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3~] 김목인 – 한결같은 사람
- [00:05:55~] 카더가든 – 나무
- [00:11:31~] Lasse Lindh – Because I
- [00:00:00~] Christina Perri – A Thousand Years
- [00:14:23~] 아이유 – 무릎
- [00:16:53~] 잔나비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 [00:22:44~] 로코베리 – 항해
- [00:00:00~] Sigur Ros – Hoppipolla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 삽입곡)
- [00:24:58~] 혁오 (HYUKOH) – Paul
talk
최근에 영국에서는 시험장에 있는 시계를 바꾸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시계 바늘로 움직이는 아날 로그 시계 에서 숫자로 읽는 디지 털 시계 로 교체하자는 건데요. 요즘 아이들이 옛날 시기를 볼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죠.
점점 더 편하게 세상은 변하고 있고요 그걸 잘 누리는 게 똑똑한 거겠지만요 불편하면 사라질 수 밖 에 없는 현실이 때론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관계와 마음도 그럴까 봐 걱정이 되는데요. 조금 불편하고 힘들어도 쉽게 놓아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려워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요낯설어도 천천히 맞춰가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서로에게 작은 노력을 기울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김 목인 – 한결같은 사람
5월 21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김 목인의 ‘한결같은 사람’듣고 오셨습니다. 황하영님의 신청곡 이었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 승환입니다.
앞서 오프닝에서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죠. 저도 좀 몰랐던 사실이기도 하고 놀랐는데 요즘 이제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이 저희가 흔히 보는 아날로그 형식의 시계를 볼 줄 모른다고 그래서 이제 어디서나 디지 털 시계를 교체하자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까 저희도 사실 어렸을 때 시계 보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지금도 시계를 보는 건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디지 털 시계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그 교육이 좀 의미가 없어진 그런 시점에서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라 는 심지어 또 전화기도 저희가 이제 전화 받는 제스처 를 취할 때 엄지와 새끼 손 가락 을 들고 귀에 갖다 대잖아요. 펼쳐서 근데 그것도 이제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집 전화기 같은 그 전화기를 써본 적이 없다 보니까 아이들이 그래서 이제 전화를 받는 모션도 지금, 지금 친구들과 저희 이제 또 사람들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좀 변하는 거구나 그런 거를 저도 이제 실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좀 변할수록 옛 것들이 사라지고 이러는 게 좀 씁쓸할 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00:03:47~]
자 1008님께서
‘숲디 새로운 직장에 자리 잡은 지 이제 6개월쯤 됐어요. 처음엔 환경도 낯설고 특히 직속 선배가 되게 무뚝뚝해서 많이 겁 먹 었 거든 요. 몰라도 물어보기도 무섭고 잘 웃지도 않아서 제가 싫은 건가 오해도 했 구요. 지금은요? 둘도 없는 절친 됐어요. 선배가 완전 츤데레 스타일이 스타일이랍니다. 시크하게 챙겨주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몰라요 저도 잘 하려고 노력 중인데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더 좋은 관계로 거듭날 수 있겠죠.’
어… 새로운 직장에 이렇게 6개월쯤 됐는데 직속 선배가 어쨌든 츤데레 그러니까 좋은 사람이라는 거 진짜 복인 거잖아요. 계속 이렇게 만나야 되고 부대껴야 되는 사람이 잘 맞고 본인 입으로 절친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거 제 복된 것 같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좀 관계 잘 유지해서 회사 생활 또 아름답게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조금 힘들어도요 작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인 거 이제 다들 아시죠. 무료인 미니로도 사연과 신청곡 작은 노력을 드려서 많이 ,많이 보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55~] 카더가든-나무
카더가든의 ‘나무’ 듣고 오셨습니다. 5434 님과 5117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십니다.
[00:06:29~]
0918님께서
‘숲디 고등학생 땐 친구랑 친해지고 싶으면 추잉껌 을 건네주면서 이거 좋아해 흐흐흐 하면서 말 걸었는데요. 회사에서 조금 무서운 상사께 도전해보려 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하하’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추잉 껌 들으면서 이거 좋아해요. 귀여울 수도 있긴 하겠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 전 기억이 안 나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 어떻게 했었지 왜 얼마 전에도 이야기했던 것 같긴 한데 친구들이랑 그런 얘기 하잖아요. 너랑 내가 언제부터 친구였었지 언제부터 친해졌었지 이런 얘기를 하다 보면 은 기억도 잘 안 나고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먼저 말을 걸어야겠죠. 화제를 좀 이렇게 돌려서 같은 관심사를 얘기를 꺼낸다거나 그런 식으로 좀 추잉껌 도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6952 님께서
‘제가 휴대폰을 많이 보는 편인 것 같아서 연락하는 시간을 정하고 sns를 삭제했어요. 이거 얼마나 갈까요. 작심삼일 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진짜 지키기 힘든 일이죠. 이 휴대폰을 많이 안 보고 sns를 안 들여다보고 그러니까 아무런 목적 없이 습관처럼 휴대폰을 켜면 sns에 들어가서 보게 되고 그런 저뿐만이 아니라 아마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한번 작심삼일이라도 이런 시도를 해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뭐 한동안은 되게 안 했던 적도 있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반강제적으로 휴대폰 없이 이렇게 지내 지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되게 오히려 좀 편하더라고요 되게 생각보다 없이도 잘 살게 되고 그래서 이게 내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은 아니 구나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아무튼 좀 오래 가시기를 바랄게요.
[00:08:52~]
5637 님께서
‘술 한 잔 마시며 조금은 알딸딸한 기분으로 누군가와 막 얘기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요즘 들어그런 때가 자주 오는데요. 함께 술 한 잔 할 사람이 없네요. 저랑 맥주 한 잔 하실 분…’
진짜 그럴 때 있죠. 괜히 그냥 맨 정신 말고 좀 술 좀 들어간 상태에서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그런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것도 이런 거나 농담이고요 아무튼 진짜 아무 때나 술 한 잔 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그것만큼 또 힘이 되는 것도 많이 없을 것 같아요.
이제 오늘 왠지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다. 뭔가 맨 정신에 있기 싫다 그런 생각이 들 때 혼자 먹긴 또 그렇고 오늘 뭐 시간 어때 한 잔 할래? 이러면 은 선뜻 나와 주는 그런 사람 있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맥주 한 잔 같이 하고 싶네요. 마음 같아서 지금 딱 맥주 당길 시간인데 그래도 가급적 이런 기분일 때는 혼자 먹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더라고요 너무 막 기분 안 좋고 그럴 때 지금 뭐 꼭 기분이 안 좋으신 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뭔가 우울하거나 이럴 때는 혼자 술 먹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자
8676 님께서
‘소개팅 후 3주 동안 톡은 하루 종일 맨날 하고 있는데 확실히 만나자는 말을 안 해요. 마음이 없는 걸까요. 근데 톡은 왜 계속 하는 거죠. 남자 마음 조언 좀 해주세요. 숲디 오빠’
3주 동안이나 어쨌든 연락은 계속하고 있고 그냥 먼저 만나자고 해요. 만나고 싶으신 거면 만나자고 먼저 말씀을 하시고 만나시는 게 남자 마음 어떤지 솔직히 남자도 개인 차 가 다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가지고 저도 어떤 건지 잘 모르겠죠. 연락을 해서 언제 한번 만날까요. 하고 만나서 직접 마음을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깔끔할 것 같습니다.
자 우리 음악 듣고 오도록 할게요. 라세 린네의 ‘빅커스 아이’ 7297 님께서 신청을 하셨는데… 꽁 으로 듣기 찔려서 신청곡 하나 보내신다면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7316님께서 크리스티나 페리의 ‘어 사우저드 이얼스’ 두 곡 듣고 올게요.
[00:11:31~] Lasse Lindh_Because I(라세 린네_빅커스 아이)
[00:00:00~] Christina Perri_A Thousand Years(크리스티나 페리_어 사우저드 이얼스)
(다시 듣기에서는 음원은 안 나옴)
[00:11:53~] <숲을 걷다 문득>
지름이 한 5 센티미터나 될까요. 내가 두 발로 서기도 전 세상을 탐사하러 나갔던 최초의 발바닥 중력에 맞서며 이 아름다운 푸른 별과 맞닿았던 동그란 접지면 몇 번이나 빨간 약을 발랐을까요. 하지만 그 흉터들을 얻고서야 혼자 자전거를 탔습니다. 마당을 나서 골목 넘어 좀 더 먼 곳까지 가보았습니다. 내가 제 발로 걷게 된 후 가장 많이 다쳐 돌아왔던 곳 어둡게 빛나는 내 상처의 퇴적층 이제는 자기 존재의 무게를 감당하며 삶의 하중을 살아온 시간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생의 계단에서 먼저 달아버리고 먼 데서 오는 비의 기척을 먼저 느끼는 육신의 실린 촉수
한때 당신은 사랑을 얻기 위해 한쪽 무릎을 바닥에 되었습니다. 한때 당신은 그를 무릎에 누이고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훗날 당신은 내 작은 어린 사람을 거기에 앉혀두고 슬하라는 말을 비로소 마음으로 쓸어볼지도 모릅니다.
사랑을 위해서만 기꺼이 내어주고 싶은 자리 무릎은 그런 곳입니다. 나라도 나를 안아주어야 할 때 우리는 무릎을 껴안습니다. 내 눈물을 내가 받아주어야 할 때 무릎 위에 얼굴을 묻습니다.
무릎은 그런 곳 무릎은 그렇게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00:14:23~] 아이유 – 무릎
아이유의 ‘무릎’ 듣고 오셨습니다. 남경수 님과 2788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노래 참 좋죠. 아이유 씨 노래 중에서 저는 이 노래가 참 좋더라고요.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허 은실 시인의 에세이 “그날 당신이 내게 말을 걸어” 중에서 들려드렸어요.음악의 숲 인별그램 으로 엠파시 님이 추천을 해주셨는데요.
‘이 글을 읽으며 무릎에도 참 많은 추억들이 묻어 있구 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햇살 좋은 날 엄마 무릎을 베고 누우면 엄마가 조심조심 귀를 파주시던 기억 그렇게 눈을 감고 귀를 맡기고 있다 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었던 어린 날의 풍경이 그려져서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 읽으면서도 참 좋은 글이다.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무릎에 얼마나 많은 삶이 담겨 있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넘어지고 다치면서 어쩌면 가장 많은 흉터들을 안고 있는 것도 무릎일 것이고 사랑을 위해 주는 내어줄 때도 무릎을 많이 바닥에 이렇게 대기도 하고요 무릎에 누이기도 하고 참 많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구나, 무릎이 그런 생각을 했고 이렇게 길지 않은 글에 뭔가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담을 수 있다는 거 참 멋진 일이구나라는 거를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글 또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 무릎을 쓰담, 쓰담 해야 될 것 같은 그런 시간이네요. 여러분들도 계신 자리에서 각자의 무릎을 고생했어, 앞으로 좀만 더 버텨줘 이렇게 쓰담, 쓰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잔나비에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00:16:53~] 잔나비_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잔나비의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구요. 잔나비 음악 들어서 그런데 또 음악의 숲에서 이제 공개적으로 제가 러브콜을 보내잖아요. 제발 좀 나와 주세요. 너무 좋아요. 이번 앨범이 이전에도 너무 좋았지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한번 연락처를 제가 받았어 가지고 음악이 너무 좋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다음 날 답장이 오더라고요 고맙다고 음악의 숲에 한 번 나와 달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언젠가 나와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0:17:57~]
자 임현 님께서’생애 첫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숲디 축하해 주십시오. 체크카드랑은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보고 있으면 뭔가 뿌듯함이 느껴져요.‘ 왜 그럴까요. 어차피 돈 빠지는 계좌는 같은데 말이죠.’
왠지 그냥 그런 거 아닐까요. 어른이 된 느낌 그리고 나의 신용을 인정받은 느낌. 어쨌든 그렇죠 신용을 인정받은 거잖아요. 그리고 맞아요. 근데 저도 신용카드를 이렇게 만들었을 때 뭔가 무서웠어요. 그러니까 설레면서 무섭다고 해야 될까 나는 이제 더 이상 아이가 아니구나, 그러면서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신용카드 자 그래도 신용카드 처음엔 기분 좋지만 매달 나도 모르게 썼던 그런 것들에 카드 값이 나갈 때마다 체크 카드를 그냥 쓸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하는데 그래도 지금은 이 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랄게요.
9757 님께서
’저 갑자기 초등학교 앞 분식점에서 팔던 떡꼬치가 너무너무 너무 먹고 싶은 거 있죠. 진짜 약간 달짝지근하고 매콤한데 설탕 뿌려져 있는 컵 볶이 피카추 돈가스 떡꼬치 등등 매일 사 먹었었는데 가끔씩 생각나네요. 500원 주고 사 먹던 컵 볶이 도 잊을 수 없는 맛이죠. 종이컵 두 겹에 흘러 넘치게 담아주시던 게 포인트인데 맞아 펌프 모른다던 숲디 이건 아시려나요.‘
이건 너무 알죠. 학교 끝나고 저희 초등학교 후문에 저희 초등학교가 그 산 언덕배기에 있다고 해야 될까요. 그렇거든요. 저희 옥련동 가사에 나오는 육교도 저희 초등학교 앞 육교인데 이제 정문과 후문이 있어요. 이제 후문이 이런 분식의 천국 같은 곳이었거든요.
지금 얼마 전에 갔을 때는 좀 문방구가 무슨 커피 집 돼 있고 막 그러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이제 항상 아주머니와 함께 친구들이랑 진짜 500원 1천 원이면 너무 배불리 다 먹을 수 있었던 기억입니다. 떡볶이 떡꼬치 피카추 슬러시 진짜 먹고 싶다. 떡꼬치랑 피카추가 왜 이렇게 먹고 싶지 떡볶이 약간 흘러 넘 치 면 이제 막 손에 묻어서 손 이렇게 핥아 먹고 왜 자꾸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걸까요. 우리 요정들은…
[00:20:51~]
1011님께서
‘숲디 제가 짝사랑하는 직장 동료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저랑 같은 부서 선배와 썸을 타는 묘한 기류를 느꼈어요. 둘 다 제가 너무 좋아하고 선남선녀라 잘 어울리는데 제 스스로가 너무 작아진 기분이라 속상하고 싱숭생숭해요.’
꼭 이런 삼각관계가 어딜 가나 있는 것 같네요. 마음을 접기도 고백을 하기 에도 좀 애매한 상황일 것 같은데… 아 그 안에서 본인이 너무 작아지신다고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또 마음이긴 하겠지만 작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뭐 여러 상황에서 이런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고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뭔가 스스로가 작아지는 경험을 많이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 스스로 내 작아지면 안 돼 라고 해서 그게 잘 되진 않지만 옆에서 누가 이런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뭐 효과가 있든 없든 작아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자기가 되게 매력적이고 괜찮은 사람일 수 있어요. 한 번대시를 확 해버리는 게 둘이 사귀기 전에 얼른 덥석 해버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련도 안 남고 말이죠. 아무튼 음악의 숲은 우리 1011님을 너무나도 몹시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0821 님의 신청곡 로코베리의 ’항해‘ 그리고 서 명화 님의 신청곡입니다 시교로스의 ’호피폴라‘ 두 곡 듣고 올게요.
[00:22:44~] 로코베리항해
[00:00:00~] Sigur Ros_Hoppipolla (시교로스호피폴라) (다시듣기 에서는 음원이 안나옴)
[00:23:43~]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혁오 의 ’폴‘이라는 곡입니다. 2017년에 나왔던 23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고요. 혁오 씨 혁오 밴드의 음악은 제가 처음 막 알려졌을 때부터 너무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완전한 팬이 됐었어요. 근데 그 평소에 이렇게 듣는 것도 좋지만 진짜 이 혁오 밴드 음악의 진가가 발휘되는 곳은 여행이더라고요 저한테는 그래서 여행 갈 때 그렇게 꼭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앨범과 또 이제 가장 최근에 나왔던 앨범 듣는데 오늘은 저의 최애 곡 중 하나인 ’폴‘준비해 봤습니다.
자 그러면 저는 혁오 의 ’폴‘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언젠가 혁오 밴드도 음악의 숲에 모실 수 있는 날을 마음 깊이 고대하며…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 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4:58~]혁오 (HYUKOH)_Paul(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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