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38] James Morrison – You Give Me Something (
KTX광고 삽입)
[00:04:16] 윤종신 – 몰린 (Feat. 이규호)
[00:10:28] 거미 – 꿈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00:11:18] 이문세 – 이별 이야기
[00:16:25] Phum Viphurit – Lover Boy
[00:22:58] Bahamas – All I`ve Ever Known
[00:27:48] 모브닝 (MOVNING) – Little Fighters
[00:32:41] 허클베리 핀 – Time
talk
드라마는 댓글의 정도가 인기의 척도지! 반응이 좋을수록 타임라인은 뜨거워! 주목받는 드라마에는 몇 가지 닮은 점도 있어. 사랑이 이뤄지거나, 정의가 이기거나, 지금보다 나아질 거란 식의 해피엔딩이란 거지!
우리가 해피엔딩을 바라는 건 극을 통해 희망을 찾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언젠가를 꿈꾸는 건 그렇지 않는 날보다 분명 행복하지 않을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38~] James Morrison – You Give Me Something (제임스 모리슨 – 유 기브미 썸띵)
10월 7일 일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제임스 모리슨의 ‘유 기브미 썸띵’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에 이제 뭐 클립 영상이라고 하는 것들이 올라오잖아요. 인터넷에 그런 것들의 조회 수, 또 댓글의 양, 그 댓글의 정도, 그런 것들이 이제 그 드라마가 얼마나 인기가 있냐 흥행의 어떤 척도라고 하는데, 반응이 좋을수록 이제 막 뜨거워지죠. 그 타임라인이 근데 이제 우리가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뭔가 극을 통해서라도 희망을 찾고 지금보다 더 뭔가 나은 생활을 나도 저렇게 나도 저렇게 라고 생각하면서 대리만족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은연 중에 느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뭔가 이렇게 계속 꿈꾸다 보면은 뭐 좀 상투적인 말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내가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표현은 좀 저는 뭐라 해야 될까요. 제 기준에서는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많아서 꿈이랑 많이 닮아간다 가까워진다. 뭐 이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런 날이 꼭 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꿈꾸시는 것들 또한 이렇게 좀 닮아가고 가까워지는 그런 시간이 많아지시길 바랄게요.
자 한 주를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밤인데요. 지금 음악의 숲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또 같이 듣고 싶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 한 곡 듣고 올게요. 윤종신의 ‘몰린’
[00:04:16~] 윤종신 – 몰린 (Feat. 이규호)
윤종신의 ‘몰린’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가 원래 이규호 선배님 작사 작곡 편곡 이규호 선배님의 곡에 윤종신 선배님의 목소리를 입힌 노래인데 이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이규호 선배님의 코러스가 이렇게 나와요. 화성을 쌓은 음도 나오고 난따라따딴 (웃음) 이러면서도 나오고.
근데 정말 저는 이번 제 첫 1집 정규 1집에서도 오뚝이라는 곡 같이 작업을 했었고, 원래 이규호 선배님 노래를 너무나 좋아해서 그리고 또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제 앨범에서 애착을 갖고 있는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곡 중에 또 하나이고 가사를 이 노래 가사를 좀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지금 또 이렇게 들으셨겠지만 언젠가 다시 들을 때 가사를 이렇게 눈으로 좀 읽어내리면서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규호 선배님의 가사는 뭐라 될까요. 나이 많은 소년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뭐라 해야 되지 오래 산 소년 같은 느낌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 아니라 세월의 어떤 세월에 두꺼 두께는 있는데, 여전히 소년인 그런 가사를 또 멜로디와 목소리도 음성도 그러시고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노래 나가는 사이에 노래 나가는 동안 이제 저희 PD님과 작가님과 함께 감탄을 하면서 노래를 들었네요.
갑자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감동받아서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이제 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들 하나씩 만나볼게요.
[00:06:40~]
정수연 님께서
‘숲디 대박 대박 저 오늘 영화 보러 나갔는데 어떤 남자분이 저한테 번호를 물어봤어요. 아 대박!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근데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분을 쳐다보지도 않고 거절해 버렸답니다. 허허허..죄송합니다. 라고 했어야 할까요? 아무튼 진짜 대박인 하루에요.’
그래요 말씀하시는 것부터가 막 되게 진짜 대박 대박 이런 게 느껴져서 그래요 근데 왜 좀 한 번 보기라도 하고 거절하시지 왜 그 당황해서 바로 거절을 하셨어요. 혹시 모를 일이었을 텐데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이 받아본 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어서 어떤 기분일지 좀 궁금하네요.전 약간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요. (웃음) 아무튼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자주 너무 자주 하면 좀 피곤해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뭐 가끔은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3349 님께서
‘숲디 라면에 계란 넣는 거 좋아해요? 안 넣는 거 좋아해요? 저는 느낌상 라면을 먹으면 왠지 영양가가 없는 것 같아서 계란을 넣어서 끓이는 편인데요. 오늘은 계란을 풀어야 할지 그냥 익히는 게 좋을지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거예요. 계란을 풀면 국물이 고소해지고 통째로 수란처럼 익히면 반숙 계란을 국물과 함께 먹는 맛이 또 일품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했게요? 라면 한 개에 계란 두 개 넣어서 먹었죠. 다들 이 정도는 먹잖아요. 그렇죠? 숲디도 이 정도는 먹을 수 있죠? 라면 하나로 아주 든든하고 세상 행복한 밤입니다.’
라면의 계란 글쎄요.. 뭐 그때그때 달라요. 절대적으로 항상 넣는다기보다는 어떤 라면에서는 계란을 넣고 어떤 라면에서는 안 넣고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계란을 넣는다고 해도 그것도 그때 그때 달라요. 풀어서 먹고 싶으면 풀어서 먹고 익혀서 먹고 싶으면 익혀서 먹고 뭐 자기만의 방식들이 있고 때에 따라 또 다르겠죠. 저는 그냥 다 좋아해요. 계란 없는 것도 좋아하고 있는 것도 좋아하고 그게 딱 당기는 날이 있잖아요. 오늘은 뭐가 당긴다.
그 예전에 그 김훈 작가님 김우 선생님의 그 라면을 끓이며 라는 책에서 막 말씀을 하시다가 마지막쯤에 라면을 그래서 나는 라면을 어떻게 끓일 것인가 어떻게 끓인 나만의 레시피가 무엇인가 뭐 서론이 길었다. 여기부터가 본론이다. 이러면서 라면 레시피를 말씀을 하셨는데 막 이렇게 얘기를 하시다가 그 제가 얼핏 기억하기로는 굉장히 센 불에 하신대요. 그래서 일반 가정집에 있는 그런 가스레인지로는 안 되는 더 보다 더 강한 화력으로
한 번에 확 끓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런데 그래서 어떻게 끓여야 맛있나 이러고 해봐야지 했는데 거기서 바로 포기했잖아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계란을 어떻게 넣고 라면을 끓이기 전에 파를어떻게 넣고 뭐 그런 게 적혀져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생각이 나면 또 나눠드리겠습니다.
우리 음악을 또 듣고 올게요. 이번에 두 곡을 듣겠습니다. 거미의 ‘꿈에’ 복면가왕 버전이고요.그리고 이문세와 고은희가 함께한 ‘이별 이야기’
[00:10:28~] 거미 – 꿈에
[00:11:18~] 이문세 – 이별 이야기
거미의 ‘꿈에’ 복명가왕 버전 듣고 오셨고요. 이지인 님의 신청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문세와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 도미숙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거미 ‘꿈에’ 신청하셨던 이지인 님께서 사연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올가을 첫 모닥불을 피웠어요. 장작만 넣어도 너무 좋지만 솔방울과 잣송이를 태우면 그 향이 정말 너무 좋아요. 화력도 엄청 좋아지고요. 타닥타닥 기운 느껴보시라고 사진 보네요.’
어디 캠핑장 같은데 가셨나 봐요. 사진 이렇게 또 슬리퍼 이게 옹기종기 모여서 불을 쬐고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자 방혜리 님께서
‘숲디 저 백두산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어요. 지금 저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데요. 국경절이라는 중국 연휴 덕분에 열흘 정도를 쉬게 되었답니다. 백두산에 가기 위해 16시간 동안 침대 기차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웬 걸 비가 오는 거 있죠. 요즘은 5대가 덕을 쌓아야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천지 보기가 힘들다던데 비가 막 내려서 제 마음에도 비가 오는 것 같았어요.그런데 대박! 숙소에 짐을 놓고 나오는데 기적처럼 하늘이 개어 있었어요. 맑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힘차게 1440계단을 올랐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광경을 마주쳤어요. 바로 백두산 천지를요.저희 가족이 덕을 많이 쌓았나 봐요. 조금은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꿈만 같았던 시간이었어요. 참! 북한의 천지가 훨씬 더 아름답다던데 나중엔 북한의 백두산도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숲디 백두산 천지의 기운 받아가세요.’
와아! 무슨 그거 같아요. 컴퓨터 바탕 하면 말도 안 돼 진짜 짱이다. 역대급이다. 여기서 사진 받은 것 중에서요.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웃음)그래도 자기 사진도 보내주셨는데 이렇게 하트를 하고 계십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손 하트를 또 해주고 계시네요. 얼마나 예뻤을까 사진으로 이 정도 예뻤으면 보통 사진이 이렇게 잘 담지 못하잖아요.사진으로 이렇게 예뻤으면 이거는 정말 기절할 정도였을 거예요. 진짜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기운 진짜 받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 고생 많으셨어요. 그 근데 진짜 덕을 많이 쌓으셨나 보다 (흐) 사진들 귀엽게 이렇게 브이한 사진도 있고요 진짜 멋있다.
7234 님께서
‘지난 며칠간 가족들과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어요. 20대의 끝에서야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 가는 거라 무척이나 설렜답니다. 이동 시간만 10시간이 넘어서 첫날부터 무척 피곤했지만 3박 5일이 언제 갔나 싶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몇 년 만에 하는 물놀이도 아쉬울 만큼 정말 재미있었고, 호텔식도 걱정과는 달리 아주 맛있었고요. 야자수에 살짝 가려진 석양도, 하늘빛 바다도 너무 예뻤어요. 여행이 끝나고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가끔 꿈 같은 그곳의 풍경들이 떠올라요.숲디와도 공유하고 싶어 사진도 함께 보냅니다.’
야 또 여긴 또 여기대로 멋있네요. 음..꿈 같은 풍경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들을 또 보내다 오셨네요. 가는 데 좀 힘들어도 딱 내렸는데 이런 풍경이 펼쳐지면 기꺼이 참고 갈 것 같아요.잘 하셨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셨길 바라고요.
우리 음악을 또 들을게요. 19살에 이제 태국 인디팝 뮤지션이라고 하시네요. 풍 비프릿의 ‘러벌 보이’
[00:16:25~] Phum Viphurit – Lover Boy (풍 비프릿 – 러벌보이)
풍 비프릿의 ‘러벌보이’ 듣고 오셨습니다.
아 방금 우리 그 7234 님께서 보내주셨던 그 휴양지와 딱 어울리는 선곡이 아니었을까 예전에 소윤 씨가 이분들 이분 그 음악을 가지고 왔었죠.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라고 했던, 음악 좋으셨다면 그 동영상 사이트나 음원 사이트에서 동영상 사이트에서 봐야죠.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도 같이 보시길 바랄게요. 음악의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랜만에 숲디 파워가 필요하신 분들 계시네요. 제가 또 힘을 팍팍 넣어드려야 될 것 같은데
[00:17:45~]
6720 님께서
‘숲디 오늘 너무 어이가 없게 창문이 닫힌 줄 모른 채 들어가려다 발을 쾅 부딪혔어요.아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지르듯 큰소리를 질렀어요. 보통 얼굴이 먼저 부딪힌다는데 저는 마음이 급해서 발이 먼저 나가서인지 엄지 발가락이 퉁퉁 부어 올랐네요. 따끔따끔 아프고 오늘은 병원도 갈 수가 없어서 약만 발랐네요.내가 너무 덤벙거리나 싶고, 속상하고 아프고 자꾸 기분이 가라앉네요. 휴..내일 병원에 가겠지만 괜찮을 거라고 숲디가 호 해주세요.’
문에 발 찧는거 정말 아프죠 특히 그 새끼 발가락 부딪히면 그 밤에 이제 자다가 일어나가지고 뭐 물 마시러 가는 길에 그 탁자 다리 모서리에 새끼 발가락 찌면 굉장히 아프죠 그래요 고생했겠다. 그 얼마나 아팠을까 제가 호 해준다고 낫진 않잖아요. 그렇죠 근데 뭐 해달라고 하셨으니까 옆에서 좀 자꾸 작가님도 재촉하시고 그래요. 이 마이크를 타고 저의 호가 전해지길 바랄게요. (웃음) 빨리 나아라 호~
3930 님께서
‘으아아 숲디 저 너무 고통스러워요. 분노의 양치질을 하다가 (ㅋㅋ우하하) 퍽 하고 손이 비껴나가서 잇몸에 데미지가 그리고 그 자리에 바로 입병이 나버렸어요. 아 이게 무슨 약을 발라야 금방 나을 텐데 쓰라릴까 봐 겁나서 못 바르고 있어요. 입병 너무 싫다! 화난다.’
그 앞선 사연에도 그렇고 굉장히 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그 고통 중에서 되게 참기 힘든 고통들을 오늘도 나란히 이렇게 사실 저도 지금 입에 입병이 나있는 상태인데 저도 이제 양치질 할 때 아파요. 양치질 하다가 이렇게 그 입병 나있는 상태에서 칫솔모로 뾰족한 데 딱 건드리면 진짜 아프잖아요.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똑같은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웃음)최근에 프로폴리스 같은 거 이제 뿌리고 그러면 또 완화가 좀 되더라고요. 참고하시길 바라고요.
윤신아 님께서
‘노트북을 떨어뜨려서 발가락 뼈 골절로 깁스하고 그 발로 운동회를 앞두고 있다던 사연 기억하시나요. (기억나죠) 정말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운동회는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근데 숲디 발가락 뼈는 원래 잘 안 붙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깁스는 풀었어요. 여전히 발에 붓기가 빠지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것 같아요. 아무튼 음숲 요정님들도 부딪히거나 찌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래도 지금 괜찮아지셨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제가 이 그때 사연 읽어드리면서 제 얘기도 했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했었죠. 제가 알바했을 때 떨어뜨렸다는 그 고기 판 그 고기 굽는 그 판 정말로 그 수직으로 떨어뜨려 가지고 지금도 아주 편하진 않은데 그래요 관리를 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때 괜찮을 줄 알고 병원을 안 갔더니 지금 뭔가 아프진 않지만 좀 불편해진 것 같아요. 이쪽 엄지발가락 쪽이 그러니까 좀 우리 신아씨 외에도발가락을 다치시거나 뭐 어디든 간에 좀 외상을 입으시면 바로바로 병원 가시고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랄게요.
김지원 님께서
‘숲디 안녕 신짜오 호치민에 사는 호치민 요정 지원이에요. 전 요즘 일주일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병원도 다녀오고 약도 잘 챙겨 먹고 있는데 낫기는 커녕 계속 제자리네요.요즘 호치민에는 매일같이 비가 오고 있거든요. 어떡하면 빨리 나올 수 있을까요. 감기 너무 싫으다.’
우리 호치민 통신원 지원 요정님 감사합니다. 신짜요가 이제 베트남으로 안녕하세요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호치민은 비가 오고 있군요. 감기가 좀 빨리 나으려면 자는 것도 너무 중요하고요. 그 입맛 없다고 거르지 마시고 밥 잘 드시고 약도 챙겨 드시고 요즘에 감기 물론 저희는 대한민국입니다마는 감기 걸리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다들 관리 잘하시고요 저도 관리 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을 해야 돼서, 우리 감기약 같은 음악 듣고 올게요. 바하마의 ‘올 아이 에벌 논’
[00:22:58~] Bahamas – All I`ve Ever Known (바하마 – 올 아이 에벌 논)
바하마의 ‘올 아이 에벌 논’ 듣고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23:52~]
우현 님께서
‘음숲을 애청하는 22살입니다. 20살 이후부터 온갖 알바를 해오며 생활비를 벌었어요. 저는 지금 꿈도 없고 대학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요.대학을 포기한 건 아니고 공부 욕심도 있지만 공부에 손을 뗀 지 오래돼서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지난 시간이 후회되고 제 자신이 창피해요.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데 심적으로도 힘들고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냥 눈물만 나요.숲디 저 스스로 해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응원 좀 해주실 수 있나요?’
근데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 이런 뭐라 할까요. 자아 성찰 그리고 또 뭐 어떤 자신의 상황들을 이렇게 잘 파악하고 계시는 분들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되죠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다시 해야 하고 어디서부터 뭔가 해나가야 되고 그런 것들을 좀 파악하고 계시는 분들은 모든 스스로 잘 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절대 늦지 않았다고 제 또래시잖아요. 절대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제가 뭐 그래봤자 한 살밖에 안 많지만저희는 아주 아주 젊은 사람들이랍니다. 매우 매우요!
그러니까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지금 모든 걸 처음부터 다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말이 얼마나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은 진심이라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구요. 진심으로 또 응원을 할게요. 멋진 소식을 가지고 멋진 이야기 가지고 또 음악의 숲에 사연 나눠주면 고맙겠습니다.
자 김예영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성인이 되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어요. 기대했지만 실망했던 일도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은 일도 잘 해내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고 얻은 것들도 많았어요. 요즘은 경험이 기회를 만든다는 걸 느껴요. 우연히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고 나와는 맞지 않을 것 같아 멀리했던 친구와 단짝 친구가 되기도 하고 수강 신청에 실패해 억지로 듣게 된 강의에서 값진 걸 배운다든가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게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언제나 완벽한 일만 일어날 수는 없지만 그것도 그대로 너무 근사하고 멋진 것 같아요.’
이분은 뭐 해탈하신 것 같네요. 거의 보통 열반의 경지에 이르신 분이신 것 같은데 이런 마음으로 그 몸과 마음이 일치된다면 뭐 세상에 두려울 게 있을까요. (흐흐)대단하십니다. 대학생 이제 신 새내기라고 하시는데 우리 앞서 그 우현 씨가 지금 우리 예원 씨의 사연을 들으시면서 뭔가 좀 마음이 마음의 움직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바람도 있구요. 아 대단하네요. 그래요 그렇게 또 지금 갖고 계시는 생각과 마음대로 잘 뭐든지 잘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자 우리 음악을 또 들어야겠죠. 모브닝의 ‘리를 파이터스’
[00:27:48~] 모브닝 (MOVNING) – Little Fighters
모브닝의 ‘리를 파이터스’ 듣고 오셨습니다.
9526 님께서
‘저는 제 방에서 창가를 가장 좋아해요. 지금은 그 창가 앞 책상에서 밤하늘을 보면서 책도 좀 뒤적거리면서 음악의 숲을 듣고 있는데요. 이런 매일을 오래오래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있는 많은 분들 힘들었고 또 즐거웠던 오늘 하루가 숲디와 함께 더 소중해지면 좋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음악의 숲 하트 주영 올림.’
너무 예쁜 또 사연을 보내주셨네요. 밤 하늘을 보면서 책도 좀 뒤적거리면서 음악의 숲을 듣고 걷고 그리고 우리 주영 씨 말씀처럼저와 함께 조금 더 소중해지는 하루가 되셨으면 저한테 무한한 영광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00:30:13~] 오늘의 밤편지
‘하나하나 모두가 귀한 우리의 날들,
그러나 가장 소중한 건 지금 이 시간.’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음악의 숲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요. 다들 좋은 꿈 꾸시고 오늘 음악의 숲 처음부터 음악의 숲을 처음 열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주셨던 우리 강다람 작가님 그리고 또 이도톨 작가님 마지막 인사를 좀 나눠야 되는 날이에요.
시작부터 좀 말씀을 드리려고 했었는데 좀 분위기가 암울하게 시작하면 안되니까 우리 마지막 인사는 멋있게 쿨하게 하고 헤어지려고 마지막 이렇게 여러분들께 통보식으로 알려드립니다. 지금도 많이 많이 부족하고 서툴고 그렇지만 저의 첫 DJ 인생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고요.
짧게나마 저와 이렇게 항상 묵묵히 나란히 걸어주셨던 고마운 분들입니다.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계신 자리에서 박수 또 어떤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사실 표현을 잘 못해서 막 고마워요. 슬프네요. 뭐 이런 말을 잘 못하는데 굉장히 또 고마웠고
많이 배웠고 많은 좀 깊은 마음을 나눈 것 같아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좀 배웅을 좀 제대로 잘 해주시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끝곡으로는 허클베리핀의 ‘타임’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2:41~] 허클베리 핀 –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