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4~] 아이유 – 비밀의화원
- [00:05:47~] 김광민 – 동경소녀
- [00:10:59~] 프리스타일 – Y (Please Tell Me Why)
- [00:11:50~] 클래지콰이 – 잠못드는밤
- [00:17:07~] Robert Glasper – Afro Blue (Feat. Erykah Badu)
- [00:19:53~] Rad Museum – Cloud (Feat. Colde, Punchnello, Miso)
- [00:23:02~] Mura Masa – Move Me
- [00:25:46~] Phony PPL– End Of The niGht
- [00:28:42~] DNCE – Cake By The Ocean
talk
요즘은 sns로 정보를 찾는 일이 많지? 특히 동영상은 끝없이 보게 될 때가 있어. 재밌는 건 추천이라는 기능인데, 검색어를 분석해서 관심이 갈 만한 걸 미리 알리는 거야. 보고 또 보게 만드는 거지.
sns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할 수 있는 시대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숨은 취향까지 모여 있는 곳, 그 세계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4~] 아이유 – 비밀의화원
9월 15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아이유의 ‘비밀의 화원’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스읍)요즘 sns … 하아… sns 많이 하죠? 참…거의 모든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들 하는데, 음…
동영상 사이트 같은 데서 추천이라는 기능들 있잖아요? 뭐~ sns도 그렇고… 그거를 이제 내가 주로… 뭐라 해야 될까요? 찾아보는 콘텐츠들을 이제 분석을 해서 어~ 추천이라는 기능으로 이제 뜨기도 하고 그러는데, 상… 생각해보면, 내가 몰랐던 나의 취향과 뭐… 내가 알고 있던, 익히 알고 있던 나의 뭐 여러 가지 모습과 또 내 주변 사람들의 근황과 그 뭔가 내 생활… 생활에 굉장히 밀접한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 게 또 sns인 거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휴대폰을 보면서 몇 시간씩이나 이렇게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음…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분명히 있고 또 그럴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0:03:32~]
자, 손다정 님께서
‘3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 그 자리에서 서로의 사진을 다 지웠어요.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시간이 3년이나 지났죠.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sns 비밀번호를 찾으려고 안 쓰던 메일에 들어갔는데, 지워진 줄 알았던 모~든 사진이 백업이 되어 있는 거예요. 덕분에 강제로 추억 소환 당했어요. 근데 그 시절에 저, 참 예뻤네요. 어느새 넋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 그냥 행복해하던 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뭉클한 날이었어요.’ 아~ sns에ㅎㅎ 다 백업이 되어 있었다고…
그쵸~ 휴대폰 사진첩에서 아무리 지워봤자 sns …상에 남으면 지워진 게 아니죠. 이거는 뭐 sns의 순기능일지 역기능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뭐 많이많이 아물어서 다시 그 사진을 보게 돼도 으음… 뭐라 해야 될까!
‘아~ 이땐 나 예뻤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또 그런 것 같은데, 으음… 이런 거는 또 sns의 순기능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은 휴대폰이 고장나고 뭐…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이러면~ 정말 곤란하잖아요? 근데 요즘에 뭐 클라우드니 이런 여러 가지 뭐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니까 백업을 해놓고 하면은 내가 기록하고 싶었던, 남기노… 남겨놓고 싶었던 것들을 잘 남겨놓을 수 있으니까 좋은 거 같아요.
자 여러분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매주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아주 글로벌한 뮤지션이죠? 음악과 결혼했다가 이혼하시인ㅎㅎ 음바, 음악바보 새소년의 소윤 씨와 ‘주말엔 숲’으로 함께 합니다.
잠시 후에 소윤 씨가 골라오신 음악들 만나볼 거구요.
그 전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이야기도 나눌게요. 나누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음악들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 한 곡 듣고 올게요. 김광진의 ‘동경소녀’.
[00:05:47~] 김광민 – 동경소녀
김광진의 ‘동경소녀’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구요.
[00:06:30~]
이은지 님께서
‘오빠, 저 전국 탁구대회에 출전해요.
3년간 열심히 탁구를 쳐왔고 이번 대회가 중등부로 출전하는 마지막… 마지막 대회라 더 잘하고 싶어요. 저 부디 잘 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앗, 그런데 일찍 출발해야 해서 오늘은 음악의 숲을 같이 못 걸을 거 같애요. 미안해요. 다시 듣기 꼭 할게요. 아, 그리구 1등을 하게 된다면 다시 사연 쓸게요. 오늘도 고생했어요. 깜찍 요정 드림.’
네, 깜찍한 또 탁구 요정, 우리 은지 씨가 은지 양이 또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전국대회라고 하는 거 보니까 굉장히 또 큰 대회인 것 같은데, 어우 탁구 진짜 잘 치시나 보다.
저는 그 안테나… 안테나 내에서 안테나배 탁구대회를 열었는데 제가 1등을 했어요. 근데 그… 그 1등이, 참가자가 저랑… 저랑 샘김 밖에 없었어요호홓호홓. 그래서 샘 김과 저의 대결인데 그냥 안테나배 탁구대회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스읍) 자! 아무튼 탁구… 탁구 중… 전국 대회면은 거의 이쪽 길로 갈려고 하시는 분이신건가? 아…
꼭! 아니아니 지금 으음… 사연을 미리 보내셔… 놓으셨던 것 같은데, 지금쯤 뭔가 결과가 나왔을 지 모르겠지만 또 어떤 결과가 나왔을 지 좋은 결과였으면 또 사연 나눠 주시고, 안 좋은 결과를 혹시 얻으셨다면 여기서 다 털어놓으셔도 되니까 또 사연 보내주시면 좋을 거 같애요.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0616 님께서
‘늦었지만 축하해 주세요. 저 꽤 멋진 생일을 보냈습니다. 기숙사에 살면 좋은 게 생일 때마다 친구들이 몰려와 축하해줘서 생일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는다는 거예요. 요즘 너무 멍청한 실수를 많이 해서 속상했는데 많은 위로와 생일 축하를 해준 친구들 덕분에 힘이 났습니다.’
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음,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까 또 생일…어 친구들이 방에 이렇게 와서 축하해주고, 뭔가 (스읍) 떨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오손도손 지내는 거 같아서 보기 좋기도 하고 그르네요. 음.
다 같이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자, 아무튼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리구요, 네에. 다음에 그 친구들이 또 기쁠 때 또 힘들 때 우리 0616님께서 힘이 되어 주시 길 바랄게요.
자 7493 님께서
‘숲디 오늘 쫑일 지인들한테서 연애하냐는 연락을 받았어요. 알고 보니 제 톡 프로필 사진 때문이었어요. 운동화를 사면서 이것저것 신어보다 찍은 사진인데 작은 이미지로 볼 땐 누구랑 같이 찍은 사진 같았나 봐요. 다들 커플 운동화인 줄 알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숲디가 보기에도 충분히 오해할 만 한가요? 참고로 저는 빨간색과 분홍색 신발을 고민하다 둘 다 샀답니다. 하하하 마포구 소비 요정은 나야 나!’
아~ 그러면서 사진을 함께 보내주셨는데, 아 이 정도면 모오~ 오해할 만하죠. 오해…아~아아하아~!이게 지금 왼쪽 발에는 검은색 운동화구요, 오른쪽 발에는 어~ 분홍색… 빨간색 운동화인데,
그… 왼쪽 발 옆에 또 신발 남은 한 짝이 있고, 오른발 옆에 또 남은 한 짝이 있어요. 그래서 마치 두 명이 이렇게 나란히 신발 사진 찍은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그런 사진이네요.
얼핏 보면 오해할 만한데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음, 한쪽은 다 발이 없으니까~.
그리고 거울에 지금 비치고 있어요. 거울에 비치고ㅎㅎ 있는데헤, 누가 봐도 한 사람입니다, 음.
자칫 오해할 만하네요, 네에.
근데, 왜 슬프죠? 사연이? 네ㅎㅎ. (스읍)아무트은, 그… 지금 비어 있는 신발 한 짝에 어~ 다른 사람의 발이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또 톡 프로필 사진도 올리구요
자앟핳핳핳핳(웃음)~ 이렇게 해서 여러분들 이야기 또 만나 봤구요. 우리 음악 한 곡 듣고 와서 소윤 씨와 함께 <주말엔 숲>으로 다시 만나 볼게요. 프리스타일의 ‘와이’, 8816 님의 신청곡입니다.
[00:10:59~] 프리스타일 – Y (Please Tell Me Why)(와이)
프리스타일의 ‘와이’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구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클래지콰이의 ‘잠 못 드는 밤’.
[00:11:50~] 클래지콰이 – 잠못드는밤
[00:12:44~] <주말엔숲으로> 코너
춤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 바로 리듬을 타는 건데요.
내 몸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거죠. 박자를 알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거든요. 듣고 있으면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노래 만나 볼게요. <주말엔 숲으로>.
무대에서 리듬 타는 걸론 이분을 따라갈 사람이 없죠.
자로 잰 듯 아주 정확하게 박자를 맞추는 인간 메트로놈, 마치 파도를 타는 것처러엄 네, 몸을 움직이는 무대 위의 서퍼, 밴드계의 제왑피, 새소년의 소윤 씨 어서 오세요호홓홓홓.
숲디 : 굉장히 거창하…
소윤 : ㅎㅎㅎㅎㅎ뭐… 뭐… 뭐라구요?
숲디 : 밴드계의 제왑피! 제왑피(소곤소곤) 이거 모… 아…아시죠? 네에.
소윤 : 앟앟앟앟하 그럼요오~홓호호홓.
숲디 : 아~ 근데 무대에서 진짜 리듬 잘 타시잖아요오.
소윤 : 아유~ 승환씨만하겠습니까?
숲디 : 무아하하핳… 무아지경으로! 그쵸오?
소윤 : 무아지경…이죠. 네에히힣힣힣힣.
숲디 : 네에. 아흐~! 정말 기타를 잡고, 피크를 입에 물고…
소윤 : ㅎㅎㅎㅎㅎ
숲디 : 정말 그러면 게임 끝나는 거죠 그쵸오? 우리 작가님 또 쓰러지십니다 그거 보면… 알겠습니다. 아 저~도 이제 춤을… 저도 또 한 춤 하는 사람이라서!
소윤 : 궁금한 게, 언제부터 춤을 추셨어요?
숲디 : 그냥 저는 태어날 때부터~
소윤 : 아하~!
숲디 : 리드~음…
소윤 : 춤을 추면서 이렇게 태어나신…
숲디 : 모…몸에 베어있…었던거 같애요. 그걸 발견을 늦게 한 거고.
소윤 : 아~~~!
숲디 : 네! 20살 때부터 춤을 췄는데
소윤 : 네에.
숲디 : 어어… 제일 먼저 배우는 게 리듬을 타는 거라고 해요. 배워보신 적이 혹시 있어요?
소윤 : 저는 춤을 그렇게 막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어요.
숲디 : 아~~. (스읍) 춤, 뭔가 안무를 추는 소윤씨의 모스읍…을 상상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소윤 : 아하~ 그런가요?
숲디 : 어? 어트게 뭐… 해보… 도전 해보실 건가요?
소윤 : 도전이요?
숲디 : 네에.
소윤 : 사실 뭔가 그 안무를 춘다기보다는 몸을 어떻게 움직이면 되는지…
숲디 : 아, 즉흥적으로!
소윤 : 뭔가를, 춤의 베이직을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숲디 : 네!
소윤 : 또 승환씨 하시는 거 보면서 ‘아~ 나도…’ 으흫흫흫흐흐흐
숲디 : 아핳하하핳 그래요? 나보고?
소윤 : 근데 또 너무 타고나신 게 있으니까 함부로 그렇게 넘볼 수 없죠오.흐힛.
숲디 : 자앟ㅎㅎㅎ 좀 아무나 못하는 거긴 해요오.
소윤 : 네에.
숲디 : 자! 제가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ㅎㅎ 음악의 숲 가족분들도 이제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스읍) 우리 소윤씨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대 위에서 기타를 잡는 순간 춤신춤왕이 되십니다. (스으으읍) 자아~.
소윤 : 춤신춤왕께서 저한테 그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숲디 : 네헤헿.
소윤 : 부끄럽죠.ㅎㅎㅎㅎㅎ
숲디 : 자 오늘 어떤 주제죠?음악들…
소윤 : 흐흫흫흐흫흐
숲디 : 오늘 음악 만나 볼 차례인데ㅎㅎ 어떤 주제인지…
소윤 : 아, 오늘 골라온 곡들은 아까 앞서 이야기했듯이 제가 뭔가 이렇게 들었을 때 살랑살랑 리듬을 탈 수 있는 그런 곡들로 준비를 해 와 봤습니다.
숲디 : 으음!
소윤 : 첫 번째 곡은 로버트 글래스퍼의 ‘아프로 블루’고 에리카 바두가 피처링을 했습니다.
숲디 : 아~! 이 노래 들으면 또 이제 살랑살랑…
소윤 : 그쵸!
숲디 : 음악을 들으면서! 보여주시는 건가요? 오늘? 흫흫흐흐흫ㅎ
소윤 : 아핳하핳하하핳
숲디 : 왜요? 하…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소윤 : 아~~ㅎㅎ
숲디 : 아 그…시선이 의식…이 되는 건… 어려운?
소윤 : 그럼요! 이게 혼자 딱 있을 때 가능하…
숲디 : 혼자서는 굉장히 이렇게 하시나 봐요?
소윤 : 혼자서요?
숲디 : 네에.
소윤 : 혼자서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승환씨는 집에서…
숲디 : 아, 저는 아…안 그러는데…
소윤 : 아~ 무대가 있어야만…
숲디 : 네 저는…
소윤 : 무대와 관객만…
숲디 : 무대가 있고 관객잏ㅎㅎ… 자아 알겠습니다. 글래스퍼… 로…로버트 글래스퍼 음악… 저도 사실 음악 들을 때 그렇게 하죠오.
소윤 : 그쵸오!
숲디 : 집에서 있을 때는. 네.
소윤 : 뭔가 이 곡들은 그 대놓고 막… 막 춤을 추는 음악이라기보다는 혼자 들었을 때 그냥 이렇게 살랑살랑 움직일 수 있는 곡들이라고 생각해요.
숲디 : 음~ 알겠습니다. 고막도 살랑살랑~대는 그런 음악들인 것 같은데요.
소윤 : 네에!
숲디 : 첫 곡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오. 로버트 글래스퍼 피처링 에리카 바두의 ‘아프로 블루’
[00:17:07~]Robert Glasper–Afro Blue(Feat. Erykah Badu)(로버트글래스퍼–아프로블루(피처링.에리카바두))
로버트 글래스퍼 피처링 에리카 바두의 ‘아프로 블루’ 듣고 오셨습니다.
숲디 : 야아 역시 엄청나네요.
소윤 : 엄청납니다.
숲디 : 네, 엄청납니다. 지금 음악 나가는 사이에 계속 이렇게 흥얼흥얼거리고, 아까 소윤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살랑살랑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어~ 둘의 조합이 정말 영원히 찬성할 것 같은 조합이에요.
소윤 : 기가 막히죠?
숲디 : 네에. (스읍)이분… 에리카 바두의 목소리, 또 로버트 글래스퍼의 다른 뭐… 모든 연주, 아~~ 기가 막힌 거 같습니다. 네.
소윤 : 둘의 쏘울이 뭔가 되게 찰떡 궁합인 거 같애요.
숲디 : 네에.
소윤 : 그 에리카 바두의 특유의 음색이랑 연주랑 재지한 연주들이랑 만나서… 기분이 안 좋을 때 뭔가 전환하고 싶을 때 딱 틀어두면은 살랑살랑 쉬기 좋은 그런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숲디 : 맞아요. 그냥 많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귀만 기울이면 좋은 그런 음악인 것 같아요.
소윤 : 맞아요.
숲디 : 알겠습니다. 또 시작부터 굉장히 엄청난 음악을 들었… 들은 거 같은데, 두 번째 노래는 어떤 노래죠?
소윤 : 네, 두 번째 들어볼 곡은 라드 뮤지엄의 ‘클라우드’라는 곡입니다.
숲디 : 네에.
소윤 : 그… 라드뮤지엄도 저희가 첫 번째 EP… 새소년이 첫 번째 EP를 냈을 때, 작년 가을인가요? 그때 첫 EP가
나왔는데, 그때 그냥 최신 앨범들을 보다가 탁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어… 계속 너무 좋아하다가 드디어
소개를 드릴 수 있게 됐네요.
숲디 : 아~!
소윤 : 네.
숲디 : 왜 이제야 꺼내신 거죠? 이 카드를?
소윤 : 흐흫흐흐흫흐흐흐.
숲디 : 알겠습니다.
소윤 : 아끼고 아끼다가.
숲디 : 아끼고 아끼다가?
소윤 : 네에.
숲디 : 네네, (스읍)알겠습니다. 굉장히 또 궁금하네요.
소윤 : 이분이 또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숲디 : 아~ 그래요?
소윤 : 모든 재킷 앨범, 뭐 음악, 영상 다~ 본인이 직접 하~시고, 아마 들어보시면 그 앨범 전체가 어떤 분위기를 끌고 나갔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 있을 거 같애요.
숲디 : 음~~.
소윤 : 제가 그냥 제일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기도 해서 ‘클라우드’라는 곡을 들고 왔는데 마음에 드신다면 뭐 따른 곡들도 한번 들어 보시면 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숲디 : 알겠습니다. 음악을 바로 들어보도록 하죠.
소윤 : 네.
숲디 : 라드 뮤지엄의 ‘클라우드’.
[00:19:53~] Rad Museum – Cloud (Feat. Colde,
Punchnello, Miso)(라드뮤지엄 – 클라우드) 라드 뮤지엄의 ‘클라우드’ 듣고 오셨습니다.
숲디 : 어~ 또 굉장히 끼가 많으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음악도, 음악만 허흫… 음악만 해도 굉장히 멋있는데~
소윤 : 맞아요.
숲디 : 다른 방면에서도 이제 굉장히 많은 어떤…(스읍) 손을 뻗고 계시다고~ 하시는데, 야~ 대단합니다. 또, 아까 말씀하셨던 그 딘 씨가 소속된 클럽 에스키모 크루에 (스읍) 계신 분인 것 같고, 아~ 우리나라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들었어요 처음에는.
소윤 : 맞아요오.
숲디 : 말씀하시기 전에는! 처음 딱! 음악 시작할 때부터 중간에 막 전환되는 부분부터 해서 아~ 너무 멋있는 또 뮤지션을 하나 (스읍) 알게 된 것 같은데요. 다음 노래는 어떤 노래죠? 소윤씨?
소윤 : 마지막으로 들어볼 곡은 무라마사의 ‘무브미’라는 곡입니다.
숲디 : 무라마사.
소윤 : 네. 무라마사는 이제 이름만 들으면 일본인인가 싶은데 영국 분이시고 영국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시는 분이에요.
숲디 : 네에.
소윤 : 얼마 전에 한국에 오시기도 한 분인데 되게 음… 그런 클러버들이나 일렉트로닉을 사랑하시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주목받는 그런 뮤지션이고
숲디 : 네에.
소윤 : 또 나이도 굉장히 어… 아~ 동갑이에요 승환씨랑.
숲디 : 어~~.
소윤 : 동갑인 96 연생이고
숲디 : 네네네.
소윤 : 이 곡을 꼽아 온 이유는 사실, 무라마사 곡을 그렇게 막 즐겨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숲디 : 네에.
소윤 : 우연히 이 ‘무브미’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아우 나도 모르게 너무 신이 나는 거예요!
숲디 : 으으음~.
소윤 : 그니까 막 이분이 엄청 신나는 음악을 하시는 분은 아니고 되게 그런 어떤 비트라든지 리듬 부분에서 되게 강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무브미’라는 곡의 리듬이 되게 저를 뭔가 이렇게 쿵닥쿵닥하게 만드는…
숲디 : 아~ 또 춤추게 만드는…
소윤 : 춤… 네…
숲디 : 살랑살랑 춤추게 만드는…
소윤 : ㅎㅎㅎㅎㅎㅎ 그쵸!
숲디 : 오늘 곡 주제가 약간 그런 거 아니었나요?
소윤 : 그쵸! 맞죠!
숲디 : 소윤씨를 춤추게 하는 음악! 아~ 우리 다 같이 춤추길 바라면서.
소윤 : 네에. 살랑살랑.
숲디 : 이번 노래는 또 제가 어떤 춤을 추게 될지 좀 기대를흐흫ㅎ흫흐흫 해보겠습니다.
소윤 : ㅎㅎㅎㅎㅎ 뭐 여태까지 추셨던 것처럼…
숲디 : 저 지금 계속 음악 나가는 동안 계속 추고 있었는데
소윤 : 아핳ㅎ하핳하핳하
숲디 : 못 보셨어요? 고기 구우실 때는 모~고기의 떨림까지 보시면서~, 제가 이렇게 출 때는 못 보시는구나! 알겠습니다. 그 음악을 한번 듣고 오도록 하죠. 무라마사의 ‘무브미’.
[00:23:02~] Mura Masa – Move Me(무라마사 – 무브미)
무라마사의 ‘무브미’ 듣고 오셨습니다.
숲디 :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소윤 : 네.
숲디 : 확실히 일단 어~ 뭔가 춤을 추게 만드는 음악임에는 분명한 거 같고오
소윤 : 어우 다행이네요.
숲디 : 그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궁금해요.
소윤 : 다들 나와서 춤을 춰요.흐헣흐흐흐흫
숲디 : 아 마치 내가 거기에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으로!
소윤 : 그쵸! 거기 지금 미국에 가 있는 듯, 영국인가? 미국에 가 있는 듯한!
숲디 : 아 그럼 소윤씨도 이제 방에서 그… 뮤직비디오 보면서 혼자 춤 추는 거예요? 그 사람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소윤 : 하나가 되죠!
숲디 : 아아! 알겠습니다.
소윤 : 그 순간만큼은
숲디 : 야아아!
소윤 : 하나가 됩니다.
숲디 : 그 정도의 몰입도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뮤직비디오!
소윤 : 긋…쵸오홓호!
숲디 : 아~ 알겠습니다. 굉장히 궁금하네요. 저도 이제 끝나고 들어가는 길에 한번 뮤직비디오를
소윤 : 하나가 되는
숲디 : 하나가 되어서 가겠습니다. 전 이미 마음속으로는 하나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 사람들이 좀 있어서 부끄러워서 춤을 추지 않았습니다.
소윤 : 네.
숲디 : 오늘 이렇게 또 음… 지난주에는 남미 음악…
소윤 : 그쵸.
숲디 : …을 만나봤고 굉장히 따듯한 햇살을 맞는 음악을 만났다면 오늘은 뭔가 춤을 추게 만드는 또 음악이었던 거 같애요. (스읍) 아~ 지난주부터 우리가 이제 세 곡씩 소연 씨가 노래를 하니까 제가 지난주에 얘기한 대로 오늘도
소윤 : 답가를…
숲디 : 우리 인사를 나누고 나서 마지막 곡으로 이제 제가 추천하는 노래를 또 하겠습니다.
소윤 : 또 어떤 거를 선곡해 보셨나요? 오늘의 선곡을 들으면서?
숲디 : (스읍)어~ 일단!
소윤 : 네.
숲디 : 어~ 소윤씨가 선곡을 하시고 나서 제가 마지막으로 제 노래를 한다라는 게 일단 부담감이 커요.
소윤 : 네.
숲디 : 왜냐하면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좀 방해가 되지 않을까?’, ‘뭔가 맥락에 어긋나면 어쩌나?’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쨌든, 어~ 제가 이 세 곡들을 만나면서 떠올렸던 음악을 마무리로 하께요.
소윤 : 아~ 좋습니다.
숲디 : 포니 피피엘의 ‘앤드 오브 더 나잇’이라는 노랜데요.
소윤 :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애요, 제 생각에는.
숲디 : 아 그래요?
소윤 : 네.
숲디 : 몇 점이죠? 100점 만점에?
소윤 :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눠야 될 거 같은데?
숲디 : 알겠습니다.
소윤 : 네.
숲디 : 어우 굉장히 냉정한 분인 거 같은데 졸지에… 네 아무…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우리 여기서 인사를 나누고 <주말엔 숲으로> 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마지막 곡으로 제가 그 노래로 장식을 하겠습니다.
소윤 : 좋습니다.
숲디 : 안녕히 돌아가세요.
소윤 : 안녕히 계십시오
[00:25:46~] Phony PPL– End Of The niGht(포니피피엘 – 앤드오브더나잇)
[00:27:12~] 오늘의 <밤편지> 코너
‘내 몸을 움직이는 신나는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소윤씨가 골라 오신 몸을 살랑살랑 움직이는 리듬 타기 좋은 음악들 들어봤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막 들으시면서 자기 전에 춤 좀 추고 주무실 거 같은데 예~ 둠칫둠칫 하셨죠?
(스읍)
자 오늘, 늦은 시간 함께해 주신 소윤씨 그리고 또 우리 모든 요정님들 감사드리구요. 오늘의 끝 곡으로 DNCE의 ‘케이크 바이 디 오션’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42~] DNCE – Cake By The Ocean (디엔씨이 – 케이크바이디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