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벚꽃스캔들

180414 정승환 Jung Seung Hwan- 벚꽃스캔들 전주
180414 비가온다-정승환(Jung Seung Hwan) @전주 벚꽃스캔들
180414 이바보야-정승환(Jung Seung Hwan) @전주 벚꽃스캔들
180407 다시,봄-정승환(Jung Seung Hwan) @대구벚꽃스캔들
180414 너였다면-정승환(Jung Seung Hwan) @전주 벚꽃스캔들
180414 변명-정승환(Jung Seung Hwan) @전주 벚꽃스캔들

set list

  • 숲으로 걷는다
  • 이 바보야
  • 비가 온다
  • 사뿐
  • 다시, 봄
  • 너였다면
  •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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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18.04.07
  • 장소: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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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180407 정승환 Jung Seung Hwan- 벚꽃스캔들 대구 출근, 퇴근
180407 정승환 Jung Seung Hwan- 벚꽃스캔들 대구 출근, 퇴근

180414(토)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게스트 : 황소윤]

set list

  • [00:01:48~] 임헌일 – GOOD
  • [00:15:33~] Tom Misch – Lost In Paris
  • [00:20:26~] 오존(O3ohn) – Somehow
  • [00:25:10~] St. Vincent – Los Ageless
  • [00:31:13~] 새소년 – 난춘
  • [00:37:14~] 주윤하 – 같이 있자

talk

두 남녀가 거리를 나란히 걷습니다.
손등이 스칠 만큼 손끝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곁을 말없이 걷죠.

잡을 수 있지만 잡지 않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이 아직은 필요한 때니까요.

연애에는 순서가 있죠.
만남에도 속도가 있습니다.

물론 거침없이 직진으로만 매달리는 사람도 있지만요, 저는 느린 게 좋습니다.
느리게 걸어야 더 오래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니까요.

함께 있고 싶은 새벽 1시, 오늘도 저와 같이 걷고 계신 거죠?

[00:01:48~] 임헌일 – GOOD (굿)

4월 14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은 임헌일의 ‘굿’ 이었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 입니다.
이제 DJ 시작하고 처음 맞는 주말인데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이제 DJ를 하기 전에는 토요일 새벽이 되면 사실 특별히 항상 주 5일제 근무 그게 아니니까, 이게 그날 그날 다른데 다음 날 스케줄이 없는 토요일 새벽엔 늘 그렇듯이 잠을 자지 않았어요. (웃음)
뭐 영화를 본다거나, 휴대폰을 그냥 본다거나, 그런 그냥 음악 듣고 어떻게든 잡으려고 이렇게 안간힘을 썼었는데 이제는 이제 라디오를 하니까 할 일이 어떻게 보면 좀 생겼네요.
오늘도 음악의 숲에 들러주신 분들이 계신데요.

[00:03:18~]
김사라 님께서
‘라디오 하신다는 얘기가 토론토까지 소문이 나서 부랴부랴 MBC의 회원 가입하고 미니 앱도 깔았어요.
살짝 늦었지만 DJ 되신 거 축하드려요.
여기 시간으로 햇볕 쨍쨍할 때라 왠지 더 묘한 방송일 것 같아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토론토까지 소문이 벌써 이렇게, 한류 스타가 되어가고 있나요(웃음).
(빠르게) 죄송합니다.

[00:03:47~]
목태원 님께서
‘이 새벽, 승환 씨의 음성과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저는 직장인인데 일주일에 두 번 대학원에 다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과제를 하느라 새벽 늦게 잠이 듭니다.
그동안은 잠과 싸우면서 홀로 과제를 했는데 이젠 승환 씨가 있어서 외롭지 않을 것 같아요.
음악의 숲, 프로그램 제목부터 편안한 느낌입니다. 적적한 새벽 이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정말 환영합니다.’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저야말로 정말 환영하고요. 진짜 이렇게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데 정말 음악의 숲에서 아주 잠시 동안이라도 좀 쉬어갈 수 있는 시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태원 님 늘 응원하겠습니다.
자주자주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첫 번째 토요일!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목은 ‘주말엔 숲으로‘ 입니다.

이 시간에 고정 게스트 한 분을 모실 겁니다.
요즘 정말 가장 핫한 뮤지션이죠.

저도 너무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 이 분이 또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 씨와 함께 하게 되었고요.

소윤 씨가 골라 오신 아주 트렌디한 음악들 멋진 음악들, 이 시간에 앞으로 만나볼게요.

그럼 저는 광고 듣고 계속 이어갈게요.

[00:05:50~]
0103 님께서
‘혼자 산 지 일주일째, 이젠 적응이 됐나 싶었는데 여전히 무섭네요. 특히 이 시간에 그래요. 혼자 잘 때 좀 덜 무서우려면 뭘 해야 될까요?’

혼자 산 지 일주일째, 저도 잠깐 혼자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한 달 동안 무서웠던 것 같아요. 정말 방법이 없습니다.
음악의 숲과 함께 라면(웃음) 조금 덜 무섭지 않을까요. 좋은 밤 보내세요. 0103 님!

저희는 패신저의 ‘웬 위 월 영’ 듣고 다시 돌아올게요.

[00:06:30~] Passenger- When We Were Young (패신저 – 웬 위 월 영)

[00:07:00~] ‘주말엔 숲으로’ 코너

고독한 미식가를 그린 일본 만화의 거장 ‘다니구치 지로’,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책을 하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합니다. 흐르는 구름을 보면 편안한 느낌이 들고, 길가의 돌멩이를 보면 또 다른 감성이 생겨납니다. 어쩌면 산책은 작은 여행일지도 모릅니다.’

이 시간 좋은 음악을 들으며 작은 여행을 떠나봅니다. ‘주말엔 숲으로~!’



숲디 : ‘주말엔 숲으로’ 이 시간 함께해 주실 분입니다. 새소년의 황소윤 씨, 어서 오세요.

황소윤 : 안녕하세요.

숲디 : ‘음악의 숲’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좀 부탁드릴게요.

황소윤 : 안녕하세요. 저는 밴드 ‘새소년’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황소윤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 제가 ‘새소년’ 정말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또 제 첫 라디오 DJ에, 이렇게 첫 고정 게스트로 함께해 주셔서 진짜 너무 영광이에요. 전 아직도 너무 떨리고 그런데… 좀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소윤 : 영광입니다.)
이 시간에 음악의 숲 첫 번째 고정 코너인데요.
혹시 소윤 씨는 라디오 게스트 따로 해보신 적 있으세요?

황소윤 : 저도 고정 게스트는 지금 이 시간이 처음이고요.

숲디 : 아, 진짜요? 영광입니다.

황소윤 : 저는 그냥 게스트로는 몇 번 나갔었는데, 저도 고정 게스트는 처음이라 지금 굉장히 떨립니다.

숲디 : 소윤 씨를 저번에 한번 살짝 뵙고, 이번에 이제 제대로 처음 뵙는 건데, (황소윤 : 그렇죠.) 여기 마이크 통해서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이게… 더 그 느낌이 확 사는 것 같아요.

황소윤 : 감사합니다. (숲디 : 앞으로 너무) 잘 부탁드립니다.


숲디 : 잘 부탁드립니다. 처음 이제 저희 음악의 숲 게스트 제안을 받았을 때, 좀 기분이 어떠셨어요?

황소윤 : 일단은 기존에 있던 라디오가 아니고 처음 딱 만들어진 라디오인데다가, 저번에 뵀던 승환 씨의 라디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지? 이런 좀…

숲디 : 아, 걱정이 가득했군요.

황소윤 : 걱정이 좀 됐는데, 막상 또 여기 앉으니까 말이 술술 나오네요.

숲디 : 아… 그래요? 이제 시작했는데 괜찮으세요? 벌써 말이 이렇게 술술…

황소윤 : (하하하) 술술 나옵니다. 술술~

숲디 : 알겠습니다. 저도 소윤 씨와 이렇게 방송하는 건 또 처음인데 저처럼 오늘 새소년을 처음 만나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짧게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인터넷에 ‘새소년’을 검색하면 이런 기사들이 뜨더라고요.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루키, 가장 주목받는 신인.’ 또… 공식적인 데뷔 앨범은 언제 또 내신 거였죠?

황소윤 : 저희는 이제 작년, 2017년 10월에 첫 EP 앨범이 나왔고요. 첫 싱글은 작년 6월…

숲디 : 그렇죠. 저는 되게, 조금 여름쯤에 제가 처음 들었던 것 같아요. 그 ‘긴 꿈’이라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그때 내셨던 거구나. 연관검색어가 이제 신인상인데 신인상은 또 언제 받으셨어요?

황소윤 :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수상을 했었는데. 얼마 안 됐죠. 한 몇 달 안 됐어요.

숲디 : 진짜 충분히 받을 만했던 밴드였던 것 같아요. 정말 신인상 말고 혹시 또 다른 상도 받으신 적이 있으신지?

황소윤 : 그 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락 부문. 락 노래, 상 받았고, 그거 말고는 그냥 뭐 페스티벌에서 페스티벌 경연 같은 곳에서 받은 상이 있겠습니다.

숲디 : 아… 그렇죠. 무대 위에서 상을 좀 받았던 그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황소윤 : 기분이요, 당연히 기분은 되게 좋았죠.
사실 살면서 상을 받아본 적이 그렇게 없거든요.
초등학교 때인가 우수상 같은 것을 받은 이후로는 한 번도 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상패를 딱 받으니까 기분이 아주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숲디 : 아… 저도 초등학교 때 우수상도 받아봤고 다독상도 받아봤는데 (황소윤 : 오~) 그 이후로 상이 끊겼어요(웃음).

황소윤 : 에고~ ㅎㅎ

숲디 : 아무튼 부럽습니다. 저도 계속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새소년의 정말 팬인데 방탄소년단 그리고 아이유, 아이콘도 새소년의 팬이라고 합니다. 이 얘기 혹시 들어보셨어요?

황소윤 : 네, 이제 건너 건너서…

숲디 : 그때 기분이 좀 어떠셨어요?

황소윤 : 사실 되게 실감이 안 났어요, 많이.
왜냐하면 어쨌든 뭔가 나랑은 다른 세계에 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 사람들이 우리를 안다고? 약간 아는것부터가 되게 신기한데, 심지어 좋아해 주신다고 하니까, 되게 놀랍고 신기했던 기억이…

숲디 : 맞아요. 그렇죠 저도 신인이다 보니까 뭔가 제가 좋아했던 뮤지션 분들이 저를 알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공감이 갑니다.


숲디 : 이렇게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 새소년의 소윤 씨가 함께하는 시간인데요.
‘주말엔 숲으로’ 라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이제 소윤 씨가 골라오신 좋은 음악들 만나볼 건데요. 첫 번째 추천 곡은 어떤 곡인가요?

황소윤 :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첫 번째 곡은 톰 미쉬의 ‘로스트 인 파리스’라는 곡이에요.

숲디 : 톰 미쉬. 제가 찾아보니까, 이분이 저희랑 나이가 비슷하더라고요. 95년생인가? (황소윤 : 네, 맞아요.) 톰 미쉬, 이분은 어떤 음악을 하는 분인가요?

황소윤 : 말씀하신 대로 저희 나이 또래 뮤지션이에요.
일단은 영국 출신의 발음이 매력적인 뮤지션이라고 (숲디 : 아, 멋있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싱어송 라이터도 하시고 프로듀서, DJ,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고.
아마 요즘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일 거라고 생각이 돼요.

숲디 : 영상도 되게 멋있더라고요. 뮤직비디오 같은 것도.

황소윤 : 기타 연주도 되게 출중하시고, 장르적으로도 굉장히 넘나드는 부분이 많아요. 재즈라든지 힙합, 디스코 이런 다양한 장르들을 소화해내는 그런 뮤지션이라고 생각이 들고…
되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16살 때부터 이렇게 만들어서 업로드를 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기도 하고 뭐 그런 활동들을 한 뮤지션입니다.

숲디 : 그럼 이제 말씀하신 톰 미쉬의 수많은 노래들 중에서 ‘로스트 인 파리스’를 골라오신 이유가 있다면 뭘까요?

황소윤 : 일단, 얼마 전이죠. 4월 6일.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의 첫 정규 앨범, 앨범이 발표가 됐어요. 그래서 제가 워낙 좋아하는 뮤지션인데 또 얼마 전에 정규 앨범을 냈다고 해서 들고 오고 싶더라고요. 그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제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들을 가지고 왔어요. 즐겨 듣는다고 하면, 어느 딱 특정한 때에 듣는 음악들이 되게 많은데, 이 ‘로스트 인 파리스’라는 곡은 드라이브, 그러니까 차 타고 이동을 하면서 듣는 노래이기도 해요.

숲디 : 진짜요?

황소윤 : 왜냐하면 서울 한복판에서 또 이제 낮밤 가리지 않고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뭔가 되게 재미가 없잖아요. (숲디 :그렇죠.) 원래 차 타고 다니는 게 되게 재미없는 일이기도 한데…

숲디 :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시면서요?

황소윤 : 아니요, 아니요. 스케줄이 있으면…

숲디 : 되게 멋있는 상상을 할 뻔했거든요. (황소윤 : 제가 막 이렇게~ ㅎㅎ) 소윤 씨가 이제 운전하시면서 톰 미쉬의 음악 들으면서, 기타 옆에 이렇게 두고 (황소윤 : ㅎㅎ기타를 두고요?) 뮤지션처럼~ 멋있는 상상을 했는데, 운전은 안 하시는 거…

황소윤 : 네, 운전을 직접 하진 않고. 옆자리에 타서…

숲디 : 알겠습니다. 저도 한번 이제 드라이브 같은 거 할 때, 저도 운전을 잘 못… 잘 못하는 게 아니라 못 해요. 못하는데, 한번 들어보는 걸로…
그럼 이제 소윤 씨가 추천하신 톰 미쉬의 ‘로스트 인 파리스’ 한번 듣고 오겠습니다.

[00:15:33~] Tom Misch – Lost In Paris
(톰 미쉬 – 로스트 인 파리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주말엔 숲으로’, 새소년의 황소윤 씨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숲디 : 진짜 소윤 씨랑 되게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뭔가 느껴지는 그… 아우라라고 해야 될까요. 뭔가 느낌이랑 되게 어울리는 그런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노래 좀 소개를 좀 해주세요.
이번에는 어떤 곡 들고 오셨는지?

황소윤 : 오늘 준비해 온 곡 모두 뭔가 제가 정말 일상생활에서 듣는 곡들을 가지고 온 거거든요.
아까 들려드린 톰 미쉬의 곡은 운전할 때, 제가 운전하는 건 아니지만 (웃음), 차에 타고 가면서 듣는 노래라면. 이번 곡은 요즘 봄이잖아요. 날씨가 따뜻하고 진짜 화창한 날에 이 곡이 너무 듣고 싶더라고요.

두 번째 추천 곡은 오존의 ‘썸하우’라는 곡이에요. 어쨌든 뭔가 되게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들으면 뭔가 바람이 싹~ 부는 그런, 기분 좋은 바람이 싹~ 부는 그런 느낌인데, 그럴 때 듣는 음악을 가져와 봤습니다.

숲디 : 저도 사실 오존 이분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또 안 들어봤거든요. 이제 요즘에 좀 굉장히 주목받는 분인데, 혹시 이렇게 공연장이나 사석에서 이분을 따로 만나신 적이 혹시 있으세요?

황소윤 : 네. 몇 번 뵙고 방송도 몇 번 같이 했었고요.

숲디 : 아, 그렇구나.

황소윤 :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하고, 많은 뮤지션 분들이 또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해서.

숲디 : 어떤 분이시던가요? 소윤 씨한테는?

황소윤 : 사실 뭐, 엄청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뭔가 이렇게 개인적인 것까지는 잘 모르지만 ‘되게 고요하신 분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숲디 : 아.. 음악처럼…)
제가 굉장히 좀 되게, 뭐라 그래야 될까… 당차고 뭔가 으쌰~ 으쌰~ 이런 느낌이라면, 오존 씨는 되게 고요히 혼자 자기의 것을 해나가는 그런 모습이 있었어요. (숲디 : 그랬었군요.)
되게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숲디 : 왜요, 소윤 씨도 그렇게 해나가시고 계시잖아요.

황소윤 : 저요? 저는 뭔가 고요하다기보다는… (숲디 : 아, 하하)

숲디 : 고요한 걸 하고 싶으신 거예요?

황소윤 : 고요한 거. 언젠가는 저도 ‘뭔가 고요한 음악을 좀 해보고 싶다.’ 라는…

숲디 : 아.. 근데, 너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저번에 제가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그냥 일렉기타 하나 치시면서 이제 딘 선배님 노래를 부르는 클립 영상을 봤는데, 그냥 기타 하나에 노래 목소리가 워낙에 또 이제 독특하시니까, 기타 일렉기타 반주 하나에 노래만 딱 부르셔도 되게 느낌이 엄청 있을 것 같은. (황소윤 : 에고, 감사합니다.) 기타도 정말, 여자 지미 핸드릭스처럼 치시더라고요. 정말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황소윤 : 하하하하~ 오늘 약간 좀…

숲디 : 오늘 너무 저의 팬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웃음).

황소윤 : 첫 방이니까 이해하겠습니다. (숲디 : 네, 알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안 돼요!

숲디 : 아, 알겠습니다. 아! 조심해 달라는 뜻인가요?

황소윤 : 아니요. 부끄럽다는 얘기죠.

숲디 : 아~ 알겠습니다. 그럼 오존의 노래 중에 ‘썸하우’를 골라 오신 이유가 또 있으시다면, 아까 뭐 봄 느낌이 나서기도 했고…

황소윤 : 딱, 얼마 전에 공연을 했었는데, 제 공연 대기실이 루프탑이었어요. 옥상이었어요.
근데 또 낮부터 밤까지 대기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날. 옥상에서 밥을 먹는데, 딱 이 곡이 너무 듣고 싶어져서, 이 곡을 들으면서 밥을 먹었던…
되게 얼마 전의 일이라서 가지고 와봤는데, 좋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숲디 : 아, 상황에 따라서 되게 듣고 싶은 음악이 탁탁탁! 떠오르시나 봐요? 어떤 상황에서…

황소윤 : 저는 주로 상황에 맞춰서 음악을 듣다 보니까, 좀 상황에 대한 설명을 되게 많이 하게 되네요.

숲디 :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선곡을 이렇게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소윤 씨의 어떤 성향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황소윤 :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숲디 : 아무튼 좋습니다. 정말 봄날의 느낌이 확 물씬 느껴진다는, 오존의 ‘썸하우’ 듣고 오겠습니다.

[00:20:26~] 오존 – Somehow (썸하우)

숲디 : 오존의 ‘썸하우’ 듣고 오셨습니다.

토요일엔 ‘주말엔 숲으로’ 함께 하고 있고요.
새소년의 소윤 씨가 추천해 주신 노래 만날 겁니다.

이어서 세 번째 추천 곡은 어떤 곡일까요?

황소윤 :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 세인트 빈센트의 ‘로스 엔젤레스’라는 곡입니다.

숲디 : 아… 하… 그분은 어떤 뮤지션인가요?(웃음)

황소윤 : 왜? 왜? 왜? 이렇게 목소리가?

숲디 : 아니 그게 아니라, 오존의 ‘썸하우’를 듣고 있는데 잠깐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 이게 소윤 씨의 봄이 이런 느낌인가? (황소윤 : 하하하~)
좀 그러니까 좀 뭐라 해야 될까? 보편적인 느낌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황소윤 : 아~)
그래서 이런 느낌이구나… 루프탑에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황소윤 : 승환 씨는 이 곡을 들으면서 어떤 심상을 느끼셨나요?

숲디 : 돈까스가 먹고 싶더라고요. 루프탑에서!
네~ㅎㅎ 루프탑에서 돈가스를 먹는 상상을 했는데, 벚꽃이 조금 이렇게 날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황소윤 : 봄이네요. 그럼…

숲디 : 네, 봄이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황소윤 : 다행이네요.) 알겠습니다. 어떤 뮤지션인지 좀 소개를 좀 해주세요.

황소윤 : 세인트 빈센트는 일단 메타를 굉장히 사랑하는 그런 여성 록스타입니다.
기타계의 거장이세요.
턱 안드레스라는 분의 조카이기도 하면서, 뭔가 그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엄청 다양한 뮤지션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하면서, 뭔가 음악적 커리어를 쌓은 그런 대단한 분이시고요.

수상 내역이 있다면 201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이제 또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상을 받으셨고, 사실 노래도 노래지만 되게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에요. 제가 또 뮤직비디오 보는 걸 좋아해서 뮤직비디오를 먼저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던 그런 뮤지션입니다.

숲디 : 소윤 씨도 이분한테 영향을 좀 받으신 게 있나요?

황소윤 : 사실 알게 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뭔가 엄청난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뭔가…

숲디 : 아니 왜 여쭤봤냐면? 이제 설명하시는 걸 듣다 보니까 제가 소윤 씨한테 느끼는 거랑 좀 비슷한 것 같아서 이미지가…

황소윤 : 메타를 굉장히 사랑하는…

숲디 : 메타를 사랑하고 기타계의 거장… (웃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멋있는 뮤지션인 것 같네요.
소윤 씨가 가져오신 노래는 세인트 빈센트의 ‘로스 엔젤레스’인데요. 이 노래를 또 특별히 이분의 음악 중에서도 골라오신 이유가 있으시다면?

황소윤 : 이 곡은 또 말이죠. 제가 뭔가 용기를 얻고 싶을 때…
좀 무대 전에는… 승환 씨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대 올라가기 전에 뭔가 충전을 하고 올라가야 되잖아요. 뭔가 에너지를 쏟아야 하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숲디 : 그렇죠.) 그래서 뭔가 이렇게 당당해지고 싶을 때, 좀 에너지를 다시 이렇게 딱 얻고 싶을 때…

숲디 : 아~ 그럴 때 듣는 노래시구나.

황소윤 : 딱 들으면 아시겠지만, 앞선 두 곡보다 훨씬 강렬하고 용기를 얻는…

숲디 : 빨리 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그런 노래들이 있거든요. (황소윤 : 아~) 지금 막… 정해진 건 없는데 저도 뭐 그날의 기분, 그날의 상황 뭐 이런 거에 따라 다른데, 뭔가 이제 좀 투박하고 뭔가 이렇게 드센 음악을 듣는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황소윤 : 의외네요.) 아니 왜냐하면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충전을 해야 되고 당당해지고 싶은 마음, 뭔가 저도 긴장을 하고 떨리다 보니까 이제 뭔가 내가 뭔가 닮고 싶은, 이 사람들처럼 나도 뭔가 이런 거친 모습을 갖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는…

우리나라의 백현진 선배님도 계시고, 뭔가 그런 분들 음악을 듣고 올라가면 괜히 뭔가 이렇게 힘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알겠습니다. 빨리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세인트 빈센트의 ‘로스 에이지레스’.

[00:25:10~] St. Vincent – Los Ageless
(세인트 빈센트 – 로스 에이지레스)

숲디 : 세인트 빈센트의 ‘로스 에이지레스’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첫 시간을 소윤 씨랑 보내고 있는데 벌써부터 앞으로가 너무 기대가 돼요. 오늘 선곡해 주신 것만 해도 되게 멋있는 음악들이 많이… 또 저도 배우는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주말엔 숲으로’ 함께하고 계시고요.

근데 이제 소윤 씨가 지금 골라오신 곡들이, 방금 들으신 분은 이제 기타계의 거장, 턱 앤드레스의 조카이기도 하고 다른 뮤지션 분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도 하셨고, 뭔가 좀 기타와 관련된 아티스트들도 많고, 직접 소윤 씨도 기타를 연주하시면서 노래를 하시기도 하고, (황소윤 :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뭐라 해야 될까? 색깔이 아주 비슷하지 않아도 뭔가, 소윤 씨한테서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각 선곡을 해주셨던 아티스트들이… 그래서 언제부터 기타를 치시고 음악을 시작하셨는지가 좀 궁금해졌어요.

황소윤 : 저는 기타를 처음 잡았던 거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쯤이고.

숲디 : 아~ 그렇구나! (놀람)

황소윤 : 뭐 이렇게 (웃음), 너무 화들짝 놀라시는 거 아니에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이제 뭔가 재밌겠다. 쳐 봐야겠다.

숲디 : 그때부터 지미 핸드릭스처럼 치신거 아니에요?

황소윤 : 안 돼요~~ 그런 말씀만 하시면 안 돼요! 언제부터 그렇게 노래를 잘하셨어요? (웃음)

숲디 : 저는 뭐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헛웃음) 알겠습니다.

황소윤 : 아무튼 그냥 뭔가 막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한 건,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인데…

숲디 : 밴드부 같은 거 혹시 하셨어요?

황소윤 : 네. 이제 중고등학교 때 밴드부 하고, 사실 새소년도 뭔가 밴드부 하다가, 졸업하고 나서 어쩌다 보니 만들어진 그런 밴드여가지고…

숲디 : 아~ 그럼 지금의 멤버들은 중학교 때?

황소윤 : 아니요, 아니요. 그러니까 중학교 때 만난 멤버들은 아니고, 이제 밴드부를 고등학교 때까지 쭉 하다가 딱 졸업을 하고 새롭게 만난 그런…

숲디 : 그러면 이제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이제 팀 결성을 하고 음악을 낸 거네요? (황소윤 : 네.)
그러시구나. 저는 되게 오랫동안 합을 맞춰 오신 줄 알았어요.

황소윤 : 아마 세 명이서 딱 모여서 합을 맞추게 된 건 한 1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숲디 : 아~ 그렇구나.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또 소윤 씨 이야기도 듣게 되고 아주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 추천 곡을 받아야 하는데요.
마지막 추천 곡이 어떤 곡인지 또 소개를 해 주세요.

황소윤 :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노래는 새소년의 ‘난춘’이라는… (숲디 : 아~~) 민망하지만 저희 노래를 첫 방이니까, 들고 와 봤습니다.

숲디 :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런 홍보 아주 좋습니다.
많고 많은 노래 중에서 새소년의 ‘난춘’을 고르신 이유가 있으시다면?

황소윤 : 일단 아무래도 새소년 혹은 황소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첫 방이니 만큼 새소년의 곡을 한번 골라보고 싶었고요. 그리고 되게 얼마 전에 나왔어요.
그저께 나왔나요? 이제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능을 통해서 이렇게 만들어진 만들게 된 들려드리게 된 그런 노래고요.

숲디 : 혹시 그 건반 위에서 논다는, 그 프로그램이요? (황소윤 : 네~그… 어흥~)
(웃음) 아~ 그렇구나! 제가 꼭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소윤 : 이미 방송이 되었는데요. 재방을 꼭 챙겨보세요.

숲디 : 알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도’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무튼 ‘난춘’이라는 노래도 꼭!! 새소년이 이제 TV 출연을 자주 하지는 않잖아요? (황소윤 :네, 그렇죠) 예능 프로그램 출연, 어떠셨는지?

황소윤 : 일단 되게, 신세계를 맛봤어요.

숲디 : 아~ 어떤?

황소윤 : 또 무대와는 다른 어떤. 라디오도 사실 방송이잖아요. (숲디 : 그렇죠.) 방송은 하면 할수록 뭔가 되게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예능 출연도 사실 되게 운이 좋게도 불러주셔서 촬영을 하게 됐지만, 설레고 떨리고 재밌게 촬영을 했던 것 같고, 또 그 방송을 통해서 새로운 싱글을 선보일 수 있게 돼서 되게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숲디 : 빨리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난춘’이라는 노래 이제 소윤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하신 노래인데, 어떤 노래인지 간단히 설명을 좀 해주세요.

황소윤 : 일단 제목이 굉장히 생소하실 수 있는데, 한자예요.
어지러운 ‘난‘, 봄 ‘춘‘ 해서 이렇게 ‘난춘(亂春)‘이라고 지었는데, 어지러운 봄이죠.
가사가 굉장히… 누구에게는 설레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굉장히 슬플 수도 있는, 그런 음악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목이 가장 잘 대변해주는 어지러운 봄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을 합니다.

숲디 : 혹시 괜찮으시다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사 한 줄이 있을까요? 이 곡에?

황소윤 : 가사 한 줄이요?

숲디 : 없으면 말씀 안 해주셔도 됩니다.

황소윤 : 두 줄 해도 되나요. (숲디 : 두줄… 아, 그럼요.) 그 첫 소절, 그대 나의 작은… 뭐지? 그대 작은 심장에 기울일 때~

’그대 나의 심장에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라는 첫 소절의 가사.

저도 제 가사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숲디 : 시인이시네요.

황소윤 : 무슨! 아니에요, 아니에요.

숲디 : (웃음) 알겠습니다.
새소년의 ‘난춘’ 듣고 오겠습니다.

[00:31:13~] 새소년 – 난춘

숲디 : 새소년의 ‘난춘’ 듣고 오셨습니다.
와… 진짜 멋있네요. 노래가~ (감탄)
가사도 참 좋고 사운드도 너무 멋있는 것 같고, (황소윤 : 감사합니다.) 진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좋네요.

새소년의 소윤 씨와 ‘주말엔 숲으로’ 함께 했는데요. 앞으로 진짜 너무 기대가 돼요. 소윤 씨도… (황소윤 : 너무 기대가 됩니다.) 진짜 앞으로 멋있는 노래, 진짜 새소년 노래들 들고 오셔도 되니까… (황소윤 : 하하하하~) 너무 좋으니까, 진짜로! 이렇게 민망해 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기가 좀 부끄러우시면 제가 할게요. (황소윤 : 하하하하~)

아무튼 정말 잘 들었고요. 오늘 저와 첫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이제 하시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셨는지 여쭤볼게요.

황소윤 : 일단 오늘 처음 호흡을 한번 맞춰봤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제가 골라오는 곡도 곡이지만 앞으로 나눌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기대가 돼요.
뭔가 음악 안에서 뭔가 이렇게 좀 사소한 이야기들이 좀 오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되게 재밌는 이야기 많이 나눠봤으면 좋겠고…

저도 뭔가 오늘 되게 제 그런 상황이나 심상을 이렇게 설명을 드렸었잖아요. 앞으로도 뭔가 이렇게 문득 문득 떠오르는 노래들이나, 이때 뭔가 ‘음악의 숲에 들고 가야겠다’라고 생각되는 노래들 잘 골라올 테니까, 한번 또 좋은 이야기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숲디 : 저도 이제,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되게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하고 그러는데… 이제 소윤 씨랑 함께하면서 되게 좀 의지를 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뭔가 좀 긴장, 음악을 듣고 이제 이야기를 나눌 때 좀 긴장이 좀 풀렸던 것 같아요.
좀 저도 이제 제가 진짜로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게끔, 정말 좋은 곡들을 좀 갖고 오셔서, 아무튼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들고 오신 네 곡 중에서, 마지막 들었던 곡이 제일 좋았어요!

황소윤 : 이거 너무 속 보이는 거 아니에요? (웃음)

숲디 : 무슨 속이 보여요? 속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감춘 적이 없어요. (웃음)

황소윤 : 새소년의 ‘난춘’이 가장 마음에 드셨어요?

숲디 : 네, ‘난춘’.
왜냐하면 저는 오히려 아까 오존의 ‘썸하우’를 들으시면서 소윤 씨가 도움을 연상을 시켰잖아요.
네, 저는 이제 제목에서 그런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뭔가 되게 오리엔탈적인 그런 봄을 되게 연상을 하게 됐어요. 그러니까 뭔가, 지금 뭔가 현대판 사극,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되나? 가사도 좀, 좀 묵직한데 사운드가 좀 되게 트렌디한 느낌이어서… 아~ 진짜 너무 잘 들었습니다.

황소윤 :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승환 씨 곡도 들고 올게요. 제가 이제 또 홍보를 해야 하니까!

숲디 : 그건 아마 여기서 금기 사항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황소윤 : 아~ 진짜요? (숲디 : 아니요, 아니요.)
제 마음이에요. 이 시간은! 황소윤이 픽 하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숲디 : 마음대로! 황소윤 마음대로~) 언젠가 꼭 들고 오겠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소윤 씨가 준비해 주신 음악들 덕분에 정말 알찬 시간 함께 했는데요. 저희는 이제 다음 주 토요일에 또 인사를 드리도록 하죠.

황소윤 : 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숲디 : 잘 지내시고요.

황소윤 : 잘 지내시고 파이팅 하시고~

숲디 :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해봐요
(함께 :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00:36:00~] 오늘의 밤편지

‘혼자가 아닌 둘의 시간.
고민도 걱정도 그만큼 줄었을 거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도 이제 처음 맞이하는, 음악의 숲 하면서… 주말이었고, 첫 고정 게스트 황소윤 씨와 함께 또 하는 시간 가졌는데요.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고, 앞으로 더 더 음악의 숲에서 여러분들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더 좋은 주말,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고요. 꼭 좋은 꿈 꾸시길 바라겠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끝 곡은
주윤하의 ‘같이 있자’ 이고요.

여러분들,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7:14~] 주윤하 – 같이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