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6~]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 [00:06:03~] Bye Bye Badman – Island Island
- [00:11:09~] 1415 –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
- [00:18:21~] DAY6 (데이식스) – 예뻤어
- [00:22:15~] Oasis – Champagne Supernova (Remastered)
- [00:26:09~] Jamie Cullum – Photograph
- [00:26:51~] 윤건 – 우리 둘만 아는
- [00:29:26~] 디어클라우드 – 나에게만 너를 말해주기를
talk
드라마 <호타루의 빛>의 주인공 호타루는 가만히 있는 게 취미야. 퇴근 후엔 집에 한없이 늘어져 있어. 호타루를 보고 한 선배가 말을 해 ‘밖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집에선 편하게 있는 것 뿐’ 이라고 말이지. 그녀의 최선과 게으름을 알아준 거야.
힘들다 라는 말조차 내뱉기 힘든 날이 있어요. 몸을 내던지듯 이불 위로 뛰어들죠. 밤이 왔다는 건 오늘도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우린 누구나 편히 쉴 자격이 있어요.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6~]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마이클잭슨 – 러브 네버 펠 소 굿)
8월 2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러브 네버 펠 소 굿’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아~ 드라마 <호타루의 빛> 주인공 호타루가 가만히 있는 게 취미라고 하는데, 아~ 선배가 이렇게 말을 했대요. 밖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있는 것 뿐이라고.음~ 카~ 정말 이런 말을 해주는 선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웃음)
힘들다 라고 말하기도 참 힘든 그런 날이 있잖아요. 그때 이제 뭐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집에 돌아와서 그냥 이불 위로 그냥 몸을 던지고 하는데, 음~ 그래도 이제 밤이 오고 그렇게 내가 지쳐 있다라는 건 오늘도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일 테니까.
우리 오늘도 이 늦은 시간에 라디오를 켜고 쉬고 있을 혹은 아직도 일하고 계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두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셨으니까 수고했다는 말씀 먼저 드리도록 할게요.
자 오늘 또 한 시간 동안 음악의 숲 열심히 걸어야 되니까,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음악의 숲 들어주시길 바라구요.
[00:03:47~]어~ 8837 님께서
‘하루 종일 친구랑 여행 계획을 짰는데요.싸우기 직전까지 가다가 집에 왔어요. 저는 여기저기 먼저 계획도 짜고 예산도 딱딱 맞추고 싶은데, 얜 왜 이러죠? 그냥 즉흥적으로 가려고 하고 돈도 막 쓰려고 해요.(웃음) 화나! 이 화를 어떻게 해야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숲디~ 후~후~’ 이렇게~
아 이래서 친구랑 여행 가면 많이 싸운다고 하는 거구나.어~ 저는 이제 친구랑 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런 트러블 조차 겪어본 적이 없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친구분의 스타일인 것 같아요.
뭘 이렇게 계획을 짜는 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다 이렇게 하려고 하는.
뭐 사전에 어느 정도의 정보는 알아가긴 하지만, 이제 아~ 그냥 대강 이런 게 있고 저런게 있고 이런 음식이 있다더라. 여기서 어디쯤 가면 그냥 대강 그쪽 어디쯤에 있겠구나~ 뭐 이런 정도의 어떤 정보만 알고 음~ 이렇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아~ 이러면 좀 여행이 힘들겠네요.
사실 제가 봤을 때는 둘이 여행을 안가셔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떤 합의점을 찾기가 어~ 뭐 아주 안 될 수는 없겠지만,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잘 찾아나가도 될 것 같고요. 서로한테 좀 맞춰줄 수 있는 여행이면 좋겠는데, 사실 여행이라는 게 그렇게 누군가에게 맞추고 신경 쓰고 하는 것부터가 여행에 뭔가 벗어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이제 둘이 안 가는 게 좋지 않겠냐 라고 말을 한 건데, 음~ 한번 생각을 잘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음~ 대화를 좀 더 나눠보는 걸로~
자~ 지금부터 한 시간, 조금 안 되는 시간 천천히 발 맞춰서 걸어볼 텐데요. 오늘 있었던 일들 또 듣고 싶은 노래들 편하게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어~ 노래 한 곡 듣고 여러분들 이야기 만나볼게요.
바이바이배드맨의 ‘아일랜드 아일랜드’
[00:06:03~] Bye Bye Badman – Island
Island(바이바이배드맨 – 아일랜드 아일랜드)
바이바이배드맨의 ‘아일랜드 아일랜드’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어~ 확실히 좀 휴가철이긴 한가 봐요. 또 이렇게 사연을 보고 있는데 아~ 부럽네요.(웃음)
4810 님께서
‘베트남 푸쿠옥 섬이에요. 아내와 같이 칵테일 한잔 하는데, 아~ 여기 Bar의 음악이 영 아니어서 라디오 틀었어요. 분위기 좋은 바닷가에서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좋은 노래 더 많이 들려주세요.’
와~ 푸쿠옥 섬이 어딘지 잘 모르겠는데(웃음) 여기도 좀 핫한 휴양지인가 봐요. 또 지금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또 정보 검색이 빠르신 우리 작가님께서 사진을 또 보여주고 계십니다.
야~ 휴양지네요. 휴양지! 아~ 부럽네요.Bar의 음악이 영 아니어서 라디오 틀으셨다고 하는데, 제가 분위기 좋게 또 우리 음악의 숲에서 열심히 음악도 틀어드리고, 목소리도 더 분위기 있게 잘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9914 님께서
‘올해는 휴가를 길게 낼 수가 없어서 호텔로 호캉스를 왔어요. 당당하게 혼자서 체크인 하고 간단한 안주랑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대서 제한 시간 안에 호로록 맛나게 혼밥을 했답니다. 배가 이만큼 부른 상태에서 에어컨 켜놓고 라디오 듣는데 여기가 바로 헤븐이네요. 아~ 좋다 너무 좋다. 먼저 잘게요 숲디~’ (웃음) 이렇게 보내 주셨어요.
요즘에 또 이렇게 호캉스 가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우리 작가님도 좋아하시잖아요? 호캉스, 우리 작가님도 호캉스 좋아하신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호캉스라는 게 호텔에 가서 그냥 호텔에만 있는 거예요? 호텔 시설들 즐기기도 하고 방에만 있기도 하고 그 주변 돌아다니거나.
아~ 그렇구나. 호텔 그럼 방을 되게 좋은 걸 잡아야 될 것 같은데, 안 좋은 방, 안 좋은 방이라고 하기에 좀 그렇고요. 좋은 방에 있으면 저는 굉장히 답답하더라고요.
물론 뭐 창가의 그 뷰가 좋으면 괜찮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일하면서 그런 곳에 많이 갔었는데 그 뭔가~ 뭔가 답답함. 그런 게 저는 있던데~ 아~ 근데 또 요즘에 호캉스 많이 하시니까.
야 근데 간단한 안주랑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야~ 이것도 대단한데요. 음~ 에어컨 켜놓고 라디오 듣는데 거기가 바로 헤븐이군요. 먼저 안녕히 잘 주무시구요~ (웃음) 호캉스 아름답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자~ 최연재 님께서
‘숲디, 친구랑 둘이 태어나 처음으로 경주에 다녀왔어요.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인데 전 다쳐서 못 가봤거든요.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갔네요. 더위를 극복하고 첨성대와 안압지에 갔는데 가서 보니까 입이 떡~하고 벌어졌어요. 완전 그림 같아요. 예전에 숲디가 경복궁 다녀왔잖아요. 친구랑 이 사진 찍으면서 음숲에 보내자고 했어요. 뭔가 숲디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아서요. 저 사진 잘 찍죠?’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아~~ 되게 멋있네요. 밤에 찍은 사진들 보내주셨습니다. 음~ 첨성대 사진도 보내주셨고, 근데 저는 어렸을 때 그 학교에서 이런 데 뭐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체험으로 갈 때 있잖아요. 박물관이나 이런 곳들, 그때는 참 싫었거든요. 지겹고 지루하고.
근데 이제 좀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런 데를 좀 일부러라도 다니고 싶더라고요. 경주 첨성대라든가 어떤 유적지 또 박물관 이런 데가 아~ 굉장히 재밌는 곳이구나 라는 걸 좀 최근에 조금씩 느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건지 또 굉장히 잘하신 것 같고 초등학교 때는 다쳐서 못 가셨다고 하는데 친구랑 또 좋은 시간 보내다 오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자~ 우리 또 음악을 한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1415에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
[00:11:09~] 1415 –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1415의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또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열심히 공부하시는 학생 요정님들도 계세요. 이분들도 좀 챙겨드리겠습니다.
4058 님께서
‘숲디 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저는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먼 학원에 갔다가 11시 30분이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학원가의 메카인 그곳은 정말 크고 복잡했어요.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멍~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와서도 잠이 오질 않네요. 숲디가 새로 간 학원에서도 공부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면 좋은 밤이 될 것 같아요.’
아~ 집에서 먼 학원에 갔다가, 학원가의 메카인 또 그런 동네들이 있잖아요. 그런 곳에 있으면 왠지 숨이 막힐 것 같아요. 저도 그 공부를 하러 가는 게 아니어도 그런 동네를 이렇게 딱 지나가다 보면 숨이 좀 막히더라고요.
아~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이 들고 음~ 고3 수험생이셔서 이제 고생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금방 또 새로운 학원에 적응을 하셔서 공부 열심히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음악의 숲에서 응원하고요, 이렇게 또 힘들 때 음악의 숲에 이야기들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좋은 밤 꼭 보내시길 바랄게요.
자~ 7806 님께서
‘16시간 동안 독서실에 있다가 밤 12시에 집에 와서 개념서 읽으면서 잘 준비하고 있어요.수학 문제 풀 때마다 숲디의 ‘사뿐’을 듣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햐~ 16시간 동안 독서실에 있었다고. 그럼 잠은 얼마나 자고 심지어 16시간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와서 안 자고 개념서 읽고 계시다고 하는데, 음~ 우리 또 음악의 숲에 정말 열심히 또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자~ ‘사뿐’ 들으시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나셨더라면, 저는 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할 것 같네요.
또 이와 중에 또 음악의 숲에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 그래도 좀 쉬엄쉬엄 하세요. 뭐 제가 이렇게 말해서 혹시라도 성적이 떨어지면 제가(웃음) 좀 난처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좀 조금은 본인한테 그~ 더 나은 더 많은 에너지를 쓰기 위해 다음에 조금은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시간~ 적절히 이~렇게 조합을 잘하면서 하시기를 바랄게요.
지금 충분히 제가 이 짧은 세 줄로만 만나봤지만, 너무 열심히 잘하고 계신 것 같으니까, 아~ 그래요~ ‘사뿐’도 듣고 ‘눈사람’도 듣고 ‘이 바보야’도 듣고 많이 들어 주세요.(웃음)
자~ 4526 님께서
‘안녕하세요?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중학생입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진로가 확실해요.(오~/감탄)통계학 연구원이 되고 싶거든요.
진로를 정하기 전에는 목표가 확실하니 다른 친구들보다 한 걸음 앞에 있는 듯 했어요.그런데 꿈이 정해지니까 주변의 압박을 많이 받고 더 부담스럽네요.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요즘에는 조금 지친 것 같아요. 꿈을 향해 가는 길 잘 걸어갈 수 있을까요?’
아~ 통계학 연구원 이라고 하는데, 야~ 굉장히 또 확고하고 또 단단한 어떤 진로를 갖고 계신 우리 중학생 요정님이신 것 같은데, 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주 그~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이 들고 사실 뭐 꿈을 정한 것부터가 음~ 좀 대단한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걸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거 움직이고 있다는 거.
당연히 그 와중에 이제 그 과정 안에서 뭔가 힘들고 지치기도 하고 주변의 압박에 좀 무너지기도 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굉장히 잘 걸어가고 있는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또 많은 일들이 있고 많은 어려움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하겠지만, 잘 이겨내시면서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랄게요.음~ 사실 이분 사연 보면서 느낀 게 모든 사람이 똑같은 것 같아요.
뭔가 진로를 먼저 정했든 꿈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든 혹은 남들이 봤을 때 꿈을 이뤘든 아무런 꿈이 없는 상황이던 각자의 어려움과 힘듦이 다 있어서 누군가가 누구든 간에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서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멋있는 사람인 것 같네요. 사실 말이 쉬운 거지만, 아무튼 우리 모든 학생 요정님들 파이팅입니다.
자~ 그리고 또 우리 한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는데
김서연 님께서
‘숲디 저는 재수생입니다. 오늘은 공부할 게 더 남아서 오랜만에 생방 듣네요.들판에 달빛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오듯이 어느샌가 음숲 듣는 게 일상이 돼버렸네요. 힘든 공부지만 듣고 있으면 어느샌가 힘도 나고 자신감도 생겨요. 정말 감사합니다. 데이식스에 ’예뻐서‘ 신청합니다.’사연을 보내주셨는데,
재수생이시라고 하는데 문과이신가요? 혹시. ‘들판에 달빛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오듯이 어느샌가 음숲 듣는 게 일상이 돼버렸네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야~ 또 시인 한 분 모셨습니다. 힘든 공부지만 또 우리 음악의 숲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가신다고 하니까 제가 오히려 기쁘고 보내주신 신청곡 제가 틀어드릴게요김서연 님께서 신청하신 곡입니다. 데이식스의 ‘예뻐서’
[00:18:21~] 데이식스 – 예뻐서
[00:19:36~] ‘숲의 노래’ 코너
숲을 찾아온 여러분을 위해 이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숲 지기의 이야기로 들려드리는 숲의 노래.
이 시간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려드립니다.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요,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샴페인 슈퍼노바’라는 노래입니다.
이 오아시스라는 밴드를 이야기를 제가 많이 한 걸 아마 여러분들께서 아실텐데,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정말 정말~ 미쳐 있었던 밴드였었고요.제 정말 친한 친구랑 같이 너무 좋아했던 밴드여서 이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의 인터뷰 영상부터 해서 막 굉장히 터프한 인터뷰 영상들이 있어요. 그런 거 보고 뭐~ 라이브 영상 공연 영상들 보면서 엄청 환호했던 그런 시간들이 있었는데,제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 중에 하나예요. 이 ‘샴페인 수퍼노바’라는 노래가.
그리고 또 오늘 마침 또 이 노래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더울 때 이 노래 들으면 전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소개했던 ‘보니 베어’ 노래랑 또 다르게 어떤 ‘보니 베어’의 노래는 뭐랄까 좀 서늘한 서늘한 시원함이었더라면, 이 노래는 그냥 시원해요.
뭔가 청량하게 시원한 그런 노래여서 여러분들의 어떤 더위를 조금은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아시스 이 노래를 처음 들으면서 항상 제가 오아시스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랑 했던 놀이라고 할까요?
어떤 음악을 듣는 재미 중에 하나가 가사를 이렇게 해석하면서 들었거든요. 근데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가사들이 되게 많았어서, 이 노래 가사가 어땠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저한테 되게 이렇게 어떤 느낌을 줬던 곡이었던 것 같아요. 그 기분을 좀 나누고 싶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음악을 한번 듣고 오시죠. 오아시스의 ‘샴페인 슈퍼노바’
[00:22:15~] Oasis – Champagne Supernova(오아시스 – 샴페인 슈퍼노바)
‘숲의 노래’에서 들려드린 오아시스의 ‘샴페인 슈퍼노바’ 듣고 오셨습니다. 아~ 시원해지신 기분 들지 않나요?(웃음)
여러분 앞에 인트로에서부터 이게 파도 치는 소리가 나오는데 저는 이 리암 갤러거의 목소리를 들으면 너무 좋아요. 너무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보컬이라고 해야 되나~ 음~ 제가 참 좋아하는 보컬이고 또 밴드입니다. 자~ 이번에 우리 또 집사 요정들의 이야기 만나볼게요.
[00:23:30~]
5637 님께서
‘숲디 여기 꼬무리 좀 보세요. 태어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믹스견 아가에요. 엄마 집에 보리라는 강아지가 있는데요,이리도 귀여운 강아지를 다섯 마리나 낳았대요. 그 얘기 듣고 너무 놀랐어요.전 여태껏 보리가 수컷인 줄 알았거든요. 하하하하 이 무더위 속에서 아기를 낳고 힘들진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겸둥이 꼬무리들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요.’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아~ 귀엽다 진짜 이 검은색 아기 강아지를 보내주셨어요. 귀가 굉장히 아담하고 혀도 이렇게 살짝 내밀고 있고 잠자고 있는 것 같은데,그래도 발톱은 꽤 있네요. 음~ 진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까요?
강아지들은 이렇게 갓 태어난 강아지들 뭔가 살아있다는게, 신기한 그런 모습을 항상 보는 것 같아요. 자~ 언젠가 제가 그랬죠? 모든 것의 새끼는 다 예쁘다.(웃음)근데 얘는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자~ 3930 님께서
‘숲디 서울 자전거 따릉이 타본 적 있어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요정인데요. 친구랑 합정 상수에 놀러 갔다가 즉흥적으로 야~ 우리 따릉이 타고 집에 갈까 하고는 이수까지 신나게 타고 왔어요. 따릉이 때문에 서울로 이사 가고 싶어요. 밤에 야경 보며 자전거 타는 거 너무나 좋네요. 진짜 소확행!’
저 이거 아직 못 타봤어요. 되게 타보고 싶은데 이게 뭐 어플을 받아서 조금 복잡한 것 같더라고요. 간단하다고도 하는데, 아직 시도를 안 해봐서.
근데 요즘에 너무 더워서 자전거를 타면 내가 자전거인지 자전거가 난지 모를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날 선선해진 다음에 시도를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경기도에 사시는 분인데 어떻게 따릉이 타고 집에 가요?이수까지 그냥 신나게 타고 왔다고. 아~ 따릉이 저도 한번 타 봐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잘 만든 것 같지 않아요?그 어떤 뭐라고 할까. 내가 강남에서 타고 잠실에서 내렸으면 거기에 있는 곳에 다시 맡겨도 되고 음~ 저도 한번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또 음악을 듣고 오도록 할게요. 두 곡을 듣겠습니다. 제이미 컬럼의 ‘포토그래프’ 그리고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 소인 님의 신청곡입니다.
[00:26:09~] Jamie Cullum – Photograph(제이미 컬럼 – 포토그래프)
[00:26:51~] 윤건 – 우리 둘만 아는
[00:28:08~] 오늘의 밤편지
바다처럼 예쁘고 바람처럼
시원한 꿈 같은 하루가 되기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휴가를 가신 혹은 또 다녀오신 분들 또 앞두고 계신 분들, 지금 열심히 또 공부하고 계시는, 일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요. 오늘도 이 늦은 시간 함께 걸어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오늘 끝 곡으로는 디어 클라우드의 ‘나에게만 너를 말해주길’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26~] 디어클라우드 – 나에게만 너를 말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