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5~] Annie Haslam – Moonligft Shadow
- [00:03:30~] 나얼 – 같은 기억 속의 너
- [00:08:51~] 조성모 – 깊은 밤을 날아서
- [00:12:20~] Cranberries – Ode To MY Family
- [00:20:14~] 권순관 – Tonight
- [00:25:12~] 10cm – 안아줘요
- [00:25:41~] OhashiTrio – Dancing In The Moonlight
- [00:28:20~] 수란 – Step Step
- [00:30:33~] 오지은 – 서울살이는
talk
‘우리는 매일 밤과 낮을 오가며 살지. 노래 간주 점프를 하는 것처럼 하루를 건너 뛸 수 없는 건데, 그게 가능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어.
눈 떠보니 낯, 돌아보니 밤. 누군가에겐 오늘이 그렇지 않았을까?’
지금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월요일이 다 가버렸음에 놀란 분들 분명 계실 텐데요. 연휴라는 게 그런 거 아닐까요? 몸 편하게 배부르게 조금은 게으르게 한 주에 시작치곤 나쁘지 않죠.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5~] Annie Haslam – Moonligft Shadow (애니 헤슬램 –문라이트 섀도우)
9월 24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애니 헤슬램의 ‘문라이트 섀도우’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벌써 월요일이 지나고 마치 노래의 간주 점프를 하는 것처럼뭔가 돌아보니까 월요일이 지나 있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좀 게으르고 몸 편하고 실컷 배부르고 좀 이렇게 뭐라 해야 될까요?
평소에 할 수 없었던 것들 마음껏 하고 보내셨던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오늘 한 시간도 추석 특집으로 함께하는데요. 요정 대통합의 날… ‘요정 대통합의 날 패밀리데이’ 그 두 번째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휴를 보내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좋은 음악들 많이 들려드릴게요.
지금 노래 있으시면 여기로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여러분들 이야기 좀 더 만나볼게요. 나얼의 ‘같은 기억 속에 너’
[00:03:30~] 나얼 – 같은 기억 속의 너
음악의 숲 추석 특집 ‘요정 대통합의 날 패밀리데이’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 오늘 어떻게 보내셨는지 좀 만나보겠습니다.
[00:04:41~]
5637 님께서
‘어때요? 제가 빚은 건데 예쁘게 잘 빚지 않았나요? ㅋㅋ저는 추석 때 엄마 집에 가면 항상 모시송편을 만들어요. 참고로 이건 모시 옷을 만들 때 쓰는 바로 그 모시의 잎을 넣어 만든 송편이랍니다. 제 고향 특산품인데 진짜 맛있어요. 숲디한테 맛 보여주고 싶다~ 저희 가족의 추석은 모시송편과 함께 늘 풍성하답니다’
하시면서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얼핏 봤을 때 키위인 줄 알았어요.(웃음) 녹색인데 진짜 과일처럼 제가 지금 흑백 사진과 함께 이제 화면에 있는 칼라 사진을 함께 봤는데, 흑백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복숭아인 줄 알았습니다. 복숭아 이렇게 잘라놓은, 모시송편 근데 이렇게 사진 보니까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왠지 키위 맛이 날 것 같은(…)
그런데 아무튼 우리 작가님께서는 약간 쑥떡 같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이 비주얼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모시송편! 매년 추석 때마다 모시송편을 빚으면서… 저는 추석 때 송편 안 빚어본 지가 엄청 오래된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이후로 안 한 것 같아(…) 송편을 먹긴 먹었었나 기억이 안 나네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6863 님께서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안 가고 남은 연휴 중 하루는 저희 누나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누나가 결혼을 하고 특별한 날 아니면 만나기 힘들었거든요. 원래는 누나가 시댁에 가기로 했는데 매형이 하루 특근을 하게 돼서 날짜가 미뤄졌답니다.어릴 적에는 집안에서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원수였는데 이제 다 커서는 둘도 없는 누나 동생이 됐네요. 이제는 누나보다 훨씬 오빠 같아 보이는 저와 우리 누나, 하루 정도 멋진 데이트를 해보렵니다. 옛날에 저희 누나가 조성모 씨 팬이었거든요. 그래서 비밀번호도 성모 앤이었답니다.조성모의 깊은 밤을 날아서 신청합니다’
어렸을 때는 참 많이 싸웠는데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까 둘도 없는 누나 동생이 됐다고, 확실히 좀 그런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어렸을 때 참 많이 싸웠던 남매 지간 혹은 뭐 형제 지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싸울 힘도 없고, 싸울 힘이 없다는 거는 이미 싸울 거 다 싸운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래서 그런 건지 예전 같은 이유로 싸우는 일도 별로 없고 ‘그래 이렇게 좀 굳이 싸워서 서로 피곤하게 그러지 말자’ 이런 마음이 좀 서로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모처럼 또 누나랑 데이트 한다고 하니까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비밀번호가 성모 앤이었다고 예전에 저희 누나들도 예전에 파란 선배님 굉장히 팬이어서 주말만 되면 음악 프로그램에서 파란 선배님들 노래 듣고 뭐 노래 항상 집에 틀어져 있고굉장히 많은 분들을 좋아하셨어요.
예전에 뭐 파란 선배님 좋아하고 슈퍼주니어 선배님 좋아하고 굉장히 많이 좋아해서 저도 어렸을 때 같이 그걸 봤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비밀번호도 약간 저희 누나들도 뭐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잠시 저의 이야기였지만요. 우리 6863 님께서 신청하신 신청곡을 안 틀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음악을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조성모의 ‘깊은 밤을 날아서’
[00:08:51~] 조성모 – 깊은 밤을 날아서
조성모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듣고 오셨습니다. 추석 특집 ‘요정 대통합의 날 패밀리데이’ 함께하고 계시고요. 연휴에도 역시 일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00:09:40~]
0821님께서
‘저는 연휴에도 일해요. 그런데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제가 정말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에요.바로 10월에 발매되는 싱글 앨범의 아트를 만드는 일이에요. 저는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데요. 밴드를 하고 있는 친구가 드디어 음원을 내거든요. 그 친구가 평소에 저의 디자인을 좋아해줘서 이번에 저한테 앨범 디자인을 부탁했어요. 아직 1년 차인 제게 첫 앨범 디자인을 맡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친구의 첫 음원 발매 그리고 저의 첫 앨범 디자인 저희 둘 다 모두 떨리고 설레네요. 처음이라 조금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꼭 잘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올해 추석은 아주 보람찬 연휴가 될 것 같아요.’
이 시간에도 그럼 앨범 디자인을 또 하고 계시겠네요. 음악하는 친구 나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음악하는 내 친구의 앨범 디자인을 해준다. 되게 멋있는 일인 것 같네요. 제 주변에 왜 디자인하는 친구가 없을까요?(웃음) 되게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그냥 일이 아니고 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기도 한데, 또 조금 더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어떤 일인 것 같아서 추석 연휴가 이제 좀 다른 의미로 풍성할 것 같네요. 모쪼록 파이팅 하시고 혹시 그게 완성이 되면 음악의 숲 앞으로 ‘어떤 음악이다 이 음악에 제가 앨범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렇게 또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쩡아 님께서
‘촬영 쪽 일을 하는 촬영 요정이에요. 설날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는 일하느라 어디 못 가요. 다음 주에 2회분 녹화를 해야 해서 연휴에 맞춰서 답사 갔다 오고 답사 갔다 온 다음엔 촬영 준비해야 하거든요. 비록 이번엔 못 쉬지만 다음 연휴 땐 쉴 수 있겠죠. 저처럼 방송 일 하시는 요정님들 어디 안 계세요? 우리 존재 파이팅입니다’
지금 바로 제 옆에 계시네요. 방송 일 하시는 분들, 그러게요 항상 그런 일들은 유독 명절이나 연휴 때 더 바빠지죠. 그런 또 직종이신 것 같은데 이왕 하는 거 좀 파이팅 하시고 다음 연휴 때 꼭 쉴 수 있기를 음악의 숲이 함께 빌어드리겠습니다. 연휴에 일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이분들을 위해서 음악을 또 들려드릴게요.
크랜베리스의 ‘오드 투 마이 패밀리’
[00:12:20~] Cranberries – Ode To MY Family (크랜베리스 – 오드 투 마이 패밀리)
[00:13:30~] 숲의 노래 코너
숲을 찾아온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음악의 숲 제작진이 추천하는 ‘추석 특집 숲의 노래’추석 연휴를 맞아서 아주 특별하게 저희 제작진의 추천곡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음악의 숲의 자칭 1번 항해사였던 우리 PD님의 추천곡 만나봤는데, 마치 뭐라 해야 될까요 어떤 평론, 평론을 듣는 것 같은 어떤 평론가를 모셨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조금 우리 작가님들을 모셔봤는데 작가님 중에 한 분을 먼저 모셔봤습니다.
우리 오늘 강다람 작가님의 추천곡을 만나볼 차례인데요. 원래는 편지를 써오셨어요 마이크 울렁증이 있다고 그러셔서 그럼 제가 ‘그래도 아쉽지 않냐’ 그러면 정 안 되겠으면 직접 목소리로라도 읽어주시면 어떨까 해서 제가 간곡히 부탁한 끝에 또 이렇게 함께 목소리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계신 자리에서 큰 박수로 모셔주시길 바라고요.
우리 강다람 작가님 한번 또 모셔보겠습니다.
숲디: 어서 오세요 (큰박수 짝짝짝) 우리 항상 강다람이라는 이름 딱 석자로만 닉네임 석자로만 우리 청취자분들 우리 요정님들이 알고 계셨는데, 강다람 작가님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목소리로 인사를 드리게 됐네요. 자기 소개 한번 좀 간단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람작가: 본명을 밝힐 필요는 없는 거겠죠.
숲디: 그건 편하게 해요. (강다람)다람작가: 닉네임으로 강다람 작가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작가고요.
숲디: 음악의 숲에서 이제 오프닝과 아주 많은 역할을, 이분은 아마 2번 항해사 정도 되지 않을까 그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람작가: 나이로도 2번 항해사입니다.
숲디: 그러면 제가 뭐 짓궂게 이렇게 막 이것 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다람작가: 긴장하신 것 같아요.
숲디: 제가 긴장한 게 아니라 작가님 이제 마이크가 꺼지고 나서
제가 어떤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서 오늘은 제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그러면 편지를 써주셨잖아요 기껏 또 밤새 밤 지새우면서 또 한 자 한 자 쓰셨는데, 이걸 한번 직접 목소리를 혹시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다람작가: 읽을까요?
숲디: 추천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편지를 쓰신 거잖아요.
다람작가: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숲디: 네 한번 우리 강다람 작가님의 목소리로 편지를 만나보겠습니다.
(숲디: 라이브입니다 여러분~)‘
다람작가: 안녕하세요. 다람 작가입니다.
제가 추천할 노래는 권순관의 ‘투나잇’입니다. 음악의 숲을 시작하고 밤에 자주 듣던 노래인데요. 짧은 드라마나 영화 재밌는 단편 소설 한 편 딱 읽고 자면 좋겠다 싶은데,
그럴 시간까진 없을 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침대에 누워 이 노래를 들으면 4분 30초짜리 영화 한 편 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거든요. 참고로 장르는 로맨스입니다.
이별을 예감한 밤 그 장면에 멈춘 버튼을 누르고 싶어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가을도 왔겠다 연휴고 뭐고 나는 쓸쓸하고 외롭다 더 외롭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게요. 가사 하나 멜로디 하나까지 꼭꼭 집어 듣다 보면 울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거예요‘ (숲디: 흑흑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알 수 있죠)다람작가: 여기까지입니다.
숲디: 편지를 굉장히 또 정성스레 또 써오셨네요.다람작가: 네 한 잔 한 잔 썼습니다. 숲디가 읽어줄 줄 알고 썼는데 제가 읽었네요.숲디: 근데 편지는 이제 본인이 쓴 본인이 또 읽어야 그 감정이 오롯이 느껴지니까 권순관의 ‘투나잇’을 오늘 가지고 오셨습니다. 4분 30초짜리 영화 한 편 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장르가 로맨스이고요 이별을 예감한 밤 그 장면에 멈춤 버튼을 누르고 싶어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다람작가: 그렇죠 4분짜리의 세드 무비가 되는 거죠.오늘 또 우리 강다람 작가님의 편지와 함께 이 신청곡 추천곡과 함께 또 눈물을 흘리실 것 같은데 우리 많이 쑥스러워하시는 관계로 이쯤에서 인사를 나누고 음악을 한번 바로 듣고 오도록 하죠.
숲디: 마지막으로 우리 요정님들께 또 목소리 비출 일이…다람작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숲디: 그렇죠 이제 흔치 않을 테니까 마지막으로 한 인사 10분 동안만 부탁을 좀 드릴게요.
다람작가: 앞으로도 우리 숲디 잘 부탁드리고요.
숲디: 그럼 마지막으로 숲디의 매력 10가지 한 번만 좀 부탁드릴 (다람작가: 10개나요???)10가지 부족하지 않나요?
다람작가: 우리 숲디는 한 가지만 얘기를 드리면 (숲디: 한가지밖에 없나요?) 보이는 거는 되게 차분해 보이고 되게 차분해 보이고 조용할 것 같고 하지만 굉장히 짓궂은 친구입니다. 사연을 보내실 때 편하게 친구한테 말 건다고 생각하시고 보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숲디: 그 하나군요. 알겠습니다.
다람작가: 그게 10가지를 함축해서..
숲디: 함축해서… 정말 글을 작가님이시다 보니까 뭐라 할까요. 변명도 굉장히 좀 잘하시는 것 같은데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 이쯤에서 인사를 나누고 추천하신 노래 바로 듣고 오도록 할게요.
다람 작가님 조만간 또 목소리 비추실 거죠?
다람작가: 생각 한번 해보겠습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오늘은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00:20:14~] 권순관 – Tonight
특별한 숲의 노래에서 우리 강다람 작가님께서 소개해 주셨던 노래죠. 권순관의 ‘투나잇’ 듣고 오셨습니다.
역시 우리 작가님의 지금까지 오프닝 멘트와 뭐 이것저것 그런 감성에 또 잘 어울리는 노래였던 것 같아요.많은 분들이 또 눈물을 흘리고 훔치고 계시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라디오 작가님 일을 하시면서 처음으로 마이크 앞에서 목소리를 내시는 거라고, 그래서 또 저한테는 또 영광이기도 하고 우리 음악의 숲 요정님들도 특별하게 좀 간직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을.계속해서 다시 패밀리데이의 앞으로 도착한 이야기들 만나볼게요.
[00:21:30~]
효은 님께서
‘저는 혼자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명절을 혼자 보내게 됐거든요. 아빠가 그동안 엄마가 명절마다 너무 힘들었다고 올해는 둘이서 여행 간다고 하시더니 진짜 가셨거든요.어디 가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강릉 쪽으로 가신다며 여기도 갈 거고 저기도 갈 거고 하셨는데 뭐 행복하시겠죠. 너무 쿨 한 두 분의 행복을 빌며 효녀는 이만 물러갑니다’
되게 멋있다. 아버님께서 어머니가 이제 명절마다 고생하셨으니까 같이 여행 간다고, 되게 멋진 부부네요 또 이렇게 쿨한 두 분의 행복을 빌고 있는 우리 효녀 효은 님, 음악의 숲에 또 혼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혼자서 또 보낼 수 있는 멋진 명절 휴가, 휴가가 아니죠 연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5413 님께서
‘원래는 지금쯤 할머니네 있어야 하는데 제가 안 간다고 했어요(하하하)엄마 아빠도 딱히 저를 붙잡지 않으셨고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서 불안해서 갈 수가 없었어요(아! 그런 이유 때문에)저 때문에 엄마 아빠도 할머니네 빨리 내려가셨고 되게 일찍 있다가 오실 건데 혼자 보내는 연휴는 처음이라 조금 무서워요. 숲디가 제 옆에서 공부 메이트 해주세요’
초반에 웃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그 할머니네 가야 하는데 안 간다고 하는 게 어렸을 때 떼 쓰는 거 있잖아요 그런 건 줄 알고, 이상하게 어렸을 때 안 가고 싶잖아요.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나 안 간다고~’ 막 이러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또 공부하시느라 못 가신다고 하네요. 또 이 시간에 또 공부하는 수험생들 많이 계실 텐데 이제 수능 얼마 안 남았으니까,모쪼록 공부 열심히 하시고 다가올 수능 공부하신 만큼 좋은 결과 얻으셔서 그때 좀 못 놀았던 거 실컷 놀 수 있길 바랄게요. 오늘 제가 음악의 숲에서 공부 메이트 해드리겠습니다.
0324 님께서
‘이번엔 엄마 아빠만 큰 할머니 댁에 가셨어요. 저랑 언니랑 둘 다 10월 2일부터 시험이거든요.할머니 댁에는 못 갔지만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언니랑 찜닭도 시켜 먹고 피자도 시켜 먹고 햄버거도 시켜 먹으면서 신나게 보내려고요’
이걸 한 끼 식사 안에 다 먹는 건 아니겠죠. 공부 때문에 어디 안 가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네요. 사실 저희 지금 누나도 공부를 되게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희 둘째 누나가 그래서 공부를 매일 하세요. 정말 그래서 자격증도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전 몰랐는데, 자격증 시험도 많이 보시고. 그래서 이번 추석 때도 시험 본다고 같이 이렇게 뭐 시간도 잘 보내기 어렵고 공부하느라 우리 바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어요.다들 이렇게 쉬고 배부르게 먹고 하는데 그 시간 잘 못 즐기고 계시니까, 지금 힘든 만큼 또 시험이 끝나고 나서 마음껏 어떤 자유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분은 많이 드신다고 하셨으니까 이왕 드시는 거 잘 드시고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10cm의 ‘안아줘요’
[00:25:12~] 10cm – 안아줘요
[00:25:41~] OhashiTrio – Dancing In The Moonlight (오아시트리오 – 댄싱 인더 문나잇)
10cm의 ‘안아줘요’ 그리고 오아시트리오의 ‘댄싱 인더 문나잇’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계속해서 여러분 이야기 만나볼게요.
[00:26:29~]
7742 님께서
‘이번에 역대급으로 엄마를 도와드려서 아빠한테 용돈 완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저 부자예요. 그래서 저는 연휴 끝나자마자 인터넷 쇼핑 엄청 할 거예요. 숲디! 뭐 갖고 싶으면 저한테 막 말하세요. 한 개 내에서 하나만 사드릴게요‘
너무 귀엽다 사연(웃음) ’역대급으로 엄마를 도와드려서 용돈 완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저 부자예요‘ 그래요 또 이렇게 모처럼 부를 만끽하셔야지 왜 저한테 뭘 사줘요. 본인한테 팍팍팍 쓰세요~ 팍팍 쓰시고 또 언제 한번 또 역대급으로 도와드릴 일이 있으시면 역대급으로 도와드려서 또 부자 되시기를 바랄게요.역대급으로 또 귀여운 사연 만났네요.
윤희 님께서
’우리 집만 그런가 저희 집은 명절 때만 되면 대규모의 청소를 해요. 친척들이 와서 그렇기도 하고요. 그냥 되게 옛날부터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동생이랑 맨날 그렇게 명절 앞두고 청소를 했던 것 같아요. 소파랑 TV랑 다 들어서 옮겨가지고 먼지가 일도 없이 깨끗하게 청소를 합니다.덕분에 명절 때면 뭔가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래놓고 얼마 안 가서 어질러진다는 건 함정이에요‘
TV를 다 들어서 옮길 정도면 진짜 대규모 청소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뭐라 해야 될까요 집안의 전통 이런 것 같네요. 추석 때 그렇게 청소를 또 하시는 집들이 있구나~신기하네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수란의 ’스텝 스텝‘
[00:28:20~] 수란 – Step Step
[00:28:53~] 오늘의 밤편지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진짜 식구가 되었다’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 여러분들의 연휴를 보내는 다양한 모습들 만나봤고, 모처럼 다람 작가님의 음성도 함께 만나봤고요.
음악의 숲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니까, 진짜 또 명절에 또 이런 시간을 갖다 보니까 진짜 식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우리 내일은 ‘더 대나무 숲으로’ 함께하니까 내일도 재밌는 사연들로 또 멋진 음악들로 만날게요. 오늘의 끝곡으로 오지은의 ‘서울살이는’을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0:33~] 오지은 – 서울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