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4~] Jeremy Zucker – comethru
- [00:06:01~] 아이유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00:10:47~] 심규선 (Lucia) – 소중한 사람
- [00:10:47~] 카더가든 – 나무
- [00:12:24~] Pentatonix – Over The Rainbow
- [00:14:40~] 최고은 – L.O.V.E
- [00:20:07~] Radiohead – Creep
- [00:20:07~] Snow Patrol – Run (Revised Album Ver.)
- [00:21:15~] 우효 – 청춘 (DAY)
- [00:23:47~] 박효신 – 별 시 (別 時)
talk
어릴 때, 둘이서 많이 하는 놀이가 있죠. 서로 마주보고 서서 손바닥을 미는 게임, 다리가 먼저 움직이는 쪽이 지는 건데요. 세게 민다고 해서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닙니다. 상대방과 손바닥이 맞닿는 순간, 내가 쏟은 힘이 다시 돌아와서 나를 쓰러뜨리기도 하죠.어떤 힘이 작용할 땐, 항상 반대로 작용하는 똑같은 크기의 힘이 만들어집니다. 누군가를 아프게 하려고 내뱉은 말은 결국 나를 상처 입게 하고요.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했던 행동은 다시 나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것들도요. 언젠가는 다 왔던 곳으로 돌아갈 겁니다.
크지 않아도, 세지 않아도 따뜻했으면 좋겠네요. 서로에게 보내는 마음이 언젠가는 꼭 돌아올 거라고 믿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4~] Jeremy Zucker – comethru (제레미 주커 – 컴트루)
8월 7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0466 님의 신청곡 제레미 주커의 ‘컴트루’ 들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이구요.
작용 반작용의 법칙처럼… 어디서나 이런 마음에도 이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해봤는데누군가를 아프게 하려고 내뱉은 말들이 결국 나를 상처 입히기도 하고,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또 나의 행복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생각해 보면 그랬던 일이 많은 것 같죠.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하거나, 서운해서 뭔가 이렇게 싸우거나, 그랬을 때 또 내 마음도 좋지가 않고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막 이렇게 했는데 그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나도 덩달아 기분 좋고 그러잖아요~ 반대로 이제 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도 왔던 곳으로 다 돌아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든 간에 여러분들 마음에 있는 모든 그런 반작용들이 좀 따뜻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볼게요.
[00:03:31~]
6557 님께서
‘저는 아파트 1층에 사는데 모기들이 급습하는 밤입니다. 왜 하필 발가락 사이를 무는 건지… 세어보니 네 군데나! 이놈의 모기만 없다면 음숲에 행복한 사연을 보낼 텐데 말이죠~ 이 짜증과 불쾌함을 모기에게 되돌려주고 싶은데 분해요…’
여기서 이것도 해당 사항이 될까요? 언젠가 모기에게 돌아가 돌아가겠죠. 누군가에게… 누군가의 손벽에 (웃음) 손벽으로 대가를 치르지 않을까! 정말 모기… 근데 저는 최근에 한 번, 정말 많이 한 번 물리고 나서는 모기를 안 물렸던 것 같아요.
막 발목이랑 막 이런 데 엄청 아킬레스건 같은 데만 왜 그런 데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복숭아 뼈 있는데… 거기에 정말 심하게 한 어디 놀러 갔다가 이렇게 물렸거든요. 근데 그러고 나서 모기가 안 물리네요. 참 희한하게~? 모기들이 이제… 뭐라 해야 될까, 다 빨아먹을 걸 다 빨아먹었나? (웃음) 그래서 그런 건지 아무튼~
음악의 숲 들으면서 좀 분한 마음 달래보시길 바라고요. 제 마음에 있는 힘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지는 만큼, 여러분들도 저에게 또 마음을 보내주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무료인 미니로도 많은 많인, 많은 많인? (실소) 많이 많이 사연과 노래들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6:01~] 아이유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아이유에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들으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06:34~]
4516 님께서
‘숲디! 휴가 다녀온 요정입니다. 근데 왜 더 피곤할까요? 하하하 여수 밤바다를 보고 왔는데, 제 취향은 역시 겨울바다라는 걸 새삼 확인했네요. 다들 어떤 계절의 바다를 더 좋아하나요?’
휴가가 필요한 사람은 사실, 휴가에서 막 돌아온 사람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저는 여름 바다가 좋은 것 같아요. 바다 하면 여름 딱 그런 상징적인 게 저한테는 있어서! 겨울 바다도 사실 좋아해요~ 다들 어떤 바다를 더 좋아하나요? 어떤 계절의 바다, 봄 바다도 좋고요. 가을바다도 좋고, 음 그래도 역시 여름바다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4465 님께서
‘숲디 오랜만에 본가에 갔는데요. 가족들이 취준 생활 6개월이 넘었는데, 면접 한 번 못 본 거면 제대로 공부는 하고 있는 거냐! 네가 한다는 취업 동아리 별 도움도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말을 툭툭 던지는 바람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다시 학교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혼자 울었어요… 기분 전함 겸 라디오 들으면서 자야겠어요~‘
사실 걱정돼서 하는 얘기였겠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면 더 마음 아프고 속상하죠.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건데 그 노력을 알아주지 못하고, 그걸 되게 좀 폄하하는 듯이 이야기하거나 이렇게 얘기만 전해 들어도 제가 다 막 화가 나고 그러는데 본인은 오죽했을까! 싶네요. 그래도 기분 전환이 좀 되셨으면 좋겠어요~ 음악의 숲 들으시면서 위로도 받고, 음악 들으시면서 좀 잠시 잊고~ 그리고 꼭! 준비하시는 우리 또 취업 꼭 성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자 그리고 3349 님께서
‘집에 맛있는 감자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상하지 않게 오래 두고 먹겠다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온도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꺼내보니 막 썩으려는 거예요. 그냥 두면 상해버린다며 엄마가 그 많은 감자를 한 번에 다 갈으셨어요. 와… 정말 하루 종일 감자전 부쳤네요. 덥고, 허리 아프고, 힘들었지만 손바닥만 한 감자전을 200장쯤 (숲디 : 허억..) 부쳐서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뭔가 뿌듯한 거 있죠? 알갱이가 씹히게 대충 갈았더니 해시브라운처럼 맛나더라구요.’
사진도 보내주셨는데 크어어어… 진짜 맛있겠다… 감자 전 진~짜 좋아하거든요. 얼마 전에 저희 집에 되게 맛있는 감자가 들어와서, 어머니가 어디서 얻어오셨는데 그걸로 제 감잣국을 해주셨어요. 그냥 맑은 감잣국 있잖아요. 사실 감자국을 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게 막 ‘맛있다~’ 이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 담백한 맛, 슴슴한 맛을 좋아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거예요. 감자가~ 그래서 진짜 재료가 정말 최고급이면 진짜 이렇게 다 맛있는 거구나~ 새삼 느꼈어요. 감자가 너무 맛있으니까 근데 감자전을 이렇게 보니까 또 근데 감자전을 이렇게 부쳐놓고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다시 꺼내서 먹었을 때 좀 이상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근데 이렇게도 먹는구나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꺼내 먹고… 하… 맛있겠다…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송신혜 님의 신청곡 심규선의 ‘소중한 사람’ 그리고 카더가든의 ‘나무’
[00:10:47~] 심규선 (Lucia) – 소중한 사람
[00:10:47~] 카더가든 – 나무
[00:11:11~] 숲을 걷다 문득
빗소리 곁에 / 장석남
빗소리 곁에 애인을 두고 또 그 곁에 나를 두었다. 빗소리 저편에 애인이 어둡고 새삼새삼 빗소리 피어오르고, 빗소리 곁에 나는 누워서 빗소리 뒤에다 발을 올리고 베개도 자꾸만 고쳐서 베고, 빗소리 바깥에 빗소리를 두르고 나는 누웠고 빗소리 안에다 우리들은 숨결을 두르고
[00:12:24~] Pentatonix – Over The Rainbow (펜타토닉스 – 오버 더 레인보우)
펜타토닉스의 ‘오버 더 레인보우’ 들으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 들려드린 시는 장석남 시인의 ‘빗소리 곁에’라는 시였습니다.
문자로 4327 님께서 추천해주셨네요.
‘비가 오는 날이면 가만히 입으로 따라 읽어보는 시예요. 장면이 스르르 그려지면서 분위기에 취하고, 어느새 저도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숲디의 목소리로 함께 듣고 싶어 보내봅니다~’
최근에 비도 좀 왔었고, 어제도 비가 왔었나? 어제도 비가 왔었어요. 어제도 밤에 비가 오고… 요즘 같은 날씨에 이렇게 좀 눅눅한 날씨에 읽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장석남 시인은 저도 되게 좋아하는 시인이고, 요즘에 좀 다시 읽고 있거든요. ‘꽃밭을 바라보는 일’이라는 시집을 읽고 있는데 새삼… 감탄하면서, 감탄을 정말 금치 못하면서 읽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는 좀 이렇게 여백이 되게 있는? 그런 느낌이었죠. 이런 시가 좋은 것 같아요~ 무슨 말일까~ 싶어도, 그게 무슨 말이든, 그냥 그 여백이 참 좋은… 되게 짧은 글이지만 뭔가 긴 체험이 들어가 있는 것 같고…
좋습니다. 저도 한번 그냥 별 생각 없이~ 비가 올 때, 이 시를 이렇게 소리 내서 읽어보곤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씨 추천해 주신 우리 4327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장옥선 님의 신청곡 최고은의 ‘엘.오.브이.이’
[00:14:40~] 최고은 – L.O.V.E
최고은의 ‘엘.오.브이.이’ 들으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고요.
[00:15:10~]
3643 님께서
‘숲디! 발 지압 매트 알아요? 얼마 전부터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는다며 걱정을 했더니, 그 소리를 들었는지, 아들이 사갖고 왔더라구요. 싱크대 밑에 깔아놓고 밟으며 설거지 하라네요~ 처음엔 좀 아팠는데, 며칠 해보니 뭉쳐진 근육이 풀어지듯, 뭔가 순환하는 느낌이 드는 게 시원하고 좋아요. 족욕도 병행하려고요~ 날은 덥지만 어쩌겠어요~ 좀 짧지만 예쁜 내 다리, 소중히 보호해야죠!숲디도 각선미 관리 잘 하시길~’
아 발 지압 매트? 이거 좀 아프더라고요 저도~ 오래 서 있으면 좀… 좀 힘들고, 근데 확실히 이렇게 다리 붓고 하시는 분들한테는 좋겠네요. 순환도 잘 되고 하니까, 음~ 각선미 관리 저도 잘 해야겠죠? (웃음) 근데 발 지압 매트…
예전에 친구네 집 같은 데 놀러 가면~ 그 화장실 슬리퍼가, 지압 슬리퍼인 집 가면 되게 싫어했었거든요. 그냥 속으로 내심… ‘하… 왜 이런… (슬리퍼를…)’ 들어가면서 소리도 못 내고~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나네요.
2331 님께서
‘숲디! 2학기 개강하면 학교에서 플리마켓을 하는데요. 이번에 저도 나가보려고요~ 직접 만든 주얼리랑 배찌를 판매하려고 해서, 방학인 지금도 열심히 학교 가서 작업하고 있어요. 덥지만 동기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같이 만들다 보면 하루가 뚝딱 지나가네요. 판매대 설치하는 사진, 같이 보내봅니다.’
오~ 손재주가 되게 좋은 분이신가 봐요~ 얼핏 봤는데 진짜!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그런 주얼리… 아무튼, 동네에서 플리마켓 열리고, 어렸을 때 한번… 아 최근에 제가 독일에 가서 그 벼룩시장을 갔어요. 정말 별의별… 별의별 게 다 있더라고요. 골동품부터 해서 오래된 LP, 그리고 뭐 악세사리, 그리고 옛날 클래식 카메라… 여러 가지가 되게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카메라를 하나 샀어요. 카메라를 하나 샀는데 그냥 그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하나 샀거든요. 그래서 좋다~ 이러고 이제 필름 그래서 이제 막 찍고 해야지 했는데 그게 60몇 년도 모델이래요. 근데 필름이 지금은 단종된 필름이라고 하더라고요?저는 솔직히 카메라 잘 모르는데, 지금 쓰는 필름이 35ml인가요? 아무튼 그건 38ml랬나 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구할 수가 없는 필름이라고… 그래서 되게 좌절했어요. ‘아 이거 그냥 관상용이구나…’ 그리고 이제 필름을 이렇게 끼우는 어떤 그런 마개 같은 것도 따로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없다고 그러고… 내부를 열어보니까 이건 그냥 장식용이더라고요 카메라가… 그래서 되게 슬펐습니다. (아련)
9475 님께서
‘오늘은 핫한 우리 말을 하나 소개하렵니다. 혹시 순 우리 말로 유부녀, 유부남을 뭐 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유부녀는 핫어미, 유부남은 핫아비, 우리 말 핫은 짝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아직 핫하지 않은 숲디에게 핫해질 때를 대비해서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와! 핫어미, 핫아비… 되게 신기하다~ 왠지 요즘 그 은어 같은 느낌이랄까? 핫어미, 핫아비… 언젠가 제가 결혼을 해서… 핫아비가 되어서,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벌써 20년이 흘렀네요.’ 막 이렇게 (웃음) 하는 날이 올지… ‘안녕하세요. 핫아비 정승환입니다.’ 이렇게… 요정들은 슬퍼할까요? 아니면 축하해 줄까요~?자!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3344 님과, 8081 님의 신청곡, 라디오헤드의 ‘크립’ 그리고 스노우 패트롤의 ‘런’
[00:20:07~] Radiohead – Creep (라디오헤드 – 크립)
[00:20:07~] Snow Patrol – Run (Revised Album Ver.) (스노우 패트롤 – 런)
라디오헤드의 ‘크립’ 그리고 스노우 패트롤의 ‘런’ 들으셨습니다. 크립 오랜만에 들었는데 이 노래 들을 때마다 톰 요크 목소리가 낯설어요. 이 노래에서만 유독! 다른 노래는 제가 아는 그 톰 요크의 목소리인데, 이 노래는 좀 다른 사람 같은 느낌…?
[00:20:48~]
6279 님께서
‘노량진에 있는 공시생입니다. 작은 고시원에서 무더운 여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춘들 파이팅!’
노량진에서 지금 음악의 숲을 고시원에서 듣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시면서 우효에 ‘청춘’ 신청하셨는데, 안 틀어드릴 수가 없죠~ 우리 이 노래 같이 들을게요. 우효의 ‘청춘’
[00:21:15~] 우효 – 청춘 (DAY)
[00:21:41~]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박효신의 ‘별시’라는 곡입니다. 작년에 나왔던 디지털 싱글 노래구요. 이 노래는 그 박효신 씨의 지금까지의 모든 노래 중에서, 제가 생각했을 땐 가장 순수한 창법으로 노래하신 노래거든요.
그… 뭐 이렇게 밴딩이나, 비브라토나 이런 것들을 최소화해서 되게 어린아이 같은 노래랄까요? 근데 가사도 동화 같아요. 되게 예쁘고 뭔가 이렇게 소박한? 순수한? 그런 느낌인데, 얼마 전에 공연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부르셨거든요. 근데 그거를 듣고 유독 더 좋아졌던, 그런 노래여서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가사와 목소리에 집중을 하면서 이 하루를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 그러면 저는 박효신의 ‘별시’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3:47~] 박효신 – 별 시 (別 時)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