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1(수)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1~] 박화요비 – 이런 밤
  • [00:05:08~] 존박 – Understand
  • [00:10:40~] Lauv – Paris in the rain
  • [00:11:22~] Troye Sivan – FOOLS
  • [00:16:17~] 볼빨간 사춘기 – 여행
  • [00:19:43~] 지코 (ZICO) – 너는 나 나는 너
  • [00:21:13~] 몽구스 – 일곱 시간차 연애
  • [00:27:53~] 권순관 – 우연일까요
  • [00:29:54~] 9와 숫자들 – 그리움의 숲 (Acoustic Ver.)

talk

물감의 매력은 색을 섞어 쓸 수 있다는 거야. 파란색에 노란색을 섞으면 초록색이 돼. 파란색에 빨간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나오지. 팔레트의 색이 다양할수록 멋진 그림이 완성돼. 작품을 더 생기 있게 그릴 수 있는 거야.

나를 팔레트에 비유하면 물감은 곧 감정이라고 하죠. 표현이 다양할수록 더 많은 물감을 가진 것과 같다는데요. 색의 감정을 담아 본다면 나는 어떤 색으로 가득 찬 사람일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1~] 박화요비 – 이런 밤

8월 1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박화요비의 ‘이런 밤’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자 오프닝에서 제가 질문을 던졌죠. 내가 팔레트라면 나는 어떤 색으로 가득 찬 사람일까? 빨강 파랑 초록 노랑 검정 그리고 또 그 색깔들의 의미 부여는 또 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뭘까요 여러분?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저는 어떤 색인가요? 제가 봤을 때 저는 아… 글쎄요 저는 밤색과 초록색을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색을 하긴 했는데 모르겠네요.

이제 본인을 이렇게 들여다보려고 하니까 더 어려운 것 같은데 음. 여러분들께서 느끼는 저의 색깔 또 여러분들께서 느끼시는 본인의 색깔 그런 것들 좀 말
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뭐 여러 가지 색깔 다 있겠죠. 누구나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색이 유독 짙냐 뭐 이런 것 같아요.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우리 각자가 또 하나의 작품이라는 거겠죠.

한 분 한 분 또 소중하게 모시는 우리 음악의 숲 오늘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우리 요정 님들 마중을 나가볼게요.

[00:03:57~]
3546 님께서

‘오늘 하루 일이 죄다 꼬여버렸어요. 지각을 했는데 하필 맨날 늦게 출근하시는 본부장님께 딱 걸리고, 저 때문에 부장님 혼나시고, 제가 아주 팀에 시한폭탄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루 종일 우울한 마음 여기에서 달래려고요.
음악 들으면서 조금만 아니 많이 울게요’

아 하루에 또 일이 또 이런 날이 있긴 한데 아이고 본부장님께 걸리고 또 부장님께서도 혼나시고 그랬다고 하네요. 자 음악의 숲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 오늘 한 시간 동안 아주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껏 우시는 그런 시간 보내다 가시길 바랄게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또 그리고 노래들 이쪽으로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여러분들 이야기 만나볼게요. 존박의 ‘언더스탠드’

[00:05:08~] 존박 – Understand (언더스탠드)

존박의 ‘언더스탠드’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 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8월의 시작, 아! 벌써 8월이에요 여러분! 8월입니다 8월 어거스트! 자 8월의 시작과 함께 우리 요정님들이 또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00:06:08~]
7154 님께서
‘숲디 저 오늘부터 백수예요. 진짜 너무 좋아요. 이젠 편하게 숲에 놀러 올 수 있어요. 아~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신나게 놀고 낮잠도 자면서 새벽 1시에 매일매일 놀러 올게요! 매일 만나요! 호호호~’

야 백수가 되셨는데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보니까 또 자발적 백수가 되신 것 같은데 일단 뭐 축하드릴 일이죠? 축하드리고 굉장히 또 낙천적이고 낙관적인 우리 요정님 오셨습니다. 이왕 노시는 거 또 신나게 즐겁게 마음껏 노시고 앞으로 우리 음악의 숲 매일매일 오시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00:06:56~]
2189님께서
‘숲디 전 오늘 알람을 끄고 다시 자버렸습니다. 왜냐고요? 휴가니까요!(흐흐) 휴가가 주는 즐거움 중에 하나가 출근 알람 끄기 아니겠어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즐거운지 휴가예요 숲디! 휴가라구요~ 이 순간이 멈추길!’

이 순간이 멈추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아 이 순간으로 멈추길! 자 알람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주셨는데, 오전 7시 35분 그 또 알람의 이름이 있습니다. ‘회사 점점점, 가자 점점점, 주중 오전 7시 40분, 회사 점점점, 가야 돼 유유유’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 이게 사람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알람을 또 이렇게 5분 간격으로 혹시나 못 깰까 봐 또 5분 간격으로 맞춰놓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막 그럴 때 있어요.

예를 들어서 7시 반에 일어나야 되면 7시 32분 이렇게 맞춰놓고 2분이라도 더 자려고… 그러면 꼭 7시 40분에 일어나고 그러기도 하는데 자 일단 휴가 너무 축하드리고 이런 또 작은 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이런 즐거움 휴가 안에서 또 만끽하시기를 바랄게요.

이 순간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야 되는 건지, 멈춰야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00:08:30~]
1081 님께서
‘숲디 저 고백할 거 있는데요. 저요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솔직히 처음에 소개팅 했을 땐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는데, 퇴근하고 만나고, 야근하고 만나고, 주말에 만나다 보니 이렇게 돼버렸네요. 너무나 좋은 것! 요즘은 시간이 훅훅 가요! 연애하세요 숲디(흐흐흐)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이거는 사연 왜 보내신 거죠?(하하하) 아 연애! 뭐 누구나 때가 되면 하겠죠? 일단 축하드리고, 퇴근하고 만나고, 야근하고 만나고, 또 주말에 만나고…

아무튼 연애 초반에는 이제 못 봐서 안달이 나고 그러니까 연애 초반다운 연애를 보내고 계신 것 같네요. 일단 남자친구 생기셨으니까 진짜 축하드리고!

그게 그 소개팅이라는 게 저는 한 번도 안 해봐서 모르는데 누군가의 주선자의 주선 하에 어떤 장소에 몇 시까지 만나서 앉아서 ‘안녕하세요. 저는 정승환입니다.’ 뭐 그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냥 뭐 다양한 이야기 하는 거겠죠? 아우 저는 진짜 진짜 절대 못 할 것 같아요. 항상 생각은 해봤는데 그 자리에 가서 ‘네 저는 정승환이고요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그러시구나 저는 음악을 해요 아 점점점’

왠지 이럴 것만 같은! 아무튼 근데 또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또 이렇게 자주 만난 끝에 연애에 성공을 하신 거죠? 자 거듭 축하드립니다.

배가 아파서 음악을 좀 듣고 오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한 곡으로는 안 될 것 같으니까 두 곡을 듣겠습니다. 7726 님의 신청곡인 라브의 ‘파리스 인더 레인’
그리고 5210 님의 신청곡인 트로이 시반의 ‘풀스’ 듣고 올게요

[00:10:40~] Lauv – Paris in the rain (라브 – 파리스 인더 레인)
[00:11:22~] Troye Sivan – FOOLS (트로이 시반 – 폴스)

라브의 ‘파리스 인더 레인’ 그리고 트로이 시반의 ‘풀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만나보도록 하죠.

[00:12:13~]
3429 님께서

‘숲디 친구랑 아이스 링크에 다녀왔어요. 스케이트를 안 탄 지 너무 오래돼서 얼음 위로 발을 내딛을 때 무서웠지만 곧 적응해서 신나게 탔어요.

그런데 너무 신나게 탔는지 빙상장에서 나오니까 다리에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잘 논 것 같아요. 숲디는 스케이트 잘 타시나요?’

근데 진짜 이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아이스 링크장에 가서 피서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운동도 되고 너무 딱 맞는 곳을 다녀오 셨네요.

저 마지막으로 탄 게 언제지? 너무 어렸을 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못 타고 안 좋은 기억이 있던 게 초등학교 때였나? 이제 스케이트를 타러 학교에서 갔었어요. 근데 제가 이게 처음에 잘 못 서다가 어느 순간 중심을 잘 잡게 돼서 천천히 이렇게 앞으로나가다가 괜찮으니까 좀 속력을 내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다 넘어졌는데 제가 살면서 코피 흘린 적이 제가 생각했을 때 열 손가락에 꼽거든요. 근데 그날 살면서 가장 많은 코피를 쏟았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그대로 고꾸라졌는데 코피가 엄청나게 나서 그때 이후로 무서워서 잘 시도를 못하게 되는…

근데 지금은 좀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가고 싶네요.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어요 아이스링크장! 언제 한 번 또 가야겠다. 저도 갔다. 와서 어떻게 됐는지 또 여러분들께 나눠드릴게요. 코피는 안 흘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00:14:06~]
4034 님께서
‘만화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아동과 성인 열람실로 나뉘어 있는데 만화책이 아주 많더라고요. 사실 전 어렸을 때도 만화책을 그닥 즐기지는 않았어요. ’캔디‘나 ’베르사이유의 장미‘ 같은 순정만화를 본 정도? 그래서 뭘 봐야 할지 망설이다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낯익은 책들을 꺼내봤네요. 만화책에 둘러싸인 몇 시간 나름 새롭고 재미났답니다.’

하시면서 또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야 만화책 진짜 많네요. 만화박물관! 보자 다양한 만화들이 있네요.

음…왠지 저는 이곳에 가면 문 닫을 때까지 안 나올 것 같아요. 오랜만에 또 추억에 잠기는 시간도 가지셨다고 하고 잘 좋은 시간 보내다 오셨네요.

만화 박물관이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는데 우리 pd님께서 만화를 또 굉장히 많이 보셨더라고요. 그래서 추천해 주신 만화 책들이 참 많은데 그것들을 일단 좀 차례대로 읽어보고 그다음에 이제 만화박물관도 시도를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0:15:28~]
3493 님께서
‘저와 엄마를 위해서 오사카 티켓을 끊었어요. 저 1년 동안 글 쓰느라 주말도 없이 고생했거든요. 제가 힘들었던 만큼 엄마도 고생하셨으니 엄마랑 같이 여행 가서 힐링하고 올게요. 아! 온천이 있는 호텔도 예약했어요. 볼빨간 사춘기에 ‘여행’ 신청합니다.‘

아 어머니랑 또 여행을 떠나시는군요. 일단 1년 동안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우리 두 분 다 고생하셨으니 여행에서 마음껏 푸는 시간 보내다 오시길 바랄게요.
신청곡 안 틀어드릴 수가 없죠.

3494 님께서 신청하신 곡입니다.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00:16:17~] 볼빨간 사춘기 – 여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00:17:34~] 음악의 늪 코너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00:17:58~]
아 저기 나 뺨 한 대만 때려줄래? 응 진짜 때려도 돼!
(찰싹!) 아앗 진짜네! 아 꿈이 아니구나!
며칠 사이에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휴~
전 여친 번호도 지우고 ‘요 챕’ 힙합만 듣던 애가 어쿠스틱 해졌어.

이게 다 너 때문인 것 같아.
뭐? 네 구남친? 어우 야 나는 걔랑 완전 다르지!
걔랑은 비교도 안되게 내가 더 잘 할게.
왜냐면 이제부터 넌 나고 난 너야 ‘아이엠 유 유아 미 언더스탠?’

너랑 나랑 봐봐 우리 너무 좋잖아! 아 그림 같아.
아니 뭐가 오글거려? 좋기만 한데~
하여튼 오그라든다는 말 누가 만든 거야?
내가 아주 혼내줄 거야!
그리고 넌 내 꼬야! 뿌윙 뿌윙(크크크크)

[00:19:43~] 지코 (ZICO) – 너는 나 나는 너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듣고 오셨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힙합 또 오랜만에 힙합 지아코 선배님의 노래였는데요(하하하) 아… 마지막이 좀 그 고비였습니다.

아주 혼내줄 거야 하고 넌 내 거야 뀨잉 뀨잉 막 이런 거 했는데 여러분 라디오를 끄지 말아주세요.

자 음악의 늪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꼭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이 늪’ 게시판에 남
겨주세요.

그럼 또 우리 음악을 한 곡 더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몽구스의 ‘일곱 시간차 연애’

[00:21:13~] 몽구스 – 일곱 시간차 연애

몽구스의 ‘일곱 시간차 연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또 기분 좋은 일이 있으셨던 분들 많은데 소개를 해드릴게요.

[00:22:04~]
5799 님께서

‘숲디 숲디 오늘 처음 본 어떤 예쁜 언니가 저보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다가와 줬어요.
히히 너무너무 기분 좋았는데 제가 살짝 낯가림이 있어서 마음처럼 대답을 잘해주진 못했어요. 숲디에게는 마구 얘기해 볼게요 저 오늘 너무 기분 좋았어요.’

근데 처음 보는 예쁜 언니가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요? 어 물론 쉽게 들을 수는 없는 말이기도 한데, 이게 쉽게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기도 하죠.

근데 이게 그 전 상황을 제가 자세하게 몰라서 언뜻 보기에는 갑자기 난데없이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라고 얘기하는 게 약간 조심해야 될 것 같다는 마음도 드는데요.

제가 좀 초를 쳤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또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하니까 기분 좋게 또 우리 음악의 숲에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00:23:08~]
0758 님께서
‘숲디 저 기숙사에서 나와서 드디어 집에 왔어요.
집으로 가는 길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 심장 끝에 훅 와 닿더라고요. 넓다란 논, 산의 굴곡, 샛노란 해바라기 말이에요. 사실 특별할 거 없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런 거겠죠? 익숙한 것들이 지닌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우리 숲디의 하루도 이 시골 논두렁처럼 평화롭길 바라요.’

아~ 정말 사진만 봐도 정말 평화롭다. 저는 여행을 우리 국내에서 여행을 가잖아요. 이런 곳밖에 다니지 않는 것 같아요. 진짜 논 보이고 비닐하우스도 좀 보이고 낮은 집들 이렇게 모여 있고 정말 이렇게 이 논두렁처럼 평화롭기를 저한테 기도해 준 우리 0758 님도 너무 감사드리
고 근데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의 풍경이 이러신가 봐요?

야 굉장히 평화로운 곳에 집이 있으시군요. 감사드리고 방학이어서 집으로 가신 건가요? 기숙사에서 나오신 게? 그러신 것 같네요.

[00:24:42~]
5659님께서
‘숲디는 할인의 유혹에 빠진 적이 있나요? 저는 오늘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단골 빵집에서 무려 50% 할인 행사를 하길래 욕심껏 사가지고 왔어요. 할인의 유혹은 달콤했지만 현명한 소비는 물 건너갔어요. 그래도 맛있는 거 잘 샀으니까 이득이죠?’

야 10% 20%도 아니고 50%면 끌릴 만 하긴 하네요 근데 이제 ‘할인의 유혹은 달콤했지만 현명한 소비는 물 건너갔다’. 이것도 굉장히 무슨 명언 같다~ 이거 잘 새겨둬야 될 것 같네요.

저는 아직 뭐 그 할인의 이렇게 빠져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물건을 잘 안 사는 것 같아요. 밖에서 식사하는 거 뭐 사는 거 말고는 진짜 뭘 안 사는 것 같아 그래서 그럴 때 있다! 비행기 티켓 할인할 때! 비행기 티켓 할인할 때는 정말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서 하지만
할인도 할인이지만 여기서의 현명한 소비는 제가 봤을 때 그 시간대인 것 같아요.

저는 가격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지 않은 이상 일찍 출발해서 도착을 더 빠른 시간 안에 해서 그 시간을 많이 누릴 수 있는 것이 더 현명한 소비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비행기 티켓은 할인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도 하죠.

자 뭐 언젠가 제가 또 뭔가 물욕이 더 생기게 된다면 이런 할인, 무엇보다 현명한 소비를 염두에 많이 둬야 될 것 같네요.

[00:26:28]
2048 님께서
‘요즘 ASMR에 푹 빠졌어요. 원래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ASMR 없이는 잠을 못 자는 정도예요. 방학이 시작되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음숲도 끝까지 다 듣고 그 다음에 너튜브를 틀고 ASMR의 말을 들으며 자요.

진짜 이거 누가 시작한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요.
숲디는 어떤 소리를 좋아하세요?’ 아 ASMR 요즘에 좀 유행하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이거 틀어놓고 있으면 잠이 정말 잘 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근데 저는 못 자겠어요. 이게 오히려 저한테는 거슬리더라고요 그 소리가~

저는 잘 때 어떤 소리를 좋아하냐고 물으신 거라면 저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걸 좋아해요. 아무리 좋은 소리라고 해도 잘 때는 고요해야 되는 것 같아요. ASMR에 빠지신 분들이 좀 신기하고 또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자 이렇게 해서 또 여러분들 이야기들 만나봤고요. 저희는 음악을 또 듣고 오도록 할게요. 권순관의 ‘우연일까요’

[00:27:53~] 권순관 – 우연일까요

[00:28:32~] 오늘의 밤편지 코너

‘니가 어디에 있든 무얼 하든 다 좋아,
너의 그 모습들이’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뭘 하든 다 멋지고 예쁜 우리 요정님들. 요정님들이라는 거 참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이게 좀 낯서네요.

자!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 또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우리 내일도 어김없이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볼게요.

오늘 끝 곡으로는 9와 숫자들의 ‘그리움의 숲’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54~] 9와 숫자들 – 그리움의 숲 (Acoustic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