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6(수)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5~] Snoh Aalegra – Fool For You
  • [00:01:50~] Noon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00:08:01~] 정승환 – 비가 온다
  • [00:08:01~] 윤하 (YOUNHA) – 기다리다
  • [00:10:28~] 김윤아 – 길
  • [00:11:49~] 신혜경 – 그대의 꿈결(Feat. 김사월)
  • [00:15:16~] Jonas Blue – Mama (Feat. William Singe)
  • [00:15:16~] Max – Still New York
  • [00:19:23~] 데이브레이크(DAYBREAK) – 오늘 밤은 평화롭게
  • [00:22:40~] 이적 – 하필

talk

부탁을 해야 될 때, 우린 먼저 상대방의 기분이 어떤지 살피죠. 좋아 보이면 다가가기 쉽지만 별로인 것 같으면 괜히 겁먹고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데요.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의외로 우리는 상태가 안 좋을 때 남을 잘 도와준다고 하거든요.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런 이유일 거라고 합니다. 우린 마음이 무거우면 남을 도우면서 그 무게를 같이 덜어내려고 하구요. 가슴이 아플 땐 남을 도우면서 내 아픔도 같이 털어내려고 한다는 건데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일주일 중에 가장 괴로운 밤이죠. 그래서 부탁해 봅니다.

오늘 한 시간 같이 걸어주실 거죠. 도와주실 거죠. 지치고 힘들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5~] Snoh Aalegra – Fool For You
(스노 엘레그라 – 풀 포 유)

6월 26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이명희 님의 신청곡 스노 엘레그라 ‘풀 포 유’ 음악의 숲을 시작을 해봤구요.

안녕하세요. 전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저는 완전히 반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기분이 별로 안 좋을 때가 오히려 부탁하기가 쉬운 상황이라고 상대방의 심리가 오히려 기분이 안 좋을 때 남을 돕 돕게 된다고 합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랬었나? 생각해 보면 왠지 기분 좋을 때 안 좋을 때 다 안 들어줬던 것 같기도 하고 (웃음) 아무튼 여러분들은 좀 어떤 편이신가요?

[00:03:00~]
6269 님께서
‘어제 오늘 아르바이트를 빼고 강릉 바다를 보고 왔어요.
덕분에 내일 12시간을 일해야 하지만 그건 내일에 제가 알아서 하겠죠. 피곤하지만 졸린 눈을 부릅 뜨고 숲에 놀러 왔어요. 부디 내일 안 졸았으면 좋겠어요. 내일의 나야, 부탁해!’

내일의 나에게 참 많은 짐을 맡기게 되죠, 항상. (웃음) 내일에 나야 부탁해. 아무튼 뭐 그래도 강릉 바다를 보고 왔으니까. 내일의 나는 어제의 나를 또 부러워할 테고 아무튼 잘 하셨습니다. 부디 안 졸기를 바라면서.

우리 지치고 힘들수록 서로가 또 필요한 밤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 나눠주시면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39~] Noon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눈 -레인드랍스 킵 폴링 온 마이 헤드)

눈의 ‘레인드랍스 킵 폴링 온 마이 헤드’ 듣고 왔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구요.

[00:05:09~]
0637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광주에 사는 20대 못난 딸입니다. 서랍을 뒤지다가 우연히 엄마가 젊은 시절에 쓰시던 휴대용 카세트를 발견했어요. 고장 난 줄 알았는데 멀쩡히 라디오가 나와서 지금 그걸로 듣고 있는데요. 뭔가 제가 엄마의 20대를 살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그 시절 엄마도 저처럼 사연을 보내고 뽑히길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괜히 몽글몽글해져서 사연 보내요.’

어 집에서 어머니가 쓰시던 카세트 테이프로 라디오를. 그래요, 일단 반갑고. 왠지 그 영화 무슨 영화에 나오는 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던가> 그게 라디오 이렇게 사연 보내는 그런 영화 아니에요? 아무튼 무슨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반갑습니다.

2126 님께서
‘승환이 형! 음숲에서 형이 사연 읽어주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폴더폰 꾹꾹 눌러 사연 보내는 고3 남학생입니다. 혹시 형이 제 사연을 읽어주신다면 소원이 있는데 제 이름 한 번만 불러주세요. 제 이름은 원준입니다. 형이 해주고 싶은 말 덧붙여서 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은혜로 울 것 같아요. 서울로 대학교 가면 꼭 콘서트 갈게요.’

와~ 버킷리스트가 음악의 숲에서 사연 읽히는 게 버킷리스트라고. 오~ 버킷리스트 하나 이뤘네요. 원준이 반갑고. 꼭 서울로 대학교 진학을 하셔서 공연에도 보러 오시고. 반갑습니다.

1452 님께서
‘숲디, 요즘 투잡하는게 벅찬가 봐요. 뭔가 몸이 안 따라줘서 지치고 힘이 드네요. 여름이라 그런 걸까요. 지칠 때는 역시 치킨을 먹어야겠죠.’

지칠 때는 뭐든지 당기는 걸 드세요. 뭐 야식이 뭐 몸에 안 좋고 좋고 이런 걸 떠나서 지칠 때는 몸이 원하는 걸 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치킨, 이왕이면 저는 그 치킨을 옛날 통닭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제 뭐 요즘에 프랜차이즈 치킨 이런 것도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옛날 통닭집이 있어요. 그 치킨을 되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아무튼 본인이 원하는 치킨을 (웃음) 마음껏 맛있게 드시기를 바랄게요.

우리 정승환의 ‘비가 온다’ 그리고 이은주 님과 2006 님의 신청곡 윤하의 ‘기다리다’ 함께 들을게요.

[00:08:01~] 정승환 – 비가 온다

[00:08:01~] 윤하 (YOUNHA) – 기다리다
(*다시 듣기에는 안 나옴)

[00:08:30~] 코너 – 숲을 걷다, 문득

<숲을 걷다, 문득>

‘여름의 우울’ – 이승희

누군가 내게 주고 간 사는 게 그런 거지 라는 놈을 잡아와 사지를 찢어 골목에 버렸다. 세상은 조용했고, 물론 나는 침착했다. 너무도 침착해서 누구도 내가 그런 짓을 했으리라고는 짐작도 못할 것이다. 그 후로도 나는 사는 게 그런 거지 라는 놈을 보는 족족 잡아다 죽였다. 사는 게 그런 거지 라고 말하는 이의 표정을 기억한다 떠나는 기차 뒤로 우수수 남은 말들처럼 바람 같은 하지만 그런 알량한 위로의 말들에 속아주고 싶은 밤이 오면 나는 또 내 우울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하고 골목을 걷는다 버려진 말들은 여름 속으로 숨었거나 누군가의 가슴에서 다시 뭉개그름으로 피어오르고 있을지 모른다 고양이도 개도 물어가지 않았던 말의 죽음은 가로등이 켜졌다. 꺼졌다. 할 때마다 살았다. 죽었다 한다. 사는 게 그런 게 아니라고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밤 난 내 우울을 펼쳐놓고 놀고 있다. 아주 나쁘지만 오직 나쁜 것만은 세상에 없다고 편지를 쓴다.

[00:10:28~] 김윤아 – 길

김민지 님의 신청곡 김윤아의 ‘길’ 듣고 오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 들려드린 시는 문자로 0610 님이 추천해 주신 이승희 시인의 ‘여름의 우울’ 이라는 시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마지막에 ‘아주 나쁘지만 오직 나쁜 것만은 세상에 없다고 편지를 쓴다.’ 그 부분이 이상하게 마음을 탁~ 올렸던 것 같네요.

‘사는 게 그런 거지.’라는 말 되게 많이 하잖아요. 어른들이 심지어 요즘에 제 친구들도 사는 게 그런 거지 뭐 이 이렇게 얘기도 하고. 저는 그냥 뭐 농담 삼아서 사는 게 그런 거지 이렇게 하긴 하는데. 왠지 이 시인 앞에서는 그런 말을 하면 안 되겠다는 (웃음) 생각도 들었구요. 아무튼 또 오늘도 좋은 시 추천해 주신 0610 님 감사합니다.

우리 음악 들을게요. 신해경 피처링 김사월의 ‘그대의 꿈결’.

[00:11:49~] 신해경 – 그대의 꿈결(Feat. 김사월)

신해경 피처링 김사월의 ‘그대의 꿈결’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12:17~]
0821 님께서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었어요. 친구가 새 남자친구를 사귄 지 일주일이 됐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애교스럽다네요. 과속 방지턱 넘을 때 입으로 “덜컹~” 이렇게 말해주는데 그게 너무 귀엽대요. 생전 처음 들어본 애교라서 아직 계속 생각이 나요. 사실 저 애교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 친구가 쪼금~ 부러웠어요.’

과속방지턱 넘을 때 입으로 덜컹 뭐 이러면 어때요, 여러분? (웃음) 음… 그래요. 애교 있는 남자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나는 애교가 있나? 저는 애교가 아주 충만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음악의 숲에서 간간히 한번 부려보도록 하죠.

2471 님께서
‘자세가 안 좋으면 편하게 섰을 때 손등이 앞을 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어떤가 하고 서봤는데요. 세상에 원래 그런 구조인 것처럼 손등이 편하게 앞을 향하는 거예요. 그 후로 의식적으로 가슴이랑 어깨를 피고 있답니다. 미래의 건강까지 당겨 쓰지 않도록 이제부터 신경쓰려고요. 다들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편하게 딱 이렇게 섰을 때. 저는 이제 일어날 수는 없으니까 앉아서 딱 하면은. 앉아서는 소용이 없으려나? 한번 노래 나가는 사이에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 어깨가 이렇게 굽어서 손등이 이렇게 앞으로 가는 걸까요? 저는 평소에 자세가 너무 너무 안 좋아서 아마 앞으로 향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좀 저도 이렇게 좀 고쳐보려구요. 거북목, 일자목 이게 되게 심해서 여러모로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데. 이게 참 자세 교정은 평상시에 어떤 습관 이런 게 되게 큰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0424 님
‘숲디, 저 목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어촌으로 봉사 가는데 일기 예보를 보니까 계속 비가 온다네요. 평소에도 제가 비를 몰고 다니긴 하는데 봉사를 가는 데까지 비가 온다니. 저 민폐 안 끼치고 자라고 올 수 있겠죠? 걱정 가득한 밤이네요.’

아니 비가 오는 게 왜 0424 님 탓이에요. 민폐 안 끼치고 잘 하고 오실 수 있을 거예요. 걱정 너무 하지 마시고 제가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조나스 블루의 ‘마마’ 그리고 8315 님의 신청곡 맥스의 ‘스틸 뉴욕’.

[00:15:16~] Jonas Blue – Mama (Feat. William Singe)

[00:15:16~] Max – Still New York

조나스 블루의 ‘마마’ 그리고 맥스의 ‘스틸 뉴욕’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00:15:55~]
1494 님께서
‘숲디, 오랜만에 고등학교를 등교 등하교하던 길을 걷다 왔어요. 학창 시절엔 심야 자습을 끝내고 12시가 넘은 시간에 혼자 아무도 없는 고가도로를 건너며 크게 노래를 크게 부르곤 했는데요. 물론 노래를 못해서 뒤늦게 다른 사람이나 창문을 연 차를 발견하곤 민망해하곤 했는데. 그래도 나름 그리운 기억이네요. 그 순간만큼은 온갖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이젠 부끄러워서 노래를 부르진 못했는데 그때 용기 있던 제가 보고 싶어요.’

맞아, 저도 학교 가는 길에 노래 되게 많이 불렀던 것 같아요. 집 앞에, 가는 길에 어느 지점에서부터는 사람이 되게 없어서 혼자 흥얼거리기 딱 좋은 그런 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길을 지날 때는 항상 혼자 흥얼거리고 심지어 오히려 좀 시끄러울 때 되게 시끌벅적할 때 그냥 혼자서 흥얼거리면 아무도 못 들으니까 그러기도 했고. 노래 막 랄랄라 부르면서 왔었는데. 그 버즈 이런 먼데이키즈 이런 분들 노래 선배님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해요~ 소중한 내 사랑~’ 이런 거.(웃음)

6720 님께서
‘숲디, 저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덕분에 딸이랑 아들이 공부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으로 체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아예 안 해요. 도리어 아이들이 저보고 공부 안 하냐고 합니다.
그래서 책상 앞에 앉았는데 새벽에 숲디 목소리 들으면서 공부하니 힐링되네요.’

아 오히려 따님이랑 아드님이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그래도 본인이 이렇게 몸소 체험하고 나서 ‘아~ 내가 자식들한테 너무 구박하면 안 되겠구나.’ 그 생각을 하신 게 대단하네요.

2235 님께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어? 현관문 앞에 뭔가 있는 거예요. 택배 올 게 없는데 하고 뜯어본 박스에는 연락도 뜸해지고 안 본 지 오래된 친구가 보낸 선물이 있었어요. 손편지와 함께요. 홍콩에 놀러 갔다가 제가 에코백을 좋아했던 게 생각나서 야시장에서 샀대요. 친구 편지와 선물을 보는데 눈물이 눈물이… 펑펑 울었어요. 나도 누군가가 그리워해 주는 사람이었구나. 그 정도로 나는 좋은 사람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안심이 되는 거 있죠?. 친구한테 고맙다고 인증샷 보내고 음숲에도 사연 보내요.’

야 되게 감동이다. 생각지도 못한 그런 날에 그 잊었던 잊고 있던 사람에게서 이렇게 소중한 마음이 담긴 편지가 오면 또 선물이 오면 진짜 감동일 것 같네요. 저는 그런 선물을 누구한테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좀 반성도 되고 나도 이렇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좀 훈훈한 마무리인 것 같네요.

자 우리 음악 들을게요. 6557 님의 신청곡입니다. 데이브레이크의 ‘오늘 밤은 평화롭게’.

[00:19:23~] 데이브레이크(DAYBREAK) – 오늘 밤은 평화롭게

데이 브레이크의 ‘오늘 밤은 평화롭게’ 듣고 오셨습니다.

[00:01:50~]
5637 님께서
‘여느 때처럼 청소를 좀 해볼까 하고 청소기를 꺼내는데. 아니, 집에 웬 청소기가 이렇게나 많은 거죠. 게을러 하기 싫은 걸 괜스레 도구 탓만 하며 하나하나 사들인 청소기가 물걸레 청소기, 로봇 청소기, 미니 청소기 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참 많기도 하네요. 집 청소하기 전에 먼지가 뿌옇게 쌓여있는 청소기부터 청소해야겠어요.’

청소기 뿐만 아니라, 그 괜히 하기 싫을 때 도구 탓해서 괜히 막 이것저것 다 사들이고 이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청소기 활용을 잘 해보세요~ 어차피 사신 거.

6264 님께서
‘숲디, 새 직장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떨리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건 딴 생각할 때 드는 생각이구요. 집중해서 일하기 시작하면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가 없네요. 신이 난달까요. 내가 잘하는 일을 한다는 건 부담도 없고 자신감 뿜뿜에 칭찬까지 따라오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더 할 나이 없겠지만 잘하는 일을 하는 것도 나에게나 사회에나 이익인 듯 해요.’ (웃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진짜. 내가 뭐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잘하는 일이 있다는 건 어찌 됐든 간에 복인 거구요. 그리고 그 일을 한다는 건 무엇보다 보람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에 또 누군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슴 뛰는 일을 하라는 되게 허울 좋은 말을 많이 주변에서 하지만, 물론 그것도 좋지만 가슴 뛰는 일을 잘못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 막상 그 일을 했는데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게 되면 그때는 어떡할 거냐 이런 얘기도 했고. 무엇보다 잘하는 일을 했을 때는 인간이 심리적으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잘 하셨습니다. (웃음)나에게나 사회에게나 이익인 일을 하시는 우리 6264 님을 항상 응원하도록 하죠.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22:30~] 코너-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이적의 ‘하필’ 이라는 곡입니다.

지난 3월달에 나왔던 싱글의 <흔적 Part. 2> 라는 앨범의 2번 트랙이고요. 지난번에 ‘숫자’ 라는 노래도 한번 가지고 왔었는데 그 다음으로 또 이어지는 곡입니다. 그냥 그 이적 씨 특유의 가삿말과 목소리 그리고 또 그냥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이적 선배님의 특유에도 멜로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너무나도 이적스러운 멜로디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진 그런 노래 제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한번 가지고 와 봤어요.

그럼 저는 이적의 ‘하필’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2:40~] 이적 – 하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