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3~] 존박 – 네 생각
- [00:07:07~] 김진표 – 시간이 필요해 (Feat. 박정현)
- [00:10:45~] 김이지 – 흩어져
- [00:11:21~] 나원주 – 엄마
- [00:15:50~] Lorde – Royals
- [00:18:57~] Incognito – Don`t You Worry `Bout A Thing
- [00:22:45~] 마이 앤트 메리 – 4시 20분
- [00:23:37~] Justin Bieber – Boyfriend (Acoustic Ver.)
- [00:27:07~] 선우정아 – 그러려니
talk
타인에게 쉽게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식의 대화를 편하게 나누는 거죠. 지금 무슨 생각해, 그 생각에 나도 있어? 우리 별 보러 가자, 아니면 너 바다 보러 갈래? 뻔하다 싶죠.
누가 들어도 수작에 가까운 대화지만요. 이런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 연애에 성공할 확률도 높다는 사실.
이 얘기를 듣는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 그 생각에 저도 있을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3~] 존박 – 네 생각
5월 6일 일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는 존박의 ‘네 생각’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던 타인에게 쉽게 말을 걸고 수작 같은 것도 부릴 줄 알고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죠, 말로만 사람 마음 사냥하는 저격수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주변에 말을, 말을 잘하면서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살다 보면. 말뿐인 사람들.
저도 그 중에 속할지도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근데 이제 그런 분들을 참 대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말을 잘하니까 거기에 이렇게 응하긴 하는데 속 보이는 사람들한테(웃음)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그런 거 참 난처할 때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수작으로 얘기를 만약에 치자면 좋아하는 이성이 있을 때 수작 부리.. 저는 그런 걸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게 애매한 이상하게 저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이게 다가가는 게, 좀 쑥스럽고 창피하더라고요. 저는 한편으로는 좀 부럽기도 해요.
저도 그래도 말을 못하는 편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이게 다가가기까지의 용기가 굉장히 없어서 그런 것들이 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근데 뭐 바다 보러 갈래, 뭐 우리 별 보러 가자 이런 거는 진짜 별 보러 가고 싶어서 하는 말이지, 이게 수작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게 오프닝에서 이렇게 수작이라고 얘기를 해서 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숲지기는 숲을 지키는 사람이지 사냥꾼이 아니니까 저는 평화주의자니까요, 여러분.
저격되신 우리 요정님들 마음을 ‘저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들어오면 못 나갑니다. 여러분 들어오면 못 나가요.
출구 없는 방송,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도 숲에 와주신 요정님들 잘 도착하셨는지 만나보도록 할게요.
[00:04:40~]
0217 님께서
‘친구한테 음악의 숲 들어보라고 강요했어요. 엄청 재밌고 좋다고요. 오늘부터는 친구도 음악의 숲의 애청자가 될 것 같대요. 전 이제부터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올게요♥ 이러다 모두가 숲디의 매력에 빠지겠어요.‘
이렇게 또 아주 예쁜 사연 보내주셨는데 이렇게 또 가끔 음악의 숲에 주변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음악의 숲 꼭 들어보라고 이렇게 추천 전도사 같은 분 계시는데… 감사합니다.
음악에서 많이 찾아주시고요, 저는 날로 더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DJ로서.
[00:05:22~]
그리고 0931 님께서
‘한시가 되길 기다리면서 야식을 자꾸 먹게 되네요. 늘어나는 내 살들 하아~, 그래도 이 시간에 요정이 된다는데 꼭 와야죠. 든든히 먹으면서 숲디를 기다렸어요. 아자!‘이렇게 또 보내셨네요.
이 시간까지 뭐 일어나 있으면 다 허기지고 배고프고 야식이 당기고 그러는데 잘하셨어요. 괜찮아요. 살살 좀 찌면 어때요 음악의 숲에는 다 요정인데요. (웃음) 언제 이렇게 뻔뻔해졌을까, 자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여러분들 모두가 아주 다 특별한 요정이니까 살 걱정하지 마시고 배고프면 먹어야죠. 알겠습니다. 일주일이 또 이렇게 지나갑니다, 여러분.
아쉬운 분들도 있고 내일 하루 더 쉴 수 있어서 아직은 좀 들뜨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지금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또 함께 듣고 싶은 노래들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럼 저는 광고 듣고 다시 돌아올게요.
[00:07:07~] 김진표 – 시간이 필요해 (Feat. 박정현)
김진표, 박정현의 ‘시간이 필요해’ 듣고 오셨고요.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요정님들 또 오늘 어떻게 보내셨는지 한번 만나볼게요.
[00:08:00~]
김진실 님께서
‘숲디 폴더를 착각해서 음악 파일 968개를 지워버렸어요.
휴지통에서 삭제해서 복구도 불가해요. 내 손에서 클릭해놓고 ,내 손으로 클릭해놓고 뒤늦게 깨달았을 때 그 허무함이란 평소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너무 놀라고 황당해서 차분히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도 닦는 기분이에요. 하.하.하.’
이거 진짜 얘기만 들어도 진짜 화가 막 치밀어 오를 것 같은데 근데 오히려 진짜 너무 놀라고 너무 황당하고 허무해서 진짜 이렇게 멍 때리면서 받아들일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음악이었나, 사진이었나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데 이제 휴대폰에서 컴퓨터로 옮겨가는 그 과정 중에 사진을 거의 반 이상을 지웠던..
그러면서 삭제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 스스로한테 굉장히 얼빠진 상태로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차분히 받아들이고 계시다고 하니까 자 힘내세요~ 제가 달리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없겠네요.
[00:09:28~]
그리고 신혜숙 님께서
‘짧은 하루였지만 열심히 지낸 긴 하루였어요. 오늘 드디어 며칠에 걸쳐 읽은 하루키의 장편 마지막 장을 덮었거든요. 400자 원고지 2천매 분량의 글이라니 뿌듯합니다.’이렇게 보내주셨어요.
400자로 2천매 그 글을 쓴 작가도 참 대단하지만 다 읽으신 혜숙 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이게 어떤 걸까요. 장편 마지막 저는 어.. 하루키의 ‘1984’인가요 그거 읽다가 말았거든요.(웃음)
저는 끈기가 없어서 책을 읽다가 자주 맙니다. 근데 어, 이거를 참 끈기 있게 다 읽으셨다는 게 대단한데요. 저도 사실 얼마 전에 노르웨이를 다녀오면서 집에 노르웨이 숲이 마침 있어서 이걸 들고 갈까 했는데 안 들고 왔던 기억이 있는데 저도 한번 받아서 이 끈기를 이어받아서 하루키의 책을 완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877 님의 신청곡인 꽃잠 프로젝트의 ‘흩어져’와 나원주의 ‘엄마’ 두 곡 이어서 듣고 오겠습니다.
[00:10:45~] 김이지 – 흩어져
[00:11:21~] 나원주 – 엄마
꽃잠 프로젝트의 ‘흩어져’와 나원주의 ‘엄마’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휴일이 계속돼서 그런지 어디 다녀오신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한번 만나볼게요.
[00:12:10~]
0963 님께서
‘친구와 망원동에 있는 유명한 맛집에 갔어요. 공간이 협소해서 다른 분들과 합석을 해야 했죠. 근데 한참 밥을 먹는데 친구가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어떡해! 너 옆에 앉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가수야.‘어쩐지 걔가 밥을 잘 못 먹더라고요. 그분이 식사 다 하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인도 받고 짧은 이야기도 나누다 돌아왔어요. 성공한 덕후인 제 친구가 너무 부러웠고요. 괜히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저녁이었어요.‘라고 보내주셨네요.
우와~ 되게 기분 좋았겠다. 이렇게 밥 유명한 맛집에서 공간이 협소해서 다른 분들이랑 합석 맛집도 합석하고 있는데 옆에 좋아하는 가수가 있고.. 이거는 거의 진짜 이거야말로 성덕 아닌가요? 좋아하는 가수와 같이 식탁에서, 한 식탁에서 밥을 먹는 것. 성덕 축하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저의, 저는 나름대로의 버킷리스트가 좀 있는데 저는 내가 죽기 전에는 꼭 라디오헤드의 공연을 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해요. 그 톰 요크를 너무 좋아하는데 라디오헤드의 보컬인 그분과.. 어.. 바라지 않습니다. 뭐 특별히 .
그냥 그분의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것 같고 데미안 라이스, 데미안 라이스가 가끔 공연 끝나고 그냥 본인의 기분에 취하셔서 뭐 버스킹을 하신다거나 해요.
근데 뭔가 저도 버스킹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분과 함께 뭔가 그 버스킹 자리에서 노래를 같이 하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그러면 저는 정말 더 할 나이 없는 성덕이 될 것 같습니다. 참 부럽네요. 저도 한번 꿈꿔보도록 할게요, 누군가와 밥을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을.
[00:14:10~]
4993 님께서
‘홍대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초콜릿 가게가 있거든요.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오늘 드디어 갔다왔어요. 6개월 만에 갔는데도 거긴 변함이 없더라고요. 다크 초콜릿이랑 핫초코 만들 때 넣는 초콜릿 다섯 개씩 사가지고 왔어요. 달달한 걸 쟁해 놓으니 뭔가 엄청 부자가 된 것 같아요.‘
야아, 이런 소소한 행복 작지만 확실한 행복인가요, 뭐 그런 책도 있지 않나. 초콜릿 5개를 손에 한 웅큼 이렇게 쥐고 되게 행복해하면서 이렇게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이 상상이 가는데 참, 귀엽습니다.
그렇죠, 좋아하는 거를 막 이렇게 샀을 때 얻었을 때 그 뿌듯함.저 같은 경우에는 얼마 전에 편백나무 반신욕 덮개를 (웃음) 택배로 집에 왔을 때 그 뿌듯함 너무 행복했거든요.
항상 이제 반신욕 하면서 책 보거나 이런 게 좀 힘들었었는데 덮개 있으니까 너무 편해요. 좋은 걸 또 나누네요.
이쯤에서 저는 근데 단거를 잘 안 좋아해요. 단거를 잘 안 좋아해서, 이 얘기를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저도 초콜릿 한번 사서 단맛의 어떤 맛을 들려보도록 하도록 할게요.
이상한 얘기를 했네요.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로드의 ‘로얄’.
[00:15:50~] Lorde – Royals (로드 – 로얄스)
로드의 ‘로얄’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이 시간 요정님들은 또 뭐 하고 계시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00:16:32~]
임미숙 님께서
‘크래커 하나만 먹으면서 맥주 마시고 있어요.
음악의 숲에서 감성을 먹고 있어서인지 하나도 안 취하네요.
숲디 목소리만큼이나 달달하게 느껴져요. 훗!’
이렇게 또 쑥스럽게 감사합니다. 맥주 마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는데 음악의 숲과 함께 계속 끝까지 해주시길 바랄게요.
[00:16:55~]
그리고 또 강보빈 님께서
‘오늘 좀 쌀쌀해서 이불을 목까지 덮고 음악의 숲 듣고 있어요. 저는 이럴 때 하루 중에 제일 행복해요.’
이 기분 뭔지 너무 알아요. 딱 집 끝나고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이불의 그 묵직한 무게를 딱 느끼면서 이제 침대 위에서 목까지 덮으면 그때 그 편안함, 아늑함 좋습니다.
또 거기다 음악의 숲까지 듣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하루 중에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또 감사하게 말해주셔서 제가 또 너무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음악의 숲 듣다가 꿀잠 주무세요, 보빈 님
[00:17:31~]
그리고 박지영 님께서
‘화장대 정리하며 듣고 있어요. 와 진짜 오랜만에 라디오 듣네요. 이 시간엔 항상 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인터넷만 했는데 오늘은 귀가 심심해서 라디오 어플을 깔았어요. 음악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하니까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좋네요.
앞으로 종종 라디오 들어야겠어요.‘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요즘에 또 시대가 좀 좋아져서 핸드폰 휴대폰으로 이 어플을 받아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데. 라디오가 저도 사실 라디오 세대가 라디오 세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세대는 아니어서~
어떤 그 진가를 모르다가 제가 DJ를 하면서 좀 느껴가는 것 같아요. 제가 DJ를 하면서 다른 라디오도 많이 듣게 되고, 제 라디오도 모니터하고. 근데 이제 뭔가 이게 너무너무 특별한 것 같은 거예요, 라디오라는 게. 그래서 곁에 두면 둘수록 참 좋은 게 아닐까.
시대가 바뀌고 뭔가 발전하고 해도, 지영 님께도 라디오가 그러한 것이기에 그래서 이렇게 사연을 보내주신 거길 바라겠습니다.
이쯤에서 또 노래 한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인코그니토의 ‘돈 츄 워리 바웃 어 띵’ 듣고 오도록 할게요.
[00:18:57~] Incognito – Don`t You Worry `Bout A Thing
(인코그나토 – 돈 츄 워리 바웃 어 띵)
인코그니토의 ‘돈 츄 워리 바웃 어 띵’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우리 요정님들의 이야기 조금 더 소개해드릴게요.
[00:19:51~]
임현 님께서
‘숲디! 오늘 저는 오늘 헬스장 회원권을 끊었어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복근 만들 겁니다. 근데 지금은 배가 너무 고프네요. 이 공복을 이겨야 하는데 힘들다..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복근 사진 보낼게요.(웃음) 응원해 주세요.‘
이렇게 안 보내셔도 괜찮은데요. 응원할게요, 이게~ 힘들어요. 다이어트도 힘들고 저는 사람들이 이제 ’말랐는데 왜 다이어트 하냐‘ 이렇게 얘기하곤 하는데 저도 사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그러진 않고요.
가끔 공연이 있다거나 앨범을 낸다거나 뭔가 촬영이 있을 때 발라드의, 발라드의 그런 진가는 결핍에 있다, 그래서 결핍의 미약.(웃음) 이렇게 하면서 이제 턱선에 있다 이러면서 살을 빼곤 하는데 참 힘듭니다.
이게 먹고 싶은 걸 안 먹어가면서 무언가를 이렇게 견디는 시간이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로 응원할게요.
그 임현 님의 다이어트 그리고 또 복근 응원하겠고요. 사진은 절대 보내지 말아주세요. 자~보내주세요.
[00:21:04~]
4959 님께서
‘저는 지금 숲디 라디오 들으며 앨범에 사진들을 넣고 있답니다. 친구들과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들 인터넷으로 인화 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더라고요. 추억을 남겨놓는다는 건 참 예쁜 일 같아요. 10년 후, 20년 후 이 사진들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숲디도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들 앨범으로 만들어보세요.’이렇게 보내주셨네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가 있어요? 어우, 몰랐네요. 한번 해야겠다. 인화를 해서 이제 앨범을 만들어서 앨범에 보관을 이렇게 하신 것 같은데 오.. 저도 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진짜 감사합니다. 저도 앨범으로 이제 앨범을 펼치면서 이렇게 사진 한 장 한 장 넘기는 그 맛이 있잖아요.
휴대폰으로 가끔 이제 예전 사진을 이렇게 찾아보는 게 좋긴 한데 뭔가 이상하게 앨범을 딱 꺼내 들어서고 묵직한 그 앨범을 들고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그 맛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가 휴대폰 지난번에 잃어버렸다고 얘기를 해서 찾았냐고 엄청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다행히 그날 제가 이제 라디오를 마치고 차로 내려갔을 때 차에 조수석에 떨어져 있더라고요. 다행히 잘 찾았습니다.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쯤에서 노래 두 곡을 또 이어서 듣고 오도록 할게요.
마이 앤트 메리의 ‘4시 20분’과 저스틴 비버의 ‘보이 프렌드’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00:22:45~] 마이 앤트 메리 – 4시 20분
[00:23:37~] Justin Bieber – Boyfriend (Acoustic Ver.)
(저스틴 비버 – 보이프렌드)
마이 앤트 메리의 ‘4시 20분’ 그리고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두 곡 두 곡 듣고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아직도 안 자고 계신 요정님들의 이야기 조금 더 만나볼게요.
[00:24:18~]
이지은 님께서
‘숲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용기 내서 먼저 연락했어요.
답이 올지 모르겠지만 너무 떨려서 잠이 안 오는 밤입니다.’
아.. 용기 내서, 용기 잘 하셨어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셨다고 하니 답이! 어떻든! 떨리시겠지만 잘 기다리시길 바랄게요. 잘 되길 저도 응원하도록 할게요.
[00:24:48~]
그리고 최예지 님께서
‘한국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어요. 미국에서 태어나 쭉 살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겪는 많은 것들이 스트레스입니다.
적응하는 거 너무 어려워요. 학교 생활도 그렇고요.
그래도 숲에 있어서 좀 위로가 돼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어~ 미국에서 태어나 쭉 사셨다면 또 한국의 어떤 문화나 어떤 그런 게 참 적응하기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음악의 숲에서 조금이나마 제가 나눠드리는 이야기나 어떤 정보, 어떤 그런 것들이 조금이라도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지금 사연 보내주신 것만 해도 굉장히 한국말을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잘 적응해 나가길, 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도록 할게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잠시 후에 저는 돌아오도록 할게요.
[00:00:00~] 오늘의 밤편지 /검수필요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털어놓기 힘든 이야기도
모두 다 고마워요.’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역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또 용기 냈던 이야기 비밀들 열심히 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또 한 번 이렇게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되게 음, 여러분들과 이렇게 많은 비밀을 나누고 있다는 느낌.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끝 곡으로는요, 선우정아의 ‘그러려니’ 들으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7:07~] 선우정아 – 그러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