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6~] Fiona Apple – Across The Universe
- [00:04:18~]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00:07:52~] 로이킴 – 왜 몰랐을까
- [00:08:29~] 윤종신 – 너에게 간다
- [00:12:48~] Ariana Grande – Best Mistake (Feat. Big Sean)
- [00:15:46~] 정재형 – Running
- [00:17:32~] 혁오 (HYUKOH) – TOMBOY
- [00:20:56~] Ben Folds – Still Fighting It
- [00:24:20~] The XX – Islands
- [00:25:59~] 넬 (NELL) – 마음을 잃다
talk
밤의 소리가 가장 화려한 계절은 언제일까? 가을이라고 하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와 풀벌레 우는 소리,
여름 내 느슨해졌던 집안의 가구들이 찬 공기에 틈을 메워가는 소리 등. 가을 밤엔 모든 것이 온 몸으로 소리를 내거든.
밤바람이 제법 추워졌어요. 여름의 흔적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때라는 건, 있던 것이 없어지고 없던 게 생겨나는 시기니까요. 어쩌면, 소란한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죠.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6~] Fiona Apple – Across The Universe (피오나 애플 – 어크로스 디 유니벌스)
9월 10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오늘 첫 곡으로 피오나 애플의 ‘어크로스 디 유니벌스’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요즘에 날이 좀 많이 풀렸잖아요. 이제는 좀 바람도 선선하고 밤 되면은 좀 춥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겉옷을 요즘에는 항상 들고 다니는 편인 것 같아요.
뭔가 이렇게 스위치를 확 바꾸듯이 계절이 바뀐 것 같아서.아.. 뭐라 해야 될까 조짐이 없이 계절이 바뀐 느낌이에요, 저는.
느껴지는 게, 그래서 ‘야, 진짜 가을이구나.’
하늘도 너무 예쁘고 밤에 이렇게 구름이 굉장히 높고 멀리 보이고 여러모로 ‘가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면서 또 이제 여러모로 소란해지는 그런 밤이기도 하고요. 모쪼록 우리 음악의 숲 요정님들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00:03:18~]
자 7891 님께서
‘(그동안 덮고 자던) 그동안 덮고 자던 얇은 이불 대신 조금은 두께가 있는 이불을 꺼냈어요. 쌀쌀해진 바람을 느끼니 기분이 괜히 이상하네요. 잘 가라 여름아, 하며 작별 인사를 던졌습니다.’
그러니까요. 요즘에 저도 조금 두꺼운 이불을 덮으려고 이제 덮을까 하는데.어… 여름에, 이번 여름은 솔직히 너무 더웠어요. 그래서 이게 그래서 더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지만,진짜 여름, ‘잘 가라’가 아니라 ‘돌아오지 마라, 여름아.’ 이렇게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오늘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주말엔 어떻게 지내셨는지, 많이들 나눠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우리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여러분들 이야기 다시 만나볼게요.
[00:04:18~]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잔나비에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주말에 또 문화 생활 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00:05:03~]8009님께서
‘주말에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봤어요.공연을 볼 때마다 왔다 갔다 하면 보통 두 시간 정도 걸리고 통장은 텅장이 되지만, 그 시간들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숲디도 주말 잘 보냈죠.’
텅장, 텅장이란 말 웃기네요. 통장이 텅장이 된다…
공연 볼 때마다 (이제) 왔다 갔다 하면 2시간 걸리기도 하고. (뮤지컬) 뮤지컬 보셨구나.
저도 얼마 전에 그 박효신 선배님께서 하시는 뮤지컬을,
그래도 꽤 됐나? 한, 한 달 전에 봤나.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뮤지컬을 살면서 딱 두 번 봤어요. 박효진 선배님이 한 거랑 예전에 또 봤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무튼 뮤지컬, 뮤지컬만의 매력이 딱 ‘아,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박효신 선배님께서 노래를 하시는데 ‘진짜 명불허전이다’라는 그런 생각을 했고요, 너무 재밌었고.
저 주말에요. 주말에 저희 조카랑 그 매형이랑 누나가 와서, 같이 밥 먹고 카페 가고 조카랑 놀아주고 그랬어요. 너무 행복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00:06:34~]
김미회 님께서, 성함이 독특하시네. 김미회 님께서
‘어제 오랜만에 연극을 봤어요. 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기립 박수를 치고 나왔네요.1부, 인터미션 15분, 2부까지 총 140분의 러닝타임이 짧다고 생각할 만큼 아이디어가 팡팡 터지는 극이였어요.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구요. 시간이 흐를수록 새삼 깨닫게 되요. 어떤 작품을 통해 보고 느끼는 건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20대에는 못 느끼던 것들을 30대 중반인 요즘 많이 느끼며 삽니다.’
굉장히 또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나 봐요. 배우분들 연기도 좋고, 아이디어가 팡팡 터지는 연극. 연극은 또 저는 아직 못 본없네요. 연극, 연극도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라이브인 거잖아요. 라이브, 그게 또 그 묘미가 있을 것 같고. 아.. 연극 재밌겠네요.
우리 음악 한 곡 듣고 와서 여러분들 이야기 다시 더 이어가 볼게요, 두 곡을 듣겠습니다,(정정) 음악을 두 곡을 들을게요.
로이킴의 ‘왜 몰랐을까’, 그리고 윤종신의 ‘너에게 간다’.
강수민 님의 신청곡입니다.
[00:07:52~] 로이킴 – 왜 몰랐을까
[00:08:29~] 윤종신 – 너에게 간다
로이킴의 ‘왜 몰랐을까’, 그리고 윤종신의 ‘너에게 간다’.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하루 또 굉장히 신나게 보내신 요정님들 계시네요.
[00:09:23~]
1552 님께서
‘숲디, 안녕. 저 어디게요. 숲디가 좋아하는 덴데. 무더운 7,8월 열심히 일했다고 회사에서 포상 휴가를 받아서 제주도에 왔어요.올레길을 걷고 밥 먹고 평화의 숲에 가서 또 걷고, 덕분에 피톤치드는 원없이 마셨네요. 아, 참! 제트보드 타기에도 성공했어요. 겁은 났지만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답니다. 멋진 도전에 성공한 노원의 똘망요정에게 박수 보내주세요.’
노원의 똘망 요정.(매우 귀여워하는 웃음)와..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제주의 하늘, 또 제주 바다. 하.. 근데 진짜 우리 음악의 숲에는 사진을, 사진 장인들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보내는 사진들마다, 이거 정말 저만 보고 있다는 게 매번 좀 죄송스러울 정도로.
아무튼 제트보드도 타셨다고.
저도 그런 레저 활동을 하고 싶은데, 아.. 그게 참 잘 안 되게 되네요. 그.. 그냥, 그 당시에는 자꾸 생각을 못 해요. 그래서 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 ‘아.. 그래, 그때 뭐 제트보드라도 타고 그럴걸.’ 이러면서 다음에 해야지, 다음에 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 해봤어요.
재밌을 것 같네요, 제트 보드. 그리고 그 뭐지?
약간 패러글라이딩 같은 건데 배에 매달려서 가는 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우리 노원의 똘망 요정님께, 제주 휴가 만끽하고 오시길 또 박수도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00:11:05~]
자 4810님께서
‘오늘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자전거를 타다가 엉덩이가 아프다 싶으면 내려서 배드민턴을 치고, 그러다 땀이 나면 자전거를 탔습니다. 제가 자전거는 참 잘 타는데 배드민턴은 꽝이거든요. 그래서 신나게 공 주우러 다녔어요. 숲디는 배드민턴 잘 쳐요? 혹시 못 하면 제가 연습 상대해드리고 싶네요. 하루종일 공 주우러 다닐 수 있어요.’
배드민턴. 배드민턴 잘 치진 않는데 못 치지도 않는 것 같아요. 배드민턴을 고등학교 때 굉장히 많이 쳤거든요. 그 체육시간에 저희 학교에 배드민턴 부가 있었는데,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체육 시간마다 배드민턴을 쳤어요. 그래서 못 치지는 않지만, 아니 잘 치지는 않지만 못 치지도 않는 그런 정도인데요.
자전거를 좀 타고 싶네요. 저희 집 현관문 앞에 자전거가 지금 한 반 년째. 정말 아주 그 핸들 한 번 돌아가 보지 않은 채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있거든요. 바퀴 바람만 빠지고 있는 중인데, 자전거 요즘 날도 좋으니까. 여름에는 엄두도 못 냈잖아요, 너무 더워서. 이제 좀 슬슬 다시 자전거를 끌고 음.. 시원한 바람 맞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이렇게 아주 익사이팅한, 또 하루 보내신 분들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우리 음악을 한 곡 더 들을게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입니다. 피처링 빅션이고요, ‘베스트 미스테이크
‘[00:12:48~] Ariana Grande – Best Mistake (Feat. Big Sean)
(아리아나 그란데 – 베스트 미스테이크, 피처링 빅 션)
[00:14:09~] 음악의 늪 코너,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헉헉.. 아앗! 괜찮으세요?? 아.. 죄송합니다,
아… 헉헉.. (숨차게 달리면서 사람들과 부딪힘)
부딪힌 사람들을 피해서 뛰었어,
니가 제발 떠나지 않았길 바라면서..
아.. 심장은 터질 것 같고,
뺨에는, 눈물이 흐르고..’사랑하고 싶어요‘(연인의 메시지)아, 지금 들었어. 니 고백이 담긴 메시지.
그래서 그거 듣자마자 막 달려서 너에게 가고 있어. 제발, 제발 가지 마. (애절)
난 아직 말 못 했잖아, 나의 대답을 기다려줘.
숨겨왔던 내 고백을 들어줘.
불안한 지금에 대해서,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너랑 밤새 얘기 나누고 싶어.휴우.. 아직 안 갔겠지..
제발, 제발 가면 안 돼. 제발~!
(가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 듬뿍)
[00:15:46~] 정재형 – Running (러닝)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정재영의 ’러닝‘ 듣고 오셨습니다. 요즘 주말 저녁을 또 핫하게 달구시는 우리 원조 요정님이시죠.
제가 또 이제, 우리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의 노래를 또 하게 되어서 좀 열정적으로 해봤는데.아… 역시 쉽지 않네요.
이 가사의 어떤 뜨거운 어떤 그 다급함을 담기에는 저의 연기가, 아직 저희 미천한 연기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재형 선배님의 노래 해봤고요, 재형이 형님께서 꼭 이 방송을 절대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왠지 한 소리 들을 것 같거든요.(웃음)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우리 선배님의 노래 한번 해봤습니다. 오늘 저의 연기가.. 조금 듣기 거우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음악의 늪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꼭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음악 한 곡 더 듣고 오도록 할게요.
9189 님의 신청곡입니다. 혁오의 ’톰보이‘
[00:17:32~] 혁오 (HYUKOH) – TOMBOY(톰보이)
혁오의 ’톰보이‘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월요일부터 또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00:18:20~]5679 님께서
’개강 후 첫 주 과제 때문에 너무 바빠요.
휴… 빨리 다시 방학하면 좋겠어요.’
개강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또 방학. 누구나 또 그렇죠.개학 날 하자마자 또 빨리 방학했으면 좋겠다라고… 그래요. 고생이 또 많으시겠네요. 과제, 과제 폭탄에 또 열심히 하셔야 될 텐데.
음악의 숲에 시간 내서 놀러 오세요, 놀러 오셔서.
조금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그런 시간 보내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00:18:58~]
6966님께서
‘교수님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오라고 하셔서 이 새벽에 과제하고 있어요. 근데 책 안에 내용이 너무 많아요.
그래도 하나 좋은 거, 교수님 덕분에 숲디를 알게 됐어요. 과제를 같이 할 새벽 친구를 찾다가 숲디가 디제이라는 걸 알게 됐거든요.앞으로 자주 올게요 고마워요.’
하시면서 지금 요약하고 있다는 그 책의 일부분을 또 찍어서 보내주셨는데요. 그냥 보자마자 굉장히 어렵네요. 내용이 뭐 간호학, 간호학 뭐 이런 내용인 것 같은데.아.. 네.. 오.. 휴.. 알겠습니다. (책 내용이 매우 어려워 보임)우리 음악의 숲은 어렵지 않으니까.
음악의 숲에서는 여성 중심, 여성 중심 간호 뭐 이런, 우먼 센털이얼.. 이런 거 안 하니까요. 음악의 숲에 자주 놀러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그래요. 이러면 진짜..와… (책 내용이 매우 어려워 보임)
[00:20:00~]
9229 님께서
‘열심히 과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제 언제 끝날까요. 다 못 끝내고 자면 꿈에 나올 것 같아요. 잠 깰 수 있게 숲디가 힘 좀 주세요, 힘!’
정말 이 과제에 시달리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음악의 숲으로 도피를 오신 것 같은데 잘 오셨습니다. 제가 힘을, 힘을 드리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좀 뭐라 할까, 정말 도피처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잠깐만 잊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실 때 조금이라도 어떤 힘의 충전이 되어 있기를 바랄게요.
음.. 과제, 파이팅입니다.
제가 힘을 드릴게요. 힘!! 이렇게. 좀 잠 깼겠죠. 자, 우리 잠 깰 겸 또 음악도 한 곡 들을게요. 잠이 깼으면 좋겠습니다. 벤 폴즈의 ‘스틸 파이팅 잇’
[00:20:56~] Ben Folds – Still Fighting It
벤 폴즈의 ‘스틸 파이팅 잇’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숲으로 도착한 이야기들 또 계속해서 만나볼게요.
[00:21:38~]
박찬우 님께서
‘안녕하세요, 정승환 님. 군대에서의 마지막 휴가를 나왔습니다. 승환님의 굉장한 팬인데, 군대에서는 이 시간에 라디오를 듣지 못해서 오늘 음악의 숲을 처음 들어요.앞으로 매일 새벽 잘 부탁드려요.’
하시면서 보내주셨어요. 아.. 마지막 휴가, 마지막 휴가 축하드립니다. 곧 제대하실 테니까 우리 앞으로 음악의 숲 자주자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휴가도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 음.. 음악의 숲에서 우리, 전역하시고 나서 자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00:22:19~]
6140님께서
‘안녕하세요, 승환 씨. 저는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기사입니다. 항상 야간 운전이 많아 승환 씨 목소리 들으면서 운전합니다. 휴게소에 주차 공간이 많이 모자라서, 졸려서 쉬고 싶어도 못 쉬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도 저는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들을게요, 파이팅이요.’
아.. 또 야간 운전, 야간 운전 하시면서 또 음악의 숲을 찾아주시는 우리 6140님.아.. 진짜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야간 운전하시고 또 졸려서 쉬고 싶어도 못 쉬고 그렇다고 하시는데.
음악의 숲에서 아주 작은 어떤 위로와 힘, 이런 것들을 좀 얻어가셨으면 하는 저의 바람이 또 있네요. 자주 자주 찾아주시길 바라고요. 모쪼록 운전 조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00:23:20~]
1812 님께서
‘알바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오늘 가족들에게 저녁을 샀습니다. 비싼 음식은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식사하는 내내 행복했어요. 오순도순 대화하고 밥도 먹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알바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도 가족들 저녁을, 음.. 대단한데요. 이게 또 마음이 예쁜, 또 따뜻한 사람들이 또 음악의 숲에 찾아줬습니다. 가족들이랑 식사를 하는 게 언제부터인가 참 그게 다 같이 하는 게 어렵죠. 그래서 저도 주말에 아까 저희 조카랑 이제 왔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식사를 하면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게 뭐 비싼 음식이냐 아니냐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요.
좋은 시간 또 보내셨고 그 시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더 x x의 ‘아일랜드’
[00:24:20~] The XX – Islands (아일랜드)
[00:24:46~] 오늘의 밤편지 코너,
오늘의 밤편지.
바빴던 하루.
나의 내일을 위해, 이야기하고 숨을 고르고.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러분 덕분에 또 한 시간이 즐겁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 끝 곡으로 넬의 ‘마음을 잃다’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5:59~] 넬 (NELL) – 마음을 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