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5(토)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게스트 : 황소윤]

set list

  • [00:01:54~] Robbie Williams – Be A Boy
  • [00:09:45~] 어반자카파 – 그날에 우리
  • [00:14:43~] Solange – Losing You
  • [00:19:07~] Boy Pablo – Losing You
  • [00:24:46~] Craft Spells – Nausea
  • [00:29:33~] 아침 – Pathetic Sight
  • [00:35:23~] 정엽 – 없구나

talk

한때 유행어처럼 쓰였던 말이죠, 낮져밤이. 연애 토크의 인기 아이템이던 이 단어가 요즘은 이렇게 풀이되고 있다는 거 아십니까? 낮져밤이 낮에는 몸져눕고 밤에는 이게 사는 건가 싶다.

아이는 지치는 법이 없죠. 어른은 자주 지치고 피곤합니다.
아이는 한계도 뛰어넘지만요. 어른은 선을 긋고 한계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게 단순히 나이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그만큼 세상을 알아버린 탓일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4~] Robbie Williams – Be A Boy (로빈 윌리엄스 – 비 어 보이)

5월 5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로비 윌리엄스의 ‘비 어 보이’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5월 5일 오늘이 어린이날 이었는데… 제가 이제 항상 선물을 받다가, 물론 받은지…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지는 오래 됐지만,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 이제 주는 입장이 됐는데. 저도 이제 조카가 있다보니까 선물을 이제 선물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주는 입장이 되다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좀 이상 하더라고요. 아무튼 모두가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날이었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는 잘 지치지 않지만 어른이는 너무 잘 지치죠. 낮에는 몸져눕고 밤에는 이게 사는건가 싶고 그래서 낮져밤이 라고 하는데 이게 참 이런 신조어, 신조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유행어 뭐 이런 게 있는데 굉장히 좀 풍자가 많이 담긴 삶을 어떤 조금 비관하는 걸 유머러스하게 이렇게 하는 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좀 뭐라 해야 될까 이런 말들이 웃프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근데 그런 것 같아요. 얼마나 좀 사는 게 좀 힘들고 지루하기도 하고 그러면 이런 말이 또 생겨났을까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게 또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른들은 한계를 스스로 선을 긋기도 한다’, 이런 얘기를 또 했습니다.

근데, 저는 선우정아 선배님의 ‘그러려니’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그러려니’ 이 단어가 어른들의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어렸을 때는 뭔가 글쎄요~ 제가 어렸을 때는 어쩔 수 없는 거는 없다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굉장히 패기가 넘쳤는데, 내가 무언가를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나는 어른이 되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 노래가 더 유독 좀 슬퍼졌던 것 같고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그러려니라고 하지 않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시작부터 좀 우울한 얘기를 하네요.

오늘 또 많은 분들이 음악의 숲 찾아주셨는데,

[00:04:38~]
9038 님께서
‘짧지만 음악의 숲의 한 시간 속에 너무 많은 보물이 들어있네요. 음악도 있고 사람도 있고 이야기도 있어요. 오늘도 그 보물들을 찾으러 왔어요.’

보물들 좋습니다. 가장 명물은 바로 여러분이죠. 진짜로 제가, 제가 했던 라디오를 다시 듣기로 이렇게 듣곤 하는데 문득 되게 신기했어요. 이게 어떤 주파수를 통해서 우리가 소통할 수 있다는 거 동시간대를 이제 뭔가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 어떤 비밀들.

이게 뭔가 이렇게 우리가 현실 – 그러니까 물리적이 아닌 어떤 공간에서 이렇게 딱 모인 느낌. 그래서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특별하고 신기한 일이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더 그 자체로서 이제 보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또 이렇게 예쁜 표현 나눠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음악의 숲에 아주 특별한 분이 놀러 오시죠.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 씨가 골라오신 다양한 음악들, <주말엔 숲으로> 함께해서… 함께 할게요.

오늘은 또 어떤 노래들을 가져오셨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 잠시 후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광고 듣고 올게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이야기들 만나보도록 할게요.

[00:06:57~]
5637 님께서
‘점심에 친한 언니와 그 언니의 남친을 만났는데요.
형부가 제 나이를 묻더니 10살은 어려 보인다며 저를 되게 젊게 봐 주시더라고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제가 밥도 사고 커피도 샀어요. 저 낚인 거 아니겠죠? 아무튼, 덕분에 하루 종일 신났어요. 크크크~’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기분 좋은 하루를 또 보내셨네요. 10살이나 어리게…
근데 너무 지나치게 어리게 보면 어떻게 보면 좀 한편으로 기분 나쁘지도 않을까요. 어리게 봐주신 덕분에 또 기분 좋은 하루를,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근데 진짜 간혹 좀 이분은 정말 심각하게 동안이다, 되게 어려 보이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확실히 그런 분들은 또 그래도 되게 동안 소리 들으면 이제 기분이 좋겠죠.

저는 뭐 아직 너무 어려서, 전 아직 너무 어려서요. 동안 소리를 들어도 그냥 뭐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기분 좋은 하루도 보내셨다고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김혜정 님께서
‘4년 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못 만나다가 오랜만에 만나 얘기들을 나누니까 추억도 떠오르고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았답니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같이 있으면 즐거웠던 여고생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우리 모두 꽃길 그리고 울창한 숲길만 걸었으면 해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동창회를, 동창회가 아니어도 동창들을 만났다고 하는데… 저도 고등학교 동창들이 좀 궁금하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저희는 남고였는데 진짜 체육 시간에 밖에서 이제 막 축구를 막 열심히 뛰고 나면 여름에 너무 더워서 점심시간에 축구, 체육 시간에 축구하고,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에서 등목하고 그랬거든요. 남자끼리 밖에 없으니까!

정말 거의 발가벗은 채로 등목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가 또 기억이 나네요. 고등학교 동창들 저도 보고 싶습니다.

자,이쯤에서 노래 한 곡 또 듣고 올까 하는데요.
8789 님의 신청곡이고요. 어반자카파의 ‘그날에 우리’ 듣고 저는 새소년의 황소윤 씨와 돌아오도록 할게요.

[00:09:45~] 어반자카파 – 그날에 우리

[00:10:27~]
도쿄에 있는 어느 서점. 이 곳은 일주일 동안 단 한 종류의 책만 팝니다. 덕분에 고객들은 어떤 책을 살까 고민하지 않고 책방 주인이 골라준 한 권의 책에만 푹 빠진다고 하네요.

누군가 나를 위해 골라준 특별한 음악을 만나봅니다,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숲으로> 이 시간 함께해 주시는 분입니다. 매주 정말 좋은 음악들 많이 소개해 주시고 음악의 숲에 함께해 주시는 분인데요. ‘한’국인 ‘지’미 헨드릭스 ‘한지’, 새소년의 황소윤 씨 어서 오세요.

황소윤 : 안녕하세요. 한 네 한지, 한지네요. 귀엽네요.

숲디 : 한국의 지미 헨드릭스 이거 제가 별명 붙인 건데…

황소윤 : 아 진짜요?!

숲디 : 많은 분들께서 이제 소윤 씨의 선곡에 대한 칭찬을 또 남겨주셨어요.

황소윤 : 감사합니다.

[00:00:00~]
7493 님께서
‘평소와는 다른 결의 노래를 만날 수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소윤 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덕분에 제 음악의 숲은 더 없이 푸르릅니다.’

음악의 숲에는 아주 시인 분들이…

그리고 9399 님께서
‘지난 주 유스케에 소윤 씨가 소개해 주신 오존 씨가 나왔어요. 관객분들은 그분을 처음 본 것 같은데 저는 소윤 씨 덕분에 오존 씨가 구면처럼 느껴졌네요. 뭔가 ‘나는 오존 아는데~~’ 하면서 자부심 뿜뿜! 이 시간 덕분에 좋은 뮤지션 많이 알게 됩니다. 고마워요.’

황소윤 : 고맙습니다.

숲디 : 사실 저도 이제 오존 씨께서 이제 출연하실 당시에 저도 유희열 선배님 저는 이제 아이돌 신분으로 나갔는데 근데 이제 거기서 이제 오존 씨가 나와서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제 실물은 처음 보니까 저도 딱 소윤 씨가 소개했던 노래가 딱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때 이제 저분의 음악 들으면서 소윤 씨가 돈가스를 먹었구나…

황소윤 : 그 맞아요.

숲디 : 그런 생각을 하면서 했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그게 뭔가 이분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뭔가 나는 알고 있는데 하면서, 네 알겠습니다.

<주말엔 숲으로 >이 시간 함께 한 지 벌써 4주째가 됐는데 늘 좋은 노래만 들려주시고 또 오늘은 또 어떤 좋은 음악을 들려 주실까, 한번 기대를 해 볼게요.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은 뭔가요?

황소윤 : 첫 번째 추천곡은 솔란지의 ‘루징 유’라는 곡이에요.

숲디 : 솔란지 어떤 곡인가요?

황소윤 : 아마 이름만 들으시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솔란지 보컬 분께서는 비욘세, 제가 왕이라고 칭하는 비욘세 님의 동생분이세요.

데뷔한 지는 아마 꽤 됐을 거예요. 14년 전 15년 전에, 데뷔를 하셨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독립 레이블에서 따로 나와서 곡 작업을 시작을 했는데 딱 처음 나와서 독립적으로 곡 작업을 시작해서 발매하게 된 곡이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루징 유’ 라는 곡이고요.

이 곡을 통해서 평론가나 대중들에게 큰 인기나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숲디 : 거의 기자님 같으세요. 지금 설명 하시는게…

황소윤 : 있어 보였나요.

숲디 : 굉장히 되게 디테일한, 좋습니다. 저도 솔란지라는 가수는 또 처음 들어보는데 한번 잘 들어보도록 할게요. 솔란지의 ‘루징 유’ 한번 듣고 올까요.

황소윤 : 네 듣고 오시죠.

숲디 : 솔란지의 ‘루징 유’ 듣고 오겠습니다.

[00:14:43~] Solange – Losing You (솔란지 – 루징 유)

숲디 : 솔란지의 ‘루징 유’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는 또 비욘세 – 왕이라고 부르시는 비욘세의 동생분, 그분의 노래였는데 이제 다음에 나올 노래들이 또 기대가 되는데요.
다음에 들어볼 노래는 뭘까요?

황소윤: 다음에 들어볼 노래는 보이 파블로라는 밴드의 또 같은 동명의 제목이에요, ‘루징 유’. 또 자꾸 뭘 잃어버려요.

숲디: 너를 잃어 버리네 어떤 노래인가요?

황소윤: 제가 오늘 골라온 곡들은 얼마 전에 제가 유럽에 갔다 왔어요. 이제 공연을 하러 갔다 왔는데, 여행을 가게되면 듣는 곡들이 또 생기잖아요.

그렇죠, 뭔가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듣는 곡이랑은 또 다르게 어떤 타지에 가서 듣게 되는 그런 곡들이나 아니면 여행지에서 느끼는 분위기들에 따라서 곡을 듣는데, 그래서 오늘 골라온 곡들은 다 영어 노래이고 뭔가 제가 이번에 여행 가서 많이 들었던 곡들을 가지고 왔어요.

숲디 : 여행 갔을 때 제일 많이 들옸던 노래들 위주로…

황소윤 : 방금 들으셨던 솔란지 곡 같은 경우에도 뭔가 좀 그렇게 멜로디가 엄청 인상 깊다기보다는, 좀 더 리듬이나 분위기가 좀 이국적이거나 아니면 좀 깔아줄 수 있는 그런 곡들이었던 것 같고. 보이 파블로의 ‘루징 유’는 사실 제가 많이 들었던 곡은 아니고, 멤버들이…

제가 ‘우리 여행지에서 많이 듣거나 아니면 여행지에서 들을 만한 노래가 있을까?’ 라고 딱 얘기를 했는데, ‘바로 이 곡이지’라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딱 창문 열고 이 노래 틀으면 끝장 난다고 저한테 얘기를 해줘서 저도 즐겨 듣던 곡인데, 한번 같이 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들고 오게 됐고요.

보이 파블로라는 밴드가 아마 특히나 한국에서 많이 생소할 거예요. 결성한 지 얼마 안 됐대요. 2016년에 저희랑 비슷한 시기에 결성이 된 노르웨이의 밴드인데.

숲디 : 노르웨이여….

황소윤 : 멋있죠. 그 팀 이름 보이 파블로는 멤버 보컬 멤버의 이름이 파블로 무니오스. 그 이름을 따 와서 보이 파블로인데.

되게 재밌는 게 파블로라는 아까 그 보컬 분이랑, 파블로 사촌이랑, 파블로 친구. 이렇게 해서 총 4명으로 이루어진, 약간 얼마 전에 컬링팀인 팀 영미 같은 그런 보이 파블로 이런 느낌의 팀이에요. 인기가 조금씩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요.

숲디: 이제 그쪽에서 이렇게 슬슬슬슬 이렇게 올라오고 있으면 군요.

황소윤 : 유럽 투어는 이미 매진이라고 들었고, 아마 북미 투어도 할 예정 이라고 들었어요.

숲디 : 꼭 빨리 들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황소윤 : 그리고 제가 동영상 사이트에서 처음 봤다고 했는데 뮤비가 되게 인상 깊어요.
네 뭔가 약간 웃긴데 좀 멋있는 그런 약간 너드의 이미지가 약간 있고 보시면 되게 재밌을 거예요.

숲디 : 우리 뮤비도 같이 또 보고 싶네요. 알겠습니다.
이 노래 제가 듣고 또 꼭 이따가 뮤비도 찾아보도록 할게요. 빨리 들어보죠. 보이 파블루의 ‘루징 유’ 듣고 오겠습니다.

[00:19:07~] Boy Pablo – Losing You (보이 파블로 – 루징 유)

숲디 : 보이 파블로의 ‘루징 유’ 듣고 왔습니다.
이 노래는 이제 소윤 씨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이제 멤버분들의 추천으로 이제 알게 된 노래인데 멤버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
진짜 한번 나오셨으면 좋겠는데… 진짜 딱 뵙고 싶어요.

황소윤 : 진짜 딱 재밌는 그림일 것 같아요.

숲디 : 아니 왜냐하면 소윤 씨가 이제 멤버 들이랑 있을 때 모습을 한번 보고 싶어요.
좀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이렇게 재밌을 것 같아요. 진짜 음악의 숲 같은 느낌도 들고…

황소윤 : 멤버들이랑 저랑도 취향이 좀 다르고…

숲디 : 아… 달라요 서로…

황소윤 : 저희는 3명 각각 다 취향이 비슷하면서, 되게 많이 달라요.

숲디 : 교집합은 있는데 그게 또 자기 세계들이 있구나.

황소윤 : 이번에 방금 들으신 루징 유 같은 경우에는 저희 드러머 강토 씨께서 추천을 해준 곡인데 또 가끔씩 멤버들이 추천해 준 것도 하나씩 이렇게 들고 와서…

숲디 : 너무 좋네요. 이게 계속 이렇게 팀이다 보니까 다르다는 거는 되게 어떻게 보면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축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좀 들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오히려 교집합이 있으면서도 이제 새로운 음악들을 접할 수 있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이야기들 이렇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게 또 한 팀이니까 궁금합니다.
이제 팀원분들 나중에 꼭 한번 모시도록, 좋죠. 새소년으로 딱 모시도록 할게요.

황소윤 : 좋죠, 좋죠.

숲디 : 흔쾌히 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보이 파울로의 ‘루징 유’ 듣고 왔고요. 이제 또 다음 노래 만나볼 차례인데요. 어떤 노래인가요?

황소윤 : 다음 소개해드릴 곡은 크랩트 스펠스 이라는 그룹의 ‘나우시아’ 라는 곡입니다.

숲디 : 이 사람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황소윤 : 이분들은 약간 어느 나라 분일 것 같으세요.?

숲디 : 글쎄요! 모르겠네요.

황소윤 : 저는 유럽 쪽인 줄 알았는데…

숲디 : 네, 저도~

황소윤 : 캘리포니아 출신의 밴드

숲디 : 저는 오히려 남미 쪽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뭔가 나오스아… 그렇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

황소윤 : 데뷔는 2011년도에 데뷔를 했고, 이분들이 되게 유명한 인디 레이블의 소속이세요.
그래서 정식 음반을 발매하기 전부터 주목을 받다가 앨범을 내면서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그룹인데 되게 주목을 많이 받은 그런 그룹입니다.

숲디 : 오늘 약간 이 노래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앞선 두 곡에서도 그렇고 소윤 씨의 여러 가지 취향이 있잖아요.
지난번에 이제 발라드들도 이렇게 추천해 주셨고 이번 주 노래들은 약간 소윤 씨가 하고 계시는 음악색과 굉장히 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이 노래 들어봐야 알겠지만요.
왠지 또 그럴 것 같은 제가 예상을 한번. 이 노래는 또 특별히 골라오신 이유가 있으시다면 뭐가 있을까요?

황소윤 : 사실 이 곡을 특히나 좋아한다기보다는 그 이 그룹의 음악들을 되게 좋아하는데 제가 작년 겨울에 혼자 여행을 갔었어요 제주도에.
제주도가 그 당시에 날씨가 거의 뭐라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하늘색을 찾아볼 수 없는…

숲디 : 무슨 몇 월이었나요?

황소윤 : 그때가 12월이었어요.

숲디 : 그랬구나, 저는 11월에 혼자 갔다 왔거든요.

황소윤 : 정말요. 그때는 날씨 좋으셨어요?

숲디 : 그때 추웠어요, 추웠고. 저는 그때 코트, 제가 그 때 3박 4일 갔다 왔나 그때 그랬는데, 옷을 딱 한 벌만 입고 가지고 추웠어요.

근데 코트 입고 후드 입고 코트 입고 그랬던 것 같아요. (황소윤 : 맞아요. 저도) 12월이면 되게 추웠겠네요.

황소윤 : 엄청 추웠고.

숲디 : 바람도 많이 불잖아요.

황소윤 : 거의 바다 옆에 그런 숙소가 있었는데 파도가 아주 그냥 막 엄청 치고 막 그랬던…

숲디 : 바로 숙소에 있어도 그 소리가 들릴 정도로요.

황소윤 : 되게 무서운 거 있잖아요. 아무튼, 그런 날씨였는데 그때 되게 많이 들었어요.

숲디 : 이 이상하게 아까 여행지에서 많이 듣는 음악도 얘기를 하셨는데 그 여행지에 좀 디테일 하게 만약에 제주라고 치면 제주에서 듣게 되는 듣기 좋은 이런 음악들이 특히 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저도 혼자서 여행하는 걸 즐겨 하는 편인데 제주에도 굉장히 많이 갔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제주에만 가면 뭐라 해야 될까, 이제 안 들었던 혹은 이제 좀 열심히 들어야 했던 음악들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듣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황소윤 : 맞아요.

숲디 : 알겠습니다. 소윤 씨의 제주를 한번 연상해 보면서 이 노래를 한번 또 들어보도록 할게요. 크래프트 스펠스의 ‘나우시아 ’듣고 오겠습니다.

[00:24:46~] Craft Spells – Nausea
(크래프트 스펠스 – 나우시아)

숲디 : 크랩트 스펠 의 ‘나우시아’ 듣고 오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 소윤 씨가 좋아할 것 같은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참 좋았는데 이게 저는 제주에서 들었다고 했잖아요.
제주에서 이런 음악을 들으면 되게 좀 기분이 극한으로 가지 않나요. 어떻게 어떤 심정으로 제주에서 이 음악을…

황소윤 : 극한이라면 어느 쪽이죠.

숲디 : 어느 쪽으로든 간에요.

황소윤 : 이게 맞아요. 이게 주변 그때 날씨 말씀드렸잖아요.
날씨 되게 안 좋은데 이 음악을 딱 들으면 그한으로 가죠 ………

숲디 : 제가 가끔 음악의 숲에서도 가끔 언급하는 형님이 계시는데, 제주도에 제가 좋아하는 시인 형님이 계세요. 그 형 집이 정말 뭐라 될까 극한이거든요.
굉장히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너무 집도 예쁘게 꾸며놨는데 이제 조명도 딱 이렇게 항상 어둑어둑하고 근데 이제 밤에 분위기가 엄청나게 있어요.

황소윤 : 멋있다.

숲디 : 근데 거기서 이제 이런 음악 딱 틀어놓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음악도 크게 틀어놔도 되거든요. 스피커로 그렇게 딱 들으면 저는 그 그림을 생각을 했어요.
이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나중에 또 거길 가면 이 음악을 틀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황소윤 : 저도 한번 언제 낑겨 주세요.

숲디 : 나중에 제주, 제주 우리 뭐 할 수 있지 않나요. 아닌가? 제주 공연 같은 거 음악의 숲 공연을 제주에서 만약에 하면 새소년 멤버들이 모시고 같이 이제 그러면 좋겠네…

황소윤 : 이 음악을 듣는 걸로…

숲디 : 바다 보면서 밤바다 좋죠 좋죠 알겠습니다.
또 제주 얘기를 노래 듣고 오셨고 이제 또 아마 마지막 노래죠. 마지막 노래 추천곡 만나볼 차례인데 이번에는 또 어떤 곡일까요.

황소윤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곡은 밴드 아침 아침입니다. 제가 아침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숲디 : 네

황소윤 : 제가 좋아하는 밴드예요. 엄청 좋아하는 아침 아침이라는 밴드는 2008년에 결성을 했어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결성을 해서 2009년에 EP 을 발표를 했고 되게 추구하는 장르가 엄청 다양해요. 왜! 왜?웃으세요.

숲디 : 아닙니다. 되게 되게 기자님 같으셔서 그래요 기자님…

황소윤 : 황기자입니다. 다양하고요. 네네 뭔가 저는 이 팀의 가사를 되게 좋아해요.
가사가 되게 재밌어요. 들어보실 때 꼭 가사 방금 이제 들려드릴 곡 가사도 한번 보시면 되게 재밌을 거고 이 팀명이 되게 재밌어요.
아침이라고 하면 되게 그러네요. 뭔가 엄청 밝은 느낌이고

숲디 : 햇살 뭐 이런………

황소윤 : 평범한 이름이잖아요. 근데 이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뭔가 늘 되게 어둡고 마이너스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이름이라도 밝아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아침이라는 이름을 줬다고 해서 그것도 되게 재밌더라고요.

음악도 들어보고 그 아침이라는 팀명도 생각을 했을 때 뭔가 묘하게 잘 들어맞는 그런 게 있어요.

숲디 : 멋지네요. 되게 스스로한테 아침을 아침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거잖아요.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말이 되게 좀 와 닿았던 것 같아요. 마이너스인 삶을 살고 있는데 이름이라도 밝아야지 하고 나한테 내가 줄 수 있는 햇살을 아침 햇살을 건넨 거잖아요.

알겠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빨리 제가 가사에 집중을 해서 들어보도록 할게요. 아침에 ‘퍼세틱 사이트’ 듣고 올게요.

[00:29:33~] 아침 – Pathetic Sight (퍼세틱 사이트)

숲디 : 아침에 ‘퍼세틱 사이’ 듣고 오셨습니다.
가사를 들어보니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녀석이 차에 무작정 올라탔다’ 뭐 이런 내용인데 약간 청춘 같 아요.

이제 막 갓 갓 성인이 된 아까 노래가 나오는 사이에 소윤 씨가 갓 성인이 된 친구들이 이제 막 차 타고 무작정 어딘가로 떠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했는데 이 노래는 제가 한번 나중에 제대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아침이라는 이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황소윤 : 그렇죠.

숲디 : 알겠습니다. <주말에 숲으로> 오늘 소윤 씨가 골라오신 네 곡 모두 만나봤는데 오늘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엔 새소년이 완전체로 또 찾아주시길 바라면서…
오늘 들어본 노래들이 또 이제 소윤 씨의 어떤 현재 하고 있는 어떤 음악적 행보와 좀 맞닿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약간 그 결이 좀 비슷했던 것 같은 느낌 그냥 한 명의 청자로서 또 새로운 모습도 보게 된 것 같네요.

저는 네 곡 중에서 오늘 개인적으로는 크랩프트 스펠스의 노래가 제주에서 들었다는 그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저도 한번 집에서 이렇게 제주를 떠올리면서 집에 숲 사진 액자 같은게 있거든요. 그거 보면서 제주에 가고 싶은 마음을 애써 달래면서 한번 들어보도록 할게요. 오늘 또 내 곡으로 함께해 주셨는데, 오늘은 좀 이제 4주차…

황소윤 : 그렇죠 벌써 4주차…

숲디 : 어떠세요.?

황소윤 : 이제 이제는 어떤 곡을 골라올까보다는…

숲디 : 부담이 막 되지 않을까?

황소윤 : 곡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되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음악이라는 게 사람이 되게 한정적인 걸 듣지 않은가 저는 그렇거든요.
되게 한정적으로 듣지는 않아요. 근데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 음악에 담긴 이야기나 뭔가 분위기들을 잘 전 달할 수 있는 곡들을 찾게 되고, 또 그래서 그 음악의 숲 청취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게 단순히 음악 뿐 만이 아니라 이렇게 승환 씨랑 오고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들도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 각이 들어서 다음 주에도 또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 골라와 보겠습니다.

숲디 : 저도 많이 기대하고 또 궁금합니다. 언제 소윤 씨의 선곡이 고갈될까 고갈돼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은데 알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더 기대할게요.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우리 또 다음 주 토요일에 다음 또 멋진 음악들 항상 지금보다 훨씬 멋있는 음악들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좋은 음악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소윤 : 다음 주에 뵐게요.

숲디 : 조심히 가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00:34:04~] 오늘의 밤편지

‘잠시,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 소윤 씨와 함께 소윤 씨가 골라오신 노래들 만나고 왔는데, 소윤 씨가 여행 가면서 듣는 노래들도 들었고, 뭔가 여행을 진짜로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죠. 여러분들도.
알겠습니다. 오늘 또 이야기 많이 나눠주신 소윤 씨 감사하고 또 여러분들 찾아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끝 곡으로는 정엽의 ‘없구나’ 들으시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5:23~] 정엽 – 없구나


180504(금)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7~] Keane – Everybody`s Changing
  • [00:06:08~] 김광진 – 지혜
  • [00:10:39~] Richard Hawley – Coles Corner
  • [00:15:22~] 수지(Suzy), 백현(BAEKHYUN) – Dream (Prod. by 박근태)
  • [00:19:06~] 정승환 – 어떤가요
  • [00:23:02~] Nothing But Thieves – If I Get High
  • [00:23:30~] 브로콜리너마저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00:26:40~] 헤이즈 (Heize) – 괜찮냐고
  • [00:28:27~]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순간

talk

밤이 찾아오면 달도 함께 떠오르죠. 매일 보는 달이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우리가 보는 건 그저 앞면일 뿐, 지구에서는 달의 뒷면을 볼 수 없으니까요. 매일 밤 늘 같은 시간 마주하지만 결코 다 안다고 말할 수 없죠.

우리 역시 달과 비슷한 구석이 있죠. 보이지 않는 뒷면이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 하늘에 뜬 저 달과 우리의 다른 점은 상대에 따라 거리를 얼마든지 좁힐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잘 다가오고 계신가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7~] Keane – Everybody`s Changing
(킨 – 에브리바디스 체인징)

5월 4일 금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첫 곡으로 킨의 ‘에브리바디 이스 체인징’이라는 노래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달 얘기를 좀 했는데, 여러분들께서는 달 보는 거 좋아하세요?저는 이제 달을 너무 좋아하는데, 달 이렇게 보면서 멍 때리는 걸 참 좋아해요.

멍 때리면서 이제 어떤 날에는 이제 막 되게 붉기도 하고, 되게 밝고, 어떤 날에는 되게 좀 흐릿흐릿하고, 어떤 날에는 반밖에 안 보이고. 그냥 그런 것들을 이렇게 살피면서 가끔은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어떻게 저렇게 하늘에 저런 게 딱 있을까?’, ‘근데 우리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올려다보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곤 하는데.

그렇죠. 달은 이제 뒷면은 우리가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 뒷면이 있는데 또 그게 사람마다 그 뒷면이 또 달라지기도 하고 나의 뒷면이, 그런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뒷면을 갖고 계시는지 조심스럽게 이곳에서 은밀하게 나눠주실 수 있는지 한번 기대를 해보도록 할게요.

시작부터 좀 느끼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여러분이 어디쯤 오셨는지 알아야 제가 또 얼마나 더 마중을 나갈지, 여기 있을지, 아니면 움직일 수 있으니까. 형님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 늘 알아주시길 바라고요.

제 매력에 좀 제발 좀 빠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많이 많이들 찾아주시고 제가 또 노력을 하도록 할게요. 저 생각보다 되게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허허)

오늘도 저 숲디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음악의 숲에 놀러 오신 요정님들, 어떤 분들이 계시는지 한번 만나볼게요.

[00:04:07~]

9763 님께서

‘다른 친구들은 아이돌 좋다고 할 때 저는 숲디 정승환 오빠를 좋아한다고 말해요! 멀리 있지만 매일 함께하는 기분이라 오늘도 왔어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그러게요. 다른 친구들은 아이돌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 9763 님께서 저를 좋아하신다고. 별로 이질감이 들진 않을 것 같아요. 아이돌 좋아하는 분들과 9763 님과의 사이에서 그렇죠. 자, 죄송합니다.

0111 님께서

‘이젠 음악의 숲에 안 들리면 잠도 안 오는 지경이 됐어요. 언제나 하루의 마무리는 피톤치드 뿜뿜! 음악의 숲에서!’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음악의 숲에서 한 시간 동안 피톤치드 뿜뿜 들이마시고 주무시길 바랄게요.

자,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여러분과 아주 가까이 함께 할게요.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같이 듣고 싶은 노래들 저한테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 미니는 무료입니다. 저희 SNS 있는 거 다들 아시죠? 아주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인별그램입니다. ID는 @fmforest고요.
많이 많이 들러주시고 찾아주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6:08~] 김광진 – 지혜

김광진의 ‘지혜’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도 음악의 숲에 놀러 와 주신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우리 요정님들의 이야기 만나보도록 할게요.

[00:06:53~]

4959 님께서

‘5월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러 쇼핑을 하러 갔어요. 뭘 좋아하시는지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한참을 고민했네요. 고민 끝에 두 분이 갖고 싶어 하셨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습니다. 커플 블루투스 스피커로요. 부모님 생각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이렇게 보내주셨는데.

그렇죠, 어버이날, 이제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을 하셨다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제 어버이날 선물에 뭘 할까 누나들이랑 누나들이랑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이제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실 테니까 비밀로 할게요. (피식) 뭔가 정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얘기에 안 꼈고 누나들이 지금 먼저 얘기 나누고 계시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슬쩍 얘기를 껴봐야겠네요.

어린이날 선물로는 뭐 저희 조카한테 뭔가를 해줘야 될 것 같은데 여러분들께서 뭐가 좋을지. 이제 네 살 된 조카거든요. 한번 또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 네, 알려주고 싶지 않으시면 안 알려주셔도 되고요. (웃음)

오늘 또 쇼핑하신 분들이 또 꽤 많으신 것 같은데요.

자, 이미영 님께서

‘사진 찍는 걸 너무 좋아해서 3개월 동안 돈을 모아 디지털카메라를 샀어요. 그동안 친구들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가족들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걸로 우리 가족들 사진 많이 찍으려고 합니다!’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 그렇네요. 이제 생각해보면 저도 사진을 저는 셀카도 진짜 안 찍고, 주로 이제 엄마 사진을 되게 많이 찍는데,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귀여우셔서, 제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많이 찍곤 합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이제 막내로 통하시거든요, 저희 어머니께서. 소녀로 통하는데 어머니 사진을 되게 많이 찍곤 하는데 가족들 사진 찍는 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족사진을 많이 찍어본 적이 없어서 이제 일본으로 첫 가족여행을 갔을 때 단체 사진 찍고 했었는데 그게 참 소중한 것 같더라고요. 지금 열심히 모으신 돈으로 되게 의미 있는 가족사진들 많이 담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또 차문정 님께서

‘희곡집을 샀어요. 최근에는 계속 전자책으로만 책을 읽었는데 바스락거리는 종이의 질감이나 종이 위에 쓰여진 까만 글자를 보는 게 조금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손안에 묵직하게 들리는 종이책을 한 권 샀습니다.’이렇게 보내주셨네요.

희곡집을 또 사셨다고 하는데, 그렇죠, 요즘에 또 전자책으로 책을 많이들 읽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터치로 이렇게 넘기시면서 저는 한 번도 이제 그래 본 적이 없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한번 전자책으로 이 책들을 읽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을 최근에 그런 생각을 좀 했거든요. 그래도 이제 종이의 질감, 그렇죠, 이제 묵직하게 손에 딱 들려 있는 그 맛이 또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전자책이 없었으면 이게 뭔가 뭔가 향수처럼 느껴지거나, 뭔가 특별한 어떤 뭔가 아날로그의 감성처럼 느껴지지 않았을 텐데, 이제 계속 기술이 발전하고 하다 보니까 뭔가 좀 너무나도 당연하고 평범했던 것들이 좀 향수로 느껴지거나 하는 것 같네요. 또 한 번 좀 신기한 마음을 느낍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한 곡 듣고 올 건데요. 리차드 호울리의 ‘콜스 코너’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00:10:39~] Richard Hawley – Coles Corner
(리차드 홀리 – 콜스 코너)

리차드 홀리의 ‘콜스 코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이야기 조금 더 만나보도록 할게요.

[00:11:20~]

안젤라 님께서
‘숲디! 저는 일주일 좀 넘게 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공연과 음식이었어요. 미리 예매했던 공연들 즐겁게 보고 요즘 핫한 레스토랑도 가서 음식도 맛있게 먹고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서는 빵이랑 디저트를 엄청 먹었답니다. 제가 또 빵순이거든요. 빵이랑 커피를 같이 먹는데 크으~ 전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음식인 것 같아요. 먹고 놀고 행복했던 여행이었어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이렇게 얘기만 들어도 (크으) 참 여행이 막 가고 싶어지고 부럽고 그러네요. 유럽 여행. 일주일 좀 넘게 다녀왔다고 하면 이제 그래도 유럽 여행은 막 여기저기 다니기에는 일주일이면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을 텐데, 나름 이렇게 알차게 보내고 오셨던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개인적으로 먹는 거, 그러니까 여행에 있어서 중요한 거는 일단 뭐, 글쎄요, 그냥 저는 일단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좋아해요. 제 시야에 어떤 건물이 높은 건물이 없어야 되고 건물이 있어도 한 두세 개 정도가 있는 그런 곳을 갈 때 저는 여행을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아직까지는 이렇게 좀 도시에서 즐기는 여행을 한 번 즐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노르웨이에서 여행을 갔을 때도 좀 외곽 쪽으로 항상 이렇게 다녔거든요. 그런 게 좋은 것 같고.

희한하게 저는 먹는 거는 별로 그냥 이제 때가 되면 배고프면 그 배고픔을 허기를 달랠 만한 무언가를 먹기만 하면 되는 그런 거여서. 맛있는 집을 막 먹으러 다니고 이런 재미는 아직 모르고 있네요. 근데 한번 좀 재미를 붙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파리나 이런 데 가면 또 근사한 어떤 건물에 들어가서 근사한 뭔가 식당이나 음식들 이렇게 먹으면서 즐기는 여행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정말 본격 트래킹 이런 거 해보고 싶어요. 산에서 텐트 치고 막 자고, 이런 거 좀 시간을 좀 기간을 좀 길게 잡아가지고 그런 걸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또 다음 사연 만나보도록 할게요

[00:13:45~]

황혜진 님께서

‘전에 편백나무 얘기를 하셨던 게 생각나서 사연 보내요. 저희 집 벽지를 편백나무가 들어간 걸로 바꿨거든요. 벽지뿐만 아니라 거실도 천장도 편백나무로 바꿨어요. 덕분에 집에 오면 숲에 온 듯한 느낌도 나고 은은하게 나는 나무 향을 맡으니 더 편안한 기분이 들어요. 음악의 숲 생각도 더 나고요. 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중입니다. 음~ 편백향기~’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근데 편백나무 저도 이제 반신욕 할 때 그 편백나무 덮개를 이용을 하는데, 그 수증기와 이제 그 열기로 인해서 편백나무 향이 이제 욕실에 이렇게 탁 퍼지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 처음에 이제 포장을 딱 뜯었을 때는 향이 너무 세서 이게 뭐야 이랬는데, 그게 이제 목욕할 때 이제 은은하게 퍼지더라고요, 그 냄새가, 그래서. 근데 이제 거실과 천장과 바닥 벽지까지 (감탄) 거의 이건 거의 자연인 아닌가요. 좋습니다. 부럽네요. 이제 외출했다가 이제 집에 돌아오면 이제 편백나무 향이 온 집 안에 퍼지면서 숲에 온 것 같은 그곳에서 이제 음악의 숲을 들으면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좋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한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9199 님의 신청곡입니다. 수지, 백현의 ‘드림’.

[00:15:22~] 수지(Suzy), 백현(BAEKHYUN) – Dream
(Prod. by 박근태)


수지, 백현의 ‘드림’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저는 잠시 후에 또 정이끼가 되어서 돌아오도록 할게요

[00:16:36~] 음악의 늪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느읖~

여러분 안녕! 어둡고 깊은 늪에 사는 남자, 이끼정이에요.
오늘 만나볼 가사는 최근에 나온 리메이크 노래 중에 아마 으뜸이 아닐까 싶은 노래인데요.

바로 정승환의 ‘어떤가요’ 입니다.
저도 이 가수 참 좋아하는데요.
자 그럼 뮤직 팔로 팔로 미~

‘어떤가요?
잘 지내요?
내 곁을 떠난 후로 그 모습 그대로인지 궁금해서요.
나는 아직까지 당신을 잊는 게 너무 힘들어요.

이젠 모두 끝인가요?
우리 약속했던 그 많은 날들은.

나 사랑했어요?
그래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없겠죠.

알고 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거.
나만큼이나 당신도 많이 아파했다는 걸.

듣고 있어요?
우습게 들릴 테지만
난 변함없이 아직도 그대를…

[00:19:06~] 정승환 – 어떤가요

방금 음악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정승환의 ‘어떤가요’ 듣고 오셨습니다.

제가 계속 이제 근래 나온 리메이크 노래 중에서 가장 뜨겁고, 그렇지 않나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쑥스럽지만 사실인 걸 어떡해요. (웃음) 죄송합니다. ‘이 바보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들려드린 저 숲디의 노래였습니다.

제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사실 처음에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때 되게 걱정을 엄청나게 많이 했어요. 근데 이 노래가 워낙에 좀 난이도가 높은 노래이기도 하고, 이게 진성과 가성을 막 엄청나게 오가야 되는 그런 노래였는데,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기교를 좀 많이 부려야 좀 맛이 나는 노래인데, 저는 이제 노래할 때 최대한 기교를 안 부리려고 좀 노력하는 주의거든요. 그러니까 뺄 수 있는 건 다 빼고 싶어 하는 주의인데, 필요한 것만 딱 남기자라는 주의여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되나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음, 그래도 이제 편곡이 그래도 비교적 담백하게 나와서 부르기에 좀 편안했던 그나마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당시에 저희 상대팀이 선우정아 선배님이셨는데, 그냥 그 상대 팀의 선우정아 선배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는 그냥 이 노래를 정말 열심히 불러야겠다. 이기고 지는 거는 정말 신경 쓰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어쩌면 그래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선우정아 선배님은 제가 워낙에 너무나도 팬이고, 그 무대를 이제 같이 보고, 제가 볼 수 있고, 어떤 대결 구도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영광이었어서 그때는 오히려 좀 편하게 노래했던 것 같아요. 제가 그전에 한번 그 프로그램에 나가서 데뷔도 하기 전에 노래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하면 굉장히 좀 안정적으로 안정적인 마음으로 노래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또 추억을 또, 벌써 추억이 돼버렸어요. 그게 불과 몇 주 전 일인데.

자, 오늘도 어김없이 저의 연기에 대해서 칭찬해 주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번 또 만나볼게요.

[00:21:53~]

0869 님께서

‘순간 너무 몰입돼서 가슴이 저리네요.’
그러니까 참 저의 연기에 또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많은 감동을 받아 받고 계시는데 제가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5398 님께서

‘이끼정 덕분인지 오늘은 이 노래가 유독 슬프고 마음 아프게 들려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슬픈 노래예요. 진짜 슬픈 노래인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제 노래는 아니지만 슬픈 노래인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또 여러분들의 평가 만나봤고요.

음악의 늪에서는요. 제가 아주 세심하게 섬세하게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제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나 노래들이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로 보내주시거나 음악의 숲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마음껏 남겨주세요.

노래 두 곡 이어서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0926 님의 신청곡 나띵 벗 띱스의 ‘이프 아이 겟 하이’ 그리고 브로콜리너마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듣고 오겠습니다.

[00:23:02~] Nothing But Thieves – If I Get High
(낫띵 벗 띱스 – 이프 아이 겟 하이)

[00:23:30~] 브로콜리너마저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낫띵 벗 띱스의 ‘이프 아이 겟 하이’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가 무슨 과목 이름이라고 하네요,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알겠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들 조금 더 만나보도록 할게요.

[00:24:06~]

7030 님께서

‘숲디는 어때요? 잘 때 바닥을 따뜻하게 하고 주무시나요? 저는 요즘도 전기장판 틀어놓고 자요. 극세사 매트에 극세사 이불까지 덮고 말이죠. 잠옷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지만요. 좀 덥긴 하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저만 이러는 거 아니죠?’라고 보내주셨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추위를 좀 심각하게 많이 타는 편이라서 아직까지, 저는 근데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못 자요. 전기장판 틀어놓고 자본 적은 거의 없고 그러니까 제 침대에는 전기장판을 절대 해놓지 않고 차라리 진짜 두꺼운 이불 그런 걸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추위를 진짜 많이 타지만 이상하게 전기장판을 안 틀게 되네요. 근데 바닥도 따뜻하게, 지금은 그렇게 안 하는데요. 오히려 저는 반대로 잠옷을 이제 되게 겨울에 입었던 잠옷을 입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그렇게 잠을 잡니다. 그리고 커튼을 암막 커튼 진짜 깜깜한 거를 아주 해서 바람도 나름 막으면서. 근데 춥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되게 좀 따뜻하게 하고 자죠, 네. 7030 님만 그런 게 아니라 저도 그중에 한 명이랍니다.


그리고 또 0821 님께서
‘숲디, 비밀 이야기 하나 해줄까요? 오늘 외근 나갔다가 5시에 끝났는데 늦게 마친 척하고 바로 퇴근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갔어요. 퇴근 시간 전이라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 직장생활 이후 오랜만의 여유라 정말 정말 행복했답니다. 정말 비밀이에요!’이렇게 또 보내주셨네요.

또 이렇게 비밀을 공유해 주시니까 제가 되게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되게 기분 좋네요, 이거.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또 바쁘게 살다가 가끔 이렇게, 이거 귀여운 일탈이잖아요. 사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사람도 없는 곳에서 푹 뭔가 이렇게 생각이 잠기거나, 좋아하는 뭐 그런 것들을 보거나, 이렇게 여유 즐기신 거 아주 잘했습니다. 비밀 꼭 지켜드리도록 할게요. 익명이니까. 알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한 곡 듣고 와야 할 것 같은데요.
헤이즈의 ‘괜찮냐고’ 듣고 오겠습니다.

[00:26:40~] 헤이즈 (Heize) – 괜찮냐고

[00:27:07~] 오늘의 밤편지

‘나에게만 들려준 당신의 비밀, 소소한 일상.
참 귀엽다.’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와 또 저의 메소드 연기 또 함께 나누었는데요. 또 오늘 여러분들의 비밀까지 또 알게 된 것 같아서 괜히 더 우리가 특별해지는 것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끝 곡은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순간’이라는 노래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27~]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순간


180503(목)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9~] Michael Buble – Quando, Quando, Quando
  • [00:07:45~] 타블로(feat.태양) – Tomorrow
  • [00:13:30~] Kings Of Leon – Use Somebody
  • [00:16:55~] 하림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00:19:59~] 박효신 – 동경
  • [00:23:16~] Karina – Slow Motion
  • [00:26:57~] 폴킴 – 비
  • [00:29:25~] 디어클라우드 – 사라지지 말아요

talk

어른이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는 꿈이 뭐야?’아이가 고민에 빠지죠. 근사하게 대답할 만한 멋진 꿈이 없거든요. 아이는 생각합니다.

‘나는 되고 싶은 게 없는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지?’ 그렇게 꿈이라는 벽에 갇혀 걸음을 멈추고 말죠. 꿈이라는 건 뭘까요?

왜 우리는 늘 무언가를 계획하고 바라면서 일상을 살아갈까요. ‘너는 꿈이 뭐야?’ 라는 질문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게요.

지금 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세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9~] Michael Buble – Quando, Quando, Quando (마이클부블레 – 콴도, 콴도, 콴도)

5월 3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 입니다> 첫 곡으로 마이클부블레와 넬리퍼타도의 ’콴도, 콴도, 콴도’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제가 숲에 문을 열면서 질문을 하나 던져드렸는데, 요즘은 ‘꿈이 뭐야?’ 이런 질문보다는 이렇게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살고 싶어?‘ 라고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곤 하는데 글쎄요. 저도 꿈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직도 좀 망설여지고 항상 그래왔던 것 같아요.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꿈이라고 하면 뭔가 굉장히 근사하고 대단한 무언가여야만 한다라고 생각을 해왔고, 그렇게 생각되어야만 하는 것처럼 주변에서 영향을 받거나 그래왔던 것 같은데 조금 질문을 다르게 해서 ‘어떻게 살고 싶냐’ 라는 질문으로 바뀌면 조금 마음이 한결 편해지지 않나.

그리고 사실 꿈이라는 게 저는 뭔가 거창한 거라기보다는 아주 사소한 소소한 것도 꿈의 일종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꿈이라는 게 사는 데 있어서 중요한 거긴 하지만, 뭔가 반드시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요.

그러니까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꿈을 찾는 것 자체도 굉장히 좀 필요한 순간이자, 시간이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꿈이 없다면 꿈을 찾거나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찾아보거나 뭔가 계속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글쎄요, 꿈.. 저는 그냥 뭐 버킷리스트라든지 이런 것들을 소소한 것들이 있는데 저는 가족 여행을 더 많이 가고 싶고 조금 더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문득 많이 하고요.

개인적으로 또 뭐 세계여행 뭐 이런 것도 있고, 글쎄요 그런 것들이 있네요. 그런 것도 꿈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충분히 생각을 하니까..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 여러분들 앞으로 음악의 숲에서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또 우리 요정님들께서 숲에 잘 오셨는지 확인을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00:05:00~]
0115 님께서
‘음악의 숲에는 중력이 있나 봐요. 1시가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 미니를 켜는 걸 보면 제 몸이 이 시간을 기억하네요. 중력 같은 힘으로 저를 당기는 음숲 반가워요’

이렇게 마치 자석 같은 곳이다. 미니 앱 자동 예약을 안 해놔도 내 몸이 기억해서 음악의 숲을 찾는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자.. 좋습니다. 이렇게 또 몸으로 기억해 주시는 아껴주시는 분들 계셔서.

그리고 3164 님께서
‘숲디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요. 무슨 일을 해도 집중이 잘 안 되고요. 그래서 숲디 만나러 왔어요. 저 마음 놓고 쉬다 갈 수 있게 오늘도 같이 있어주세요’

네, 저도 똑같이 돌려드릴게요, 같이 있어 달라고. 그런 날이 있죠,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고 정말 평소에 내가 알던 내가 아닌 것 같고 집중도 안 되고 그런 때가 있는데, 그때는 사실 뭘 하려고 하면 할수록 악순환인 것 같아요.

그때는 음악의 숲이 됐던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가 됐던 여유가 된다면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그런 것들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좀 가져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또 음악의 숲 찾아주셔서 고맙고요. 같이 오늘 이렇게 가라앉히는 시간 좀 꼭 집중 막 뭔가를 해야 되는 것보다 편안한 시간 보낼 수 있기를 바랄게요.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 또 지금 뭐 하고 계시는지 저한테 마음껏 나눠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저희 sns에 늘 말씀드리죠, 인별그램이고요 ID는 fmforest 입니다. 에프엠 포뤠스트.. 찾아주시고 네..(웃음) 그렇게 도와주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 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합니다.

[00:07:45~] 타블로(feat.태양) – Tomorrow

타블로 피처링 태양의 ’투머로우‘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 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숲을 지켜주시는 우리 요정님들의 오늘 하루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00:08;35~]
0931 님께서
’가죽 공예를 배우러 갔다 왔어요. 뭔가를 새로 배운다는 건 너무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기초반이라 아직은 별로 특별한 게 없지만, 나중에 멋진 가방을 뚝딱뚝딱 만들 수 있겠죠?‘라고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가죽공예, 가죽을 이렇게 오리고 바느질을 하고 제봉트를 쓰고 손이 또 많이 갈 것 같은데좀 생소하네요. 저한테는 가죽 공예라는 게 멋진, 가방도 뚝딱뚝딱 만들 날이 언젠가 올 것 같고그거보다 사실 이렇게 뭔가 새로 배운다는 게 멋있기도 하고뭔가 새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그냥 이렇게 굳이 떠올리자면 뭐 사진을 배워보고 싶다, 뭔가를 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은 있지만,이렇게 뭐 좀 이렇게 설렐 만큼 뭔가를 배우고 싶거나 이런 게 딱히 없어서이런 지금 이런 상황에 계시는 이제 0931 님이 부럽네요.

저는 사실 손재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림도 잘 못 그리고 손으로 하는 걸 뭘 잘했더라… 지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한번 제가 나중에 찾게 되면 또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저도 뭔가 좀 새로운 취미 같은 거라도 찾아보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7563 님께서
’숲디 저는 지금 일본 오키나와에 있습니다. 친구랑 둘이 왔는데 여기서 혼자 온 한국 남자분을 만났어요. 혼자 밥 먹을 데가 없다며 너무 슬퍼 보이셔서 저희가 같이 밥 먹자고 했어요. 셋이 밥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답니다. 심지어 내일도 같이 놀기로 했어요, 이런 인연 너무 신기해요.‘

와.. 되게 이렇게 보내주시면서 셋이 같이 먹는 아이스크림 사진과 도대체 왜 보냈는지 모르겠는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보내셨는데 이거 이 놀이기구 이름 뭐라고 하죠? 이거… (관람..) 관람차를 이제 앞에 두고 뒷모습을 이렇게 보내셨는데이게 이 사진을 왜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요, 부럽습니다.

일본 여행 또 여행 갔다는 분 얘기 들으니까 또 여행을 되게 가고 싶어지네요. 특히 일본, 일본 여행을 좀 하고 싶습니다. 또 이렇게 한국 남자분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런 또 인연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희한하게 저한테 그런 일이 안 일어나더라고요.

노르웨이에 8박 9일을 갔다 왔는데 동양인을 본 적이 없는 것 같고뿐만 아니라 저는 정말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 왔습니다. 부럽네요 또, 이제 근데 친구가 옆에 있으니까한국 남자분이 있다고 해도 그냥 순수하게 그냥 같이 여행을 즐기는 거겠죠.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드시고요, 즐거운 여행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또 인연이 혹시라도 나중에 친구분과 혹은 본인 둘 중에 한 분이이런 인연을 통해서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면또 음악의 숲에 은밀하게 사연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정체 모를 사진 말고요, 함께 찍은 사진 그런 거 보내주시면 또 좋을 것 같습니다.

9500 님께서
’요즘 핫한 메뉴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꽃집에 가서 꽃나무를 색으로 사왔어요. 뭔가 든든한 하루였어요. 나무 잘 키워봐야지‘이렇게 또 보내주셨는데

요즘은 음악의 숲에서 나무 키우시는 분들이 좀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은데지난번에는 제 이름으로 제 이름을 지어준 그 나무를 키우시는 분이 계시다고 했는데 오늘은 또 꽃집에 가서 꽃나무를 (꼬르륵 소리가 들림)제가…냉면 얘기가 나오니까 배에서 자꾸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꽃집에 가서 꽃나무를 색으로 사 왔다고 하는데저도 요즘, 작년이었나요? 작년부터 이제 냉면에 빠졌는데 요즘에 또 이게 또 핫하잖아요. 그래서 최근에 또 저는 다시 이 냉면에 푹 빠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곳이 많아요.. 서울에 또 얘기 나누니까 새벽에는 왜 냉면집을 여는 데가 없을까요? 혹시 알고 계신다면, 그 평양냉면집 새벽에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알고 계시다면저희 음악의 숲으로 제보를 좀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나무 잘 키워주시고요, 냉면도 맛있게 앞으로 잘 찾아주세요. 왜 내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냉..) 냉면이란다,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3109 님의 신청곡입니다.
킹스 오브 레온의 유즈 썸바디

[00:13:30~] Kings Of Leon – Use Somebody (킹스 오브 레온 – 유즈 썸바디)

킹스 오브 레온의 ’유즈 썸바디‘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일상들 조금 더 만나보도록 할게요.

[00:13:58~]
0942 님께서
’음악의 숲을 듣다 보면 왠지 저만 나태한 것 같아 반성하게 돼요. 전 오늘 한 게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 갔다가 밥 먹고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잠들었다가다시 일어나서 씻고는 라디오를 켰네요. 그저 그런 하루였죠?‘ 이렇게 보내셨는데

전혀 나태한 것 같진 않아요. 회사 할 일 다 하시고 밥 먹고 퇴근, 할 거 다 하셨잖아요. 전혀 나태하지 않고요.
음…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음악의 숲을 또 찾아주셨으니까 하루의 끝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제가 오히려 좀 감사할 것 같네요.

저도 사실 마찬가지예요. 그냥 일 없으면 정말 저를 이렇게 특별히 하는 게, 움직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정말 나태함의 끝이거든요. 사실 여긴 나태한 사람들이 모여도 무방한 곳이니까저부터 일단 나태하니까, 여러분이 나태한 거는 언제든 용서가 됩니다.

자.. 그리고 5659 님께서
’하루 종일 부산하게 움직였는데 별 소득은 없는 날이었네요. 그래도 뭔가 사부작거리며 해놓은 일들이 언젠가는 좋은 결과로 돌아오겠죠. 그런 의미에서 숲디, 늘 꼬물꼬물 열일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아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DJ도 하고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그렇죠. 하루 종일 뭔가 엄청 바쁘게 움직였는데 이상하게 좀 공허하고 좀 허전하고 이런 날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가 가는 게 아쉽고 잠도 안 오고

제가 언제부터인가 잠을 못 자는 이유 중에 하나가그 하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됐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혹은 뭐 나가서 놀고 싶었는데그냥 귀찮아서 참고 있었거나 이러면 하루의 끝에서 이제 잠이 안 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뭔가 이 하루를 제대로 못 보낸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아쉬워서 잠을 못 자곤 하는 것 같은데그런 날도 있고 뭔가 이렇게 열심히 해도 뭔가 부산하게 움직였는데도 괜히 공허하고 그런 날이 있죠.

근데 저는 이제 꼬물꼬물 뭔가를 하고 있지만, 가끔 이제 쉬는 날에 아무것도 안 하면 좋긴 좋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이 공허하고 막 아쉽고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무슨 마음인지 (조금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종일 움직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쯤에서 노래 한 곡도 듣고 올 건데자 이번 노래는요,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들으시면서저는 또 <음악의 늪>에 가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듣고 올게요.

[00:16:55~] 하림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00:17:29~] 음악의 늪 코너

안녕, 나의 요정들… 질척질척 늪에 사는 남자 이끼정이에요.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노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가수 박효신의 ’동경‘입니다. 그럼 바로 뮤직! 퐐로 퐐로 미~

‘우린 서로 너무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그냥 한 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아주 멀리서 기다려 왔어요.

언젠간 내 헛된 꿈이 이뤄질까 하면서당신은 나를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 생각날까요
아니에요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 그거 알아요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내가 그대를 지켜왔다는 걸
그냥 나 혼자서도 사랑하면 안 돼요허튼 생각이란 거 다 알지만 한 번은 말하고 싶었어요 그대를 사랑해요

[00:19:59~] 박효신 – 동경

방금 전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박효신의 ‘동경’ 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오늘은 좀 이제 굉장히 담백한 연기를 좀 펼쳐봤는데, 사실 이거는 연기를 뭔가 이렇게 딱 하기보다는 이렇게 나긋나긋 읽어내리기만 해도 너무 슬픈 가사여서 저는 한편으로는 또 어렵기도 하면서 쉬운 듯 어렵고 약간 그런 연기였습니다.

이제 이 노래가 제가 한번 박효신 선배님 팬미팅에 초대를 받아서 제가 이제 저랑 ‘안테나 엔젤스’라고 해서 저랑 샘김 씨, 이진아 씨, 권진아 씨 이렇게 네 명이 나가가지고 박효신 선배님 노래들을 메들리를 불렀는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근데 이제 박효신 선배님 노래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들어보기도 하고 라이브 영상들도 보고 하는데 저는 정말 너무나 팬이 돼서요. 그 공연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저는 그 다음에 바로 합주가 있었어서 못 봤던 그 아쉬운 기억이 납니다.

근데 또 오늘 이렇게 그 노래를 또 저의 연기로 표현을 한번 해봤네요. 또 많은 분들께서 저의 연기에 대해서 또 평가를 해주시고 계시는데,

[00:21:52~]
3912 님께서
’이끼정 아련아련해. 오늘은 뭔가 음악의 늪의 깊이가 생긴 것 같네요‘이렇게 보내주셨고

0963 님께서
‘이끼정 왜 이렇게 짧아요? 너무 짧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흑흑) 이끼정 내일 또 만나요’이렇게 또 보내주셨네요.

또 많은 분들이 음악이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갈수록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시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앞으로 또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은 아이돌 노래부터 해서 이런 굉장히 슬픈 발라드부터 해서 나중에는 뭐 팝송까지 한번 도전을 시도를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음악의 늪’에서는요, 제가 혼을 실은 연기로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그리고 또 사연이 하나 왔는데,
6716 님께서요.
‘저도 문자를 보내면 요정이 되나요? 카리나의 ’슬로우 모션‘ 신청합니다’라고 보내주셨어요.

그럼요 언제든지 문자를 보내는 그 순간, #8000번을 누르는 순간 요정이 등록되신다는 거 숙지해 주시길 바라고요.

요정을 이제 모셨으니까 이분의 신청곡 듣고 올게요.
카리나의 ‘슬로우 모션’ 듣고 오겠습니다.

[00:23:16~] Karina – Slow Motion (카리나 – 슬로우 모션)

카리나의 ‘슬로우 모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계속해서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들 만나보도록 할게요.



[00:23:52~]
장은영 님께서
‘작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첫 장에 굳은 각오로 이렇게 써놨어요. “나 자신이 되기”그런데 나 자신을 안다는 것, 내 모습 그대로 산다는 거 참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어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말이죠. 그동안은 내 삶에서 나를 빼놓고 산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음… ‘나 자신이 되기’일기를 쓴다는 거는 그 어떤 마음에 다가가기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주변분들을 통해서 내 사진을 보는 거, 그런 것들이 좀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기 위한 어떤 방법 중에 굉장히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일기 쓰는 거 좋죠.

저도 사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인가요그때부터 항상 이제 머릿속에 뭔가 막 생각이 막 들끓고 뭔가 나름대로 뭔가 이제 정의 내리고 싶어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깨달음을 얻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근데 항상 머리로 생각만 하다가 잊혀지니까 다음에 생각하면 내가 그때 뭔가를 이제 알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뭐였지 하면서 그게 너무 오랫동안 반복이 되다보니까 이게 기록을 해야겠다.

저희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기록은 기억보다 위대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때 딱 그 말 듣고 막 뭔가 이제 일기라든지 그냥 생각나는 거 그냥 메모라고 생각을 하고 막 적어내리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게 지금까지 쌓여서 정말 그냥 정말 별거 아닌 진짜 하다 못해 뭐..

‘방금 비행기가 비행운을 만들면서 하늘을 지나갔다’뭐 이런 거 한 줄만이라도 막 써놓고 하는데 그런 게 지금까지 쌓여서 정말, 제가 이제 휴대폰을 여러 번 바꾸면서 그것까지 통합하면 거의 한 2천 개 정도 될 것 같아요. 진짜로 지금 휴대폰에만 한.. (칠백) 제가 봤더니 칠백 몇 개가 있더라고요.


그런 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자꾸 자꾸 내가 사진첩을 들여다보듯이 나의 일기를 돌아보면서내가 이때 이런 생각을 했었지 이런 글을 쓰면서 이때는 어떤 곳에 있었지 뭐 이런 것들.

‘나 자신이 되기’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운 물음이고 질문이겠지만, 내가 모르고 지나칠 법한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면에서 일기 쓰기 시작했던 거 참 잘하신 것 같아요.

앞으로 일상에서 나를 너무 빼놓지 않고 살 수 있기를, 그리고 또 그렇다고 너무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도 좀 별로일 수 있으니까 내가 나 스스로라도 나를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길 바랄게요.

이쯤에서 노래 한 곡도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폴킴의 ‘비’ 듣고 올게요.

[00:26:57~] 폴킴 – 비

[00:27:28~] 오늘의 밤편지

‘오늘도 하나씩 나눠 가졌다.
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또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와 또 나눴고 이제 저의 연기도 정말 가감없이 펼치는 날이었는데 오늘도 이렇게 또 이야기들 노래를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오프닝에서 이제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의 작은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음악의 숲에, 제가 방금 이제 음악의 늪에서 박효신 선배님 노래를 가사를 읽어드렸잖아요. 언젠가 음악의 숲에 저희 박효신 선배님을 모시는 날이 온다면, 그런 작은 꿈도 가져봤고요.

앞으로 음악의 숲에서 이제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을 또 모실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이야기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내일도 또 제가 멋진 노래들과 이야기들 들고 여러분들 찾아뵙도록 할게요.

오늘의 끝 곡은요, 디어 클라우드의 ‘사라지지 말아요’ 들으시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25~] 디어클라우드 – 사라지지 말아요


180502(수)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4~] 볼빨간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 [00:07:21~] The Barberettes (Feat. Marty Friedman) – Time 2 Love
  • [00:12:08~] Lasse Lindh – Run To You
  • [00:17:44~] 이상순&오지은 – 또 왜 그래
  • [00:21:15~] BLACKPINK – 마지막처럼
  • [00:24:04~] OneRepublic – Love Runs Out
  • [00:24:29~] 메이트 – 너에게 기대
  • [00:27:03~] CHEEZE – Mood Indigo
  • [00:29:20~] Aimee Mann – Save Me

talk

선인들의 가르침 중 하나죠. 사람의 얼굴에 눈이 두 개, 귀도 두 개, 입이 하나인 이유. ‘보고 듣는 것의 반만큼만 말하라.’우리는 누구나 이야기를 나누며 사니까요.
말의 날카로움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죠.

하지 않아도 될 얘기들을 일부러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어이 울게 하고, 상처 내고, 나를 미워하게 만들죠. 밤이 찾아오면 말은 메아리가 돼서 다시금 나를 무너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기댈 곳이 필요하죠.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4~] 볼빨간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5월 2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첫 곡으로 볼 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많이 들어왔던 얘기죠? 혹시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눈이 두 개이고 귀도 두 개, 입이 하나인 이유는 보고 듣는 것에 반만 얘기하라는 그런 의미라고 하는데, 이 말을 딱 들었을 때 되게 좀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고 있지 않나, 내가 얼마큼 더 잘 들어주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을 좀 하게 했던 말이었는데 오늘 또 오프닝에서 다시, 다시금 저의 그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또 가져봤네요.

우리가 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한데 보고 듣는 건 내 안으로 들어오지만 말은 바깥으로 이렇게 계속 나가는 거니까 글쎄요. 이제 말이라는 걸 참 조심해야 된다는 건 너무나도 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면서도 참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내뱉고 나서 후회해도 사실 항상 늦을, 그때는 이미 늦은 순간이니까‘말을 하지 말아야지’보다 보고 듣는 것에 더 힘을 쓰면 자연스럽게 좀 그 말씀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말씀에,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저 역시 좀 말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기어이 누군가를 이렇게 상처 나게 하고 아프게 하고 울리고 그러면서 이제 본인도 본인 스스로를 미워하게끔 만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참 심리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말들 또한 조금씩은 이렇게 흘려 들을 건 흘려듣고 새길 건 새기는 그런 훈련이 좀 슬프지만 필요한 것 같아요.

[00:04:36~]

자, 오늘도 안 넘어지고 숲에 잘 도착하셨는지 확인을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0821 님께서

‘마음이 급해서 받는 사람에 샵 팔천이 아니라 숲디라고(웃음) 적고 있었어요. 그만큼 보고 싶었어요. 음악의 숲!’

또 마음이 급해서 8천 번으로 보내야 이제 문자가 오는데 숲디라고(웃음) 숲디한테 보내고 싶어서 이제 수취인을, 이렇게 또 보고 싶어 해주는 마음 또 반갑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1249 님께서

‘숲디, 저 시바견을 분양받았어요. 힘이 넘치는 아이라 차분해지기가 쉽지 않은데 신기하게 승환님 목소리만 들으면 차분해져요. 그래서 오늘도 음악의 숲 틀었어요. 목소리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아, 럭키야 사랑해’

럭키가 이제 강아지 이름인 것 같은데 희한하네요. 주인님의 말은 잘 듣지 않나 봐요? 오히려 제 목소리를 들었을 때 좀 얌전해진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제 새벽에 음악의 숲을 들으시고 또 다시 듣기도 계속 들으시면서(웃음) 틀어놓으시면 개가 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 틀어놓으면 어떨까 싶은데. 그래 럭키야 나도 사랑한다. 내 목소리를 네가 좋아해 줘서 가만히 있는 거겠지?

알아듣지 못할 말을 또 이렇게 강아지나 고양이랑 같이 아니면 혼자서 듣고 계신 세상의 모든 요정님들(웃음) 오늘도 환영합니다.

저한테 하고 싶은 얘기나 듣고 싶은 노래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는 샵 팔천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희 SNS 통해서도 사연 보내실 수 있으니까 정말 많은 이용 부탁드릴게요.

인별그램이고요. 아이디는 @fmforest 입니다. 많이많이 정말 찾아주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7:21~] The Barberettes – Time 2 Love(Feat. Marty Friedman)(바버렛츠 – 타임 투 러브)

바버렛츠와 마티 프리드먼이 함께한 ‘타임 투 러브’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 지금 뭐 하고 계시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00:08:10~]

김채현 님께서

‘안녕하세요. 저는 고2이고요, 수학 문제를 풀며 매일 숲디 라디오를 듣고 있어요. 아, 오늘은 제 짝꿍한테도 음악의 숲을 소개해 줬답니다.’

우와, 수학 문제를 풀면서 이제 라디오를 듣고 계신다고 하는데 또 음악의 숲 전도사 역할도 이렇게 아낌없이 해주시고 계시다고 합니다. 아이고 너무 기특한 우리 요정님이네요.

수학 문제를 풀면서 음악의 숲을 들으면, 수학 문제가 풀릴까요? 굉장히 멀티플레이에 능한 사람인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수학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수학에게 졌어요(웃음)

사랑은 지는 거잖아요. 수학에게 항상 져 줬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도 있는데 항상 한 발자국 뒤에서 아낌없이 네가 나를 어렵게 하고 싶으면 마음껏 어렵게 하렴, 나는 너를 쉽게 풀지 않겠어. 이렇게 수학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랬네요. 잠시 또 옛사랑이 또 떠오르는데

자 그리고 3795 님께서

‘숲디 내일이 영어 시험이어서 하루종일 영어 공부만 하고 있어요. 머릿속에서 알파벳이 이리저리 뛰어댕기는 것 같아요. 으악, 헬프미’이렇게 보내주셨는데

내일 영어 시험인데 이제 영어 공부만 하고 계시다는데 여기 음악의 숲에서는 영어(웃음) 영어 공부가 정말 안 될 것 같은데요.‘타임 투 러브’라고 하는데(웃음) 제가 지금 아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저렇게는 절대 하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여러분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심어드릴 수 있는 그런 프로가 되지 않을까 시험 잘 보시길 바라고요. 알파벳이 이리저리 막 뛰어댕긴다고 하는데 제가 헬프를 해드릴 수는 없지만 화이팅 외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3208 님께서

‘숲디, 저는 일하며 듣고 있어요. 제 직업은 영양사인데 이 시간에 식단이 잘 짜인답니다. 근데 열심히 짜고 보면 지난주와 별다를 게 없어 보여서 문제예요. 그리고 저, 이 자리를 통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급식 드시는 요정님들 맨날 똑같은 반찬이 나오는 것 같아도 한정된 식자재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한 번만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그렇죠, 이제 본인들도 이제 이 일을 하고 계신 분들 역시 늘 다르고 또 맛있고 또 다른 영양과 이런 것들을 충분히 풍부하게 이렇게 제공을 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주어진 환경이라는 게 또 있다 보니까 그게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서 이제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이제 학교 다닐 때 급식이 거의 그러니까 매주, 매주 이렇게 똑같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수요일이었나 목요일이었나가 특히 맛있는 반찬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근데 메뉴 하나하나를 보면 사실 그렇게 막 엄청 거창한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제육볶음이라면 ‘제육볶음이 유독 맛있었어요, 저희 학교에’이런 식으로 특정 메뉴가 크게 거창하지 않은 메뉴여도 되게 맛있는 이런 영양사분들의 어떤 고민과 또 이제 요리 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노고가 담겨 있어서 그랬는지 그날을 유독 기다렸던 기억이 나는데 저도 한번 좀 그때를 되돌아보면서, 지금 음악의 숲 듣고 계시는 또 급식을 지금 드시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또 기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노래한 곡 또 듣고 오도록 할게요, 라세 린드의 ‘런 투 유’

[00:12:08~] Lasse Lindh – Run To You(라세 린드 – 런 투 유)

라세 린드의 ‘런 투 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하루는 또 어땠는지 계속해서 만나보도록 할게요.

[00:12:50~]

이분은 게시판에 제목도 되게 귀엽게 보내주신 분인데 와장창이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보내주신 이지수 님께서

‘휴대폰 산 지 이제 1년째인데 와장창 깨져버렸어요.
알바하다가 좀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는데 완전 바바삭 유리가 자꾸 떨어져서 테이프를 붙여놨어요. 그래도 기능에는 문제가 없고 나름 멋있게 깨져서(웃음) 만족입니다. 하핫 숲디는 물건을 오래 쓰시나요? 전 그게 안 되나 봐요~’이렇게 하면서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이야~ 정말 와장창 깨졌네요. 바바삭 깨졌고요. 앞뒤가 다 깨졌어요. 그러니까 화면이랑 액정 화면이랑 그 뒤에 뒤편까지도 이렇게 막 완전히 깨졌는데 야~ 이게 자꾸 떨어뜨리고 이거를 계속 쓰시면 아마 위험하실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다행히 오히려 뒤쪽이 더 많이 깨지고 앞에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비교적 많이 깨지지 않는 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아시는 분들은 또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예전에 제가 쓰던 핸드폰이 한 번 떨어뜨려서 정말로 지금 이 사연 보내주신 분의 핸드폰 휴대폰보다 훨씬 깨졌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저는 그거를 정말 보기도 어려운(웃음) 그 정도의 상태였는데 1년 정도를 썼어요. 단지 그 바꾸기 귀찮다는 이유 하나로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끔 걱정해 주시고 정말 가끔은 손이 베이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그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했거든요. 그 불편함이

저는 이, 지수 님께서 질문하신 게, 물건을 오래 쓰시는 편인가요라고 하면 예스인데요. 망가져도 오래 쓰는(웃음) 편입니다. 그래도 이제 이게 좀 위험할 수도 있고 불편하고 또 눈에도 안 좋을 거예요. 그러니까 좀 귀찮더라도 빨리 바꾸시길 바랄게요.

이제 알바하다가 깨졌다고 하니까 좀 마음이 좀 제가 짠하니까 저희 지수 씨께 보이차를 선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 드시면서 액정만큼 깨진 마음을 좀 릴렉스 하시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8317 님께서

‘1년을 넘게 고민하다가 드디어 귀를 뚫었어요.
너무 겁먹어 있으니까 시술해 주시는 분이 떨지 말라며 웃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프고 너무 후련했어요.
앞으로 예쁜 귀걸이 하고 다닐 생각하니까 신나고 기대돼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한 번도 귀를 뚫어본 적이 없어요.
아직 뚫을 생각도 없고 저도 겁이 되게 많거든요. 주사도 되게 맞는 거 무서워하고 그러는데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항상 주사 맞을 때 너무 호들갑을 떨어서 그 간호사분들이 좀…되게 좀 뭐라야 될까 안쓰럽게 보시고(웃음) 하거든요. 가끔 이제 엉덩이 주사 같은 거 맞을 때 분명히 주사 놓으실 때까지는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다 끝나고 나서 ‘팬이에요.’ 이러시면 굉장히 좀 창피하고 그런데(웃음)

자, 이 얘기를 왜 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눈다래끼가 되게 심하게 나가지구, 공연 끝나고. 이게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다래끼가 심하게 난 거예요. 그래서 집 근처에 병원을 갔는데 그냥 약만 먹어도 된다 그래서 다행이다.

이게 수술로 치료를 했다는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 자기가 살면서 겪었던 고통 중에서 가장 아팠다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정말 겁을 잔뜩 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이게 약을 먹어도 안 낫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 이게 또 저도 일도 있고 이러니까 이게 이 상태로 계속 있을 수는 없다, 그래도 째야겠다. 그래서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되게 막 거창하게 하더라고요.

수술 막 옷 입고 머리에 막 하고 정말 그 수술대에 누워서 하시는데 정말 겁을 잔뜩 먹어서 좀 안 아프게 해주실 수 없을까요? 이러면서 얘기를 했는데 겁을 너무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 안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어, 뭐지? 하면서 내가 굉장히 좀 강한 사람이 되었나 이런 생각을(웃음) 하면서 되게 뿌듯해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또 나네요. 하지만 저는 귀를 뚫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축하드립니다.

자(웃음) 이상한 얘기라도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까 하는데요. 4345 님의 신청곡이에요.

이상순, 오지은의 ‘또 왜 그래’ 듣고 올게요.

[00:17:44~] 이상순&오지은 – 또 왜 그래

이상순 오지은의 ‘또 왜 그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저는 잠시 후 다시 엄청난 연기를 가지고 정이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음악의 늪~

[00:19:03~] 음악의 늪 코너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늪~

안녕, 우리 요정들 끈적하고 음침한 음악의 늪에 사는 남자 이끼정이에요.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노래는, 음원 강자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입니다. 자 그럼 바로, 뮤직 팔로팔로 미~

‘흥, 너 뭔데 자꾸 생각나?
아~ 나 정말 자존심 상해, 애 같아~ 아 뜨거워

하…막 얼굴이 뜨겁고 가슴은 둠칫둠칫 계속 뛰어 내 몸이 맘대로 안 돼.

아~ 어지러워 아…현기증!
지금 널 원하는 내 숨결이 느껴지니? 씁~하~

널 바라보고 있어도, 미싱 유~
한마디로 그립다는 거지

내가 너에게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마지막처럼
마, 마, 마지막처럼 마지막(웃음) 밤인 것처럼
내일 따윈 없는 것처럼


[00:21:15~] BLACKPINK (블랙핑크) – 마지막처럼

방금 전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좀 저한테 개인적으로 뭐랄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처음으로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근데 한번 좀 그래도 열심히 한번 해봤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저는 더 한 단계 더 경지에 이른 것 같은데, 오른 것 같은데.

오늘도 어김없이 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정말 아낌없이 보내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거의 사연의 99.9%가 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어가지구 그중에서 엄선한 것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2:15~]
2907 님께서

‘이끼정 이 밤에 이렇게 하면 잠을 어떻게 자요. 미쳐 내가~ 크크크 책임져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책임질 수는 없죠.

7151 님께서

‘가끔 웃음 섞인 연기가 더 좋아요. 숲 뒤가 빵 터지면 저도 빵 터진다는 거~ 크크크’

이거 좀 왜 제가 방금 전에 웃었냐면 혹시라도 지금 이 시간에 운전 중이신 남성분들이거나 혹은 뭐 어디선가 얘기 듣고 계시는 남성분들께서 혹여나 이제 너무 불쾌한 마음을 갖진 않으실까? 좀 걱정도 되고 그래가지고 약간 좀 웃었는데 그래도 좋아해 주실 거죠? 우리 요정님들 다 같은 요정님이니까 좋아해 주시길(웃음)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늪에서는요 방금 들으셨던 것처럼 저의 메소드 연기로 가사를 한 자 한 자 정말 열심히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혹은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제가 열심히 노래 가사를, 어떤 실제 상황처럼 그냥 단지 음성만 듣고 있는데도 모든 막 그림이 그려지는 그런 연기로 제가 읽어드리니까 많이 또 기대해주시고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노래 두 곡 이어서 듣고 오도록 할게요

8817 님께서 신청하신 원리퍼블릭의 ‘러브 런스 아웃’ 그리고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 두 곡 듣고 오겠습니다.


[00:24:04~] OneRepublic – Love Runs Out
(원리퍼블릭 – 러브 런스 아웃)

[00:24:29~] 메이트 – 너에게 기대

원 리퍼블릭의 ‘러브 런스 아웃’, 그리고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 두 곡 이어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구요.
지금 위로가 또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00:25:16~]

5161 님께서

‘승환형, 저 학년장 선거에 나갔는데 몇 표 차이로 떨어졌어요. 잠이 오질 않고 뒤척이다 방송 들어요. 형이 위로해 주시면 용기가 좀 날 것 같아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학년장이 저는 처음 들어봐서 그게 잘 뭔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까 각 학년을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학년 전체의 의견을 모아서 이렇게 학생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그런 게 이제 학년 장이라고 하는데 선거에 나가서 몇 표 차이로 떨어졌다고 하네요.

아…그렇죠, 이제 얼마나 열심히 바랐으면 또 이렇게 잠도 오질 않을 정도로 그래도 이제 음악의 숲에서 잠시나마 조금 그 마음 조금이라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 가질 수 있기를 바랄게요. 꼭 지금이, 다는 아니니까요.

제가 감히 좀 위로를 좀 해드리자면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다’라는 말씀 감히 좀 해드리고 싶고 몇 표 차이로 떨어졌으면 충분히 자격이 있었던 사람이었고 그냥 좀 그날 운이 잠깐 이렇게 그분, 다른 분께 이제 더 갔던 게 아닐까.

근데 이에 차이면 충분히 학년장을 하시기에 자격이 있었던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이면 언제든지 기회가 다시 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음악의 숲에서 잠깐이나마 좀 마음 가라앉히길 바랄게요. 함께하는 것만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간 같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3215 님의 신청곡이에요. 치즈의 ‘무드 인디고’ 듣고 오겠습니다.

[00:27:03~] CHEEZE – Mood Indigo(치즈 – 무드 인디고)

[00:27:03~] 오늘의 밤편지

‘하고 싶은 말이 훨씬 더 많았는데 아쉽네, 오늘따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마음처럼 다 얘기하지도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시간도 짧은 것 같고 오늘따라 진짜 좀 아쉽네요.

마지막에 사연 들었던 분들에게 제가 위로가 되었을까? 라는 걱정도 들기도 하고 하지만 저는 말하기보다는 이 자리에서는 듣는 걸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언제든지 여기서 푸념 넋두리 늘어놓으셔도 되니까 언제든 찾아주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 비밀들 나눠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의 끝 곡으로는요, 3910 님께서 신청해 주신 에이미 만의 ‘세이브 미’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20~] Aimee Mann – Save Me(에이미 만 – 세이브 미)


180501(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5~] 악동뮤지션 – 초록창가
  • [00:06:05~] Lifehouse – You And Me
  • [00:12:02~] 정인 – 비틀비틀
  • [00:12:50~] 박원 – 노력
  • [00:19:25~] 10cm – 봄이 좋냐??
  • [00:22:35~] 지코 – 너는 나 나는 너
  • [00:26:09~] Shawn Mendes – Treat You Better
  • [00:31:00~] Birdy – People Help The People
  • [00:33:15~] 백아연 – 머물러요

talk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달은 아무래도 방학이 시작되는 달이겠죠.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삶이 확 달라지거나 일상이 바뀌진 않겠지만요, 늘 가야만 하는 곳을 합법적으로   안 가도 된다는 기쁨이 있으니까요. 직장인도 마찬가지죠, 학교를 졸업한 어른에게 방학은 없지만 대신 공휴일이 있으니까요.

어느새 5월입니다. 달력의 빨간 날들에 조금 설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한 달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5~] 악동뮤지션 – 초록창가

5월 1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악동뮤지션의 ‘초록 창카’ (쓰읍) ‘초록 창가’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5월 1일. 네, 오늘이 이제 근로자의 날이었다고 하는데 근로자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요. 근로에 의한 소득으로 생활을 하는 사람. 그러니까 이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 근로자인건데 어떻게 다들 오늘 잘 쉬셨습니까? (ㅎㅎ)

어~ 일을 하고 돈을 또 번다는 게 참 살아가려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만큼 또 힘들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니까, 좀 잘 이렇게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고 사실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오늘 같은 날 좀 어~ 많은 분들이 휴식을 가지셔… 가지셨길 바랄게요.

그래도 이제 5월은 빨간 빛이라고 하죠. 빨간 빛이 많으니까 좀 안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매니저 형~ 5월에 더 바쁘실텐데, 이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음~ 페스티벌도 있고 공연도 이렇게  있고 하니까 오히려 이제 저희 옆에서 이제 열심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더 힘든 한 달이지 않을까 해서 미리미리 좀 잘 쉬어두시길 바랄게요~ (푸흡) 자~ 그리고 잘 챙겨주셔야 되니까 저~ 네…

자, 오늘도 음악의 숲에 와주신 요정님들 네, 격하게 환영해드리겠습니다.

[00:04:22~]

0954 님께서
‘숲디 넘 오랜만에 왔어요. 미안해요. 그래도 다시 듣기로는 항상 듣고 있었답니다. 이젠 멘트 하나하나가 너무 자연스러우셔서 들으면서도 놀라고 있어요. 당신은 DJ이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봐요.’

이렇게 (ㅎㅎㅎ) 자, 어우 또 이렇게 오늘 좀 잘 쉬셨나 봐요, 마음에 이렇게 예쁜 마음들이 자라나시는 걸 보니까. 자~ 좋습니다. 저 오늘부로 23일차 DJ인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잘하는 것 같애요. (웃음) 죄송합니다.

자~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같이 듣고 싶은 노래들 마음껏 저한테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아~ 그리고 저희 sns 정말 너무나 핫한 곳이죠. 네, 저희 에프엠 포레스트 정말 저희 음악의 숲을 위해서 너무나도 열심히 일해주고 계시는 저희 작가님께서 정말 정말 열심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니까 에프엠 포레스트입니다. 인별그램이고요,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6:05~] Lifehouse – You And Me (라이프하우스 – 유앤미)

라이프 하우스의 ‘유앤미’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하루 어땠는지 한번 또 만나보도록 할게요.

[00:07:04~]

1812 님께서

‘우연히 타로점을 봤어요. 원래 이런거 잘 안 믿는데 나오는 카드마다 어찌나 저의 정곡을 쿡쿡 찌르던지…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타로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숲디 혹시 타로점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쓰읍) 어~ 저는 네, 타로는 한 번도 (봐) 본 적이 없어요. 타로는 본 적이 없고, 저도 사실 이런 걸 잘 믿는 편이 아니어 가주구, 근데 좀 그냥 가끔 재미삼아 어~ 뭐 사주! 뭐 이런 거.

제 친구가 명리학을 취미로 공부한다고 해서 가끔 이렇게 만나면‘오늘의 나의 운세는 어떻니?’ 이러면서 가끔 물어보곤 하는데 그게 은근히 그런 게 있어요.

사람 심리가 듣고 싶은 말이 나오면 믿게 되고,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나오면 ‘아이~이런 건 다 뭐… (쯧) 그래~ 다 미신이야’ 이러면서 하게 되는데, 듣고 싶은 말들과 혹은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말들이 딱 나올 때 뭐 그 어느 정도 이렇게 수용하는 건 뭐 나쁘지 않지 않나. 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흘려들을거 흘려듣고, 그런 식으로 저도 한번 타로점을 보도록 할게요. 네. 재밌을 것 같네요.

자~ 그리고 2607 님께서

‘햄스터를 키우는 햄 집사입니다. 오늘은 뽈뽈이의 집 청소를 하는 날! (아~ 뽈뽈이가 이 햄스터의 이름인가 봐요) 이리저리 피신하느라 지친 햄찌 뽈뽈이도, 청소하느라 지친 저도, 모두가 노곤한 새벽입니다. 그래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우리 뽈뽈이를 생각하니 (웃음)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뽈뽈아! 내가 많이 사랑한다.’

뽈뽈이 이름 너무 귀엽다. 뽈뽈이~ 자… 그래요~ 네, 좀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우리 뽈뽈이와 또 모두가 지금   노곤한 이 새벽에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는 모든 요정님들. 요정과 뽈뽈이네요. 네. (웃음)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뽈뽈이 그리고 우리 2607 요정님~ 네, 뽈뽈이…

저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제가 정말 살면서 처음 키웠던 강아지 이름이 저기 뭐야 복순이었던 것 같아요. 복순이! 8살 때였나 7살 때였나 그때 키웠는데 저희 할아버지께서… 할아버지는 분명히 되게 멀리 사시고 저 (웃음) 할아버지는 강원도 원주에 사시고 저는 인천에 사는데, 같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지 말라구~ 마치 본인이 되게 불편하신 것처럼 그래가지구 강아지를 이렇게… 네, (쯥     ㅠ) 굉장히 슬퍼하면서 떠나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주인을 만났길 바라면서 그런 마음으로 좀… 되게 당시에는 되게 슬펐죠, 어린 마음에. 자~ 복순이 (아련) 네.

자~ 그리고 7188 님께서

‘숲디, 오늘 저는 부침개를 만들어봤어요. 사실 부침개 처음 만들어보는데 (부침가루가 아~!) 부침가루에 계란을 넣었더니 약간 팬케이크처럼 됐어요. 하하! 그래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죠? 숲디도 요리하는 거 좋아하나요?’

이러면서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내주셨는데, 야~~ 부침개 처음 만든거 치고 굉장히 못 만드셨네요. 네… (웃음) 어~ 되게 진짜 딱 누가 봐도 처음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인 것 같은데 농담이고요.

음… 부침개 이거 굉장히 어려운 요리 아닌가요? 그쵸! 되게 그 타이밍과 저는 물론 못 부치지만 그게 굉장히   중요한 요리로 알고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아~ 이게 지금 컬러 사진으로 지금 또 확인해 보니까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한 조각 보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네. (웃음)

자~ 어… 저는 요리를 잘 못하고요. 네, 계란후라이 최근에 좀 그나마 좀 잘하게 됐어요.

그리고 9911 님께서 이런 사연 보내주셨는데

‘숲디님, 사랑을 노력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박원의 ‘노력’ 신청합니다.’

그쵸~ 저도 이 노래 참 좋아하는 노랜데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되게 마음이 좀 이상했던 기억이 나요. 그쵸~ 제가 전에도 한번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참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까, 그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누굴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참, 사랑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계에 있어서는 노력으로 뭔가를 이렇게 바꾸거나 채울 수 있겠지만, 사랑은 마음이니까… 마음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이제 저희는 정인의 ‘비틀비틀’ 먼저 듣고요, 9911 님께서 신청하신 박원의 ‘노력’ 두 곡 이어서 듣고  오겠습니다.

[00:12:02~] 정인 – 비틀비틀

[00:12:50~] 박원 – 노력

정인의 ‘비틀비틀’ 그리고 박원의 ‘노력’ 두 곡 이어서 듣고 왔습니다.

[00:13:50~]

어~ 자, 익명을 요청하신 엘 님께서

‘얼마 전이었나요. 사회 초년생인데 힘들어서 울었다는 사연이 있었지요. 실은 그 이야기를 들은 날 저도 일하다가 엉엉 울었답니다. 학생 신분을 벗은 지 9년째인데도 말이죠.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때마다 낯설고 힘든 상황을 늘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부딪혀야 할 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겠지요? 우리의 선배들도 마음속으로, 아니면 숨어서 우는 것일뿐. 모두들 흔들리며 견뎌내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그 사연의 주인공께 위로가 될까 싶어 글 씁니다. 같이 힘드니까 함께 견디면 좋잖아요. 우리 같이 이겨내자고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네, 위로의 말씀을 또 전해주셨어요. 그쵸~~ 누구나 다 이제 뭐 속으로 감추고 있거나, 조금씩 알게 모르게      드러내고 있거나, 감출 수 없어서 막 하염없이 이렇게 바깥으로 이렇게 분출하고 있는 아픔들은 누구나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익명을 요청하신 엘 님께서 그래도 이제 같이 힘드니까 함께 견디면 좋지 않냐~ 이렇게 우리 같이 이겨내자! ‘같이’라는 말을 이렇게 좀 강조하시면서 위로를 또 해주셨네요.

저도 덩달아 위로를 좀 얻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 이렇게 멋진 마음들 또 나눠주셔서 감사하고요, 엘 님께   이제 저도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다 힘냅시다. 여러분! 네~ (웃음)

그리고 8243 님께서

‘숲지기 님 서울 제 방에서만 듣다가 지금 여수로 여행 와서 숙소에 혼자 누워서 라디오 듣고 있어요.
낯선 여행지에서 익숙한 승환 DJ 목소리 들으니 더 좋으네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자~~ 서울에서만 듣다가 또 여수에서… 음~ 여행 가서 이렇게 라디오 들으면 또 기분이 색다를거 같아요. 여행 가면서도 이제 저를 빠짐없이 챙겨주신 우리 8243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 좋은 여행 보내시고요, 라디오 저의 제 목소리도 계속 찾아주시길~ 또 서울에서도 계속해서 우리 이야기  나누도록 해요. 좋은 여행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 네, 또 여러분들의 우리 요정님들의 이야기들 만나봤고, 네. 저는 이제 다시 엄청나게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올 예정입니다.

자~ 빼놓을 수 없는 저희 ‘음악의 늪’으로 빠질 시간인데요. 저는 정이끼로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00:16:35~]

새벽 1시 하루가 끝나네
내일도 꼭 보면 좋겠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00:17:08~] 음악의 늪 코너 (BGM : 조관우 – 늪)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느~~읖…

안녕 여러분. 다크한 음악의 늪에서 사는 남자 이끼~정이에요. 이 시간 베리 베리 굿 뮤직의 가사를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노랜 따뜻한 봄, 솔로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 입니다. 그럼 바로 뮤직 퐐로 퐐로우 미~이 (ㅎㅎㅎ)

‘칫!! 꽃이 언제 피는지 그 딴 게 뭐가 중요한데. 아니 날씨가 언제 풀리는지 그딴 거 뭐 알면 뭐 할 건데?

추울 땐 춥다고 붙어 있고, 더우면 덥다고…
하~ 니네 진짜 이상해~에.

봄이 그렇게도 좋냐? 이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좋냐?
그렇게 이쁘디? 이 바보들아.

이 바보야~ (정승환의 ‘이 바보야’ 한 소절)

봐봐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그러니까 니네도 빨리 떨어져라~ 몽땅. 모~옹땅.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아!!!’


[00:19:25~] 10cm – 봄이 좋냐??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십센치의 ‘봄이 좋냐??’ 듣고 오셨습니다. 이게 참 노래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10센치 선배님 노래 들으면~ 자, 이게 원래 노래 제목이 봄이 좋냐가 그~ 좋냐의 물음표가 하나가 아니라 두 개래요. 진짜 얄미운 그 좋냐인건데, 봄이~ 좋냐?? 이렇게 좀 되게 비꼬면서 물어보는 그런 노랜데 아~ 이 ‘몽땅 망해라’는 정말 가사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아~ 정말 저의 연기도 이제 말하기도 입 아파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라는거를 제가 제 입으로 말하는 것도
좀 이제 음~ 이제 이제야 좀 창피해지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또 사연도 저의 칭찬 릴레이 이거 제가 다 고른거거든요. 네… (ㅎ) 제가 듣고 싶은 말만. 네!

[00:21:03~]

4276 님께서

‘아~ 이 시간만 기다림~ 정이끼 씨 때문에 힘든 하루 날려보네요. 애정합니다. 이끼 씨 정이끼 씨 최고예요.’이렇게 보내주셨고,

8317 님께서

‘이끼정! TV 진출… 가좌아~~’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자~ 또 이번에는 좀 제 자신있는 장르였는데 약간 비꼬는 좀… 어~ 뭐라 해야 될까, 좀 철 없는 그런 마음을 담아서 제 메소드 연기를 한껏 펼쳐봤는데 좋습니다.

이런 노래 긍까 어… 조금 가사의 그 노래 멜로디보다 좀 더 말에 가깝게 제가 유일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인데 언제 한번 이렇게 장기하와 선배님들처럼 제 노래도 좀 이렇게 더 담백하게 불러볼 수 있는 날이 이렇게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 올수도 있… 올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여러분들께서 바라는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네. 자~음악의 늪에서는요, 제가 혼을 실은 연기로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음악의 숲 홈페이지에 음악의 늪이라는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그럼 저는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또 듣고 올게요. 2811 님의 신청곡입니다.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00:22:35~] 지코 – 너는 나 나는 너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조금 전에 봄이 좋냐를 그렇게 외쳤는데, 정말 저 빼고 다 연애하시나 봐요.

[00:23:27~]

7142 님께서

‘반갑습니다. 숲디! 여자친구와 다툼 아닌 다툼을 하고 잠이 안 와서 숲디 목소리를 안주 삼아 맥주 한 잔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은 밤이네요. 이 세상 연애하는 모든 커플들 파이팅입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쓰읍) 자~ 이거는 거의 뭐 저한테 염장을 제대로 지르는 그런 사연이었는데, 자~ (훗) 농담이고요. 어~ 제 목소리를 안주 삼아서 맥주 한 잔 하고 계시다는데 남자분이 이런 거 보내주시니까 되게 기분 나쁘네요. (크흑) 농담입니다.

여자친구랑 빨리 화 푸시고오 음~ 그래요, 너무 이렇게 심하게 싸운게 아니면 맥주 한 잔 할 핑계가 필요했던거 아닌가요 혹시? 네, 알겠습니다. 자~ 진짜로 이 세상에 연애하는 모든 커플들 망해라 (ㅎ 네)

 4175 님께서

‘항상 피곤해서 일찍 자는데, 오늘은 청소를 하고 자려고 지금까지 깨어 있어요. 그 덕분에 숲디 라디오를 처음 듣게 됐네요. 지금까지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니, 이런 사람이 내 짝꿍이라니,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소) 정말 정말 잘 맞는 짝꿍을 만난 것 같아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요? 숲디만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몽따~앙 망해라~~아~ (한소절),

1177님께서

‘5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중이에요. 정말 다르고 다른 우리 둘. 벌써 2주년을 향해 가고 있어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장 못난 모습을 예쁘게 봐준 나의 봄! 봄이에게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5살 연하 남자와 이제 거의 2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계시다는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장 못난 모습을 예쁘게 봐준… 그렇다고 하네요. 어? 근데 이게 남자친구분 성함이 봄이이신 거예요? 오~~ 그렇구나~

자~ 진짜 2주년을 향해가고 있다는데 앞으로 더 행복한 사랑 또 하시길 바라겠구요. 네. 앞에서 제가 4175 님께서 바로 망해달라고 했는데 4175 님 섭섭하지 않게 1177 님께도 외쳐드릴게요.

‘망하세요.!’ (웃음) ㅋㅋㅋ 망하지 마시고요, 행복하세요. 진짜로~ 자… 그러면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션 멘데스의 ‘트릿 유 베러’ 듣고 오겠습니다.

[00:26:09~] Shawn Mendes – Treat You Better (션 멘데스 – 트릿 유 베러)

션 멘데스의 ‘트릿 유 베러’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확실히 우리 음악의 숲 가족분들은 요정이 맞는 것 같아요. 나무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00:27:09~]

8155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학교랑 집이 멀어서 혼자 나와 살게 된 지 두 달이 좀 안 됐는데요. 집에 생명체가 저뿐이라 좀 삭막하고 외로웠거든요. 그래서 오늘 큰맘 먹고 화분을 하나 사 왔어요. 잘 키워보고 싶어서 이름도 붙여줬어요. 바로 정.승.환. 숲디 이름으로요. 물도 잘 주고 햇빛도 비춰주면서 남부럽지 않게 키워보겠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승환아~’

이렇게 보내주시면서 사진도 같이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이게 큰맘 먹고 화분을 사셨다고 했는데 진짜 큰 화분을 사셨네요. 이게 거의 묘목 수준인데 음… 자~ 이게 무슨 나무일까요? 근데. 근데 이제 식물 이름을 (승환) 정승환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셨는데 자~ 잘 자라길 바랄게요 승환아~ 기분 되게 묘하네요.

그러니까 집에서 혼자 생명체가 이제 8155 님 혼자이시니까… 이제 저기 이 식물을 보면서‘승환아~ 오늘은 나 어땠다? 나 오늘은 어땠어! 승환아 너는 왜 안 자라니~’ 뭐 이러면서 할 거 아니에요. 네, 자~ 호우… 무섭네요. (웃음) 농담입니다. 자아~ 잘 무럭무럭 자라길 승환… 승환식물 님 네, 바라겠습니다.

2029 님께서

‘자주 산책을 다니는 공원 길목에 저의 이름을 건 왕벚나무를 한 그루 심었어요. 울창한 고목들과 숲을 이루게 된 작은 아기나무를 보면서 문득 음악의 숲이 생각났네요. 저처럼 매일매일 함께 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오신 요정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우리 앞으로 쭉~ 음악의 숲을 같이 이루어가면 좋겠어요.’

이렇게 또 감동적인 나무가… 네, 자~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나무를 심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나무는 없고 그 초등학교 때 강남콩이었나? 그거를 이제 학교 뒤에 그 화단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제 강남콩을 이렇게 심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심은 것만 안 자랐던 기억이 좀 나요.

집에서 누나가 가끔 이제 화분 같은거 갖고 와가주구 저는 과일 먹고 그 씨를 심으면 무조건 나는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수박 먹고 씨 심고, 그런 식으로 했는데 단 한 번도 자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아쉽네요.

근데 저도 이제 언제 한번 식물을 요즘에 관심이 좀 생겨서 집에 좀 식물을 많이 키우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막 하던 찰나였는데 여러분들 따라서 한번 저도 식물들을 한번 들여볼까 네,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7699 님께서

‘숲디 저 서울로 놀러 갔다 왔어요. 한강이 보고 싶어 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뚝섬역에서 내렸는데 웬걸 한강이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거예요. 대신 가까이에 있는 서울 숲이라는 곳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음악의 숲처럼 피톤치드가 뿜뿜! 생각지 못한 곳을 알게 되어 더 특별했던 하루였어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음악의 숲처럼 피톤치드가 뿜뿜~ 풍기던 서울숲! 네, 가끔 이렇게 좀 나들이 같은거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한강도 생각보다 되게 좋고 좀 날도 풀리면 어~ 뭐 치킨이나 맥주 이런거 먹으러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이런 진짜 피톤치드 뿜뿜한 곳을 갔다오고 나서 또 음악의 숲 찾아주시면 그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자~ 여러분들 이야기 또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저는 이쯤에서 또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버디의 ‘피플 헬프 더 피플’

[00:31:00~] Birdy – People Help The People (버디 – 피플 헬프 더 피플)

[00:31:45~] 오늘의 밤편지

‘오늘도 나를 웃음 짓게 만든 당신의 이야기.’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또 많은 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또 노래들 만나봤는데 오늘 저를 좀 웃게 해줬던 여러분들의 사연 중에 그 집사 햄토리 집… 햄토리가 아니라 저거 뭐야 햄스터~ (ㅎㅎㅎ) 햄스터 집사! 햄토리는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만화네요. (아하하핫) 뽈뽈이였나요? 뽈뽈이 집사님 그리고 또 나무 이름을 제 이름으로 되게 함부로 쓰셨던 그분… 네, 농담이고요. 오늘 또 웃음 지을 수 있게 해준 이야기들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끝 곡으로는 백아연의 ‘머물러요’ 들려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3:15~] 백아연 – 머물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