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5(수)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3~] Landon Pigg – Gardenia
  • [00:05:24~] 92914 – Okinawa
  • [00:08:37~] 페퍼톤스 (Peppertones) – 행운을 빌어요
  • [00:08:37~] 하림 – 여기보다 어딘가에
  • [00:11:50~]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 [00:13:40~] 김진표 – 시간을 찾아서 (Feat. 이적)
  • [00:17:49~] Shayne Ward – Breathless
  • [00:17:49~] Passenger – Let Her Go
  • [00:18:29~] Miley Cyrus – Adore You
  • [00:20:00~] Ron Sexsmith – Gold In Them Hills (Original Mix)

talk

한 초등학생이 통계 대회에서 상을 받았는데요. 연구 주제는 엄마에게 들은 잔소리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학교 근처로 이사를 가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더 가까워졌는데 등교 시간은 더 늦어졌거든요.
그런 딸에게 엄마가 한 소리 하신 거죠. ‘원래 집이 가까우면 더 지각하는 법이야’

같은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엄마의 말은 어느 정도 진실이라고 결론 지었다고 하는데요. 거리와 게으름은 반비례 하는 것 같죠? 멀 때는 나름 부지런하다가도 가까워지면 방심하고 나태해집니다. 우리 마음도 관계도 비슷할까요? 소중한 사람들에겐 그러지 않아야 하는데 표현도 행동도 자꾸 게을러집니다.

가까워질수록 더 더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는 숲,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3~] Landon Pigg – Gardenia (랜든 픽 – 가디니아)


6월 5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3349 님의 신청곡 랜든 픽의 ‘가디니아’ 들으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다들 이런 경험들 한 번씩 해보셨죠? 오히려 이렇게 가까울수록 더 지각하게 되고 저도 예전에 학교랑 가깝게 살면 더 지각했던 것 같아요. 괜히 5분 10분 더 자고, 가까우니까 금방 가니까 이렇게 늦장 부리면서 씻고 밥 먹고 그러면서 지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좀 멀면 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걸 가지고 초등학생이 통계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기도 하고, 저는 이런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어렸을 때 그런 거 되게 많이 했거든요. 발명왕을 뽑는다고 해서 각자의 발명품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그래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친구가 어떤 대회에 나가서 그거를 어떻게 만들어내서 상도 받고 하는 그런 거였는데, 꼭 한 번 그게 되고 싶어서 막 온갖 아이디어를 쥐어 짜냈는데 단 한 번도 채택이 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했던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초등학교 때 그런 대회 나가서 상 받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수학 경시대회 뭐 과학 그런 대회들! 저는 그냥 축구만 열심히 했습니다.

[00:03:38~]

0821 님께서

‘저는요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는 한국에 들어오면 시간 내서 꼬박꼬박 만나다 보니 올해만 벌써 두 번을 만났는데요. 아파트 바로 옆동에 사는 친구는 일년에 한 번 겨우 만나요. 퇴근하면 저녁 먹고 만나자고 해놓고 매번 약속한 듯이 서로 연락을 안 한답니다. 가까울수록 내일 만나면 되지 하는 마음도 들고 움직이기 귀찮아지는 것 같아요.’

진짜 거리와 게으름은 확실히 반비례 하는 것 같죠. 가까이 사는 친구들 맞아요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들 예전에 오히려 좀 더 안 만나게 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조금 부지런해질 필요도 있을 텐데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아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조금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들면 이때가 좀 위험한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뜸해지시면 안 됩니다. 그냥 이렇게 ‘그래 많이 보냈으니까 오늘 그냥 듣기만 하자’ 하고 미니만 틀어놓고 계시지 마시고요.

아시죠?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문자 번호 #8000 번과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니까 사연과 신청곡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무료인 미니로도 변함없이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요.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5:24~] 92914 – Okinawa (오키나와) (노래는 나오지 않음)

92914의 ’오키나와‘ 듣고 오셨어요. 김민지 님의 신청곡이었습니다. 진짜 무슨 되게 평화로운 해변가에 앉아있는 느낌, 되게 좋은 햇살 맞으면서 파도 소리를 이렇게 가만히 듣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죠? 자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에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05:50~]

2471 님께서

’갑자기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머리도 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ktx 예매에서 엄마한테 왔어요. 지금 엄마 미용실에서 맥주 한 캔 하면서 같이 라디오 듣고 있는데, 엄마가 ‘이 친구 목소리 좋다. 좋아할 만 하네’ 하시네요. 뿌듯해라! 엄마 항상 고맙고 내가 많이 사랑해요.‘

어머니께서 미용실 하시나 봐요. 어머니 미용실에서 맥주 한 캔 하면서 음악의 숲을 새벽 시간에 듣고 계신 건지 아니면 뭐 다시 듣기를 들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또 충동적으로 ktx 예매해서 엄마한테 가고, 가끔 이렇게 좀 내 사람들을 위해서 좀 충동적으로 움직이는 거 좋은 것 같아요. 되게 좋은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어머니께서 또 좋은 목소리를 또 알아보시네요.(흐흐)

[00:06:47~]

4301 님께서

’빈혈이 심해져서 철분제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이놈의 철분제는 같이 먹으면 안 되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제가 사랑하는 콜라는 물론이고 우유 홍차 녹차 요구르트까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안 된대요. 하루 종일 상심에 빠져 있어요. 숲디 위로 좀 해주세요!‘

그래요. 그 좋아하는 것들 나중에라도 원없이 먹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좀 잘 참으시고 챙겨 드세요. 또 어쨌든 건강해야 나중에 오래오래 맛있는 거,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으니까! 철분제를 유제품 같은 거는 일단 기본적으로 먹으면 안 되나 보네요. 또 건강을 위해서 좀 참으세요.

[00:07:37~]

3626 님께서

’숲디 점심시간에 맛있게 먹은 탕수육이 이 시간까지 괴롭게 하네요. 소화제를 먹고 누웠는데도 답답합니다. 속이 시원하게 뻥 뚫리면서도 새벽 한 시 감성 야행과 어울리는 곡 추천해 주세요. 단순한 제 머릿속에는 감성 야행과 살짝 어긋나는 사이다란 노래만 맴돌거든요.’

소화제 같은 노래가 뭐가 있을까요? 사실 소화제 같은 노래라고 해서 막 신나고 막 드럼 쿵치팍치 이렇게 나오고 그런 노래만 시원한 게 아니라… 그런 노래만 시원한가? (하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시원한 곡 한 번 틀어드리도록 하죠. 지금 딱 떠오르는 노래는 페퍼톤스 형님들의 노래 듣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행운을 빌어요‘ 들을게요.

[00:08:37~] 페퍼톤스 (Peppertones) – 행운을 빌어요

[00:08:37~] 하림 – 여기보다 어딘가에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그리고 하림의 ’여기보다 어딘가에‘까지 두 곡 듣고 왔습니다. 좀 소화가 되셨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근데 페퍼톤스 노래 들으면 항상 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우리 3626 님께도 그러셨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00:09:22~] 숲을 걷다 문득

모래 / 임솔아

오늘은 내가 수두룩했다.
스팸 메일을 끝까지 읽었다.

난간 아래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물방울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떨어지라고 응원해주었다.

내가 키우는 담쟁이에 몇 개의 잎이 있는지

처음으로 세워보았다. 담쟁이를 따라 숫자가 뒤엉켰고

나는

속고 있는 것만 같았다.

술래는 숨은 아이를 궁금해하고

숨은 아이는 술래를 궁금해 했지. 나는

궁금함을 앓고 있다.

깁스에 적어주는 낙서들처럼

아픔은 문장에게 인기가 좋았다.

오늘은 세상에 없는 국가의 국기를 그렸다.
그걸 나만 그릴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서

벌거벗은 돼지 인형에게 양말을 벗어 신겼다.
돼지에 비해 나는 두 발이 부족했다.

빌딩 꼭대기에서 깜빡거리는 빨간 점을

마주 보면 눈을 깜빡이게 된다.
깜빡이고 있다는 걸 잊는 방법을 잊어버려

어쩔 줄 모르게 된다.

오늘은 내가 무수했다.
나를 모래처럼 수북하게 쌓아두고 끝까지 세워보았다.
혼자가 아니라는 말은 얼마나 오래 혼자였던 것일까.

[00:11:50~]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카렌 안 – 낫 고잉 애니웨이)

카렌 안의 ’낫 고잉 애니웨어‘ 듣고 오셨습니다. 조영숙 님께서 음악의 숲 처음 방문하신다면서 추천 신청을 또 해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숲을 걷다 문득‘ 오늘 소개해드린 시는 임솔아 시인의 ’모래‘라는 시였습니다. 문자로 3349 님의 추천이 있었어요.

’읽을 때마다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달라지는 시인데요. 이번에 스팸 메일을 끝까지 읽었다라는 부분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스팸 메일을 읽는 일처럼 쓸모없는 일인 것을 알면서도 그냥 하고 싶었던 날이었거든요. 그래도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으니 결과적으로 아주 쓸모없는 일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렇죠. 저도 왠지 오늘 처음 접해보는 시였는데 이분이 아마 그 뭐였지?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그 시집 쓰신 분이죠? 그렇죠. 근데 오늘 이 시를 읽으면서 되게 여러 번 읽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추천해 주신 3349 님처럼 읽을 때마다 좀 다를 것 같다는 하루에 수없이 많은 수두룩한 내 모습들 그때그때 내가 어떤 집중하는 모습들이 다 다를 텐데, 좀 꺼내 읽을 때마다 색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되게 좋더라고요. 마지막에 ’혼자가 아니라는 말은 얼마나 오래 혼자였던 것일까‘ 그런 또 마지막 글귀도 굉장히 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요정님들을 통해서 좋은 시를 이렇게 알아가네요.

원래는 사실 이 ’숲을 걷다 문득‘이 제가 소개해 드리고 그런 취지로 시작됐었는데 지금은 되려 되게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이 받을게요.(하하하)

자 우리 음악 듣고 올게요. 0666 님의 신청곡, 김진표 피처링 이적의 ’시간을 찾아서‘

[00:13:40~] 김진표 – 시간을 찾아서 (Feat. 이적)

김진표 피처링 이적의 ’시간을 찾아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00:14:07~]

2673 님께서

’체력이 너무 안 좋아져서 운동을 하려고 아파트 뒷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왜 진작 몰랐는지 숲길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꼭 음악의 숲 요정들이 낮에 살고 있는 곳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상상을 해봤어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에서 시공을 오가는 것처럼 이 숲에도 음숲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서 갑자기 훌쩍 건너가 숲디 앞에 앉으면 재미나겠다 하는 생각이요.‘ 해변의 카프카에서는 경계를 넘는 입구의 돌이라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음악의 숲은 무엇으로 통할까 생각해 보니 이거 아닌가요? #8000 번!’

아! 또 이렇게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8000 번, 긴 건 100원이고요. 짧은 건 50원, 무료인 미니로도!(하하하) 아무튼 또 이렇게 산책을 하시며 운동하시면서 이런 생각을 또 하시는 게! 아무튼 음악의 숲으로 통하는 통로는 #8000번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른 분들 참고해 주시고요.

[00:15:16~]

손다정 님께서

‘생일마다 각자 탄생화가 있고 꽃말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제가 숲디의 탄생화를 찾아봤는데 과연 뭘까요? 짚신나물이었어요. 꽃말은 ’감사‘래요 숲디와 참 잘 어울리는 꽃말이네요. 요정님들도 재미로 탄생화 꽃말 찾아보세요!’

예전에 한 번 음악의 숲 초창기 때 한 번 이거 했던 것 같아요. 그쵸 짚신나물 근데 저는 되게 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무슨 꽃, 무슨 화, 이런 거 말고 짚신나물! 하필 나물입니다. 네 저랑 좀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런 이름인데, 탄생화 여러분들도 한 번씩 해보세요. 꽃말의 이름 근데 ‘감사’라는 건 되게 또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매사에 좀 감사하면서 살 수 있기를 짚신나물처럼!

[00:16:09~]

5117 님께서

‘어린이집에서는 매달 한 번씩 소방대피 훈련을 해요. 갑작스레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놀이를 멈추고
맨발로 놀이터까지 대피해보는 훈련인데요. 3월 4월은 아이들이 겁먹고 울어서 걷다가 주저앉고 그래서 안고 가느라 아주 힘들었는데요. 이번엔 모두들 울지 않고 스스로 걸어서 대피하는 거예요.
그동안 연습한 게 학습이 되었나 봐요. 대견한 우리 두 살 꼬맹이들 최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세요.’

두 살요? 두 살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고요? 우와! 두 살이면 못하지 않나? 두 살이라는 게 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그땐 또 빨리빨리 크니까 옆에서 이렇게 오래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옆에 있으면서 애들이 팍 크는 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좀 더디게 자랄 텐데 그때는 하루가 다르게 크니까 음 그래도 그 아이들 정말 아기들과 함께 소방 대피 훈련 하는 거는 아주 바람직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왠지 저는 지금도 잘 못할 것 같은데 그 두 살 아이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좀 열심히 해야겠네요. (흐흐) 분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우리 음악 듣고 오도록 할게요. 안보영 님의 신청곡 셰인 워드의 ‘브레슬레스’, 그리고 정필규 님의 신청곡입니다. 패신저의 ‘렛허고’

[00:17:49~] Shayne Ward – Breathless (셰인 워드 – 브레슬레스)

[00:17:49~] Passenger – Let Her Go (패신저 – 렛 허 고)

셰인 워드의 ‘브레슬레스’ 그리고 패신저의 ‘렛허고’ 듣고 오셨습니다.

우리 음악 한 곡 더 듣고 올게요. 최다희 님의 신청곡 마일리 사이러스의 ‘아도어 유’ 따뜻한 욕조에 들어간 느낌이라면서 신청을 하셨어요. 음악 들을게요.

[00:18:29~] Miley Cyrus – Adore You (마일리 사이러스 – 아도어 유)

[00:18;50~]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론 섹스미스의 ‘골드 인 뎀 힐스’라는 곡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ost였죠.

이 노래는 제가 딱 스무 살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서울 올라오고 막 이럴 때 되게 마음이 여러모로 적응도 못하고 힘들 때 굉장히 위로를 많이 받았던 곡인데요. 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 ‘어바웃 타임’의 ost이기도 합니다.

가사가 지금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가사를 이렇게 보면서 굉장히 위로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음악 들으시면서 좀 시간 내서 가사도 좀 찾아보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저는 론 섹스미스의 ‘골드 인 뎀 힐스’ 들려드리면서 오늘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0:00~] Ron Sexsmith – Gold In Them Hills (Original Mix) 론 섹스미스 – 골드 인 뎀 힐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