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0~] A Great Big World – All I Want Is Love
- [00:06:12~] 임슬옹, 윤현상 – 뭔가 될 것 같은 날
- [00:10:46~] 태연 – Make Me Love You
- [00:11:21~]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From `Fifty Shades Of Grey`)
- [00:18:11~] 아이유 – 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 [00:21:17~] 로만티코 – 한강 위에서 (Feat. 신지철)
- [00:25:10~] Sam Hunt – Body Like A Back Road
- [00:26:48~] 김예림 (투개월) – Number 1
- [00:27:16~] Two Door Cinema Club – What You Know
- [00:29:29~] 제이레빗 – Growing Everyday
talk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죠.‘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마음만으로 무슨 일을 해낼 수 있을까?’논쟁의 흔한 주제지만요.
눈에 보이는 결과들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죠. 사랑은 꽤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만든다.
아이돌을 사랑한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합니다. 그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목표로 등수를 마술처럼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체력의 한계를 극복시키고 언어도 초월하게 만듭니다.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잃게 될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0~] A Great Big World – All I Want Is Love (어 그레이트 빅 월드 – 올 아이 원트 이즈 러브)
5월 10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는 어 그레잇 빅 월드의 ’올 아이 원 이즈 럽‘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 시킨다‘ 이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그 마음만으로 모든 걸 가능하게 하진 않겠지만, 확실히 사랑은 사람을 굉장히 많이 변화시키고, 그 사람을 굉장히 많은 가능성으로 끌어당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제 사실 사랑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랑이 있잖아요. 이성 간의 사랑도 있고, 친구 간의 우정도 사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고, 부모님의 사랑.
근데 정말 어느 것 하나 위대하지 않은 사랑이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어, 저는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랑이 어떤, 어떤 형식으로든 사람 안에 남아 있을 때 그 사람이 가장 사람다워진다’고. 그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각자의 뭐, 취향이라는 것도 있고, 어떤 방식과 어떤 형식이 좀 다를 수 있고, 방향이 다를 수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간에 내 안에 내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한 사랑이 있을 때 내가 사람다워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인생에서 사랑이라는 거는 빼놓을 수 없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오늘은 또 사랑이라는 주제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어…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애정 결핍 방송. (웃음)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함께 하고 계시구요,
[00:04:12~]
387일 님께서
‘오늘은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새로운 회사에 온 지 3일째. 누구랑 말을 하고 싶어도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의기소침해지고 눈치만 보게 되고 그러네요. 친구도 별로 없고, 남자친구도 없고, 없는 게 참 많은 삶이지만, 제겐 음악의 숲이 있잖아요.(웃음) 그래서 한 시 땡! 되자마자 찾아왔어요. 오늘도 조금만 떠들고 갈게요.ㅋㅋㅋㅋ’이렇게.
얼마나 외로우실까요?(웃음) 우리 음악의 숲, 또 찾아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외로운 분들이 찾아주시는지
우리 외로운 사람들끼리 그 외로움을 맞대고 조금 따뜻한 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랄게요. 조금만 떠들지 않고 많이, 많이 떠들어주세요.
네,1시 땡! 되자마자 또 이렇게 아껴주시면서 찾아왔는데 제가 오늘도 어김없이 즐거운 시간 한 시간 꽉꽉 채워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 지금 막 저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또 같이 듣고 싶은 노래들 마음껏 나눠주시고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 미니는 무료입니다.
저희 SNS 있는 거 다들 아시죠? 인별그램! 어… 많이, 많이 또 찾아주시길 바랄게요. 아이디는 ‘FM 포레스트’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6:12~] 임슬옹, 윤현상 – 뭔가 될 것 같은 날
윤현상과 슬옹이 함께 부른 ‘뭔가 될 것 같은 날’, 6511 님의 신청곡이었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아까 제가 오프닝에서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시는지? 또 어떤 사랑을 하고 싶으신지? 질문을 드렸는데 지금 그 대답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한번 만나볼까요?
[00:07:09~]
4032 님께서
‘남친 없었던 거 원데이, 투데이도(웃음) 아닌데, 원데이, 투데이도 아닌데 요즘 너무 외롭네요. 전 언제쯤 남자친구가 생길까요? 다들 어디서 어떻게들 만나는지… 이러다가 평생 연애도 못 해보고 혼자 늙어갈까 봐(웃음) 걱정돼요.’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원데이, 투데이도 아닌데 요즘에 또 날씨도 너무 좋고… 이 길가에 너무 이렇게 꿀 떨어지는 커플들이 이렇게… 속출, 이렇게 자주 출몰하니까 아~이게 외로울 수밖에 없죠.
근데 뭐, 평생(웃음) 평생 연애도 못 해보고 설마 혼자 늙어 가겠어요? 그럴 리 없을 겁니다. 근데 진짜 궁금하긴 해요.
다들 어디서 어떻게들 만나는지. 참 신기하기도 하고 아~ 생기실 거라 믿습니다. 제가 응원을 할게요.
4032 님! 조만간 아니 뭐 조만간이든 언제든 좋은 사람 꼭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얍! 마술을(웃음) 걸어드렸습니다.
그리고 0217 님께서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분이랑 잘 돼 간다며 매일 자랑해요.
원래 잘 안 웃던 친구였는데, 요즘은 하루 종일 입꼬리에…입꼬리가 귀에 걸렸네요. 연애하면 다들 이렇게 변하나 봐요. 음…저는 연애 언제쯤 할까요?’이렇게 또 보내주셨습니다.
아…그쵸. 뭐, 잘 돼 가고 또 행복한 일이 있으면 주변에 자꾸 이렇게.. 드러내고 싶고 표출하고 싶고 이런 게 또 사람 마음인데, 내가 잘 안 될 때 주변에 그런 잘 돼 가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또 배가 아프기도 하고 괜히 또… 울적해지기도 하고 또 그런 것 같아요. 자, (웃음)그렇게 배가 아팠을까요?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고 합니다. 자! 보지 마세요. 그냥(웃음) 보지 마세요! 본인만 이렇게 챙기세요! 인생은 음, 그런 거니까요.
언젠가 만나겠죠. 우리 다 여기 다 외로운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어떻게 음악의 숲 내에서 미팅(웃음) 같은 거라도 주선을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다면 참 좋겠는데.
언젠가는 꼭 생기시리라 믿습니다.
다들 외로워서 (훌쩍) 저도 외로운 사람인데, 참… 힘냅시다. 우리 다 같이.
자…그리고 이유현 님께서 ’친구들과 산책 다녀오고, 맛집도 가고, 커피도 마셨는데요. 문득 여긴 데이트 하러 와야 하는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지는 날입니다.‘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 그런 거 있어요. 진짜. 친구들이랑 어딜 간다든가 뭔가 이렇게… 저 같은 경우에는 어디 촬영차 어딜 간다거나 뭐 이런 데 되게 좋은 데가 있으면 여기는 언젠가 되게 사랑하는 사람이랑 오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되는 곳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잘 기억해 두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늘 가셨던데 잘 기억해 두시고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같이 또 기분 좋게 그때 또 아마 또 새로울 거니까 그때 한번 또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자~ 이렇게 해서 또 여러분들의 외로움 (웃음) 어… 어떤 외로움을 만나봤고, 이쯤에서 그러면 또 노래 두 곡을 이어서 듣고 오도록 할게요.
태연의 ’메잌 미 러뷰‘ 그리고, 엘리 굴딩의 ’럽미 라이크 유 두‘ 듣고 오겠습니다.
[00:10:46~] 태연 – Make Me Love You (메이크 미 러브 유)
[00:11:21~]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엘리 굴딩 – 러브 미 라이크 유 두)
*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삽입곡 (From `Fifty Shades Of Grey`)
태연의 ’메잌 미 러 뷰‘ 그리고, 엘리 굴딩의 럽미 라이크 유 두‘ 이 두 곡 이어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2:05~]
여러분의 이야기 조금 더 만나볼게요.
엄태영 님께서
’안녕하세요? 우연히 음숲을 듣게 된 남자 요정입니다.
예전에는 라디오를 자주 들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라디오를 찾아왔네요. 음악의 숲, 도입 음악부터 굉장히 설레고 승환님도 DJ를 참 잘하시네요.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내고 침대에 누워서 듣습니다. 종종 이야기 남길게요. 자주 만나요.‘
(웃음)본인을 남자 요정으로 자처하셔 가지구…
이 분도 제가 요정 등록해드릴게요. 엄태형 님~ 예. 등록해… 그 저희 남자 요정님은 보통 레골라스로… 그… 통일되거든요. 엄골라스~ 네, 좋습니다. 엄골라스 오늘 요정 등록되셨습니다. 또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유난히 좀 신비로운 존재인 우리 남자 요정님들~ 또 많이, 많이 태형 님을 비롯해서 이제 많이, 많이 찾아주시길…
요즘에 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것 같아요. 혹시 듣고 있는데 정말 사연 보내고 싶은데 쑥스러워서 못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제발 그러지 마시고 그냥 마음껏 보내주세요.
어~우리 레골라스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제가 (웃음) 각 그 성에 따라서 이제 레골라스를 붙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요정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주문…주문 제작 가능하니까 언제든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4755 님께서
’숲디 저는 학원 강사인데요. 중간고사 기간을 무사히 잘 마쳤지만 이때 수업을 너무 많이 해서 지금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붓고 염증이 생겨서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숲디는 정말 목을 많이 쓰시잖아요. 목 관리하는 비법, 하나만 알려주세요. 저도 참고할게요.‘
저도 목 관리를 사실 잘 안 하다가 첫 공연을 앞두고 어, 합주를 하면서 이게 ’내가 그냥 한 두 곡 부르고 마는 거면 괜찮은데 2시간~3시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내가 아무리 어리지만 관리가 필요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일단, 술을 안 먹었고요. 음…그리고 이제 저는 평소에 목에 그…목도리까지는 아니고 뭔가 이렇게 뭔가 이렇게 두르고 자서 목을 이렇게 목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자고요.
좀 답답하긴 한데 어차피 자다 보면 벗어요. 가슴 마스크를 끼기도 하고, 그리고 프로폴리스 복용도 하고, 뭔가 따뜻한 물. 미지근한 물도 자주 자주 마셔주고,
무엇보다 숙면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습도 유지 같은 거.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는 병원(웃음) 이빈후과에 가서 이제 진단을 받아보시고, 거기에 따른 이제 어…이제 의료 기술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해결한 다음에 관리는 이제 제가 이렇게 이런 식으로 해나가야 되는 것 같아요.
자, 또 저의 관리 비법, 비법이라고 할 건 없지만 또 나눠드렸네요. 얼른 목 상태가 호전이 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15:57~] 음악의 늪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늪>~
요정님들, 사와디캅! 어둠을 사랑하는 남자 이끼정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노래는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가수 왕! 작사왕!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입니다.
그럼, 바로 뮤직!
퐐로우~ 퐐로우~미이~
음~
월요일엔 아마 바쁘지 않을까?
화요일도 성급해 보이지~ 안 그래?
음~수요일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
목요일은 그냥 뭐, 내가 그냥 싫어.
아! 이번 주 금요일.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아이~ 주말까지 기다리긴 힘들잖아.
일분일초가 달콤해.
이 남자 도대체 뭐야?
온종일 내 마음은 저기 시계 바늘 위로 올라 타
한 칸씩 한 칸씩 그대에게 더 가까이
[00:18:11~] 아이유 – 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오늘 <음악의 늪>에서 들려드린 노래였죠.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듣고 오셨습니다.
아~~이 가사는 이 노래 진짜 한창 정말 어딜 가나 어디서나 들렸던, 그때 기억이 있는데 이 노래도 제가 저의 연기에 입혀서 음…하게 되네요. 자, 오늘도 저의 메소드 연기 잘 들으셨나요? 여러분?
또 많은 분들이 또 저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시지 않고 계시는데
[00:19:12~]
8658 님께서
’오늘 음악에는 100점 만점에 150점 드립니다.
노래 분위기도 참 잘 전달하는데 어쩜 그렇게 발음이 좋으세요. 우리 숲디, 아나운서 학원 다녔나?‘
100점 만점에 150점이면, 100점이 만점인데 150점을 주시면 어떻게 해요. 자~이 분이 참 마음이 예쁘신 것 같네요.
마음이 예뻐서 저를 너무 사랑해서 뭐든지 다 좋게 들리는 거예요. 자~(웃음) 감사합니다. 뭐… 어찌 됐든 간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 이제… 아이유 선배님의 또 ’금요일에 만나요‘ 라는 노래 들려드렸는데 언젠가 또 아이유 선배님도 저희 음악의 숲에 모실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제가 작업할 때 뵙지를 못했어 가지구, 제가 직접 감사하다는 인사도 아직 못 드린 상태인데 음악의 숲에서 또 찾아뵐 수 있기를… 음…그런 날이 오기를 한번 또 바라보겠습니다.
<음악의 늪>에서는요, 방금 제가 혼을 실은 연기 들려드린 것처럼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으신 노래나 가사가 좋은 노래 나누고 싶으시면, 미니 메시지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아~그리고 또 금요일 하니까 생각난 건데 내일 오랜만에 제가 특별한 숲을 개장을 합니다. 바로 <야근의 숲>인데요.
지난달에 <불타는 숲>을 열었는데, 여러분의 또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어 가지구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 시간에 야근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잖아요.
음악의 숲에도 자주 찾아주시는데 아니면 꼭 야근이 아니더라도 늦게까지 안 주무시고 무언가 하고 계시는 분들, 사연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금요일에 여러분을 위한 <야근의 숲>을 한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또 이쯤에서 노래 안 듣고 올 수가 없죠. 자~ 5418 님의 신청곡인 신지철의 ’한강 위에서‘ 듣고 오겠습니다.
[00:21:17~] 로만티코 – 한강 위에서 (Feat. 신지철)
신지철(*피처링)의 ’한강 위에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21:51~]
계속해서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 한 번 더 만나보도록 할게요.
8103 님께서
’SNS를 보면서 느껴요. 여행 가는 사람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나는 언제쯤 저렇게 자유로운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노르웨이 숲’ 책을 들고 노르웨이로 여행 갈 수 있는 그날만 기다립니다. ‘
이렇게 또 보내주셨는데,
노르웨이! 햐~ 이제 그만 얘기할라 그랬는데, 노르웨이…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가본 게 노르웨이밖에 없어 가지구,노르웨이 꼭 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자유 여행을 꿈꾸신다면 노르웨이가 가면 되게 제격일 것 같아요. 저는 겨울에 갔는데, 언젠가 좀 날 좋을 때 지금쯤 날씨 정도 될 때 어~ 저는 본격 캠핑 뭐, 이런 거 하러 노르웨이를 또 가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언젠가 음…그렇게 ’노르웨이 숲‘ 책을 들고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혹시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그러기를 바랄게요.
4130 님께서
‘원주 소금 산에 있는 출렁다리를 다녀왔어요. 어렵게 도착을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 건너가겠더라고요. 용기를 내봤지만 절반도 못 건너고 결국 돌아왔네요. 다리를 다 못 건넌 제가 좀 한심해 보였고, 이것도 못 건너면서 이 험한 세상은 어찌 살아가나 싶었지만, 전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려고요. 겁쟁이면 겁쟁이인 채로 억지로 뭘 극복하고 견디는 거 잘 못하는 채로 그저 행복하게 살자! 그렇게 마음먹고 돌아왔습니다.‘또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출렁다리가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게 맞는 것 같은데,아~그거 그게 꼭 걷는다고 멋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 겁이 많다고 해서 이 험한 세상을 못 살아갈 정도의 그런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전혀 한심하지 않습니다. 저도 못 할 것 같고요. 그거 쉽게 건너는 사람 많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그… 그걸 건너야만 꼭 세상을 잘 사는 것도 아니구요.
네. 근데 이렇게 그 와중에도 자기의 어떤 스스로에게 딱! 정답을 딱! 내린 4130님이 좀 멋지네요. 나의 스타일…나의 스타일대로 살겠다. 겁쟁이면 겁쟁이인 채로!
그쵸. 자기 옷에 맞는,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고, 자기한테 맞는 내가 가진 만큼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번 나중에… 가보고 싶네요. 저는 약간 이런 아찔한 걸 좋아하거든요. 어, 놀이기구도 좋아하고. 아~ 근데, 이거 무서워서 못 건널 것 같긴 한데 혹시라도 제가 나중에 이 출렁다리를 건너게 된다면 꼭 제가 음악의 숲에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어땠는지~
자~또 이렇게 해서 여러분들 이야기들 만나봤고, 샘 헌트의 ’바디 라이크 어 백 로드‘ 듣고 오도록 할게요.
[00:25:10~] Sam Hunt – Body Like A Back Road(샘 헌트 – 바디 라이크 어 백 로드)
샘 헌트의 ’바디 라이크 어 백 로드‘ 듣고 오셨습니다.
[00:25:33~]
아직 안자고 계시는 분들 또 사연 보내주셨는데 한번 만나보도록 할게요.
0708 님께서
’고시생이라 하루 종일 카페에서 숲디 노래 들으며 공부했어요. 아침에 스터디가 있어서 빨리 자야 하는데, 같이 숲을 걸으며 하루에 24분의 1을 공유하는 기분이 설레고 좋아서 잠 못 드는 중이에요.‘
아~ 24분의 1,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음악의 숲 끝나면 얼른 주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5977 님께서
’그동안 쌓아놨던 택배 상자 정리하고, 청소기 세탁기 돌리고, 물걸레질도 하고, 대청소 했어요. 몸이 진짜 피곤해서 눈꺼풀이 슬슬 내려오는데 라디오가 너무 재밌네요. 5분 뒤에 잘게요.‘
(웃음) 아이~ 또 귀엽게. 감사합니다.
5분 뒤면 라디오 마칠 시간이 거의 다 돼 가는데, 5분 뒤에 우리 라디오 끝나면 편안하게 다들 주무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우리 꿀잠 주무세요. 여러분~
자~그러면 제가 노래 두 곡 이어서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김예림의 ’넘버 원‘ 그리고,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왓츄 노‘ 듣고 오겠습니다.
[00:26:48~] 김예림(투개월) – Number 1(넘버 원)
[00:27:16~] Two Door Cinema Club – What You Know(투 도어 시네마 클럽 – 왓츠 유 노)
[00:27:47~] 오늘의 밤편지
’꾸미지 않아도
굳이 뭘 하지 않아도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한 시간 꽉꽉 채워서 나눠드렸는데, 어~ 오늘 뭐, 출렁다리를 건너지 못하신 분도 계시고. 연애를 하고 싶은데 나만 못하고 있다. 외롭다. 이렇게 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굳이 뭘 뭔가를 억지로 하려고 드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그냥 음…
그냥 이렇게 꼭 건너지 않고, 그냥 내가 겁쟁이면 겁쟁이인 채로, 연애 못하면 연애 못하는 대로, 나한테 더 관심을 갖는 시간 갖고 그런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걸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미 괜찮은 사람이니까그런 마음들 더 가지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함께 나눠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의 끝 곡으로 박혜영 님께서 신청하신 제이레빗의 ’그로잉 에브리데이‘ 들으시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29~] 제이레빗 – Growing Everyday (그로잉 에브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