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10월 06일
191006(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00~] 한대수 – 행복의 나라
- [00:04:47~] Nothing But Thieves – Soda
- [00:10:02~] 한희정 – 내일
- [00:00:00~] 수지(SUZY) – 꽃마리
- [00:15:35~] 브라운 아이드 소울 – 그대의 밤, 나의 아침
- [00:15:55~] 성시경 – 거리에서
- [00:21:10~] 이진아 – 편하다는 건 뭘까
- [00:00:00~] 안녕하신가영 – 네가 좋아 (Feat. 박원 Of 원모어찬스)
- [00:25:14~] 토마스쿡(thomascook) – 청춘
- [00:26:15~] 이기찬 – 감기
- [00:28:40~] 에픽하이 (EPIK HIGH) – 연애소설 (Feat. 아이유)
- [00:30:48~] 윤종신 – 처음 만날때처럼
- [00:00:00~] 잔나비 – 처음 만날때처럼
- [00:33:26~] 이문세 – 광화문 연가
- [00:00:00~] 이수영 – 광화문 연가
- [00:35:46~] Binocular – Deep
- [00:40:59~] 패닉 – 정류장
- [00:45:05~]여행스케치 – 별이 진다네 (Singles Ver.)
- [00:46:35~] Paolo Nutini – Better Man
talk
이 노래에는 한 음악가의 불행한 유년 시절이 녹아 있습니다. 아버지는 미국 유학 중 돌연 실종됐고요 엄마는 재혼을 하고 떠나버립니다. 할아버지 집에 맡겨진 일곱 살 소년에겐 외로움이 쌓여가죠.그러다 찾아온 아버지를 찾았다는 희소식 소년은 아버지와 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데요. 소년의 기대는 무너지고 맙니다. 아버지는 기억 상실에 걸렸고 이미 재혼에 미국인 아내와 자식들이 있었거든요. 미국에 와서도 지독한 고독은 계속되고 어디에도 정 붙이지 못한 소년은 생각합니다.
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 울고 웃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가 바로 한 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라고 하는데요. 행복이라는 건 참 아이러니하죠. 아무도 행복할 땐 행복한 걸 모르고요 불행할 때 더 간절해지니까요. 지금 간절히 행복을 바라는 그 누구라도 함께 손잡고 걷고 싶은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0~] 한 대수_행복의 나라
10월 6일 일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들으셨습니다. 이 노래는 사실 저도 사실 저희 세대 이제 사람들이 알기 쉽지 않은 곡일 수도 있는데 고등학교 때 제가 기억하기로 김광석 그 선생님께서이 노래를 어디선가 부르셨던 것 같아요. 이 노래가 아니라 ’바람과 나‘라는 노래였다.
한대수 선생님의 ’바람과 나‘라는 곡인데 그때 그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제 이 노래를 막 찾았는데 이제 원곡 자 가 한대수다 그래서 한대수라는 뮤지션 에서 그때 고등학교 때 막 듣다가 ’물 좀 주서‘부터 해서 이 ’행복의 나라‘로까지 막 들었는데 이러한 어떤 사연이 얽혀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때 이제 당시에 너무 어린 나이셔서 어린 날부터 굉장히 또 깊은 외로움과 고독에 항상 쌓여 계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보면 만들어진 노래 ’행복의 나라‘로 오늘의 첫 곡으로 들으셨고요.
0514님께서
‘숲 디 오늘 막내 데리고 용문사에 갔어요. 물가에서 실컷 놀고 아빠가 맨손으로 물고기도 잡아줬어요. 가래떡 인절미도 먹고 아이가 행복해 보여 저도 흐뭇했네요. 은행잎 물들 때 또 갈 거랍니다 가을은 참 예쁩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인절미도 먹고 요즘에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입는 옷도 좀 두꺼워지고 그랬는데 날씨가 좀 괜찮을 때는 하늘 봤을 때 가을 하늘은 참 높구나,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거든요. 날씨가 좀 좋아져서 예쁜 가을을 좀 빨리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다들 좀 행복한 가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 오늘은요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 함께 해볼게요. 여러분들 하고 싶은 이야기와 또 듣고 싶으신 노래들 문자 번호 #8000번으로 나눠주세요. 짧은 건 50원이고요 긴 건 100원입니다. 무료의 미니로도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47~] Nothing But Thieves_Soda(낫띵 바 립스_소다)
낫띵 바 립스에 ‘소다’ 들으셨습니다. 인별 그램으로 문덕? 문뜩 님께서 인별 그램 아이디 소개하는 거 참 힘들어요. 할 때 마다…
‘두 시간으로 확대되면, 확대되면 어떨지 궁금해 하셨는데 일주일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2시간으로 이제 일주일 했죠. 사실 그냥 늘 하던 것에서 한 시간이 더 늘어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으로 처음에는 좀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늘어난다는 게 생각보다 되게 크더라고요. 그리고 그만큼 또 구성도 좀 다양해졌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이렇게 쉽게 생각할 게 아니 구나를 좀 느꼈고 그만큼 또 오래 걸을 수 있고 오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저는 굉장히 뿌듯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치지 않고 잘 따라와 주셨으리라 믿고요.
이문희 님께서
‘갑자기 음악의 숲 두 시간 연장되었다고 했을 때 유 희열 대표님의 반응이 어땠어요.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네요.’
유 희열 대표님께서 축하한다고 하셨습니다. 너 괜찮겠니? 2시간 안 힘들겠니? 예 괜찮습니다. 이렇게 잘 얘기했죠. 기뻐하셨을 거예요. 자랑스러워하셨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태림 님께서
‘지금까지 새로운 음 숲을 들은 감상은요 조그만 숨은 맛 집이 돈 모아서 새로 큰 식당 차려서 신장 개업 한 느낌 음식 맛 그대로이고 좋은 것들이 더해지니 좋네요. 대박 맛 집 되세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이것도 되게 나름대로의 드라마네요. 작은 그 숨은 맛 집이 입소문 타고 꽤 유명해져서 돈을 좀 많이 모았다가 근처에 좀 큰 식당 이제 차린 거죠. 사실 근데 그렇게 됐을 때 오히려 좀 어떤 나만의 맛 집 이런 걸 좀 선호하시던 분들의 발길이 끊길 수도 있거든요. 그분들의 어떤 발길도 그대로 잡고 갈 수 있도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00:07:33~]
2907님
‘숲 디 우선 확장 개장 축하해요. 새 코 너 보니 박 혜은 편집장님 나오시더라고요. 고정 이신가요? 저 같은 영화 매니아의 좋은 소식이에요. 기대할게요.’
그래요 다음 주부터 나오시죠. 토요일 밤 이제 제가 사실 영화를 또 좋아하고요 좋아하는데 이제 영화의 이제 OST 같은 것들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영화 얘기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좀 가져보고 싶어서 한번 또 구성을 해본 코 너인데 저도 굉장히 기대가 돼요. 돌아오는 이제 토요일 밤부터 진행이 될 예정이니까 우리 박 혜은 편집장님과의 시간도 많은 어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수아 님께서
‘간호학과 학생이라 실습 나와 있어요. 실습지가 집에서 멀어 고시원에 2주간 살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방음이 안 돼서 밤마다 잠을 설치게 되네요. 숲 디 목소리 들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그저께부터 숲 디의 목소리로 숙면하고 있어요. 제 남은 실습도 함께 해주세요. 한 희정 의 ’내일‘ 신청합니다.
간호학과이신 우리 강수아 씨 2주간 또 고시원에서 지내셔야 된다고 합니다. 음악 숲 들으시면서 밤잠 좀 덜 설칠 수 있기를 우리 신청하신 노래도 같이 들어보도록 하죠.
유혜임 님께서
’음 숲 들으면서 인별 그램 하는데 배수지 님 너무너무 예쁘네요. 수지 님 음색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숲 디와의 ‘대낮에 한 이별’도 진짜, 진짜 좋았구요. 갑자기 수지 님 노래 듣고 싶어졌네요. 수지의 ‘꽃마리’ 신청합니다. 추신으로 이거 정말 띵 곡이에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와 ’대낮에 한 이별‘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할 때 당시에 이제, 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이제 스무 살 될 쯤 에였던 것 같아요. 기억에… 그때 이제 수지 씨와 함께 듀엣을 했었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정말 추억이네요. 오랜만에 우리 수지 씨의 음성도 들어보도록 하죠. 강수아 씨의 신청곡 한 희정 의 ’내일‘ 그리고 유해임 님의 신청곡 수지의 ’꽃마리‘ 들을게요.
[00:10:02~] 한 희정_내일
[00:00:00~] 수지(SUZY)_꽃마리
한 희정의 ’내일‘ 그리고 수지의 ’꽃마리‘ 들으셨습니다.
5161 님께서
’숲 디 전 배구 요정이에요. 직장 동료들과 일주일에 두 번씩 활동하고 시합을 위해 훈련도 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엔 대회에도 출전했답니다. 성적은 3패 비록 한 팀도 이기지 못했지만 침목과 건강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주는 제 생활의 활력소에요. 다음 시합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우리 팀 응원해 주세요.‘
와… 배구를 그러니까 약간 조기축구회처럼 하신다는 거죠. 배구를 와…배구 어렵지 않아요. 되게 생각보다 되게 어려운 운동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요 근데 일단 3패를 하셨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다 보면 또 영광의 승리의 영광을 거머 질수 있지 않을까 응원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직장 동료들과 배구를 할 정도면 굉장히 사이가 좋은 동료들이 아닌가…
안테나 분들은 운동을 원체 안 하셔서 예전에 한번 한 3년 전인가 워크숍을 간 적이 있었어요. 이제 아티스트 포함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양양으로 갔습니다. 그때 뭐 축구공이 마침 있어서 족구를 했는데 다들 정말 한 번도 살면서 발에 공을 대본 적이 없는 분들 같이 제가 거기서 그냥 에이스를 단번에 먹었던 그게 나왔는데 저도 이제 막 직장 동료들이랑 운동하고 그런 거 해 보고 싶네요.
7949님
’숲 디 저 수영 다니는데 3개월 만에 중급으로 올라갔어요. 아직도 자유형 배우긴 하지만 이제 자유형도 자세 꽤 잡혔어요. 제가 자발적으로 시작한 운동이라 항상 재밌게 하고 있어요.수영 끝나고 숲 디 목소리 들어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아 수영 좋겠다. 저도 수영을 배우고 싶은데 헛 배웠 거든 요. 지금도 잘 못 하고요 근데 기본적으로 물을 되게 무서워해서 수영장도 잘 못 들어가는데 제가 이제 제주도에서 알게 된 형님 때문에 제주도 되게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처음으로 바다 수영을 했었어요.
그 겁 많은 사람이 막 어떻게 말에 홀려가지고 제주도 그 깊은 바다에 수영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때 처음에는 막 무서워서 몸에 힘 잔뜩 들어가서 막 계속 가라앉고 그랬는데 힘 빼라고 힘 빼라고 옆에서 이렇게 지켜준 사람이 있으니까 편안하게 힘 뺐더니 몸이 물에 뜨더라고요.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 게 이렇게, 이렇게 누워가지고 귀는 바다에 잠겨 있고 그래서 귀에서는 이제 막 바다 웅웅웅 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제 시야에서는 온전히 이제 하늘만 보였던 그때가 아 이게 진짜 평화구나 그런 걸 느꼈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튼 벌써 중급으로 올라가셨다고 하는데 저도 좀 수영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바다 수영까지는 아니더라도 어깨 깡패가 되기 위해서…
자 9350님
’숲 디 요가를 시작한 지 꼬박 한 달이 되었어요. 유연성은 좀 있는 편이라 동작들은 어렵지 않은데 제 몸이 왼쪽 오른쪽이 많이 달라서 놀랬어요. 제가 균형 잡힌 몸이 아니더라고요 요가는 땀이 안 날 것 같은데 은근 땀도 나고 잡생각 도 사라지고 좋네요. 꾸준히 해보렵니다.‘
지금 뭐 배구 수영 요가 다양한 또 취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요가가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몸과 마음의 어떤 균형을 좀 잡아주는 그래서 주변에서도 너도 한번 요가 해봐 이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는 정말 유연함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사람이어서 엄두도 못 낼 것 같아요.진짜 별의 별 자세가 다 있잖아요. 아무튼 열심히 하시고요 제가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유연해진다면 요가를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저도 좀 몸이 많이 뼈가 균형이 안 맞아서 그걸 좀 바로 잡아야 될 것 같아요.
자 이하은 님
’숲 디 최근에 4년 만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컴백했습니다. 흔히들 존버 는 성공 한다 그러던데 진짜 존버 는 성공했어요. 그래서 노래 신청합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그대의 밤 나의 아침’ 오랜만에 또 나오셨죠. 저도 같이 한번 들어볼게요. 이 하은 님의 신청곡 브라운 아이드 소울 ‘그대의 밤 나의 아침’
[00:15:35~] 브라운 아이드 소울 – 그대의 밤, 나의 아침
[00:15:55~] 성시경 – 거리에서
성시경의 ‘거리에서’ 들으셨습니다. 이인성님의 신청곡이었어요.
‘2006년 10월 군대 가서 이병 달고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 들려주세요. 들으면 마음이 참 10년이 지나도 달리던 차 뒤에 타고 손님들 옆에서 긴장하며 가던 제 모습이 기억나요.‘
하시면서 신청하셨네요. 아… 그때, 그때의 장면은 전 아직 겪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정말 쉽게 잊혀 지지 않을 것 같아요. ‘거리에서’는 이제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 나왔던 노래인데 모든 반 친구들이 다 이 노래를 부르고 다녔던 그 중에 한 명이 또 저이기도 했고요 기억이 납니다. 벌써 이게 그러면 13년이 된 노래네요. 제가 초등학교 때 나왔던 노래인데 새벽 1시… 잠깐만요 새벽1시가 아니지 나 왜 이래 음악에서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8137님께서
‘숲 디 올 2월에 아이슬란드를 다녀왔어요. 와… 아이슬란드에서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숲 디 노래 듣는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 풀었어요. (아이슬란드에서 제 노래를 들으시면 안 되죠. 시교로스를 들으셔야죠). 특히 ’눈사람‘이랑 정말 어울리는 예술 같은 풍경이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올 텐데 그때 아름답던 겨울이 떠올라요 숲 디의 노래가 울려 퍼졌던 그 공간의 사진을 보냅니다. 아 물론 오로라도 봤어요.’
일단 부럽고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꼭 정말 여행을 했을 때 꼭 가고 싶어 했던 곳 1순위가 아이슬란드였거든요. 아직은 못 가봤는데 딱 그 근처 노르웨이까지만 가봤는데 아이슬란드 근데 너무 고맙게도 우리 8137 님 덕분에 저보다 제 노래가 제 목소리가 먼저 아이슬란드에 갔네요.고맙습니다. 저는 아이슬란드에 가서 그 시교로스부터 해서 그 아이슬란드의 뮤지션들의 음악을 쭉 듣는 게 그 광활한 어떤 자연을 보면서 그걸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거기서 또 제 음악을 떠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1449님
‘숲디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모교에 와서 회의를 하는데요. 매번 길어지는 터라 근처 친구들 집을 전전하곤 해요. 지난주에는 후배 집에서 지지난 주에는 친구 집에서 잤어요. 오늘은 다른 친구 집이고요 함정은 집 주인들이 없어요. 다들 어디론가 놀러 가더라구요. 친구 없는 집 친구 집은 편하면서도 왠지 허전하네요.’
그래도 되게 친구들과의 신뢰가 굉장히 두터우신가 봐요 본인이 없는 집에 이렇게 또 내주고 혹시 무단 침입하신 건 아니죠. 저도 가끔씩, 가끔씩 친구네 집에 유 승우 씨나 한번 보자 이러고 있다가 그러면은 나 지금 집으로 가는 길인데 먼저 가 있을래 제가 근처에 뭐 갈 데가 없으면 기다리다가 승우 씨 집에 가 있고 그러거든요. 비밀번호를 알아서 그래서 가끔 협박해요. 내가 너 들어가서 비밀번호를 바꿔 놓을 거라고 못 들어오게 아무튼 또 친한 친구들이랑 집까지 이렇게 공유하고 좋습니다. 저희 집은 절대 공유하지 않을 거예요.
0821 님
‘숲디 요즘 영화 본 거 있어요? 전 영화 안 본 지 너무 오래됐어요. 영화 너무 보고 싶네요. 솔직히 영화보다도 영화관에 가는 그 여유를 느끼고 싶어요. 요즘 일이 너무 바쁘거든요. 내일도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야 해요. 조금만 더 함께 걷다가 오솔길로 빠지면 되나요.’
그렇죠, 영화관 저도 정말 못 가다가 최근에 “유열의 음악 앨범”을 봤어요. 한동안 몇 달 동안 영화관을 못 가다가 근데 저는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뭔가 그냥 좀 가볍게 볼 수 있는 어떤 로맨스 영화일 줄 알았는데 너무 어떤 깊은 감동을 받고 와서 되게 즐겁게 봤습니다. 영화관에 좀 갈 수 있는 여유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임 수정 님의 신청곡 이 진아 에 ‘편하다는 건 뭘까’ 그리고 안녕하신가영의 ‘네가 좋아’ 들을 게요.
[00:21:10~] 이진아_편하다는 건 뭘까
[00:00:00~] 안녕하신가영_네가 좋아 (Feat. 박원 Of 원모어찬스)
음악에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와이피 엔젤 인별 그램을 통해서 음악의 숲 공식 인별 그램으로 이제 많은 또 사연들을 보내주고 계시는데 읽기 좀 어렵지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피 엔젤 님께서 엔젤 삼 님께서
‘음 숲 두 시간 연장되면서 이제 몰아서 다시 듣기 대신 본방사수하고 있어요. 아 행복합니다. 방송 시간도 두 시간으로 늘었으니까 숲 디가 숲 디가 게스트로 나갔던 프로그램 디제이들을 초대 손님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존 박 님 김 지수 님 두 분 함께 초대해 주시고 홍키라의 홍디 형님이랑 딘 딘도 함께 우리 팬인 송은이 김 숙 님도 함께 초대하셔도 좋을 듯요. 숲 디가 되기 전에 낯을 무진 냥 가렸던 우리 숲 디의 성장과 변화를 만끽할 시간 꼭 마련해 주세요.’
그렇죠, 제가 이제 DJ를 하 기 전에 여러 방송사에서 고정 게스트로 나가기도 했었고 특히 이 홍기 씨가 진행하시던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또 오래 했었는데 언젠가 함께 했었던 분들을 차례차례 모시는 것도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긴 하네요. 한번 좀 그분들의 스케줄이 된다는 가정 하에 열심히 한번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김민경 님
‘숲 디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건강해지기 위해 물 한 컵을 꼭 마시는 게 좋다고 들었는데요. 알고 보니 아침에 양치를 안 한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밤새 입 속에서 증식된 세균들을 그대로 위장으로 끌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고 하네요. (숲 디 혼잣말: 오 난 맨날 그러는데) 이렇게 보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상식이라고 해도 틀린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꼭 양치하고 마시려고요 숲 디도 건강을 위해 꼭 양치하고 물 마시는 걸로 습관을 바꿔보세요.’
저는 사실 일어나자마자 약간 따뜻한 물 마시는 게 좋다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매일매일 그렇게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양치를 해야 되는구나 근데 일어나자마자 양치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드물지 않아요? 그래요 한번 이거 좀 저에겐 큰 충격입니다.
지금까지 매일 아침 건강에 좋을 거라 생각하고 마신 물들이 그러니까 이게 사실 되게 상식적으로 상식이나 이런 것들이 좀 자세히 파고들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정보를 주시는 거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내일부터는 양치를 하고 마시던가? 안 마실게요 그냥 양치하기 전까지 이렇게 또 음악에 숲 공식 인별 그램으로 많이들 보내주고 계시는데 언제든지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사연도 그렇고 신청곡도 그렇고 그리고 평일 3 4부에 방송되는 새 코 너죠. <내 인생의 단 한 곡> 역시도 인별 그램을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의 인생에 잊지 못할 단 한곡 음성 메시지로 남겨주시면 사연과 노래 같이 들려드릴게요. 많이 참여해 주시고요 우리 5788님의 신청곡 토마스 쿡의 ‘청춘’ 들을 거고요 저는 잠시 후 1시에 3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00:25:14~] 토마스 쿡(thomascook) – 청춘
[00:26:15~] 이기찬 – 감기
이기찬의 ‘감기’와 함께 음악의 숲 3부 시작했습니다.
2215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숲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학원에 다녔어요. 공부 때문에 공부 때문도 있지만 집이 산골이라 학원 셔틀 차를 타야 집에 갈 수 있었거든요. 저희 집이 제일 멀어서 다른 친구들 집에 먼저 들르느라 늘 한 시간 넘게 차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들었던 라디오들이 생각났어요. 오래 전 골목에 가로등 불빛들 학원에 학원 차 특유의 냄새 밤 풍경들이 같이 떠오르네요. 10살 때 학원 차 라디오에서 이기찬의 ‘감기’라는 노래를 처음 듣고 이런 목소리와 노래가 있다니 하면서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기찬의 ‘감기’ 신청합니다.‘
하셨어요. 학원 차의 그, 그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돌이켜 보니까 지나고 보니까 저도 이제 학원 다닐 때 가장 기억나는 게 겨울에 몇 시쯤에 이제 학원 차가 아파트 정문 앞에 도착하면 거기 미리 나왔다가 겨울에 이제 막 추위에 떨면서 학원 차 문이 자동문으로 열리면 그게 그렇게 행복했어요. 이제 좀 따뜻해질 수 있구나 하면서 내리기 싫고 또 집에 갈 때도 그렇고 거기서 이제 뭐 기사님께서 음악을 틀어주시거나 라디오 틀어주시거나 했었는데 이제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막 그때 생각이 막 나네요.
자… 3,4부 에서는요 노래는 같지만 가수는 다른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이라는 코 너 준비되어 있고요 사연과 신청곡도 함께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번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송 안희 님의 신청곡 에픽 하이의 ’연애소설‘
[00:28:40~] 에픽하이 (EPIK HIGH) – 연애소설 (Feat. 아이유)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버전이 다른 하나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오늘 처음으로 들어볼 노래는요 ’처음 만날 때처럼‘입니다. 공일오비의 객원 보컬이었던 윤종신 씨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인데요.
갑자기 이별을 맞이한 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노래죠 이때만 해도 윤종신 씨가 굉장히 미성이었어요. 마치 소년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처음으로 시련을 겪었나 싶게 좀 애절한 그런 노래입니다.근데 이 노래를 올해 초에 잔나비가 리메이크를 했어요. 잔나비 특유의 어떤 몽환적인 느낌이 더 입혀져서 완전히 다른 느낌의 노래가 됐는데요. 한번 이 두 곡을 같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30:48~] 윤종신처음 만날 때처럼
[00:00:00~] 잔나비_처음 만날 때처럼
윤종신 1집의 수록곡 ’처음 만날 때처럼‘ 을 원곡과 잔나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이게 참 같은 노래지만 또 같은 노래 안 같죠. 정말 다른 느낌의 두 곡인 것 같은데 윤종신 선배의 목소리가 확실히 이때는 정말 미성이셨던 것 같아요.근데 정말 잔나비의 버전도 사실 잔나비 밴드는 어떤 요즘 밴드인데도 굉장히 어떤 밴드의 방향성이랄까요. 컨셉이 되게 좀 빈티지한 느낌이 있다. 보니까 오히려 더 시대를 좀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면서도 되게 현대적인 느낌 참 이게 두 가지가 공존하는 또 멋있는 밴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다른 보컬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같은 곡이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어떤 원곡이 있고 또 누군가가 리메이크한 또 다른 버전에 두 곡 들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나눠주세요. 이렇게 좀 원곡 자와 리메이크 버전을 비교하면서 듣는 것도 음악을 듣는 또 재미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 들어보실 곡은요 요즘 이렇게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곡인데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입니다. 전주만 들어도 마음이 막 쓸쓸해지는 노래인데 1988년도에 발표된 이 문세 5집 수록곡이고요 어 발표 당시에 이제 팝 발라드의 정점이다. 이런 평가를 받았던 곡입니다.
그리고 2004년에는 가수 이 수영 씨가 리메이크를 했는데요. 광화문 연가가 수록된 이 수영 5.5집 클래식 앨범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골든디스크 대상까지 수상을 하게 됩니다. 여자 가수가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한 건 주 현미 씨 이후로 이 수영 씨가 처음이다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두 곡을 들어볼 텐데 먼저 저 원곡인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들으시고요 이어서 이수영의 ’광화문 연가‘ 들을 게요.
[00:33:26~] 이문세 – 광화문 연가
[00:00:00~] 이수영 – 광화문 연가
이문세의 5집에 수록된 ’광화문 연가‘ 이 문세 씨의 원곡과 이 수영 씨의 버전으로 듣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남자 가수의 원곡을 여자 가수가 부르거나 여자 가수의 원곡을 남자가 부르거나 이렇게 할 때 그 느낌이 곡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도 참 묘한데 그게 재밌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곡의 정서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어떤 남자 곡을 여자가 리메이크한 그런 걸 듣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코 너 에서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 하시는 노래들 언제든지 나눠주시고요 왠지 제가 알고 있는 좋아하는 노래들 심지어는 이게 원곡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노래들도 되게 많더라고요. 이를테면’비처럼 음악처럼‘의 원곡이 김 현식 씨인 줄 알았는데 다른 또 가수 분의 원곡인 경우도 있었고 그런 것도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또 알게 될 그런 노래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선보인 새 코 너였어요. 같은 노래 다른 느낌 앞으로 이 코 너 에서 저의 노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굉장히 리메이크에 대한 어떤 작은 갈망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제 노래 어때요 이러면서 막 뽐내듯이 들려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요 우리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4516님께서
’숲 디 비노 큘러의 ‘딥’ 신청해요. 잡지에서 봤는데 어떤 라디오 피디님이 인생 노래라며 이 곡을 추천하셨더라고요 같이 들어요.‘
하셨습니다. 우리 신청하신 노래 비노 큘러의 ’딥‘ 들을게요.
[00:35:46~] Binocular_Deep(비노 큘러_딥)
비노 큘러의 딥 들으셨습니다. 새벽 감성 야행 항상 새벽 1시에 감성 야행이었는데 새벽 감성여행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요정들 중에서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5654님께서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에요. 요즘 아이들 중간고사인데 모두 모두 잘 봤으면 좋겠어요. 대부분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해서 가끔 힘들기도 해요. 그래서 제 목표는 재미있는 수학 수업 시간 만들기 랍니다. 항상 고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숲 디가 힘을 주세요.‘
아 수학 선생님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해서 좀 속상하실 때도 있고 아 근데 저도 수학을 사실 이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선생님께 응원을 드리고 싶지만 제가 자격이 있나 싶네요. 아무튼 우리 재밌는 수학 수업시간 견딜 수 있기를 근데 저도 한동안은 수학을 굉장히 좋아했던 때가 있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그때 이제 학원에서 뭘 배웠는지도 제 기억은 안 나는데 그때는 되게 재밌게 했거든요. 그래서 막 시험도 잘 보고 그랬는데 그 숫자에 뭘 이렇게 씌우는 순간부터 수학과 멀어졌어요. 루트 이런 거 할 때부터 이제 얘랑은 이제 인사해야 되는구나, 수학이랑은 힘내세요.
2907 님
’숲디 저 이직했어요. 하는 일이야 한 결 같이 학생들 수학 가르치는 일인데요. (이분도 수학 생님이시군요.) 오늘은 수업이 너무 많아 나중에는 체력이 붙이더라고요 십 년은 이래야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쉽지 않겠어요. 첫 발을 잘못 들인 건 아닐까요. 아… 생각이 많은 하루입니다.‘
수학을 배우는 것도 어려운데 가르치는 것도 정말 어렵구나, 왜냐하면 이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또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고 또 받아들이게끔 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5654 님과 2907님 우리 두 수학 선생님들 제가 뭐 자격은 없지만 수포자라고 하잖아요. 과거에 수포자로서 죄송하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8081님
’숲디 최근에 임용고시 준비하려고 대학 입학하면서부터 4년 동안 해오던 과외 을 다 그만뒀어요. 원래는 사교육계의 선생님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열 명 정도의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그동안 약 40명의 아이들을 만났답니다. 학교생활과 과외 을 병행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았더라고요 갑작스럽게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고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애기들이 전부 엉엉 우는 거예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워서 저도 같이 엉엉 울어버렸어요. 마음 아팠지만 제가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를 위해서 결정한 일이니 마음 굳게 먹고 임용 고시에 매진하려고요 교사는 아이들의 세상을 만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보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멋있다. 선생님이 또 좋았으니까 아이들도 이렇게 또 정을 붙이고 이렇게 떠나실 때 막 울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야, 40명 정도에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는 그 세상에서 가장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그러니까 정말 존경스러운 부류의 사람들이 중 하나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 그게 뭐가 됐든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뭐 노래를 가르쳐달라 이렇게 가끔 우스 갯 소리로 친구들이나 정말 진지하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 혼자 노래할 줄만 알지 누굴 가르친다고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생각을 해봤을 때 정말 어렵거든요. 이걸 어떻게 가르쳐야 되지 그리고 뭔가 그가 뭐가 됐든 간에 뭔가를 가르친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또 멋진 마음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꼭 뭘 해도 다 되실 거라고 믿고요 우리 꼭 임용고시 도 합격하실 수 있기를 음악의 숲에서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드릴게요. 우리 음악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이 정미 님의 신청곡 패닉의 ’정류장‘
[00:40:59~] 패닉_정류장
패닉의 ’정류장‘ 들으셨습니다.
5673 님
’초등학생 때부터 알아온 20년 지기 친구가 아기를 낳았대요. (와…) 아직도 제 눈에는 초중고 같이 지냈던 그 시절 모습이 생생한데 어느새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으니 뭉클합니다. 제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숲 디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서울 사는 미애씨 아기 낳은 거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하게 몸조리 잘해 내 친구 엄마가 된 걸 축하해 고향에서 꿈이 가‘
진짜 어떨까요. 기분이 저도 이제 친구들이 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다 줄곧 동네 토박이들 친구들이어서 왠지 기분이 진짜 이상할 것 같아요.
하물며 그 친구 누나나 형 어렸을 때부터 봤던 봤을 거 아니에요. 저희가 초등학생이면 중학생이었던 형 누나들 그 형 누나들이 막 결혼해서 아이 낳고 이런 거 보면 진짜 막 기분이 이상하거든요. 근데 친구면 또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직도 이렇게 친구들 가끔 만나면 야 너 초등학교 때 진짜 뚱뚱했었는데 하면서 놀리고 너는 너무 비실 했었어 너 그때 막 엄마한테 혼나고 막 울고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랬던 아이가 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면은 저에겐 조금 먼 미래 같지만 되게 신기할 것 같네요. 아무튼 우리 미애 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짜 몸조리 잘하시고요 건강하게 또 아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고요.
4516님
’숲 디 오늘 대학로 다녀왔어요. “어쩌다 산책”이라는 북 카페와 “위트 앤 시니 컬” 이라는 시집 전문 서점에 서점이 대학로에 있거든요. 시 좋아하는 숲 디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책 좋아하는 요정님들께 대학로 책 나들이 코스 추천해요.‘
서점 나들이 책 나들이 멋있네요. 자 그리고 우리 홈페이지로 글 남겨주신 분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아주 감성이 촉촉한 사연이 눈에 띄는 사연이 있었어요.
김현성 님께서
’밤에 이 늦은 밤에 이 음악의 숲 라디오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잠들기 아깝다고 해야 할까요.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그래도 여기 부산은 낮엔 덥고 해요. 온천천 근처에 사는데낮엔 안 들렸던 개구리 울음소리나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려 참 정겨워요. 여기도 나름 도심인데 불 꺼진 도시 사이로 개구리 귀뚜라미 친구들 울음소리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승환님 목소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어릴 적 촌에서 클 땐 여유로움이 항상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시간에 쫓겨 사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래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음악의 숲 들으면서 천천히 마무리할게요.‘
음악의 숲을 이렇게 또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주시네요. 이게 사연 하나에 고맙습니다. 굉장히 감성이 촉촉한 우리 현성 씨의 사연 이 었 구요. 음악의 숲을 통해서 이런 또 잊고 있던 감성을 깨울 수 있다면 숲지기는 몹시 뿌듯할 것 같습니다.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까요. 여행 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00:45:05~]여행 스케치 – 별이 진다네 (Singles Ver.)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파울로 느티니의 ’베럴맨‘이라는 곡입니다. 2014년에 나왔던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이고요. 이 노래 가사가 되게 좋아요. 시작부터 그녀는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이런 노래인데 굉장히 달콤한 노래지만 이 파울로 느티니의 목소리가 굉장히 좀 카리스마가 넘치는 보컬입니다. 뭐랄까요. 좀 백인 소울이라고 해야 할까요. 굉장히 좀 걸쭉한 목소리를 가진 분인데 이런 달콤한 노래를 그런 목소리를 부르니까 더 멋있는 거 있죠. 아무튼 파울로 느티니 의 ’배럴맨‘ 들으시면서 오늘 여기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 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6:35~] Paolo Nutini_Better Man(파울로 느티니베럴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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