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0~]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 [00:04:54~] 이승열 – 기억할게
- [00:08:42~] 이오공– – 한사람을 위한 마음
- [00:09:32~] 김연우 – 이미 넌 고마운 사람
- [00:13:35~] 조소정 – 별
- [00:16:54~] 10cm – 스토커
- [00:18:17~] 브로콜리너마저 – 울지마
- [00:21:43~] 스웨덴세탁 – 우리가 있던 시간
- [00:26:36~] 9 (9와 숫자들) – 작은 마음
- [00:28:34~]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
talk
북극의 여름은 우리의 여름과 모습이 다르지. 특히 밤은 그 빛깔부터 달라, 북극에는 백야 라는 게 있거든. 시간의 경계 없이 해가 지지 않는 하루를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하얀 밤, 그 밤을 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알만큼은 다 안다고 생각을 하다가도요, 자연의 움직임과 날씨의 변화 앞에선 어쩐지 작아지는 기분을 느끼죠. 혼자서는 그 거대함을 이겨낼 수 없어서, 그래서 우리는 기여코 모여 사는 건 아닐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0~]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아델 –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
8월 24일 금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어… 북극의 여름, 우리의 여름과 많이 다르죠. 그 백야… 저도 이제 잠시나마, 물론 겨울이었지만 백야를 잠깐 경험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 거의 8시 9시 될 때까지도, 우리나라에서 한 네, 다섯시 정도의 어떤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뭔가 경험하지 않았던, 그래서 너무 낯설었던,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그 백야라는 게 저로서는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우리가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게, 어떤 정해진 시간이 얼추 정해져 있고, 또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알만큼 다 안다고 생각을 하다가도, 어떤 자연이라는 거에 대한 무언가에 항상 작아지게 되곤 하는 것 같아요. 내가 아는 밤과 다른 밤이 또 있고…
자… 혼자서는 참 인간이라는 게, 혼자서는 참 나약해질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은데 그 래서 우리는 이렇게 모여 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 또 한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들로 여러분들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00:03:55~]
송민경 님께서
‘두 달째 이어지는 긴 불면의 시간을 지나는 중입니다. 생각해 보면 잠이 안 와서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라디오 듣느라 못 자는 것 같네요. 힘든 새벽 귀한 한 시간을 채워줘서 고마워요.’
아… 잠에 쉽게 들지 못한다는 거, 심지어 그게 오래 이어지면 굉장히 힘들거든요. 알게 모르게 그 생활이 좀 무너지고 그러고 있는데… 그래도 쉽게 고쳐지지 않겠지만, 그 안에 음악의 숲이 한 자리에 하고 있다 라는 건, 그래도 좀 감사할 일인 것 같네요.
어… 귀한 한 시간, 정말 오늘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숲에서 나누고 싶은 모든 이야기 편하게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럼 저희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여러분들의 이야기 만나볼게요, 이승열의 ‘기억할게’.
[00:04:54~] 이승열 – 기억할게
이승열의 ‘기억할게’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 오늘 어떻게 보내셨는지 만나볼게요.
[00:05:46~]
5365 님께서
‘숲디, 혹시 미니홈피 아세요? 오늘 정말 우연히 들어갔는데 저의 10대와 20대가 고스란히 남아 있더라고요. 사진과 글을 보며 추억에 젖어 행복했고 가슴 한 쪽이 아리기도 했어요. 앞으론 현실의 팍팍함이 밀려올 때 이렇게 예전의 저를 찾아보며 힘을 얻어보려 해요.’
미니 홈피, 알죠~ 네, 저도 그거 초등학교 때, 초등학교 중학교 때인가 했던 것 같은데, 근데 이렇게, 저는 이게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네. 그… 저는 지금은 모르겠어요,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그런 거 있잖아요,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미니 원피 오랜만에 들어가 보면 내가 나의 그 발자취들이지만 손발이 너무 오그라들어서 미치겠다고, 사진이나 뭐 이런 거 볼 때마다.
근데 반면에, 이제 우리 5365 님은 추억에 젖으면서 가슴 한 쪽이 아리고, 예전에, 앞으로 이렇게 예전에 저를 돌아보면서 힘을 얻어보려 한다고 하시네요.
지금 또 워낙 sns가 다양해져서, 근데 사실 그 원조는 미니 홈피라고 할 수 있죠, 긴 글이나 짧은 글 또 사진 음악 다 있었으니까. 오랜만에 또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저도 추억에 젖는 것 같네요.
7132 님께서
‘몇 년 전 미국에서 가장 힘들 때 썼던 일기를 발견했어요. 무급 인턴을 하고 저녁과 주말에도 일을 하면서 쉬는 날 없이 일하던 때였어요. 난 언제쯤이면 제대로 쉴 수 있을까, 그땐 가족을 볼 수 있을까, 그럼 나는 당당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담겨 있었는데, 그 당시에 제가 막 생각나면서 눈물이 줄줄 흘렀네요. 그러면서 미래의 내가 나를 봤을 때도 아주 아주 열심히 사는 현재의 내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굉장히 멋진 말이네요. 멋진 분이신 것 같아요. 예전에 나를 이렇게 보면서 ‘내가 그때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이제서야 좀 안쓰럽게 여기면서 눈물도 흘리고 ‘지금의 나도 그렇게 돼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음… 좀 부끄러워지는 것 같기도 해요, 난 지금 열심히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자 아무튼, 우리 7132 님, 잘 견뎌내신 것 같아서… 아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 여러분들 이렇게 또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음악을 좀 들을게요, 두 곡을 듣겠습니다. 이오공감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그리고 김현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
[00:08:42~] 이오공– – 한사람을 위한 마음
[00:09:32~] 김연우 –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이오공감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그리고 김현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지금 외국어를 공부하고 계신 언어 요정님들 만나볼 건데…
[00:10:34~]
1486님께서
‘숲디, 영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를 하려고요. 영어 대본과 한글 대본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아직 반도 안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어요. 숲디 목소리 들으면서 조금만 더 하다가 자야겠네요. 휴우~ 영어가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아 영어 공부, 또 드라마 이런 걸로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참 어렵죠. 그 사실 언어라는 게 정말, 그 안에 내던져지지 않는 이상 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공부해서도 할 수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그거일 텐데 또 쉽지가 않죠. 영어 공부, 단지 영어 공부 때문에 외국으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 근데 얼마나 열심히 하셨으면 벌써 지금 이 새벽까지 이렇게 영어 공부를 하셨습니까? 얼른,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 오늘 아마 오래 하셨으니까 오늘 치는 쑥쑥 들어왔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하시다가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영어가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들어오길 바라면서… 네.
자 김혜님 님께서, 이름이 예쁘시네요. ‘수능 만점을 향해 달려가는 고3 김혜님입니다. 너무도 사랑하는 프랑스어를 잠시 제쳐두고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아… 꼬불꼬불한 이 글자들 어떡하죠? 숲디, 저 잘 할 수 있을까요?
일랄리까이!’ 일랄리까이가 뭐죠? 수능 볼 때 이제 제2외국어로 아랍어를 선택을 하신 것 같은데, 야…굉장히 생소하네요. 일라…일라리카이, 이거 찾아보니까 알아보니까,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이런 뜻이라고 하는데,
일랄리까이, 음… 되게 또 생소한 언어인 것 같은데, 얼마 전에 또 PD 님이랑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포르투칼어랑 스페인어 둘 중에 뭐가 더 배우고 싶냐? 글쎄요… 저는, 뭐 둘 다 해보고, 더 그나마, 더 빨리 되는 걸 해보고 싶은데, 둘 다 어려워서 못할 것 같아요.
근데 왠지 스페인어를 한번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 아랍어 공부 진짜 힘드시겠네요. 영어나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우리가 교육 과정에서 그런 게 있으니까 좀 그나마 좀 쉬울텐데, 아랍어는 우리가 영화 같은 데서도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아…아무튼 파이팅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자, 우리 음악 또 한 곡 들을게요. 조소정의 ‘별’.
[00:13:35~] 조소정 – 별
[00:14:59~] 음악의 늪 코너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나도 알아, 내 문제가 뭔지. 난 못났고 별 볼 일 없어.
이해해, 그 애가 날 부끄러워하는 거. 슬프지만 뭐 어떻게…!
내가 뭐라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다면,
솔직히 이해는 안 되는데 할 말 없어,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이렇게 사랑하는데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그저 보기만 해.
나는 왜 이런 사람일까, 왜 이런 사랑을 하지?
나는 걔한테 아무것도 될 수가 없어.
아마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 보여주겠지…’
[00:16:54~] 10cm – 스토커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10cm의 ‘스토커’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많이 불러봤는데, 이렇게 가사를 뭔가 이런 식으로 읽어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어떠셨나요? 여러분, 제가 안경 쓴 샌님처럼 보였나요?
음악의 늪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꼭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우리 노래 한 곡 더 들을까요? 브로콜리너마저의 ‘울지 마’.
[00:18:17~] 브로콜리너마저 – 울지마
브로콜리너마저의 ‘울지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들 보내주신 이야기들 더 만나볼게요.
[00:19:06~]
7493 님께서
‘숲디, 새로 시작한 권투는 잘하고 있나요? 저는 홈 트레이닝을 한 지 7개월째인데 운동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지난달엔 폭염으로 쉬엄쉬엄해서 이번 달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회사가 바쁘니 의지가 또 사라지네요. 운동하기 싫을 땐 운동복 쇼핑을 하라던데, 숲디는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해요? 흑… 운동하기 싫다~’
저… 권투 그거 조금 하다가, 지금 그게 끝나서 쉬고 있다가, 다시 등록을 했어요. 다시 등록을 해서 다시 열심히 좀 해보려고 그러고 있는데, 운동 권태기… 글쎄요,
저도 그걸 항상 극복하지 못해서 운동을 쉽게 쉽게 그만두는 편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운동복 쇼핑을 해봤자 일 것 같아요, 저는 왠지… 그냥 불필요한 짐만 쌓일 것 같은…
글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운동 권태기… 다른 분들은 운동하시다가 좀 지겨워질 쯤에 어떻게 하시나요? 좀 의견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7909 님께서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어요. 며칠째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잔답니다. 운동을 대단히 잘 하지도 않고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앉아서 이곳 저곳 을 쭉쭉 늘려주니까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더 빨리 풀리는 것 같아요. 오늘도 하루 마무리하면서 스트레칭, 그리고 음악의 숲과 함께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숲
디’ 음악의 숲과 함께 합니다.
스트레칭, 근데 이게 은근히, 되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전에 또 자고 일어나서 하는 게 굉장히 좋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너무 뻣뻣해서… 이게 오히려 더 필요한 사람인데 저는 정말 못 하겠더라고요, 잘.
근데 뭐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주면 좋을 텐데, 이거 또 게으르고 깜빡해서 잘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우리 7909 님처럼 자기 전에 스트레칭만 해줘도 다음 날 몸이 한결 가벼워질 텐
데… 저도 한번 실천을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음악을 또 한 곡 들을게요, 스웨덴 세탁소의 노래입니다. ‘우리가 있던 시간’.
[00:21:43~] 스웨덴세탁 – 우리가 있던 시간
스웨덴 세탁소에 ‘우리가 있던 시간’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또 고민들 몇 개 나눠볼게요.
[00:22:45~]
3999 님께서
‘궁금한 게 있어요. 숲디는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욕심이 생기나요? 아니면 두려우신가요? 저는 스물한 살인데요, 요즘 이런 고민들 때문에 새벽이면 생각이 많아져요.‘
글쎄요… 둘 다인 것 같아요, 둘 다…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동시에 두렵기도 하고요. 근데 이제 욕심이 안 들 때 더 두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뭔가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지는 시간이 있잖아요. 그때는 뭔가 영영 이렇게 될까 봐 두렵기도 하고, 저 역시 그런 불안에 많이 떨곤 하는 것 같아요.
어… 21살이라고 하시는데, 아마 저는 그때… 그때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조금 이렇게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 글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럴땐?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진짜.
그래도 이렇게 고민을 한다 라는 거, 아무 고민 없이 지내는 것보다 내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를 적어도 파악하고 있다 라는 거는 그나마 다행인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좀 같이 어리둥절한 입장에서 같이 좀 이렇게 찾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3999 님도 나도 파이팅입니다.
자, 0111 님께서
‘좀 복잡한 하루였어요. 무엇이든 말만 하는 저와는 반대로, 묵묵히 실천하며 하나하나 가꿔나가는 친구를 만났거든요. 저는 왜 그 한 발자국 떼는 게 힘들까요. 그걸 행동에 옮기면 이렇게 될 거 같아, 아니 저렇게 될 거 같아… 이러면서 걱정이 먼저 앞서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해요. 어서 이런 저를 뛰어넘고 싶어요.’
아…그렇죠, 사실… 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항상 좀 말이 앞서는 게 아닌가, ‘내가 말하는 반 만큼만 내가 살아도 참 잘 살 텐데’ 라는 생각도 하기도 하고… 그러는 반면, 이제 주변에서 아무 말 하지 않고 묵묵히 그저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을 보면, 아… ‘사실 말이라는 게 정말 보잘 것 없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말이 행동 으로 좀 옮겨지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이제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 그것을 발견함으로써 자신의 어떤 좋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 라는 거, 그거는 좋은 현상이 아닐까요? 그렇게 하면서 좀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되고… 물론 거기서 또 그쳐버리면 안되겠지만, 스스로를 가끔 이렇게 ‘나는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겠다‘ 라고, 적어도 생각하는 거는 아주 필요한 것 같아요.
똑같네요, 저랑.(웃음) 이걸 이렇게 하면 왠지 저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지레 겁먹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괜찮아요, 근데… 언젠가 또 아주 궁지에 몰리게 되면, 움직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같이 이런 자신을 좀 뛰어넘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우리 다.
우리 음악을 한번 또 들을게요. 9와 숫자들의 ‘작은 마음’.
[00:26:36~] 9 (9와 숫자들) – 작은 마음
오늘의 밤편지.
모두가 평안한 밤, 평화로운 밤이 되기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평안한 밤이 됐으면 좋겠네요. 자, 오늘도 이 늦은 시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오늘 끝 곡으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34~]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