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4(목)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1~] The 1975 – Chocolate
  • [00:04:47~] Pixie Lott – Cry Me Out
  • [00:08:22~] 하림 – You Are My Sunshine
  • [00:00:00~] 악동뮤지션 – 그때 그 아이들은
  • [00:10:17~] Imagine Dragons – Walking The Wire
  • [00:12:20~] Christina Aguilera – Reflection
  • [00:15:54~] 박원 – 나
  • [00:19:24~] 소히 – 좋아
  • [00:19:52~] Jonathan Rhys Meyers – This Time
  • [00:21:56~] 들국화 – 하나둘씩 떨어져

talk

중국 칭따오에는 두 개의 달이 뜰지도 모릅니다. 가로등을 대신해줄 조명 위성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한 프랑스 화가의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죠. 지구 위에 거울로 만든 목걸이를 띄우면 목걸이가 태양 빛을 반사해서 한밤중에도 도시를 환하게 밝히는 그림인데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화가는 어떤 마음으로 그린 걸까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가난한 화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싼 목걸이 대신 그림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그 사람이 캄캄한 곳에서 울지 않았으면, 그 사람이 가는 길은 언제나 환하게 밝았으면 하고요. 누군가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이 오늘 여기저기 가득했겠죠?

초콜릿 대신 저도 목소리와 음악으로 마음을 전해봅니다.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혀드리고 싶은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1~] The 1975 – Chocolate(더 1975 – 초콜릿)

2월 14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The 1975의 ‘초콜릿’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중국 칭따오의 어… 조명 위성을 이제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아… 어떤 모습일지 사실 상상이 잘 안 가요~ 가로등을 대신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렇게 밝게 할 것인가 그리고 또 밟기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웃음) 그리고 깜깜하게 있고 싶은 사람들은 어떡하나 뭐 그런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뭐 그런 시도 자체가 지금 보여지고 있다라는 게 좀 신기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인데 음… 오늘 또 고백하거나 받으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프랑스의 이 화가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는 길마다 빛났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그림 그렸다고 하잖아요.

음… 저는 해줄 수 있는 게 제 목소리 들려드리는 것과(웃음) 노래밖에 없는데 오늘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여러분께 고백을 해보겠습니다.


[00:03:08~]

자 4242 님께서

‘숲디 저도 연애하고 싶어요. 그 달달하고 설레는 감정을 느껴본 지가 언제인지… 참고로 전 결혼 11년 차(웃음)! 요즘 풋풋한 커플들을 보고 있으면 20대 초반에 결혼을 일찍 해서 연애를 많이 못 해본 게 이제 와 살짝 억울해지는데요. 숲디도 젊고 멋질 때 연애 많이 해보세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결혼 11년 차이신 우리 4242 님께서 연애가 아주 아주 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응원을 해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는데요(웃음). 음… 그래요, 저 젊고 멋질 때 연애 많이 하도록 할게요(웃음).

자 오늘 이제 서로 마음을 좀 주고받으신 분들 굉장히 부러운 마음 갖고 있는데 아니신 분들은 좀 외롭고 쓸쓸한 마음 저와 함께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얘기와 노래들 보내주시면 제가 특별히 더 우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47~] Pixie Lott – Cry Me Out (픽시 럿 – 크라이 미 아웃)

픽시 럿의 ‘크라이 미 아웃’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14~]

루리 님께서

‘미국에 살고있는 청취자예요.
외로운 마음에 한국말 소리가 듣고 싶어서 오랜만에 미니를 켰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정승환 님의 목소리가 나오네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애청할게요.’

아~ 한국어가 듣고 싶으셔서… 그래요, 미니 이 시간에 키시면 제목, 제가 이제 영어를 못해서 한국어만 하거든요(웃음). 그러니까 원 없이 들으실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미니로 찾아주세요.

자 그리고 또 현경이, 이현경 님께서

‘안녕 숲디, 여기는 뉴욕. 서울 하고는 14시간 차이예요. 지금 여긴 오전 11시가 지나고 있습니다.
숲디 방송은 뉴욕에서 항상 반가운 목소리입니다.’
크아~ 뉴욕에서도 음악의 숲이 이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듣고 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 걸로 아는데 낮에 들으면 어떨지 참 저도 궁금해요. 낮에 듣는, 뭐 다시 듣기로 낮에 들으신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생생하게 이제 낮에 들으시는 분들 어떠실지 아무튼 뭐 그 분위기와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자 8000 님께서

‘숲디 저는 환경미화원인데요.
항상 출근길엔 조피디의 비틀즈 라디오를 듣다가 출근 시간이 당겨져 음악의 숲을 들으며 출근하니 기분도 새롭고 좋네요.
앞으로도 새벽 시간을 지켜주시면 좋겠어요.’
아, 환경미화원분들은 이제 이 시간에 출근을 하시는군요? 이 시간에 뭔가 하루의 시작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어… 시작이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프로를 듣고 또 다음 프로를 듣던 간에 기분 좋은 시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013 님께서

‘처음 들어보네요. 제가 좋아하는 정승환 씨라니요.
숲디인가요? 숲디 저 오늘 그동안 근무했던 회사를 등지고 마지막 퇴근을 한 날입니다.

시원섭섭하기도 한데 서른이라는 나이에 늦었지만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려고 퇴사를 하게 됐어요.
비록 내일부터 도서관 벌레가 될 테지만 이번 시험 꼭 합격해서 숲디에게 최종 합격 문자 또 보낼게요.’

와…굉장히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셨는데 일단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시다가 막 힘들고 그럴 때 그냥 종종 음숲에 들려주시기를 그리고 또 최종 합격 문자 또 음악의 숲에서 만날 수 있기를 무엇보다 바라고요. 혹시 만약에 그게 아니더라도 음악의 숲에 오시면 제가 언제나처럼 이렇게 반겨드릴게요, 파이팅입니다!


우리는 음악 듣고 오도록 할게요, 하림의 ‘유아 마이 선샤인’ 그리고 악동뮤지션의 ‘그때 그 아이들은’ 이 노래 0701 님께서 신청해 주셨는데 얼마 전 중학교 졸업한 학생이시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그 시절이 그립다고 이 노래를 보내주셨어요. 그리운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이 두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00:08:22~] 하림 – You Are My Sunshine(유아 마이 선샤인)

[00:00:00~] 악동뮤지션 – 그때 그 아이들은
(*소개는 됐으나, 음원 파일에서는 재생되지 않음)

[00:08:42~] 숲을 걷다 문득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 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진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걷는다는 것은 잠시동안 혹은 오래, 오랫동안 자신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숲이나 길 혹은 오솔길에 몸을 맡기고 걷는다고 해서 무질서한 세상에 지어주는, 늘어만 가는 의무들을 면제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숨을 가다듬고 전신의 감각들을 예리하게 갈고 호기심을 새로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걷는다는 것은 대게 자신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하여 애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00:10:17~] Imagine Dragons – Walking The Wire(이매진 드래곤스 – 워킹 더 와이어)

이매진 드래곤스의 ‘워킹 더 와이어’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다비드르 브르통의 산문집 <걷기 예찬> 중에서 들려드렸어요.

[00:10:52~]

5067 님께서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걷는 걸 무척 좋아하는데요. 걸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글에 나오는 것처럼 온전히 저로 살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 바쁘고, 춥고 그래서 걷는 시간이 줄었는데 오늘은 음악의 숲을 들으며 조금 걸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아~ 아마 ‘숲을 걷다 문득’과 가장 어울리는 글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음… 저도 걷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걸으면서 그냥 정말 하염없이 걸으면서 생각 정리도 잘 되고 오히려 진짜 글에 나오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뭐 진짜 저는 ‘걷다, 걷는다’라는 표현이 되게 좋은데 막 달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멈춰 있는 것도 아닌 그 상태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진짜 그 세계적인 역사적인 인물들 과학자든 작가든 이런 사람들은 굉장히 걸으면서 영감을 많이 찾았다고 해요. 실제로 막 그냥 제자리를 뺑뺑 돌지라도 계속 걸어서 움직이면서 어떤 영감을 찾았다고 하는데 숲을 걷다가 음악의 숲을 듣다가 또 이렇게 걸으면서 드는 것도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앉아서 하고 있지만요(웃음).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리플렉션’.

[00:12:20~] Christina Aguilera – Reflection(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리플렉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리플렉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2:47~]

1486 님께서

‘숲디 언니의 결혼식 준비 때문에 지방에 내려왔어요.
오는 길에 언니가 한 시간 정도 운전을 했는데 진짜 잘한다고 칭찬은 했지만 심장이 아주 쫄깃쫄깃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다시 언니 남친, 혀, 형부가 운전을 했는데 어찌나 마음이 편하던지 진짜 친구들한테 유서를 써야 하나 고민했어요(웃음). 언니 결혼이 2주 남은 요즘 언니의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눈치 보느라, 저도 같이 화내느라, 언니 남자친구 달래주느라 진짜 저 너무 고생하네요. 응원 좀 해줘요~’

아… 결혼 앞두신 분들이 예민해지신다고도 얘기를 들었는데(웃음) 아, 그래요. 지금 조금 힘들겠네요. 2주 동안 고생 좀 하시겠는데 이 시간 좀 잘 견디셔서 나중에 언니한테 생색도 내고 좀 이렇게 빼먹을 거 빼먹으셨으면(웃음) 좋겠습니다. 자, 화이팅입니다.

자 2189 님께서

‘숲디 저 곧 있으면 치아 교정을 하는데요.
치과에서도 주위에서도 교정하면 잘 못 먹는다고 살 쭉쭉 빠진다고 시작하기 전에 다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먹고 싶은 거 다 몰아서 먹고 있답니다.
심지어 야식도 챙겨 먹었더니 단시간에 살이 찌고 있어요(웃음). 근데 교정하고도 잘 먹으면 어떡하죠? 교정기하고 나면 아플 것보다 살이 안 빠질까 봐 걱정이에요.’

(웃음) 살이 안 빠질까 봐 아, 교정하면 이제 좀 아무래도 아프고 그러니까 많이 못 먹는다고, 그래서 뭐 살도 빠지고 그런다는데 이 정도의 식성이면은 어떤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웃음) 계속해서 드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근데 교정을 해도 뭐 먹긴 먹어야 되니까. 그 정도로 아플까요? 그… 먹을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전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음… 그래요, 일단 살찌고 와 빠지고 이런 거 떠나서 먹을 수 있는 거 막 몰아서 드시기를 바랄게요.

자 1973 님께서

‘숲디 저 내일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요.
무려 저보다 다섯 살 어리다고 하네요. 편히 만나야지 라고 계속 생각하고는 있는데 만나기도 전부터 괜히 작아지는 기분이에요. 연상 연하 몇 살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에이~ 요즘에 뭐 5살, 신경도 안 쓰이지 않을까요? 저는 뭐 진짜 말 잘 통하고 잘 맞으면 나이 차이는 진짜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정말 10살까지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 뭐 요즘에는 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막 주눅 들지 마시고 편하게,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생각하신 것보다 별로 그렇게 신경 쓸 만한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좀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랄게요. 소개팅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자 음악 한 곡 더 듣죠, 1248 님의 신청곡이에요. 박원의 ‘나’.

[00:15:54~] 박원 – 나

박원의 ‘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6:20~]

1294 님께서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다녀왔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해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부터 탔는데요. 옛날에는 무서워서 도전도 할 수 없던 것들이 이젠 왜 이렇게 재밌는지, 무서운 걸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전부 다 타보느라 방전됐지만 정말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아~ 놀이동산 가고 싶다. 저도 놀이기구 타는 거 좋아하거든요. 하…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되게 가고 싶네요. 저는 그 롤러코스터 진짜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한번 타보고 싶어요. 제대로 타본 적이 없어서 제가 겁은 많은데 그… 그런 겁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또 가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1452 님께서

‘숲디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친구를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서점도, 서점도 가고 했어요.
그러다 친구랑 우리 이거 완전 데이트 코스 아니냐 하면서 서로 웃었는데요. 심지어 우정링까지 맞췄답니다. 이렇게 마음 맞는 친구가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 친구랑 하는 게 이제 상대가 바뀌면 데이트가 되는 거죠(웃음). 네, 지금 그 정도로 아… 이제 우정링까지 이렇게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는 단짝 친구가 있으면 음… 진짜 성공한 인생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웃음) 근데 별로 우정링까지는 저는 안 하고 싶네요(웃음).

자, 6227 님께서

‘대학생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벌써 4년 차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쭉 혼자 지내다가 직장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저랑 비슷한 시기에 취업한 고등학교 때 친구와 10개월 정도 함께 살았어요. 이렇게 잘 맞는 룸메이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지냈는데 친구가 직장 문제로 집을 옮기게 됐어요. 다시 혼자 보내는 밤이 조금은 무섭고 외롭게 느껴집니다. 숲디 목소리를 위안 삼아보려고 하는데요. 언제나 든든한 목소리, 들려주세요.’

아~ 원래부터 혼자였던 것보다 이제 뭔가 이렇게 다시 혼자가 되는 게 더 외로울 것 같네요. 음… 10개월 가까이 산 거면 굉장히 오래 산 건데 아… 초반에 좀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이 들고 혼자서도 이렇게 잘 지내봐야겠죠.

아, 근데 진짜 아쉽겠다. 왜냐하면 보통 같이 살면 여러모로 부딪히는 점도 있을 거고 불편한 점도 있을 거고 그런데 스스로 느끼기에 이렇게까지 잘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나 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 않잖아요. 음… 그래요, 제가 언제나 좋은 든든한 목소리 들려(웃음) 드리면서 위로하는 위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소히의 노래입니다. ‘좋아’.

[00:19:24~] 소히 – 좋아

소히의 ‘좋아’ 듣고 오셨습니다.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조나단 라이스 마이어스의 ‘디스 타임’.

[00:19:52~] Jonathan Rhys Meyers – This Time (조나단 라이스 마이어스 – 디스 타임)

[00:20:47~]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들국화에 ‘하나둘씩 떨어져’라는 곡입니다. 2013년도에 나왔던 ‘들국화’라는 앨범에 실려 있는 노래고요. 무려 27년 만의 앨범입니다.

어… CD1은 이제 새로운 곡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CD 2는 기존의 들국화 노래들을 이제 재편곡해서 노래를 냈는데 아… 이 노래 역시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예요. 그리고 또 많이 말씀드렸다시피 들국화의 그 전인권 씨께서 저의 어떤 우상이셨던 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들국화의 노래를 부르고 그랬었는데 또 마침 생각이 나서 이 노래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그러면 저는 들국화의 ‘하나둘씩 떨어져’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1:56~] 들국화 – 하나둘씩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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