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1~] 형돈이와 대준이 –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 [00:05:10~] Sia – Snowman
- [00:09:16~] 제이레빗 – Winter Wonderland
- [00:09:43~] John Legend – Bring Me Love
- [00:14:41~] 샘김 – It`s You (Feat. ZICO)
- [00:18:56~] 로꼬 – 시간이 들겠지
- [00:19:20~] 휘성 –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 [00:22:14~] 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
- [00:22:41~] 키(KEY) – 센 척 안 해
- [00:24:39~] Fleet Foxes – Third Of May / Odaigahara
talk
이어웜, 귀벌레 현상.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픽미, 나야 나, 링딩동 같이 반복되는 노랫말이나 멜로디가 자꾸 귓속을 맴도는 건데요. 꼭 시험을 볼 때나 중요한 일을 할 때 나타나서 괴롭히는 이유가 있다고 하죠.
더 큰 스트레스를 막아주기 위해서 다른 데로 관심 돌리기. 뇌가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보호하는 방법인데요.
내일 아침 월요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은 아시죠? 지금부터 오로지 여기에만 관심 쏟기. 철통 방어, 보디가드의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1~] 형돈이와 대준이 –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12월 9일 일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시작을 해봤습니다.
앞서 오프닝에서 이어웜 그러니까 귀벌레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딱 제격인 노래였죠.
지금 계속 머릿속에서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랫말) 이거를 자꾸 따라 하고 있어요(웃음) .
제가 진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니 아니 아니~ (웃음) 이거 계속할 것 같아서.
그래요. 확실히 진짜 픽미(Pick Me)나 나야나, 링딩동 같은 뭐 그 외에도 수많은 그… 반복 가사와 반복 멜로디 구성의 그런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계속 귓가에 맴돌잖아요.
그래서 뭔가 이제 뭐 시험을 치를 때나 뭔가 중요한 일을 할 때 오히려 이렇게 더 방해가 되는 그럴 때가 있죠. 근데 그게 오히려 뇌에서 우리를 보호하려고 하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려고 하는 작용이라고 하네요.
어… 진짜 무의식중에 우리는 어떤 더 큰 스트레스를 어…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자꾸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피해 다니나 봐요.(웃음) 우리는… 우리는 약간 그렇게 시스템이 되어 있는 사람들인가 그렇게 또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튼 다가올 월요일 또 월요병으로부터 여러분들의 어떤 피난처가 되어 줄 이어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음악의 숲’이 되게 되게 되겠습니다.(형돈이와 대준이 노래 음으로 말함) (웃음)
6034 님께서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요. 저 때문에 망했대요. 제가 시험 잘 보라고 ’올 수능 주인공은 너야 너~‘ 이렇게 응원송을 살짝 불러줬는데 그게 자꾸 귀에 맴돌아서 집중을 못 했다나요? 성적은 평소처럼 나왔으면서 핑계는… 숲디 제가 아니었으면 더 잘 봤을까요?’
아, 글쎄요.
우리 또 앞에서 이어웜 현상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주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
근데(웃음) 올 수능 주인…ㅋㅋ 이 노래 진짜… 그래요. 저였으면 약간 좀 집중 안 됐을 것 같은데요? 자꾸 그 노래 생각나서 문제 풀다가 국어 문제 풀다가 갑자기 주관식 뭐 이런 게 답이 있으면 ‘너야 너’ 이렇게 쓰고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내심 듭니다.
자, 지금부터 모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에게만 좀 관심을 쏟을 시간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연과 신청곡을 많이 보내주셔야 하는데 어디로 보내셔야 되는지 아시죠?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하고 계십니다.
[00:05:10~] Sia – Snowman (시아 – 스노우맨)
시아의 ‘스노우맨’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8130 님께서
‘면접을 앞두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서툴러서 요즘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이에요. 이게 마지막 면접이 아니라 본격적인 면접의 시작일 텐데 벌써 스무 살이 되는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숲디는 저와 같은 고민 해보신 적 없나요?’
아유~ 그럼요. 전 지금도 하고 있고 계속 앞으로도 할 것 같아요. 지금도 뭐 자연스럽게 DJ를 해나가고 있지만 그 고민을 항상 갖고 있고 무대 위에서 이제 이야기하는 것도 떨리고 노래하는 것도 떨리고 그러는데… 그리고 이제 스무 살이 되시는 거니까 당연히 처음이실 거 아니에요. 말 그대로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분명히 또 이제 쌓이다 보면 잘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너무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어떻게든 인생을 잘 헤쳐나가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00:06:41~]
4301 님께서
‘숲디 저는 조카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다 녹아 없어질 것 같은데요. 조카가 낯을 많이 가려서 한 번 안아볼 수가 없네요. 조카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네 살이고 여자 아기예요.‘
조카를 사로잡는 나만의 방법. 글쎄요~ 저는 조카가 그냥 저 좋아하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해도 저를 좋아해 주더라고요. 우리 조카는.
근데 뭐 아무래도 지금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왜 아기들은 잘 드러나잖아요. 뭐가 좋고 싫은지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해서… 좋아하는… 그러니까 자꾸 당근을 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떤 만화 영화의 어떤 캐릭터를 좋아한다. 그러면 자꾸 그 캐릭터가 있는 뭔가 영상을 보여준다든가 아니면 뭐 장난감을 사준다던가 그런 것들로 유인을 해서(웃음) 제 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거죠.(웃음) 그러면 이제 조카가 저 사람은 나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이야라고 인식을 하면서 아마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실 겁니다.(웃음)
자 4406 님께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 요정입니다.
얼마 전에 졸업 사진을 찍었는데요. 나름 예쁘게 한다고 하고 찍어서 꽤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하… 모든 증명사진이 그런 것처럼 제 얼굴도 엄청난 조명을 피해 갈 수 없었어요. 얼굴은 완전 빵떡처럼 나왔고 눈은 단춧구멍만 하게 나왔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노릴 수 밖에 없겠죠? 진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숲디는 졸업 사진이나 증명사진 마음에 들어요?’
이거 근데 진짜 이쯤 되면 그 사진 찍어주신 분들의 문제가 아닐까요? 정말 졸업 사진이나 증명사진 잘 나온 걸 못 본 것 같아요. 엄청난 어떤 미모의 사람이 아닌 이상… 그래서 아… 그러게요. 참 저도 볼 때마다 흠칫 흠칫 놀랍니다. 더 이상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 어디선가 봤는데 제 졸업 사진을 누군가가 이제 어떻게 알고 올리시고 그러셨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계속 저주하고 있어요. 그 사람을(웃음)
자, 저주하는 마음을 좀 잠시 밀어두고 우리 축복의 노래들 듣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두 곡을 들을게요. 제이 레빗의 ‘윈터 원더랜드’ 그리고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
[00:09:16~] 제이레빗 – Winter Wonderland (윈터 원더랜드)
[00:09:43~] John Legend – Bring Me Love (존 레전드 – 브링 미 러브)
제이 레빗의 ‘윈터 원더랜드’ 그리고 존 레전드의 신곡 ‘브링 미 러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9349 님께서
‘이사를 가려고 준비 중이에요.
살 집을 짓고 들어가야 하는 거라 복잡하기도 하고, 해야 할 일도 많네요. 지하에 취미방을 만들건데 운동과 악기, 영화 감상이 되는 방을 만들려고 해요. 거울이랑 자전거랑 소파랑 스크린 스피커가 공존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하하하~ 숲디는 집 지으면 집 안에 샌드백 하나 매달고 작업실용 부스 하나 만들고 싶겠다는 생각하죠? 맞나요?’
어… 작업실이 좀 있으면 좋긴 하겠죠. 예, 샌드백까지는 굳이(웃음) 매달고 싶진 않고요.
근데 뭐 해야 할 일도 많고 힘들겠지만 되게 설레고 그럴 것 같은데, 나만의 공간을 이렇게 만들고 또 지금 이렇게 사연만 딱 봤을 때는 집을 이제 새로 지으시는 거 같은데…
어… 진짜 저는 그게 꿈이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그 꿈이 별다를 게 없고 내가 짓고 싶은, 항상 그려왔던 꿈에 그려왔던 모습과 가장 흡사한 집을 지어서 거기서 살고 싶다. 그게 진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저는 꿈이었거든요. 아! 근데 저의 꿈을 이렇게 한발 앞서가시는 분이 (웃음)몇 발 앞서가시는 분이 계시네요.
자 2189 님께서
‘숲디 세상에나 지금은 12월이고 첫눈도 왔는데 어디선가 살아남은 모기 님이 지난밤에 다녀가 다녀가셨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눈두덩이가… 퉁퉁, 하필 눈에… 여름에나 있을 법한 일이 겨울에 일어나니 당황스러우면서도 퉁퉁 부운 눈이 웃겨서 아침부터 피식 웃었어요. 배를 두둑히 채운 모기는 몸이 무거워 얼마 날아가지 못해 제 손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살고자 있는 힘을 다해 저의 피를 빨아먹었다고 생각하니 세상 숙연해지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모기 때문에 이렇게 갑자기 급반성 모드입니다.’
야~ 이건 굉장한 모순인데요. 그 죽여놓고 이렇게 갑자기 숙연해진다고(웃음)
아 그래요. 근데 어떻게 겨울에 모기를.. 간혹 근데 그렇긴 하죠. 오히려 그 추운 곳을 피해서 오히려 집으로 이렇게 모여들잖아요. 근데 사실 가을이나 늦가을쯤에나 있을 법한 그런… 그쯤이면 다 끝맺을 무렵인데 아직도 모기가 있구나. 하… 집에서 좀 조심을 해야겠네요. 저도 어느 날 갑자기 눈 두덩이에 물리면 어떡하죠? 어렸을 때 눈에, 눈두덩이에 물렸을 때 학교 가기 창피해서 안 가려고 하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그때가 또 생각이 나네요.
[00:12:53~]
2029 님께서
‘돼지 배를 갈랐어요. 그것도 두 마리나. 2년 동안 키운 거라 60만 원에서 1,840원 부족한 58만 8,160원을 꺼냈답니다.
(숲디 : 아유 디테일해라~)
우와 아싸라비아! 꽁돈이 생긴 기분인데 무얼 할지 고민하다가 2월에 여행 가기로 했어요. 저는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옆지기는 다낭 비행기 티켓을 원하는데 제가 더 간절히 가고 싶어 하니까 제주도가 이기겠죠? 근데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하면 어쩌죠? 저 진짜 못하거든요. 숲디가 응원해 주세요.’
왜요? 다낭도 좋고 제주도도 좋을 것 같은데? 어딜 가든 좋지 않을까요? 2년 동안 키운 돼지를… 돼지 저금통을 열어서… 저금통에 저금을 한 거는 한 지가 저는 한…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안 한 것 같아요. 돼지저금통에다가 저금을… 만약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모았으면 어느 정도 모았을까요? 꽤 많이 모였겠죠.. 저도 한 제주도 여행 이렇게 쓱 갔다 올 정도의 어떤 금액이 되지 않았을까 갑자기 좀 아쉬움이 남네요.
어디든 즐겁게 이렇게 잘 다녀오시고 제주도도 좋고 2월이면 뭐 겨울 제주도 좋고요. 다낭은 저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거기도 좋다고 들은 것 같아요. 어디든 재밌게 원 없이 놀다가 오세요. 그때 또 거기서도 음악의 숲 들어주시고요. 네.
우리 음악도 한 곡 들어야죠. 김인정 님과 6708 님 외에 열 세분 가량 신청을 해주셨어요. 샘 김의 ‘잇츠유’.
[00:14:41~] 샘김 – It`s You (Feat. ZICO)
샘 김의 ‘잇츠 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821 님께서
‘사실 저는 첫사랑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이 세 명 정도 있어요.
1번. 진짜 처음 사귀었던 친구
2번. 어릴 적 처음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친구
3번.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만나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친구
이렇게 세 명이 제 인생에서 첫사랑이라는 동명이인으로 지칭되고 있답니다. 첫사랑이라는 게 아주 정확하게 의미가 정해진 게 없잖아요? 숲디는 첫사랑의 정의를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그러니까요. 첫사랑의 그 의미가 누군가한테는 처음으로 뭐… 사귀었던 사람 혹은 누군가는 처음으로 그전에도 만나던 사람은 있었지만 내가 진짜 처음으로 좋아했던 사람. 이렇게 여러 가지가 나뉘잖아요.
저는 그냥 다인 것 같아요. 뭐 꼭… 이름은 첫사랑이지만 이렇게 지금 0821 님처럼 1번, 2번, 3번 줄지어 세워도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다 각기각색 다른 어떤 사연을 또 갖고 있고 특징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의미를 나한테 갖고 있으니까 첫사랑의 기준을 정해서 뭐 하나 싶어요, 솔직히. 그냥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그렇게 있었던 그런 거니까.
저한테 첫사랑은요. 아… 어떤 그 가장 가장 좋아했던 어떤 사람이기도 하지만 가장 처음에 좋아했던 사람이 첫사랑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웃음)
[00:16:47~]
자 이지선 님께서
‘4일 전 가족과 밥 먹는 식당으로 3년 넘게 만난 애인이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 들어왔어요. 아닐 거라 믿었는데 누구냐고 물었더니 썸이래요. 본인 상황이 너무 지치고 힘든데 연애가 너무 부담스러웠다네요. 아버님의 큰 병으로 힘들어하던 애인이라 연락이 뜸해도 이해했고 자주 보지 못해도 당연한 거라고 믿었어요.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그를 위로하고 아버님께 좋은 음식을 찾아보며 그의 미래를 응원했는데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더니 제가 딱 헌신짝이네요. 주변에선 안쓰러워하며 제 눈치만 보는데 허허실실 괜찮은 척 애쓰는 것도 사실 버겁네요. 혼자 아프면서도 깊었던 사랑에 그 사람 저주도 못하고 밤마다 우는 게 전부인 제가 너무 안쓰러워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들은 라디오 속 목소리가 다정해서 그냥 털어내봅니다. 연애는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제 미래를 같이 응원해 주세요. 시간 흘러 그 사람이 한 번쯤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꼈으면 싶네요.’
아… 이렇게 또 사연이 왔습니다. 음… 어쨌든 이렇게 용기 내서 사연을 또 툴툴, 훌훌 털어버리듯이 보내주셔서 오히려 고마워요. 또 언젠가 우리 말씀하신 것처럼 연애는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 지선 씨의 미래를 같이 응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음악의 숲에 놀러 오시고요. 제 목소리는 그… 계속 더 다정해질 (웃음) 예정이니까 언제든지 와서 이렇게 푸념들, 넋두리들 털어놔 주세요.
제가 어떤 특별한 말보다, 이렇게 잘 듣고.. 음…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그리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 나눠드리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음악을 두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3523 님의 신청곡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 그리고 백슬기 님의 신청곡 휘성의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00:18:56~] 로꼬 – 시간이 들겠지
[00:19:20~] 휘성 –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 그리고 휘성의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9821 님께서
‘숲디 꼬막 좋아하세요? 며칠 전부터 꼬막 비빔밥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먹다가 오늘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요. 와~ 엄지척! 맥주 한 잔 곁들이니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에요. 이게 뭐라고 꼬막 비빔밥 하나에 위로받는 기분이네요. 오늘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었습니당.’
그렇죠 딱! 진짜 하루 끝나고 마침 땡기는 음식을 먹으면서 맥주 한 잔 딱 먹으면 그거만큼의 또 행복감이 또 없죠. 아… 저도 꼬막 너무 좋아해요. 얘기하니까 갑자기 또 꼬막 비빔밥이 저도 먹고 싶네요. 크아…. 진짜 꼬막 먹으면서 이제 맥주 한 잔 딱 먹으면서 음… 그러면 이제 꿀잠 자는 거죠. 말 그대로의 꿀잠.
3930 님께서
‘저희 오빠가 드디어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배가 많이 나온 체형인데 인바디 측정했더니 복부비만이 아니라고 나왔대요. 그래서 엥? 복부비만이 아니라고? 그럼 뭔데? 하고 의아해하니까 그냥 전체적으로 찐 거라네요.(웃음) 저희 오빠 27년 만에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건강을 위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숲디가 응원해 주세요.’
와~ 그래요. 맞아요. 배 안 나와도 복부 비만인 사람도 있어요. 우리 3930 님 오빠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기를 바랄게요. 복부비만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전체적으로 찌셨다고 하니까 전체적으로 잘 뺄 수 있도록(웃음) 다이어트 응원하겠습니다.
[00:21:06~]
7709 님께서
‘숲디 얼마 전에 살면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가봤어요. 전시회에 가서 뭐 하겠노~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마음속이 채워지고 삶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숲디는 뭘로 삶의 질을 높이나요?’
아~ 전시회. 전시회를 가면 또 삶의 질이 좀 높아지는 기분이 들기는 하는 것 같아요. 뭔진 잘 모르겠지만 되게 멋있다(웃음) 이러면서…
저는요. 삶의 질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 때 음악의 숲을 할 때 굉장히 DJ를 할 때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저는 되게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어… 숲지기잖아요. 숲지기 얼마나 멋있습니까? 저의 삶을 드높이는 거는 정말 하늘을 찌를 때까지 드높이고 있습니다. 숲지기라는 이 어떤 책임과 어떤 명예가 저의 삶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어야죠. 이번에 들으실 곡은요, 최성희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예요. 마이클 캐리언의 ‘더 심플 띵스’.
[00:22:14~] 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마이클 캐리언 – 더 심플 띵스)
마이클 캐리언의 ‘더 심플 띵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듣고 오도록 할게요. 0525 님께서 신청해 주신 노래입니다. 키의 ‘센 척 안 해’.
[00:22:41~] 키(KEY) – 센 척 안 해
[00:23:45~] 코너 –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밴드 Fleet Foxes(플릿 팍시스)의 ‘Third Of May / Odaigahara(써드 오브 메이 / 오다이가라)’ 라는 곡인데요.
이분들 그, 곡을 한 번 제가 지난번에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앨범을 정말 많은 분들께서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서… ‘Crack-Up(크래크-업)’이라는 앨범이거든요. 항상 노래들이 제목이 굉장히 독특하고 길어요.
근데 음악도 그만큼 길지만(웃음) 너무나도 좋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지난번에 소개했던 그룹의 노래지만 한 번 더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가지고 와봤어요. 그럼, 이 노래 들려드리면서 저는 오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4:39~] Fleet Foxes – Third Of May / Odaigahara(플릿 팍시스 – 써드 오브 메이 / 오다이가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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