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9(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38~] The Jackson 5 – I`ll Be There (Album Ver.)
  • [00:05:14~] Meghan Trainor – Better When Im Dancin’
  • [00:08:55~] 로니 추 (Ronny Chu) – 그렇게 우린
  • [00:09:54~] 어반자카파 – 코끝에 겨울
  • [00:10:49~] Wiz Khalifa – See You Again (Feat. Charlie Puth) (From Furious 7)
  • [00:12:13~] Sheryl Crow – All I Wanna Do
  • [00:15:38~] Vampire Weekend – Step
  • [00:20:09~] 랄라스윗 (lalasweet) – 서울의 밤
  • [00:20:37~] The Flaming Lips – Race for the Prize (Sacrifice of the New Scientists)
  • [00:22:47~] Oda Kazumasa – さよならは 言わない / Sayonarawa Iwanai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

talk

요즘 일본에서는요, 대신 사표를 내주는 대행업체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표를 내는 과정에서 괜한 감정 낭비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몇 년 전에는 비슷한 이유로 이별 대행 서비스가 나타나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죠.

내 마음은 끝까지 내가 책임져야 하지만 힘든 일은 피하고 싶은 게 본능이라서 가끔은 누군가 대신해줬으면 하고 바라는데요. 다른 사람 마음을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게 DJ 본능이라서 가끔은 제가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행 서비스는 비용이 꽤 들던데 아시죠? 여긴 공짜라는 거.

어려운 감정도 기꺼이 대신해 드리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38~] The Jackson 5 – I`ll Be There (Album Ver.) (더 잭슨 파이브 – 아일 비 데어)

1월 29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아일 비 데어’ 듣고 오셨습니다. 잭슨 파이브 시절의 어린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 또 듣고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일본에서 이런 대행업체가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사표를 대신 내주는 대행업체 또 이별 대행 서비스. 뭔가 이렇게 대신 해주는 서비스들이. 사표까지는 그렇다 해도 이별 대행 서비스는 뭐죠?(웃음) 뭐 연인 간의 이별 이제 이별 통보를 대신해 주는 그런 건가요? (웃음)

전화해서 ‘지금 정승환 씨 연인분이시죠?’ ‘네. 맞는데요.’ 이러면 ‘헤어지자고 합니다.’ (웃음)이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좀 이상한,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서비스네요.

사실 뭐든지 이렇게 마음이라는 건 끝까지 책임져야 맞긴 한데 스스로가. 누군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또 들기도 하죠? 그럴 때 그런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대행업체 이런 게 아닐까 싶은데… 이별 대행 서비스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까지도 이렇게.

[00:03:14~]
2079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애인 님 추천으로 라디오 듣고 있어요.
의정부. 청주 장거리 연애라서 데이트 하기도 힘들고 멀리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지만 같이 라디오도 듣고 있으니 애인 님이 옆에 있는 것 같아요. 제 사랑을 대신 좀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디 서프라이즈 성공하게 해주세요.’

아~애인 님이라고 부른다고?(웃음) 애인 님이라고 부르시는구나. 이야~그래요. 뭐, 지금 듣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의정부와 청주 장거리 연애하시는 또 다른 지금 듣고 계시다면 사랑을 전해달라고 하십니다.(웃음) 사랑을 제가 어떻게 전해드릴까요? ‘사랑해’ 이렇게(웃음) 전해드릴까요? 애인 님이 꼭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문화 선물이 있어요.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전시회 티켓 준비되어 있고요. 장소는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입니다.
티켓은 전시회가 진행되는 3월 17일 일요일까지 사용하실 수 있구요. 원하시는 분들은 문자로 이름 적어서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사연과 신청곡도 이쪽으로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자,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14~] Meghan Trainor – Better When Im Dancin’ (메건 트레이너 – 베럴 웬 아임 댄싱)

메건 트레이너의 ‘베럴 웬 아임 댄싱’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41~]
홍승아 님께서
‘예비 고딩이라 많은 숙제를 하고 있어요. 숙제 중에 오랜만에 라디오 들으러 왔다가 목소리에 반했어요.
앞으로 숙제 때려치고(웃음) 이 시간에는 라디오 들으러 올게요.'(웃음)

숙제를 때려치면 안 되지 않을까요?(웃음)
어머니가 라디오 못 듣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래요. 또 이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시니까 고맙네요.
예비 고딩이시라고. 음… 숙제하시면서 이렇게 뭔가 졸리거나 스트레스 같은 거 쌓일 때 라디오 들으시면서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비 고딩 파이팅이에요. 우리 다. 승아 씨 말고도 다.
당황했네요. 숙제 때려친다는 얘기 듣고 이래도 되나? 싶어서

[00:05:14~]
7765 님께서
‘숲디! 신랑이 퇴근길에 인형 뽑기에서 인형을 뽑아왔는데요.
오다 주웠다. 니 해라. 하면서 주더라고요.
늘 이런 식이에요.
커피를 사 와도 우리 신랑은 따뜻한 커피가 먹고 싶어 샀는데 너 삐질까 봐 너 것도 샀어. 묵으라. 하면서 준답니다.
마음은 알겠는데 조금만 더 다정하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이 신랑분이 그 일명 츤데레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주변에 이런 분들 있으시죠?
저도 스읍~ 저는…저도 제가 츤데레인가 모르겠네요. 저도 근데 상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는 뭔가 이렇게 막 보고 싶어서 연락했다든지 이런 걸 못해 가지구. 마음을 표현을 잘 못하는 것 같은데.

그래요. 아내분께는 조금 더 다정하게 해주시면 좋긴 할 텐데, 근데 또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잖아요. 여자분들 중에서. 츤데레 스타일.
뭐 오다 주웠다. 이러면서.
근데 진짜 오다 주은 거면 웃기겠다.(웃음) 진짜 인형 오다 주서 가지구.
죄송합니다.
아무튼 츤데레. 우리 또 아내분께는 조금 더 다정해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0:05:14~
김은하 님께서
‘숲디! 산낙지 먹고 싶다고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진짜 사 오신 거 있죠.
덕분에 엄마랑 동생이랑 야식으로 산낙지 먹었어요.
저희 동네에 바다가 없어서 옆 지역까지 가서 잡아오셨다는 아버지의 귀여운 허세는 그냥 넘어가 드리기로 했어요.'(웃음)

옆에 지역까지 가서 잡아오셨다고 아버지께서 또 허세를 부리셨다고.
그래도 그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요. 진짜 산낙지 먹고 싶다고 하자마자 또 이렇게 사 오시고.
야식으로 산낙지 참기름이랑 소금 이렇게 해서 찍어 먹는 그거 또 먹고 싶네요. 갑자기.
이렇게 새벽 방송을 하다 보면 음식 사연을 받잖아요. 굉장히 좀 고문 같아요.
아무튼 맛있게 드셨기를 바라구요.
우리는 또 맛있는 음악을 음식을 먹지 못해서 음악을 먹겠습니다.

로니 추에 그렇게 우린 그리고 권진희 님의 신청곡입니다.
어반자카파의 ‘코끝에 겨울’

[00:08:55~] 로니 추 (Ronny Chu) – 그렇게 우린

[00:09:14~] <숲을 걷다 문득>

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죽음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양 인생을 살아가지만 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때로 죽음을 무척이나 의식함으로써 더 열심히, 더 완고하게, 더 분노하며 산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죽음의 반대 항을 의식하기 위해서라도 죽음의 존재를 끊임없이 필요로 했다.
또 다른 이들은 죽음에 너무나 사로잡힌 나머지 죽음이 자기의 도착을 알리기 훨씬 전부터 대기실로 들어가기도 한다.

우리는 죽음 자체를 두려워하지만 대부분은 죽음이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데려갈지 모른다는 사실을 더 두려워 한다.
죽음에 대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 언제나 자신을 비껴가리라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홀로 남겨 놓으리라는 사실이다.

[00:10:49~] Wiz Khalifa – See You Again (Feat. Charlie Puth) (From Furious 7) (위즈 칼리파 – 씨 유 어게인(피처링. 찰리 푸스)

위즈 칼리파, 피처링. 찰리 푸스의 ‘씨 유 어게인’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요,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 중에서 들려드렸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죠.
고지식하고 까칠한 오베라는 남자가 이제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죽으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건너편 집에 이사 온 가족들로 인해서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그게 좀 다소 무거운. 사실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무겁다는 이유로 좀 기피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었고요.

오늘은 또 이 글이 어떻게 다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감상도 저희 앞으로 남겨주세요.

우리 음악을 한 곡 더 들을게요.
셰릴 크로의 ‘올 아이 워너 두’

[00:12:13~] Sheryl Crow – All I Wanna Do (셰릴 크로 – 올 아이 워너 두)

셰릴 크로의 ‘올 아이 워너 두’ 듣고 오셨습니다.

[00:12:37~]
전찬미 님께서
‘회사에서 간식 내기 사다리 게임을 했는데요. 사다리를 타서 나오는 대로 간식비를 만 원, 천 원, 백 원을 내야 하는 거예요. 1번부터 9번까지 고르는 거였는데 전 고민하다가 8번을 찍었어요.
결과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백 원이 나왔습니다.
근데, 대표님 이런 사다리 게임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간식은 회사 돈으로.
제 마음 아시죠?’

은근히 긴장될 것 같네요. 백 원이랑 만 원은 천지 차이니까.
그래요. 뭐, 대표님이 좀 회사 돈으로 법인카드로 이렇게(웃음) 간식 정도는 쏴 주시고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백 원이 나왔다고 하니까(웃음)

재밌겠다. 이런 거. 사다리 게임하고 누구는 만 원 내고, 누구는 백 원 내고, 만 원 나온 사람은 또 엄청 억울할 것 같긴 한데,
그래요. 대표님께서 좀 회사 돈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13:36~]
9906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어제 자려고 불 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숲디 형보다 좋은 밤 보내는 게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웃음) 잠이 안 오면 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 하면서 잤던 것 같아요.
오늘은 숲디 형이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그래요. 아이고~ 고맙네. 이렇게 저한테.
제가 항상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한테 오히려 되려 좋은 밤 보내라고 자기보다.
숲디 형! 이러니까 또 괜히 어색하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잠이 안 오니까 별 생각이 다 드는 것 같긴 한데(웃음)
오늘은 우리 둘 다 좋은 밤 보낼 수 있기를… …
귀엽네요. 우리 자주 놀러 오기로 약속해요. 음악의 숲에.

[00:14:24~]
4242 님께서
‘퇴근하고 엉망인 집을 청소하는데 소파에 앉아서 TV만 보고 모른 척하는 남편이 너무 밉고 서운해서 눈물 날 뻔했어요.
꼭 치사하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말해야 하는 건지.
저는 왜 숲디 나이에 결혼을 빨리 했을까요?
정말 1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옆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신랑 몰래 한 번 꼬집는 걸로 소심한 복수를 하고 자야 마음이 풀릴 것 같아요.’

이거 정말 소심한 복수 해야 됩니다. 소심한 복수를 응원하구요.
혹시라도 남편분께서 이거 들으시면 혹시라도 내 얘기가 아닐까? 싶어서 조금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좀(웃음) 희박한 가능성을 걸어보겠습니다.

뻔히 옆에서 고생하는 거 보면서 모르는 척 하는 건 진짜 별로인 것 같아요.
남편분이 좀 잘 이렇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돕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같이 한다고 생각하면서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소심한 복수를 응원할게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겠습니다.
뱀파이어 위켄드의 ‘스텝’

[00:15:38~] Vampire Weekend – Step (뱀파이어 위켄드 – 스텝)

뱀파이어 위켄드의 ‘스텝’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6:05~]
3349 님께서
‘숲디! 요즘 친한 친구들 단톡방에 제가 매일 음악을 한 곡씩 보내주고 있어요.
처음엔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제게 위로가 되었던 노래들을 들려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이제 2주 되었는데 벌써 선곡 부담감이(웃음) 팍팍 밀려오네요. 날씨나 분위기에 맞는지, 같은 가수 노래만 보내는 건 아닌지, 기분 다운되는 노래만 선택한 건 아닌지, 노랫말은 괜찮은지, 별별 생각을 다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렇지 않게 듣던 <숲의 노래>나 <밤의 조각들>이 새삼 대단하게 보여서 더 주의깊게 듣는 요즘입니다.
세상에 좋은 노래는 많고 많으니까 저 1년은 할 수 있겠죠?'(웃음)

이게 매일 하루에 한 곡씩 선곡을 한다라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 일텐데, 아무래도 이렇게 또 친구들을 위해서 하는 그 마음이 멋지시네요.

그래요 또 어떤 저의 고충(웃음) 숲지기로서의 어떤 책임감. 얼마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금 짊어지고 있는지를 이렇게 이해해주는 요정이 있다는 건 좀 뿌듯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해요. 매일 하루에 한 곡씩 여러분들을 위해서(웃음) 제가 아끼는 곡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아직 다행히 쌓인 시간이 많지는 않아도 나름 음악을 열심히 들어왔던 터라 아직 저의 보물 창고는 건재합니다.
근데 올 하반기 하반기 들어서부터는 잘 모르겠는데(웃음) 아무튼 저도 열심히 할게요. 우리 요정님 따라서.

[00:17:44~]
2893 님께서
‘숲디! 취업은 못하고 방황만 하는 스물한 살 불효녀입니다.
집에서는 백수라고 불리는 중이에요.
사실 가족들에게 말은 안 했지만 계속 구인 글은 보고 있는데요.
제가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진짜 보기만 하고 이력서는 못 넣고 있다는 게 함정이에요.
가족들이 따 놓은 자격증으로 갈 수 있는 곳이나 가라고 하지만 저는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요. 제가 너무 현실적이지 못하고 이상한 걸까요?’

참, 그 인생의 어려운 난제죠.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그게 딱 맞아 떨어지면 참 좋겠지만 가족들 입장에서는 사실 현실적인 조언을 또 해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겠죠.
근데 어찌 됐든 간에 본인 인생이시니까, 고민은 당연히 하겠지만 무엇을 결정하든 음악의 숲에서는 응원을 하겠습니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다시 가더라도 그것도 선택한 결과니까요. 그것도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
고민을 조금 더 해본 다음에 자신이 너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네, 응원하겠습니다.

[00:19:05~]
1294 님께서
‘저는 웹 디자이너인데요. 친구가 이번에 쇼핑몰을 오픈해서 웹 디자인 작업을 해줬어요.
한 달 정도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드디어 오픈했는데 제가 더 뿌듯하더라고요.
친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사 일보다 더 열심히 해준 것 같아요.
친구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될 거야. 번창하고 행복하자~내가 도와줄 수 있는 한 다 도와줄게.
오픈 기념으로 음악의 숲에서 사연을 읽어주세요.’

이렇게 또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마침 친구 잘 둬 가지고 디자인도 이렇게 잘 되고.
그래요. 친구가 잘 되면 아마 조금 떼어주지 않을까요?
기대를 더 갖고 계시길 바라고.
친구 잘 둔 덕에 또 이렇게 호강을 하네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겠습니다.
6407 님의 신청곡이에요. 랄라스윗의 ‘서울의 밤’

[00:20:09~] 랄라스윗 (lalasweet) – 서울의 밤

랄라스윗의 ‘서울의 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플레이밍 립스의 ‘레이스 포 더 프라이즈’

[00:20:37~] The Flaming Lips – Race for the Prize (Sacrifice of the New Scientists) (플레이밍 립스 – 레이스 포 더 프라이즈)

[00:21:33~] <숲의 노래>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오다 카즈마사의 ‘사요나라 이와나이’ (Oda Kazumasa – さよならは 言わない)라는 곡입니다.

(* ‘사요나라와 이와나이’ 라고 읽어야 하는데, 숲디는 ‘사요나라 이와나이’라고 읽음)

일본의 정말 엄청난 거장 뮤지션이죠. 1970년대부터 활동을 오프코스(Off Course)라는 밴드로 활동을 해오시다가 솔로로도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셨던 무려 2011년에 나왔던 앨범이에요. 정규 앨범 ‘도모'(どーも, 2011.04.20)라는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사요나라 이와나이’는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오다카즈마사 만의 그 정말 분위기가 있어요. 멜로디도 그렇고. 이거는 오다카즈마사 밖에 할 수 없는 느낌이다. 멜로디다. 이런 느낌을. 또 고유의 어떤 고유성을 갖고 있는 뮤지션이에요. 그래서 또 가지고 와 봤습니다.

그럼, 저는 오다카즈마사의 ‘사요나라 이와나이’ 들려 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2:47~] Oda Kazumasa – さよならは 言わない / Sayonarawa Iwanai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