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8(목)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2:04] 정승환 – 사뿐
  • [00:05:43] Justin Young – Puzzle Pieces (Feat. Colbie Caillat)
  • [00:10:24] 김목인 – 한결같은 사람
  • [00:10:44] 요조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Feat. 이상순)
  • [00:12:46]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Feat. Tymee, 김규리) (Rap Ver.)
  • [00:15:35] 이영훈 – 우리, 내일도
  • [00:20:47] James Arthur – Say You Won`t Let Go
  • [00:21:06] Sam Hunt – Take Your Time
  • [00:21:40] 페퍼톤스 (Peppertones) – 행운을 빌어요
  • [00:23:35] Crush – 잊어버리지마 (Feat. 태연)

talk

오늘부터 가을이 시작됐습니다. 절기상 입추였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상쾌한 공기 산뜻한 하루와는 아직은 좀 거리가 있죠. 고려시대에 남겨놓은 기록에도요 입추까지는 여전히 얼음을 진상했다고 하고요. 관리에게 휴가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덥고 휴가철인 건 오래 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죠.

달리기를 할 때 결승선이 보이면 다시 힘이 나는 것처럼요. 아직은 몸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가을~ 이름만 들어도 조금은 시원해지고요. 마음의 위안이 좀 됩니다. 예전엔 가을 추수철이 오기 전에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서요.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라고 했다는데요. 산들산들한 가을을 기다리며 조금은 건들건들 보내도 괜찮은 8월입니다. 마음은 가을처럼 상쾌하게 같이 걸어볼까요? 듣기만 해도 산뜻해지는 음악과 이야기가 가득한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04~] 정승환 – 사뿐

8월 8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정승환의 ‘사뿐’ 들으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믿기시나요 여러분? 어쨌든 절기상 입추여서 오늘부터 가을이 시작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여전히 덥기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가을 이미지를 이렇게 살펴보기는 어렵잖아요.

그래도 뭐 괜히 그냥 가을이다~하니까 마음이 조금 선선해지는 것 같은 괜히 그런 착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몸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좀 시원해지는 그런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가을 하늘 가을처럼 좀 상쾌하게 한번 같이 한번 걸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00:03:24~]
9350 님께서 

‘숲디 장마가 간 뒤로 매미가 왔어요. 요즘 새벽에 너무 시끄러워 깨는데 매미는 잠도 안 자나 봐요. 더위와 함께 매미가 남은 여름 저를 괴롭히겠죠? 아 매미가 남은 여름을..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하셨습니다. 가을이 왔어요~ 매미는 안 갔지만 매미 저는 지난주에 이제 낮에 이렇게 걷는데 매미 소리가 딱 들리는데 처음 듣는 것 같은 거예요. 올여름에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일주일 동안 또 독일에 갔다 오기도 했었고 그래서 처음 듣는 거구나 매미 소리를 그랬죠… 근데 이 매미 소리가 시끄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영락없는 여름이라는 걸 일깨워주니까 또 빠지면 안 되는 소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좀 그 주기가 좀 짧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너무 오래 머물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가혹한 얘기인가 매미가 얼마 안 있다가 또 이렇게 떠났는데도 아무튼 가을을 기다리듯이 저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무료인 미니로 사연과 신청곡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43~] Justin Young – Puzzle Pieces (Feat. Colbie Caillat) (저스틴 영 – 퍼즐 피셋)

저스틴 영과 콜비 카레이의 ‘퍼즐 피셋’ 들으셨습니다.
1667 님의 신청곡이었고요.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십니다. 

3930 님께서 

‘숲디 자꾸 같이 일하는 동생들이 누나 또 놀러 갔다 왔냐고 얼굴 탔다고 놀리는 거예요. 저 안 놀러 갔는데 자꾸 얼굴 탔다고 태닝 맛집이라고 (웃음) 자기는 돈 주고 태닝하는데 누나는 공짜냐고 머리 색깔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어둡게 염색했네요. 억울해~’

그냥 놀리는 거 같은데? 얼굴이 좀 까만 편이신가 보네요.
저도 좀 까무잡잡해서 뭐 어디 휴가 갔다 오거나 그러면은 저희 누나가 특히 무슨 다 태워먹고 왔냐고 놀리고 막 그랬거든요. 아무튼 그래도 좋네요. 태닝은 돈 주고 하는데 공짜로 또 태닝 했다는 소리도 듣고 죄송합니다. 억울하죠. 사실 이게 짓궂어요. 그렇죠 남자들이 특히 동생들이 좀 짓궂은 것 같아요.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자 5184 님께서 

‘친구한테 음숲에 사연 보냈는데 안 읽어줬다고 찡찡댔는데요. 친구가 사연 몇 번 보냈냐고 물어보길래 두 번이라 그랬다가 혼났어요. 친구가 야 장난 하냐? 20번은 보내야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앞으로 18번 더 보내려고요.히히’

우리가 좀 빨리 읽어준 건가 아무튼 당첨이 되셨습니다. 자극을 받아서 더 많이 보내주시기를 더 많이 읽어드릴 테니까..

자 그리고 변혜림 씨 

‘점심에 직원 한 분이 옥수수를 잔뜩 쪄오셨어요. 어머님이 농사 지으신 거라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희 외할머니가 여름마다 쪄서 보내주시던 그 맛이었어요. 생전 할머니와 그렇게 애틋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돌아가신 후로 후로는 왜 이렇게 자주 생각나는지 한 번도 크게 느껴본 적 없던 빈자리가 왜 옥수수 하나에 이렇게 크게 다가오는지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서 영영 사라진다는 게 어떤 건지 이제야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아요. 할머니의 달큰한 옥수수를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됐다는 것 괜히 점심 먹다  울 뻔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떠들고 나니까 좀 괜찮네요. 기분을 털어놓을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고맙습니다.’

옥수수 하나에 또 이렇게 저도 그 친할머니께서 옥수수랑 토마토 이런 그것들을 되게 잘 이렇게 해주셨는데 어렸을 때는 외할머니랑 또 같이 살았을 때 붕어빵 항상 이렇게 사 오셨었고 교회 예배 드리고 돌아오시는 길에 아파트 앞에 그 붕어빵 장사 저녁에 했었나? 그래가지고 사갖고 오시고..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뭐 옥수수를 먹으면서 떠올렸듯이 저도 붕어빵 먹을 때면 할머니 생각이 나기도 하고 할머니가 해주셨던 어디서 이렇게 항상 사오시던 김이 있는데 그 김이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그런 것도 생각나는 것 같고 아무튼 털어놓을 곳이 있다라는 거 그것도 하필 음악의 숲이 그렇게 될 수 있다라는 거 저한테도 복된 일인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여기 놀러 와서 마음에 있는 것들 털어놓고 가세요. 


우리 음악 듣죠 김목인의 ‘한결같은 사람’ 그리고 4516님의 신청곡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고요. 지금 딱 요즘과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조에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두 곡 같이 들을게요.

[00:10:24~] 김목인 – 한결같은 사람

[00:10:44~] 요조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Feat. 이상순) (노래안나옴)

[00:11:00~] 숲을 걷다 문득

‘잘했다. 너가 모자라는 거 상대가 가지고 있고, 너가 잘하는 거 상대가 부족한 거야. 그래서 혼자보다 둘이 의지하는 게 좋은 거야. 또 혼자 있을 때보다 둘이 있으면 불편할 때가 있어, 그런 거는 내가 희생하는 거 이게 사람 인자라는 거다.

경미야 오늘도 바쁘게 잘 보냈지? 감사하자 편안히 잘 자라. 엄마는 자기 전에 편안히 잘 자라라는 문자를 지금도 자주 보낸다. 어둡고 긴 터널을 외롭게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약도 안 듣는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렸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혼자 견뎠다. 입은 꼭 다문 채 점점 마르고 새까맣게 변해가는 나를 본 뒤로 엄마는 매일 밤 편안히 잘 자라 라는 문자를 보내주었다.

어두운 망망대해 위에 혼자 남은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 때 엄마의 문자는 그날 밤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빛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저 문자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00:12:46~]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Feat. Tymee, 김규리) (Rap Ver.)


양희은 피처링 김규리의 ‘엄마가 딸에게’ 함께 들으셨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은 영화감독 이경미의 에스에이 ‘잘 돼가? 무엇이든’ 중에서 들려드렸어요. 


문자로 5033 님께서 추천을 해주셨네요.
‘저도 눈물 나는 말이 있어요. 갑작스러운 실직과 오래 사귄 사람과의 이별로 너무 힘들었을 때 친구가 매일 같이 전화해서 밥 먹자 나와라고 했었답니다.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친구가 밥 먹자 나와 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요. 여전히 아주 많이 고마워요.‘

누구나 그 눈물 나는 한마디가 있겠죠? 편안히 잘 자라라는 어머니의 그 문자가 또 그랬다고도 하고,

밥 먹자 나와 맞아요 저는 그 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런 얘기를 할 때 참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누구나 그런 한마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런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정말 살면서 가장 큰 복 중에 하나겠죠. 뭔가 좀 뭉클해지는 그런 글을 읽었던 것 같네요.

우리 음악 한 곡 들을게요. 우리 또 이야기 5033 님의 이야기 들어보니까 또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 이영훈의 ’우리 내일도‘라는 노래거든요. 노래는 곽진언 씨가 멜로디와 노랫말을 또 쓴 노래인데 첫 가사가 그래요. 툭하면 죽을 거라는 친구와 함께 밥을 먹는다. 되게 별거 아닌 것 같은 가사들이 되게 울림이 커서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힘들어하는 사람과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게 밥 한 끼 식사가 가진 의미 그런 것들을 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던 그런 의미에서 이영훈의 ’우리 내일도‘ 함께 들을게요.

[00:15:35~] 이영훈 – 우리, 내일도

이영훈의 ’우리, 내일도‘ 들으셨습니다. 

[00:16:02~]

4034 님께서 

’숲디 연일 덥고 습해서 몸이 지치길래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서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심야 영화를 보고 왔는데 영화관도 아주 시원하고 영화도 딴 생각할 틈 없이 쫄깃하면서 웃음 코드가 많아 재미있게 봤네요. 더위도 식히고 기분도 상쾌해졌어요. 무더운 여름 종종 심야 영화로 시켜도 되겠네요.‘

 
좋겠네요. 심야 영화 괜찮죠~ 여름에 특히 영화관 시원하니까 정말 요즘에 더우니까 막 카페나 백화점 서점 시원한 실내를 좀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봄 가을 이럴 때는 루프탑 바 라든지 그런데를 되게 찾았다면 이제는 뷰가 좋고 그런 걸 떠나서 덥고 습하니까 시원한 실내를 자꾸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관 안 간 지도 꽤 됐네요. 저도.

3764 님께서 

’숲디 낮에 너무 더워서 진한 아이스 아메를 두 잔 마셨더니 피곤한데 밤이 깊어질수록 눈이 말똥말똥해요.
덕분에 잠이 많은 저 음숲 듣다가 졸지 않을 것 같아요. 카페인으로 낮엔 더위를 밤엔 졸음을 물리치는 하루네요. 숲디의 카페인 치사량은 몇 잔인가요?‘

음 더워서 이렇게 좀 시원한 음료도 많이 마시게 되죠. 저는 원래 아주 차가운 냉수를 많이 안 먹어요. 좀 미지근한 물이거나 겨울엔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시원한 물을 좋아하지만 좀 피하거든요.

일어나자마자는 따뜻한 물 마시는 게 좋다 막 그러기도 하고 근데 요즘에는 너무 더워서 보통은 이제 냉수랑 온수를 섞어 마시거든요. 정수기로 마신다 치면 근데 그냥 냉수로만 이렇게 먹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카페인 치사량이요? 저는 그 카페인을 잘 못 먹어요. 그래서 커피를 1년에 뭐 한 잔 두 잔 먹을까 말까 한 그런 정도입니다. 카페인 먹으면 좀 몸이 안 받아서~

1494 님께서는 

’저는 제 작은 카드 지갑을 굉장히 자주 잃어버리는데요. 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데 역시나 지갑이 없는 거예요. 알바하는 곳에 다시 갔는데도 찾을 수가 없는 거였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현금은 하나도 없었지만 분실 신고와 재발급에 귀찮음에 한숨을 쉬는데 문득 제가 탔던 버스가 떠오르는 거예요. 마침 회차로 한 바퀴를 돌아오는 버스여서 반대편에서 다시 그 버스를 타서 제가 앉았던 자리에 가니 그 자리에 고대로 있는 거였죠. 다음 분실을 대비해서 작은 카드도 하나 만들었답니다. 벌써 다섯 번째인데 이젠 안 잃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카드를 이렇게 만들어서 그 지갑에 넣어놨나 보네요. 제 지갑을 주우신 분께 안녕하세요. 땡땡 대학교 전공 17학번 김땡땡입니다. 저는 오늘도 지갑을 잃어버린 모양이죠. 한숨.. 보시다시피 현금도 없고 잔액도 얼마 없는 카드 뿐일지라도 기숙사 카드라는 중요한 친구가 있어요. 없으면 저 못 들어가요. 재발급도 너무 힘들고 부디 제 비로한 지갑을 발견하시면 뒷면에 번호로 연락 부탁드릴게요. 제발요. 꼭 사례할게요. 미리 감사드리고 복 받으실 거예요.

행복하세요. (웃음) 이 카드 읽으면 안 돌려드릴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너무 귀여워 가지구 그래요. 정신 바짝 차리고 지갑 잃어버리면 여러모로 힘들잖아요. 귀찮고 현금도 들어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화도 나고 이런 카드 만드는 건 잘한 것 같아요. 그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좀 쉬를 조금 더 해보는 게 좋겠네요.

저도 카드 지갑 들고 다니는데 되게 간편하긴 한데 좀 잃어버릴 위험은 좀 크겠죠. 저는 정말 악착같이 들고 다닙니다. (웃음)

음악 듣고 올게요. 아림 님의 신청곡입니다. 제임스 아서의 ’세이 유 원트 렛고‘ 그리고 9757 님의 신청곡 샘 헌트의 ’테이크 유얼 타임‘

[00:20:47~] James Arthur – Say You Won`t Let Go (제임스 아서 – 세이 유 원트 렛고)

[00:21:06~] Sam Hunt – Take Your Time (샘 헌트 – 테이크 유얼 타임) (노래안나옴)

제임스 아서의 ’세이 유 원트 렛고‘ 그리고 샘 헌트의 ’테이크 유얼 타임‘ 들으셨습니다. 


1947 님께서 

’공무원 필기 합격자 발표 날이었는데 물론 기대는 안 했지만 막상 불합격 세 글자를 보니 축축 처지네요. 그래도 숲디 목소리 들으며 힐링하고 갑니다. 앞으로 더 힘내보려고요.‘

하시면서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신청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1947 님의 행운을 빌게요.

우리 신청하신 노래 같이 들을게요.

[00:21:40] 페퍼톤스 (Peppertones) – 행운을 빌어요


[00:22:09~]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크러쉬 피처링 태연에 ‘잊어버리지 마’라는 곡입니다. 2016년 1월에 나왔던 싱글 앨범이고요. 이 둘의 콜라보 굉장히 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었죠.

한동안 또 음원 차트에서도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했었고, 이상하게 요즘 오히려 좀 더운 날씨 때문인지 겨울 노래 같은 것들을 좀 찾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노래도 참 들으면 막 뭔가 이렇게 입김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노래여서 우리 좀 더위를 이 밤에 달래보자고 가지고 와봤습니다. 가사도 너무 좋고요.

둘의 목소리는 뭐 말할 것도 없고 크러쉬 피처링 태연의 ‘잊어버리지 마’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3:25~] Crush – 잊어버리지마 (Feat.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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