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1(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3~] Maroon5 – Sugar
  • [00:05:35~] Feist – 1234
  • [00:09:02~] 커피 소년 – 행복의 주문
  • [00:00:00~] 나얼 – 같은 시간 속의 너
  • [00:10:43~] 뜨거운 감자 – 시소
  • [00:11:52~] Alanis Morissette – Hand In My Pocket
  • [00:16:00~] Freddie Mercury – The Great Pretender
  • [00:20:44~] 박새별 – 사랑이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한다면
  • [00:21:13~] 9와 숫자들 – 그리움의 숲
  • [00:22:33~] 마이 앤트 메리 –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talk

익숙해지면 여유가 생깁니다. 운전이 편안해지면 노래도 틀게 되구요, 수영이 몸에 익으면 물속 풍경도 보이게 되는데요. 익숙해질 때 방심하게 되죠. 신호를 무시해서 위험해지기도 하고 나를 너무 믿어서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조금 따뜻해졌다고 이젠 다 안다고 방심하지 않을 테니 추위에, 사랑에 익숙해져 보고 싶습니다. 긴장해서 잔뜩 웅크린 몸에,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참 익숙해지지 않네요. 추위도, 사랑도, 월요일도.

잃어버린 여유를 선물하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Maroon5 – Sugar(마룬파이브 – 슈가)

1월 21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마룬파이브의 ‘슈가’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하… 사실 저는 그 뭐 주말이라고 항상 쉬는 것도 아니고 평일이라고 항상 일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뭔가 정해진 주기적인 그런 패턴으로 살고있는 사람은 아닌데 그… 관성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학교 다닐 때에, 월요일이 되면 괜히 기분이 이상해요. 월요일, 심지어 쉬는 날이 어쩌다가 월요일 날 쉬게 되더라도 그냥 월요일이 싫은 것 같아요. (웃음)

어떻게 잘 보내고 보내셨나요, 월요일? 좀 여유가 지금은 좀 생기셨을 것도 같은데 아… 좀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월요일. 그 익숙하지 않은 월요일을 잘 어떻게든 보내신 우리 요정님들께 제가 조용하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진짜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참 많죠. 네, 저는 뭐 월요일도 있을 것이고 추위도 참 익숙하지 않구요. 진짜 이거는 죽을 때까지 추위는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00:03:27~]
자 박종란 님께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마 입술이 되어 있더라고요.
부어서 병원에 갔더니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만은 안 된다고 거절했어요. 반백살이 됐는데도 왜 아직 주사는 무서운 걸까요.’

(웃음) 아, 주사! 맞아요. 저는 그래도 조금 익숙해지고 있는 편인데 이 별로 익숙해져서 좋을 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저도 주사 진~짜 무서워했거든요? 특히 엉덩이에 맞는 주사 있잖아요. 그 감기 걸리고 그랬을 때 저는 차라리 이렇게 팔에 맞는 거는 괜찮은데 엉덩이 주사 맞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근데 얼마 전에 이제, 작년이었죠? 그게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았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더라고요. 제가 기억하는 그 고통보다 그래서 아, 내가 주사에 좀 익숙해져 가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전히 그 바늘을 보면 좀 무섭긴 합니다. 익숙해지지 않은 것 같네요, 생각해 보니까.

그래요, 뭐 주사 맞을 일이 최대한 없도록 우리 좀 건강하게 생활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건 좀 익숙하실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서. 사연곡과 아, 사연과 신청곡(웃음) 보내주시는 거 익숙해질 때쯤 되셨죠, 이제.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인 거 다들 아시죠?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35~] Feist – 1234(파이스트 – 원투쓰리포)

파이스트의 ‘원투쓰리포’ 듣고 오셨습니다. 1,2,3,4죠.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59~]
0365 님께서
‘안녕하세요. 남자친구가 라디오가 되는 스피커를 선물해줘서 주말부터 라디오를 듣고 있어요. 장거리 커플이라 주말에 왔다가 오늘 떠났는데 어젯밤처럼 함께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좋겠네요. 여봉 사랑행’ (웃음)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여봉 사랑행’ 그래요, 왜 이응을 자꾸 묻히는 거죠? 뒤에 하트도 붙여주셨네요. 하트까지는 제가 어떻게 전달해드릴 수 없는데

아~ 스피커, 라디오가 되는 스피커 요즘에 인공지능 스피커도 많고 라디오도 뭐 같이 이렇게 들을 수 있는 스피커가 많잖아요. 어… 음악의 숲이 많이 좀 여기저기서 그 스피커들을 통해서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이렇게 라디오 듣고 계시는 분들 음… 커플끼리 이제 새벽에 같이 이렇게 듣고 계시는 분들은 서로를 어쩌면 덜 사랑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 새벽에 라디오를 듣고 계시죠? (웃음) 죄송합니다.

자, 0684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저 드디어 20살이 되는 생일인데 쌍꺼풀 수술을 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예쁘게 꾸미고 놀러 갈 수가 없어요.
라디오 들으면서 위로하고 있습니다.’

아~ 쌍꺼풀 수술 이제 좀 부기도 빠지고 해야 되는데 기다리시면 조만간 정말 색다른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0살, 어 이제 20살도 이제 되고 생일이기도 한데 조금만 좀 참아보세요. 내년 생일은 더 즐거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쌍꺼풀 수술, 제 중학교 동창이 쌍꺼풀 수술을 했더라고요. 근데 굉장히 좀 처음에 낯설었는데 그래도 좀 역시 이게 사람들이 괜히 하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갑자기 좀 갑자기 중학교 친구가 생각이 나는… 그래요.

1294 님께서
‘제 별명은 ’빛나리‘에요. 이마가 정말 반듯반듯하니 빛나거든요. 처음에 친구들한테 수술한 거라고 하니까 다들 철썩같이 믿더라구요. 지혜로울 혜, 빛날 경 혜경이 제 이름인데요. 친구들이 뜻대로 이마가 지혜롭게 빛을 내고 있다고 한답니다. 제 이마 궁금해하실 것 같아 닮은 캐릭터를 보내요, 이 얘기하면 제 친구들이 다 저인 줄 알겠죠? 잘 지내니 친구들아? 내 이마는 잘 지내’

(웃음)아, 캐릭터를 보내줬어요. 진짜 이마가 넓은, 아! 이 캐릭터 이름 알았는데 기억이 안 난다.

음… 이 정도인가요, 정말? 거의 정수리까지 이마인데요. 이마가 잘 지낸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혹시 듣고 있으면 이마 한번 떠올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웃음)

두 곡을 듣겠습니다. 커피 소년의 ‘행복의 주문’ 그리고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00:09:02~] 커피 소년 – 행복의 주문

[00:00:00~] 나얼 – 같은 시간 속의 너(*소개는 했으나 나오지 않음)

[00:09:21~] 숲을 걷다 문득

그네 / 문동만

아직 누군가의 몸이 떠나지 않은 그네 그 반동 그대로 앉는다. 그 사람처럼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의 중심은 흔들림. 흔들림이야 말로 결연한 사유의 진동. 누군가 먼저 흔들렸으므로 만졌던 쇠줄조차 따뜻하다. 별빛도 흔들리며 곧은 것이다. 여기 오는 동안 무한대의 굴절과 저항을 견디며 그렇게 흔들렸던 세월. 흔들리며 발열하는 사랑. 아직 누군가의 몸이 떠나지 않은 그네. 누군가의 몸이 다시 앓을 그네.


[00:10:43~] 뜨거운 감자 – 시소

뜨거운 감자의 ‘시소’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 함께한 시는요. 문동만 시인의 ‘그네’ 라는 시였는데요. 음악은 ‘시소’고, 시는 ‘그네’였네요. (웃음) 아, 죄송합니다.

자, (웃음) 그네를 보면서 또 가끔 그네에 이렇게 앉으면 다른 사람의 체온이 느껴질 때 있잖아요. 뭐 손잡이가 될 수도 있고 앉는 의자가 될 수도 있고 그런 순간에 이런 또 사유를 할 수 있는 시인의 어떤 시각 이런 것들이 참 역시 섬세하구나 라는 생각을 또 새삼 했습니다. 그네에 앉으면서 그런 또 생각을 하고 그런 걸 느끼고 바라보고 멀리까지 내다보기도 하고 참 시인이라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음악 한 곡 들을게요, 알라니스 모리셋의 ‘핸드 인 마이 포켓’.

[00:11:52~] Alanis Morissette – Hand In My Pocket(알라니스 모리셋 – 핸드 인 마이 포켓)

알라니스 모리셋의 ‘핸디 인 마이 포켓’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2:19~]
0181 님께서
‘숲디, 회사 상사가 창의력을 키우고 싶으면 시집을 읽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시랑 안 친한 사람이라서 혹시 가볍게 입문할 만한 시집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 상사가 읽으라고만 하고 추천도 안 해주셨나 보네요. (웃음) 제가 처음으로 읽었던 시집, 시집이 음… 저는 사실 처음에 이게 선물 받아서 시집이라는 걸 처음에 읽었었는데 그게 ‘기영도’ 시인의 시집이었던 것 같아요. ‘입속의 검은 잎’이라는 시집이었는데 당시에는 거의 펼치자마자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음… 시집이요? 한 번 상사분께 그분께서 창의력을 좀 요하시는 것 같으니 어떤 시집을 읽으면 좋을지를 여쭤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시집, 시인은 ‘심부선’이라는 시인이 계시는데 그분의 시집도 추천을 좀 해드리겠습니다.


자 3349 님께서
‘숲디 동영상 사이트에서 귀여운 햄스터 영상을 봤어요. 햄스터가 입안에 먹이를 한가득 채우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입속 가득한 먹이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는 거예요. 순간 당황한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 근데 한참 시도해도 안 되니까 한쪽에 먹이를 조금 뱉어내고 들어가더라고요, 보면서 저는 햄스터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질 수 없는 것들에 욕심을 내고 뱉어내지도 못한 채 화만 내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디까지가 내 거고 어디부터가 욕심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


이야 또 이분도(웃음) 엄청난, 진지하, 진지하신 분이네요. 동물들 영상 보면서.

그래요, 어디까지가 내 거고 어디부터가 욕심일까요. 참 그런 진지한 생각을 또 한 번쯤 해볼 필요가 있는 새벽이죠.

햄스터 영상 한 번씩 보시면서 내가 너무 뭔가 욕심부리고 있다, 내가 너무 모든 걸 가지려고 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때 동영상 사이트에서 햄스터 영상을 음…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그 햄스터 영상을 우리 봅시다.

아, 근데 진짜(웃음) 햄스터 영상 보시면서 이런 생각 했다 라는 게 좀 대단한 것 같아요.

5346 님께서
‘저 완벽한 하루를 보냈어요. 아침부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벅차게 생일 축하를 받고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오고 카페에서 제가 앉고 싶었던 창가 앞 테이블에 마침 자리도 나고 그런데 문득 내가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행복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제부터인지 저도 모르게 행복하면 그만큼 또, 견뎌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게,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냥 행복해하지 못하는 게 좀 씁쓸한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음숲 들으며 행복하게 보내고 소중한 하루도, 하루로 추억할래요.’


너무 행복해서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있잖아요. 아~ 정말 이 행복을 잃어버릴까 봐 이 행복도 영원하진 않겠지? 하면서 되게 불안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음… 그것도 또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것대로요.

오늘은 그냥 오늘을 그저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음숲 들으면서 행복하다면, 그 한 시간 동안은 명백한 행복을 느꼈다, 정말 한 시간만큼은 진짜 행복했다, ‘행복했다’도 행복이니까요. 그렇게 좀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음악을 한 곡 더 들을게요,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입니다. ‘더 그레잇 프리텐더’


[00:16:00~] Freddie Mercury – The Great Pretender(프레디 머큐리 – 더 그레잇 프리텐더)

프레디 머큐리의 ‘더 그레잇 프리텐더’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6:26~]
4301 님께서
‘엄마가 처음으로 제가 자취하는 서울에 놀러 오셨어요. 이틀간 인사동, 명동성당, 청계천, 광화문까지 중구 일대를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엄마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답니다. 엄마와의 시간이 오랜만이라, 사진으로 꼭 남기고 싶었는데 엄마가 나이 드는 걸 사진으로 확인하기 싫다며 한 장도 안 찍어주시는 거 있죠?그래서 전부 파파라치 컷이네요. 숲디, 엄마한테 뭐라고 얘기해서 사진 찍게 설득하죠?’

그래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진도 보내주셨는데 진짜 파파리치 컷이에요. (웃음) 다 흔들리고 있어요, 지금.
아~ 저는 사실 저도 저희 어머니를 도촬을 참 많이 하는데 어… 그 집에서 이렇게 계시는 거 보며는 갑자기 너무 귀, 이런 말 하면 안 될 수도 있지만, 너무 귀여워 보이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때는 이렇게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거나 합니다.


엄마한테 뭐라고 해야 될까요? 같이 찍고 싶다고~ 엄마랑 사진 찍고 싶다고 엄마 지금 제일 젊으실 때라고 엄마 아직 청춘이라고 그렇게 듣기 좋은 말 막 난발을 하세요. 그러면 어, 그래? 하면서 사진 또 찍어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3031 님께서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사연 보내요. 거의 두 달 걸려서 그린 그림이 괜히 깨름찍하니 계속 마음에 안 들어 큰맘 먹고 다 덮어버렸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영감님이 오셔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어떡하면 다시 감을 살릴 수 있을까요? 감성을 살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음~ 허, 일단 두 달 걸려서 그린 그림을 큰맘 먹고 덮어버렸다는 그… 어떤 패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저라면 못 그랬을 것 같은데 영감, 영감을 어떻게 얻어야될까요?


영감은 사실 저는 어떤 순간에 팍! 하고 오는 게 아니라 계속 그거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음… 감성을 살리는 법 어떻게 해야 될까요?(웃음) 좀 알려주세요. 저도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뭔가 압박이 생기고 강박이 생기면 더 안 되는 것 같거든요. 그거를 좀 떨쳐내는 방법을 이렇게 터득을 해야 될 텐데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 패기가 있으신 분이니까 계속 앉아서 음… 기다리시고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기도 하고 하면서 영감님을 얻으시기를 바랄게요. 그럼 또 뭔가 멋있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그런 또 확신 비슷한 그런 걸 합니다.


자 5866 님께서
‘초3 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이 써준 칭찬편지를 받아왔어요. 4학년 올라가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라고 서로에게 써준 거라네요. 서로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 주는 건데 세상에! 저도 아이도 잘 몰랐던 장점들이 가득하더라고요. 덕분에 저까지 힘을 받는 것 같았어요. 이런 게 칭찬의 힘이겠죠?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작은 칭찬 거리라도 찾아서 많이 해줘야겠습니다.’

음~ 아, 그래요 이 얘기 들으니까 진짜 주변에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래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도 모르고 있었던 그런 모습, 좋은 점을 발견하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음… 칭찬, 전 진짜 칭찬을 잘 안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그런 게 좀 쑥스럽더라고요. 돌려서 말하거나 그러는데 좀 반성을 해야겠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학년 올라가면서 친구들이랑 이게 롤링 페이퍼라고 하죠? 돌려가면서 칭찬 비슷한 것도 쓰고 단점도 쓰고 그랬던 것 같은데 부럽네요. 이렇게 칭찬해 주는 사람도 많고.

우리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7132 님과 김민지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입니다. 박새별의 ‘사랑이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한다면’.

[00:20:44~] 박새별 – 사랑이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한다면


박새별의 ‘사랑이 우리를 다시 만나게 한다면’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 한 곡 더 들을게요, 9와 숫자들의 ‘그리움의 숲’.

[00:21:13~] 9와 숫자들 – 그리움의 숲


[00:21:31~]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마이 앤트 메리의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이라는 곡입니다.

어~ 2008년에 나왔던 마이 앤트 메리 정규 앨범의 아홉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노래고요, 제가 그냥 뭔가 위로받고 싶고 어… 좀 힘들 때 이렇게 들으면 참 많은 위로가 되어주는 그런 곡이에요. 오늘 월요일 힘들게 보내셨을, 또 마무리하고 계실… 우리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럼 저는 마이 앤트 메리의 ‘내 마음 같지 않던 그 시절’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2:33~] 마이 앤트 메리 –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