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2(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3~] Chris Brown – Undecided
  • [00:04:24~] Ariana Grande – breathin
  • [00:09:30~] 다이나믹듀오 – 북향 (Feat.오혁)
  • [00:00:00~] 정승환 – 그대 내게 다시
  • [00:11:24~] 어반자카파 – 널 사랑하지 않아
  • [00:13:10~] 스탠딩 에그 – 내게 기대(Feat.박세영)
  • [00:16:47~] Kate Nash – Birds
  • [00:20:50~] CHEEZE(치즈) – 긴 꿈에서
  • [00:21:15~] LambC(램씨) – Childish
  • [00:23:19~] Neil Halstead – Digging Shelters

talk

아침에 딱 맞는 신발은 저녁이 되면 꽉 끼고 작아집니다. 작은 발이 나의 무게를 떠안기 때문이죠.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작은 발은 나를 버티고 견뎌냅니다.

퉁퉁 부은 발처럼 우리 마음도 퉁퉁 부어 있을지 모릅니다. 어려운 일을 해내고 버거운 사람들을 견디고 오늘 하루에 무게를 떠안느라 지쳤을 텐데요. 따뜻한 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듯 마음의 고단함도 풀어줘야 합니다. 여기서 풀고 가시죠. 따뜻한 이야기와 노래 준비해 놨습니다.

마음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Chris Brown – Undecided

1월 22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크리스 브라운의 ‘언디사이디드’ 듣고 오셨습니다. 8051 님의 신청곡이었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가끔 이렇게 발 이렇게 내려다보면 문득문득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발도 쬐끔한데 저는,이 조그만 발이 나를 이렇게 하루 종일 이렇게 견뎌내고 버텨내고 있구나 그런 생각하면서 하루 이거 다 마치고 이렇게 목욕 같은 거 하거나 이렇게 발 따뜻한 물에 발 담그고 있고 그러면 좀 피로가 풀리는데, 어떤 마음의 피로 같은 것들도 있을 거잖아요. 그런 것들 음악의 숲에서 좀 풀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짧게나마라도요.

[00:02:54~]

8692 님께서
‘밤 11시에 퇴근해서 회식하고 대리 운전해서 집에 들어가며 라디오 들으며 문자 보냅니다. 고단했던 하루지만 음악의 숲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정말 조금이나마 거창하지 않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참 저도 너무너무 뿌듯할 것 같아요. 고생하셨고 오늘도 다 이렇게 수고하신 발들, 마음들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마음의 짐과 무게는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듣고 싶은 노래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24~] Ariana Grande – breathin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리든‘ 듣고오셧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4:48~]

2906 님께서
’안녕하세요. 전 초5인데 처음 댓글 쓰는 거예요. 뭐 제 소개할 건 없고 제 신청곡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귀여운 또 초딩 요정님이 오셨습니다. 신청곡은 그렇게 쉽게 나오지 않아요. 자기 소개도 해주고 그래야지(웃음) 다음번에 또 본인 소개 잘 써서 신청곡 보내주면 그때 또 틀어드릴게요. 처음 쓴다고 하셨는데 조금 더 성장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방학이라서 초등학생들, 근데 초등학생 요정은 굉장히 드문데 오랜만인 것 같네요.

3368님께서
’숲디 저는 이번에 중1이 되는 초6 학생입니다. 맨날 잠을 잘 못 자는데 음악의 숲 들으면서 많이 자는 거 같아요. 그리고 내일 친구들이랑 노는데 잘 놀라고 해주세요. 민경훈의 가시 듣고 싶어요‘

민경훈의(…) 버즈의 ’가시‘죠. 버즈의 ’가시‘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요즘 초등학생들도 버즈를, 버즈는 저 초등학생 때거든요. 친구들이랑 굉장히 많이 들었었는데 정말 버즈가 엄청난 밴드군요. 진짜 세삼. 그래요 중학교 1학년이 되신다고 음악의 숲 들으면서 잘 잔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잠도 잘 자야 키도 이렇게 크고 그러겠죠. 저도 키 크고 싶네요.(웃음)

1494 님께서
’막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인데요.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는 중이에요. 예전엔 분명 첫차를 타고 1교시를 가도 갈 만했는데 이젠 첫차는 무슨 막차 사수에다가 가자마자 뻣습니다. 운동을 시작해야 할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기적이 밍기적인데 아직 스물세 살인 제 미래가 걱정됩니다. 오열~‘

근데 그래요 23살, 저는 저도 요즘에 약간 제가 체력이 좀 떨어진다는 걸 느껴요. 진짜 예전에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잠을 늦게 자는 편이어서 늦게 자다 보면 아침 일찍부터 일을 나가야 될 때 잠을 얼마 못 자잖아요. 그래도 이제 그냥 씻고 밥 제대로 챙겨 먹고 하면은 그냥 잘 이렇게 하루를 보냈는데 이제는 몇 시간 못 자면 너무 힘들어요. 벌써부터 그런 걸 좀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그러겠죠. 운동을 좀 하고 약 같은 것도 좀 잘 챙겨 먹고 해야 될 것 같아요.

6720님께서
’숲디! 매일 먹는 학교 급식이 너무 질려서 밖에 나가 청국장을 먹었어요. 얼마 만에 먹은 청국장인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감동하면서 한 그릇 뚝딱 하고 다시 학교로, 저 학생 아니고요 쌤인데요. 고등학교라서 방학 때도 보충수업 때문에 출근하고 있어요‘

방학에도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은 또 학생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기분이 안 좋을까요. 학교에서 방학에 이렇게 부르면, 왜 청소하러 방학에 한 번 조 나눠서 막 가고 그런 것도 있었잖아요. 얼마나 가기 싫은지 그게 진짜! 왜냐하면 방학이 되면 늦잠 자는 게 이게 몸에 베가지고 그날은 또 이렇게 일찍 나가야 되니까. 갑자기 또 그때 생각이 나네요.

청국장! 하~청국장, 어느 동네일까요? 청국장 맛집은 저는 모르는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까. 저는 국밥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청국장 맛집은 모르겠네요. 청국장 맛집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음악 두 곡을 들을게요. 1346 님의 신청곡 다이나믹 듀오 피처링 오혁의 ’북향‘ 그리고 8906 님 4678, 2586, 3344, 0931, 8205, 3523, 송금미 님, 장옥선 님, 임소정 님, 장혜경 님 등등 정말 많은 분들이 또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다 읽어요?) 그리고 또 성영희 님, 이지혜 님, 최연재 님, 윤은영 님, 남정숙 님, 박혜영 님, 최영미 님, 박용란 님, 한여경님, 이은정 님, 김인숙 님 등등 정말 많은 분들이 이 노래 신청해 주셨어요. 얼마나 명곡이길래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듣고 하고 싶어 하는 건지 정승환의 ’그대 내게 다시‘ 듣고 올게요.

[00:09:30~] 다이나믹듀오 – 북향 (Feat.오혁)

[00:00:00~] 정승환 – 그대 내게 다시


[00:09:52~] 숲을 걷다 문득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별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 그것 이외의 것들은 그저 너무나 하차한 변명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이별을 정당화할 수 없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가슴 아프지만 죄가 될 수 없다. 다만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버리는 희망 고문과 거짓말이 죄가 될 뿐이다. 최악은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조차 하지 않고 사라지거나 떠나는 사람들이다.

인간은 각자의 사랑을 할 뿐이다. 나는 나의 사랑을 한다. 그는 그의 사랑을 한다.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가 나를 사랑할 뿐 우리 두 사람이 같은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사실을 깨닫자 너무나 외로워 내 그림자라도 안고 싶어졌다.

[00:11:24~] 어반자카파 – 널 사랑하지 않아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요. 백영옥 작가의 소설 ’애인의 애인에게‘ 중에서 들려드렸는데 굉장히 또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었던 그런 글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마지막에 그 말이 참 이렇게 마음을 울렸던 것 같습니다.

인간은 각자의 사랑을 할 뿐이다. 나는 나의 사랑을 하고 그는 그의 사랑을 하고 절대 우리가 같은 사랑을 하는 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사랑뿐만 아니라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결국에는 나만의 것이 아닌가. 비슷한 것들을 느끼고 나눌 수는 있어도 내가 느끼는 감정을 누군가가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랑도 그렇고 슬픔도 그렇고 각자의 어떤 그런 것들을 다 해나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너무나도 외로웠다는 이 작가의 글처럼 외로운 사람들끼리 또 모여서 그것들을 좀 달래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 됐든 글이 됐든 라디오가 됐든 뭐가 됐든요.

저는 음악을 들려드릴게요. 여러분. 음악 한 곡 더 듣겠습니다. 4242 님의 신청곡 스탠딩 에그의 ’내게 기대‘

[00:13:10~] 스탠딩 에그 – 내게 기대(Feat.박세영)

스탠딩 에그의 ’내게 기대‘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구요.

[00:13:36~]

2189 님께서
’숲디! 저는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 한글 타자보다는 영어 타자를 더 많이 치는데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영타 속도도 안 나고 오타도 엄청 많이 났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다다다닥 영타를 친답니다. 일부러 연습하지 않아도 실력이 늘어서 뭔가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좋지만 일을 얼마나 했길래 이렇게 영타를 치고 있나 웃퍼요‘

영타, 영타 어렵죠. 근데 이제 그 계속 하다 보면 영어를 이렇게 칠 일이 굳이 없어도 그 위치가 다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눈 감아도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미음이 A고 니은이 S고 이렇게 해서 아닌가 아무튼, 저도 정말 컴퓨터를 안 한 지 되게 오래됐는데 어렸을 때 굉장히 많이 했어서 그리고 학교에서도 굉장히 많이 시켰고요. 영타… 저는 잘 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셨으면, 웃픈 사연 만나봤고요.

0102 님께서
’저는 편집일을 하고 있는데요. 겨울방학에 교지 편집일을 하게 돼서 너무 바빠요. 그래도 봄방학 시기에 받아볼 학생들 생각하면서 저의 학창시절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 시간에 라디오 들으면서 부시럭부시럭 일하면서 첫 문자 보내요‘

학교 다닐 때 교지 이런 거 있었죠. 편집일을 하신다고. 그래요 바쁜 와중에 또 음악의 숲 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음악의 숲 들으시면서 부시럭부시럭 또 편집 열심히 하시기를 바랄게요.

0931 님께서
’맥주 사 들고 이웃집에서 한 잔 하고 왔어요. 이웃집 언니랑 옛날에 재밌게 봤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다시 보기 하면서요. 덕분에 여주가 된 것처럼 막 설레면서 간접 연애 찐하게 하고 왔더니 잠 못 드는 밤이네요. 여자들처럼 남자들도 드라마 보면서 남주가 된 것처럼 설레고 그러나요?’

그렇죠 남자도 뭐 영화 같은 거 보고 드라마 같은 거 보면은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까요? 남자 여자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예전에 한번 어떤 영화였더라… 아! ‘노트북’이라는 영화 보면서 정말 세상 진짜 그렇게 울었던 기억이 나요. 엄청 울었던, 그 영화를 보면서 심지어 두 번째 보는 차례였었는데 첫 번째 볼 때는 울지 않았거든요. 근데 두 번째 보니까 막 눈물이 막 엄청 나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이 많을 때가 있고 또 아닐 때가 있고 그런 것도 같고요. 아무튼 감정이 잘 되는 것들은 잘 되는 드라마나 영화는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6628 님의 신청곡 케이트 네시의 ‘버즈’

[00:16:47~] Kate Nash – Birds

케이트 네시의 ‘버즈’ 듣고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7:10~]

3164 님께서
‘숲디! 우리 집 늦둥이 둘째 딸에게 사춘기의 징후가 조금씩 보이고 있어요. 큰 딸이랑 여덟살 터울이 나서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저의 옆에 항상 찰떡처럼 붙어 있었는데 요즘 부쩍 방문을 닫고 나오지 않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이미 한 번 겪어봤던 일이라 자연스럽게 품에서 놓아주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아서 자꾸 닫혀 있는 꼬맹이의 방문을 쳐다보게 되네요’

사춘기가 왔을 때 그 부모님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시선, 이렇게 또 생각하면 엄청 섭섭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항상 붙어 있던 애가 방에만 있고, 그런 저도 물론 사춘기를 겪어왔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또 섭섭하고 씁쓸하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 듭니다. 그래도 그 시간을 좀 잘 뭐라 해야 되죠? 이게 좀 지켜주시고 거리를 좀 조금 일정 적정 거리를 둬서 잘 바라보고 지켜봐주고 그렇게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5136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전 스물한 살 대학생인데요. 요즘 LP로 음악 듣는 거에 푹 빠졌어요. 아날로그 감성이 왜 이렇게 좋은 거죠. 그 시대에 살아보고 싶어요. 편지로 사연을 보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아요’

편지로 사연을 또 받으면 예전에는 다 그렇게 했을 거잖아요. 그렇죠. 요즘에 LP 많이 듣죠. 저도 LP를 요즘에 이렇게 듣는데 확실히 다른 것보다 LP를 듣고 있으면 딱 정말 그 음악에만 집중하게 되는 시간들이 우리가 평상시에 BGM처럼 깔려 있는 음악들보다 조금 더 어떤 지금 딱 나오는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게 있지 않나 그런 감성이 또 있지 않나 싶어요. 아날로그 감성에 오히려 많이들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같은 것도 오히려 그때 더 예전 아날로그 식으로 좀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도 같고요.

편지로 사연 보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로 아니에요?(성암로) 죄송합니다.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267입니다. 음악의 숲.(웃음)

5822 님께서
‘회사 근처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 지 이제 딱 일년이 됐는데요. 처음에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던 못생긴 자취방이 지금은 저를 닮은 소중한 공간이 되어 버렸어요. 근데 곧 월세 계약이 끝나서 여기와도 작별을 해야 돼요. 요즘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한데 새로운 곳에서도 결국에는 익숙해지겠죠?’

공간이라는 것도 사실 만남 또 헤어짐 이런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이 들잖아요.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도 걸리겠지만 분명히 또 새로운 곳 가서도 지금처럼 또 익숙해지고 정도 붙이고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0821 님의 신청곡입니다. 치즈의 ‘긴 꿈에서’

[00:20:50~] CHEEZE(치즈) – 긴 꿈에서

치즈의 ‘긴 꿈에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램씨의 ‘차일디쉬’.

[00:21:15~] LambC(램씨) – Childish

[00:22:10~]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닐 할스테드의 ‘디깅 셜터스’라는 곡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슬로우 다이브라는 밴드의 또 기타 보컬이셨던 분이시죠. 그 2012년에 나왔던 앨범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이에요.

이 노래를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할 당시에 휴대폰을 못 쓰게 했었어요. 근데 그때 이제 mp3 되게 오래된 구형 mp3를 들으면서 시간을 이렇게 보냈었는데 그때 정말 많이 들었던, 그때 그 힘든 시기를 같이 이렇게 이겨낼 수 있게 좀 도와줬던 노래입니다. 또 아티스트이기도 하고요. 그럼 이 노래 들려드리면서 닐 할스테드의 ‘디깅 셜터스’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3:19~] Neil Halstead – Digging Shelters (닐 할스테드 – 디깅 쉘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