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30~] Troye Sivan – Bloom
- [00:15:16~] 카더가든(Live) – 나무
- [00:28:34~] 카더가든 – 그저그런날
- [00:36:35~] 카더가든(Live) – 섬으로가요(Feat. 오혁)
- [00:44:18~] 루시드폴 – 아직. 있다
talk
상대방은 기억하는데 나는 생각나지 않을 때 미안해집니다. 누군가 다정하게 불러주면 훌쩍 가까워진 기분이 들구요. 얼굴과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가장 원초적인 명사죠, 이름. 어떤 작가는 말합니다.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리움을 갖는 것이다. 존재하는 것에는 이름이 있구요. 이름이 있어서 존재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면 잊을 수 없고 자꾸 부르고 싶어지는데요. 내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준 사람, 내가 부른 소중한 이름, 오늘 하루 한 명 쯤은 있겠죠? 하루의 끝, 나직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30~] Troye Sivan – Bloom (트로이시반 – 블룸)
5월 10일 금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이지영 님께서 신청하신 트로이 시반의 ‘블룸’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구요.
아~ 이 말 되게 멋있지 않아요?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리움을 갖는 것이다’. 으음, 존재하는 것에는 이름이 있고 이름이 있어서 존재하기도 하니까 내가 아닌 다른 존재를 안다 라는 것, 즉 그리움을 갖는다 라는 거, 되게 멋있는 말인 거 같애요. 여러분들과 저 사이에 되게 서로의 이름이 되게 소중한 또 그립기도 하고 소중해지는 그런 이름들이었으면 좋겠네요.
[00:02:35~]
자 1452 님께서
‘숲디, 전 이름이 초록이에요. 초록아 잘 자라고 한 번만 해주시면 정말 잘 잘 거 같애요. 왠지 안 읽어주실 것 같아서 보내 봅니다.’
읽었는데요, 음. 이름 예쁘다, 초록이. 저 초록색 진짜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지금 말고 음악의 숲 끝나고 어 주무시길 바라고 초록아 잘 자. 흐흠ㅎㅎ.
자 5279 님께서
‘저 감기 걸려서 엄마가 일찍 자라고 했는데 감기약 때문에 잠 오는 거 꾹꾹 참으며 듣고 있어요. 이름 한 번만 불러주면 안 될까요, 숲디? 제 이름은 전예원이에요. 예원이, 예원아~ 흐구. 안 되겠지? 안 해주겠지? 이 문자도 지나가겠지?’
이렇게 보내셨네요. 아~ 그래 예원아 이렇게 읽고 있어. 감기 빨리 낫고 음악의 숲 잘 들어주길 바랄게. 안녕, 잘 자. 지금 자지 말고 이따가 자.
금요일 밤은요, <인디 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함께하는 날이죠. 오늘도 기대 많이 해 주셔도 될 거 같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은 노래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무료인 미니로도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30~] <인디라디오라이브포레스트> 코너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가 있습니다.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이 열리고’. 남녀 사이가 아니더라도 목소리에는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이 있는데요. 오늘 마음 다칠 틈이 없을 거 같습니다. <인디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카더가든과 함께합니다.
숲디 : 이미 뭐 목소리와 음색은 인정 받았구요, 요즘은 외모와 재치까지 끝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대세 뮤지션이죠. 카다가든 씨 어서오세요.
카더가든 : 안녕하세요, 숲디.
숲디 : 드디어 음악의 숲에 모시게 되네요.
카더가든 : 네.
숲디 : 먼저 우리 음악의 숲 요정들이에요. 청취자분들을 요정들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요정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카더가든 : 아~ 요정분들 반갑습니다. 어~ 저는 어 정승환, 우리 숲디와 직접 그 사적인 자리를 가지고, 꼭 제가 라디오에 출연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거 같은데
숲디 : 맞아요.
카더가든 : 그 약속을 지키러 꼭 왔고 너무 기대하면서 왔습니다.
숲디 : 네. 진짜 사실 예전부터 되게 모시고 싶었어요. 그, 이번에 그 최근에 하셨던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 원래부터 팬이었지만 이제 또 마침 음악 작업 같이 하시는 분들이 편곡자분들이 저랑 되게 인연이 있는 분들이셔서 한번 사적인 자리에서 뵀었는데 그때 제가 악착같이 음악의 숲 꼭 나와 달라고, 알겠다고 하셨는데 그냥 지나가는 말씀이실 줄 알았거든요. 근데 또 이렇게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약속을 지키러 와 주셨습니다. 자 음악의 숲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카더가든 : 막 이렇게 길게, 사실 라디오는 저는 들을… 저는 또 운전을 하는 사람도 아니어서 그는 이걸 몇 개, 구간구간…
숲디 : 새벽 방송이니까.
카더가든 :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어 일단 이 목소리라는 게 오직 뮤지션들이 이제 노래를 꼭 불러야지만 이제 다가 아니구나. 이렇게 정승환 씨 보면 라디오 진행할 때 목소리 톤이, 아 이거는 차암 라디오를 하라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그런 게 좀 돋보였습니다, 들어봤을 때는.
숲디 : 아유 감사합니다. 저희 방송이 이제 뭐 새벽 1시부터 2시에 이제 방송이 되는데, 대부분 뮤지션 분들은 한창 이때 활동을 하는 시간이더라구요.
카더가든 : 그쵸.
숲디 : 이 시간에 카더가든 씨는 주로 뭘 하시나요?
카더가든 : 이때 한시 두시면은 저는 만약에 술을 거의 한 77할은 술을 마시거나요, 아니면은 이제 누워가지구 핸드폰을 좀 하는 시간입니다.
숲디 : 아~ 어제도 그럼 한잔 하셨나요?
카더가든 : 어제는 제가 이렇게 요즘에는 제가 최근에 이렇게 노래를 부를 일이 있으면 술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숲디 : 노래를 부르기 전날에 술 먹으면 다음 날 정말 목소리가 안 나오는…
카더가든 : 아 그러니까요.
숲디 : 알겠습니다. 지난주에 그 ‘전지적 참견 시점’ 에 출연을 하셔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하셨죠?
카더가든 : 네네.
숲디 : 그 더 많은 분들이 좀 알아보실 거 같은데 요즘에 인기를 좀 실감하시는 편인가요?
카더가든 : 그때 아마 직접 보셨겠지만, 제가 그날도 이제 어떤 촬영을 마치고 와서 머리를 넘기고 왔잖아요 양복 입고.
숲디 : 네네.
카더가든 : 그렇게 해야지만 좀 알아보세요.
숲디 : 핳하하핳 아 오늘처럼 이렇게 모자 쓰고 계시면…
카더가든 : 그러면 뭐, 이러면은 그냥, 그냥 시민이죠. 대한민국 시민.
숲디 : 아~ 흫흐흐흫흫 시민 흐흫흐흐흫.
카더가든 : 시민ㅎㅎ 국민이죠.
숲디 : 핳하하하하핳 국민 하핳하하핳.
카더가든 :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의 국민.
숲디 : 아이 카더가든 씨가 되게 웃겨요. 지난번에도 제가 되게 기대를 갖고 봤는데 되게 실망했거든요, 실제로 뵙고ㅎㅎㅎㅎㅎ. 농담이구요. 아우 너무 웃기셔가지구. 아 그때도 이케 약간 좀 상징이 된 거죠, 카더가든 씨의. 머리 이렇게 올백 넘기시고 약간 검은색 정장 같이 입으시고 하면은 딱 그, 사람들의 그 모습에 각인이 돼 있으니까 근데 저두, 저 같은 경우에도 사실 제가 눈이 굉장히 나쁘거든요. 렌즈를 끼고 다니는 건데 안경 쓰면은 아무도 못 알아봐요 진짜. 저도 그 순간은 국민이 되더라구요.
카더가든 : 아 그렇게, 예전에 한 번 저 TV에서 그 에피소드 본 적이 있는데.
숲디 : 뭐요?
카더가든 :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데,
숲디 : 아아.
카더가든 : 간호사분이…
숲디 : 오디션 프로그램 진짜 좋아하시나 봐요? ㅎㅎㅎㅎㅎ 그런 것까지 알고…
카더가든 : 아니 그… 진짜루… 그게 되게 민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었어요. 그 에피소드를 얘기하시는 거 보면서.
숲디 : 네에 (스읍). 아무튼 알겠습니다. 자 방송에서 카더가든 이제 예명에 대해서도 밝혀 주셨는데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뜻인지 좀 알려주세요.
카더가든 : 아, 제 본명이 차정원인데요. 카는 차, 가든은 정원, 그래서 차정원입니다.
숲디 : 카더가든. 그래서, 어떻게 하다 그렇게 짓게 되신 거예요?
카더가든 : 아 이제
숲디 : 왜일케 1차원적으로 지으신 건가요?
카더가든 : 아는 지인이, 굉장히 이전에 제 닉네임이 조끔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이제 저희 같은 레이블에 있는 오혁 군이 느닷없이, 아무런 두서없이, 아 ‘이름을 바꿔라’.
숲디 : 흐흫흐흐 갑자기? 어~.
카더가든 : 정말로 아무 뜻 없이 이름을 바꿔라 해서 저는 또 바꿨어요.
숲디 : 아우 바꾸라고 했는데 왜 바꿨어요?
카더가든 : 이제 너무 터무니 없는 이름을 또 제시를 했으면은 제가, 저도 좀 이제 고민을 했을 텐데, 카더가든 딱딱 괜찮았어요.
숲디 : 아 괜찮아요.
카더가든 : 뭔가…
숲디 : 아 진짜 괜찮아요.
카더가든 : 제 이름이기도 하고 이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오혁 씨가 이렇게, 하라면 하고 약간 이러헌헣허허허 편이신가요호호호?
카더가든 : 아니 이제, 그때는 좀 그랬던 거 같아요.
숲디 : 알겠습니다. 자 카더가든, 근데 어쨌든 음~ 왠지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도 좋지만 카더가든이라는 이름이 더 뭔가 이렇게 귀에 들어오고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카더가든 : 더 괜찮… 더 괜찮지 않나요?
숲디 : 어울려요, 예. 진짜 약간 유학파이신 것 같은 느낌 들고.
카더가든 : 괜찮습니다.
숲디 : 네. 자~ 출연하신다는 소식에 음악의 숲 요정님들이 SNS 메시지랑 문자를 정말 많이 보내주셨어요.
[00:10:09~]
YP지희 님께서
‘숲디,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카더가든 님 헤어스타일은 안 따라 하기로 해요. 깐승환은 안 어울리더라구요. 미안해요.’
라고 보내셨어요. 아 이게 사실 머리를 넘기는 게 어울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카더가든 : 이게 조금 인상이 강하면 조금 더 잘 어울리긴 해요.
숲디 : 인상이 강하죠.
카더가든 : 저도 약간 이제 뭐라 그래야 되냐, 약간 요렇게 남자의 얼굴을 좀 나누는 경향이 있대요. 간장남, 된장남 이렇게 있는데.
숲디 : 오? 그게 무슨 기준이…
카더가든 : 약간 저처럼… 이건 이제 박찬호 씨 와이프가 어떤 TV에서 하신 말씀을 제가 들은 건데,
숲디 : 네, 아내분께서.
카더가든 : 네 박찬호 씨는 정확히 된장남이래요.
숲디 : 어~.
카더가든 : 얼굴의 이 형상이.
숲디 : (스읍) 으 네.
카더가든 : 약간 이렇게 찐하다고 그래야 하나 인상이? 좀 이렇게 광대도 좀 있고 이르케
숲디 : 네네네네.
카더가든 : 굵직굵직한데, 승환 씨 같은 느낌이 약간 간장.
숲디 : 저도 약간 된장 같은데요?
카더가든 : 그래요? 그럼 간된장으로 하죠.
숲디 : 핳하하핳하하 알겠습니다.
카더가든 : 그래서 이런, 저처럼 이런 얼굴이 넘긴 머리가 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긴 들었습니다.
숲디 : 근데 진짜 잘 어울리세요.
카더가든 : 감사합니다.
숲디 : 저도 한번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긴 합니다. 조금 더 좀 이케 뭔가 성숙미가 좀 더… 해질 때.
카더가든 : 승환 씨 같은 경우는 완전히 올빽보다도 앞머리가 살짝 살짝 내려오는 그런 아찔함이 있는…
숲디 : 아찔함이 있는 ㅎㅎㅎㅎㅎㅎ
카더가든 :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숲디 : 알겠습니다. 나중에 한번 아찔한 머리로 한번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00:11:36~]
그리고 5279 님께서
‘숲디, 이름도 카더가든 님… 아, 숲디 이름도 카더가든 님 이름 지은 방식으로 하나 지어 달라고 했으면 좋겠어요.카더가든 님에게 무리한 부탁일까요?’
몇 가지 또 이렇게 질문 남겨 주신 분들도 계시구요. 제 이름…
카더가든 : 아 요거 이제 단순하게 하면 정승환이지 않습니까? 정 트루, 승 빅토리, 환 라이트 이 정도가 되겠죠? 그럼 트루 빅토리 라이트가 되겠죠.ㅎㅎㅎ 안녕하세요, 트루 빅토리 라이트입니…
숲디 : 안녕하세요, 트빅라입니다, 트빅라. 네 알겠습니다ㅎㅎㅎ.
카더가든 : 네 그렇습니다.
숲디 : 네에. 자핳ㅎㅎ.
[00:12:14~]
7567 님께서는
‘전참시 보니 집에 라면을 종류별로 사두셨던데 밥은 안 해 드시나요? 홓호홓ㅎ호.
이렇게 보내주셨구.
카더가든 : 정말 집에서는 라면을 제일 많이 먹구요, 아니면 배달음식.
숲디 : 아~ 라면을 좋아하시나 봐요?
카더가든 : 혼자 사는 남자들 다 비슷비슷하죠. 정말 배달음식 많이 먹고요
숲디 : 자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이
‘182센치에 78키로그램, 정말 환상적인 비율. 팔다리 길고 손가락도 길어서 진짜 멋있는 거 같애요. 제일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어딘가요?’
카더가든 : 사실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제가 얘기한다는
숲디 : 새벽 방송입니다. 괜찮아요.
카더가든 : 얘기한다는 게 굉장히 좀 부끄럽긴 한데요. 일단 질문을 해 줬으니까.
숲디 : 네네. 흐흐흫ㅎㅎㅎ.
카더가든 : 그나마 가장 많이 듣는 게 눈썹이에요.
숲디 : 아 눈써업.
카더가든 : 눈썹이 찐하다.
숲디 : 눈썹 진짜 찐하세요.
카더가든 : 예~ 그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숲디 : 그리고 또 따른 데는요?
카더가든 : 따른 데는요
숲디 : 흫흐흐흐흫.
카더가든 : 없어요. 흐흫흐흐흫.
숲디 : 아 왜요오?
카더가든 : 따른 데… 제가 살이 쪄도 팔 다리가 좀 얇은 편이에요. 다리가 좀 얇은 편이라.
숲디 : 네흐흫ㅎ
카더가든 : 고… 그런…
숲디 : 각선미.
카더가든 : 예예옣ㅎ.
숲디 : 아 저도 각선민데.
카더가든 : 아~.
숲디 : 오~ 홓호홓호. 또 있어요? 호호홓.
카더가든 : 또 이게 엉덩이가 좀 많이 없어서 유독 초라해 보입니다.
숲디 : 어~ 약간 좀 보호해 주고 싶은, 보호 기능을 자극하는 그런…
카더가든 : 아뇨. 보호 본능이 아니라 거미 인간 같다는 얘기를…
숲디 : 음흫흐흫흐흫 어헣허허헣.
카더가든 : 팔다리가 얇고 몸통이 커서.
숲디 : 아유 멋있어요. 그, 지금 이 시간 새벽에 각성미 좋은 두 남자가 이르케 스튜디오에, 널찍한 스튜디오에 둘이 이렇게 앉아서
카더가든 : 그니까요오.
숲디 : 얘기하고 있는 게 참 행복하네요. 자 그 아직 질문이 하나 더 남았어요.
‘팬들도 아는 사람 거의 없는 카더가든 혈액형은?’
카더가든 : 아 저는 B형인데요.
숲디 : 음~.
카더가든 : 네, 뭐 성격도 그 저는 그 혈액형에 대한 성격을 잘 안 믿는 편인데 너무 터무니 없잖아요?
숲디 : 그렇죠.
카더가든 : 근데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숲디 : 아 B형은 어떤데요?
카더가든 : 성격이 뭐, 뭐 약간 거친 부분이 있고, 굉장히 독선적이고, 굉장히 뭐, 이게 보통 근데 그 연애 관계에서 혈액형을 많이 대입을 하시더라구요.
숲디 : 아 그쵸, 아무래두.
카더가든 : 또 그렇게 봤을 때는 틀린 말 같지 않다는…
숲디 : 아 되게 거치신가봐요?
카더가든 : 거칠다기보다는 좀 이기적인 부분이 있거든요 저도, 연애를 할 때는. 그래서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숲디 : 사랑은 다 이기적인 거죠, 뭐.
카더가든 : 크으흫~.
숲디 : 크으흑~ 이렇게 또 남자끼리 있으면 이런 대화를 합니다, 또.
카더가든 : 한마디로 정리를 해 주시네에.
숲디 : 아~ 일단 모두가 인정한 인제 카더가든 씨의 음색, 또 라이브로 듣고 싶은 시간이 왔습니다. 오늘 라이브 들려주시는 시간이잖아요? 어떤 곡, 첫 번째 곡으로 준비해 주셨나요?
카더가든 : 어 일단, 가장 최근에 발매한 ‘나무’ 라는 곡.
숲디 : 이 노래 드디어 라이브를 듣네요.
카더가든 : 아 요거~는 그냥 제가 최근에 가장 요 노래에 이제 뭐 라이브 하기 전에 소개를 많이 부탁을 받는데 저는 요즘에는 그냥.
숲디 : 갔다 와서 듣겠습니다. 핳하하하하하핳하.
카더가든 : 가장 좋아하는 겋ㅎㅎ. 제가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숲디 : 핳하하하하하핳.
카더가든 : 저 한번 가야죠?ㅎㅎ
숲디 : 네헿헤헿헤헤. 라이브로 한번 듣고 와서 카더가든씨 ‘나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들어보도록 할게요. 준비되신 대로 바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더가든 : 바로 해보겠습니다.
숲디 : 라이브로 청해 듣겠습니다. 카더가든의 ‘나무’.
[00:15:16~] 카더가든 – 나무
숲디 : 크흐흐~ 라이브로 듣고 오셨습니다, 카더가든의 ‘나무’. 아~ 이게 최신에, 가장 최근에 내셨던 노래죠?
카더가든 : 네 맞습니다.
숲디 : 이 노래, 저도 이제 역시 그~ 늘 함께하셨던 그분들과 같이 음악하시는 분들과 함께 계속 들어봤는데 카더가든 씨가 원래 이제 어 익숙했던 음악과는 좀 다른 쪼끔 더 발라드에 가까운 그런 음악이었어요. 근데 굉장히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카더가든 : 저도 그래서 좀 녹음할 때 굉장히 신경을 좀 많이 썼었어요. 근데 어찌 됐건 그 이 다이나믹이 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원래 시작부터 그냥 조금 텐션을 올려서 노래를 부르는 곡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어려웠었어요.
숲디 : 그런데 이제 카더가든 씨의 원래 색깔은 그대로 있구 되게 ‘이런 음악도 잘 어울리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카더가든 : 아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숲디 : 네.
카더가든 : 진심으루 영광입니다.
숲디 : 아흫흐흫 지금 표정이 되게…아 근데 진짜 그 아까 B형 거칠다 라는 말씀하셨잖아요?
카더가든 : 네네네.
숲디 : 그 거친 느낌이 음악에서 확확 느껴지는 거 같애요.
카더가든 : 감사합니다.
숲디 : 약간 상남자 스멜. 자 아까 이 노래에 대한 설명을 좀 해 주시려다가 마셨는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카더가든 : 아유 뭐 거창한 얘기는 아니었는데요. 최근에 그냥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제 노래 중에. 저는 원래 ‘홈스위트홈’이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제 노래 중에. 그런데 최근에는 아무래도 이 노래가 가장 좋은 거 같애요.
숲디 : 그냥, 그냥 좋은 거죠?
카더가든 : 네. 그냥 딱 들었을 때 저는 제 노래 좀 가끔씩 듣거든요. 근데 이제 ‘아~ 이 노래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이 딱 들어가지구 ㅎㅎ.
숲디 : 으흐흫흐.
카더가든 : 죄송합니다하핳.
숲디 :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 노래 들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불렀을까?’ 그런 생각할 때가 있거든요. 진짜 아~.
카더가든 : 오디션 볼 때 영상 찾아 보시나요, 혹시?
숲디 : 아유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때부터 정말 떡잎부터 남달랐구나.
카더가든 : 저 맨날 봐요. 아직도 거기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숲디 : 그니까요오.
카더가든 : 아으 증말.
숲디 : 그 막 ‘명동콜링’ 이런 거 할 때 진짜 저 깜짝 놀랐거든요, 증마알. 그 크라잉넛 선배님들의 원래 노래잖아요.
카더가든 : 그렇죠.
숲디 : 깜짝 놀라서 그래서 진짜 무한반복, 무한재생이라고 하잖아요? 그때 그랬었는데, 아~ 아슬아슬하게 그 ‘사랑에 빠지고 싶다’ 보다 한 열 회 정… 10회 정도 좀 덜 들었습니다.
카더가든 : 아하~.
숲디 : ‘사랑에 빠지고 싶다’ 는 뭐 엄청나게 들었거든요. 제가 오디션 처음 나왔을 때.
카더가든 : ‘사랑에 빠지고 싶다’… 그때 저는, 아 근데 정말로 그때 그러신 분 많겠지만 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이 세상에는 소주를 마시는 사람이 있고 안 마시는 사람이 있다 라고 그렇게 이분법으로 나누는 편인데, 소주를 마시는 모든 사람들을 다 자극을 하신 거예요. 그때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숲디 : 소주 좀 드셨나요, 그때?
카더가든 : 먹다가 이제… 쫌 그런 분들 많았을 거 같애요. 이렇게 승환 씨 그 때 곡들 그 ‘사랑에 빠지고 싶다’ 같은 경우는, 술을 마시려고 집에 들어가는 길, 이제 혼자 이렇게 좀… 사실 그렇게 되거든요, 좀 감정이 몰입이 돼요. 이게 없는 상황도 좀 만… 왠지 내가 모든 세상사에 치여 있는 거 같고, 모든 연애를 다 실패하고 있는 거 같은… 그런 기분이, 술을 마시면 좀 들 때가 있거든요.
숲디 : 그렇죠.
카더가든 : 그럴 때 좀 굉장히 많이 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숲디 : 아유 또 이렇게 좋게 말씀해 주시니까… (스읍) 예전에 인터뷰하신 걸 보니까 ‘곡을 쓸 때 여자와의 관계에서 감정과 힌트를 많이 얻는 편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네요?
카더가든 : 네.
숲디 : 곡 작업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치나 봐요? 연애 사랑 이런 것들?
카더가든 : 그렇죠. 그럴 수밖에 없는 거 같애요. 가장 이게 연애나 사랑을 뭐 할 때, 이게 그거를 가지고 나… 글을 쓸려고 그러면, 사실 이거는 되게 좀 대단한, 엄청난 일이잖아요.
숲디 : 그렇죠
카더가든 : 이게 뭐 위대하다 이런 게 아니라 되게 특별한 일인데, 그런 순간들이 있어야지만 그런 글이 또 써지고 노래를 만들고 이러니까, 근데 저는 처음에는 좀 이제 연애에서 좀 안 좋은 부분들, 좀 만나다가 어쩔 수 없이 이제 좀 회의가 생기고 그런 부분들을 위주로 곡 작업을 많이 했었었는데, 최근에는 좀 좋은 그런 기운들도 좀 담아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숲디 : 좋은 면들도.
카더가든 : 네.
숲디 : 네. 보통 이제 그러면 이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시게 되겠네요? 아무래도.
카더가든 : 그쵸.
숲디 : 또 곡을 쓰시는 분이다 보니까. 아~ 뭔가 좀 이렇게 감정 상태에 따라서 곡이 잘 써질 때가 있고 아닐 때도 있을 것 같은데 요즘엔 좀 어떠신가요?
카더가든 : 요즘에는
숲디 : 요즘엔 좋은 일들이 많잖아요.
카더가든 : 요즘에는 그래서 어떤 마감, 마감시한이라는 게 좀 있어야 조금 더 파이팅하게 되는 것도 있고, 요즘 같은 때는 계속해서 노래를 이렇게 발표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보니까 좀 잘 되는 거 같애요.
숲디 : 아 그 되게 반가운 소식이네요. 계속 꾸준히 새로운 음악, 카더가든 씨의 새로운 음악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인 거 같습니다. 진짜 마감시한이라는 게 참 결정적이죠?
카더가든 : 그럼요호홓. 글 쓰시는 분들도 정말 그렇다고 하시드라구요.
숲디 : 그러니까요. 모든 그 창작은 마감시한이 결정짓는 거 같습니다.
카더가든 : 그쵸.
숲디 : 자 올해 초까지 ‘더 팬’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셨고, 많은 사랑과 받은 동시에 웃음까지 또 거머쥐셨어요. 회사에서는 처음에 출연을 반대하셨다구요?
카더가든 : 그렇죠. 회사… 저희 대표님께서 출연을 반대하셨었어요. 왜냐면은 자칫 잘못하면 니가 그렇게 막, 그래 니가, 니가 원하는 만큼 엄청난 인기를 인지도를 니가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자칫 잘못하면 그 모든 것을 다 한 번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
숲디 : 지금까지 해온 것들. 음.
카더가든 : 그게 니가 니 스스로는 그걸 굉장히 작다고 평가를 할 수 있어도 그걸 다 잊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하셨었죠.
숲디 : 으음. 그러면 이제 그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제 본인이 밀어붙여서 나가게 되신 건가요?
카더가든 : 네. 저는, 2018년에 저는 2017년 말에 정규 음반을 내고 전국 투어를 돌고 나서 자존감이 좀 오름과 동시에 어~ 더 많은 욕심이 좀 솔직히 말해서 생겼던 거 같애요. ‘더, 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서, 저는 솔직히 많이 마음이 출연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던 거 같애요.
숲디 : 아~ (스읍) 오히려 인제 쫌 되게 솔직하신 거 같아서, 그게 참 카더가든 씨의 매력인 거 같아요. 서바이벌 이제 아무래도 경연 프로그램이다보니까 굉장히 또 부담도 되고 그랬을 텐데, 아~ 이건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이거 진짜 힘들었죠호홓홓?
카더가든 : 이거 정말로, 정말 안 해본 사람 잘 모를 거 같애요. 이게 이제 송환 씨가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저는 근데 더 힘드셨을 거 같애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실 때잖아요?
숲디 : 그러니까 좀 덜 힘들었죠, 사실 카더가든 씨만큼은… 저도 이제 뭐 어린 나이이기도 했고, 으음~ 사실 솔직하게, 저도 솔직하게 얘기를 하자면은 당시에는 욕심이 없었어요. 그냥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 약간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좀 겁 없이 달려들게 되기도 했던 거 같고, 근데 이제 카더가든 씨는 이제 대표님의 우려처럼 어떤 그, 이미 인지도가 있는 상태이시기도 하고, 이미 프로패셔널한 뮤지션인 상태에서 그런 경연 프로그램에 어~ 아마추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과 또 함께 합을 이케 나눠야 된다 라는 게 여러모로 되게 부담이 컸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더가든 : 그런 경연을 준비하면서 오는 모든 스트레스들… 보다 사실은 ‘명동콜링’ 이라는 노래가 주목을 받고 거기에 사람들이 저에 대한 시선이 고착될까 봐 그거에 대한 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사실은. 저는 원래 제가 꾸려나가던 나름대로 음악적인 그 이게 스펙트럼이 있었는데, 어~ 요걸로만 기억이 될까 봐 라는… 저는 또 저는 이제 올해 서른 살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 나갈 때 이미 저는 스물아홉 살이었기 때문에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숲디 : 아휴 또 그렇겠죠.
카더가든 : 근데 결국은, 그래서 되게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계속 끝까지. 그래서 지금 다시 이제 프로그램 잘 마치고, ‘아~ 요 챕터는 이제 끝났다. 그러니 다시 내가 음악적으로 새롭게 고민을 해 보자’ 라는 시기가 된 거 같애요.
숲디 : 근데 어쨌든 진짜 그 스스로가 계속 어딘가에 고착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시고 음악적인 계속 꾸준한 변화와 어떤 스펙트럼을 넓히는 그런 고민들을 해 나가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단 뭐 팬의 한 명으로서는 되게 반갑고 고마운 일인 거 같애요. 그리고, 뭔가 저 역시 뭐 이제 뭐 헤아릴 수 없는 거겠지만 저도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노래를 딱 처음에 많이 사랑받았을 때, ‘아 이런… 이걸로만 나를 기억하면 어떡하나’.
카더가든 : 남, 남의 노래잖아요? 심지어.
숲디 : 그래서 그게 되게 걱정과 우려가 컸어서 심지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는 그 노래를 잘 부르고 싶지도 않았어요. 근데 이제 사람들은 날 그 노래로만 기억하니까 그 노래를 부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지점에서는 되게 싫어지더라구요, 이 노래를 부르는 게.
카더가든 : 그렇죠.
숲디 : 솔직한 마음으로는. 근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까, 물론 전 아직 어립니다마는 되게 소중한 거 같애요. 그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노래가 되게 싫었다가 지금은 되게 소중해지더라구요. 어쨌든 그것도 나를 설명해주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고, 나를 세상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까.
카더가든 : 맞아요.
숲디 : 그리고 ‘명동콜링’ 너무 좋아요, 저 진짜 너무 좋아했습니다.
카더가든 :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들을 거를 잘 조절을 하고 있어요.
숲디 :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겠지만,
카더가든 : 쪼끔, 계속 노력 중입니다.
숲디 : 아 알겠습니다. 제가 또 감히 주제 넘게 또 말씀드렸습니다.
카더가든 : 아이 아뇨, 너무 좋은… 저는 사실 그때 사적으로 만났을 때도 그런 질문을 많이 얘기를 할려고 했었거든요.
숲디 : 그래도 이미 카더가든 씨의 음악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또 하나의 뭔가가 생겼다 정도의 인식을 가지지 않을까?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또 ‘홈스위트홈’ 등 이제 당시 발표하는 음원마다 굉장히 화제가 됐었는데 음~ 앞서 말한 ‘명동콜링’도 인기가 대단했었고, 청취자분들이 그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갖고 계세요, 오늘 카더가든 씨 출연하신다고 해서. 또 어떤 분께서
‘반가워요, 카더가든. ‘명동콜링’ 라이브 기대할게요.’
로도 보내주셨고
[00:26:11~]
syhee710 님께서
‘카더가든 님, 이니*** 공연 때 승환 님 바로 앞 타임에 나오셔서 매력 보이스로 노래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명동콜링’ 듣고 싶네요.’
이렇게 또 보내주셨어요.음.
카더가든 : 이렇게 하면 또 한 소절을…
숲디 : 불러 주실 건가요?
카더가든 : 불러드려야 되지 않을까요?
숲디 : 아 좋죠. 저 진짜 너무 좋아하거든요.
카더가든 : 저 그… 에코 쪼끔만 넣어주시면…
숲디 : 하핳하하하핳하 네 에코, 아 에코 꼭 필요하죠.
카더가든 : 에코 쪼끔만 넣어 주시면 제가 이제 에코빨거든요.
숲디 : 다 예코빨이죠.
카더가든 : 아아!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간 나의 조각배여.’
이 정도로.
숲디 : 아아~ 진짜 그때, 그 이거 딱 처음에 노래를 듣고 나서 와~ 진짜 진짜 전 되게 충격을 받았거든요. 편곡도 너무 멋있었어요, 지인짜. 이거는 마지막 후렴 돌릴 때 그 밑에서 깔리는 코드들 그 진행이 너무 멋있고 거기에 카더가든 씨의 목소리가 뭔가 쓸쓸하게 깔리는 게… 오늘 또 이렇게 불러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자~ 요즘에 어떤 노래 즐겨 들으세요?
카더가든 : 요즘에요? 저 실제로 ‘우주선’ 노래, 또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그 또 뮤직비디오 감독님께서 제 뮤직비디오를 한 번 찍으셨던 분이세요, 정지선 감독님. 그래가지구. 일전에 뮤직비디오를 찍는다고 저한테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가지구 그래서 이제 티저 나온 이후부터 그 노래 지금도 즐겨 듣고 있구요. 저 보면 어쩔 수 없이 저도 신드롬의 일부로서 잔나비 노래를ㅎㅎㅎ 잔나비 노래 엄청 듣구요.
숲디 : 아 너무 좋죠.
카더가든 : 그리고 외국 팀 중에서는 레몬 트윅스라는 팀이 있는데
숲디 : 어, 처음 들어봤어요.
카더가든 : 다음에 꼭 제가 따로 이제 링크를 드릴게요.
숲디 : 어~ 알겠어요.
카더가든 : 약간 2인조 팀인데, 비틀즈의 어떤 음악을 가지고 와서 자기들 마음대로 비틀어버리는 그런 좀 재미가 있는 친구들입니다.
숲디 : 레몬 트윅스.
카더가든 : 네, 레몬 트윅스.
숲디 : 알겠습니다. 오늘 아마 또 추천곡이 될 수도 있을 거 같구요. 자 이번에는 음원으로 한 곡 들을 겁니다. 이번에 어떤 곡 들을까요? 우리.
카더가든 : 제 정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그저 그런 날’ 이라는 곡입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음악 듣고 와서 카더가든 씨와 마저 얘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카더가든의 ‘그저 그런 날’.
[00:28:34~] 카더가든 – 그저그런날
숲디 : 카더가든의 ‘그저 그런 날’ 듣고 오셨습니다. 카~ 너무 좋네요.
카더가든 : 감사합니다.
숲디 : 이 노래, 진짜 카더가든 씨 그 목소리는 그 되게 남자가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약간 섹시한 그게 있는 거 같애요.
카더가든 : 아유 감사합니다. 뭔가 남자가 얘기하니까 더 진심 같네요.
숲디 : 아 진짜로 섹시해요. 자 노래에 대해서 좀 더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카더가든 : 아 이거는 이제 그 정규 앨범 ‘어파트먼트’에 수록된 곡이고 이제 수록곡 전부가 이제 많은 뮤지션들과 같이 작업을 했지만,
숲디 : 이 노래는 누구랑…
카더가든 : 파라솔이라는 밴드와 같이 작업을 했구요.
숲디 : 하아~ 진짜 죽이네요.
카더가든 : 음~ 재미있었습니다, 이때.
숲디 : 네, 보니까 1집 앨범 이제 보면 이제 굉장히 많은 분들이랑 작업을 하셨어요. 오혁 씨 그리고 선우정아 씨 술타나모도 디스코의 나잠수 씨, 그리고 또 오존 등등.
카더가든 : 여기서 이제 사실,
숲디 : 너무 부럽네요.
카더가든 : 이게 사실은 선우정아 씨를 제외를 하면, 사실 동네에서 그냥 같이 보는 술 먹는 사람들이거든요.
숲디 : 아 그래요.
카더가든 : 그래가지구 어느 날 문득 앨범 시작하기 전에, 제가 이제 초안 데모들은 좀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술을 이 사람들이랑 좀 뒤엉켜서 마시다가 아니 이 사람들이 가만 보니까 엄청난 사람들인데 내가 맨날 술만 먹는다.
숲디 : 음악을 좀 같이 하자.
카더가든 : 네네, 그래가지고 하나 한 명 한 번씩 부탁을 드렸죠. 다 형님들이기 때문에 어차피 전부 다. 그래서 굉장히 저한테는 많은 그 진짜 좀 양분이 됐던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숲디 : 아오~ 진짜 이렇게 이분들의 이름을 이렇게 그 듣는 것만으로도 되게 부럽고, 물론 장단점은 있었을 거 같애요. 같이 이렇게 작업하면서.
카더가든 : 많이 혼났죠. 제가 아무래도 지구력이 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녹음실에서 악기 녹음할 때 이제 좀 여유롭게 못하고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잡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좀 잤어요 녹음실에서. 저녁이 좀 지나가니까. 많이 혼났죠, 형들한테. ‘내가 지금 니 노래 하고, 하러 온 건데 니가 자면 어떡하냐’. 혼났습니다.
숲디 : 그렇게 옆에서 쓴소리를 해주는 좋은 분들이 계셔서.
[00:31:03~]
9349 님께서
‘카더가든 님은 백예린 씨 그리고 또 프롬 님과 함께 작업을 해보셨네요. 숲디 부러워서 어째요~. 배 아프지만 어땠는지 좀 여쭤 보실 거예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이제 지금 거론되고 있는 뮤지션 분들과 함께 다 작업을 해보셨는데 제가 다 개인적으로 팬인 분들이거든요.
카더가든 : 아 그래요?
숲디 : 백예린 씨도 그렇구, 프롬 씨도 그렇구… 얼마 전에 또 오셨어요, 프롬 씨도.
카더가든 : 아 프롬 씨 오셨나요?
숲디 : 술타나모도 디스코 분들도 오셨었고.
카더가든 :아 그렇죠 그렇죠.
숲디 : 오존 씨 꼭 모시고 싶구요. 선우정아 씨도 오혁 씨도 너무 모시고 싶은데, 백예린 씨도… 다 이분들 뵀던 거잖아요?
카더가든 : 백예린 씨는, 그 사실은 그 백예린 씨도 술을 꽤 해요.
숲디 : 아 그래요오?
카더가든 : 그래가지고 술자리에서…
숲디 : 이런 얘기 해도 되는 거예요?
카더가든 :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 처음에 이제 제가 한 곡을 같이 했는데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이라는 곡은 이미 프로듀서하고 백예린 양이 완성을 어느 정도 해놓고 브리지를 비워놨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작업실에 초대를 해서 완성을 했는데 그게 이제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가 됐는데 반응이 엄청 좋았어요. 뷰 수가 천만 뷰가 넘고 막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또 앨범에 실리면서 좀 이렇게 저는 기분 좋았던 거 같고, 프롬 씨는, 프롬 씨 정말 재밌어요. 너무 재밌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말…
숲디 : 아 재밌으셨어요.
카더가든 : 굉장히 아주머님 같은… 푸근하거든요. 프롬 씨 같은 경우도 그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저한테 보내줬을 때. ‘영혼처럼 안아줘’ 라는 제목이어서 처음에는 사실 노래는 듣지는 않고 제목이
숲디 : 너무 좋아서?
카더가든 : 너무 지독하다 영혼처럼 안는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안아야지 그렇게 안을 수 있나? 이렇게 농담 주고받다가 노래를 딱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뻔하지 않은 듀엣 구조였어요. 뭐 파트가 나눠져 있는 게 아니고 같이 이렇게 쭉 부르거든요. 그래서 두 개 다 되게 재밌었습니다.
숲디 : 아유 부럽습니다. 다 가진 남자네요, 카더가든. 자~ 다 가진 남자 카더가든 씨가 함께하고 있는데 그러면 혹시 같이 하고 싶은, 이번에 새롭게 또 한번 해보고 싶은 뭐 뮤지션이나 팀이나 있을까요? 전참시에서는 모모랜드를 말씀하셨던데.
카더가든 : 모모랜드는 저는 정말 삼촌 팬의… 제가 이분들하고 뭐를 같이 하겠습니까? 어떻게 옆에 제가 쓰겠어요?
숲디 : 네~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림 되게 좋을 것 같은데?
카더가든 : 마음으로 항상 이렇게 서포트를 하고 있고, 네 개인적으로 요즘 작업하고 싶은 분은 제가 그래서 연락을 또 개인적으로 드렸어요. 신혜경 씨라는 싱어송라이턴데 저도 이제 예전에 뭐 어떤 방송에서 한번 뵌 적이 있었는데 요번 음반 역시도 많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하고 싶다 생각하던 와중에 신혜경 씨가 새로 낸 싱글이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숲디 : 카더가든 씨가 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많은 분들과 작업을 한 거는 그만큼 본인 혼자 있을 때의 매력도 뭐 말할 것도 없지만 굉장히 여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에서 그분들의 색도 살려주면서 본인 색도 이렇게 펼칠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있으셔서 이렇게 또 많은 분들과 작업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신혜경 씨와의 콜라보도 너무 응원을 하고 싶고, 솔직히 더 응원하고 싶은 건 모모랜드와 함께센터에 서서 ㅎㅎㅎㅎㅎ 센터의 역할을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
카더가든 : 근데 정말 너무 좋겠네요, 그 사이에.
숲디 : 그 안무를 연습을 하셔 가지구
카더가든 :제가 몇 개 중요 포인트는 좀 알고 있는데, 한번 좀 연습을 좀 많이 해야 겠네요.
숲디 : 너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전참시에서 출연하시면서 이제 사람들이 타도가든 씨에 대해서 몰랐던 매력이 굉장히 많이 부각이 된 거 같애요. 저와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카더가든 : 어떤 게 좀…
숲디 : 그 춤신춤왕? 모모랜드 춤…
카더가든 : 모모랜드 춤이요?
숲디 : 네 춤도 추시고, 저는 뭐 굉장히 많거든요, 레파토리가.
카더가든 : 거의
숲디 : 방탄소년단, 뭐 방탄쪼끼소년단으로 불리고 있는데,
카더가든 : ㅎㅎㅎ방탄쪼끼요?
숲디 : 네 방탄쪼끼소년단으로 불리고 있어요. ‘DNA’그리고 빅뱅의 ‘뱅뱅뱅’.
카더가든 : 아~ 알고 있죠.
숲디 ; 레퍼런스가 너무 많습니다.
카더가든 : ‘뱅뱅뱅’푸훕ㅎㅎㅎ. ‘뱅뱅뱅’ 그거 본 것 같은데?
숲디 : 앟하 봤어요?
카더가든 : 이거 돌리는 거 아닌가요?ㅎㅎㅎ
숲디 : 맞아요. 핳하하핳하하. 아무튼 어 평소에 좀 흥이 많으시죠?
카더가든 : 저두 뭐,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흥은 자연스럽게 나는 거 같애요, 저두.
숲디 : 술 한잔 하시면 약간 춤도 추고 그러시나요?
카더가든 : 노래방 같은 데 가면 마이크 안 놓죠.
숲디 : 커허~ 저랑 또 겹치는 부분이 많으시네요. 자 국밥에도 6개월째 꽂혀 계시다고오.
카더가든 : 맞아요. 국밥은 정말 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거 같은데, 특히나 또 지금 전참시에 같이 출연하는 그 매니저 형이랑 유독 많이 먹어서.
숲디 : 저 똑같네요. 저두 저희 매니저 형이랑 맨날 국밥 먹거든요.
카더가든 : 개인적으로 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고 했어요. 무조건 좋다고 하지 말고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 해라. ‘안 먹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숲디 : 핳핳하하핳하하핳 아 어 좋네요. 이렇게 안 먹겠다고 하고.
카더가든 : 다 괜찮다고 하니까 먹는 거 아닙니까?
숲디 : 그렇죠. 국밥을 또 좋아하시는구나. 저랑 국밥 한번 먹으러 가야겠네요.
카더가든 : 너무 좋죠.
숲디 : 저 진짜 서울에 맛있는 국밥집 정말 많이 알거든요.
카더가든 : 저 좀 공유 좀 해주세요.
숲디 : 알겠습니다. 자 오늘 또 진짜 카더가든 씨의 솔직한 매력, 또 인간적인 매력을 좀 많이 들은 거 같아요. 다시 음악하는 멋진, 섹시한 카더가든 씨의 모습을 봐야 될 텐데, 이번에 라이브 어떤 노래 준비해 주셨나요?
카더가든 : 이번에는 이제 ‘섬으로 가요’ 라는 노래를 또 준비를 했습니다.
숲디 : 아~ 준비되셨나요.? 네 라이브로 청해 듣겠습니다. 카더가든의 ‘섬으로 가요’.
[00:36:35~] 카더가든 – 섬으로가요
숲디 : 아후~ 너무 좋다. 자 라이브로 청해 들으셨습니다, 카더가든의 ‘섬으로 가요’. 아으 저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카더가든 : 감사합니다.
숲디 : 아 진짜 감기는 거 같애요. 그쵸? 부르시면서도 좀 그렇지 않아요?
카더가든 : 부르기 제일 편한 노래긴 해요, 진짜루.
숲디 : 나나나나나나나 ㅎㅎ 되게 편한 거 같애요. 자 오혁 씨가 이 노래 함께 작업을 했죠. 정규 1집의 타이틀 곡이었는데 노래에 관해서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구요. ‘예전에 통기타로만 만들어 놓은 데모 버전으로 들려줬을 때부터 혁이가 좋아하는 곡이에요. 가사도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혁이는 가사의 실… 실제의 제 삶을 녹여내는 걸 가장 원했어요. 전 매일 술을 마시고 매일 취해 있… 있거든요. 섬이라는 술집에서.’
카더가든 : 네.
숲디 : 섬이라는 술집이..
카더가든 : 아 네, 실제로 있습니다.
숲디 : 그럼 인제 ‘섬으로 가요’가 그 술집으로 간다라는…
카더가든 : 네네.
숲디 : 아~.
카더가든 : 그 술집에서의 있었던 어떤 감정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인 거 같애요.
숲디 : 아 진짜 그러면 카더가든 씨의 그냥 카더가든 씨가 담겨있는 곡인 거네요?
카더가든 : 네 맞습니다, 이 곡. 그래서 좀 의미가 있는 곡이에요. 저의 얘기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써줬기 때문에 굉장히 좀 재밌는 곡인 거 같애요.
숲디 : 크흐~ 멋있네요. 오혁 씨와는 굉장히 좀 끈끈한 인연이신가 봐요? 이름도 막 지어주시고 평소에 이렇게 서로를 좀 잘 아는 사인가요?
카더가든 : 어~ 솔직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런 건 아닌데, 모르겠어요. 그 오혁 씨한테 저는 어떤 존재일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친구예요, 실제로. 어떤 음악적인 것에 있어서. 사실 실제 삶은 굉장히 서툰 친군데,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제가 배울 게 많거든요. 그래서 장기화 씨와 더불어서 굉장히 어 제 음악관을 좀 많이 건드려준 친군 거 같애요.
숲디 : 커헣~ 근데 그런 분들이 옆에 있으면 진짜,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든든한 거 같애요. 자 이렇게 카더가든 씨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이렇게 뭐 만드신 노래들도 그렇고 왠지 음악을 안 했으면 안 됐을 것 같은 딱 그런 분 같은데, 원래 가수의 꿈을 꾼 적이 없다고 하셨더라구요?
카더가든 : 원래는 전혀 뭐 가수가 되겠다는 말은 정말 터무니없는 생각이었죠, 저한테는.
숲디 : 일하면서 그냥 취미로 시작하신 거였다구요, 음악이?
카더가든 ; 네. 그렇게 그냥 미디 같은 거 미디어 프로그램 같은 거 저는 게임에 취미가 없어서 그런 거를 연습하고 그랬거든요. 그때 힙합 음악을 좋아해가지구 힙합 비트를 좀 만들어볼려고 프로그램을 연습하고 그 정도에 그쳐 있었었어요.
숲디 : 그럼 음악을 언제부터 하신 거예요?
카더가든 : 2013년도쯤에 그렇게 만들어 놓은 그냥, 그냥 저 혼자 들을려고 만든 노래 모음집 같은 거를 이제 래퍼 주석 씨가 처음에 듣고 제 첫 음반을 그분이 제작을 해 주셨어요. 그래가지구 주석 씨랑…
숲디 : 주석 씨랑은 어떻게 인연이…
카더가든 : 주석씨도 그 노래를 듣고 그냥 저를 불른 거예요.
숲디 : 아~ 그냥. 그랬구나.
카더가든 : 그래서 음반을 내자구, 어차피 나도 음반 제작하는 건 처음이니까 서로 뭐 저도 그냥 성격이 또 빨리 정하는 성격이니까 그럽시다 하고 이제 진행이 됐었죠.
숲디 : 커헣~ 음악을 시작하시기 전에도 좀 힘든 시간이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카더가든 : 네, 먹고 사느라 바빴죠 그야말로.
숲디 ; 어떤 일을 하셨나요? 그러면?
카더가든 : 저는 대학 진학을 안 했기 때문에 바로 이제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거든요. 콜센터 아르바이트도, 사무실 생활도 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건설 현장도 다녀보기도 하고… 일단 뭐, 그 생각은 확고했어요. 내가 공부를 열심히 안 했기 때문에 뭔가 내가 원하는 수입을 맞추려고 내 몸을 조금 힘들게 하는 거는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 생각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아르바이트 하는데 별 불만이 좀 없었던 거 같애요.
숲디 : 음~ 어~ 그렇게 또, 쫌 뭐라해야 되지? 이렇게 쫌, 처음 들어보는 접근이에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접근하는 방식을 처음 봤어요, 카더가든 씨처럼.
카더가든 : 근데 제가 주변에 저도 그 험한 일을 했기 때문에 주변… 이제 같이, 제 또래는 물론 아니지만 저보다 어른인 분들이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 계시잖아요? 자기 삶을 조금 스스로 가여워하면 답이 없더라구요. 저는 공장 일을 하거나 건설 현장을 할 때도 저녁 딱 퇴근하면 젊은이처럼 환복하고 번화가 나가서 놀고 그랬거든요, 일부러. 그게 조금 이렇게 중화가 되는 과정이었죠ㅎㅎ.
숲디 : 멋있다아 진짜. 또 음악도 이렇게 또 멋있게 하는데 또 이런 성격? 같은 것들이 반영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유 진짜 오늘 뭔가 좀 여러모로 저한테 좀 자극이 되는 거 같애요, 카더가든 씨가.
자 인터뷰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장르를 떠나 목소리로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뭐 이미 장르보다는 그냥 카더가든 하면 목소리인 거 같애요.
카더가든 : 예 저 좀 너무 감사한 반응이고 그래서 요거를 좀 더 잃지 않고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될 거 같애요.
숲디 : 음~ 가수로서의 뭔가 조금 더 그러면 다른 욕심이 좀 있나요?
카더가든 : 다른 욕심이요? (꼬르륵~~)
숲디 : 배고프신가요?ㅎㅎㅎㅎㅎ.
카더가든 : 굉장히 마이크가 성능이 좋네요.
숲디 : 성능이 좋습니다.
카더가든 : 그깐 좀 오래 음악하고 싶어요.
숲디 : 아 오래 음악 하는 거. 진짜 그게 다죠, 사실. 자 알겠습니다. 카더가든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앞으로의 계획들이 좀 궁금을 해요. 어떻게 또 공연 같은 데서 만날 수 있을까? 혹시 공연 계획 있으신가요?
카더가든 : 저희 아마 요번 달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숲디 : 같이 또 하죠? 같은 날인가?
카더가든 : 아마 같은 날일 거예요. 그때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뭔가 이렇게 좀 다른 공연, 단독 공연도 준비 중이고 또 앨범도 계속 준비 중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려 주시면 될 거 같애요.
숲디 : 앨범도 뭐 빨리 듣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정말 카더가든 씨가 정말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이다 보니까 진짜 오래 걸려도 괜찮으니까 정말 앨범을, 좋은 앨범을 들고 와 주셨으면 좋겠구, 그리고 공연도 진짜 보고 싶네요.
한 번 꼭 초대해 주시 길 바라겠습니다.
카더가든 : 저 일단 요번 콘서트부터 먼저 좀 초대 좀 해주세요.
숲디 : 보러 오세요.
카더가든 : 알겠습니다.
숲디 : 게스트로 한번 와 주실래요?
카더가든 : 너무 좋죠, 저는. 얼마 전에 김나영 씨 게스트도 갔었는데, 그 게스트 들어가는 거 꽤 매력이 있더라고요 중간에, 공연 중간에.
숲디 : 알겠습니다. 한번 또 고려를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핳하하하하하핳.
카더가든 : 안테나 뮤직 내부 회의가 필요하죠?
숲디 : 네에하하 알겠습니다. 자 <인디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목소리로, 이야기로 또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분이죠? 아 진짜, 진짜 맞는 말인 거 같애요. 목소리와 이야기로 마음을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카더가든 씨와 함께 했는데 우리 음악의 숲 요정님들께 마지막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카더가든 : 요정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정말 있는데요. 이 라디오, 저 같은 뮤지션들한테 되게 좋은 그런 좀 창고 같은 거 같애요. 오늘도 정말 너무 솔직한 얘기 한 거 같고 숲디가 지치지 않게 우리 요정님들께서 잘 좀 이렇게 돌봐 주시면 이 프로가 좀 더 오래 장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숲디 : 아 또 이렇게 좋은 말씀으로 마무리를 해 주시네요. 자 이제 보내 드리면서 추천곡을 들을 건데 어떤 곡 준비해 오셨나요?
카더가드 : 루시드폴 님의 ‘아직 있다’ 라는 노래입니다.
숲디 : 어 이 노래를 들고 오셨어요?
카더가든 :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도 아프고 좋아하는 노랩니다.
숲디 : 으음 알겠습니다. 자 그럼 카더가든 씨의 추천곡, 루시드폴의 ‘아직 있다’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더가든 : 감사합니다.
숲디 : 저도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4:18~] 루시드폴 – 아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