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5(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4~] Pink – What About Us
  • [00:06:20~] Red Velvet (레드벨벳) – Somethin Kinda Crazy
  • [00:11:47~] 멜로망스 – You
  • [00:15:21~] 에픽하이 (EPIK HIGH) – 1분 1초 (Feat. 타루)
  • [00:16:04~] 프라이머리 – 멀어 (Feat. Beenzino)
  • [00:19:42~] 백아연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Feat. Young K)
  • [00:22:45~] James Blunt – Carry You Home
  • [00:26:07~] 비투비 – 집으로 가는 길
  • [00:28:04~] 잔나비 – November Rain

talk

흔히 세상을 학교라고 말하죠. 우리는 이 커다란 학교 안에서 인생을 맛보고 배우는 학생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다시 잠들 때까지 매일 매 순간이 달기만 한 건 아니니까요. 경험을 통해 그 맛을 익히고 외우는 거죠.


경험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듭니다. 사람마다 그 차이는 있겠지만요. 확실한 건 내가 겪은 만큼, 내가 느낀 만큼 달라지게 된다는 것. 내일의 나는 어제의 나와 결코 같을 수 없죠.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4~] Pink – What About Us
(핑크 – 왓 어바웃 어스)

5월 15일 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핑크의 ‘왓 어바웃 어스’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정승환입니다.

어… 그렇죠 사실 세상을 학교로 치면 우리는 인생을 맛보고 배우는 학생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하루하루가 스펙타클한 (웃음) 맛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뭐 그런… 뭔가 그게 생각이 난다.

예전에 그런 되게 웃긴 저런 거 있었잖아요. 학교라는 교도소에 들어와… 교복이란 죄수복을 입고 뭐… (웃음) 그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우리는 인생이라는 학교에 들어와 인간이라는 어떤 옷을 입고 살고 있죠.

자… 요즘에 여러분들이 느끼는 인생의 맛은 어떠신가요?
누구나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겠지만 음… 항상 내일은 맛있는 하루가 되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겠죠. 우리 이제 하루의 끝에서 만나고 있는데, 우리의 내일이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요즘에… 글쎄요 맛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음…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굉장히 이것저것 여러 가지 맛들이 섞여 있어서 종 잡을 수 없는 그런 맛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요즘에는 그런 게 아닐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또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명언 중에 그런 말 있잖아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하… 근데 이거 되게 폭력적인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뭔가 힘내라던가 그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되게 따뜻한 말들이 간혹 되게 폭력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이런 말을 본인한테 하는 거면 괜찮은데, 누군가한테 만약에 향해질 때 굉장히 조심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연들이 있는데 한번 또 만나볼게요.

[00:04:31~]

5469 님께서

‘숲디님 오늘은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 날이에요. 집에 못 간 지 오래돼서 슬프고 또 외로운데 같이 자취하는 동생은 오늘 따라 속 없는 말만 삐죽삐죽해서 너무 속상해요. 이럴 땐 집밥 먹는 숲디님이 부럽습니다. 음악이 숲 들으면서 나쁜 생각들 다 날려버려야겠어요.‘


음악의 숲 들으면서 나쁜 생각들 조금 날려버리시길 바랄게요. 집에 못 간 지 오래돼서 슬프고 또 외로운데 같이 자취하는 분께서 이제 속 없는 말만 삐쭉삐쭉 하신다고 또 그러면 속상하거든요. 내 속도 모르고 또 왜 이러나~ 이러면서 또 받아주기는 힘들고. 음악의 숲이 잠깐이나마 어떤 쉬어갈 수 있는, 의지할 수 있는 공간 또 시간이 되기를 바랄게요.

이렇게 막 하소연 하셔도 좋고요.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누군가에 대한 욕! 환영합니다. (웃음)

같이 듣고 싶은 노래나 여러분의 일상도 마음껏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주식회사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6:20~] Red Velvet (레드벨벳) – Somethin Kinda Crazy

레드벨벳의 ‘썸띤 카인다 크레이지’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지금 굉장히 또 많은 요정님들께서 하소연부터 ‘뚁땽하다.’라는 사연까지 이야기 보내주고 계신데요.

[00:07:14~]
5169 님께서

‘숲디 저 요즘 너무 우울해요. 저번 달 30일에 곰신 됐거든요. 남친이 군대 갔어요.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남친이 보고 싶어요. 그냥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요. (울먹이는 목소리로) 뚁땅해 뚁땅해~’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아 고무신 곰신이 되셨다고 남자친구분이 군대 가셨다고 하는데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이게 뭔가 단절되는 거잖아요. 원치 않게 이렇게 세상과 단절되는 연락도 잘 못하고… 이제 군대 간 지 얼마 안 됐으면 또 한동안은 정말 연락하기 힘들 거고 그럴 텐데 어휴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웃음)

빨리 조금 잘 견디고 기다리셔서 남자친구분께서 수료하시고 휴가 나오시고 할 때 짧게나마 이렇게 좋은 시간들 나눌 수 있기를 바랄게요. 어휴 속상하겠다.


자 그리고 7493 님께서

‘저는 꼭 기다렸던 약속을 앞두고 얼굴에 뭐가 나는 징크스가 있어요.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설렘과 긴장 그런 것들이 얼굴에 몰려와서 고개를 드나 봐요.

오늘도 약속을 앞두고 볼 한가운데에 큰 트러블이 나서 몹시 속상… 마음 토닥이며 얼굴에 팩 얹고 음악의 숲에 나왔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음악의 숲이 제 트러블도 잠재워 주겠죠?‘

음악의 숲에서 어떤 정신적인 피톤치드를 들이마셔서 스트레스를 푸신 다음에 그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트러블을 없애주는 그런 작용이 있기를 바랄게요. 트러블이 또…

아 근데 이런 거 되게 속상해~ 뭔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저 같은 경우에는 뭐 뮤비 촬영이 있다라거나 뭔가 촬영이 있을 때, 하필 뭔가 이제 어떤 그 피지컬을 드러내야 되는 순간이 있을 때, 얼굴에 막 뭔가 되게 딱 보이게 뭐가 난다거나 그러면 굉장히 좀 속상하죠.

빨리 가라앉아서 그 중요한 약속…을 아 근데 뭐~ 트러블이 있어도 뭐~ 어떤 약속인지 모르겠지만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보다 나한테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나를,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유심히 보거나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3349 님께서

‘숲디 저 오늘 자면서 계속 가위에 눌렸어요. 일어나고 싶은데 못 일어나고 계속 이게 반복돼서 너무 무서웠어요. 오늘 이렇게 힘들게 왔으니 위로해 주실 거죠? 오늘은 눈 감고 들을게요.’

저도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가위에 눌러봤는데 그때 외숙모 외삼촌 집이었어요. 거기서 이렇게 자고 있는데 뭔가 뭔가 염력에 걸린 것처럼 몸이 안 움직여지는데 뭔가 짓눌리는 것 같고 뭔가 이렇게 이상한 거예요. 느낌이~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그 가위를 이렇게 보내고, 딱 정신을 차렸는데 ‘아 이게 가위구나~’근데 그때부터 굉장히 자주 눌리거든요. 근데 엄청 안 눌리다가 또 한 번 눌리기 시작하면 계속 한동안 또 눌리고 근데 이게 왜인지 모르게… 왜 근데 우리는 가위에 눌리면 무서워지는 걸까요?

그러니까 이게 되게 그냥 평범하게 자다가 조금 몸을 못 움직이게 되니까 그게 공포스러워지는 거겠죠? 이상하게 가위만 눌리면 귀신이 보인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물론 보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지만 그게 유독 되게 무서워지더라고요. 가위 눌릴 때는 한 번 이렇게 가위 눌려서 풀리잖아요.

모든 분들이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한 번 풀고 나서 아 됐다~ 이러고 다시 자면 또 가위 눌리거든요. 그때는 뭔가 일어나서 찬물도 마시고 잠깐 정신을 딱 완벽하게 차린 다음에 다시 잠을 청해야 가위도 안 눌리는 것 같습니다.

3349 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가위에 눌린다고 하니까 또 음악을 듣고 와야겠네요.
4010 님의 신청곡입니다. 멜로망스의 ‘유’

[00:11:47~] 멜로망스 – You

멜로망스의 ‘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사연과 함께 또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한번 만나볼게요.

[00:12:42~]

7132 님께서

‘숲디 저 오늘 엄청 귀여운 사진 건졌어요. 저희 집 강아지 칠리랑 셀카 찍으려다가 윙크 하는 사진을 찍었네요.
강아지가 주인 닮아서 어찌나 귀엽고 센스가 넘치는지 하하하하하!’

이렇게 보내주시면서 사진을 함께 보내주셨는데 진짜 오~ 강아지가 윙크를 하고 있어요. 오른쪽 눈을 감고, 왼쪽 눈을 굉장히 시크하게 뜨고 있는데 귀도 굉장히 귀엽고 코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코가 지금 사진이 (웃음) 이렇게 찍힌 것 같은데~ 코가 굉장히 커요. 지금~ 강아지 굉장히 건강합니다. 칠리 굉장히 건강해요. 코가 촉촉합니다. 또 이렇게 귀여운 사진을 포착했네요.

강아지가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강아지가 윙크하는 거에 심쿵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본인의 윙크하는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으면 재밌었을 텐데 아무튼 칠리의 윙크 잘 받았고요.

그리고 또 5637 님께서

‘숲디 전 요즘 수플레 케이크에 빠져서 일주일에 세 번은 먹는 것 같아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상큼한 과일까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숲디는 단 걸 잘 안 드신다고 했죠? 피곤하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수플레 케이크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가끔은 단게 도움이 되기도 해요~‘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오 이게 케이크… 케이크네요~ 케이크인데 과일이 아~ 이게 남색이 이게 전체가 케이크구나~ 난 이게 접시인 줄 알았는데 접시 위에 케이크가…

오 아무튼 굉장히 맛있게 생긴, 먹음직스러운 케이크입니다. 근데 저는 진짜 뭐 되게 힘든 일을 할 때나 초콜릿 하나 이렇게 먹거나 하지, 단거를 진짜 안 먹어요. 뭐 케이크도 잘 안 먹고

그래서 저는 생일날 케이크를 받으면 거의 이제 다 나눠 먹는데, 저는 정말 조금 먹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제 별로 이렇게 단 것도 아이스크림은 가끔 먹는데 근데 이 케이크는 또 되게 먹음직스럽네요. 한번 먹어볼… 수플레 케이크 한번 나중에 한번 도전을 해보도록 할게요.

자~ 이쯤에서 또 노래를 안 듣고 올 수가 없죠. 에픽하이 피처링 타루에 ‘1분 1초’그리고 프라이머리 피처링 빈지노의 ‘멀어’ 두 곡 이어서 듣고 오겠습니다.

[00:15:21~] 에픽하이 (EPIK HIGH) – 1분 1초 (Feat. 타루)

[00:16:04~] 프라이머리 – 멀어 (Feat. Beenzino)

에픽하이 피처링 타루의 ‘1분 1초’ 그리고 프라이머리 피처링 빈지노의 ‘멀어’두 곡 이어서 듣고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00:17:33~] 음악의 늪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음악의 늪’.

롱 타임 노 씨~ 여신 남신 여러분…
끈적한 남자, 이끼 정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노래는 저의 오디션 선배인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입니다. 그럼 바로 뮤직 퐐로 퐐로 미~

‘궁금해서 잠이 안 와~ 그때 왜 그랬어?
그래~ 구차해도 묻고 싶어. 그때 난 뭐였어?

그랬구나? 그랬어…
난 좋았는데… 넌 아니었나봐…?

아니 이럴거면 바래다 줬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도,
그 말도 말았어야지…

비겁하게 숨어버린 너…
돌아올 거라고 믿은 내가 바보야,
니 눈빛에 빠졌던 내가 바보지
이 바보야~(웃참)

하 오늘도 혼잣말만 늘어가네…’

[00:19:42~] 백아연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Feat. Young K)

오늘 ‘음악의 늪’ 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이 노래가 한창 여기저기서 많이 들릴 당시에 나중에 내가 ‘음악의 늪’을 하게 되면 이 노래를 꼭 해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했던 노래인데 오늘 또 이렇게 하게 됐네요.

오늘의 저의 메소드 연기는 어떠셨나요. 여러분?
오늘도 칭찬이 끊이지 않네요.

[00:20:52~]

4938 님께서

숲디! 인터넷에 떠도는 그 짤방 알아요? 하이라이트 분들의 ‘훌륭한 가수가 되었구나’ 이 짤방이요~ 오늘 음악의 늪을 듣고 있으니 문뜩 그 사진이 생각나서요. 우리 숲디 연기가 많이 늘었구나~ 좋은 어른이 되었구나~‘

이게 제가 뭔지 몰라서 이제 찾아봤는데 아~ 이게 지금 이제 이기광 선배님이 뭔가 말씀하시고 있으면 뒤에서 양요섭 선배님께서 흐뭇하게 이기광 선배님을 바라보는 그런 모습인 것 같은데 이걸 가지고 이제 ‘훌륭한 가수가 되었구나~’ 이런 거를 웃기게 만든 짤방이네요.

저는 좋은 가수가 되었을까요? 좋은 연기자가 되었다고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자~ 그리고 또 0477 님께서

‘분명 연애 경험이 얼마 없다고 들었는데, 연애 이야기를 왜 그렇게 잘 살리세요? 알고 보니까 연애 100번 하고 그런 거 아닌가?’

저도 제가 한 100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정말 연애를… 연애들 잘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 연애 잘 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연애 잘… 기회가 된다면 잘 해보도록 할게요.

자 ‘음악의 늪‘ 에서는요~ 제가 혼을 실은 연기로 노래 가사를 읽어드립니다.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시면요.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노래 남겨주세요.

참고로 이끼정이 내일 안 옵니다. 여러분! 목요일에 다시 오니까 내일 이끼정 너무 기다리시지 마시고 내일 또 누가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내일도 기대를 많이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노래 듣고 오도록 할 건데, 제임스 블런트의 ’캐리 유 홈‘ 듣고 올게요

[00:22:45~] James Blunt – Carry You Home (제임스 블런트 – 캐리 유 홈)

제임스 블런트의 ‘캐리 유 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요즘 대학교 축제 기간이라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축제 이야기를 많이 보내주시네요.

[00:23:36~]
8155 님께서

‘숲디 학교 축제 때 팔 슬라임을 만들려고 친구들이랑 저희 집에 모였는데요. 재료비로 5만 원 썼는데 다 실패하고 포기한 후 모든 걸 내려놓고 맥주 파티 하고 있어요. 걱정이 산더미지만 친구들과 함께 음악의 숲을 듣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슬라임을 만들다가 다 실패하시고 (웃음) 결국에 친구들과 맥주 파티를 하면서 또 고맙게도 음악의 숲을 듣고 계시다고 하네요. 친구들이랑 맥주 마시면서 음악의 숲을 듣는 기분은 어떨까요? 신기하네요. 굉장히 맥주 파티… 파티와는 좀 안 어울리지 않나요. 음악의 숲?

아무튼 이렇게 또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학교 축제… 저도 학교 축제 제가 입학했을 때 1학년 때 저희 학교 축제에 제가, 학생 신분이자 초대 가수 신분으로 축제 무대에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는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어서 저희 실용음악 학과 친구들과 함께 이제 밴드로 공연을 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또 나네요.

학교 축제를 한번 놀러 가보고 싶어요. 저도 한 번도 못 그래봤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학교 축제에도 놀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리고 또 고재은 님께서

‘숲디 저 학교 축제 때 하는 가요제 신청서를 넣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정말 떨리고 약간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설레네요. 아마 숲디의 노래로 참가를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꼭 열심히 해서 본선까지 가고 또 사연 보낼게요~‘

제 노래로 이제 가요제에 참가를 하신다고 하네요. 어떤 노래를 부르실지 모르겠지만 제 노래로 잘 부르시면~ 입상은 뭐 기본적으로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웃음) 해봅니다.

처음 또 이렇게 도전을 하는 건데 응원할게요. 진짜 이런 도전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축제도 잘 즐기시고, 가요제도 후회 없이, 정말 원 없이, 목청껏 부르다가 내려오시길 바랄게요.

이번에 들으실 노래는 4819 님의 신청곡이에요.
비투비의 ‘집으로 가는 길’ 듣고 올게요.

[00:26:07~] 비투비 – 집으로 가는 길

[00:26:44~] 오늘의 밤편지

‘힘들었고, 속상했고, 때론 설레고 들뜬 모두가 소중한 하루.’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 또 어김없이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들 만나봤고 또 좋은 음악들도 함께 나눠드렸는데, 또 음악의 늪에서 저의 연기도 들려드리고 오늘도 하루의 끝에서 같이 이렇게 졸린 눈 부벼가면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끝 곡으로는 잔나비의 ‘노벰버 레인’ 들으시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04~] 잔나비 – November Rain (노벰버 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