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목)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0~] The Chainsmokers – Closer (Feat. Halsey)
  • [00:00:00~] Craig Davide – Let`s Stay Together
  • [00:10:10~] 김예림 – All Right
  • [00:00:00~] 로이킴 – 상상해봤니
  • [00:12:34~] 박효신 – 좋은 사람
  • [00:13:52~] 이지형 (With 계피) – 아름다웠네
  • [00:18:25~] Birdy – Tee Shirt (영화 안녕 헤이즐)
  • [00:21:45~] 롤러 코스터 – 너에게 보내는 노래
  • [00:23:21~] Swedish House MafiaOne Last Tour: A Live Soundtrack, Part. 2 (Continuous Mix / Live)
  • [00:25:16~] Mamas Gun – Take A Picture (Andy PlattsDemo Ver Of John ParksFalling)

talk

유명한 심리학 실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여섯 명의 사람이 등장하는 화면을 보여주고 그 중 흰 옷을 입은 세 사람이 공을 몇 번 주고받는지 새도록 하는데요. 영상이 끝나고 물어봅니다. 혹시 사람들 사이로 지나간 고릴라를 보셨나요. 화면엔 덩치 큰 고릴라가 꽤 오랜 시간 등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합니다. 공만 바라보기 때문이죠.

어느 하나에 너무 집중해 버리면 보이지 않는 게 놓치는 게 생기고요 실수도 사고도 뒤따라 오게 되는데요. 때론 오롯이 집중하고 싶습니다. 다른 건 보이지 않을 만큼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모든 걸 놓쳐도 좋을 만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남자친구도 안 보이시죠. 잠들 시간도 놓치셨구요. 실수와 사고 한 시간 동안 확실하게 보상해 드리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 승환입니다.

[00:01:50~] The Chainsmokers – Closer (Feat. Halsey)
(더 체인스모커스 – 클로저 / 피처링 할시)


1월 24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체인스모커스 피처링 헬시의 ‘클로저’ 듣고 오셨습니다. 김정인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이 영상 그 아시나요. 혹시 저는 유명해서 저도 예전에 봤는데 어떤 tv 프로에서 봤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저도 고릴라를 못 봤거든요. 이제 고릴라를 포커싱 해서 다시 영상을 틀어주는데 진짜 뭐라고 해야 될까요. 뭔가 하나에 너무 집중해 버리면 멀티플레이가 안 된다고 하잖아요. 대체로 좀 그렇지 않나 물론 고릴라를 본 사람도 있었겠지만 저는 못 봤던 대다수의 사람 중에 한 명으로서 아… 뭔가를 이렇게 딱 집중을 해버리면 아무것도 그 외에 아무것도 못 하는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하나에 집중한다는 게 좋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뭔가 그만큼 다른 것들에는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이 시간만큼은 집중해야만 하는 것들 어떤 의무로서 해냈던 것들 말고 뭔가 오롯이 자신만의 자기만의 시간 보내시면서 음악의 숲도 그중에 일부가 되었으면 하는 저의 어떤 작은 바람이 있겠습니다.


[00:03:36~]
자 5829 님께서
예전에는 음악의 숲 들으면서 다이어리 정리도 하고 손톱도 다듬고 부산하게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숲디 목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몸도 머리도 마음도 왠지 푹 쉬는 느낌이 들어서 방송 끝나면 잠도 잘 오더라고요. 워낙 산만하고 변덕스러운 스타일이라 언제 또 바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귀만 쫑긋 세우고 들어볼게요. 달달한 목소리와 노래 부탁드립니다.‘


이런 분들도 계시죠. 라디오를 보통 이제 라디오에만 집중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라디오를 틀어놓고 할 일을 이렇게 한다든가 뭔가 미뤄놨던 일들을 한다던가 그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니까 라디오가 어떤 일상의 BGM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새벽 시간이다. 보니까 음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의 숲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또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 5829 님처럼 제 목소리에 쫑긋 귀 기울여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제 목소리에만 집중해 주시는 것도 좋긴 한데요. 듣다가 뭔가 같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신청곡 같은 거 떠오르시면 아시죠, 어디로 보내야 되는지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0:00~] Craig Davide – Let`s Stay Together
(*다시 듣기에는 음원이 안 나옴)


크랙 데이비드의 ‘레츠 스테이 투게덜’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32~]
2343 님께서
‘저 큰일 났어요. 피부에 자꾸 뭐가 나길래 병원을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주시면서 밀가루 금지 처방을 내리셨어요. 삼시 세끼를 모두 밀가루로 먹기도 했던 빵순이, 면순이인 저는 마치 사형 선고를 받은 기분입니다. 밀가루를 못 먹으면 과자도 못 먹고요 튀김도 못 먹고요 빵도 면도 아무것도 못 먹어요. 끊은 지 겨우 3일째인데 저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어요. ‘

밀가루 또 밀가루 성애자이신 분들은 진짜 못 견딜 것 같은데 그래도 약이랑 같이 괜히 먹지 말라고 그러셨겠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좀 힘들겠지만 약 먹는 동안에는 좀 한번 잘 참아보세요. 샌드위치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오래 참고 딱 그 뭔가 풀렸을 때 정말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그날의 어떤 기쁨 배가 될 테니까 조금만 더 잘 견뎌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근데 밀가루 못 먹으면 좀 힘들긴 하겠다. 저는 뭐 사실 뭐 빵이랑 이런 거를 면 이런 걸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약 먹는 기간이 만약에 일주일이라 치면 일주일 동안 밀가루를 아예 안 먹는 건 고역일 것 같아요. 아무튼 파이팅 할게요.


[00:06:58~] 자 5697 님께서, 아 6597 님께서

’숲디 전 원래 약간의 불면증이 있어서 음숲을 걷는데 별 지장이 없었는데요. 요즘 수면 양말을 착용한 뒤로는 듣다 잠들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수면 양말의 효과가 이렇게 좋았나? 놀라는 중입니다. 혹시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수면 양말 추천합니다. 지금 자리에 눕기 전 양말을 신을까 말까 고민 중인데요. 숲디 어떻게 할까요? 완주는 하고 싶은데…..‘

수면 양말 신으면 잠이 잘 오는구나, 저는 수면 양말 신으면 발에 땀 차가지고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오히려 처음에는 되게 포근하고 좋은데 시간이 좀 지나면 발에 땀이 차서 잠이 잘 안 오고 오히려 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별로 땀이 없으신 분들 저도 땀이 사실 별로 없는 편인데 이상하게 수면 양말을 신으면 그러더라고요 지금 조금 이따 신으세요. 한 시간 금방 가니까 한 시간 완주하시고 이제 끝났다 하고 이제 자야지 하고 그때 수면 양말을 귀엽게 착용하고 주무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494 님께서
‘저 공모전 때문에 밖에서 촬영했는데 진짜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어요. 구월이 배경이라 배우분들은 겉옷도 벗으시고, 벗으시고 추위만 가득했던 촬영이었습니다. 도대체 눈사람 무비는 어떻게 찍으신 건가요? 다시는 겨울에 촬영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3년째 되뇌입니다’

계속 이렇게 반복을 하고 계신가 보네요. 뭔가 영화 관련 지망생이신가? 아무튼 촬영을 하셨다는데 진짜 힘들죠. 겨울에 촬영 하는거 저도 겨울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에요. 근데, 공교롭게도 제 지난 두 번의 무비 모두 겨울에 굉장히 추울 때 촬영을 했습니다. 특히 눈사람이라는 노래 무비 촬영할 때는 일본의 홋카이도에 가서 정말 추운 곳에 가서 촬영을 했었거든요. 히트텍 을 한 위아래로 두 겹씩은 입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등에 핫팩 일곱 개 붙이고 화상 입는 줄 알았다니까요. 오히려 근데 정말 그때는 해야 되니까 또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같이 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어떻게든 참고 했는데 그렇게 며칠 한 3일 가까이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이제 돌아와서 이제 시간도 거의 1년 남짓 지났어요.

생각해 보니까 다시 하러 가면 못 할 거 같은데 아마 그러고도 또 하겠죠. 하라면 겨울 실외 촬영 정말 힘듭니다. 고생하셨고 다음에는 좀 안 추울 때 하세요. 뭐 말처럼 되진 않겠지만 우리는 음악을 들을게요. 두 곡을 듣겠습니다. 김예림의 ‘올 라잇’ 그리고 로이킴의 ‘상상해 봤니’


[00:10:10~] 김예림 – All Right

[00:00:00~] 로이킴 – 상상해봤니
(*다시 듣기에서는 음원이 안나옴)


[00:10:28~] <숲을 걷다 문득>

그냥 좋은 사람이 되는 기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늘 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당신이 나를 좋은 사람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말이다. 나는 그냥 그저 그런 상태 그대론데 당신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뜻이다.

당신은 자주 내게 고맙다고 말해주었고 당신은 때때로 가만히 내 눈을 들여다보았고 내가 딴청을 피우다 당신을 흘끗 보았을 때 당신은 어쩐지 웃고 있을 때가 많았고 내가 손 잡고 이끄는 대로 천천히 함께 걸어주었다.

주홍으로 물드는 놓을 무렵의 햇살을 한가득 얼굴에 받은 사람처럼 당신이라는 좋은 사람으로 온통 물든 나는 그냥 좋은 사람이 되어가나 보다.

아니다, 어쩌면 좋은 사람 같은 건 영영 될 수 없을지 몰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기는 하나 보다 사랑한다는 건 그런 일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일 그냥 좋은 사람 근처에라도 가 닿고 싶은 일 최소한 좋은 사람 비슷해지고 싶은 일.


[00:12:34~] 박효신 – 좋은 사람

박 효신의 ‘좋은 사람’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작사가 심현보 씨의 에세이 ‘가볍게 안는다’ 중에서 들려드렸어요. 되게 따뜻한 글이었죠. 좋은 사람이 되는 기분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그것만큼 또 행복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언제 어떤 인터뷰에서 제가 들었을 때 상대방에게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뭐냐라고 했을 때 ‘고맙다는, 고맙다는 말이다’ 라고 답을 한 적이 있었는데 누가 저한테 고맙다 고마워 이 한마디가 되게 이 사람한테 필요한 사람이구나. 그 순간만이라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음… 나를 좋은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 기분. 굉장히 행복한 것 같습니다.


누가 됐든 간에요. 그렇게 사랑받는 기분 또 그런 것들 여러분들에게 제가 그런 사람인가요? 여러분들이 저한테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자, 노래 한 곡 더 들을게요. 이지형과 계피가 함께 부른 ‘아름다웠네’.


[00:13:52~] 이지형 (With 계피) – 아름다웠네

이지형과 계피의 ‘아름다웠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4:17~]
0115 님께서
‘스키장에 왔어요. 스키 하면 야간 스키죠 오랜만에 밤의 조명을 받으며 슬로프를 내려오니 크… 이 기분이란 1년 만에 듣는 샥샥 소리에 취했네요. 근데 분명 내일은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릴 몸을 생각하니 젊은 몸이 그립습니다. 흑흑흑…’


스키장에 또 가셨군요. 야간 스키 타면 사람들이 좀 있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 이후로 스키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사람 많구나 스키 저는 이제 겁나서 잘 못 탈 것 같아요.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살면서 한 번밖에 안 타봤으니까 주변에서 스키장 가자고 해도 약간 좀 머뭇거려지는 그래도 그냥 마음속에 한 구석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얘기 들으니까 막 샥샥… 소리 이런 거 들으니까 저도 뭔가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 역시 스키는 겨울 스키를 타야죠. 그래야 될 것 같은데 근육통에 시달리더라도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셨길 바라겠습니다.


자 9485 님께서
‘숲디 저는 새벽에 보드를 타는 게 소망인데요. 까만 밤하늘에 하얀 눈이 가득 있는 곳이라니 뭔가 낭만적이지 않나요. 근데 드디어 이번 주말에 스키장으로 보드를 타러 가게 됐어요. 너무 아쉽게도 새벽에는 못 탈 것 같지만 열심히 배워서 다음에는 꼭 새벽에 타러 갈 거예요.’

스키장 가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가 보네요. 보드 보드도 뭔가 멋있을 것 같은데 보드가 제가 알기로는 더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중심 잡기도 힘들고 왜 스키 스키나 보드 하면은 다른 것보다 넘어지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운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넘어지기 쉬우니까 어떻게 안전하게 넘어질 수 있는 어떤 최적의 방법 그런 것들을 좀 먼저 배운다고 하는데 그 말부터 되게 저는 겁이 나더라고요 왜 넘어지는 걸로요 이러면서 왜 굳이 넘어져 이러면서 그랬는데 모처럼 우리 스키장 가시는 분들 다 안전하게 타시고 그다음에 이렇게 좀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놀다 오세요.


[00:16:42~]

자 0931 님께서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공기청정기를 샀어요. 와 진짜 공기가 맑아지는 기분이랄까 역시 내가 그동안 마시던 공기랑 틀리구나, 다르구나, 감동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틀었는데요. 5일쯤 지났을 때 친구가 기계치인 저에게 케이스는 열어보고 쓰는 거지 새거라 속에 비닐이 있는 거 아니야 불안한 얘기를 건네더라구요. 설마하고 케이스를 뜯었더니, 아… 진짜 비닐이 필터를 감싸고 있더라고요 지금껏 비닐 속 공기를 마신 거였네요. 저 같은 바보가 또 없길 바랍니다.‘

역시 뭐라 해야 될까요. 기분 탓 기분 탓이라는 게 되게 은근히 있는 것 같아요. 왜 원효 대사 그 해골물이 괜히 나왔겠어요. 비닐 속에 있는 공기 근데 요즘에 진짜 공기 청정기 많이 사시는 것 같아요.‘공기청정기 회사에서는 어쩌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텐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집 안에 이렇게 공기청정기를 새로 들으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 이걸 좀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케이스를 뜯어보시고 비닐이 있는지 없는지 그걸 또 제거를 해야 되는지 그거를 판단을 하신 다음에 올바른 사용을 하시기를 바랄게요.

저도 공기청정기 집에 있는데 필터를 갈 때가 좀 된 것 같아요. 이제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니까 집에서 좀 자주 항상 틀어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 요즘입니다. 자 우리 음악 한 곡 들을게요. 버디의 ’티셔츠‘.

[00:18:25~] Birdy – Tee Shirt (영화 안녕 헤이즐) (버디 – 티셔츠)

버디의 ’티셔츠‘ 듣고 오셨습니다.

[00:18:49~]
4234 님께서
’숲디 저 급하게 이사 갈 일이 생겨서 지금 집 알아보는 중이에요. 근데 방 구하는 게 처음이라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요. 배워본 적도 없고 진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인데도 어느 곳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버지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셔서 그냥 짐과 몸만 들어가면 됐는데 이번엔 아버지가 바쁘시다고 혼자 해보라 하시네요. 저 잘 할 수 있겠죠. 혹시 방 구하는 팁 알면 공유해 줘요.‘

방 구하는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여러분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서 저도 지금 4234 님과 아마 똑같은 처지라면 똑같은 고민과 헤매고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방구하시는 팁 같은 거 아시면 지금 미니나 문자로 공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또 가르쳐주시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제 너도 스스로 한번 해보려 해보렴 이렇게 해주시는 게 아닌가 하는데 차근차근 배워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들 정말 ,정말 필요한 것들인데 사실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것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좀 이거 좀 꼭 이런 것들은 체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싶은 것들 나눠주세요.

자 그리고 2189님께서
‘숲디 저는 야행성 사람이지만 깜깜한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주 늦게 집까지 걸어와야 할 때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날이었답니다. 근데 어디쯤 오고 있다고 계속 보고하는 겁쟁이 딸의 마음을 아신 엄마가 마중을 나오셨어요. 늦었다고 춥다고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막상 엄마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엄마와 팔짱 끼고 깜깜한 밤길을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었네요. 아직도 따뜻한 엄마의 체온이 팔 한 가득 남아 있는 것 같은 밤입니다. 엄마 사랑해요.’

밤에 또 어머니랑 뜻밖의 산책 귀가길을 또 함께 하셨다고 근데 밤에 돌아다니면서 그 야행성이지만 밤길 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 밤에 걷는 거 참 좋아하거든요. 깜깜한 가로등도 없는 곳에서 이렇게 걷고 있으면 음 저는 되게 그거 좋아서 즐기는 편인데 무서우신 분들은 또 어렵죠. 어머니의 체온을 꼭 안고 음악에서 들으시다가 꿀잠 주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음악을 한 곡 더 들을게요. 박지혜 님의 신청곡입니다. 롤러 코스터의 ‘너에게 보내는 노래’.


[00:21:45~] 롤러 코스터 – 너에게 보내는 노래

롤러코스터의 ‘너에게 보내는 노래’ 듣고 오셨습니다.

[00:22:08~]
4034 님께서
‘숲디 올해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박경리 작가님의 소설 토지 20권을 완독하는 거예요. 문학사적 의미가 큰 책이지만 워낙 양도 많을 뿐더러 방대한 역사와 인물들이 등장해서 읽기가 쉽지 않다죠, 왠지 읽고 나면 에베레스트 등반한 느낌이 아닐까요. 일단 결심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감히 20권 세트 구입을 했답니다. 과연 장식용으로, 장식용으로 끝날지 도전해 봅니다. 숲디 응원해 주세요.’

토지 저도 그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박경리 작가님에 관한 이야기 나누는 그런 편을 봤었는데저도 못 읽어봤거든요.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에베레스트 등반하는 그런 기분이 들 것 같은데 꼭 등반을 성공적으로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거 참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은데 꼭 버킷리스트를 이루시기를 응원할게요. 우리는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피처링 존 마틴의 ‘돈추어리 차일드’

[00:23:21~] Swedish House MafiaOne Last Tour: A Live Soundtrack, Part. 2 (Continuous Mix / Live)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피처링 존 마틴 – 돈추어리 차일드)

[00:24:17~]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마마스건의 ‘테이크 어 픽처’ 라는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존박 씨가 폴링이라는 노래로 리메이크 했던 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원곡자인 마마스건의 버전으로 들려드리려고 앤디 플래시라는 마마스건의 멤버의 어떤 대모 버전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2014년에 나왔던 정규 앨범에 수록된 노래고요, 들으시면 아마 이 노래구나 하실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오늘 음악의 숲 마마스건의 ‘테이크 어 픽처’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5:16~] Mamas Gun – Take A Picture (Andy PlattsDemo Ver Of John Parks F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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