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03(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00~] 윤건 – 가을에 만나
  • [00:07:14~] Post Malone – Goodbyes(Feat. Young Thug)
  • [00:12:58~] 박원 – 눈을 감아
  • [00:00:00~]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
  • [00:15:05~] 권나무- 화분
  • [00:18:25~] 정승환 – 잘 지내요
  • [00:23:03~] CHAI(이수정) – Give and TAke(Feat. pH-1)
  • [00:00:00~] NIKI – lowkey
  • [00:24:45~] Jacob Collier – Time To Rest Your Weary Head

talk

중세부터 르네상스 현재까지 수많은 화가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렸는데요. 50여점에 달하는 자화상을 남긴 화가 ‘고흐’는 말합니다. 자기 자신을 그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자화상은 일종의 자기 고백과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흐가 계속해서 자화상을 그렸던 건, 그 과정에서 자기 감정을 보듬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어쩌면 초라한 내 모습을 때로는 부끄러운 내 마음을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나를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바라볼 수 있고 나와 오랫동안 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건 나일 거구요. 나를 가장 잘 위로할 수 있고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도 누구보다 나 자신일 겁니다.

하루의 끝, 나에게 내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0~] 윤건 – 가을에 만나

9월 3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윤건의 ‘가을에 만나’ 들으셨어요.

7620 님께서
‘이제 가을로 걸어가고 있네요. 우리 남은 2019년도 함께 음숲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가을로 진짜 걸어가고 있죠. 벌써 이렇게 또 사계절을 지나서 다시 또 한 번, 두 번의 가을을 이렇게 걷고 있네요. 남은 2019년도 음악의 숲 함께 걸어가죠? (웃음) 그럴 수 있을 거예요.

오프닝에서 나를 좀 직시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고흐가 무려 살아 생전에 50여 점에 달하는 자화상을 남겼다고 하네요. 이제 ‘고흐’ 하면은 그 자화상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자기 자신을 그린다는 것, 일종의 자기 고백과 같은 것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이렇게 시간이 더 흐를수록 조금 나이가 조금씩 더 찰수록 나를 마주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그게 조금씩 더 두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같아요. 뭔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을 애써 외면하거나 내가 바라지 않았던 모습과 좀 닮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부정하고 그런 것들을 똑바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할 텐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나를 제일 잘 알고 헤아릴 수 있는 존재가 나겠죠. 여러분들의 자신을 마주 보는 방법, 뭔지 좀 궁금하네요. 고흐는 자기 자신을 그리기도 하고 음악하는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음악으로 만들 수도 있는 걸 거구요.

[00:04:37~]
1912 님
‘숲디, 항상 생각을 깊게 많이 하는 요정입니다. 저는 계획이 없으면 초조하고 잘하고 있는지 자꾸 되돌아보게 되는데요. 결국에 제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조금 내려놓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당체 답이 안 나오네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뭐 당연히 드릴 수 있는 해답은 없고. 그냥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으로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렇게 같이 고민하는 정도만. 저 역시도 뭔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계획이 없고, 그 계획이? 뭔가 딱딱딱딱 진행이 되지 않고 그리고 그 계획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 뭐 완벽하진 않더라도 탄탄하다 그런 생각이 안 들면 되게 불안해지더라구요. 근데 이제 보통 일을 할 때가 그런 것 같고. 혼자서 지낼 그냥 어떤 사적인 공간, 또 여행이라든지 이럴 때는 완전히 반대로 철저하게 무계획으로 다니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 뭐 어느 쪽으로든 스스로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거겠죠? 어떻게 하면 좀 내려놓을 수 있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 갖는 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한 시간 잘 걸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문자번호#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무료인 미니로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신청곡들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7:14~] Post Malone – Goodbyes(Feat. Young Thug)
(포스트 말론 – 굿바이)

포스트 말론 피처링 영 덕에 ‘굿바이’ 들으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여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07:50~]
8858 님께서
‘요즘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돈을 모아 여행을 가려고 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새벽엔 상품에 상표 붙이는 알바를 하는데요. 사장님이 저 심심하지 말라고 라디오를 틀어주셨는데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가 나오네요. 라디오 자체가 처음인데 들으면서 심심하지도 않고 좋은 목소리에 기분 좋게 일하고 있습니다. 알바 열심히 하라고 응원 한번 해주세요.’

아이고 또 이렇게 새벽에 힘들게 일하시는 와중에도 음악의 숲, 곁에 두시고 칭찬도 해주시니까 감사드리네요. 이렇게 힘들 때 생각나면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 사장님 덕분에 이렇게 또 인연이 쌓였습니다. 이제 또 새로우신 분들이 좀 계시나 봐요. 지금 사연 도착한 곳들이.

4032 님께서
‘위로가 필요한 밤에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다 차분하고 따스한 말투에 손이 멈칫했어요. 편한 자세로 누워 들을 준비 완료했습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따스한 말투에 손이 멈칫 (웃음) 이런 거 너무 좋아요. 이런 이미지 좋잖아요. 하지만 확실히 새로우신 분이구나. 아직 저의 매력은 한 10분의 1도 보여드리지 못했다라는 거. 보기보다 굉장히 치명적인 사람이거든요. (웃음) 자~ 재밌게 들어주시구요.

9827 님께서
‘이름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음악의 숲’ 처음 들어보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네요. 재수생이라 수능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불안하고 떨리는데 힐링합니다. 이번 수능 꼭 잘 볼 수 있도록 더 더 노력하겠습니다. 청취자로서 하나의 멋진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간 선서하시듯이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애써 노력은 안 하셔도 되구요. 그냥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또 한 그루 나무가 될 것 같네요. 재수생이시라고, 다가올 또 수능 때문에 여러모로 불안하실 텐데 이번에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음악의 숲에서 한껏 응원 보내드릴게요.

2743 님
‘안녕하세요. 정승환 님. 저는 구급대원인 조승환입니다. 저희 팀장님도 서승환 인데 귀소 중에 정승환 님 라디오 들으면서 힐링합니다. 삼승환 파이팅!’

새벽에 또 이렇게 고생해주고 계시는 또 너무 소중한 분들이시죠. 가뜩이나 또 이름 때문에 더 반가운 분들이네요. 진짜로 같이 좀 다른 다른 곳에서 새벽에 또 이렇게 일하고 있지만. 저보다 훨씬 더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 조승환 님, 그리고 또 팀장 서승환 님 진심으로 힘내시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라디오 자주 놀러 와 주세요. 근데 일하실 때는 안 들으셔도 됩니다.

9331 님
‘숲디, 저 요즘 아는 작곡과 친구에게 약식으로 작곡을 배우고 있는데요. 저는 떡잎부터 표절 작곡가(웃음) 떠오르는 악상을 적다 보면 어느새 익숙한 노래가 되어 있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너무 어렵네요.’

사실 처음엔 다 그런 것 같아요. 막 이렇게 만들다가 “이거 너무 괜찮다”! 이러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아니겠지?” 하고 찾아보면 또 아는 노래고. 그런 경우들 특히 처음에는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또 새로 오신 분들도 만나고, 구급대원인 분들도 만나 뵙고, 또 이제 수능 앞두고 계신 분들, 새벽에 또 일하시는 분들 반갑습니다. 오늘도 한 시간 제가 앞장서서 그럴 테니까 그냥 가만히 귀만 기울여 주시면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구급대원인 우리 2744 님이 새벽에 문자를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만큼 안전한 사람이 많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으니까.

3093 님께서 박원의 ‘눈을 감아’ 신청하셨구요. 황채린 님께서는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신청하셨습니다. 두 곡 들을게요.

[00:12:58~] 박원 – 눈을 감아

[00:00:00~]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

(*다시 듣기에는 안 나옴)

[00:13:20~] 코너 – 숲을 걷다, 문득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삶에서 두 가지 태도를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을 세우거나 혹은 정원을 일구거나. 건물을 세우는 사람들은 그 일에 몇 년이라는 세월을 바치기도 하지만 결국 언젠가는 그 일을 끝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마치는 순간, 그는 자신이 쌓아올린 벽 안에 갇히게 됩니다. 건물을 세우는 일이 끝나면 그 삶은 의미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몰아치는 폭풍우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에 맞서 늘 고생하고 쉴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건물과는 달리 정원은 결코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정원은 그것을 일구는 사람의 관심을 요구하는 동시에 그의 삶에 위대한 모험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 한 포기 한 포기의 역사 속에 온 세상의 성장이 깃들어 있음을’

[00:15:05~] 권나무- 화분

권나무의 ‘화분’ 들으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브리다>의 서문을 들려드렸어요. 문자로 4119 님께서 추천을 해주셨는데요.

‘얼마 전 서문(웃음) 서문 왕이라고 했던 숲디의 얘기를 들으며 저도 공감하며 웃었어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서문이 있어서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저는 책을 꼭 다 읽어야만 감동을 받거나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 읽어도 감흥이 없을 때도 있고 서문만 읽어도 마음에 큰 울림을 받을 때도 많거든요. 변명이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구요~’

(웃음) 동감합니다. 저도 그 책 정말 안 읽고 서문만 엄청 주구장창 읽었는데 (웃음) 오우~ 얼마나 멋진 서문이 많은데요. 그리고 언제 한번 어떤 출판사 관계자분을 어떤 자리에서 뵙게 됐었는데. 막 어쩌다가 책 얘기가 나온 거예요. 그래서 ‘나는 이 대화에서 빠져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다가 “승환 씨도 책 읽냐고…” 저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저는 서문 밖에 안 읽습니다.” “오~다 읽으시네요.” 서문 읽으면 다 읽은 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이쪽 업계 종사자분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그게 맞는 거겠지. 물론 뭐 예의상 그렇게 말씀하신 걸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또 다른 서문왕에 반갑네요.

오늘 그 문득에서 소개해드린 파울로 코엘료.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자기 삶에서 건물을 세우거나 정원을 일구는 태도로 두 가지 태도로 살아간다고 하는데. 읽으면서 ‘나는 어느 쪽일까. 과연 나는 정원을 일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 그렇다고 건물을 세우고 있나?’ 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나를 이렇게 들여다봐야 되겠구나. 오늘의 오프닝과도 좀 일맥상통하는 지점이었던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내가 나를 이렇게 잘 안 보고 있나?’ 그래서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왠지 이렇게 글을 읽고 있으면 정원을 읽은 사람이 더 좋은 사람 같은데. 저도 그렇게 살고 싶기도 하고 열심히 한번, 그래도 저는 새벽 1시부터 2시까지는 이렇게 또 숲을 일구는 숲지기니까. (웃음)그렇게 또 변명을 해보겠습니다.

5117 님, 그리고 9475 님, 그리고 5637님, 외에 한 4500만 분이 정승환의 ‘잘 지내요’ 신청하셨네요.(웃음) 노래 듣고 올게요.

[00:18:25~] 정승환 – 잘 지내요

정승환의 ‘잘 지내요’ 들으셨습니다. 노래 참 좋죠? 특히 가사가 (웃음) 누가 썼는지 참.

[00:18:55~]
3643 님께서
‘숲디,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올챙이 발가락> 이라는 책. 여름호에서 본 아이들의 시를 소개하고 싶어서 보내봐요. 의외로 묵직하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한데 다들 시인이에요.’

자~ 읽어드리겠습니다.

제목 <내가 모르는 나> 김재민.
‘어제 내 자신을 새롭게 알았다. 센터 원장 선생님이 아버지께 “재민이는 나누기를 못하는 것 같아요.” 내가 수학을 못 한다니. “재민이는 자기 마음을 숨기는 아이에요.” 내가 내 마음을 숨기다니. 그동안 나는 몰랐다.’

이렇게 또 김재민 군의 시를 읽어드렸구요. 또 한 가지가 있네요.

제목 <방탄소년단> 배서린. 성주중앙초 6학년.
‘남자들이 내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을 욕했다. “방탄소년단이 뭐고? 방탄복이가. 방탄소년단이 뭐가 잘생겼노?” 그래가지고 결국 나는 울어버렸다. 선생님은 “별거 아닌 거 가지고 뭘 그래.” 선생님이 더 나쁘다.’ (웃음)

선생님이 나쁘셨네요. 그 소녀의 감성을 별거 아닌 거라고 또 치부를 하시다니요. 자 하나 더 있네요.

제목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김민석. 서울 아랍 유치원 7살, 우리 또 민석 군.
‘내가 엄마 말 잘 들어야 엄마 오래 살아? 그럼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엄마 말 잘 들으려면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야 되는데. 공부하라면 공부해야 되고, 밥 먹으려면 밥 먹어야 되고, 하지 말라면 안 해야 되는데. 그럼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이거는 좀 센데? 이거 좀 세지 않아요? 되게 이게 또 어린 친구들의 시가 오히려 이렇게 막… 저는 이 마지막 시가 굉장히 세네요. ‘그럼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우리 또 신청해 주신 우리 3644 님 감사드리구요. 와~ 이런 거 좀 자주 들여다보고 싶어요. 가끔 제가 방금 전에 들으셨던 권나무 씨 개인 SNS에, 이제 본인이 가르치시는 학생들 초등학생들이 이렇게 쓴 시를 가끔 포스팅을 하거든요. 근데 정말 좋은 시들이 많아요. 진짜 그 선생님의 그 제자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이들의 시가 좋아서 가끔 이렇게 일부러 찾아서 들여다보고 합니다.

[00:22:15~]
윤선홍 님께서
‘숲디, 아들이 현재 통닭을 먹자는 거예요. 그래서 현재 통닭이라는 브랜드가 있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매번 옛날 통닭을 사오는 아빠에게 (웃음) 배달 치킨을 먹자는 9살 아들의 표현력이었답니다.’

와~진짜 현재 통닭 생각도 못했다. 현재 통닭 먹자. 약간 현통? 약간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통닭을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에 현통 맛있더라고요. 현통.

7428 님께서 차이의 ‘기브 앤 테이크’ 신청하셨구요. 이미리 님께서 신청하신 니키의 ‘럭키’ 이 두 곡 같이 들을게요.

[00:23:03~] CHAI(이수정) – Give and TAke(Feat. pH-1)
(차이 – 기브 앤 테이크)

[00:00:00~] NIKI – lowkey (니키 – 럭키)

(*다시 듣기에는 안 나옴)

[00:23:25~] 코너 –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제이콥 콜리어의 ‘타임 투 레스트 유얼 웨어리 헤드’ 라는 곡입니다.

올해 나왔던 디지털 싱글인 노래구요. 제이콥 콜리어는 영국의 뮤지션입니다. 재즈, 사실 뭐 장르를 말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굉장히 또 천재인 뮤지션이고요. 이번에 앨범을 냈는데 정말 우주로 가더라고요, 그 분의 앨범이. 너무너무 아름답고 알찬 꽉 찬 그런 음악이어서. 이 노래는 그래도 좀 감성적인 노래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밤에 마무리하기 좋겠다 싶어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러면 저는 제이콥 콜리어의 ‘타임 투 레스트 유얼 웨어리 헤드’ 들려드리면서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4:45~] Jacob Collier – Time To Rest Your Weary Head
(제이콥 콜리어 – 타임 투 레스트 유얼 웨어리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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