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6~] Of Monsters And Men – King And Lionheart
- [00:08:06~] Panic! At The Disco – Death Of A Bachelor
- [00:10:30~] So!YoON!(황소윤) – zZ`City
- [00:14:02~] The Killers – Human
- [00:18:00~] Radiohead – True Love Waits (Live in Oslo)
- [00:21:30~] NCT U – 일곱 번째 감각 (第七感 ; The 7th Sense)
- [00:27:46~] Post Malone – Congratulations (Feat. Quavo)
- [00:30:27~] SUMIN (수민) – Sparkling
talk
20세기 전설의 복서로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는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고 선언한 말처럼 경기를 해냅니다. 예순한 번 링에 올라 쉰여섯 번 우승을 했는데요. 훗날 이렇게 말하죠.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링에서의 시합이 아니라 첫 번째 아내와의 싸움이었다.
무쇠 주먹도 물렁해지구요. 챔피언 타이틀도 소용없습니다. 한없이 무력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요. 우린 무력함을 느낄 때 서로에게 의존하게 된다고 하죠. 선배라서 상사라서 고개 숙일 수 밖에 없고, 돈 때문에 작아지는 건 우울하고 슬프지만요. 좋아하는 마음 때문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고 싶죠. 저도 강한 남잔데 이곳에선 자꾸 약해집니다.
물렁해진 마음을 서로에게 폭 기대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6~] Of Monsters And Men – King And Lionheart (오브 몬스터즈 앤드 맨 – 킹 언드 라이언하트)
6월 1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오브 몬스터 맨의 킹 앤드 라이언 하트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무하마드 알리가 굉장히 유명한 말을 했죠.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근데 이제 정말 지금까지도 가장 전설적인 복서로 거론이 되는 복서가 이제 무하마드 알리인데 가장 힘들었던 싸움이 첫 번째 아내와의 부부 싸움이었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저는 읽으면서 이게 아내와의 첫 번째 싸움인 건지 첫 번째 아내와의 싸움이었던 건지 헷갈렸는데 첫 번째 아내와의 싸움이었다고 합니다.
뭔가 좀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뭐 대체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약해지고 무력해지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그들한테 기대게 되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은 누구에게 좀 무력해지시는 편인가요. 숲디에게 무력해지시나요. 그러길 바라면서
[00:03:18~]
3039 님께서
‘숲. 어감이 좋아요. 아빠랑 엄마랑 셋이서 영화를 보고 왔는데 기분 좋게 영화도 보고 엄마 아빠 마음도 가득 받아서 그런지 괜히 뭉글뭉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몰려와서 바로 잠들지 못하고 여기로 흘러 들어왔어요. 처음 듣는데 고요한 새벽에 듣기 참 좋네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숲이라는 말 어감도 좋고 참 글씨도 예쁘죠. 그래서 저도 참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제가 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또 숲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처음 들으신다고 합니다. 고요한 새벽에 듣기 참 좋다고 지금 안 주무실 때 좀 적적할 때 이 시간에 언제든지 놀러 오시면 제가 재밌는 얘기 많이 들려드릴게요. 우리 또 음악 방송이니까 좋은 음악들도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토요일 밤은요. <밤의 조각들> 나인 씨와 함께하는 날입니다. 잠시만 좀 기다려주시고요. 여러분들의 마음을 좀 기대실 곳 어딘지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문자 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무료인 미니로도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22~] 밤의 조각들
청첩장에 많이 쓰이는 글 중에 하나라고 하죠. 행복한 결혼이란 결혼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결코 지루하지 않은 긴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 음악 얘기로 평생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이죠. 디어 클라우드의 나인 씨와 함께 합니다. 밤의 조각들
숲디: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선곡계의 가입 약관. 디어클라우드 나인 씨 어서 오세요.
나인: 안녕하세요. 나인입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가입 약관까지 나왔어요.
나인: 동의를 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 아닌 (숲디: 네 동의 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필수
숲디: 이거 좀 굉장히 기발한데 최근에 계약하셨나 봐요. 우리 작가님 뭐 가입하셨나. 아무튼 벌써 6월이 왔어요.
나인: 정말 놀라워요.
숲디: 실감이 좀 되나요. 날도 좀 많이 더워졌고
나인: 6월이 왔다는 게 그 1년의 반이 이제 가고 있다는 건데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빠를 수가 없네요.
숲디: 2019년 반이 이제 또 지나가고 있다는 게 저도 안 믿겨요.
나인: 그렇죠. 올해가 특히 저는 많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숲디: 제가 기억하기로는 나인 씨 처음 봤을 때는 좀 추울 때였는데 이제 함께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은 (나인: 그렇네요.) 옷도 좀 얇아지고 있고 모자는 여전히 (나인: 쓰고 있습니다.)
숲디: 오늘 모자 또 무슨 콘셉트이죠. 가입 약관인가요.
나인: 비뚤어진 컨셉입니다.
숲디: 좋습니다. 오늘 밤의 조각들 또 한 주 분의 밤의 조각들을 함께 해야 하는데 오늘은 어떤 주제로 우리 함께 할까요.
나인: 이제 약간 여름밤 느낌이 이제 조금씩은 나고 있는데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오늘 한번 선곡들을 해봤어요.
숲디: 감각적인 밤 어떻게 좀 받아들이면 될까요.
나인: 왜 어떤 노래들을 들으면 감각이 막 이렇게 좀 예민해지는 그런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느낌의 곡들 늘 골라왔습니다.
숲디: 감각적인 곡들 알겠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노래 어떤 곡일지
나인: 첫 번째 노래는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데쓰 어브 어 배칠러라는 곡입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음악 듣고 와서 감각을 곤두세워서 듣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데쓰 어브 어 배칠러
[00:08:06~] Panic! At The Disco – Death Of A Bachelor (패닉 앳 더 디스코 – 데쓰 어브 어 배칠러)
숲디: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데쓰 어브 어 배칠러 듣고 오셨습니다. 네 말 그대로 굉장히 감각적인 그런 노래인 것 같아요.
나인: 그렇죠.
숲디: 이게 들을 때 언뜻 그냥 뭐라 해야 될까요. 멜로디나 이런 거는 그냥 어느 여느 팝과 다를 바 없는 느낌이 좀 들면서도 이렇게 깔려 있는 저변에 깔린 뭔가 이런 연주들이 굉장히 감각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특히 이제 간주나 브릿지 쪽에서 완전 처음 들어보는 또 아티스트이고 음악인데 너무 멋있네요.
나인: 원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성된 2004년에 결성이 됐고 어렸을 적 친구로 결성이 됐었는데요. 이제는 보컬 브랜든 유리 한 사람만 남아 있다고 해요. 2005년에 데뷔를 했고 굉장히 여러 가지 장르의 노래들을 하는 밴드인데요. 지금 들으신 거는 2016년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입니다.
숲디: 16년이군요.
나인: 좀 됐죠. 그런데도 여전히 감각적인 거 보면 좀 시대를 앞서간 느낌도 있고, 그리고 중간에 이제 브라스 편곡이 돼 있는데 그게 굉장히 재밌어요. 웅장하고 팝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디: 근데 오늘 딱 시작부터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오늘 함께하고 있는데 딱 첫 곡부터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걸 좀 더 각인시켜주는 그런 곡이 아니었을까.
나인: 잠이 좀 깨지 않나요.
숲디: 그리고 뭔가 재밌는 음악인 것 같아요. 맞아요. 맞아요. 평범한 듯 되게 안 평범한 그 절묘한 알겠습니다. 다음 노래가 어떤 곡일지 또 궁금한데 어떤 곡일까요.
나인: 다음 곡은 황소윤. 황소윤 씨의 지지 시티라는 곡입니다.
숲디: 이 노래군요. 알겠습니다. 음악 듣고 와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황소윤의 이거 이렇게 읽으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나인: 어떻게 읽어요.
숲디: 소!윤!이라고 읽으라고요. (나인: 소!윤!) 소!윤!의 소!윤!의 지지 시티 듣고 오도록 할게요.
[00:10:30~] So!YoON!(황소윤) – zZ`City (지지시티)
숲디: 황소윤의 지지 시티 듣고 오셨습니다. 새소년의 이제 황소윤 씨의 솔로 앨범이죠. 첫 정규 앨범
나인: 밴드 새소년이 사실은 굉장히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숲디: 엄청 낫죠.
나인: 그렇죠. 인디 씬(?)의 유망주였는데 이제 그들에게서 독립적으로 또 솔로 앨범을 이번에 냈잖아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하고요. 이번 정규 앨범이 굉장히 화려하더라고요. 컬래버레이션 한 분들이 선우정아 씨, 수민 씨, 나잠수 등 자신만의 색깔이 독특한 사람들하고 컬래버레이션을 했던데 그래서 아주 재밌는 앨범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 음숲에서도 나왔었잖아요.
숲디: 나인 씨가 오시기 전에 이제 같은 시간을 채워주셨던 분이시죠. 예전에 이제 토요일을 황소윤 씨가 또 해주셨고
나인: 그랬구나. 음숲이랑도 좀 이렇게 뭐랄까 관련이 있는 애정이 있는
숲디: 저의 첫 라디오 DJ 시작을 함께 하셨던 분이기도 하죠.
나인: 그러네요. 이 노래 들으면 참 코드 진행이 되게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가서 그래서 또 새로운 어떤 감각적인 느낌이 좀 다분한 그런 곡이어서 오늘 두 번째 곡으로 골라왔어요.
숲디: 오늘의 주제와 좀 굉장히 걸맞는 노래이자 아티스트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사실 이번 앨범이 그 황소윤 씨가 이제 새 소년으로 보여줬던 모습과 또 다른 모습들 그러니까 황소윤이라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여기서 정말 정말 여지 없이 펼쳐놓은 앨범이어서 한 트랙마다 듣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너무나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그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앨범인데 거기서의 어떤 새로운 결을 탄생시킨 것 같아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뭔가 새로운 말 그대로 새로운 어떤 창작물을 만들어낸 것 같아서 되게 좀 흥미로웠던 앨범이었고요. 황소윤 씨는 이제 그 말씀하시는 걸 이렇게 들으면 제가 평소에 누나라고 불러요. 저보다 실제로는 한 살 어리신데 굉장히 좀 어른스러워서 말을 잘 못 붙이겠더라고요.아무튼 이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와는 정말 어울리는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인: 고맙습니다.
숲디: 그러면 우리 다음 노래 또 만나볼 차례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노래일까요.
나인: 다음 노래는 조금 더 오래된 노래예요. 더 킬러스라는 밴드의 휴먼이라는 곡입니다.
숲디: 더 킬러스 좀 무섭네요. 아티스트 이름이
나인: 그럴 수도 있는데 그냥 뭐랄까 음악으로 내가 너희를 죽여버리겠다. 이런 거가 아닐까.
숲디: 한번 더 킬러스의 음악을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휴먼
[00:14:02~] The Killers – Human (더 킬러스 – 휴먼)
숲디: 더 킬러스의 휴먼 듣고 오셨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 들은 걸 수도 있긴 한데 좀 드라이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좀 평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좀 독특한 음악이라고 느꼈습니다. 전 처음에 목소리 듣고 약간 유투의 보노 창법과 좀 비슷해서 보노인 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근데 뭔가 이렇게 음악이 굉장히 좀 익숙한 듯 되게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나인: 그 익숙한 듯 독특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렇다는 건 좀 대중적이라는 거거든요. 이 노래가 킬러스 노래 중에서는 꽤나 대중적인 곡에 속하는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 오늘 골라왔어요. 2008년에 발매된 곡이고요. 아까 소개해드렸던 패닉 앳 더 디스코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성이 됐었는데 이 더 킬러스라는 밴드도 역시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성이 된 밴드입니다.
재밌는 거는 미국에서보다 오히려 유럽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2004년에 데뷔를 했었는데 당시에 영국 차트 1위를 했었고요. 이 패닉 앳 더 디스코도 그렇고 더 킬러스도 그렇고 두 사람 그 보컬 두 사람이 다 되게 잘생겼어요. 이 킬러스 보컬은 브랜드 플라워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름에 플라워가 들어갈 만큼 잘생긴
숲디: 본명인 거예요.
나인: 예명이겠죠. 근데 자기 본인의 이름에 플라워를 넣은 거잖아요.
숲디: 자신감이 좀 대단한 분인가 보네요.
나인: 그러게요. 근데 목소리도 좋은데 이제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와 퍼포먼스까지도 겸비한 그런 보컬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디: 나인 씨가 이제 음악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 중에 굉장히 좀 요즘말로 사기캐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질투나고 괜히 얄밉고 그런 사람이 잘생겼는데 음악까지 잘하는 사람이 너무 싫어요. 이런 사람들은 거울 보면서 자기 자신한테 영감을 받을까요. 그래서 막 플라워스를 자기 이름에 넣고 그런 게 아닐까.
나인: 이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존레전드 이후로 정말 대단한 일이다.
숲디: 존레전드는 왜요.
나인: 본인의 이름에 레전드를 넣었잖아요.
숲디: 존레전드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요.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이렇게 생각을 또 못 했는데 존 레전드 본인의 이름을 레전드라고 한 거였네요.
나인: 그렇죠. 원래 별명이었대요. 그 레전드라는 이름이 그래서 별명을 그냥 그렇게 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자신만만한 이름이 아닌가.숲디: 나인 씨는 이제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숫자가 9여서 나인이라고 그거 말고 조금 더 다른 의미 부여는 없었나요.나인: 사실 멋진 의미가 있으면 좋은데 그냥 그렇게만 알고 계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숲디: 본인은 있는데 괜히 말하기 부끄러운 거 아니에요. 알겠습니다. 또 킬러스의 음악까지 생각해 보니까 이름도 킬러스야. 그렇죠. 알겠습니다. 킬러스의 휴먼 듣고 왔고요.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현재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음 노래 어떤곡일까요.
나인: 승환 씨가 라디오 헤드를 엄청 좋아하잖아요.
숲디: 그렇죠. 안 좋아하죠. 사랑하죠.
나인: 사랑하는구나. 그래서 오늘 라디오헤드의 숨은 명곡을 또 가져왔습니다. 2001년에 발매한 라이브 앨범 수록곡인데요.
숲디: 그 버전으로요.
나인: 라디오헤드의 트루 러브 웨이츠라는 곡입니다.
숲디: 음악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헤드의 트루 러브 웨이츠
[00:18:00~] Radiohead – True Love Waits (Live in Oslo) (라디오헤드 – 트루 러브 웨잇스 (라이브 인 아즐로우)) (선곡표에 빠져있어요.)
숲디: 라디오헤드의 트루 러브 웨이츠 듣고 오셨습니다. 좋네요.
나인: 2001년에 발매한 라이브 앨범이죠. 이거는 오슬로에서 한 공연 버전의 곡인데 이게 처음 라이브 앨범으로 처음 나온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이제 2016년에 9번째 앨범 스튜디오 레코딩으로 피아노를 시작하는 더 우울한 버전에
숲디: 굉장히 사운드 메이킹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나인: 그렇게 두 번 발매를 한 곡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라이브 버전 트루 러브 웨이츠가 많은 사랑을 받았잖아요. 너무 좋은 곡인데 노래는 안 나왔고 라이브로만 들을 수 있는 곡이었으니까 근데 고맙게도 라이브 버전을 이렇게 실어줘서 너무 저도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숲디: 이 노래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당시에 이제 동영상 사이트에서 톰 요크가 이제 어떤 공연에서 앵콜로 나와서 이제 기타 한 대 딱 들고 노래를 부르는데 음정도 계속 흔들리고 음이탈도 나고 하는데 그 와중에 눈빛이 계속 살아있는 거예요. 근데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항상 이게 진짜 귀에 달고 다녔던 곡이기도 하고 버전인데 그렇구나. 이렇게 또 나인 씨의 추천곡으로 들으니까 좀 색다르기도 합니다.
나인: 오직 승환 씨를 위해서 선곡한 곡입니다. (숲디: 아 그래요.) 네
숲디: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굉장히 큰 위안을 얻네요. 저는 이 톰 요크의 어떤 그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가 확 드러나는 곡이라고도 생각을 해서 저 개인적으로 너무 지구에서 제일 제 기준으로는 지구에서 제일 노래 잘한 사람이거든요. 톰 요크가
나인: 안 그래도 그 롤링 스톤지에서 가장 위대한 보컬리스트에도 오르기도 했데요.
숲디: 아 진짜요.
나인: 그러니까 뭐랄까 가창력이라기보다 어떤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그거를 정말 잘하는 보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숲디: 가장 맛있게 부르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데 아무튼 맨 마지막에 ‘땡큐 바이 굿나잇’ 이것도 항상 외우고 있었거든요. 반가운 또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감각적인 밤> 정말 감각이 곤두세워지는 그런 노래들 지금 현재 듣고 계십니다. 네 번째 노래까지 만나봤고, 다섯 번째 노래 어떤 곡일까요.
나인: 다섯 번째 노래는 아이돌의 노래예요. 제가 아이돌 노래를 많이 선곡을 안 하는 편인데 그 오늘 이 곡이 정말 감각적이라고 저는 느꼈거든요.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이라는 곡이에요.
숲디: 제목부터 좀 남다르네요.
나인: 원래 육감까지 있잖아요. 근데 이제 식스센스라고 하는데 일곱 번째 감각 없는 감각인데 그거를 딱 이렇게 제목으로 하니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멋있어요. 노래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저도 좀 안 들어보는 음악이라서 기대를 좀 해보겠습니다. NCT U의 7번째 감각
[00:21:30~] NCT U – 일곱 번째 감각 (第七感 ; The 7th Sense)
숲디: NCT U의 7번째 감각 듣고 오셨어요. 7번째 감각이 뭘까요. 여기서 말하는
나인: 그러게요. 그런데 이 노래가 좀 반항적인, 그리고 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느낌의 가사들이 많아요. 정확하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직접적이지 않고 다 이렇게 좀 몽한적으로 돌려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저는 또 매력적이더라고요.
이 NCT U는 NCT 127 이렇게 해서 그 SM 엔터테인먼트의 멤버 영입이 자유로운 그래서 왔다 갔다. 유닛 활동을 되게 많이 하는 그런 그룹이에요. 처음이죠. SM에서는 사실 처음 도입한 느낌의 아이돌 체제인 것 같은데 그런 점도 재미있었고 사운드가 저는 일단 완전 외국 느낌의 사운드여서 굉장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비디오도 아주 매력적이에요.
숲디: NCT가 이제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저도 잘은 모르지만 굉장히 좀 새로운 파격적인 체제로 이루어진 어떤 그룹 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또 저희가 뭐 지난번에도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SM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굉장히 멋있는 음악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좀 괜히 어디서 SM에서 음악이 나오면 뭔가 기대를 안고 듣게 되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인: 믹스를 굉장히 잘하는 것 같아요. 딱 들으면 사운드가 늘 너무 좋아서 저도 놀라곤 합니다.
숲디: 역시 엄청납니다.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지금 함께하고 있습니다. NCT U의 음악까지 만나봤고요. 오늘의 마지막 곡 만나볼 차례인데 어떤 곡 들어볼까요.
나인: 지금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이랑 약간 분위기가 비슷하게 한 번 마지막을 골라볼까 해서 포스트 말론의 콩그레츄레이션스라는 곡인데요. 이 포스트 말론는 미국의 래퍼이자 싱어송 라이터고요. 2016년에 첫 정규 앨범을 냈었는데 당시에 빌보드 차트 20위권 안으로 진입을 했던 곡이죠.
숲디: 신인인 거네요.
나인: 그렇죠. 그런데 지금 두 장의 앨범이 있어요. 정규 앨범이 노래들이 꽤 좋아요. 멜로딕하게 가는 랩 있잖아요. 저 그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숲디: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트 말론의 음악들을 종종 갖고 오셨던 걸로 기억해요.
나인: 맞아요. 맞아요. 근데 이 포스트 말론이 그 멜로딕한 랩 (숲디: 끔꾸는 듯한)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제가 굉장히 즐겨 듣는 노래예요.
숲디: 얼마 전에 한국에 또 오지 않았었나요.
나인: 아 진짜요. (숲디: 아니에요.) 몰랐어요.
숲디: 다른 사람은 헷갈렸나 보다
나인: 아니 승환 씨가 맞을 수도 있어요.
숲디: 포스트 말론이 한국에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라도 한번 찾아보고 팩트 체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신다면 그럼 꼭 가시겠네요. 나인 씨는
나인: 그렇죠. 스탠딩이 아니라면. (숲디: 스탠딩이 아니라면) 제가 요즘에 스탠딩 공연이 힘들어요.
숲디: 그렇다고 또 저번에 말씀하셨어요.
나인: 근데 톰 요크 가신다고 하셨죠. 승환 씨. 승환 씨는 스탠딩 석인가요.
숲디: 저는 아직 스탠딩이 괜찮아서
나인: 좋겠다. 좋겠다.
숲디: 가서 또 눈물 흘리고 와야죠. 플랜카드도 지금 만들고 있고요. 어떻게 하면 집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굉장히 연구 중이에요. 분장을 하고 가야 되는 건지 아니면 뭔가 저는 굉장히 연구 중에 있습니다.
나인: 잊지 못할 어떤 팬으로
숲디: 추억을 안겨드리고 싶어서 아니면 그냥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그런 근데 저 진짜 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톰 요크 공연보면
나인: 그럴 수도 있죠.
숲디: 공연보다 온 적 있어요. (나인: 많죠.) 그래요.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을 그냥 본다라는 그 사실에 벅차서 (나인: 그렇죠. 있죠.) 누구요.
나인: 전 예전에 턱 앤 패티라고 혹시 아세요. (숲디: 몰라요.) 턱 앤 패티라고 제가 되게 좋아하는 기타 연주의 노래만 있는 듀오인데 그분들 공연 갔다가 첫 목소리가 딱 나오는데 그냥 울었어요. 아마 승환 씨가 이제 톰 요크 목소리가 딱 들으면 울지 않을까.
숲디: 제가 시규어 로스까지는 참았거든요. 시규어 로스가 제가 기억하는 2016년쯤에 내한을 했었는데 그때까지는 제가 눈물을 참았었지만 톰 요크한테는 굉장히 좀 무력하게
나인: 톰 요크 솔로 앨범도 그럼 많이 좋아하세요. (숲디: 좋아하죠.) 그러면 너무 좋겠다.
숲디: 근데 라디오헤드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좀 기대를 좀 갖고 있긴 합니다.
나인: 어떨지 너무 기대되고 승환 씨가 어떻게 느낄지도 아주 궁금하니까
숲디: 공연장에서 촬영은 안 되니까 셀프 촬영을 할게요. 공연장은 이제 내내 저의 표정 변화와 이런 것들을 눈물 흘릴 때 그걸 드라마로 만들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 말론 에서 라디오 헤드까지 이야기가 좀 샜지만 오늘의 마지막 곡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함께하고 있고 지금 오늘 마지막 곡으로 포스트 말론의 콩그레츄레이션스까지 만났습니다. <감각적인 밤> 근데 오늘 제가 들은 음악들이 말 그대로 감각을 이렇게 좀 건드리는 음악들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인: 새벽에 그런 곡들을 들으면은 되게 좋잖아요.
숲디: 그러니까요. 뭔가 이게 좀 애매한 표현이긴 한데 모호한 표현이긴 한데 정서보다는 좀 감각을 좀 건드리는 그런 음악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인: 고맙습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나인 씨의 또 다음 주에 어떤 선곡 주제로 또 함께할지 기대를 또 많이 하고 한 주 동안 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나인: 네 알겠습니다.
숲디: 오늘의 마지막 곡 포스트 말론의 콩그레츄레이션스 들려드리면서 나인 씨 와는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할게요.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인: 네 고맙습니다.
[00:27:46~] Post Malone – Congratulations (Feat. Quavo) (포스트 말론 – 컨그래쳘레이션즈 (피처링. 콰보우))
[00:28:42~]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수민의 스파클링이라는 곡입니다.
2017년에 나왔던 앨범의 타이틀 곡이고요. 이분은 알엔비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하고 프로듀서로서도 활동을 하시는 분인데요. 오늘 밤의 조각들을 감각적인 밤이라는 주제로 함께 했었는데 굉장히 감각적인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사운드도 굉장히 독특하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알엔비의 새로운 장을 이분이 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제가 감히 할 정도로 굉장히 새로운 결을 만들어낸 또 그런 뮤지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고요. 이렇게 들 밤의 조각들이 아니죠. 숲의 노래에서 제가 들려드리는 이유는 이분 역시 모시고 싶어서 언젠가 꼭 음악의 숲에서 모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너무 사심이 담긴 방송을 하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도 하지만요. 음악을 너무 멋있게 하시는 분이셔서 꼭 한 번 음악의 숲에서 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아까 제가 한 가지 실수를 했더라고요. 포스트 말론은 내한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인 씨는 지금 가셨지만요. 다음 주에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그러면 저는 수민의 스파클링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0:27~] SUMIN (수민) – Sparkling (스파아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