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3~] 김현철 – 비가 와
- [00:05:32~] 10cm – 매트리스
- [00:10:54~] 우효 – 꿀차
- [00:11:31~] 가을방학 – 사하[00:16:27~] 한희정 – 우리 처음 만난 날
- [00:19:40~] Zion.T – 꺼내 먹어요
- [00:21:18~] 에픽하이(Feat. 이하이) – 춥다
- [00:25:41~] 린 –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더이다[00:26:29~] 하비누아주 – 고요한 밤길을 걸어
- [00:28:25~] 루시드 폴 – 바다처럼 그렇게
talk
공기에도 냄새가 있다고 하지. 그건 아마 날씨와 공간의 냄새일 거야.
비가 오는 날이면 방 안 가득 비 냄새가 떠다녀. 늘 걷는 길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기운이 다르지. 비 냄새가 난다, 바람 냄새가 난다. 코끝으로 느끼는 날씨는 덩달아 많은 것을 몰고 오죠.
함께 왔던 사람과 같이 듣던 음악과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김현철 – 비가 와
8월 27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김현철의 ‘비가 와’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그렇죠. 오늘 좀 비가 오고 해서 비 오면 이제 비 냄새 혹은 또 이제 시골 갔을 때 시골 냄새, 흙 냄새 이런 거 있잖아요.근데 저는 그 후각이 그렇게 발달이 되지 않았나 봐요. 주변에 비 냄새 이제 비 올 것 같은데 냄새로 그 날씨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안 갔지만 확실히 어떤 계절의 냄새라든가 그런 냄새에 어느 정도의 구별은 가능한 것 같아요. 또 이제 후각으로서 혹은 어떤 감각으로서 계절이나 날씨를 느끼면 동시에 거기에 딸려서 따라오는 어떤 추억들 같은 게 있죠. 이맘때쯤 비 오는 날에 그 사람이랑 있었는데 혹은 이때 무슨 노래를 들었는데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오늘의 날씨와 오늘의 음악들 중에서 여러분들의 어떤 추억을 자극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 있을지 한번 기대를 하면서 한 시간 또 걸어봐야 될 것 같네요.
[00:03:33~]
6566 님께서
‘나이 들었나 봐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옛날 생각이 나요. 요즘 비가 자주 오잖아요. 이럴 때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면 친구들이랑 빗속에서 뛰어다녔던 고등학교 때가 생각나요. 비 오면 ’와~ 비 온다~‘ 하면서 막 뛰어다니고 그 옷 그대로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혼나도 막 웃었는데.. 지금처럼 먹고 사는 걱정 이런 거 안 했는데.. 흐엉~’
그쵸. 그 비 오는 날 가끔 물론 매번 비 올 때마다 비를 맞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겠지만 어쩌다 가끔 비 맞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비가 정말 아마 지금까지도 통틀어서 가장 많이 내렸던 날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스무 살 때였나..? 스무살 때 저 같이 당시에 같이 살던 룸메이트 샘김 씨랑 비 오는 날 정말 미친 사람들처럼 엄청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옷 그대로 입고 집에 들어와서 밖에서 너무 재밌었었는데 이제 짐들이 있어서 ‘야, 우리 짐 놓고 다시 나가서 뛰어놀자.’ (웃음) 난 스무 살이고 샘도 이제 한 열여덟 이랬는데 마치 유치원생들처럼 막 그랬던 기억이.. 하지만 결국 귀찮아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여러분들의 이야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뭐 하셨는지 보내주셔도 좋구요, 지금 듣고 싶으신 노래도 환영합니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럼 저희 노래 한 곡 듣고 와서 여러분들 이야기 만나볼게요. 10cm의 ‘매트리스’
[00:05:32~] 10cm – 매트리스
10cm의 ‘매트리스’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다들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 좀 만나볼게요.
[00:06:22~]
1452 님께서
‘숲디, 주말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의 팬미팅이 있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갔다왔어요.정말 좋았어요. 마치 꿈을 꾸다 온 것 같아요. 그 배우분이 직접 폴킴 님의 노래도 불러주셨는데 아직도 그 노래가 생각나요.’
아.. 어떤 배우분이셨을까요. 폴킴 씨의 노래도 부르시고.. 근데 이제 좋아하는 배우 혹은 가수 등등 어떤 그런 사람들과 팬미팅을 하면 1대 1로 마주하는 구간이 있잖아요. 그때 정말 저도 팬미팅? 팬미팅 아니죠. 팬 사인회는 해봤는데..
음.. 저는 되게 좀 놀랐어요.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하하..(머쓱타드) 이게..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시다니 너무 좋았죠. 신기하고, 한편으로 좀 쑥스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어떤 그런 사람이랑 어떤 배우 혹은 어떤 스타, 스타랑 이제 만약에 내가 그런 자리에 간다면 나 같아도 그랬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주말을 또 보내고 오셨네요. 꿈 같은 주말..
고진희 님께서
‘대학 동기들과 가평에 다녀왔어요.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게임도 했는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마니또였답니다.한 달 전부터 자신의 비밀 친구에게 줄 만 원 이하의 선물을 고르고 여행 당일 날 저녁에 선물을 했는데요. 준비해 온 선물을 주고받는 친구들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뻤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가 최고였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대학 동기들과 이렇게 또 놀러가는 이야기들을 이렇게 들으면 좀 부럽고 그러네요. 물놀이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밤에 술 한 잔하면서 뭐.. 마니또..? 마니또 이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한번 해보고 싶어요. 마니또. 그 맞추는 재미가 있잖아요. ‘너 내 마니또지’ 이러면서근데 저는 누구한테 이렇게 뒤에서 은근히 챙겨주고, 뭐 몰래 선물 같은 거 갖다 놓고.. 이런 게 마니또 인 거잖아요. 그런 거 되게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이상하게 그런 게 참.. 낯간지럽다고 해야될까요?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친구가 최고였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대학교 동기들과 그런 또 뜻깊은 시간 보내기가 마냥 쉽지는 않을 텐데 좋은 시간 보내다 오셨네요.
3349 님께서
‘숲디, 저는 제주 여행 갔다가 막 집에 왔어요. 원래 2박 3일 여행이었는데 태풍 때문에 집에 못 오고 4박 5일 됐어요. 처음엔 무지 무섭고 가슴이 계속 뛰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니 모든 게 다 세상 고마운 선물이더라고요. 제주에서 제가 제일 많이 한 게 뭔지 아세요?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린 거예요. 진짜 앞으로 몇 년 치의 바다는 다 본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 잘 와서 오늘은 집에서 숲디 목소리 듣네요. 아주 아주 행복한 밤입니다.’
무사히 오셔서 다행이네요. 진짜.. 제주.. 제 친구도 태풍이 이제 막 시작될 무렵쯤에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자칫하면 이제 비행기가 결항될 뻔했었는데 다행히 이렇게 잘 왔는데.. 그 이후에 이제 그날 좀 난리였었잖아요. 그때 또..
다행히 우리 3349님께서 별로 큰 피해 없이 돌아오셨다고 하니까 다행인 것 같아요. 이번에 이제 제주도를 비롯해서 여러 지역이 피해를 입었는데 하루빨리 복귀되고 제 모습을 찾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 여행, 그래도 나름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하니까 또 다행이고 그렇네요.
우리 음악을 또 들을게요. 두 곡을 듣겠습니다. 우효의 ‘꿀차’, 그리고 가을 방학에 ‘사하’
[00:10:54~] 우효 – 꿀차
[00:11:31~] 가을방학 – 사하
우효의 ‘꿀차’ 그리고 가을방학의 ‘사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오늘의 소확행 하나씩 만나볼게요.
[00:12:34~]
박채현 님께서
‘숲띠의 광팬 고3 학생입니다. 전 오늘 핸드크림이랑 립밤을 새로 샀는데요. 와 향이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이거 막 자랑하고 싶어서 일부러 도서관 책상에 핸드크림이랑 립밤을 올려놓고 공부했어요. 히히.. 남들이 몰랐어도 괜찮아요. 좋은 향 맡으면서 공부했거든요. 이게 오늘 제 소확행이었어요.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기분 좋은 향 맡으면서 공부를.. 여성분들은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자기 어떤 화장품 새로 산 화장품에 대한 유독 애착을 갖게 되는 어떤.. 그런 거 있잖아요. 그 립스틱 색깔 제가 봤을 땐 다 똑같은데 엄청 미세한 차이가 다 있다고.. 그런 어떤 섬세함을 가져야 이제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많아질 텐데 아직 갈 길이 먼(웃음)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막 손등에 발라보고 그러잖아요. 이거랑 이거랑 무슨 뭐가 다른 거냐 했는데, 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또 향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본인한테 굉장히 또 좋은 향 맡으면서 좋은 하루 소확행 제대로 보내셨네요.
9350 님께서
‘숲디, 오늘은 창문을 활짝 열고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가을 바람이 참 좋더라고요. 동생과 함께 어후 배불러 하면서도 계속 먹었어요. 후식으로 먹으려던 복숭아를 못 먹을 정도로요.
어느새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나 봐요. 괜히 기분 좋은 그런 밤이었어요.’
그렇죠. 요즘에 또 얼마 전까지 정말, 정말 찔 듯이 찌는 걸 거의 넘어설 정도로 덥더니 태풍도 조금 잠잠해지고 나니까 이렇게 갑자기 좀 가을처럼 쌀쌀해지는 것 같네요. 아 이런 날에 또 창문 열어 놓고 다른 데도 아니고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그것도 또 별미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에 복숭아도 맛있잖아요. 요즘에 저도 복숭아 엄청 먹거든요. 어머니께서 계속 복숭아를 주셔가지구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데.. 급 저의 tmi였습니다. 아무튼.. 또 좋은 하루 보내셨고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이렇게 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소확행들이 많잖아요. 음 그런데 이제 또 반려동물, 반려식물 키우시는 분들은 거의 매일 소확행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집사 요정님들을 위해서 이번 주 금요일, 특별한 시간으로 함께 합니다. 제목은 ‘숲의 품으로’구요, 누군가의 집사가 되어 열심히 돌보고 계신 요정님들의 이야기들 기다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숲숙이를.. 숲숙인데 너무 제가 무관심한 것 같아서.. 숲숙이를 키우고 있는데 저처럼 반려식물.. 이거 반려식물이라고 해도 되나? 있으신 분들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는 분들 환영하고요, 특이한 동물 또 남들에게 좀 생소한 친구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vvip로 모십니다. 매우 매우 환영하고요,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또 이 친구가 얼마나 똑똑한지 얼마나 예쁜지 자랑도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저희 인별그램 fm포레스트 열려 있고요, 홈페이지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우리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한희정의 ‘우리 처음 만난 날‘
[00:16:27~] 한희정 – 우리 처음 만난 날
[00:17:32~] 음악의 늪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안녕? 요즘.. 바쁘죠? 에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죠?
진짜 다들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막 귀찮구 다 성가시죠.
아마 지금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음.. 그럴 땐 이 노래를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자 여기요.
아 그리고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내가 칭찬해 줄게요.
오구오구오구~ 짜란다, 짜란다~
보고 싶어. 내가 많이 좋아해요.
더 많이 안아주고 싶어요. 이게 사랑인가?
그래, 사랑 비슷한 걸 해요.
그러니까.. 좀 알아봐줘요 날..
사랑해줘요 날.. 놓치지 마요.
[00:19:40~] Zion.T – 꺼내 먹어요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듣고 오셨습니다. 초콜릿을 진짜로 제가 또독 소리 내서 잘랐는데
어떻게 잘.. 괜찮았나요? 그 정말 초콜릿 자르는..(하핫) 떡 부러지는 소리처럼 안 들렸죠?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음악의 늪입니다. 이러다가 좀 날 잡고 한 시간 내내 제가 라디오 드라마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음악의 늪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좋은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노래, 가사가 좋아서 함께 듣고 싶으신 노래가 있으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우리 노래 한 곡 더 들을까 봐요. 에픽하이 피처링 이하이의 ’춥다‘ 듣고 올게요.
[00:21:18~] 에픽하이(Feat. 이하이) – 춥다
에픽하이 피처링 이하이의 ’춥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지금 셀프로 자랑을 하고 싶다는 요정님들 계시는데
[00:22:12~]
7135 님께서
’숲디, 오늘은 제 자랑을 좀 해보려고요. 제가 음식을 좀 하는 편인데요. 제 친구 중에 제가 쉬는 날만 기다리면서 언제 맛있는 거 해줄 거냐며 보채는 친구가 있어요.근데 마침 오늘 시간이 돼서 친구 집에 가서 김밥에 파전에 김치 수제비를 뚝딱 저녁까지 해결해 주고 왔답니다. 뭘 만들어줘도 다 맛있다고 칭찬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진짜 힘들었을 때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라 더 뿌듯했나 봐요.‘
쉬는 날인데 이제 친구네 집에 가서 김밥에 파전에 김치 수제비까지.. 이 정도면 그거 아닌가요? 저기.. 우렁각시? 야.. 자랑하실만하네요. 근데 또 친구가 또 맛있게 먹어줬다고 하니까.. 아 이런 친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웃음) ’야 너 오늘 쉬냐? 집에 와서 밥 좀 해줘라..‘ 이렇게.. 얼마나 좋을까.. 좋은 우리 7135 님의 친구는 아주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0113 님께서
’숲디, 저 취직됐어요. 정말 좋은 기회라 열일 마다하고 가기로 했는데요.일을 너무 오래 쉬었고 제 자신이 부족한 걸 알아서 조금 걱정되면서 한편으론 좋고.. 에이 잘 모르겠어요. 기쁜 날이지만 너무 힘든 하루이기도 했어요. 아무튼 취직됐으니까 숲디에게 알리러 왔어요.‘
일단 너무너무 잘했고, 고생 많았어요. 공백기가 있어서 이제 뭔가 좀 겁도 나고 그런 게 있었을 텐데 하다 보면 잘 해나갈 거라고 믿습니다. 축하합니다.
8277 님께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고민하던 가을 옷들 음숲 들으면서 주문 완료했어요. 새로 알게 된 쇼핑몰인데 제 스타일의 옷들이 너무나 많네요. 이제 아침, 저녁엔 선선하니까 가을을 준비해야돼요. 이럴 땐 저 참 부지런한 것 같아요.‘
그쵸, 이제 가을 준비를 좀 해야죠.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계절이 바뀐다고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주변에서 이제 옷 사러 간다는 혹은 가을옷, 겨울옷 사러 간다고 이런 사람들이 많은데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제가 쇼핑을 이렇게 가면 한 5분 만에 지치거든요. 그래서 잘 안 가게 돼요. 근데 또 이렇게 부지런하게 또 해야되는데 저도 한번 반성을 하게 되는 그런 사연이네요.
가을옷들.. 근데 그 가을옷이.. 옷을 이제 계절에 새로 산다 라는 것은 물론 내가 가을에 입을 옷들이 당장 내 옷장 안에 있지만, 새로운 옷을 입고 싶어서 입는 거죠. 그치.. 가을 옷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알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옷에 대한 욕심을 좀 갖게 되면 참 좋을 텐데요.(웃음) 많은 팬분들의 어떤 질타를 받기도 하는 것 같고.. 하지만 뭐.. 안 되네요 쉽게..
우리 음악을 두 곡을 들을게요.
린의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더이다‘ 그리고 하비누아주의 ’고요한 밤길을 걸어‘
[00:25:41~] 린 –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더이다
[00:26:29~] 하비누아주 – 고요한 밤길을 걸어
[00:27:10~] 오늘의 밤편지
’내가 늘 생각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말고, 마음 쓰지 말아요.‘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집니다. 숲지기는 요정님들을 늘 걱정한다는 거.. 우리 내일도 밥 잘 먹고 잘 자고 힘내서 파이팅 합시다.
오늘도 이 늦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끝 곡으로 루시드 폴의 ’바다처럼 그렇게‘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25~] 루시드 폴 – 바다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