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9~] John Legend – All Of Me
- [00:05:50~] 패닉 – 태풍
- [00:10:14~] Coldplay – Fox You
- [00:14:00~] Ed Sheeran – Happier
- [00:14:40~] 볼빨간사춘기 – 여행
- [00:17:55~] 소란(SORAN) – 살빼지마요
- [00:20:39~] 커피소년의 – 75점
- [00:25:00~] 박새별 – 사랑인가요
- [00:29:13~] ADOY – Young
talk
우리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즐겨 먹는 음식과 좋아하는 음악과 취미 취향 성격 등 백여 개의 질문으로 나를 분석할 수 있다는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을 다 채우지 못한다고 해요.
나를 파악하는 백여 개의 질문 중에 이런 것도 있다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촉감은 무엇인가요? 가장 싫어하는 소리는 무엇인가요? 시험의 주제가 나라면요. 우리는 몇 점짜리 학생일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 입니다.
[00:01:49~] John Legend – All Of Me
(존 레전드 – 올 오브 미)
5월 29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존 레전드 의 ‘올 오브 미’ 듣고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 입니다. 음 일단 답을 한번 해볼까요.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일단 정 승환 이 가장 좋아하는 촉감은 또 가장 싫어하는 소리는 뭘까요? 저는 좋아하는 촉감이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좀 말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요.
살결 살결이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저는 어렸을 때 저는 중학교 때까지 엄마랑 같이 자던 것 같아요.근데, 지금도 진짜 가끔 그냥 어머니랑 같이 자거든요. 근데 이제 어머니의 그 살결이 느껴지면 잠이 솔솔 오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그사람 의 살결이 굉장히 큰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이 있어요. 누가 물에 빠져서 구조가 됐을 때 그사람 저체온증 오고 이런 상태에 있을 때 누구가가 막 뭘 덮어 주는게 아니라 맨몸으로 안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이제 오히려 사람의 몸이 가장 따뜻해서 이제 그 저체온증 으로 부터 이렇게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그런 것 같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소리는 글쎄요 청소기 소리 청소기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은 것 같고,공사 하는 소리 너무 많죠. 가장 싫어하는 소리는 싫어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싫고요. 그래도 이 새벽 시간은 나와 대화하기 아주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은 <음악의 숲 정 승환 입니다.> 함께하고 계시는데 오늘 또 어떤 본인과의 대화를 나누고 계시는지 또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0:04:25~]
황영은 님께서
‘열한시까지 야근하고 샤워로 몸을 녹인 후 아주 오랜만에 라디오 어플을 켰는데,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서 글을 써요. 이 음성 매일매일 듣고 싶네요. 나긋나긋한 숲디 목소리 들으니 하루에 피로가 풀립니다.’
야 또 목욕에 이어서 마지막 휘날레를 제 목소리로 장식을 하시는 건가요? 좋네요.
자 오늘도 우리끼리 소소한 tmi 투머치 인포메이션 나눠봐야 될 텐데,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또 지금 뭐 하고 계시는지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 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5:50~] 패닉 – 태풍
패닉의 ‘태풍’ 듣고 오셨습니다.
7619 님의 신청곡이었구요.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오늘 또 어떻게 보내셨는지 또 만나봐야겠죠.
[00:06:46~]
3349 님께서
‘퇴근하고 친구랑 반미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매운 베트남 고추와 고수까지 팍팍 넣어서 맛있게 먹었죠.
숲디는 고수 먹을 줄 알아요? 이게 향이 엄청 강해서 호불호가 분명한데 다행히 이 친구랑은 음식 취향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아요. 반미를 먹은 다음엔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반미가 뭔지 잘 몰랐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베트남식 샌드위치라고 하네요.저는 고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고수 좋아하고요. 쌀국수 먹을 때도 고수를 엄청 넣어서 먹어요.
그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는 좀 끌리더라고요. 고수가 향신료 같은 것도 가리는 거 없이 다 넣어서 먹고 그래요. 저희 제 주변에는 뭐 음식 취향이 거의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제가 뭐 가리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다행히 뭐 음식 취향으로 부딪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 그리고 또 7493 님께서
‘늦잠을 자서 정신없이 출근 했어요.
부랴부랴 준비하고 티셔츠를 아무거나 입고 나와서는 어김없이 커피를 사러 갔는데요. 카페 직원이 티셔츠가 예쁘다면서 ‘저도 이 콘서트 갔었어요.’라는 거예요.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제 옷을 봤는데 세상에 나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샀던 굿즈 티셔츠를 입고 나온 거 있죠. 앨범 자켓 이미지가 떡하니 그려진 티셔츠였는데 커피를 받아들고 서로 엄청 웃었네요. 다들 이런 적 있겠죠. 숲디도 그런 적 있죠! 무심코 입은 옷이 안테나 굿즈였던 적 있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어 네 저도 있고요. 현재 입고 있습니다. 지금도 안테나, 안테나 레이블 콘서트 때 입었던 굿즈 티셔츠를 지금 입고 있네요.
콜드플레이 콘서트 저도 갔었는데, 마지막 날이었을 거예요.
근데, 저는 중간에 들어 갔어서 아마 ‘옐로우’라는 노래가 끝나고 나서 들어갔습니다. 그때 저는 콜드플레이를 고등학교 때 되게 열심히 들었어서, 그때 당시에 제가 종종 얘기하곤 했던 그 저와 취향이 비슷했던 그 친구와 같이 이렇게 열심히 나눠 들었던 음악들 가운데 콜드플레이의 노래들이 몇몇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픽스 유’ 라는 노래를 참 좋아 했거든요. 그리고 그 동영상 사이트에 파리에서 공연한 영상들이 있어요. 굉장히 알록달록한 무대들과 이렇게 그때 영상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때 콜드플레이가 ‘픽스 유’ 불렀던 영상을 보면서 어, 지금 몇 번 울컥울컥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내가 좋아했던 노래를 불과 몇백 미터 앞에서 콜드플레이가 불러주고 있으니까 그때도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그때 기억이 나네요.
혹시 저는 굿즈 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만, 혹시라도 이렇게 또 어디선가 문득 그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만나면 되게 재밌을 것 같네요. 안테나 굿즈도 구입하셨나요? 모르겠네요.
자 이쯤에서 또 노래를 한 곡 듣고 오겠습니다. 방금 제가 소개했던 콜드플레이 노래인데요. 콜드플레이 ‘픽스 유’ 듣고 올게요.
[00:10:14~] Coldplay – Fix You
(콜드 플레이 – 픽스 유)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 듣고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굉장히 좋네요. 이렇게 뭔가 희망찬 내용을 음악에 담아서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참 언제 봐도 멋있고 대단하고 부러운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 하고 계시고요. 음악의 숲에 처음 오신 우리 새싹 여러분들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00:11:22~]
5901 님께서
‘처음 노크합니다. 낮에 아주 크고 무거운 머그잔에 아메리카노를 사약처럼 마셨더니 이 시간까지 잠이 안 오네요.
빨리 잠들고 싶어요. 제가 잘 수 있게 자장가 들려 주세요.’
갑자기요? 처음 노크 하셨는데 굉장히 거의 VIP 행세를 하실려고 하시네요. 자장가 뭐가 좋을까요. 아, 좀 고민을 한번 해볼게요.
자장가 자장가…
잘 자라 5901~ 아침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잘들 자는데…?
여기까지 밖에 가사를 모릅니다. 제가 좀 음침하지 않았나요. 가사도 많이 틀렸어요. 아침과 뒷동산에 아니잖아요.
앞뜰과 뒷동산에. 자, 앞뜰과 뒷동산에 잘 자는데 왜 못 주무세요. 얼른 주무세요.
5258 님께서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사연 보내요.
저요 6개월 전부터 사귀던 남자친구를 엄마한테 들켜버렸습니다. 오빠 저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방금까지 30분 동안 엄마랑 싸우다가 너무 슬퍼서 음악의 숲에 문자를 보내봅니다.’
남자친구를 들켰는데 엄마한테 혼나셨군요. 어머니께서 남자친구 만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나, 신가 봅니다. 어떻게 할까요. 저한테 오빠라고 하시는 걸 보니 저보다 어리신 것 같고 어 어머니께서 보시기에 너무 어린 나이라고 생각이 들었나 봐요. 근데 이럴 때 밀고 나가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난 어리지 않고 남자친구는 내 마음대로 만날 거야 삐뚤어질 거야 삐뚤어지세요. 여러분 너무 삐뚤어지지 마시구요. 아 자 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의 숲에서 제가 남들 연애하는 이야기들 많이 들려드릴게요. 여기서 많이 연애 팁 얻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쁜 연애하세요. 저는, 저는 응원 할게요.
그러면 우리 또 음악을 듣고 와야겠죠.
좀 음악을 들으시면서 이 슬픈 마음을 달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 곡을 이어서 듣고 올게요. 에드 시런의 ‘해피어’ 그리고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듣고 올게요.
[00:14:00~] Ed Sheeran – Happier (에드 시런 – 해피어)
[00:14:40~] 볼빨간사춘기 – 여행
에드 시런의 ‘해피어’ 그리고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듣고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00:00:00~] 음악의 늪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늪’.
보고 싶었어요, 여러분.
저는 가사로 말하는 남자 이끼 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소란의 ‘살 빼지 마요’입니다.
그럼 바로 뮤직 팔로 팔로 미~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떡해
아 아니야, 아니야 안 돼
지금 먹으면 지금껏 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그래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차올라도 난 먹고 잘 거야
엄마랑 동생이 날 말린다고 해도 내일 생각할 거야
그리곤 전화기를 들고 고민할 거야
마지막으로 먹었던 게 양념이었는지 프라이드였는지
오케이 오늘은 반반에 무우 많이
야무지게 먹어야지…’
[00:17:55~] 소란(SORAN)- 살빼지마요
오늘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소란의 ‘살 빼지 마요’ 듣고 오셨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 제가 점점 더 연기에 물이 오르고 있는 건지 요즘 약간 위태위태한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이렇게 응원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00:18:54]
2907 님께서
‘숲디 고백하세요. 연기 수업 받죠? 이렇지 않고는 설명이 안 돼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이 액팅!’
아 또 이렇게 디테일하게 말씀을 해주셨네요. 연기 수업 따로 받고 있진 않고요,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뭐 춤도 추는데 연기야 못 할 거 없죠.
자 ‘음악의 늪’ 에서는요. 제가 혼을 실은 연기로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노래 남겨주세요.
자 7907 님께서
‘새벽 공부 중인 고3입니다.
오늘도 정신없이 학교와 학원만 왔다갔다하니 하루가 끝났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버려서 마음은 점점 조급해지는데 부족한 모습만 계속 보여서 조금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내년에는 꼭 원하는 학교 다니고 제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며 즐거운 스물을 보내고 싶어요. 저를 포함한 수험생들 힘내라고 커피소년의 75점 들려주세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새벽 공부 중이신 고3 수험생이시라고 하네요. 아 어김없이 학교와 학원만 왔다갔다. 하니 하루가 끝났다고 합니다. 이때는 정말 하루하루가 이렇게 참 그렇죠, 힘내시길 바랄게요. 이게 어떻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노래를 신청하셨으니까 우리 7907 님의 마음을 담아서 우리 모든 수험생 분들께 이 노래를 띄워드릴게요. 커피소년의 ‘75점’ 듣고 오겠습니다.
[00:20:39~] 커피소년 – 75점
커피소년의 ‘75점’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의 이야기들 조금 더 만나볼게요.
[00:21:21~]
1135 님께서
‘좌우명 반지를 주문했는데 드디어 도착했어요.
반지에 새긴 말은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겨라 입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알 수 없잖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 잘 살아가는 것 뿐 이니까요. 그래서 이 말대로 살아보려고요. 숲디 도 지금을 즐기고 있나요?’
하시면서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오른쪽 오른손 약지에 카르페디엠 이라고 쓰인 반지를 끼고 계시네요. 손이 굉장히 토실토실 아름답습니다.
자, 어떤가요? 여러분들께서 카르페디엠 잘 지켜나가고 계신가요? 어렵죠. 너무너무 어렵죠. 카르페디엠 참 좋은 말인데, 그렇게 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도 뭐 어느 정도 과거에 대해서 약간 발목이 잡히고 미래에 대해서 긴장하고 하는 것들이 또 현재의 일부가 아닌가, 그렇게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 저에게도 이런 좌우명 반지 같은 게 있다면 어떤 말을 새기게 될까요.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말을 새길 건가요? 정 승환 니가 짱이야 저는 이런 걸 새길께요.
누가 뭐래도 네가 짱이야 뭐 이런 거 좋을 것 같아요.
5971 님께서
‘간만에 왔어요. 평일은 거의 다시 듣기로 듣는데 오늘은 대천으로 교육을 와서 이 시간에 함께 합니다.밤바다 보며 조개구이에 소주 한 잔은 하고 깨어 있네요. 아주 그냥 꿀맛이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숲디 와 나눠요’
하시면서 조개구이 사진과 또 밤바다 사진을 이거 완전 예술인데요. 밤바다를 보면서 조개구에 소주 한 잔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다고 부럽네요. 즐거운 시간이셨기를 바라겠습니다.
5434 님께서
‘숲디, 안녕 저희 엄마는 네잎 클로버를 정말 잘 찾으시는데요.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 지갑 속에 네잎 클로버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숲디도 네잎 클로버 보신 적 있으세요.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아요.’
행운의 상징 네잎 클로버 저는 많이 못 봤는데 왜 웃기냐면 어머니께서 잘 찾으신다는 게 되게 요정님 같으시다 진짜 뭔가 요정처럼 이렇게 요정 눈에만 보이는 네잎 클로버 같은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어머니께서 혹시 날개가 있으신 건 아니신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없는데 저만 웃었네요. 죄송합니다. 네잎 클로버 있어요. 저는 예전에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루시드폴 형님께서 네잎 클로버를 저한테 줬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시집이 나이덕 시인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이라는 시집을 갖고 있었는데, 거기에 ‘다시 다시는’이라는 시가 쓰여져 있는 페이지에 네잎 클로버를 넣어놨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아직 확인을 안 해봤는데 아직 잘 있겠죠.
아 그럼 또 우리는 음악을 듣고 와서 다시 만나야겠죠.
박새별의 ‘사랑인가요’ 듣고 오겠습니다.
[00:25:00~] 박새별 – 사랑인가요 박새별의 ‘사랑인가요’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이번에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고민들 몇 개 만나볼게요.
5131 님께서
‘숲디, 저는 숲디처럼 음악을 해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다 보니 열심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아버지께서는 제가 음악 하는 걸 싫어하세요. 아버지께는 온리 공부 공부만 원하시거든요. 그래서 많이 힘든 시기지만 이 시간 숲디 를 만나면서부터는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요. 언젠간 숲디 에게 작은 곡을 선물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시는군요. 부모님의 반대가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받지는 않았었지만 더 어렸을 때 중학교 때 제가 음악 한다고 했을 때는 반대를 좀 하셨는데 그때는 저도 이렇게 막 엄청 하고 싶어 했던 건 아니 었어서, 지금 좀 나중에 이제 시간이 흘러서 제가 그래도 음악이 하고 싶어요. 했을 때는 반대를 받지 않았는데 주변에 친구들이 이제 부모님께서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중에 한 친구가 어 좀 긍정적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있어요.
‘내가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것들 때문에 좀 힘들고 고민이 되는데 내가 하루 빨리 뭔가 결과를 보여줘야겠다.’ 근데 그게 쉽지가 않잖아요. 그 결과라는 게 뭐 여러 가지가 있을 테고 근데, 그 친구가 가장 먼저 어떤 자기가 하는 작은 공연에 부모님을 어떻게 이렇게 꾸역꾸역 초대를 해서 내가 이렇게 좋아하고 잘해요 라는 걸 보여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다행히 부모님께서 그걸 딱 들으시고는 그래 네가 하고 싶은 거 해라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모든 부모님께서 그것에 설득이 되지는 않겠지만 또 다른 노력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언젠가 또 음악 하는 자리에서 5131 님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랄게요. 음 여러분들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하고 계세요.
[00:28:00~]
오늘의 밤편지
‘흔한 말이지만, 진짜야.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지금의 너를 응원해.’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 늦은 시간까지 깨어 계시고 여러분들의 이야기 듣고 싶은 음악들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오늘 끝 곡으로는 아도이의 ‘영’ 들으시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0111 님의 신청곡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저는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13~] ADOY – Young (아도이 –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