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0~] Bebe Winans – Love Thang
- [00:04:39~] ADOY – Young
- [00:10:24~] 이문세 – 희미해서 (feat. 헤이즈)
- [00:10:30~] 오혁 – 소녀
- [00:12:56~] 노영심 – 4월이 울고 있네
- [00:14:40~] 데이브레이크 – 오늘 밤은 평화롭게
- [00:21:40~] Gallant – Weight In Gold
- [00:22:00~] Imagine Dragons – Walking The Wire
- [00:22:28~] 나인(디어클라우드) – 집으로 걷는다
- [00:23:58~] 한희정 – 비유 (feat. 김사월)
talk
지구는 일종의 거대한 자석과 같다고 합니다. 땅 속 깊은 곳 외핵이라는 곳에서 만들어내는 자기장 때문인데요. 자기장은 동서남북 방위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태양열에 물이 다 증발되지 않게 막아주기도 하고요 우주로부터 쏟아지는 해로운 방사선도 차단해 줍니다. 지구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하는 거죠.
자기장이 없었다면 지구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었을 거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여유와 웃음이 메마르지 않게 막아주고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차단해 줄 나만의 자기장이 있어야 숨 쉴 수 있을 텐데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방패가 필요했을 월요일, 그 무엇보다 따뜻한 방어막이 되어주고 싶은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0~] Bebe Winans – Love Thang
4월 29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비비 와이너스의 러브 땡 듣고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디 DJ 정승환이고요.
오늘 월요일 잘 버티셨나요? 여러분들만의 어떤 자기장이 필요했던 날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음악의 숲 마음만큼은 언제나 여러분들의 요정들의 자기장이 되어 주고 싶은 그런 숲이니까 오늘도 한 시간 몸을 맡기고 마음을 맡기고 같이 걸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0:02:55~]
9332 님께서
‘숲디 일이 꼬이고 기분 엉망인 날이었어요. 잠을 잘 못 자서 회사에서 피곤한 상태로 일하고 있었는데 둘째 아이 영어 학원 선생님께 요즘 수업 태도가 엉망이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어찌 대답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cctv에 엉망인 표정까지 잡혀서 동료들에게 창피했네요. 울고 싶은 마음에 음악의 숲에 들어왔어요. 숲디 목소리와 음악들을 들으면 위로가 될 것 같아서요.’
안 그래도 피곤한 와중에 뭐 여러모로 속상하셨을 것 같네요. 제가 뭐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은 아니겠지만 그래요. 속상한 마음에 음악의 숲에 들르셨다면 저희가 오늘 또 한 시간 동안 책임지고 좋은 음악들과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그런 재미난 이야기들 또 들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의 월요일 어떻게 보내셨는지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듣고 싶은 노래들 음악에서 앞으로 마음껏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천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39~] ADOY – Young
아도이의 영 듣고 오셨습니다. 이지인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18~]
7493 님께서
‘저는 잠이 무척 많은데요. 입사 이후 처음으로 출근 시간을 훌쩍 넘겨 지각을 했어요. 오후 1시 출근인데 2시에 눈을 뜬 거 있죠. 무심코 손목 시계를 봤는데 2시라고 되어 있길래 분명 2시까지 음악의 숲을 듣고 잤는데 잠깐 졸았나 싶은 순간 열두 시간이 흐른 걸 깨달은 거죠. 휴대폰을 보니 회사 메신저에선 저를 찾는 수십 개의 연락과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고요. 머릿속은 새하얗고 무슨 정신으로 씻고 나왔는지 출근해서 직원들에게 석고대죄 하면서 하루 종일 일했네요. 그래도 후배가 푹 주무셨으면 된 거라길래 같이 한참 웃었어요. 돌아오는 휴무 날에 든든히 쉬어둬야겠습니다. ’
잠이 엄청 많으시구나 음악의 숲 때문에 또 늦은 거 아니에요. 혹시 그래도 음악의 숲을 아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드리고 근데 진짜 저도 이렇게 읽으면서 상상을 해봤어요. 나였으면 어땠을까 진짜 너무 끔찍했을 것 같아요. 제가 가는 길에 막 진짜 어떡하지 진짜 사고 났다고 할까 하면서 진짜 어쨌든 지나갔네요. 지나가서 이제 또 음악의 숲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되긴 했는데 정말 당시에는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00:06:50~]
2177 님께서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 유저가 된 지 반년 정도 됐어요. 처음에는 저런 콩나물 같은 걸 왜 사냐며 웃었는데 써보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근데 얼마 전 웃지 못할 일이 생겼어요. 운동할 때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데 운동하고 씻으러 들어가서 물을 흠뻑 마셨는데 문뜩 섬뜩한 거예요. 샤워실인데 제 귀에 노래가 들리고 있었거든요. 세상에 제가 이어폰을 낀 상태로 씻으려고 했던 거 있죠. 그대로 뛰쳐나와서 손을 떨면서 이어폰을 닦아줬어요. 다행히 고장은 안 났더라고요. 편하고 이물감이 없는 것을 사용할수록 항상 조심하셔요.’
요즘에 블루투스 이어폰 많이 쓰시잖아요. 저도 쓰는데 저는 그 두 가지 브랜드를 써요. 그 휴대폰 브랜드와 이제 다른 브랜드를 쓰는데 진짜 위험한 것 같아요. 끼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들이 많아서 심지어 음악을 안 듣고 아무것도 안 듣고 있는 상태에서도 그냥 그냥 귀에 꽂고 있다는 느낌을 잘 안 드니까 그래서 항상 꽂아놓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이제 유선에 익숙하신 분들은 꽂고 있다가 누가 이렇게 말 걸 때 이렇게 보통은 이렇게 빼서 그냥 떨어뜨리잖아요. 어차피 유선이니까 한쪽 귀에 또 꽂혀 있으니까 근데 이제 습관처럼 그걸 떨어뜨려서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하고 근데 진짜 조심하셔야 돼요. 이게 고장도 고장보다도 이게 뭐 감전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씻거나 할 때는 진짜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0:08:40~]
2189 님께서
‘숲디 근무 시간에 자유롭게 이어폰 사용이 가능했었어요. 그래서 나른한 오후 시간에는 음숲 다시 듣기도 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일했는데 이제는 근무시간 내에 이어폰 사용 금지라는 지침이 내려왔어요. 업무 문제 때문이라는데 회사 입장은 이해하지만 몇 년을 이어폰을 끼고 근무하다가 안 끼려니까 너무 허전해요. 오후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거 있죠. 제일 슬픈 건 음숲 다시 듣기도 못 한다는 거예요. 이러다가 금단 현상 올 것 같아요. 숲디!’
그러게요. 이어폰 근무 보시면서 간간히 뭐 이렇게 음악도 듣고 몰래몰래 뭐 그렇게 하는 것들 나름대로의 낙이셨을 것 같은데 한 쪽만 끼면 안 되나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럼 되지 않을까. 어쨌든 회사 내에서 그렇게 지침이 내려왔다고 하니까 몰래 끼세요. 그냥 아니면 되게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 약간 그 잘 안 보이는 거 그리고 머리로 가리시고 근데 보통 컴퓨터에 연결을 하니까 그래요 아이고 슬프겠네요. 그래도 음악의 숲 끝나고 제 시간에 들어주시면 저는 더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9319 님께서 본인이 40대라고 소개를 해주셨고 이문세의 희미해서 신청하셨고요, 그리고 오혁의 소녀 두 곡 듣고 올게요.
[00:10:24~] 이문세 – 희미해서 (feat. 헤이즈)
[00:10:30~] 오혁 – 소녀
[숲을 걷다 문득]
언어의 정원
이이체
당신이 있는 방향으로 바람이 분다나는 당신에게만 어지러운 목소리를 가졌다
눈 내리는 날마다 악몽을 꿨다
왜 나는 당신에게 잠드는가
왜 나는 당신을 아는가
어떤 고백에는 현기증이 없다
아무도 살지 못한 통증으로 모두가 죽어갈 때
당신이 앓는 아픔이 나를 병들게 한다
서러움에 빛이 들지 않으면 눈동자가 흔들렸다
몸에 내장된 쌍둥이가 마음을 잡아먹을 것이다
슬픔을 탕신하지 못한 사랑을
간직하는 것만큼 아픈 관음이 있을까
당신을 죽여버리기에는 너무 가난한 날씨였다
폐가들이 모여 사는 페허
삶이 과분하리만치 부유한 가벼움에
몸을 엎드리고
태어난 적 없는 언어를 고백하려고세계는 언제나 어둠이 잘 표현될 수 있는 곳으로
당신의 잠을 내가 훔쳐갈 수 있다면
당신의 잠을 내가 훔쳐갈 수 있다면
[00:12:56~] 노영심 –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의 4월이 울고 있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참 좋죠, 진짜 목소리가 되게 마음에 콕콕콕 박히는 그런 목소리였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 들려드린 시는요, 이이체 시인의 언어의 정원이라는 시었습니다.
영화 있지 않나요? 언어의 정원이라는 영화 그렇죠. 일본 애니메이션에 맞아요. 갑자기 저는 그게 생각이 나서고 심지어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뭐 예고편 같은 거나 보고 되게 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자 이 시는요 문자로1494 님께서 추천을 해주셨어요.
‘저는 태어나지 않은 언어를 고백하기 위해 늘 새벽 1시를 기다린답니다. 음숲에서 꼭 꼭 꼭 이 시를 나누고 싶어요.’
태어나지 않은 언어를 고백하기 위해서 새벽 1시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음악의 숲을 들으시면서 오늘 제가 읽어드린 걸 잘 들으셨기를 바라고요. 저도 이렇게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 싶다가도 이상하게 뭔가 뭔가 뭔가 이렇게 읽으면서 몰입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오늘 또 좋은 시와 신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김용중 님의 신청곡 데이 브레이크에 오늘 밤은 평화롭게.
[00:14:40~] 데이브레이크 – 오늘 밤은 평화롭게
데이브레이크의 오늘 밤은 평화롭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00:00~]
9349 님께서
‘숲디! 아이가 땡땡이는 누구 아들이야 라는 질문에 엄마 이름만 대요. 아빠 이름은 왜 안 말하냐고 했더니 엄마가 좋아서래요 그 말 듣고 아빠가 삐졌어요. 근데 괜찮아요. 라면 먹을 땐 아빠가 최고라고 할 거예요. 저희 집은 라면은 무조건 신랑이 끓이거든요. 이유는 숲디랑 음식 솜씨가 비슷해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뭐 이런 질문이랑 비슷한 거겠죠. 라면 그래요, 라면이라도 저는 음식솜씨가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라면만 끓이거든요.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음식. 근데 이제 라면을 나름 자부심이 있어요. 라면에 대한 내가 요리는 못하지만 라면을 참 잘 끓일 자신이 있다라고. 근 이게 진정한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희는 저는 저희 집 냄비로만 잘 끓일 수 있습니다. 그게 딱 있거든요. 그 양이 아무튼 그래요. 갑자기 라면 먹고 싶다.
갑자기 좀 귀여운 게 생각이 났는데 저희 조카가 얼마 전에 저희 큰 누나가 동영상을 이제 조카 사진 뭐 사진이나 영상 같은 걸 보내줘요. 근데 얼마 전에 너무 귀여운 동영상을 보낸 거예요. 조카가 막 너무 세상스럽게 울고 있어요. 왜 우나 했더니 자기가 앞으로 더 키가 자라면 우주까지 클 텐데그 때까지 크면 엄마 아빠가 안 보이면 어떡하냐고 너무 슬프다고 근데 그 아이는 진심으로 그게 너무 세상 서러운 거예요. 그래서 아 꿈도 야무지구나 싶으면서도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그래서 진짜 한 3년만 지나면 자기가 어리석었다는 걸 알기도 할 텐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게. 자기가 키가 무한하게 자라는 줄 아는 거야 아기는. 그래서 우주까지 자라는데 그때 되면 엄마 아빠가 너무 작아서 안 보이게 되면 어떡하냐고 자기는 막 울더라고요. 참 예쁜 아이구나 새삼 내 조카지만 그런 생각했습니다.
[00:17:33~]
3930 님께서
‘숲디 저 영화관에서 일하는데요. 요즘 어벤저스 엔드 게임 때문에 진짜 제 인생도 앤드 될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영화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진짜 힘드시겠다. 저도 어제 봤거든요. 심지어 심야로 봤는데 그 세 시간짜리잖아요. 그게 되게 재밌더라고요 저는 사실 마블 세계관을 잘 모르고 사실 큰 관심도 없어서이렇게 정말 그런 골수팬인 사람들만큼은 아니었지만 어벤저스 지난 편만 보고 너무 재밌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아이언맨 이런 것도 그냥 tv에서 가끔 틀어주는 거 중간부터 보다 말고 막 이런 정도의 정보만 갖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빨리 엔드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근데 마침 또 근처에 딱 시간이 맞는 데가 있어서 얼른 가서 봤어요.
다 커플끼리 오고 이랬는데 저 혼자 가서 근데 진짜 재밌더라고요. 근데 스포일러는 아닙니다만 마지막 되면은 남성분들의 흐느끼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요. 여성분들이 우시는 거 못 봤거든요. 근데 남자분들이 그렇게 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튼 정말 이렇게 이 어벤저스와 정을 쌓으신 분들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3930님은 굉장히 힘드시겠네요.
[00:19:00~]
안지현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저녁을 먹지 못해 편의점에 산 소떡 먹은 후 너무 속이 부담스러워 깨어 있어요. 숲디 목소리로 소화시켜 봅니다.’
목소리 들으면서 소화시킨다는 분은 처음 듣는 것 같은데 그래요. 늦게 뭐 이렇게 소떡 같은 거 특히 먹으면 소화 안 되죠. 제 목소리 들으시면서 말끔하게 소화하시기를 바랄게요.
[00:19:27~]
7508 님께서
‘1년여의 고민 끝에 1인 방송을 시작했어요.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하루에 절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콘텐츠 구상 촬영 편집까지 저 혼자 다 하는데요. 그래도 한 달 동안 영상 스무 개 가까이 올렸어요. 컴맹에 중년의 나이여서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재미도 있고 뭔가 배워가는 것도 좋고 보람도 있습니다. 아직 구독자 수도 얼마 없고 조회수도 얼마 안 되지만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렵니다. 숲디가 응원해주면 더 잘 할 것 같아요.’
와 진짜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일단 고민을 하고 용기를 내서 어쨌든 실행에 옮겼다는 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1인 방송 요즘에 연예인분들도 진짜 많이 하시고 요즘에 뭐 사실 가장 수요가 많은 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저도 요즘에 나도 잠깐만 나도 1인 방송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뭔가 뭐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거 만들어서 일종의 기록도 되는 건 거잖아요.
그래서 자체 제작 그리고 공유할 수 있고 더 친근감이 들고 그리고 개인적인 어떤 기록도 동시에 되는 그런 측면에서 그냥 단순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도 한번 해볼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그 제가 팬 사인을 했는데 제가 1인 방송을 하길 바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해볼게요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혹시 좀 괜찮겠다 싶으면 언제 한번 툭 갑자기 확 등장해 버릴게요.
자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1494 님의 신청곡 갤런트의 웨인 골드 그리고 이매진 드래곤스의 워킹 더 와이어.
[00:21:40~] Gallant – Weight In Gold
[00:22:00~] Imagine Dragons – Walking The Wire
갤런트의 웨이틴 골드 그리고 이메진 드래곤스의 워킹 더 와이어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5343 님의 신청곡 나인의 집으로 걷는다
[00:22:28~] 나인(디어클라우드) – 집으로 걷는다
오늘 밤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 마지막 곡은요. 한희정과 김사울이 함께한 비유라는 곡입니다. 지난 3월 십이일 날 나왔던 싱글이구요. 오늘 그 숲을 숲을 걷다 문득에서 한 번도 태어난 적 없는 언어 뭐 그런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이 가사에서도 언어로 어떤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너에 대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비슷한 맥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두 여성 보컬의 만남이라는 것 자체가 저한테 굉장히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어서 또 음악도 너무 좋고요. 가사도 너무 좋고 정말 흠 잡을 데가 없는 곡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마지막 곡으로 골라와봤어요. 그러면 저는 한희정 김사월의 비유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3:58~] 한희정 – 비유 (feat. 김사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