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0(토)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게스트: 나인]

set list

  • [00:02:03~] ToTo – Africa
  • [00:11:44~] 정인 – 사랑 그 깊은 곳
  • [00:15:17~] Justin Bieber – Love Yourself
  • [00:18:53~] 김동률 – 사랑한다는 말
  • [00:21:56~] Queen – Love Of My Life (Remastered 2011)
  • [00:25:45~] Diana Krall – L-O-V-E
  • [00:33:52~] 김광석 – 사랑했지만

talk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운동만큼 중요한 거구요,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바로 식단인데요. 어떤 식단이든 이런 주의사항은 꼭 들어가 있죠? ‘밀가루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너무 맵고 짠 음식은 멀리 해라, 기름지거나 당이 높은 음식은 좋지 않다.’ 지키면 살도 빠지구요, 건강해 진다는 걸 아는데요.

알면서도 수많은 유혹에 흔들리고, 이미 알고 있는 맛을 외면하는 게 참 어렵죠? 방법을 알아도 그 길로 가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괴롭게 만드는 데도 벗어나지 못하는 생각이 있구요. 나를 아프게 하는데도 놓을 수 없는 사람도 있죠? 일어났던 일들을 해야 하지만 지켜야 할 약속들이 있지만 더위에 흔들리고 게으름의 맛을 외면하기 어려운 주말인데요.

이 시간도 외면하기 힘든 시간 맞죠? 웃음과 즐거움으로 마음을 흔드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3~] ToTo – Africa (토토 – 아프리카)

8월 10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토토의 ‘아프리카’ 함께 들으셨어요.

[00:02:33~]

6557 님께서

‘오늘도 넌센스 퀴즈 하나, 고등학생이 가장 싫어하는 나무는? 야자나무.’

이렇게 그리고 리액션은 바라지도 않는다면서헣허헣허허허헣 오늘 시작을 유쾌하게 해 주셨습니다. 야자나무… 그렇겠네요, 고등학생들은. 저는 고등학교 때 야자를 안 했어요. 저는 그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아 가지구. 그래서 야자 너무 좋아합니다하핳ㅎㅎ. 죄송합니다. 

자~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식단을 좀 이렇게 신경을 쓰잖아요? 모~ 거의 대부분의 식단에 항상 밀가루 음식을 피해야 하고, 맵거나 짠 음식 쫌 멀리 해야 되고, 기름지거나 당이 높은 음식도 이렇게 멀리 해야 되고 그러는데 사실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는 것들이죠, 사실. 근데 지키는 게 참 어려운 거 같애요.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이렇게 반대로 하게 되는 그런 것들도 있고, 방법을 다 알면서도 음 이 시간에 야식을 먹는다거나 분명히 먹으면 내일 좀 속도 더부룩하고 후회할 거 같은데 지금 너무 배고파서 또 먹고 지금 먹으면 살 찔 거 아는데… 그런 것도 있구요. 아무튼 음… 근데 음악의 숲은 음악의 숲을 청취하는 거는 다음 날도 좀 괜찮은 그런 거길 바랄게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그런 것도 아닐 테니까.

9275 님께서는

‘숲디, 겨우 어렵게 힘들게 취업했는데요. 모두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제가 그냥 어느 순간 호구가 돼 버린 것 같아요.’

이거 호구라는 말 써도 되는 거예요? 괜찮나?

‘그냥 마냥 일을 저한테 다 시키네요. 제 일이 아닌 건 거절해야 하고 할 말을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렵네요. 힘들어요.’
으음~ 어렵게 힘들게 취업을 했는데 거기서도 또 고생을 하고 계시는군요. 음… 근데 너무 모든 거를 다 부탁을 다 들어주고 모든 걸 짊어지면, 음… 나만 힘들잖아요, 사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음 이거는 누가 봐도 내 나의 소관이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면 좀 단호하게 거절하는 용기를 좀 가질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할 수 있을 거예요, 네. 파이팅입니다. 

토요일 밤은 <밤의 조각들> 나인 씨의 선곡으로 함께하는 날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구요.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은 노래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무료인 미니로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6:33~] <밤의 조각들> 코너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우연히 시작했지만 우연히 끝낼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이분과의 시간두요, 우연히 듣기 시작했다가 끝낼 수 없이 푹 빠져드는 분들 많으시죠? 사랑스러운 선곡, 밤의 조각들, 디어 클라우드의 나인 씨와 함께 할게요.

숲디 : 무더위의 안전지대, 선곡계의 만장굴, 디어 클라우드 나인 씨, 어서 오쎄요.

나인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숲디 :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나인 : 네, 열심히 지냈어요.

숲디 : 오늘 안경이 되게 멋있으시네요. 색 안경을 끼고 오셨네요엏허헣허허허?

나인 : 그러네요. 이 만장굴이라는 게 시원한 데를 얘기하는 거겠죠?

숲디 : 저도 처음 들어보는 말이에요.

나인 : 뭔가, 왠지 되게 시원할 거 같은데.

숲디 : 지난주 뭐였죠? 풍기인견이었나요?

나인 : 네 풍기인견.

숲디 : 풍기인견부터 해서… 요즘에 정말 너무 덥잖아요? 어트게 더위를 달래고 계신가요?

나인 : 저는 그냥 집에만 있어요. 나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숲디 : 거의 나인 씨한테 ‘뭐 하셨어요? 뭐 해요? 어떻게 놀아요?’ 하면 거의 집에 계신다고 하는 거 같애요.

나인 : 전 집에서 노는 게 제일 재밌어요.

숲디 : 어엉 집을 진짜 좋아하시는구나.

나인 : 예에, 집에 다 있습니다.

숲디 : 허억~ 집에 알고 보니까 막 100평 막 이케 넘고 그런 거 아녜요호홓홓?

나인 : 아뇨, 전혀 그렇진 않은데요.

숲디 : 지진희 씨가 나오는 드라마 OST를 부르셨더라구요.

나인 : 네, 맞습니다.

숲디 : 페이스.

나인 : 네.

숲디 : 커허억, OST에 참여하는 작업 또 색다른 매력이 또 있을 거 같은데.

나인 : 전혀 다른 장르의 노래를 했어요. 약간 재지한 곡인데요. 어~ 너무 좀 녹음하기 전에 긴장을 해서 열심히 연습을 해갔거든요. 그랬더니 한, 한 시간 만에 노래가 끝나서

숲디 : 진짜요?

나인 : 되게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숲디 : 저는 그렇게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한 시간 안에 끝내보고 싶어요. 정말 소원이에요, 소원.

나인 : 얼마나 걸려요?

숲디 : 저는 뭐 앨범 녹음할 땐 진짜 기본 8시간?

나인 : 어~ 두 프로?

숲디 : 예.

나인 : 무조건 두 프로로.

숲디 : 거의 이제 한 2~3시간을 오히려 불~르면서 그 환경에 적응하고 목 푸는 정도.

나인 : 아~.

숲디 : 좀 되게 시동이 늦게 걸려서

나인 : 그러네요.

숲디 : 되게 힘들어 하세요. 작곡가분들이나 이제 엔지니어 형도 그렇구. 근데 정말 예전에는 녹음실 들어가기 전에는 ‘내가 오늘은 진짜 일찍 끝낸다.’ 막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은 힘들잖아요.

나인 : 그쵸.

숲디 : 그리고 또 같은 부분을 또 계속 여러 번 불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테이크를 골라야 되기도 하고.

나인 : 음~ 그쵸.

숲디 : 그래서 막 힘든데, 마음 같아서는 한 시간, 오늘은 좀 이렇게 좀… 에힛 대충은 절대 못하겠지마안 쪼끔 더 이케 유… 유~ 연해지고 싶다. 그게 참 안 되는 거 같아요. 막상 그 부스에 들어가면.

나인 : 그러면은 부스에 들어가서 8시간 있는 거예요?

숲디 : 그쵸, 거의.

나인 : 와아아~ 대단한데요?

숲디 : 뭐~ 지난 앨범은 거의 12시간 하기도 하고 막 그랬던 거 같애요.

나인 : 웬일이야, 웬일이야아아. 체력이 진짜 받쳐 줘야겠어요?

숲디 : 그래서 다음엔 좀 한 시간 하고 싶어요, 저도홓호호호홓.

나인 : 이힣히히힣히.

숲디 : 아무튼. 아~ 새로운 노래로 또 인사를 또 나누셨구요. 그 또 얼마 전에 제가 그 공연 영상들 이렇게 찾아보다가 나인 씨가 공연하신 영상을 다른 프로에서

나인 : 네네네.

숲디 : 그 되게 공감되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나인 : 어어~네네.

숲디 : 거기서 뮤지션들 나와서 하는 그걸 봤습니다.

나인 : 아~ 진짜요?

숲디 : 되게 멋있는, 카하악~ 오늘 색안경만큼이나 멋있게 하셨더라구요?

나인 :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숲디 : 자~ <밤의 조각들> 이제 들어가 봐야 되는데요. 음, 오늘의 주제는 어떤 걸까요?

나인 : 오늘의 주제는 ‘사랑이란?’ 이라는 주제구요. 가사 내지는 그 제목에 사랑 혹은 러브가 들어가는 곡들 준비를 해봤어요.

숲디 : 으음, 사랑. 크흑. 나인 씨가 생각하시는 사랑은 무엇인가요홓홓홓홓?

나인 : 이건 진짜 어려운 얘긴 거 같애요.

숲디 : 네.

나인 : 사랑.

숲디 : 사랑은 뭘까요?

나인 : 어~ 어떨 때는 되게 오래될수록 더 빛이 나는 그런 게 사랑이다 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더 있어봐야 알 거 같애요.

숲디 : 그쵸오. 저두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사랑이란?’ 이라는 주제로 오늘 <밤은 조각들> 함께 해 볼게요. 첫 번째 노래 어떤 곡일까요?

나인 : 이 곡은 얼마 전에 발매한 곡인데요. 정인 씨의 ‘사랑 그 깊은 곳’ 이라는 곡입니다.

숲디 : 어우 저도 처음 들어… 이케 나온 것만 보고, 이제 처음 들어보겠네요. 그러면 음악 듣고 올게요. 정인의 ‘사랑 그 깊은 곳’.

[00:11:44~] 정인 – 사랑 그 깊은 곳

숲디 : 정인의 ‘사랑 그 깊은 곳’ 함께 들으셨습니다. 쫌… 그 뭐라 해야 되까요? 웅장한 그런 노래네요. 되게 엄숙하다고 해야 될까? 그런 느낌이에요.

나인 : 거룩한 느낌. 처음에 시작은 그냥 피아노로 시작을 하다가 나중에 인제 좀 대곡이 되는 그런 전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7월 29일에 나온 신보예요. 그 예전에 어~ 드라마 OST였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라는 이소라 씨의 곡을 썼던 행이라는 작곡가가

숲디 : 아~ 그 분이시구나~.

나인 : 네, 그분이 이제 작곡에 작사까지 같이 했던 곡입니다.

숲디 : 되게 사랑에 관한 어떤 고찰?

나인 : 그쵸.

숲디 : 그런 것들이 좀 담겨 있는 노래인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더 되게 좀 이케… 음… 뭐라고 하지? 거룩한 느낌이 좀 들었던 거 같애요.

나인 : 그쵸오. 왜 그냥 뭐, 언뜻 듣기에는 헤어진 노랜가? 싶을 정도로 좀 슬픈데 잘 들어보면은 인제 ‘오래되어서 반짝임을 잃은 지 오래됐지만 우리의 사랑은 아직도 이렇게 단단하다’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에요.

숲디 : 커어허~ 멋있네요.

나인 : 정인 씨 목소리는 저는 정말 특이한 것 같은 게 상당히 이국적인 면도 있는데 되게 한국적인 면도 있어요.

숲디 : 맞어요.

나인 : 이 두 가지가 사실 같이 공존하기가 힘든데, 이 쏘울풀하면서두 좀 개성이 강한데 이르케 대중적인 면도 있고 친근하기도 하고 굉장히 특이한 보컬리스트인 거 같애요.

숲디 : 진짜 말씀하신 딱 그대로, 그~ 굉장히 좀… 왜 흑인 여성, 쏘울 보컬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어 되게 한국적인 그런 정서도 있고 참 신기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노래는 정말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때 불러야 되는 거 같아서.

나인 : 으음~ 그쵸~ 맞아요.

숲디 : 그러면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애요. ‘아~ 나도 언젠가는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좀 시간이 걸려야 될…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 사랑에 대한 어떤 나름대로의 고찰이 좀 이케 깊게 이루어져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인 : 네~ 진짜 그렇긴 하네요. 그 정인 씨는 꽤나 또 그 알려진 곡들이 많아요. 요즘에는 ‘오르막길’ 내지는 ‘장마’, ‘미워요’ 까지 정말 많은 좋은 곡들을 남기고 있는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턴데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숲디 : 크흐~ 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인 씨의 따끈따끈한 신곡 우리 첫 번째 곡으로 만나봤구요. <밤의 조각들> ‘사랑이란?’ 이란 주제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두 번째로 들어볼 노래 어떤 걸까요?

나인 : 두 번째는 좀 가벼운 노래를 골라봤어요.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 라는 곡인데요. 저는 이 노래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두 번째 곡으로 골랐습니다.

숲디 : 알겠습니다. 바로 음악 들어보죠.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

[00:15:17~] Justin Bieber – Love Yourself (저스틴 비버 – 러브 유어셀프)

숲디 :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 함께 들으셨습니다. 이 노래가 벌써 그렇게 오래됐… 생각보다 오래된 노래가 됐네요?

나인 : 네, 2015년 곡이거든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숲디 : 그렇… 생각보다 오래 돼서요?

나인 : 네ㅎㅎㅎㅎㅎ.

숲디 : 저도 이 노래, 되게 딱 나왔을 때 주변에서도 굉장히 많이 들리고 그랬는데 좀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그런 생각이 들구요.

나인 : 그러니까요. 이렇게 빨리 시간이… 저는 특히나 올해가 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거든요. 어떠세요?

숲디 : 저도 정말 빨리 가는 거 같애요. 벌써 지금 8월 10일이니까.

나인 : 네, 놀라운… 이게 맞는 건가 지금 굉장히 불안할 때도 있더라구요. 이… 이렇게 빨리 가는 게 맞는 건가

숲디 : 음~ 진짜 빨리 가는 거 같애요. 이렇게 음악도 벌써 얼마 전에 나왔던 노래 같은데 4년 전 노래 막 이러니까.

나인 : 그러니까요. 이 노래는 들으면 좀 신기한 게 습기 찬 여름날에는 약간 제습기처럼 그런 느낌이 들구, 오히려 막 매서운 바람에 추위 때문에 막 힘들 때 들으면 좀 따듯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이런 곡이 대중적인 명곡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는 들었어요.

숲디 : 네.

나인 : 저스틴 비버가 에드시런의 어떤 명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당시 예약 판매 12시간 만에 50개국 1위를 한 저스틴 비버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숲디 : 심지어 수록곡이에요?

나인 : 그쵸, 수록곡이죠.

숲디 : 어어~ 근데 굉장히 빛을 발했던… 어어~

나인 : 먼저 이제 싱글로 타이틀곡이기도 하긴 했지만 네 ‘왓 두 유 민’ 이랑 같이 아마 더블 타이틀이었지 않았었나.

숲디 : 그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왓 두 유 민’.

나인 : 그러셨구나. 너무 어울리죠? 저스틴 비버랑.

숲디 : 예전에 이제 처음에 회사 들어갔을 때 ‘왓 두 유 민’ 이라는 노래에 맞춰서 막 춤추고 그랬었어요.

나인 : 진짜요오?

숲디 : 그 안무 같은 거 가르쳐 주시구.

나인 : 어~ 그렇구나. 그 앨범이 진짜 좋습니다.

숲디 : 제 춤에는 관심이 없으시군요. 으핳핳하하하핳.

나인 : 에핳하하하하하하핳.

숲디 : 알겠습니다. 아~ 저스틴 비버 이 노래, 저번에 나인 씨가 설명해 주셨었나? 그 이 노래 가사가 ‘러브 유어셀프’ 인데 이제 그 보통 ‘러브 유어셀프’ 라는 가사는 ‘니 자신을 사랑하라, 그 무엇보다 니 자신을 사랑하라.’ 이런 뜻인데… 아니 나인 씨가 얘기해준 거 아니었나요?

나인 : 제가 얘기했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숲디 : 예, 이게 아… 뭐지? 그~ 헤어진 여자친구랬나?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나인 : 맞아요. 더 이상 연락하지 마라.

숲디 : 날 사랑하지 말고 널 사랑하라고 그런 뉘앙스였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좀 저스틴 비버는 음악에서도 되게 멋있구나 스웩이구나 하핳하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밤의 조각들> ‘사랑이란?’ 이라는 주제로 함께하고 계시구요. 우리 세 번째 어떤 노래 들을까요?

나인 : 세 번째 노래는 제목이 ‘사랑한다는 말’ 이라는 제목인데요. 김동률 씨 노래 가져왔습니다.

숲디 : 바로 음악 들어 볼게요.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듣는 거 같은데.

나인 : 너무 좋아요.

숲디 : 자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함께 들으께요.

[00:18:53~] 김동률 – 사랑한다는 말

숲디 :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들으셨습니다. 정말 좋네요. 진짜.

나인 : 진짜 좋죠?

숲디 : 어트케 이르케 로맨틱하고 멜로디 진행이나 이 그냥 음악이 흘러가는 게 너무 쎄련되지 않았어요?

나인 : 네, 그러니까요. 근데 이게 2001년도 앨범입니다. 으흫흐흐흐.

숲디 : 말도 안 되는 거 같애, 정마알.

나인 : 2001년도 그, 그 당시에 인제 김동률 씨가 버클리 음대 재학 중에, 재학 중에 발표한 정규 세 번째 앨범 첫 번째 수록곡인데요. 이 처… 처음에 이 쏟아지듯이 나오는 현 인트로가 너무 로맨틱해가지구 저는 인트로 곡으로도 참 너무 좋았던 곡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오래된 앨범인데 참 이게 낯설지도 않고 촌스럽지도 않구.

숲디 : 맞어요. 전혀.

나인 : 편안하면서 기분이 좋은 곡인 거 같애요.

숲디 : 으음, 그 말씀하신 대로 현악기의 연주들이 음악이 나오는 내내 너무 따듯했던 거 같애요.

나인 : 그리구 그 사운드가 현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저는 깜짝 놀랬어요.

숲디 : 허허헣~ 저는 그 막 전조되면서 노래가 이제 막 고조되는 그 그게 너무 쎄련되구 너무 로맨틱해서 하아~정말 엄청난, 원래 알았지만 엄청난 뮤지션이구나를 새삼 또 깨닫는 거 같습니다.

나인 :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멜로디랑 가사의 조합이 굉장히 편안하게 흘러가고 그에 더해져서 치밀하고 아주 아름다운 편곡, 그리구 사실 김동률 씨 하면 음색을 또 빼놓을 수 없잖아요?

숲디 : 맞아요.

나인 : 저음부터 고음까지 뭐랄까 두텁게 이렇게 강렬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한 이 보컬 스타일이 아주 멋진 거같애요.

숲디 :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좀 흉내내보~ 았던 그런 목소리가 아닌가.

나인 : 특히 취중 진담이 아닐까?

숲디 : ‘그래 나 지…’ 아무튼. 자, ‘사랑이란?’ 은 주제로 함께하고 계시구요. 우리 세 번째 노래까지 만나봤어요. 너무 좋은 노래들을 다 만나봤구요. 다음 곡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어떤 곡일까요?

나인 : 다음 곡은 어트게 보면 전 국민이 이젠 다 아는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밴드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준비했습니다.

숲디 : 음악 같이 들어 보께요.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00:21:56~] Queen – Love Of My Life (Remastered 2011)(퀸 –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숲디 :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들으셨습니다. 그 노래 듣기 전에 나인 씨가 하신 말씀이 딱 강렬했던 거 같애요.
이제는 전 국민이 알… 알지도 모르는 노래. 사실 퀸의 음악은 뭐 퀸이야 워낙에 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뺀드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는 영화가 나오기 이전에는 음악을 하거나 또 이제, 아무튼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느낌이었잖아요? 요즘 세대에서는 특히 더욱. 근데 지금 뭐 제 또래도 그렇고 더 어린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이제 퀸에게 열광하고 그러한 현상들이 되게 신기한 거 같았어요.

나인 : 맞아요.

숲디 : 그래서 이제는 ‘보헤미안 랩소디’ 라는 노래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거의 전 국민이 아는 노래가 아닌가 참 신기한 거 같습니다.

나인 : 맞아요. 천만 영화잖아요? ‘보헤미안 랩소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 영화가 그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몰랐는데, 어뜨케 보면은 퀸의 음악이 워낙에 드라마틱하다 보니까 영화에서 인제 흐… 이케 웅장하게 흘러나오는 게 굉장히 압도적이지 않았나, 그래서 더 흥행을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국의 록밴드입니다. 1970년대부터 활동을 했구요. 어~ 세기의 보컬리스트라고 할 수 있죠, 프레디 머큐리를 가진 밴드 퀸. 물론 브라이언 메이도 빼놓을 수는 없지만 이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라는 곡은 정말 프레디 머큐리가 구활을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좀 고전적인 멜로디, 그리고 절절한 가사 에다가 이제 프레디 머큐리의 화려하고 좀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너무 진짜 정말 아름다운 손과 사랑 노래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숲디 : 너무 좋아요. 이 노래는 그 영화에서도 이르케 막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도 굉장히 강했던 거 같고, 음. 말씀하신 대로 되게 고전적인 그러나 굉장히 아름답고 또 화려한 느낌.

나인 : 그쵸. 이 곡에서 피아노는 물론 하프가 나와요. 하프가 근데 브라이언 메이가 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게 신기했어요. 아~ 처음에 인제 곡에 도입부에는 피아노랑 하프만 있다가 코러스 그리고 일렉기타 사운드 잠깐 뭐 드럼 베이스가 나오긴 하지만은 거의 피아노로 이루어진 곡이잖아요? 게다가 3분 38초밖에 안 되는데, 이 짧은 시간 안에 모든 드라마가 있다는 게 저는 참 신기하고 어 너무 좋았던 그런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숲디 : 명곡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명곡인 거 같습니다.

나인 : 그러니까요.

숲디 : 저희가 뭐 자주 얘기하긴 했지만. 자~ 퀸의 음악까지 만나봤네요. 다음 노래는 이 주제와 정말 그냥 말 그대로 맞닿아 있는 노래인 거 같은데 소개해 주시죠.

나인 : ‘L-O-V-E’ 라는 곡이에요. 다이애나 크롤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숲디 : 다이애나 크롤, 크롤 누나, 크롤 누나의 버전으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O-V-E’

[00:25:45~] Diana Krall – L-O-V-E (다이애나 크롤 – 엘로브이이)

숲디 : 다이애나 크롤의 ‘L-O-V-E’ 들으셨습니다. 음~ 저는 이 노래가 워낙에 또 내킹콜부터 해서 굉장히 많은 재즈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또 리메이크 버전이 있다보니까 쫌 어~ 방향 같은 것들이 다 나오지 않았나 편곡의 방향 같은 거나, 근데 절대 뻔하지 않게 가는 느낌이랄까요? 다이애나 크롤의 버전이?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이 카리스마가 이런 달달한 노래를 부르는데도 굉장히 그 걸크러시함이 있는 그런 목소리였던 거 같애요.

나인 : 긍까 여유가 굉장히 넘쳐요. 항상 노래를 되게 열심히 하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툭툭 내뱉는 게 근데 그게 너무 멋있으니까.

숲디 : 멋있죠.

나인 : 아주 유명한 재즈곡이죠, ‘L-O-V-E’. 그런데 이제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 다이애나 크롤이 불렀습니다. 다이애나 크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일단은 다섯 번의 그래미 상을 받은 아티스트구요. 예전에 그 앨범 발매를 하면은 빌보드에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늘 했던 그러니까 재즈 쪽에서는 그리고 재즈 리스너들에게는 꼭 믿고 듣는 그런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근데 재즈가 참 신기한 게 그 아까 뭐 ‘러브 유어셀프’ 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언제 들어도 잘 맞아요, 여름에 들어도 가을에 들어도.

숲디 : 맞아요.

나인 : 특히나 겨울에 들으면은 진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딱 나잖아요?

숲디 : 너무 따듯하고.

나인 : 그래서 체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앨범 13번째 정규 앨범이거든요. 2017년에 발매한 13번째 정규 앨범이 ‘L-O-V-E’ 가 들어 있는 앨범을 들으시면 좋을 거 같애요.

숲디 : 그리고 재즈가 참 좋은 게, 이렇게 비 오는 날 들어도 너무 좋구요.

나인 : 맞아요오오~.

숲디 : 이케 딱 들으면서 ‘아~ 이거 비 오는 날 들어야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리메이크가 굉장히 많이 되는데도 늘 새로워요, 재즈라는 장르를 거치면. 마치 그 사람의 곡인 것처럼 완전히 좀 새롭게 탄생하는 그런… 그런 맛을 듣는 재미도 있는 거 같습니다.

나인 : 맞습니다.

숲디 : 자 다이애나 크롤까지 만나봤구요. ‘사랑이란?’ 이라는 주제로 우리 <밤의 조각들> 함께하고 계시는데, 마지막 노래 어떤 곡일까요?

나인 : 마지막 노래는 좀 슬픈 노래를 준비를 했어요. 어 한국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전설이라고 할 수 있죠? ‘노래하는 철학자’ 라고도 불리우는 분입니다. 김광석 씨의 ‘사랑했지만’ 이라는 곡 준비했습니다.

숲디 : ‘사랑했지만’.

나인 : 이 곡은 1993년도에 다시 부르기 1이라는 앨범의 수록곡인데요. 다들 뭐 김광석 하면 다들 아시겠지만은 뭐 잠깐 양력을 소개해 드리자면, 1964년도에 대구에서 태어나서 96년에 세상을 떠나셨구요. 84년도 김민기 앨범에 참여한 것이 인제 데뷔로 알려져 있습니다.

숲디 : 동물원이라는 또 뺀드도 하셨었고, 사실 그 ‘사랑헸지만’ 이라는 노래를 제가 알기로는 김광석 선생님께서 이케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 않은 노래였다고 하더라구요.

나인 : 오~ 진짜요?

숲디 : 그 왜 이제 가삿말이, 음… ‘사랑했지만 멀리서 바라볼 뿐’ 그런 소극적인 자세나 태도나 사랑에 대한 그런 것들이 이 화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 왜 동영상 사이트 같은 데 가보면 TV에서 하셨던 콘서트 영상들이 있잖아요, 되게 많잖아요?

나인 : 맞아요.

숲디 : 그걸 저는 그 고등학교 때 김광석이라는 뮤지션을 이렇게 제대로 들어보면서 그 영상을 정말 닳도록 봤었거든요. 기타 한 대로만 그냥 한 시간 넘게를 그냥 혼자서 이렇게 꾸리시는데 전혀 뭐 정말 조금도 비지 않구요.오히려 그 여백 자체가 다 음악처럼 느껴지는 그런 공연이었는데, 거기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사랑했지만’ 이라는 노래를.

나인 : 그랬구나~.

숲디 : 네, 근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였잖아요?

나인 : 그러니까요. 재밌네요.

숲디 : 참 아이러니한 거 같애요.

나인 : 맞아요.

숲디 : 다른 가수들두 그렇구.

나인 : 마음에 안 드는 노래들이 더 잘 될 때가 있죠.

숲디 : ‘이 노래는 왠지 좀 아닌 것 같은데? 이 노래가 잘 될까? 이 노래 좋아할까?’ 했는데 그 노래가 사랑받고, 확신에 차 있던 음악들이 되게 매니악한 음악이 되는 경우도 많고.

나인 : 맞아요. 신기한 거 같애요. 참 모를 일이에요.

숲디 : 김광석 선생님의 목소리로 불려진 음악들은 다 좋은 거 같애요, 정말.

나인 : 그쵸. 다시 부르기 앨범은 정말 명반이죠. ‘사랑했지만’ 은 저도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 커버로도 했었는데 진짜 노래가 어렵더라구요. 

숲디 : 어려워요.

나인 : 근데 정말 기타 한 대에 본인이 연주하시면서 노래하시는 모습, 참 그 아직 남아 있잖아요?

숲디 : 맞아요.

나인 : 그런 것들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숲디 : 되게 흉내도 많이 냈었거든요. 고등학교 때.

나인 : 오~ 그랬구나.

숲디 : 그때 이제 막 라디오 헤드 열심히 듣고 이제 한국에서는 막 전인권 선생님, 김광석 막 이런, 김현식 막 이런 분들을 음악을 들으니까 제가 엄청 흉내를 내게 되는 거예요. 근데, 음… 그 특유의 턱 돌리시는 모습부터 하며, 그런 것들이 저한테는 이상하게 또 추억이 되어 있는, 그리고 굉장히 많은 노래를 제가 불러봤지만 ‘사랑했지만’ 은 아직도 한 번도 못 불러봤고, 말씀하신 대로 어려워서

나인 : 엄청 어렵더라구요.

숲디 : 못 부르겠더라구요. 엄두도 낼 수 없는 노래를 오늘 <밤의 조각들> 마지막 곡으로 한번 마무리를 장식해 볼 텐데 언젠가 나인 씨가 부르는 것도 한번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

나인 : 하아~ 해볼려구요 언젠가.

숲디 : 저도 한번 언젠가 해보겠습니다. 자 <밤의 조각들> ‘사랑이란?’ 이라는 주제로 오늘 함께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너무 다 아름다웠지만 그 김동률 선배님의 노래가 오랜만에 듣는데 이렇게 제대로 또 들으니까 너무너무 로맨틱해서 이 노래 좀 집에 들어가는 길에도 계속 들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인 : 음~ 좋네요.

숲디 : 그 오늘 어떠셨나요? 나인 씨.

나인 : 저는 좀 슬펐던 거 같에요. 노래들이 제가 선곡할 때는 몰랐는데, 어 쪼끔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숲디 : 우리 함께 들으시는 분들도 옛 추억을, 옛 사랑을 떠올리거나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들을 생각하면서 듣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디어 클라우드의 나인 씨가 들려주는 노래 이야기 <밤의 조각들> 오늘도 멋진 선곡들로 채우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우리는 다음 주에 또 주옥 같은 노래들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나인 : 알겠습니다.

숲디 :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인 : 네, 고맙습니다.

숲디 : 그럼 나인 씨 보내 드리면서 저도 인사를 드릴게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들려드리면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3:52~] 김광석 – 사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