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7(수)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39~] 김연자 – 아모르파티
  • [00:05:05~] The Carpenters – Close To You
  • [00:10:05~] 어반자카파 – 이 밤이 특별해진 건
  • [00:10:05~]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00:12:34~] 버스커버스커 – 벚꽃 엔딩
  • [00:13:54~] Westlife – Something Right
  • [00:18:29~] Starsailor – Love Is Here
  • [00:18:29~] Travis –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 [00:20:58~] 권나무 – 튀김우동
  • [00:22:57~] Emily King – Look At Me Now

talk

음악에서는 박자를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정확한 속도로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메트로놈이라는 장비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정확한 연주가 가능해지면 변주를 시도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한 것보다는 엇박자가 긴장감과 더불어 곡의 매력을 불어넣기 때문이죠.

모두가 예측하는 방향으로 차는 공은 골키퍼에게 쉽게 막히구요, 모두가 예상하는 내용으로 흘러가는 영화는 관객들의 흥미를 떨어트립니다. 정확하게 딱딱 들어맞는 것도 항상 좋은 건 아니죠. 엇박자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음도 생각도 늘 똑같으면 재미없잖아요?

잔잔한 음악과 고급진 멘트 당연히 가능하지만 왠지 조금 엇나가보고 싶은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39~] 김연자 – 아모르파티

4월 17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정승환이구요.

아~ 오늘 정말 좀 약간 엇나가보고 싶어서 첫 곡을 ‘아모르파티’ 를 틀었는데 왠지 좀 결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잖아요? 근데 저는 이제 들으면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진짜 명곡이구나 이 노래가. 그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 가슴이 뛰는 대로 가.’ 이 가사가 진짜 아~ 뭔가 좀 마음을 울렸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정말 그 화룡점정이죠 거기,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딱 거기가 딱 나오는데 크으으흑. (스으으읍) 아무튼 오늘 좀 약간 엇박을 타보고 싶었던 음악의 숲 오프닝, 여러분들께 좀 심심한 미소, 웃음을 좀 드렸으면 하구요. 음~ 흫ㅎㅎ

[00:02:58~]

8969 님께서

‘회사 다니는 게 요즘 너무너무 재미없었는데요. 동료가 갑자기 회사 내, 회사 내에 동호회를 조직했어요. 제가 제빵 자격증이 있어서 재능기부처럼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는데 회사에 건의해서 장소랑 일부 비용도 지원을 받게 됐답니다. 저도 신청했는데 첫 시간이 기대돼요. 실력 좀 생기면 음숲으로 인증 사진 보낼게요.’

오~ 그래요. 뻔한 패턴, 뻔한 그런 생활 속에서 이런 약간의 엇박이라고 해야 될까요? 좀 새로움들, 이런 게 있으면 진짜 똑같은 하루하루도 버틸 만할 거 같습니다. 실력 좀 생기면 음숲으로 진짜 인증 사진 보내주시고 예. (스읍) 빵은 사양하겠습니다핳흡흐흐흐. 인증 사진만 보내주세요, 네헤.

자, 어떤 얘기든, 어떤 노래든, 다 괜찮다는 거 아시죠?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무료인 미니로도 사연과 신청곡,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05~] The Carpenters – Close To You (카펜터스 – 클로즈 투 유)

카펜터스의 ‘클로즈 투 유’ 듣고 오셨습니다. 6359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십니다.

[00:05:37~]

지명구 님께서

‘여자친구에게 라디오가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해 줬는데 정승환 라디오 괜찮다며 듣고 있네요. ‘민아 사랑해’ 라고 전해주세요.’

어 오랜만에 오작교 사연이 이렇게 왔습니다. 어~ 전해, 전해달라고 하셨으니까 잘 전해 드릴게요. ‘민아, 사랑해!’ㅎㅎㅎ. 어 이거 명구 씨가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핳.

3930 님께서

‘숲디 저는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더 살이 찌는데요. 왜 그런지 아세요? 그 이유는 최후의 만찬이(ㅎㅎ) 계속되기 때문이에요. 흑흑흑. [이제 마지막으로 이것만 먹고] 과연 돌림 노래 같은 이 말을 끝낼 수 있을까요?ㅎㅎㅎ’

최후의 만찬이라는 표현이 너무 웃긴다. 최후의 만찬이 계속 이어지는 거죠? 최후의 만찬, 최후의 아침, 최후의 점심, 최후의 저녁, 최후의 야식 이렇게. 그래요 아~ 맞아요. 근데 진짜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은 ‘내일부터 진짜 열심히 할 거니까 오늘은 진짜 좀 실컷 먹자’ 약간 이렇게 되잖아요. 그래요 최후의 만찬을 얼른 마무리를 예 지으시고 다이어트 성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자 3349 님께서

‘숲디 저희 집 앞 작은 도로변엔 벚꽃이 참 예쁘게 펴서 해마다 꼭 산책을 가는데요. 원래는 인적이 드문 곳인데 언제 소문이 났는지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은 거예요. 사람이 많이 오니까 발 빠른 장작구이 통닭 아저씨까지 오셔서 벚꽃 구경 대신 사람 구경하고 벚꽃 향기 대신 통닭 향기를 맞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통닭을 사가지고 집에 왔네요. 근데 꽃 대신 통닭, 맛있더라구요.’

기승전통닭이네요. 그래요. 벚꽃이 아무리 예뻐도 입에 들어간 통닭보다 예쁘겠어요? 아무튼 통닭 맛있게 드시구요. 벚꽃 뭐 충분히 봤으니까 네.

통닭 먹고 싶다. 그 장작구이 통닭 아저씨 파는 트럭에 있는 그 통닭 있잖아요? 아 그 돌아가는 것만 보면은 항상 ‘먹고 싶다~ 먹고 싶다~.’ 정작 먹은 적은 정말 손에 꼽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먹었던 게. 아아흫 먹고 싶네요. 저기 한남동에 제가 좋아하는 그 한방 통닭집이 있는데 거기도 안 간 지가 참 오래됐어요. TMI였습니다.

2495 님께서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합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2학년이 되니까 체육대회가 귀찮아졌어요. 게다가 시험 기간에 하는 거라 신경 쓰이고 번거롭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꾸미고 친구들과 놀 수 있어 기대는 됩니다. 학창시절 체육대회 기억나시나요?’

아 기억나죠오~ 그, 학창시절 체육대회의 그~ 하이라이트는 반티 아닌가요? 반티? 반티 맞춰 입고 누가 더 독특한 반티를 맞춰 입느냐, 약간 그런 싸움이었는데 저는 그런 거 별로 나서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뭐 대세에 따르겠다~  항상 그런 편이었는데, 저희 반은 항상 좀 쉬쉬했던 거 같애요. 그냥 스티커 같은 거 뭐, 뭐 얼짱 뭐 이런 거 붙여져 있고, 그런 거 있잖아요? 뭐 하여튼 뭐 이상한 그런 거 붙여져 있고, 근데 막 옆 반은 무슨 동물 옷 입고 별의별거 다 했습니다. 기억나네요. 선생님이 주도하셔가지구 돈 걷고, 그걸로 이제 반티 주문해서 입고.

카하흫 체육대회, 그래도 좀 신경 쓰이고, 번거롭고, 귀찮고 하겠지만 이왕 하는 거라면 제대로 즐기시기를 바랄게요. 저도 할 수만 있다면 다시 그 돌아가서 체육대회 진짜 열심히 하고 싶어요. 막 줄다리기도 열심히 하고 축구, 축구는 근데 항상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 축구, 저희 반이 이제 이겨가지구, 아~ 그때의 어떤 기쁨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아무튼 저도 좀 껴 주실래요? 아니면?

자아~ 음악 듣고 올게요. 6418 님과 장혜원 님의 신청곡, 어반자카파의 ‘이 밤이 특별해진 건’ 그리고 7151 님의 신청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0:10:05~] 어반자카파 – 이 밤이 특별해진 건

[00:10:05~]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00:10:29~] <숲을 걷다 문득> 코너

<벚꽃 커피 당신> -최갑수-

벚꽃 아래였던 거지
바람이 속눈썹을 스쳐갔던 것인데

살얼음 녹고 먼 산 봉우리 눈이 녹아
그 핑계로 두근거리며 당신을 불러내었던 것인데

그러니까 봄, 봄이었던 거야
바람들 가지런한 벚나무 그늘에 앉아 커피 내리기 좋았던 평상이었던거야

햇살은 아직 야위였지만 당신 뺨을 비추기엔 모자라지 않아서 나는 당신 앞으로 슬며시 커피를 밀어놓았던 것인데

커피잔 휘휘 저으며 지금까지의 이별은 까마득히 잊고
당신과의 이별만 걱정이 되었던 이른 봄

꽃이 지고 다시 꽃 피는 그 사이
벚꽃잎 짧게 빛났던 허공
가만히 맨 손 쓰다듬으며 분홍의 시절에게 이르는 길

우리 한 생애가 이렇게 나란히 앉았으니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사랑인 것이지

커피 식어가도 봄날은 지나가도 꽃 핀 정성은 가득했네
말간 사기잔 조심히 커피 물 끓인 보람은 설레었네

[00:12:34~] 버스커버스커 – 벚꽃 엔딩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듣고 오셨습니다. 역시 봄 하면 이 노래가 빠질 수가 없네요. <숲을 걷다 문득> 오늘 소개해드린 시는요, 최갑수 시인의 ‘벚꽃 커피 당신’ 이었습니다.

[00:13:14~]

SNS로 현아4034 님께서 추천해 주셨어요.

‘항상 이맘때면 생각나는 글이네요. ‘이렇게 나란히 앉아 있으니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사랑인 것이지’ 함께 나누고 싶어서 보냅니다.’

저도 그 구절이 가장 좀 와 닿았던 거 같애요. ‘우리의 한 생애가 이렇게 나란히 앉아있으니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사랑인 것이지’ (스읍) 딱 그 말이 크흐흐 가슴에 팍 들어오더라구요. 오늘 역시 굉장히 좀 풍경이 그려지는 그런 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황윤채 님의 신청곡, 웨스트라이프의 ‘섬띵 라이트’.

[00:13:54~] Westlife – Something Right (웨스트라이프 – 섬띵 라이트)

웨스트라이프의 ‘섬띵 라이트’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14:20~]

3643 님께서

‘숲디, 친구와 봄나들이 삼아 부암동 일대를 다녀왔어요. 평일이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손만두로 유명한 맛집도 대통령님의 단골로 유명한 카페도 줄 서지 않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런데 윤동주 문학관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거기 전시된 사진에서 유희열 씨가 보이는 거예요. 같이 간 친구도 정말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숲디는 어떻게 생각해요? 좀 비슷하지 않나요?’

하시면서 사진을 함께 보내주셨는데요. 저도 예전에 그 유희열 선배님과 윤동주 시인의 모습이 굉장히 비슷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봤는데 사진을 같이 비교해서 보면 좀 무슨 말인지 좀 알겠더라구요 예. 좀 뭔가 비슷한, 아~ 그런데 윤동주 시인께서 조금 더 미남이시지 않나ㅎㅎ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또 갖고 있습니다.

아~ 부암동 제가 진짜 좋아하는 동넨데, 그렇게 좋아하면서 잘 못 가요. 부암동은 조용하고 골목 골목 예쁘고 해서 제가 예전에 한 번 가고, 근데 최근에 정말 한, 한 2~3년 만에 간 거 같아요. 최근에 한번 저도 윤동주 문학관을 처음으로 갔는데 어 거기서 이제 영상 상영을 하주… 해주더라구요. 이제 윤동주 시인께서 실제로 육필로 쓰셨던 원고지 같은 것들도 전시가 되어 있고 그래서 봤는데 아마 저랑 마주쳐… 치시지도 않았을까? 언제 가셨는지 모르겠… 전 쪼끔 됐습니다. 아무튼 그렇군요, 부암동. 또 가고 싶네요.

자 정신영 님께서

‘숲디, 저 고등학교 졸업사진 찍어요. 학교 입구에 있는 벚꽃길에서 찍는데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네요. 그래도 수능을 앞둔 고3인 지금은 빨리 졸업하고 싶어요.’

캬하하~ 졸업사진. 졸업 사진의 어떤, 그게 있잖아요? 불변의 법칙, ‘졸업 사진은 예쁘게 나올 수가 없다’ 는 불변의 법칙이 있잖아요, 중학교 건 고등학교 건. 아무튼 벚꽃, 벚꽃 길에서 찍는다고 하니까 벚꽃보다 예쁘게 나오시길 바랄게요호홓.

자 9349 님께서

‘숲디, 신랑이랑 송어회를 먹고 왔어요. 꽃 구경도 하고 예전에 갔던 기억을 떠올려 맛집도 다녀왔어요. 예쁜 거 보고 만난 거 먹고 예쁜 운동화도 시… 사고. 간만에 평일 휴가로 신랑이 점수 좀 땄네요. 근데 뭐 사고 친 건 아니겠죠? 괜히 불안해요.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얘기해 주세요. 하하하.’

신랑이 잘하면 불안해요홓? 신랑이 갑자기 잘 하면은 다들 불안한 마음이 좀 먼저 드나 봅니다. 기껏 점수 좀 땄더니 불안해하고 있고 좀 섭섭할 것 같은데. 아무 일 없을 거예요, 네. 그냥 기분 좋게 날씨도 좋고 날도 좋고 하니까.

어 근데 저도 요즘에 날씨도 좋고 막, 막 꽃들도 보이고 하니까 진짜로,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요. 정말 막 국내도 좋구. 지금 교토에는 왠지 벚꽃이 너무… 아 지금은 지고 있을라나? 진작에 졌겠구나! 아무튼 그 교토에 벚꽃이 정말 예쁘다고 하잖아요. 한창일 때 한번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들고… 요즘에 무척 그 여행을 정말 가고 싶습니다. 앨범 이제, 활동을 이제 준비하고 있는 입장인데도 앨범 작업을 마치고 나니까 ‘아~ 여행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활동을 또 마치고 하다 보면은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송어회는 부럽습니다.

자핳 우리 음악 또 듣고 오도록 하죠. 정수아 님의 신청곡, 스타세일러의 ‘러비스 히얼’ 그리고 트래비스의 ‘와이 더즈 잇 얼웨이스 레인 온 미?’

[00:18:29~] Starsailor – Love Is Here (스타세일러 – 러브 이즈 히얼)

[00:18:29~] Travis –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트래비스 – 와이 더즈 잇 얼웨이스 레인 온 미?)

스타세일러의 ‘러브 이즈 히얼’ 그리고 트레비스의 ‘와이 더즈 잇 얼웨이스 레인 온 미?’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 곡을 듣고 있는데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갔던 페스티벌… 이 사실 공연장이에요. 공연장 통틀어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고등학교 때 처음 갔었는데, 제가 기억하는 게 아마 맞다면 동시에 같은 날에 스타세일러와 트래비스가 왔거든요. 저는 누군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두 팀의 공연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엄청 열광했던. 그리고 나서 공연 끝나고 나서 음악이 너무 좋아서 막 찾아 듣고 그랬는데 오늘 또 공교롭게 이 두 곡을 이어서 들려드렸네요.

[00:19:35~]

자 2235 님께서

‘저 폭식 때문에 관리 중인데요. 먹던 습관 때문에 양 조절이 안 되네요. 김볶이 땡겨서 김치를 볶고 밥을 넣었는데 김치가 많은 거예요. 짤 거 같아서 밥을 더 넣었더니 다시 허여멀건해지고, 다시 김치를 썰어 넣고 이렇게 반복하고 나서야 먹는 바람에 또 양 조절에 실패했네요. 아 정말이지 식욕 좀 줄이는 방법 없을까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어~ 약간 계산된 행동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는데요. ‘어! 어이쿠 실수.’ 하면서 김치 좀 더 넣고 ‘아이 밥 좀 더 넣어야겠다, 하는 수 없지.’ 이러면서 밥 더 넣고… 음, 그래요. 이렇게 먹다가 내…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 거니까 내일부터 양 조절 잘 하시고, 음. 관리, 근데 진짜 폭식은 건강에도 안 좋고 하니까 좀 신경 써서 관리할 필요는 있는 거 같애요. 좀 지나친 과식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말 나온 김에 우리 음식, 음식 음악 한 곡 들을게요.

9812 님께서
‘다이어트 중인데 튀김우동이 먹고 싶어서요, 노래로라도.’

하시면서 보내주셨습니다. 권나무의 ‘튀김우동’.

[00:20:58~] 권나무 – 튀김우동

[00:21:49~] <숲의 노래> 코너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에밀리 킹의 ‘룩 앳 미 나우’ 라는 곡입니다. 얼마 전에 나왔던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이구요, 무려 4년 만에 앨범을 내셨더라구요.

에밀리 킹은 이제 알앤비 싱어라고 또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 굉장히 섬세하고 음~ 세련된 음악을 구사하시는 분이에요. 오랜만에 또 반가운 이름으로 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와서 이 노래를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요, 음악의 숲에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러면 저는 에밀리 킹의 ‘ 룩 앳 미 나우’ 들려드리면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2:57~] Emily King – Look At Me Now (에밀리 킹 – 룩 앳 미 나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