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11~] 이문세 –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 [00:15:21~] Lianne La Havas – Starry Starry Night
- [00:19:22~] Jasno Mraz – Good Old-Fashioned Lover Boy
- [00:25:40~] Barbra Streisand – Evergreen (With Babyface)
- [00:31:26~] Adele – Make You Feel My Love
- [00:39:36~] John Legend – Where Is The Love (Feat. Corinne Bailey Rae)
talk
사람들에게 두 가지 음료를 마시게 합니다. 하나엔 그대가 누려야 할 사치 620칼로리, 다른 하나엔 죄책감 없는 만족 140칼로리라고 적혀 있고요. 마시고 나서 배고픔을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 수치를 확인했는데요. 당연히 높은 칼로리의 음료를 마셨을 때 호르몬은 더 많이 줄어들었고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꼈다고 하죠.
실험 후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요. 두 음료 모두 똑같이 380칼로리였다는 건데요.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긴장감이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혈관이 위축되지 않고 이완된 상태를 유지했는데 그 순간 우리의 몸은 용기를 낼 때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하죠.
배고픔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도 용기로 바꾸는 걸 보면 생각이 몸을 지배 한다 라 는 말이 맞는 것도 같아요. 지금 이 명언도 꼭 통하길 바라는 분들 많겠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즐겁게 들으면 피곤이 행복으로 바뀌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11~] 이문세 –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9월 13일 금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김원유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이문세의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구요.
오프닝에서 뭔가 이렇게 마음먹기 에 달렸다는 거 어떻게 보면 좀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좀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믿을 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것도 어쩌면은 과학적 근거가 아주 없진 않겠 다라는 생각이 한편으로도 듭니다. 아무튼 또 짧은 한 시간 들으시면서 막 피곤한 것도 좀 날리실 수 있기를 바라고요 오늘도 한 시간 동안 잘 걸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8420 님
‘숲디 저 웨딩 촬영 앞두고 있는데요. 왜 왜 추석 다음 주로 잡았을까요. 송편 탕국 동그랑땡 좋아하는 명절 음식이 가득한 상 앞에서 끝까지 정신 줄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또 관리하시느라고 그 진수성찬을 눈앞에 두고 어떻게 참죠. 그래요 오늘 또 추석이었는데 그래도 맛있는 거 많이 드셨을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못 참고 드시지 않았을까요.
자…오늘은 저희도 추석을 맞이해서 인디 라디오 라이브 포레스트 대신에 특별한 시간을 좀 마련을 했습니다.
2019 음악의 숲 추석 특집 <연휴의 중턱에선 리메이크> 세대를 뛰어넘어서 모두가 좋아할 만한 리메이크 명곡들로 함께 할 거니까요, 잠시만 좀 기다려주시고요.
하고 싶은 이야기 또 나누고 싶은 노래들 이쪽으로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22~] <연휴의 중턱에 선 리메이크>
뜨겁게 무르익은 파티에선 모두의 흥을 만족시켜줄 댄스 곡 이 필요하고요 연인과 그윽한 시선이 오고 갈 땐 분위기를 잡아줄 무드 있는 음악이 좋을 겁니다. 적재적소에 딱 맞는 노래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있는데요. 가족들이 함께 모인 연휴에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리메이크 명곡들이 제격 아닐까요. 2019 음악의 숲 추석 특집 <연휴의 중턱에 선 리메이크> 음악 작가 신혜림 씨와 함께 할게요.
숲디: MBC 라디오 좀 듣는다 하시는 분들은 이분 목소리 들으면 바로 아실 겁니다. 골든디스크에선 현 디 김현철 씨와 목소리 연기를 하셨고요 음악의 숲이 끝나면 이어지는 저스트 팝에서 또 진행을 하고 계시죠. MBC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음악 작가 신혜림 작가님 어서 오세요.
신혜림: 네 안녕하세요. 신혜림입니다.
숲디: 와… 반갑습니다. 이렇게 또 저희 프로에서 뵙게 될 줄은 몰랐는데…..
신혜림: 그러게요. 처음 만났는데 처음 뵙자마자 너무 띄워주셔서 지금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숲디: 사실 저도 목소리로 음성으로만 듣다가 이렇게 실제로 뵙고 또 저희 프로에서 뵈니까 좀 기분이 좀 요상한데 오늘 좀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혜림: 네 저도 잘 부탁합니다.
숲디: 먼저 우리 음악의 숲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 우리 숲의 요정들이거든요. (신혜림: 네 잘 알고 있죠.)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신혜림: 네 안녕하세요. 저는 MBC 라디오에서 음악 작가 일을 하고 있고요. 현재 오전 11시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에서 음악 작가 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음악의 숲이 끝나면 새벽 2시부터 저스트 팝이라는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는 신혜림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목소리가 되게 진짜 새삼 정말 뭐라 해야 될까? 되게 고풍 이 느껴진다고요.
(신혜림: 네 감사합니다.) 멋있으십니다. 오늘 좀 저도 좀 촐싹대지 말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원래 게스트 나오면 되게, 되게 까불거든요. 오늘 좀…
신헤림: 사실 제가 목소리만 이렇지 성격은 별로 안 이래요~
숲디: 아… 그래요 오늘 한번 또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바로 뒷 프로 신혜림 의 저스트 팝을 또 진행을 하고 계시고 명절이라 FM4U 가족도 가장 가까운 이웃 사 촌 으로 음 숲 에 모셨는데 혹시 좀 평소에 음악의 숲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신혜림: 아니 뭐 저스트 팝을 모니터해야 되는 그런 날에는 자연스럽게 쭉 듣게 되죠. 그래서 음악의 숲도 같이 듣고요. 그냥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어쩌면 이렇게 편안하게 하실 수 있을까(숲디: 아) 제가 진행을 시작한 지는 그리 얼마 되지 않아서(숲디: 네) 이렇게 뭐라 그럴까요, 본인의 프로그램을 너무 원래 거기에 있었던 사람인 것처럼 편안하게 하는 그런 DJ들을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숲디: 아…) 숲디 한 테 서는 저는 그런 안락함과 편안함을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어서 제가 매우 부러워하는 선배님이십니다.
숲디: 아 과찬이시네요. 이렇게 사실상 저보다 또 라디오는 훨씬 더 선배님이실 텐데…..
신혜림: 그런데 제작진으로 오래 일을 하기는 했는데 이거는 진행을 하는 거는 완전히 다른 분야더라고요.
숲디: 제가 떨면서 하고 있어요. (신혜림: 정말요? 어쩜 그렇게 티가 안 나요.) 너무 떨려서 청심환 먹고 하고 그러고 있답니다. 작가님 이제 추석인데 추석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신혜림: 근데, 저는 이제 직업 특성상 매번 명절은 그냥 이제 방송을 하고 보내거나 아니면 은 뭐 이렇게 하루 정도 쉬는 날이 있으면 딱히 가족들을 만나기보다는 그냥 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주말처럼…
숲디: 그러면 이제 추석이라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그런 일은…
신혜림: 그런 일은 많이 없어졌죠. 거의 근 10년 이상 된 것 같은데…
숲디: 되게 멋진 삶을 살고 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신혜림: 글쎄요. 근데 어떤 순간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명절 분위기를 즐길 때 나만 좀 소외된 것 같다 라 는 게 좀 아쉬울 때도 있고 또 어떤 순간에는 반대로 다들 이렇게 북적 북적거릴 때 좀 한가로울 수 있어서 좋다 라 는 생각도 하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숲디: 그러겠지요. 저희 집도 사실 추석이라고 특별히 음식을 차리고 뭔가 이렇게 되게 그런 게 없거든요. 이렇게 관례적으로 하는 것 같은 그래서 저희 집은 편해요. 되게 그냥 추석이어도 그냥 쉬는 날 집에서 가족들이랑 그냥 어제 먹던 그냥 반찬이랑 같이 밥 먹고 (신혜림: 근데 요즘 점점 그렇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뭐 친척들이랑 모이는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추석에는 그냥 쉬는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좋아요. 북적북적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신혜림: 그렇군요.)
아무튼 오늘 또 음악 얘기를 해야죠. 추석 얘기가 아니라 오늘 세대를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좋아할 수 있는 리메이크 노래들을 같이 만나볼 텐데 우리 첫 곡 바로 한번 만나볼 텐데 어떤 곡일까요.
신혜림: 네 오늘 첫 곡은요, 뭐라 그럴까요. 별이 좀 빛나고 아주 깊은 밤 좀 이른 새벽 저는 딱 이럴 때 이 음악을 항상 보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던 음악이에요. 이제 올드 팝 을 좋아하신 분들께는 돈메클린 의 ‘빈센트’라는 제목으로 잘 알고 계실 음악이고요.
제가 오늘 준비한 리메이크 버전은 리앤 라 하바스 라는 영국의 소울 싱어송라이터가 부른 버전입니다. (숲디: 네네) 제목을 좀 바꿨어요. ‘스타리 스타리 나잇’이라고 돈메클린의 ‘빈센트’의 첫 가사가 스타리 스타리 나잇~ 으로 시작을 하죠.
그래서 팝송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제목을 기억하시지 않는 분들은 오히려 이 제목 ‘스타리 스타리 나잇’이 더 익숙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숲디: 네)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이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뜻에 스타리 스타리 나잇을 제목으로 다시 리메이크를 하면서 바꾼 게 아닐까 싶은데요.(숲디: 네)
이 리앤 라 하바스의 리메이크 버전은 그 반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여기 OST 에서 사용이 됐어요. (숲디: 네)
그래서 아마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니까 빈센트에 관련된 음악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돈메클린의 빈센트를 떠올린 것 같고 원곡을 그대로 쓰기에는 애니메이션 하고 조금 잘 안 붙을 수 있으니 후배한테 한번 리메이크를 시켜보자 해서 리앤 라 하바스가 리메이크를 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숲디: 네)
이 빈센트로 알고 계시는 원래 이 노래가 그 돈메클린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자서전을 읽고 나서 감명을 받아서 쓴 곡으로 알려져 있어요.(숲디: 아…) 그래서 이제 첫 가사가 별이 빛나는 밤 에고 이 빈센트의 가사를 보시면 빈센트 반 고흐가 그렸던 작품들 뭐 해바라기라든가 자화상이라든가 그런 작품들의 제목들이 가사에 잘 녹아 있고요.
그리고 이제 후렴구에는 “사람들은 당신을 미치광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가장 순수한 예술가 였 다” 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반 고흐에게 헌정하는 음악이었던 거죠. 근데, 이 노래는 그냥 이 스타리 스타리 나잇 이라는 이거 하나 때문에 그냥 밤에 들으면 꼭 반 고흐의 생애와 그 사람의 작품과 그런 것에 크게 공감하지 않아도 그냥 음악에 젖어 둘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 돈 메클린의 원곡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거고 리앤 라 하바스 의 리메이크도 또 새로운 감성으로 또 해석이 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숲디: 우와… 저도 음악 소개를 여러 번 많이 했고 이제 소개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소개해 본 적이 처음 듣네요. 그래서 되게 저한테는 내가 지금 되게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었나? 그동안 약간 그런 생각이 약간 자괴감이 들었어요. 설명을 듣는데…
저는 그냥 요즘에 이 노래가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몇 년 도에 나온 앨범이고요. 좋습니다. 들어볼까요. 약간 이러는데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돈 메클린의 버전을 또 라이브로 어렸을 때 영상으로 처음 접했을 때 그 어떤 투박하고 굉장히 그냥 말하듯이 부르는 그러한 보컬과 단조로운 기타 선율 같은 것들에 감동을 오히려 더 받아서 이런 것도 음악 이구나, 그래서, 어떤 이제 흔히 들을 수 있는 주변에서 사운드가 꽉 차 있는 그런 음악들을 듣다가 그렇게 좀 포크 음악을 접하기 시작을 했을 때 굉장히 큰 감동이었었거든요.
리앤 라 하바스가 이제 이거를 리메이크를 한다고 했을 때 좀 과연 어울릴까 이게 원곡이 또 워낙에 힘이 있다 보니까 (신혜림: 맞아요.) 근데, 저는 리앤 라 하바스가 정말 제가 아는 뮤지션들 한정해서 한 톱3 안에 들 정도로 리메이크 장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신헤림: 아…그렇죠)
정말, 이거는 솔직히 원곡 가수를 색깔이 너무 강해서 리메이크 못 할 것 이 다라 고 생각하는 곡들도 너무 자기 색깔로 잘 표현하는 가수여서 많은 분들이 또 기대를 갖고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작가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들 잘 새겨 들 으 시 면서 음악을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첫 번째 노래 리앤 라 하바스의 스티리 스타리 나잇 듣고 올게요.
[00:15:21~] Lianne La Havas – Starry Starry Night (리앤 라 하바스 – 스타리 스타리 나잇)
숲디: 리앤 라 하바스의 ‘스타리 스타리 나잇’ 들으셨습니다. 그 이제 원래 리앤 라 하바스의 ‘스타리 스타리 나잇’은 조금 더 더 소울 풀 하고 막 이렇게 노래 클래맥스에 고음을 지르는 자리들이 있는가 하면 굉장히 좀 구성이 다이나믹한 노래들을 많이 부르는데… (신혜림: 맞아요) 원곡처럼 굉장히 좀 단순하게 불렀다고 해야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그 소울이 느껴지는 게 되게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신혜림: 원곡이 가진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냥 본인의 음색을 착 얹은 근데 그게 너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이렇게 되는 느낌으로 물들어버린 그런 리메이크라는 생각이 들어요.(숲디: 네) 그래서 러빙 빈센트라는 애니메이션에도 굉장히 잘 어울렸던 게 아닌 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리메이크입니다.
숲디: 영화와 같이 또 이렇게 음악을 듣고 좋으신 분들이 영화를 같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심 혜림: 맞아요. 굉장히 좋은 작품) 결이 좀 음악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같은 것들이 자 리앤 라 하바스의 노래로 오늘 특별한 시간에 첫 문을 열었고요. 우리 두 번째로 만날 곡은 어떤 곡일까요?
신혜림: 이번에는 살짝 분위기를 띄워볼 건데요. 뭐 영화 얘기 나온 김에 우리 ‘보헤미안 랩소디’ 덕분에 퀸 열풍이 굉장히 많이 불었잖아요. 팝 음악에서 어떤 한 아티스트가 어머니 아버지 세대도 좋아하고 자식 세대까지 좋아할 수 있게 된 게 아바의 ‘맘마미야’ 그 다음에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니었나 싶어요.(숲디: 아…)
그 영화를 보고 퀸을 몰랐던 어린 세대들도 퀸에 대해서 알게 됐고 또 퀸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은 새삼스럽게 퀸의 음악이 저렇게 대단 했었지 을 좀 확인하지 않았나 싶지 않았을까(숲디: 네)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2005년에 퀸 트레비트 앨범이 한 번 나온 적이 있었어요. 여기에 뭐 존스 스톤이라든가 개빈 디그로 같은 다른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했는데 여기에서 제이슨 므라즈 가 ‘굿 올드 패션드 러버 보이’를 불렀습니다. (숲디: 네) 이 노래 원곡은 좀 귀여운 느낌이 있어요.
프레디 머큐리가 했던 인터뷰를 좀 찾아보니까 약간 랙타임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게 뭐냐면 재즈의 전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피아노로 아주 가볍게 치는 그런 재즈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예전에 우리 그 고전 영화 중 에 스팅이라고 하는 그 피아노 연주곡 있잖아요. 그런 느낌을 생각하시면 돼요(숲디: 아…) 그래서 그런 느낌을 가지고 밴드 형식으로 좀 이렇게 발랄한 음악을 만들어보자 해서 쓴 곡이 이 ‘굿 올드 패션드 러버 보이’이라고 합니다.(숲디: 네)
그런데 제이슨 므라즈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어쿠스틱 한 음악을 다양한 다이나믹한 리듬으로 만들 줄 아는 그런 아티스트잖아요. 그래서 이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예요.
저는 2005년에 나왔던 틴트리뷰트 앨범 중에서 이 제이슨 므라즈가 리메이크한 이 노래가 가장 좀 인상적으로 남았어요. 그래서 오늘 이 곡을 소개를 해드리려고 가지고 와봤습니다.
숲디: 바로 한번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저는 사실 이 노래는 또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서 작가님의 그런 설명을 들으니까 약간 작가님이 뭐 보험 가입하려면 다 가입할 것 같아요. 약간 느낌이 설명 하시는 게 (신혜림: 제가 영업사원을 했었어요.) 바로 음악 바로 제이슨 므라즈 음악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굿 올드 패션드 러버 보이’
[00:19:22~] Jasno Mraz – Good Old-Fashioned Lover Boy
숲디: 제이슨 므라즈의 ‘굿 올드 패션드 러버 보이’ 들으셨습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목소리 이렇게 듣고 있는데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또 이런 류의 음악을 워낙에 또 능통하게 하시는 뮤지션이기도 하고(신혜림: 맞아요) 근데 이제 리메이크 앨범이라고 해서 네 마치 우리 방금 들었던 리앤 라 하바스처럼 편곡을 완전히 색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그러한 것들을 기대를 했는데 뭔가 편곡적인 거나 사운드적인 건 그때 당시에 퀸의 모든 것들을 그냥 그대로 (신 혜림: 거의 그대로 쓴) 목소리만 얹은 느낌이어서 근데 그게 또 목소리만 딱 제이슨 므라즈로 바뀌었는데 제이슨 므라즈의 음악 같다는 느낌 그래서 그게 더 되게 인상적인 포인트가 아닌가…
신혜림: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사실 퀸 같은 그룹의 음악을 리메이크 하는 건 쉽지 않잖아요. (숲디: 그렇죠.) 특히 프레디 머큐리는 너무 대단한 보컬이니까 프레디 머큐리를 뛰어 넘겠어 라는 그런 마음으로 엄청난 가창력을 발휘해서 노래를 해도(숲디: 네) 사실은 너무 어려운 프레드 머큐리가 가진 감성이라는 건 흉내 낸다는 건 어려운 일인데 (숲디: 네) 제이슨 므라즈는 이 노래를 마치 원래 자기 음악처럼 이렇게 불렀다 는 게 저는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그래 뭐 퀸이 했던 대로 밴드 구성으로 기분 좋게 가볍게 근데 여기에 그냥 내 목소리가 (숲디: 네) 그렇게 그냥 자기가 원래 주인이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불렀던 게 저도 상당히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노래였어요.
숲디: 되게 강력한 두 존재감이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처음 들어본 노래인데 굉장히 인상적으로 들었습니다. 오늘 저도 몰랐던 리메이크 곡들을 이렇게 알게 되는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요 다음 노래를 만나볼 차례인데요. 어떤 노래일까요?
신혜림: 우리가 어떻게 얘기를 하다 보니까 자꾸 이렇게 영화와 관련된 노래들을 생각하게 돼서 이번에는 작년에 굉장히 인기를 많이 얻었던 음악 영화였죠. 스타이즈 본을 좀 생각을 해봤어요. 레이디 가가 하고 브레들리 쿠퍼가 주연을 했었고 그 ‘쉘로우’라는 주제곡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근데, 저는 이제 스타이즈본이라는 영화를 리메이크 작이라는 건 알았는데 처음 본 게 그 작년에 개봉한 그 영화였거든요.(숲디: 네)
저보다 한두 세대 앞선 분들은 그전에 바브라 스트레이샌드가 주연을 했었던 스타이즈 본을 기억을 하시더라고요 스토리는 거의 비슷했다고 하고 근데 그 전작도 굉장히 좋았었다고….
근데 사실 좀 궁금했어요. 그러니까 쉘러우 라는 음악과 그 스타이즈 본에서 사용된 음악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영화잖아요.(숲디: 네) 그럼 그 전에는 어땠을까 그래서 이제 OST 같은 것들을 찾아보니까 음악은 완전히 다 달랐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역시 본인이 이제 작곡을 했었는데 또 막 이렇게 뒤져, 뒤져 찾아보니까 이 스타이즈 본이 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주연도 두 번째 리메이크라고 하더라고 두 번째 리메이크 그러니까 오리지널 영화가 37년도였고요.(숲디: 허… 놀람)
54년도에 그 주디 갈란드 오즈의 마법사 주연으로 유명했던 주디 갈란드 주연으로 리메이크를 한번 했고 그 다음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그 다음이 레이디가가였던 거예요.
정말 매 세대를 뛰어넘어서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은 스토리 였 구나 그런 것을 저도 이번에 새삼 알게 됐습니다. (숲디: 네)
그래서 저보다 이렇게 한두 세대 앞선 분들이 기억하시는 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그 스타이즈 본에서 불렀던 러브 테마를 지금 들고 왔는데 ‘에버 그린’이라는 노래예요.
그때 당시에 76년 작품에서 쉘러우 같은 역할을 했던(숲디: 아…) 그런 음악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제가 원곡이 아니라 이것도 리메이크 버전으로 들고 왔는데요.
우리가 흔히 리메이크하면 보통 선배의 곡을 후배들이 다시 부르는 이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숲디: 네) 그런데 그냥 본인이 자신의 예전 곡을 다시 리메이크하는 그런 경우들도 있죠.
근데 이제 그거를 혼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후배 가수들과 협업을 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 신디 로퍼도 예전에 한 번 후배들하고 다시 듀엣으로 본인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낸 적이 있고요 (숲디: 네) 라이오넬 리치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마찬가지로 후배들하고 본인의 예전 명곡들을 다시 부른 그런 리메이크 앨범이 2014년에 나왔었습니다.(숲디: 네) 그래서 이 ‘에버그린’ 라는 노래는 그때 당시 베이비 페이스하고 같이 불렀는데요.
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워낙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지만 베이비 페이스는 너무 그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떤 사람하고 이렇게 같이 노래를 해도 스며드는 그런 느낌이 있는 보컬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사실 90년대에는 유명한 노래들의 코러스 같은 것도 상당히 많이 했었죠.
베이비 페이스가 이 ‘에버그린’을 바브라 스트라이젠드와 베이비 페이스의 듀엣 버전으로 오늘은 한번 소개를 해드리려고 들고 왔습니다.
숲디: 스타이즈본의 역사가 그렇게 깊은 줄을 또 (신혜림: 그렇죠) 작가님 통해서 처음 알게 됐고 아 그랬구나 근데 이제 그렇게 따지면 굉장히 고전적인 고전 영화인 건데 어쨌든 그 줄거리는 같다는 거 (신혜림: 줄거리는 거의 흡사한 거죠) 그러한 스토리들이 세대를 넘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는 거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라는 게 다 똑같구 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떠한 로망을 갖고 있는 것 거기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라든가 오늘 무슨 강의 듣는 느낌이 들어서 지식인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음악을 한번 바로 듣고 오도록 하죠.
베이비 페이스의 목소리는 저도 제 세대가 사실 아니어서 (신혜림: 예 조금 앞서겠죠.)
저는 형들을 통해서 많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또 들을 생각하니까 목소리를 약간 잊고 있는 것 같거든요.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브라 스트레이 샌드와 베이비 페이스의 ‘에버그린’
[00:25:40~] Barbra Streisand – Evergreen (With Babyface)(바브라 스트레이 샌드 – 베이비 페이스의 ‘ 에버그린)
숲디: 바브라 스트레이 샌드와 베이비 페이스의 ’에버그린‘ 들으셨습니다. 저는 <스타 이즈 본>을 비행기에서 봤거든요. (신혜림: 그러셨구나) 근데 이제 전혀 이게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신혜림: 이 음악을 들으니까 그 전 작품도 좀 궁금해지죠?) 보고 싶어요. 그러니까요. 그래서 다른 작품들을 좀 봐야겠다. 전 작품들을 좀 시간을 역행해서 거슬러 올라가는 식으로 좀 보면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혜림: 네 맞아요.) 오늘 신혜림 음악 작가님과 함께 2019 음악의 숲 추석 특집 함께하고 계십니다, <연휴의 중턱에 선 리메이크>.
저희 이제 음악의 숲 끝나면 뒤에 이어지는 저스트 팝스의 진행자이시기도 하고요. 네, 뒷집 누나랑 함께 지금 음악 숲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음 노래 어떤 곡일까요?
신혜림: 이번 노래는요 사실 오며 가며 정말 많이 들으셨을 법한 리메이크 골랐어요. 그리고 원곡보다 더 유명한 리메이크도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아델의 ’메이큐 필 마이 러브‘ 들고 왔습니다. 이 노래는 밥 딜런이 97년도에 불렀었던 노래고요.
숲디: 97년도 밖에 안 됐어요(신혜림: 별로 안 됐죠?) 저는 훨씬 더 옛날일 줄 알았는데…
신혜림: 그 밥 딜런 이름 때문에 그래요 (숲디: 한 60년대 노래일 줄 알았어요.) 그렇죠 밥 딜런 하면 왠지 블로잉 윈더윈드 그 시대의 모든 음악이 다 탄생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97년 작품이에요. 그런데 98년도에 바로 1년 뒤에 컨트리팝 가수인 가스 브룩스가 리메이크를 한번 한 적이 있었고요. 그리고 이제 빌리 조엘도 리메이크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델 의 리메이크가 여러 차례 된 상황이었는데도 우리는 사실 아델의 이름으로 이 노래를 제일 많이 기억을 하죠. 아델의 목소리의 힘이 아닐까 싶은데 이 노래가 이제 아델의 1집 데뷔 앨범이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아델은 ’처음에는 그 데뷔 앨범에 리메이크를 넣을 생각이 전혀 없었대요. 그러니까 본인이 이제 자작곡을 다 쓰는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하고 데뷔작인데 나의 음악을 온전히 다 들려줘야 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서 애당초 처음에는 리메이크를 전혀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숲디: 네)
그런데 이 아델의 매니저가 밥 딜런의 정말 열혈 팬이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매니저가 이 음악 너무 좋지 않냐고 하면서 이 메이큐 필 마이 러브를 딱 들려줬는데 그때 아델이 그 음악을 처음 듣고 느낀 감정이 이 노래는 내가 지금까지 써온 모든 노래를 다 합쳐도 이만하게는 못 하 겠 다 라는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서 리메이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숲디: 아…그랬구나)
그러니까 저는 사실은 아델이 직접 쓴 음악들도 좋잖아요. (숲디: 그렇죠) 너무 좋은데 그 선배 그리고 너무 거장인 선배가 가지고 있는 어떤 아우라 그리고 그 사람이 그냥 편안하게 쓴 멜로디에서도 느껴지는 그 수많은 고민의 흔적들을 아델은 그냥 한 번 듣고 다 느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문득 했어요.
그래서 이 노래를 내가 한 번 다시 불러 봐 야 겠 다라는 욕심이 생긴 게 아닐까 그리고 너무 잘했고요. 그냥 우리끼리 좀 우스갯소리를 하는 얘기 중에 밥 딜런 노래들은 그냥 원곡보다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 했을 때 훨씬 빛이 난다. 이런 이야기들을 종종 하는데 아무래도 밥 딜런이 훌륭한 뮤지션이고 정말 훌륭한 작곡가이고 가수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어떤 가창력이 뛰어난 이렇게 보컬리스트의 느낌은 아니잖아요.(숲디: 네, 네)
그러다 보니까 그 사람이 정말 시를 쓰듯이 그렇게 쭉쭉쭉 적어나간 자기의 이야기를 다른 정말 훌륭한 보컬리스트가 다시 리메이크를 했을 때 뭔가 조금 더 이렇게 빛을 바라게 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밥 딜러의 원곡도 훌륭합니다만 아델의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가 아델의 버전으로 더 유명해진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숲디: 알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음악을 들을 때 이 음악의 탄생 과정이라든가 이런 역사를 전혀 모르는데, 오늘 되게 아델 의 버전이 그냥 있구나 근데 이게 1집인 것도 몰랐고… 그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재밌는 이야기를 또 같이 들었네요. 근데, 뭔가 밥 딜런의 음악이 또 말씀하신 것처럼 되게 정말 이게 노래하시는 건지 그냥 음는 건지 모를 정도로 요즘에 더 그러시더라고요 노래하실 때 … (신혜림: 네… 맞아요)
근데, 이제 그게 워낙에 또 원곡이 아름다운 곡이다 보니까 다른 수많은 미션들을 통해서 어떤 재조명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미션들을 통해서 다시 밥 딜런의 원곡이 다시금 좀 이렇게 (신혜림: 음 재조명 받게 되는 것도 있지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서 결국에 또 이렇게 돌아서 다시 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신혜림: 맞아요. 우리가 스타이즈 본 얘기할 때 사실은 30몇 년도에 나온 영화는(숲디: 힘 들 수도 있어요) 솔직히 지금 보기에는 약간 그럴 거예요. 아마도 뭔가 기술도 그렇고 장면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지금과는 너무 낯설니까 그런데 어쨌든 원형이 되는 어떤 감동의 포인트가 분명히 그 안에 있기 때문에 이만큼 리메이크가 된 거잖아요. 이 ’메이큐 필 마이 러브‘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요.
숲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 음악을 또 바로 듣고 오도록 할게요. 아델의 버전입니다. ’메익 유 필 마이 러브‘.
[00:31:26~] Adele – Make You Feel My Love(아델 – 메이크유 필 마이 러브)
숲디: 아델의 ’메잌 유 필 마이 러브‘ 근데 정말 이 노래 많이,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지만 아델의 목소리로 들었을 때 그냥 아델의 노래처럼 들리는 것 같아요. (신혜림: 그렇죠) 그래서 참 진짜 가수가 본인의 색깔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신혜림: 네 아마 이제 숲디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하고 가수 프로 가수가 되실 거겠지만 자기만의 목소리를 갖는다는 거 그러니까 100미터 전방에서 어디서 나오는 음악을 들었는데 어 저 아델 목소리 다 라는 걸 알게 된다는 건 가수로서 너무 큰 축복이죠. (숲디: 그렇죠) 음… 숲디도 충분히 그러고…
숲디: 생각해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가수 분들이 리메이크 하셨더라고요.
신혜림: 특히나 이제 아델 음악은 워낙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분들의 단골 곡이기도 했어서 이 노래도 그렇고 서몬라이큐도 그렇고 롤링인더딥도 그렇고
숲디: 제가 오션 프로그램 할 때 정말 여기저기서 아델 노래를 자꾸 불러서 그때는 잠깐이나마 아델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그 정도로도 인기가 많았던 그런 뮤지션이죠. 리메이크 곡들 원래 알고 있었던 곡과 모르는 곡들까지도 다 통틀어서 새롭게 알아가는 어떤 지점들이 있는 것 같아서 작가님의 어떤, 어떤 스토리텔링이 굉장히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신혜림: 감사합니다.
숲디 : 뭔가 역시 보험을 가입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뭔가 자꾸 동의함 동의 안 하면 동의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 그런 우리 마지막 곡 오늘의 마지막 곡 만나볼 차례인데 어떤 곡일까요?
신혜림: 벌써 마지막 곡이네요. 사실 리메이크라는 게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정식으로 내 앨범에 싣기 위해서 고르고 골라서 다 이렇게 리메이크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고 또 트리뷰트 형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라이브 무대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게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리메이크 라이브 버전을 한곡을 들고 왔습니다.
존 레전드가 2008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이 있어요. 필라델피아에서 라이브를 했었던 실황을 앨범으로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코린 베일리하고 ’웨어 이 러브‘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냥 제목만 딱 들으시면 블랙 아이드 피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니고요(숲디: 블랙 아이 누구요?)
블랙 아이드 피스 웨어리스 러브라는 노래가 200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었죠. (숲디: 아… 네) 어쨌든 그 노래는 아니고, 힙합 아니고요. 굉장히 사랑스러운 듀엣곡인데요. 원곡은 72년에 로보타 플랙 그리고 도니 해서웨이가 같이 불렀던 듀엣 곡이었습니다. 7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고 당시에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듀오 부문을 수상을 했었던 곡이기도 해요.
이 노래를 이제 존 레전드하고 코린 베일리가 라이브 무대에서 이 라이브로 리메이크를 한 거죠. 그래서 스튜디오 버전은 따로 없고요 이 노래는 라이브 버전밖에 없긴 한데 제가 이 노래를 골라온 건 음악도 좋지만 이 두 사람이 너무 행복해서 부르는 그런 느낌이 딱 들어요.(숲디: 아…) 그리고 그 라이브 현장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라는 게 이 음원을 통해서 너무 잘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존 레전드가 먼저 나와서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하면서 코린 베일리의 이름을 딱 부르고 두 사람이 같이 노래를 하는데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그 순간에 너무 그 두 가수와 함께 행복했겠다. 이 생각이 저는 들어서 좀 부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약간 설레는 감정도 느끼게 되고 저 현장에 나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이런 부러움도 느끼게 되는 그런 버전이에요.
숲디: 근데 그런 라이브 음원들이 꼭 있는 것 같아요. 들으면서 내가 여기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리고 여기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고 두고두고 이 음원을 들으면서 이 함성 소리 같은 것들이 막 들어가잖아요. 박수 소리가 맞아요. 그러니까 이 음원을 나도 작게나마 이루고 있 다라 는 생각에 어떤 뿌듯함도 느끼실 것 같고 그리고 이제 존 레전드와 또 코린 베일리라는 이 두 라인업 이름만 들어도 벌써 그냥… (신혜림: 그렇죠. 보고 싶죠.)
그리고 코린 베일리의 이제 저는 굉장히 또 팬인데 네 코린 베일리가 이제 라이브 하는 영상들을 이렇게 보면 그냥 정말 음악 그 자체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음악을 되게 즐겁게 한다는 게 행복하게 한다는 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목소리 그리고 또 어떤 표정 제스처 들이 있어서 이 라이브를 오늘 음악의 숲에서 들려드릴 텐데, 영상으로도 혹시 볼 수 있나요?
신혜림: DVD가 따로 나왔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숲디: 그게 아쉽네요.) 아마도 없을 것 같은 라이브 앨범으로만 저는 알고 있는데…
숲디: 영상으로도 같이 보면 더 배가 될 텐데… (신혜림: 네 그렇죠) 라이브 앨범으로 또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2019 음악의 숲 추석 특집 <연휴의 중턱에서 리메이크>굉장히 또 목소리가 약간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를 가지셔서 더 집중해서 오늘은 왠지 제가 진행 했다 라기보다는 작가님께서 진행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신혜림: 제가 뭔가 되게 있는 척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었던 건 게스트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요. 잠시 뒤에는 다시 또 긴장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숲디: 근데 절대 이게 또 겸손하게 말씀하시는데 오늘 너무 저도 음악 하는 사람이지만 되게 많은 걸 또 짧은 시간이나 배웠던 것 같고요. 한 시간 좀 일찍 하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신혜림: 일단은 지금은 굉장히 이끌어주는 분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고요.
숲디: 제가 되려 좀 긴장을 했어요, 평소보다. 그러셨어요~? 혹시 이게 좀 설명이나 이렇게 어떤 흐름에 막히면 어떻 하냐? 내가 못 따라가서 이 연변을 못 따라가서 그런 걱정도 했었는데…
신혜림: 네 감사합니다. 너무 잘 끌어주셨고 저는 또 제 책임 하러 가야지요.
숲디: 또 바로 이제 이 음악이 끝나고 나면 작가님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텐데 요정님들도 이제 우리 쭉 이어서 저스트 팝 까지 같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신혜림: 감사합니다.)
자 우리 그러면 존 레전드와 코린 베일리의 ’웨어 이즈 더 러버‘ 들으면서 우리 신혜림 작가님과는 인사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또 음악의 숲에 들르셔서 좋은 팝송의 이야기들 또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혜림: 불러주시면 뭐 1시간 정도 일찍 오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 여기서 인사를 나누도록 하고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 있을 때 뵙도록 할께 요.
신혜림: 네 고맙습니다.
숲디: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존 레전드와 코린 베일리의 ’웨어 이즈 더 러버‘ 라이브 버전 들으시면서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9:36~] John Legend – Where Is The Love (Feat. Corinne Bailey Rae) (존 레전드, 피처링 코린 베일리 – 웨어 이즈 더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