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04~] Wouter Hamel – Breezy
- [00:07:58~] 이상은 – 비밀의 화원
- [00:13:44~] 장필순 – 애월낙조
- 버스커버스커 – 여수 밤바다
- [00:15:03~] 아이유 – 마음
- [00:18:27~] 성시경 – 나의 밤 나의 너
- [00:22:45~]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 [00:22:45~]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 [00:24:59~] 김동률 – 여름의 끝자락
talk
뇌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인간의 행동은 95퍼센트의 본능과 5퍼센트의 의식으로 만들어진다. 결국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 건 95퍼센트의 식욕을 5퍼센트의 의지로 억제해야 되기 때문인데요. 운동하는 게 힘든 이유도 하면 좋다는 걸 알지만 가만히 있고 싶어 하는 게으름의 본능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당당하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비밀은 관찰이라고 합니다.
평소엔 흩어져 있던 식욕이나 게으름 같은 본능은요. 누가 맛있게 먹는 걸 봤다. 헬스장까지 너무 멀다. 같은 어떤 사건이나 문제로 인해 뭉치고 힘을 발휘해서요. 내가 언제 식욕을 참지 못하는지 언제 게을러지는지 알고 잘 피해 간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거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듯이 나와의 싸움에서도 나를 아는 게 먼저일 겁니다. 오늘 하루 다른 싸움은 어떻게 끝났는지 몰라도 잠과의 사투에선 이기셨네요.
본능도 거부할 수 없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4~] Wouter Hamel – Breezy(바우하멜 – 브리지)
8월 26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바우하멜의 ‘브리지’ 들으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인간의 행동이 구십오 퍼센트의 본능과 5퍼센트의 의식으로 만들어진대요.
이건 너무 압도적인 차이 아닌가요? 사실 저는 되게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 거의 본능대로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약간 좀 무서워지기도 했구요. 아~ 이러니 다이어트니 뭐 그런 것들이 참 어려운 거구나 운동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오프닝에서 얘기했는데 이런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당당하게 성공한 사람들이 관찰. 관찰을 되게 잘한다고 해요.
평소에 이제 막 그 식욕이나 게으름 같은 본능을 누가 맛있게 먹는 걸 봤다거나 헬스장까지 너무 멀다. 이런 어떤 문제 같은 거를… 문제에 부딪히면서 잘 못하게 되는데 다이어트나 운동 같은 거를 내가 언제 식욕을 참지 못하고 또 내가 어떤 상황일 때 게을러지는지를 스스로 관찰하고 파악을 하면은 그때를 잘 피해 가면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어 진짜 그럴싸한데?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생각보다 나를 안다 라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관찰을 해도 그걸 쉽게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음… 가끔 보면 참 나는 나를 모르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꼭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 때문이 아니더라도 나를 관찰하는 습관은 좋은 습관일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식욕은 좀 참을 만해요. 뭐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한두 번 참아 버릇하면 잘 참아져서 근데 잠을… 잠도 잘 안 오거든요. 근데 잠을 일어나는. 잠 일어나는 거 되게 못하기도 하고 운동하는 거 게으르고.
가장 게으른 거 병원 가는 거 정말 게을러요. 아직도 젊다고 또 이 패기 때문에 돌도 씹어 먹을 나이라고(웃음)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전 그렇게 병원 가는 게 힘들더라고요. 자기와의 싸움에서 항상 집니다.
5097님
‘여름에도 떨어지지 않는 입맛 덕분에 방학 동안 3kg가 쪄버린 요정이에요. 낮에는 샐러드 먹고 운동하면서 잘 버티는데 음숲을 듣는 시간이면 참았던 식욕이 스물스물 올라와요. 그래서 이왕이면 빨리 오프닝 할 때 딱 하나만 먹자 하고 방금도 만두 하나 먹었네요. 숲디 원래 이 시간에 두 개 세 개 먹을 거 음숲 덕분에 하나만 먹는 거겠죠? 그런 거겠죠.?’
인간의 행동은 95%의 본능과 5%의 의식으로 만들어진다고(웃음) 글쎄요. 그렇게 합시다. 그렇다고 합시다. 음숲 덕분에… 음숲 덕분에 하나만 먹는 거라고 만두 얘기하니까 나도 먹고 싶어졌네.(웃음) 그래요 저도 끝나고 뭐 먹을 거예요. 괜찮아요. 우리 다 같이 살찌자구요.
자 여러분들을 위한 문화 선물이 있습니다.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는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인데요.
먼저 파츠오브 골드라는 곡으로 익숙한 영국 밴드죠 마마스건의 내한 공연 티켓입니다. 9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고요. 그리고 또 네덜란드 재즈 팝 싱어송 라이터죠. 바우트 하멜의 내한 공연 티켓도 준비를 해봤습니다. 9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입니다.
둘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 뮤지션 밴드여서 음… 이거 저 주면 안 돼요? 그냥(웃음) 저는 좀 욕심을 뒤로 하고 여러분들께 드리도록 할게요.
티켓 원하시는 분들은 문자의 본인 이름과 원하시는 공연명 적어서 신청을 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사연과 신청곡도 이쪽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미니는 무료이고요.
마마스건은 개인적으로 앤디 플래치라는 보컬이자 또 멤버, 리더이기도 한 그분은 저의 앨범에 ‘네가 온다’라는 곡을 써주신 분이시기도 해요. 저 되게 글로벌한 아티스트죠?(웃음) 아무튼 원하시는 분들 또 보내주시고요.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 더욱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7:58~] 이상은 – 비밀의 화원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 들으셨습니다. 8051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아~ 이 노래는 참 들을 때마다… 제 어떤 추억을 확 눈앞으로 소환하는 그런 곡이에요.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자주 들으셨던 노래인데 부엌에서 어머니께서 요리하시고 설거지 하시고 저는 거실에서 컴퓨터가 거실에 있었거든요? 그때 게임을 하면서 그랬던 장면이 너무 생생하게 그려져서 내 추억의 한 페이지에 이렇게 탁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그런 음악들 들을 때마다 너무 좋잖아요. 내 음악도 누군가의 추억에 딱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미 요정분들 중에서는 여럿 있지 않을까라는 어떤 자신감을 한번 가져봐도 좋을 것 같네요.(웃음)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에서 함께하고 계시구요.
7618 님께서
‘숲디 퇴근길에 완전 횡재했어요. 도너츠 가게에서 한 개에 천오백 원 하는 갖가지 도너츠를 10개 정도씩 한 바구니에 담아 3천 원에 떨이를 하는 거예요. 제가 사온 건 우리 네 식구 한 자리에서 다 해치웠답니다. 오랜만에 기름지고 달달한 음식 실컷 먹었네요.’
이야~ 이 정도면 거의 5분의 1 가격으로… 이렇게 팔면 전혀 생각 없다가도 괜히 이때다 싶어서 사게 되는 그런 경우 있는 것 같아요. 도너츠… 크아~
5279 님
‘슢디 저 지금 누워서 음숲 들으려고 누웠는데 똑바로 누우니까 허리가 부서질 듯이 엄청나게 아파요. 원래 안 이랬는데 인턴 시작하면서 매일 의자에만 앉아 있어서 그런지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로 앉으려고는 하는데 자꾸만 무의식으로 갔었나 봐요. 인턴 하면서 많은 아픔들을 얻네요. 내 허리를 돌리도~’
요즘에는 뭐… 그 자세가 다 안 좋잖아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 스마트폰 때문이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도 이제 항상 다리 꼬고 있는데 자세를 이렇게 반듯하게 하려고 해도 무의식 중에도 다시 굽고 다리 꼬고 있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정말 고생하기 전에 관리를 잘 해야되는데 이게 정말 자세 고치는 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아무리 병원을 가고 뭘 해도 평소 습관. 자세 습관 때문에 이뤄지는 거기 때문에 아무튼 우리 지금 이 시간이라도 좀 이렇게 자세를 바르게 한번 해보죠.
저도 지금 허리 탁! 곧게 펴고, 목도 딱! 턱도 딱! 당기고 그러고 있습니다.
1912님
‘숲디 엄마가 급체하셔서 폰으로 밤에도 여는 약국을 찾아 바로 뛰어갔다 왔어요. 밤 10시까지였는데 20분 남기고 세이프! 뛰어간 보람이 있었네요. 스무 살 되고 뛸 일이 전혀 없었는데… 아 전혀 없다고는 안 했습니다(웃음)제가 또 전혀라고.(웃음) 오랜만에 뛰었다고 이젠 제가 온몸이 아픈 것 같아요.’
요즘에 좀 뛸 일이 거의 없잖아요. 운동하시는 분들 아닌 이상은 특히나 이제 뭐 학생이신 분들도 그렇고 공부하시는 분들 뭐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저 같은 경우에도 진짜 뛰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그래서 갑자기 이렇게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뛰고 그러면 막 어지럽고 그러더라고요.
아무튼 20분 남기고 세이프 하셔서 다행이네요. 어머니의 약도 이렇게 크아~ 몸을 맞춰서 뛰어서 갔다와서 사드리고 멋진 또 멋진 분이십니다.
4034님
‘저 건강검진 하고 왔어요. 2년마다 직장인 검진을 해야 하거든요. 근데 왜 키가 줄어든 거죠? 160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재 보니까 185.(웃음) 아니, 155.8
으 세상에나 나이 먹으면 주는 건가요?’
이렇게 뭐 건강 검진하거나 키, 신체검사 같은 거 할 때 기계마다 또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신체검사 같은 거 할 때 맨날맨날 달랐어요. 키가 작아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큰 날도 있고 마지막으로 쟀을 때가 187.2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원래 키는 일의 숫자는 웬만하면 반올림 하는 거예요.
우리 음악 들을게요. 3349 님의 신청곡입니다. ‘친구들이랑 제주 여행왔는데 이 노래 듣고 싶어요.’ 하시면서 장필순의 ‘애월낙조’ 신청하셨고요.
한여경님께서
‘여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밤바다. 밤에 보는 바다는 왜 감성에 젖게 만드는 걸까요?까맣게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들었던 노래 신청해요.’
하시면서 버스커 버스커에 여수 밤바다 신청하셨습니다. 두 곡 듣고 올게요.
[00:13:44~] 장필순 – 애월낙조
[00:13:44~] 버스커버스커 – 여수 밤바다
[00:14:16~] 코너 – 숲을 걷다 문득
<마음> 김영재
연필을 날카롭게 깎지 않아야겠다. 끝이 너무 뾰족해서 글씨가 섬뜩하다.
뭉뚝한 연필심으로 마음이라 써본다.
쓰면 쓸수록 연필심이 둥그러지고
마음도 밖으로 나와 백지 위를 구른다.
아이들 신나게 차는 공처럼 데굴거린다.
[00:15:03~] 아이유 – 마음
아이유의 ‘마음’ 들으셨습니다. 이 노래 참 좋죠. 제가 그 아이유 씨의 음악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에 또 한 곡인데, 가사를 어쩌면 이렇게 쓸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세상 모든 것들이 늙고 죽고 다시 태어나 다시 늙어 갈때에도 마음만큼은 주름도 없이 반짝 살아있다. 그 표현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자, ‘숲을 걷다 문득’ 오늘 소개해드린 시는 방금 들은 시와 또 동명의 제목을 가진 김영재 시인의 <마음>이라는 시였어요. 이채원 씨가 추천을 해주셨네요.
‘평소 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음숲을 통해서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려워 보이는 시는 분위기만 적당히 느끼고 글 안으로 깊이 잠겨들 정도도 아닌 데다가 시집을 따로 사 읽을 만큼의 열정도 아직은 없지만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적힌 시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음숲에서 읽힌 시들을 다시 찾아서 곱씹어 보기 시작했답니다. 시는 마음을 순수하고 투명하게 비춰 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 그에 가장 가깝다고 느껴진 시 한편 스크린 도어에서 베껴 왔습니다.’
우리 이채원 씨야말로 시인 같으신데요. 자기 마음을 투명하게 더 바라보고 계시는 것 같아서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에 적당한, 적당한 또 감흥이 있고 멋있네요.
그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붙어있는 시들 저도 고등학교 때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 하면서 제가 살던 곳에서 이제 학동역까지 인천에서 이렇게 매일 왕복했었거든요. 연습실에.
그러면 이제 뭐 환승하는 구간에 기다리면서 막 붙어있는 시들을 읽고 그랬는데 그거 읽는 재미가 되게 있었어요. 중간에 멈춰 서 가지고.
왜냐면은 그 바쁜 와중에 저뿐만 아니라 그 시간 저녁 시간대는 다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다니잖아요.
거기서 잠깐 기다리는 시간 열차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잠시 멈춰 서서 막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심결에 본 시를 가슴 속에 이렇게 담아둘 수도 있는거고… 그런 게 참 좋더라고요.
아무튼 ‘숲을 걷다 문득’을 통해서 시에 대한 흥미를 좀 알아가시는 것 뭐 열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은은하게 그런 것도 참 저희로서는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자, 음악 한 곡 더 듣죠. 우리 이정은 님의 신청곡 성시경의 ‘나의 밤 나의 너’
[00:18:27~] 성시경 – 나의 밤 나의 너
성시경의 ‘나의 밤 나의 너’ 들으셨습니다.
최윤미 님께서
‘남자친구랑 다른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듣고 있는 지금. 또 다른 설렘이 있어 좋네요. 남자친구는 혼술집을 운영 중이라 이 시간에는 숲 지닌 목소리를 함께 즐겨 듣는답니다.’술집에서 ‘음악의 숲’이 나오고 있는 거기는 손님이 들끓겠네요.(웃음)이 혼술과 음숲의 어떤 케미 크아~ 제가 생각해도 좀 죽일 것 같은데요.(웃음) 장난 아닐 것 같은데.
그리고 6465님께서
‘숲디 남자친구랑 저랑 둘 다 집돌이 집순이라 매번 집 근처에서만 만났어요. 근데 이대로 방학을 보내기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 오고 싶은데요. 막상 가려니까 귀찮고, 더울 것 같고 막 그러네요. 좋은 여행지 하나 추천해 주세요.’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너무 멀지 않은 곳이 좋겠죠?일단 지금 살고 계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니까 뭐 당일 여행… 당일 치기 여행. 저도 당일치기 여행을 이렇게 다녀본 적이 없어서 어디가 좋을까요?혹시 우리 요정들 중에서 자기만의 그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같이 나눠주시면 우리 6465 님도 참고하시고 저도 참고하겠습니다.(웃음)집돌이 집순이에게 시원하고 좋은 여행지 저도 약간 집돌이 경향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저한테도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수린 님
‘숲디, 열일곱 부장님 소리 듣는 여고생입니다. 아재 개그 싫어하죠? 근데 저는 좋아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빌게이츠 개그 시리즈 자! 문제 나갑니다. (다음 장 넘기기가 두렵다.) 빌게이츠가 피자를 구울 때 쓰는 반죽은? (자 여러분 뭘까요?)빌게이츠가 피자를 구울 때 쓰는 반죽은 바로 정답은 윈도우! (웃음) 대박이죠? 한숨 쉬지 마요. 두 번째 문제 빌 게이츠가 아내랑 처음한 데이트는 윈도우 업데이트 으하하! 또 한숨 쉬었죠?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요. 웃어주세요. 웃으면 복이 찾아와요. 웃어요. 스마일~ 지금은 재미없어도 나중에 빵 터질 거예요.’
웃음을 이렇게 강요받으면(웃음) 더 못 웃어요. 근데 이게 제가 왜 안 웃었냐면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재 개그 또 고단수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다 알아요. 제가 좋아하는데 웬만하면 아는 것들이어서 이제 쉽게 반응하기가 어려운 그런 거라는 거 또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좀 신박한 거, 제가 모르는 거 갖고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윤선홍 님께서
’숲디 저도 몹쓸 개그 하나 추천해요. 투척해요.
궁에 들어가기 싫은 왕자의 혼잣말은? 궁시렁 궁시렁이죠.‘
궁시렁 궁시렁 이거 좀 귀엽죠. 아는 건데도 들을 때마다 귀여워요.궁에 들어가기 싫은 왕의 혼잣말 궁시렁 궁시렁.
이 썰렁한 분위기를 또 저는 또 띄워야 되기 때문에 음악. 잠기는 좀 세다면 센 노래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4577 님의 신청곡.
이야~ 이 노래. 이 밴드의 음악을 틀게 될 줄 몰랐네요. 그린데이의 ’왠미 업 왼 셉템벌 앤즈‘ 그리고 권진이 님의 신청곡입니다. 킨의 ’썸웨얼 올리 위 노우‘
[00:22:45~]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그린데이 – 웨이크 미업 왠 셉템벌 앤즈)
[00:22:45~]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킨 – 썸웨얼 올리 위 노우)
[00:23:48~] 코너 –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곡입니다. 바로 지난주에 나왔던 따끈따끈한 신곡이구요. 음… 제목처럼 여름의 끝자락에 들으면 좋은 발라드? 그런 곡인 것 같아요. 김동률이라는 뮤지션 하면 또 워낙에 세련된 발라드. 또 음악 그리고 멜로디 선율과 목소리 막 그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운 그런 뮤지션이잖아요.
역시나 어김없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도 또 특히나 발라드 부르는 사람으로서도 공부를 많이 하게 됐던 그런 노래였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듣기 딱 좋은 곡인 것 같아서 이 노래 준비해봤어요. 그러면 저는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4:59~] 김동률 – 여름의 끝자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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