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3~] 브라운 아이즈 – 가지마 가지마
- [00:14:17~] 권진아 (Live) – Fly away
- [00:22:20~] 유승우 (Live) – 꿈
- [00:27:53~] 권진아 (Live) – 이번 겨울
- [00:34:49~] 유승우 (Live) – Good Night
- [00:36:58~] 뜨거운 감자 – 청춘
talk
감기는 중요한 순간에 찾아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모처럼 마음먹고 계획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어렵게 잡은 소개팅이 코 앞에 다가왔을 때. 걸리는 순간 의지도 의욕도 설렘도 모두 무릎을 꿇게 하죠.
살다 보면 왜 하필 하는 순간에 감기 같은 것들이 찾아옵니다. 모든 게 틀어지고 죽을 것 같이 아프지만 감기처럼 이겨내면 됩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잠시 쉬면서 나를 아끼고 돌보면서 다시 일어서는 모두를 응원하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브라운 아이즈 – 가지마 가지마
1월 4일 금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앞서 오프닝에서 감기 얘기를 했는데 첫 노래가 ‘가지마 가지마‘ 여서 감기야 가지마 이런 느낌이 좀 들긴 하는데요. (웃음)
중요한 순간에 감기 걸릴 때 있죠. 저는 그 공연 같은 거 앞두고 감기 걸릴까 봐 정말 조마조마해요 그 시간에. 그래서 차라리 뭐 한 2주 전에 감기가 걸린다 그러면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이때 걸려서. 왜냐하면 좀 텀이 있으니까 공연을 앞두고 직전에 걸릴 일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2주 전쯤 걸렸을 때는 그냥 앓을 수 있을 만큼 확 앓아버리는데 오히려 감기가 안 걸리죠.
공연 직전까지 감기가 안 걸리면 불안해요. 왜냐하면 제가 작년에 첫 콘서트 할 때 3월에 첫 콘서트를 했었는데 공연 하루 전날 그러니까 리허설 날에 감기 몸살에 확 걸려버린 거예요. 살면서 처음으로 하는 콘서트인데 몸이 아파버리니까 정말 철렁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어요. 병원 가서 약 맞고 링겔 맞고 약 다 먹고 민간요법 다 하고. 그러면서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호전된 상태로 공연에 임했어서 정말 자칫 잘못하면 큰일 날 뻔했던. 그래서 공연 앞두고는 정말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와는 다르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죠. 그럴 땐 참 난처한 것 같아요.
오늘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특별한 자리를 준비를 해봤어요.
<2019년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들께서 소망하시는 일들 또 계획하는 일들 마음을 다해서 응원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힘을 주는 응원송도 필요할 것 같아서 응원 요정 두 분 섭외를 해놨습니다. 잠시 후에 바로 만나볼 거니까 기대를 해주시고, 오늘 어떤 음악과 어떤 이야기들이 들릴지.. 원래 인디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이렇게 하는데 특별한 컨셉으로 진행을 하려니까 저 역시 기대가 되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모쪼록 함께 해주시길 바라고요, 지금 여러분은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10~] <2019년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
달리기를 할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요 신호탄이 울리기 전 출발선에 있을 때죠. 끝까지 잘 뛰고 싶은 바람과 잘 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뒤섞여 있는 그 순간. 멀리서 들려오는 응원 소리 내 편이 되어주는 목소리에 마음의 힘이 들어가는데요.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우린 모두 같은 마음일 겁니다. 설레면서도 두렵고 기대하면서도 걱정되는 모든 소망과 계획과 도전과 다짐. 마음을 다해 응원해 드릴게요.
<2019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
오늘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서 아주 특별한 응원 요정 두 분을 모셨습니다. 저의 소울메이트 유승우, 권진아 씨 어서 오세요.
숲디 : 두 분을 음악의 숲에서 만날 줄은 몰랐어요.
유승우 : 진짜요.
숲디 : 진짜 끝까지 안 부르고 싶었는데 어떻게 부를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두 분 또 모셨는데.
권진아 : 아유, 감사하네요.
숲디 : 어떠신가요? 음악의 숲 우리 듣고 계시는 요정님들이라고 부르거든요. 음악의 숲의 요정이라고 해서 요정님들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요정님들께 한 번씩 인사 부탁드릴게요.
권진아 : 안녕하세요. 정승환 씨와 음악을 같이 한 회사에서 하고 있는 권진아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유승우 : 안녕하세요. 정승환 씨와 주 5회 만나는(웃음) 유승우라고 합니다.
숲디 : 2019년 새해 첫 게스트예요. 진짜 진짜 너무 영광일 것 같아요 두 분한테.
권진아 : 왜 이렇게 안 불러주셨어요 저를?
숲디 : 안 나오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권진아 : 그럴 리가 없어요) 권진아씨가 되게 바쁘셔가지고.
권진아 : 그렇지 않았는데?
숲디 : 아 그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권진아 : 네네
숲디 : 이 자리에 있는 이 자리에 이렇게 우리가 있으니까 되게 좀 어색한데 항상 바깥에서 사석에서만 보다가. 권진아 씨랑 같이 라디오 이렇게 같이 하곤 했었는데 DJ석에 제가 앉아 있는 순간에 또 뵙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어떤가요? 어색한가요?
권진아 : 네
숲디 : 뭐가 어색해요?
권진아 : 그냥 이상해요.(웃음)
숲디 : 뭐가 이상해?
권진아 : 진짜 이상해요.
유승우 : 장난치는 거 같아요.
권진아 : 꽁트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 다 밖에 안 계시고 우리끼리 그냥 스튜디오 들어와서 혼자 꽁트하는 것 같아요.
숲디 : 그래요?
유승우 : 죄송합니다 진짜.
숲디 : 지금 지금 다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여러분들 만나려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지금 잠도 안 자고 라디오 듣고 계시는 거예요. (권진아 : 진짜요? 와~) 잘 해주셔야 돼요. (권진아 : 알겠습니다.)오늘 잘 해주실 거죠. 승우 씨?
유승우 : 아니 저야 뭐.
숲디 : 평소처럼 막 욕하고 그러면 안 돼요.
유승우 : 너잖아요.
숲디 : 알겠습니다.(웃음) 이제 <2019년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 본격적인 응원을 시작을 해볼 텐데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 응원이 필요하다고 사연을 보내주셨어요. 한 분씩 만나볼까 합니다. 유승우 씨가 먼저 좀 소개를 해주세요.
[00:08:44~]
유승우 : 박지혜 씨가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운전면허를 따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바로바로 제주도에서 렌터카 빌려서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기. 운전면허를 따면 금방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렌터카는 면허 따고 1년 뒤에나 빌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년이 지나기를 기다렸고 대망이 2019년이 되면서 이제 드디어 가능하게 됐습니다. 지금 언제 떠나면 좋을지 달력과 비행기 표만 보고 있는데요. 저의 버킷리스트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숲디 : 면허. 다들 면허 있으신가요?
권진아 : 없어요.
유승우 : 면허 없죠.
숲디 : 저희 면허 없는 사람들이 이분한테 어떤 응원을 해드려도 될까요? 근데 전 몰랐어요. 면허를 따고 나서 1년이 지나야 이제 렌터카를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이. 갑자기 암울해지는데요. 저도 약간 이런 버킷리스트 같은 걸 갖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어서.
유승우 : 굉장히 좋아하시잖아요 제주도.
숲디 : 제주도 너무 좋아하죠. 제주도 같은 데 가면 저는 면허가 없으니까 (권진아 : 버스 타고?) 버스 타고 다니고 택시 타고 다니고 걸어 다니고 그런 식이었는데. 차가 있으면 그냥 막 운전하고 가다가 내가 멈추고 싶은데 멈춰서 내릴 수 있고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 낭만이 있잖아요. 그런 걸 못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유승우 : 그리고 일단 택시비가 숙박비보다 더 나오니까요.
숲디 : 맞아요. 심지어 렌트비가 그렇게 비싸지가 않더라니까요. 그게 일단 돈 낭비가 좀 심해요.
유승우 : 일단 저희는 마냥 부럽네요.
숲디 : 아니 이제 근데 이분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까지 시간문제예요. (유승우 : 그쵸) 이제 그냥 시간만 잘 기다리면 금방 이루어지는 거니까. (권진아 :좋겠다) 얼른 제주도 예약을 하시고 빨리 가셔서 멋지게 또 운전을 막. 되게 멋있는 척하고 싶을 것 같거든요 저는. 혼자 운전하면서도 이게 막 문 열어놓고 팔 한 쪽 걸어놓고 이렇게 바깥에 보면서 잠깐 멈춰서면서 그 우수에 찬 눈빛 좀 날려주고. (유승우 : 너무 좋지) 그런 거 좀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지혜 씨한테 파이팅 한 번 또 다 같이 해주시죠.
유승우 : 육성으로 하겠습니다.
숲디 : 해 주세요 두 분이서. 두 분 오늘 응원 요정이에요.
권진아, 유승우 : 하나 둘 셋 파이팅!
숲디 : 아니 안 돼 안 돼. 박지혜 씨 파이팅! 해야 해요.
권진아 유승우 : 하나 둘 셋! 박지혜 씨 파이팅!
권진아 :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숲디 : 맞아요. 그렇게 하면 정말 힘이 되실 거예요. 운전하다가 정말.
권진아 : 진짜 힘이 될까요?
숲디 : 그럼요. 핸들을 엄청 열심히 돌리실 거예요.
권진아 : 알겠습니다.
숲디 : 이번에는 진아 씨가 소개를 해 주시죠.
[00:11:24~]
권진아 : 백슬기 씨가 보내주셨어요.
`2019년 저는 앞자리가 바뀌어요. 그래서 청춘을 불사르러 갑니다. 2년 전부터 계획해온 스페인의 이비자 클럽으로 친구와 함께요. 한국에서도 클럽을 전혀 가보질 않아서 제가 잘 놀 수 있을까 걱정이긴 한데, 까짓 거 지금 놀아봐야지 싶어 가기로 했어요. 스페인 남자가 섹시하다고 해서 인사라도 나눠볼 생각으로 스페인어 공부도 조금 했습니다. 불타게 될 저의 20대 청춘을 응원해 주세요.‘
숲디 : 이기자가 아니라 이비자죠. 30대가 되시나 봐요 이분은. 이비자 클럽에 대한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나요?
권진아 : 아니요. 저 처음 들어봐요.
유승우 : 저는 에스 본부 방송사에서 하는 미운 우리 그 방송 있잖아요. 그래서 박수홍 선배님이 이비자를 간 방송을 봤어요.
숲디 : 그런 편이 있어요?
유승우 : 그런 편이 있는데 그래서 거의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숲디 : 저도 이야기만 들었는데 그 승우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그 클럽 문화의 어떤 정점에 있는 그런 곳이라고. 근데 이분은 한국에서도 클럽을 안 가보셨대요. 거기서 잘 놀 수 있을지.
유승우 : 그러면 클러버 승환 씨가 한번.(웃음)
권진아 : 두 분은 클럽 자주 가세요?
숲디 :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 무슨 폭로전인가요?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하셔야죠.
유승우 : 저희가 한 2년 좀 넘었는데 진짜 클럽을 한번 가보자, 우리도 한 번쯤은 가볼 때가 됐다 이러면서 갔다가.
숲디 : 문 닫았자나요.
유승우 : 15분. 문 닫았죠 그때.
숲디 : 15분 하면 말이 안 맞잖아.
권진아 : 앞뒤가 안 맞는데요. 지금 약간 이상한데요.
숲디 : 이비자에서 또 열심히 청춘을 불사르시라고 우리 슬기 씨 파이팅! 한번 해주셔야죠. 우리 슬기 씨를 위해서 두 분이 응원 요정 두 분이서 파이팅 한번 해주시죠.
숲디 : 하나 둘 셋~!
권진아 유승우 : 백슬기 씨 파이팅!
권진아 : 이렇게 하는 거 맞죠?
숲디 : 몰라요 사실. 내가 그냥 시킨 건데 두 분이 너무 잘 따라오셔서.
유승우 : 원래 이렇게 안 해요?
숲디 : 아니 이거 처음 하는 거라니까~ 이번에 처음 하는 거야. 알겠습니다. 자 이제 그만 웃으시고, 우리 웃음기 뺀 응원송. 여러분들이 오늘 하셔야 할 가장 큰 막중한 임무 중에 하나인데, 권진아씨 노래 할 수 있겠어요?
권진아 : 네 그럼요.
숲디 : 지금 노래 부르는 코너예요 사실. (권진아 : 그렇구나) 노래를 또 들려주셔야 되는데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실 거잖아요. 어떤 노래죠?
권진아 : `플라이 어웨이‘라는 곡입니다.
숲디 : 우리 슬기 씨랑 아까 우리 박지혜 씨. 이 두 분 여행 가서 플라이 어웨이 하시라고 권진아의 ‘플라이 어웨이’.
[00:14:17~] 권진아 (Live) – Fly away
숲디 : 캬… 진짜 잘한다.
유승우 : 좋아요. 좋아요.
숲디 : 예~~에이예에에~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유승우 : 뱀 나오는 줄 알았어요.
숲디 : 진짜 무슨 아리아나 그란데 인줄 알았어요.
권진아 : 너무 웃겨가지고 혼났네.
숲디 : 그니까 중간에 자꾸 웃으시는 것 같아가지고 방해될까 봐 이렇게 뒤돌아 있었는데 뒤돌아 있으니까 내가 더 웃긴 거 있잖아. 그래서 막 이렇게 좀 숨기면서 웃었는데.
유승우 : 노래 진짜 잘해요 진아 씨. 너무 잘 들었습니다.
권진아 : 감사합니다.
숲디 : 라이브로 청해 듣고 왔습니다. 권진아의 플라이 어웨이‘ 이 노래 듣고 있으면 그 아까 우리 지혜 씨, 드라이브 하고 싶다는 그 분. 이 노래 틀어놓고 있으면 크…
<2019년 음악의 숲 신년회너를 응원해‘> 권진아 씨의 응원송 플라이 어웨이‘ 듣고 오셨고요, 계속해서 보내주신 사연 만나볼 건데요 승우 씨.
[00:15:28~]
유승우 : 이민희 씨가 보내주셨어요.
‘어릴 때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를 들으면서 꿈꿨던 게 있어요. 제가 직접 쓴 노랫말을 하나 갖고 싶다는 거였는데요. 물론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고 문예창작과를 나온 그저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지금 유명 작사가들이 쓴 책을 사서 나름 혼자 작사 공부를 시작한 지 몇 년이 됐는데요 아직 한 줄도 못 썼어요. 게으른 탓도 있겠지만 도무지 첫 줄을 떼기가 되게 어렵더라고요. 세 분은 어디서 영감을 받아서 작사를 하시나요?올해는 꼭 저만의 노랫말을 하나 완성할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숲디 : 작사의 팁을 달라고 또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두 분은 작사의 뭔가 팁이 있을까요? 두 분 또 워낙 작사 작곡 다 하시는 분들이니까.
유승우 : 작사의 팁.
권진아 : 뭐가 있나요?
숲디 : 뭔가 이렇게 나는 작사를 할 때 어떤 상황을 어떤 환경을 조성한다든가 아니면 뭔가 주제를 잡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한다라든가, 그런 것들 뭔가 두 분만의 뭔가가 있을까요?
유승우 : 저는 일단 개인적으로는 약간 저는 일기처럼 쓰듯이 써서 뭐 좀 찾아오는 것 같고. 제 정말 친한 지인 말로는 작사는 엉덩이로 한다 이런 말을.
숲디 : 아 누가 그런 멋있는 말을 했어요?
권진아 : 엉덩이.
숲디 : 명언을 또 누가 남겨주셨네요.
유승우 : 그게 저랑 주 5회 만나는 어떤 친구가 작사는 엉덩이로 한다고, 앉으면 써진다 자기는. 약간 이런.
숲디 :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유승우 : 그쵸) 승우 씨 제가 지켜본 결과 되게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서 만들어내는 곡이 있고, 되게 그냥 술술 나오는 곡이 있는 것 같아요. 두 가지가 있지 않나 (유승우 : 맞아요 맞아요) 생각이 드는데 팁은 그래서 뭐예요?
유승우 : 저는 뭐 팁을 드리자면 그러면 좋은 쪽만 얘기를 할게요. 일단 승환 씨는 제 곡을 들어 보셨잖아요. 제가 술술 쓰는 곡들을 대부분 좋게 평가를 해주시는. (숲디 : 맞아요 맞아요) 그쪽으로 팁을 좀 드리자면 약간 편안하게 소소한 동네 찐빵집 뭐 아니면 약간 이런 하나하나에 좀 염두를 두면서 살면 좀 더 편해지지 않나. 불쑥불쑥 잘 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고.
숲디 : 주변을 조금 더 유심히 보고 관찰하면서 그걸 좀 담아내려고 노력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유승우 : 아유 감사합니다.
숲디 : 권진아 씨는 뭐가 있어요?
권진아 : 저는 메모를 늘 해요.(숲디: 평소에?) 네, 핸드폰으로. 보통 작사를 할 때 단어 하나로 시작되는 경우가 되게 많고요. 문장 하나로 시작해서. 저는 단어 하나가 있거나 문장 하나가 있으면 죽 써지는.
숲디 : 마인드맵 형식으로 뭔가 그거를 중심으로 이렇게 뭔가 써내려가는 느낌.
권진아 : 저는 보통 첫 줄에 다 나오는 것 같아요. 첫 줄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숲디 : 이분이 첫 줄 쓰기가 되게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게 자연스러운 것 정상적인 것 같아요.
유승우 : 그러면 어려워로 시작을 하면 되겠네요.
권진아 : 오~ 좋다.
숲디 : 그래요. (권진아 : 좋은데요) 제가 알기론 그 노래 뭐였죠? 양희은 선생님 노래 중에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그 가사가 첫 줄이 정말 가사가 안 나와서 그렇게 쓴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유승우 : 맞아요. 맞아요.
숲디 : 그런 식으로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진아 씨는 뭔가 하나의 문장 키워드 같은 거를 좀 생각을 하는 게 좋겠다. (권진아 : 네) 알겠습니다. 역시 정말 작사 작곡 다 하시는 분들이 주는 팁이니까 이분들이 우리 민영, 아 민영 씨가 아니죠, 민희 씨가 잘 참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진아 씨가 다음 사연 소개해 주시죠.
유승우 : 이민희 씨 파이팅!
권진아 : 파이팅!
유승우 : 내심 하고 싶어가지고.
[00:19:23~]
권진아 : 이어서 옥민영 씨가 보내주셨어요.
‘올해는 꼭 기타를 마스터 할 계획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혼자 독학해보겠다고 용돈 모아 기타를 사놓고는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포기했었는데요. 취미를 다시 만들고 싶어서 구석에서 먼지가 쌓여가던 기타를 다시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손가락이 아파도 손이 찢어질 것 같아도 포기하지 않고 꼭 완곡 연주해 보겠어요. 유승우, 권진아 님도 기타 잘 치시잖아요. 짧고 통통한 손가락은 어떻게 해야 잘 칠 수 있나요? 초보자가 연주하기 좋은 노래도 추천 부탁드릴게요.‘
숲디 : 이거는 정말 두 분이 딱 조언해 주시기 좋은 사연이네요.
권진아 : 초보자가 연주하기. 근데 그게 약간 연주곡이냐 아니면 노래 반주할 거냐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유승우 : 초보자가 연주하기 좋은 것 중에.
권진아 : 그거 ‘로망스’ 하면 되겠다.
유승우 : 그 유승우의 (숲디 : 유승우의 뭐?) 유승우의 ‘밤이 아까워서’ 이런 노래도 있고. 코드가 네 개밖에 안 되고.
숲디 : 이게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유승우 :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요? ‘밤이 아까워서‘라는 노래 이 노래를 또.
유승우 : 근데 하나 또 용기를 드리자면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에 홍대광 형이라는 이제 아티스트 분이 계셨는데 정말 손이 너무 작으셨어요. 그래서 별명이 족발이고 그러셨는데.
숲디 :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사람한테 족발이 뭐야.
유승우 : 워낙 친했으니까 지금도 친하고. 근데 기타를 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심지어 너무 잘 치시고. 그래서 뭐 전혀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숲디 : 짧고 통통한 손가락도 충분히 기타를 잘 칠 수 있다. 참고로 저는 기타를 잘 치진 않지만 저도 손가락이 되게 짧고 통통하거든요.
유승우 : 그쵸, 통손이죠.
숲디 : 통손인데 기타 치는 데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아요 확실히. 잘 치지는 않지만. 알겠습니다. 권진아 씨는 뭔가 팁 같은 거 드릴 게 있을까요?
권진아 : 그게 저도 기타를 배웠었는데 자기 손 모양에 맞는 자기가 어쨌든 터득을 해야 돼요. 아무리 이런 모양으로 해라라고 해도 저한테는 그 모양이 안 맞을 수가 있거든요. 살이 계속 지판에 닿는다던가. 자기가 잘 안 닿게 어떻게 잘 하면 돼요.
숲디 : 이민희 씨, 옥민영 씨 두 분의 꿈을 응원하면서 우리 승우 씨가 또 라이브 응원송을 들려주실 차례인데, 어떤 곡 들려주실 거죠?
유승우 : 저는 뭐 ‘꿈‘이라는 노래를 들려드릴 건데요. 선곡을 좀 잘한 것 같아요.
숲디 : 그러게요 꿈에 관한 이야기를 또.
유승우 : 19일날 나왔던 작년 12월. 제 싱글 노래인데 좀 뭐 노랫말이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
숲디 :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우리 민희 씨는 또 작사의 팁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권진아 : 그러네요) 알겠습니다.
라이브로 청해 듣겠습니다. 유승우의 `꿈’.
[00:22:20~] 유승우 (Live) – 꿈
숲디 : 유승우의 `꿈‘ 라이브로 청해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 라이브 처음 하는 거 아니에요?
유승우 : 한 번 했었는데요.
숲디 : 그래요? 여기서 또 하니까 승우 씨가 이제 이 노래 막 만들었을 때 저한테 들려줬던 게 기억이 나는데 완성된 버전을 들어보니까. 아픈 줄 알았어요. 노래하는 거 어디 아픈 자꾸 (흉내) 이렇게 불러서 어디 아픈가 이런 생각 좀 했는데 어디 아픈 거 아니죠?
유승우 : 다시 해야 될 것 같은데.
숲디 : 너무 좋았어, 너무 좋았어.
유승우 : 근데 진짜 다시 해야 될 것 같은데.
숲디 : 아니야 너무 잘했어요. 못 해요.
유승우 : 이따가 하겠습니다.
숲디 : <2019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 유승우, 권진아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응원이 필요하신 우리 음악의 숲의 요정님 만나볼게요. 승우 씨.
[00:23:43~]
유승우 : 현지원 씨가 보내주셨어요.
‘저는 올해 대학에 가요. 설렘 설렘~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가 크고 설레이는데 쉽게 고등학교를 떠날 수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올해 좋아하는 쌤이 생겼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수능 준비하는 기간 동안 되게 큰 위로를 주셨고 그 덕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 집에 내려올 때 쌤 뵙고 밥 한 번 먹는 게 제 소원이에요.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숲디 : 선생님을 좋아하는. 대학을 다른 지방으로 이렇게 가시나 봐요. (권진아 : 그렇구나) 선생님을 좋아해 본 기억이 있나요?
유승우 : 네 선생님, 좋아하는 선생님은 있었죠. 학교 다니면서.
숲디 : 그러니까 이제 뭔가 이성적인 감정으로.
유승우 : 첫사랑 느낌 약간.
권진아 : 근데 이분이 그런 느낌인가요? (숲디 : 그런 느낌 아니예요?)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유승우 : 네네 맞아요.
숲디 : 제가 너무 오해했나요?
유승우 : 그쵸. 바보야!
숲디 : 왜냐하면 영화 같은 데 보면 그런 거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런 감정을 가진 적이 혹시나 두 분께 있을까 했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확실히 영화는 영화고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은. 사실 우리 쪽, 학생 쪽에서 용기를 내는 게 쉽지는 않은데 학생 쪽에서 용기를 내야 또 만남이 성사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선생님 한번 밥 한번 밥 한 끼 같이 해요‘ 라고 얘기했을 때 정말 일이 바빠서가 아닌 이상 식사를 같이 안 하실 일은 거의 없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용기를 내시면 우리 지원 씨도 선생님과 같이 맛있는 식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용기를 좀 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께서 용기를 좀 주세요, 지원 씨한테.
유승우 : 지원 씨 용기를 내세요!
권진아 : 파이팅!
유승우 : 파이팅!
숲디 : 영혼 가득한 응원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이번에 진아 씨가 소개를 좀 해주세요.
[00:25:44~]
권진아 : 이번에는 문자로 1973 님이 보내주셨어요.
‘저는 새해 목표로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이제 이틀밖에 안 됐는데 영어 왜 이렇게 어렵나요. 조카도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니까 부끄럽지 않은 이모가 되려고 시작한 건데 늦은 나이에 하려니 너무 힘드네요ㅠㅠ흑…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게 달달한 응원 부탁드려요.‘
권진아 : 저도 목푠데.
유승우 : 저도요.
숲디 : 새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이런 공부, 영어 공부라든가 뭐 자격증이라든가 이런 거 좀 목표 세우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거죠.
유승우 : 요즘 그리고 조기 교육이 워낙 빠르니까 이제 가끔 TV에 뭐 육아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초등학생 이런 어린이들이 나와서 막 영어를 하면은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은데‘ 막 이런 생각에.
숲디 : 심지어 저희 조카가 5살, 4살인데 색깔별로 영어 이름을 다 알고, 빨강이 레드고 이런 걸 다 알고 그러더라고요. 우리 다섯 살 때는 몰랐잖아요.
유승우 : 몰랐죠. 구구단하기 바빴죠.
숲디 : 그리고 아무튼 모쪼록 이분이 또 영어 공부 또 성공적으로 잘 꾸준히 하셔서 원하고자 이루고자 하시는 바를 좀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권진아 : 할 수 있을 거예요) 꾸준히 하면 다 될 것 같아요. 그쵸?
유승우 : 맞아요. 열정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숲디 : 우리 1973 님도 힘내시라고 또 응원을 우리 승우 씨 또 진아 씨가 보내주고 계십니다. 권진아 씨 라이브 한 곡 더 준비해 주셨다고 해요. 어떤 곡일까요?
권진아 : 제가 가장 최근에 낸 겨울 싱글인데요. ‘이번 겨울‘이라는 곡입니다.
유승우 : 들었어요.
숲디 : 이 노래 또 권진아씨가 작사 작곡 다 하신 노래죠.
권진아 :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건 처음인데 그렇게 됐어요.
숲디 : 그러니까요. 깜짝 놀랐어요. 진아 씨가 다 했다 그래서.
권진아 : 저도 이렇게 내도 돼요? 했는데 되나 봐요.
숲디 : 곡이 워낙 좋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라이브로 이 노래 또 처음으로 청해 들을게요. 권진아의 ‘이번 겨울’.
[00:27:53~] 권진아 (Live) 이번 겨울
숲디 : 권진아의 이번 겨울‘ 라이브로 청해 듣고 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또.
유승우 : 그러게요. 이번 겨울 너와 보내고 싶어~ (숲디 : 그니까) 너무 따뜻하네요. (숲디 : 가사가 또)
숲디 : 기타도 본인이 직접 치셨다고 들었어요.
권진아 : 네 맞아요. 연습실에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 솔로를 또 샘김 씨가 쳐주셨어요. 갑자기 이렇게 똑똑똑~(두드리는 소리) “뭐해? 좋다~” 갑자기 막 기타를 뚱땅뚱땅 쳐요. 안 그래도 솔로가 필요했는데 “좋다~” 하면서.
숲디 : 지금 샘김 씨 성대모사 하는 거예요?
권진아 : 네. “좋은데?” 하면서. 그래서 그거 그대로 쓴 거예요 가이드 버전을 솔로로.
숲디 : 샘김 씨가 쓰신 그 버전을.
권진아 : 그렇게 됐어요.
유승우 : 진짜 단란해요 안테나.
숲디 : 안테나 정말 음악적인 집단이죠. 저도 소속되어 있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보다 보면 참 신기해요. 권진아 씨의 라이브 듣고 왔고요. 이번에 또 사연이 하나 왔죠. 이번에 승우 씨가 소개를 좀 해주세요. 정미영 씨한테 온 사연이 있네요.
[00:29:28~]
유승우 : 정미영 씨.
`언제부터인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됐어요. 밥 대신 마실 정도로요. 매년 건강검진 때마다 위염이 있으니 커피를 줄이라는데 그게 그렇게 힘드네요. 건강을 위해서 올해는 진짜 커피를 줄여보려고 해요.‘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권진아 : 아 커피.
유승우 : 커피 그쵸.
숲디 : 커피 두 분 좋아하시나요? 진아 씨 커피 좋아…
권진아 : 이거 커피예요. 저 커피는 하루에 두 잔은 마셔야 약간 생활이 되는 스타일이에요.
숲디 : 승우 씨 커피 좋아하시나요?
유승우 : 저는 한 잔 이상 마시면 되게 잠 잘 못 들고.
숲디 : 저는 커피를 못 먹거든요. (권진아 : 왜요?) 커피 먹으면 되게 힘들더라고요 몸이. 그래서 심장도 빨리 뛰고 (유승우 : 맞아 맞아요) 커피 먹으면 그날 되게 힘들어져서 커피를 못 먹는데. 이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이게 끊기가 되게 어렵다고 (권진아 : 맞아요 맞아요) 힘들어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건강검진 때마다 위염이 있다고 하시니까 좀 힘들어도 좀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숲디 : 진아 씨도 뭐 위염 같은 거 있으신 거 아니죠?
권진아 : 저는 괜찮습니다. 튼튼합니다.
유승우 : 누가 말려주면 좋은데 옆에서.
숲디 : 그니까 혼자서 이렇게 하려고 하면 좀 힘들어요.
유승우 : 어렵잖아요.
숲디 : 모쪼록 주변에서 이제 막 커피 그만 먹으라고 좀 줄이라고 이렇게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올해 또 새해 시작했으니까 건강 생각하시면서 커피를 좀 줄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2019 음악의 숲 신년회 너를 응원해>라는 특집으로 시작을 해봤는데 새해 첫 게스트로 두 분을 모셨고요. 벌써 마칠 시간이 됐어요.
권진아 : 아 그래요?
숲디 : 시간 되게 빨리 가죠? (권진아 : 그러네요) 1시간이 금방 간다니까요. (권진아 : 그러네요 그러네요) 벌써 50분을 향해서 막 달려가고 있기도 하고. (권진아 : 그렇구나) 혹시 그럼 두 분의 2019년 새해 다짐 같은 게 있을까요?
권진아 : 저는 일단은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힘듦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숲디 :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 (권진아 : 네 네)
유승우 : 저는 부자 되고 싶고요 행복하고 싶구요.
권진아 : 저도요.
숲디 : 마음의 부자가 되고 싶다는?
권진아, 유승우 : 아니 둘 다.
유승우 : 그리고 정규 앨범 준비 중이라요, 성공적으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숲디 : 두 분께는 제가 응원을, 숲지기거든요 저. (유승우 : 네 알죠) 저 숲지기인데, 숲지기가 우리 두 응원 요정들께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유승우 : 감사합니다.
숲디 : 근데 우리 지금 읽어드린 분들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셨어요. 장롱 면허 탈출하겠다는 한여경 씨, 박미영 씨, 또 새롭게 일을 시작하시려는 이경숙 씨, 김정희 씨, 시험을 준비하시는 김희현 씨, 진영 씨, 0231 님, 셋째를 출산하신다는 최은정 씨 등등 너무 많은 분들이 또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모든 분들께 우리가 저희가 마음을 다해서 응원을. 우리 셋이서 한번 다 같이 파이팅 할까요?
권진아, 유승우: 네 좋아요. 좋아요.
숲디 : 이분들 위해서 하나 둘 셋!
권진아 유승우 : 파이팅!
유승우 : 왜 (숲디) 혼자 안 해요?
숲디 : 너무 민망해가지고. 둘 다 잘한다 이런 거~
권진아, 유승우 : 그럼요.
숲디 : 시키면 잘하시네요. 역시 프로입니다 프로. 오늘 어떠셨나요 두 분?
유승우 : 저는 이제 끝나가니까 시간은 금방 갔는데 제가 라디오를 그래도 꽤 했거든요.
숲디 : 지금 대선배님이시잖아요 사실은, 유승우 씨.
유승우 : 아이 뭐. 하여튼 제가 라디오에 한 일에 제일 진짜 정신없게 막 한 것 같아요.
숲디 : 그래요? 그렇게 많은 라디오를 했으면서도?
유승우 : 그냥 너무 편하게 그냥 사연 읽어드리고 ‘아유~그랬어요?‘ 막 이러면서. 그래서 지금 막 끝났다고 하니까 내심 서운하고, 그리고 잘했는지도 모르겠고 말이나 이런 것도. 자주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숲디 : 자주 놀러 와 주세요.
유승우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진아 : 일단은 어색하더라고요, 정승환 씨가 여기 계신(웃음)
숲디 : 지금도 어색해요?
권진아 : 뭔가 웃겨요 어색하다기보다는. 저한테 존댓말을 계속하시고 그 눈빛이 굉장히 진행을 이어가려는 그게 되게 바빠 보이거든요.
숲디 : 나 사실 오늘 되게 긴장했었다, 진짜 긴장했어요.
권진아 : 눈빛을 보니 너무 웃긴 거예요. 자꾸 웃음이 나가지고~ 아무튼 되게 재밌었고요.
숲디 : 우리 마지막으로 음악의 숲 요정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좀 부탁드릴게요.
유승우 : 일단 들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불러주셔서도 감사합니다.
권진아 : 저도 감사합니다.
유승우 : 좋은 밤 되세요.
권진아 : 좋은 밤 되세요.
숲디 : 알겠습니다. 우리 2019년 우리 모두를 응원하면서 유승우 씨의 마지막 라이브로 이 코너 마무리를 지어볼 텐데, 어떤 노래 준비해 주셨죠?
유승우 : 이제 잘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굿나잇‘ 이라는 노래 준비했습니다.
숲디 : ‘굿나잇‘ 되게 1차원적인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곡 점수 한 25점 드릴게요.
권진아 : 너무하네.
유승우 : 아까 좋대매요.
숲디 : 농담한 거죠. 알겠습니다. 두 분 오늘 나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00:34:49~] 유승우 (Live) – Good Night (굿나잇)
[00:35:54~]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뜨거운 감자의 ‘청춘’이라는 곡입니다.
2006년에 발매된 연기‘라는 앨범에 수록된 노래고요, 많은 분들이 또 이 노래를 유독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 다른 어떤 타이틀곡들도 많고 하지만. 저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오늘 또 특별한 날 코너를 준비한 만큼 저의 어떤 위로 같은 것들을 좀 선사해 드리고자 이 노래를 또 준비를 해봤습니다.
제가 언제 그런 말 한 적이 있었잖아요. 가장 큰 위로는 공감인 것 같다고. 많은 분들이 이 노래 들으시면서 공감하시고 또 위로를 얻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지고 와봤습니다.그럼 저는 뜨거운 감자의 ‘청춘’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 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6:58~] 뜨거운 감자 –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