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2~] 하동균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 [00:04:52~] Kristen Bell, Agatha Lee, Monn, Katie Lopez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 [00:08:52~] 김필 – 성북동
- [00:08:52~] Zion.T – 눈 (Feat. 이문세)
- [00:11:29~] The Script – The Man Who Can’t Be Moved
- [00:13:17~] Barbra Streisand – The Shadow Of Your Smile
- [00:17:22~] 존박 – 이게 아닌데
- [00:21:17~] SURL (설) – 눈
- [00:21:45~] 리차드파커스 – 삐에로
- [00:23:46~] 윤아 (YOONA) – 너에게 (To You)
talk
바다의 계절은 육지보다 한 걸음 느립니다. 수온이 천천히 변하기 때문인데요. 그 시간이 3개월 정도 돼서 한 계절 차이가 생깁니다. 육지에 낙엽이 떨어질 때 바다는 아직 여름의 온도를 품고 있구요. 산이 하얗게 눈 덮일 때 바다는 아직 가을을 붙잡고 있는 거죠.
다른 계절에 머무는 게 바다만은 아닐 겁니다. 마음의 온도는 훨씬 더 상대적이죠. 눈, 비가 내렸습니다. 봄기운이 돈다는 우수였구요. 올여름 더위도 팔았는데요. 마음은 어느 계절에 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의 모든 계절에 함께 머물고 싶은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2~] 하동균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월 19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하동균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이구요.
오늘 서울에 또 눈이 많이 왔죠. 지난번에 이제 눈이 왔을 때 끝 눈인가 보다, 이젠 안 올라나 보다 했는데 속았지? 약간 이런 느낌으로 눈이 한 번 펑펑 내렸습니다. 일어나서 보니까 눈이 많이 쌓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근데 저는 아침에 그 풍경을 보고 좀 안도했어요. 내가 아직 어른이 안 됐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게, 왜 눈 오는 거 딱 보자 마자 걱정이 들면 좀 나이를 먹었다라고 보통 하는데 저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어린 아이처럼. 그래서 아직 난 순수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또 빙판길 잘 조심히 다니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는 지금 겨울을 살고 있지만 바다는 아직 가을 정도에 머물러 있다고도 합니다. 바다의 계절은 조금 한 계절씩 느리다고 하는데 우리 또 마음의 계절은 어디쯤 와 있을지도 궁금해요. 여러분들 또 한 분 한 분마다 다를 텐데요. 음악의 숲을 듣는 순간은 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00:03:28~]
5434 님께서
‘숲디~ 정월 대보름에는 호두, 땅콩, 잣 등을 깨물어서 귀신을 쫓고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먹는다고 하는데요. 자기 나이만큼 깨물어야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네요. 저는 그럼 엄청 많이 먹어야 된다는… 너무 슬프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저도 이제 그래도 꽤 많이 먹, 아닌가? 저는 아직 덜 먹어도 되겠네요.마음에 이제 또 이미 따뜻한 봄이 오신 분도 아니면 또 여전히 차가운 겨울이신 분도 모두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52~] Kristen Bell, Agatha Lee, Monn, Katie Lopez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크리스틴 벨, 아가사 리, 몬, 케이티 로페즈 –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
겨울 왕곡 ost였죠. ‘두 유 원 투 빌더 스노우맨’ 듣고 오셨습니다. 겨울 왕곡 투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또 어떤 명곡으로 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지 기대를 좀 해보게 되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전 겨울왕국을 안 봤습니다, 아직도. 그래서 주변에서 자꾸 레잇고 부를 때, 난 저 영화 안 봐야겠다. 왜냐하면 지겹잖아요. 영화를 안 봤는데도 그 노래가 지겨울 정도였으니까 저 영화를 보면 또 저 노래를 들어야 되는데 그랬던 생각이 납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05:55~]
서성희 님께서
‘낮잠을 너무 자서 잠이 안 와서 라디오 켰다가 처음 들어요.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어쩌죠? 라디오를 들으면 더 잠이 안 오겠죠? 그래도 이 왕 안 잘 거면 라디오 듣는 게 낫겠죠?’
편하게 하세요, 편하게. 그렇게 자꾸 왔다 갔다 하시니까 잠을 못 자시는 것 같기도 한데 이왕이면 라디오 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 5042 님께서
‘명절 지나고 살 좀 빼보겠다고 애쓰는데 또 정월 대보름이라고 집에 먹을 게 넘쳐나네요. 각종 나물과 견과류와 오곡밥. 그래도 다 건강 음식이니 괜찮겠죠? 참, 숲디~ 내 더위 사가라~’
지금 이렇게 괄호 치고 대답했죠? 했죠? 이러면서 내 더위 사가라~ 이렇게 하셨습니다. 안 사요ㅎㅎ.
손아영 님께서‘숲디~ 저 수요일에 생일이에요. 사실 전 제 생일에 케이크 초를 불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제 생일 케이크 제가 한 번 사주려고요. 초코 케이크, 티라미스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추천해 주세요.’
생크림 케이크 어떠세요? 케이크, 저는 사실 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일에도 케이크 주시면 그래도 이제 성의가 있으니까 두 입 먹습니다. 그 이상 먹으면 저는 느끼해서 못 먹겠더라고요.
어떤 케이크가 좋을까요? 생일 케이크 그중에서 제일 먹고 싶은 걸 사세요. 아니면 세 개 다 사셔도 좋고요. 이렇게 한 스푼씩 이렇게 골라먹는 재미로다가 이렇게 하시면 또 좋지 않을까, 생일이니까. 그런 날은 조금 사치를 부려도 될 것 같습니다.
0931 님께서
‘요즘 호떡과 라떼 먹는 게 저의 소확행입니다. 근데 호떡 트럭이 화요일, 금요일에만 오더라고요. 그래서 호떡 10개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금방 만든 호떡 맛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네요. 전 머랭 쿠키, 마카롱, 케이크 같은 건 달아서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호떡의 달달함은 너무 좋아요.’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호떡은 좋아합니다. 머랭 쿠키는 안 먹어봤고요. 마카롱도 사실 별로 안 좋아하고 호떡은 이상하게 맛있죠. 호떡 트럭이 화요일이랑 금요일에만 온다라는 게 이 디테일이라는 게 얼마나 호떡을 사랑하는지 느껴져서 진짜 확실하게 소확행인가 보네요ㅎㅎ. 뭔가 귀여운 사연을 만나 봤습니다. 호떡 먹고 싶다.호떡, 저희 집 앞에는 호떡 트럭이 없어서 화요일에도 금요일에도 없습니다. 슬픕니다.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김서윤 님의 신청곡, 김필의 ‘성북동’ 그리고 이문세와 자이언티가 함께한 ‘눈’
[00:08:52~] 김필 – 성북동
[00:08:52~] Zion.T – 눈 (Feat. 이문세) (자이언티) (노래가 나오지 않음)
[00:09:27~] ‘숲을 걷다 문득’ 코너
내가 보이니 비로소 사람들이 보이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보이니 세상에 보이는 것 같고 내가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도 보였다. 내게는 친구라는 개념조차 없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누군가가 놀자고 밖에서 부르면 아무 생각 없이 달려 나갔던 것이다. 그러니 내 친구들이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아무런 일관성도 공통점도 없이 분포해 있는 게 이해되었다. 때로 나는 서로 적대적인 두 친구를 차례로 만나 그들이 서로를 비난하는 말을 듣기도 했고 서로 상반되는 이데올로기를 가진 두 집단에 동시에 적을 두기도 했다. 하루는 밤새워 포커 게임을 하고 다음 날은 밤새워 학술 토론을 했다. 그럴 때면 자주 내가 어떤 사람인가 의아해지기도 했고 그것을 관용이나 포용력이라 믿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야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여전히 초등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살고 있었을 뿐 세상살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꼈을 때 내가 가장 알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자아가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보이지 않고 세상이 보이지 않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느꼈던 낭떠러지란 바로 자아가 보이지 않는 지점이었다.
[00:11:29~] The Script – The Man Who Can’t Be Moved (더 스크립트 – 더 맨 후 캔트 비 무브드)
더 스크립트의 ‘더 맨 후 캔 무브드’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김현경 작가의 소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중에서 들려드렸습니다.
5729 님이 신청해 주셨어요.
‘음악의 숲을 듣고 있으면 미래에 대해서 스스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왠지 같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눠봅니다.’ 라고 보내주셨네요. ]
어떠셨나요? 여러분 많이 다 공감하셨나요? 마지막 단락에 굉장히 저도 가슴이 탁 꽂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꼈을 때 내가 가장 알 수 없었던 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 그 말이 생각해 보니까 나도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라던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말 무기력한 무력한 상태에 있을 때 가장 알 수 없는 건 또 나였던 것 같아요. 어쩌면 그래서 또 그런 상황이 있었던 것도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한 번 더 나를 좀 알아야겠구나, 나를 좀 오롯이 또렷하게 바라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좀 하게 해줬던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글 나눠주신 5729 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김규리 님의 신청곡입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젠드의 ‘더 쉐도우 오브 유어 스마일’
[00:13:17~] Barbra Streisand – The Shadow Of Your Smile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더 쉐도우 오브 유어 스마일)
바브라 스트라이젠드의 ‘더 쉐도우 오브 유어 스마일’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13:46~]
1154 님께서
‘다가오는 3월 1일이 딸의 생일인데 선물을 뭘 할지 고민이네요. 저는 받는 사람이 좋아할 걸 생각해서 자기 형편껏 준비하는 게 좋은 것 같은데 딸아이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걸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의견 충돌이 있답니다. 생일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중에 누가 고르는 게 맞는 걸까요?’
그래요? 모르겠네요. 저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아이.. 뭐~ 그냥 다 좋은 거 아닐까? 선물이면 다 좋지 않을까요? 생일 선물 같은 거, 사실 저도 뭐라 해야 될까요? 선물을 뭘 해야 좋아할지 모르니까 저는 오히려 좀 물어보는 편이에요. 뭐 사줄까? 이렇게. 뭐 갖고 싶어 뭐 필요해? 이렇게 물어보는데 그러면 이제 뭐 대강 이제 그거에 대해서 난 이런 게 필요해 이거 갖고 싶어 했어 그러면 형편껏 맞는 걸 좀 사주는 편인데 모르겠습니다. 어려워요. 물어보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그게 선물 하는 사람 마음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9349 님께서
‘겨울 내내 외출할 때마다 등에 핫팩을 붙였더니 피부가 익었나 봐요. 피부색이 변했어요. 먹는 줄 알고 안 아픈데 이상하다 하면서 한참을 생각했네요. 그래도 핫팩 덕분에 스키장도 골골거리던 저녁도 잘 지낼 수 있었네요. 저는 겨울이 되면 내복에 이어 전기장판이 없으면 안 됐는데 이젠 핫팩도 한 자리 차지하는 것 같아요.’
핫팩, 좀 조심하셔야 돼요. 저온 화상을 입을 수가 있어서 그래도 옷을 어느 정도 입은 상태에서 붙이는 게 좋습니다.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 같으네요. 역시 숲지기와 요정은 닮았나 봅니다. 그래도 올겨울은 좀 따뜻한 편이었어서 핫팩을 좀 덜 붙이셔도 되지 않았나요? 저는 이번에는 뭐 핫팩 같은 건 안 붙였던 것 같아요, 올겨울에. 좀 강해진 것 같아요. 남자다워진 것 같아요ㅎㅎ.
1494 님께서
‘숲디~ 저 화장실 갔다가 바 선생님 만났어요. 너무 놀라서 그대로 문 닫고 다시 나왔네요. (바 선생님이 누구지?) 이사 온 지 3일 차인데, 아.. 다들 죽이라는데 제가 무서워 죽겠는 걸요. 벌레 공포증이 있는 제게 바 선생님은 최악이에요, 정말. 잡아야 잠들 수 있다는데 일단 잠은 자야 해서 울면서 음숲 켰어요.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요.’
바퀴벌레~ 그래서 선생님을 왜 죽이나 막 이랬거든요. 그랬는데 바 선생님이라고 하는구나, 바퀴벌레를. 저 아싸 인증했는데요. 이거 인싸 용어인가요? 바 선생님? 그래요, 화장실에 바 선생님 나오면 좀 그렇죠.
저도 예전에 제주도 이렇게 놀러 갔는데 제가 묵었던 숙소에 이제 화장실 갔는데 바 선생님이 계시는 거예요. 정말 무서워서 문을 바로 나와서 문 닫고 문 틈을 다 막아놨어요. 혹시라도 그 틈으로 들어올까 봐, 화장실에 바 선생님 그거 그 업체에 좀 맡기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바 선생님, 바 선생님 잘 기억해놔야겠다, 인싸 용어.
자, 음악 듣고 오겠습니다. 이지인 님의 신청곡이에요. 존박의 ‘이게 아닌데’
[00:17:22~] 존박 – 이게 아닌데
존박의 ‘이게 아닌데’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17:53~]
2586 님께서
‘6년 동안 다니던 직장에 퇴사한다고 말씀드렸어요.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싶어서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마음 먹기 전까지는 일을 안 하면 돈을 벌 수 없는데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계속 미루다 보면 여행도 못 가고 공부도 못 할 것 같아 저질러 버렸어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숲디!’
6년 동안 다니던 직장. 또 이제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것 같은데 일단 선택하신 거니까요. 본인이 선택한 게 맞다고 생각을 하구요. 그래도 엄청난 고민을 또 하셨을 테니까 이왕 이렇게 선택하신 거 말씀하신 것처럼 공부도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시고 여행도 마음껏 다니셔서 이렇게 마음 추스리는 시간과 그런 것들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3269 께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 이상으로 넘치는 마음은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저는 언니나 여동생들에겐 사랑한다고 늘 고백하는 편인데 다른 성별인 사람들이나 나이 차가 나는 분들에겐 어렵더라고요. 오글거리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말 없을까요?’
그렇죠. 마음을 표현하기 쉬운 사람과 왠지 좀 어려운 사람이 있긴 한 것 같은데 글쎄요. 말,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말을 듣는 걸 되게 좋아해요. 그 말이 가장 들었을 때 좋은 말인 것 같아서 내가 이 사람한테 필요한 사람이구나 필요가 있는 사람이구나 그런 걸 느끼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그 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이상의 말, 참 이렇게 말이라는 게 항상 성에 안 찰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을 다 못 담는. 글쎄요, 오글거리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될까요? 여러분들만의 방법이 있나요? 그런 거 있으시면 좀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지금 미니에서 괜찮은 뭐라야 될까요? 조언들 어떤 예시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4034 님께서
‘숲디~ 이제 3월이면 새 학년이 시작되지요? 선생님들은 이맘 때 새 학년 학급 발표를 하고 이런저런 준비로 분주하답니다. 바뀐 교실 청소 정리며 업무 처리 수업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거든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교실 청소며 환경 정리를 했는데 비록 몸은 힘들어도 말끔히 준비된 교실을 보니 개운하네요. 새로 맞이할 아이들과 1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런 사람 만나니까 이제 진짜 3월이 금방 오고 또 새 학기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선생님들은 또 선생님들대로 분주하실 것 같고, 새롭게 맞이할 아이들과 1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랄게요. 갑자기 또 권나무 씨가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새로 맞이할 학생들과 잘 보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설의 노래입니다. ‘눈’
[00:21:17~] SURL (설) – 눈
설의 ‘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리처드 파커스의 ‘삐에로’, 이휘수 님의 신청곡입니다.[00:21:45~] 리차드파커스 – 삐에로
[00:22:49~] ‘숲의 노래’ 코너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윤아와 이상순이 함께한 ‘너에게’라는 곡입니다. 효리네 민박 투를 통해서 둘의 합작 이구요. 가사를 윤아 씨가 직접 쓰셨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제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누구지? 하고 찾아봤었거든요. 근데 소녀시대의 윤아 씨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런 목소리도 가지고 계시구나 그래서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노래 굉장히 좀 따뜻한 느낌이 드는 노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럼 저는 윤아와 이상순의 ‘너에게’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3:46~] 윤아 (YOONA) – 너에게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