스티벌 갔다가 자이로 님한테 반해서 왔어요. (자 다음 이분 소개 그만할게요! 농담이고요) 어떡하죠? 기타 연주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버린 바람에 귀요미 손꾸락으로 기타랑 꽁냥꽁냥 하는 숲디도 보고 싶어요. 자이로의 바람 신청합니다’ 

지난주 페스티벌에서 자이로 씨가 저의 전 순서이셨는데 저도 옆에서 대기하면서 듣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낮에 가을 하늘 보면서 연주곡 또 기타를 워낙에 또 잘 치시는 분이니까 그냥 무대 옆에서 듣는데도 너무 어떤 음악에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기타를 제가 기타를 그 정도 치려면 지금부터 기타만 쳐야 돼요. 노래할 시간에 기타만 쳐야 겨우 할까 말까 아마 못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이고요.

우리 신청하신 두 노래 같이 들을게요. 6846 님의 신청곡 스타 러브 피쉬의 ‘미안’ 그리고 정미영 씨의 신청곡 자이로의 ‘바람’

[00:28:10~] 스타 러브 피쉬 – 미안

[00:28:10~] 자이로 – 바람

스타 러브 피쉬의 ‘미안’ 그리고 자이로의 ‘바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28:40~] 

1316 님께서 

‘숲디, 전공시험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내일 공강인데 시험 공부하러 도서관 갈지 그냥 집에서 할지 고민이에요. 집에서 하면 침대가 절 부를 것 같고 도서관 가려면 챙겨야 해서 귀찮고 아 시험 빨리 끝나고 놀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되나~ 그냥 공부가 참 안 하고 싶잖아요. 이렇게 막 즐거워서 시험 공부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 아니에요. 근데 저는 예전에 고등학교 때 이제 시험 공부할 때 이상하게 집에서 생각보다 잘 됐던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나중에 좀 시간 지나서 이렇게 이것저것 공부할 일이 있어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 와 이게 진짜 공부도 습관이구나를 느꼈던 게 그때는 학교에서 어쨌든 해야해서 했잖아요. 근데 내가 스스로 하려니까 정말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바로 휴대폰 들었죠.근데 어쨌든 시험 빨리 끝나고 모두에게 자유가 주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공부 뭐 어떻게든 잘 하시겠죠. 

김민재 님 

‘저는 스물한살 대학생 숲의요정이에요. 시험 기간이라 10시에 푸른 밤부터 시작해 음숲까지 쭉 듣고 있어요. 요즘 할 일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데 더 힘든 건 인간 관계인 것 같아요.알바하는 곳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심지어 집에서도 여러 관계 속에서 지치는 요즘입니다’

음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항상 힘들죠. 참 답도 없고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도 숲에서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 일 없겠죠. 저랑 저의 관계가 나빠질 일은 없겠죠. 숲에서 만큼은 안정을 취하시길.

6465 님 

‘숲디, 학원에서 알바하는 요정이에요. 알바 시간을 잘못 알고 안 가도 되는 학원에 왕복 두 시간이 걸려 다녀왔어요. 요즘 시험기간인데 원장님께서 온 김에 일하고 가라고 하셔서 일하고 집에 왔네요. 내일도 가야 하는데, 어제는 배달 어플로 한 마리 시켜야 할 치킨을 두 마리 시켜서 치킨집 사장님이 모라 모라 하셨고 지난주에는 나가야 될 시간을 놓쳐서 늦을 뻔 했었는데 요즘 정신을 자꾸 놓고 다니게 되나 봐요. 그동안 이런 적이 없었는데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근데 이거 배달 어플로 한 마리 시켜야 할 치킨을 두 마리 시켜서 왜 치킨집 사장이 뭐라고 하시지? 두 마리 파니까 더 좋은 거 아닌가 사장님은? 

그래요 뭐 가끔 좀 이것저것 깜빡하고 실수하고 유독 그러는 또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유난히 한 얼마간은 뭘 계속 흘리고 다니고 깜빡하고 실수하고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또 금방 지나갈 겁니다. 저도 참 바보 같아질 때 많은데 괜찮아요. 다 지나갈 거예요. 

우리 거미의 ’어른 아이‘ 들으시고 이어서 6720 님의 신청곡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들을게요.

[00:32:19~] 거미 – 어른 아이

[00:33:15~]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거미의 ’어른 아이‘ 그리고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들으셨습니다. 

[00:33:46~]

6429 님께서 

’숲디, 오늘 저는 살면서 절대 못하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렌즈 끼는 것과 알약 먹는 거예요. 스무살인데도 겁이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 알약을 못 먹어요. 그래도 투명 렌즈를 최근에 구매해서 도전했는데 5분 만에 착용 성공했어요.안경사분께서 엄청 칭찬해 주셨어요. 막상 도전하니 별게 아니더라고요. 이 기세를 몰아서 알약 먹는 것도 도전해볼게요. 응원해 주세요‘

그래요 이렇게 또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나가는 거겠죠. 알약을 꼭 먹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1355 님 

’10년 강사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어린이 미술센터를 오픈합니다. 원장 선생님이 되는 꿈을 드디어 이루네요. 부모님 도움 없이 꿈을 이루고자 이 꿈을 이루는 데 참 오래 걸렸어요. 저 잘할 수 있겠죠. 축하해주세요‘

축하드립니다. 꿈을 이룬, 꿈을 이뤘다고 말하는 게 참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축하드립니다.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10년의 강사 생활이면 뭐 이미 별의별 노하우는 다 갖고 계실 거라고도 생각이 들고.

3215 님 

’숲디, 저는 항상 집에 복숭아 통조림을 사둬요. 딱 한 캔만요. 평소엔 너무 달아서 못 먹는데 아파서 기운 없을 때 먹으면 좀 힘이 나거든요. 근데 오늘 방 정리하다가 무심코 통조림을 봤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고요. 이런 적 처음인데 이걸 언제 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마지막으로 크게 아팠던 게 초겨울이었으니까 그때쯤 유통기한 안 보고 샀었나 봐요. 그래도 그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했다는 게 대견해서 셀프 칭찬하고 기념으로 통조림도 까먹었어요. 입은 단데 기분은 좋네요. 내일 퇴근할 때 새 통조림 사러 가야겠어요‘

복숭아 통조림을 항상 딱 한 캔씩 사 놓는다는 게…그래요 건강, 그동안 건강하셨나 봅니다. 

집에 꼭 하나씩 먹든 안 먹든 혹은 사용하든 안 하든 꼭 놓는 그런 물건들이 있나요? 저희 집에는 먹든 안 먹든 항상 그 김이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항상 김을 놓으시는 것 같은데, 통조림 그러고 보니까 그 예전에 저희 집에서 가끔 밤에 출출할 때 어머니께서 밥에다가 고추참치랑채장아찌 이런 거에서 비벼서 주시고 했거든요. 근데 어디선가 뉴스를 한번 보시고 나서는 집에 절대 통조림을 안 놓으시더라고요 어머니께서, 집에서 통조림 못 본 지 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진경 님께서 레이니의 ’핑크 스카이스‘ 신청하셨고요 또 이어서 최영민 씨의 신청곡 빌리 아일리시의 ’베드가이‘ 두 곡 드릴게요.

[00:37:06~] LANY –Pink Skies (레이니 –핑크 스카이스)

[00:37:06~] Billie Eilish – bad guy (빌리 아일리시 – 베드가이)

레이니의 ’핑크 스카이스‘ 그리고 빌리 아일리시의 ’베드가이‘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37:39~]

0200 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 유서 쓰기를 해봤어요. 조금 기괴하게 들릴 수 있지만 언제 어떻게 이별을 하게 될지 모르니 작별 인사 느낌으로요. 쓰다가 결국 엉엉 울어버렸어요. 아직은 이별이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사람들이랑 행복하게 후회 없이 살려구요. 요정님들께도 추천드려요. 저는 너무 의미 있다고 느꼈거든요‘

아… 그러게요 뭐 이런 거를 또 해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뭐 특별히 생각은 못 해봤는데저도 왠지 첫 머리가 안 써질 것 같습니다. 첫 줄을 뭐라고 써야 될까 그래서 한참 그냥 쥐고 있지 않을까 음…

7228 님 

’숲디, 전 제 얘기보다 남의 얘기를 더 잘 들어주는데요. 오늘은 저도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하고 털어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정작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갑자기 너무 서글퍼지면서 더 우울하고 속상했어요. 이런 저에게 숲디가 토닥토닥해주고 힘내라고 따뜻하게 한마디 해주시면 기운이 날 것 같아요‘

속상한 일이 있어서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누구한테 얘기해야 되지 막막할 때 진짜 속상할 거 같아요 그럴 때, 저도 뭐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뭔가 좀 누구와 함께 있고 싶어서 사람을 찾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좀 친구들이라도 볼까 했는데 그냥 그 상황에서 누구를 불러야 될지 모르겠는 상황에 마주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럴 때 굉장히 막막하고 서글프더라고요. 

참 그 마음이 뭔지 감히 좀 알 것 같아서 그래도 뭐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을 곳이 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뭐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언제든지 다 털어놓으셔도 되니까 마음껏 임금님 귀는 당나귀기 외치듯이 남기셔도 좋습니다. 힘내세요. 

2189 님께서 

’숲디, 요즘 아침이랑 밤에 추워져서 가지고 있는 겨울옷들을 일단 꺼냈어요. 하지만 뭘 입어야 할지 감이 안 와요. 오늘도 나름 잘 챙겨 입고 나갔다. 생각했는데 전 지금도 재채기를 하고 있네요. 간절기 숲디의 코디 팁 알려주세요‘ 

저는 뭐 딱히 팁 같은 거 없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서 그냥 남들이 시원하다 할 때 춥거든요. 그냥 두껍게 입어요. 그때부터 자켓도 입고 껴입기도 하고 남들보다 조금씩 그 겨울을 일찍 맞는 어떤 저의 체질이, 팁 뭐 드리고 싶은데 드릴 게 없네요. 우리 요정들의 팁을 좀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477님 

’숲디, 안녕하세요. 남편하고 서천 홍원항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갔는데 노래가 너무 올드해서 제가 한 마디 했어요. 그리고는 제 폰에 있는 노래로 바꾸니까 전부 정승환 노래구만 그러더라고요. 날씨도 좋고 숲디 노래 들으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회도 먹고 주말 알차게 보냈네요’

아주 바람직한 사연이었습니다. 그래요 뭐 제 노래, 기승전 제 노래로 제 노래 틀기 위해서좋은 시간 보내셨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부부끼리 또 여행도 다니시고 멋지네요. 중간중간에 BGM으로 제 노래도 많이 까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우리 노래 한 곡 듣고 올까요. 자우림의 노래입니다. ’팬이야‘

[00:42:00~] 자우림 – 팬이야

[00:42:28~]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보니 레이트의 ’아이 캔트 메이크 유 러브 미’라는 곡입니다. 1991년에 나왔던 노래이고요. 이 노래는 워낙에 또 많은 인기를 얻어서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던, 탱크라는 뮤지션도 있었고요, 보니베어라는 뮤지션도 리메이크를 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탱크의 버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원곡을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어요. 굉장히 좀 진한 감정이 느껴지는 그런 곡입니다. 

자 그러면 저는 보니 레이트의 ‘아이 캔트 메이크 유 러브 미’ 들려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3:32~] Bonnie Raitt – I Can`t Make You Love Me (보니 레이트 – 아이 캔트 메이크 유 러브 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