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7~] W & Whale – Whale Song
- [00:04:40~] 헤르쯔아날로그 (Herz Analog) – 여름밤
- [00:11:08~] Billy Squier – Emotions In Motion
- [00:11:50~] Gavin James – Nervous
- [00:17:28~] 백아연 – 쏘쏘
- [00:21:51~] 박원 – all of my life
- [00:22:41~] 범키 – 널마주한순간
- [00:26:35~] James Bay – Us (Acoustic)
- [00:27:15~] 김꽃 – 바다
- [00:29:20~] 유재하 – 그대내품에
talk
같은 음식도 기분 따라 맛이 다르다는 거 알아? 몸이 피곤할수록 감각이 둔해져서 맛이 좋고 나쁜 걸 판단하기 어렵다는 거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제대로 즐기길 원한다면 잘 자고 잘 쉬는 게 먼저라고 해.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흘러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 왔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누구라도 지칠 수밖에 없던 일주일이었는데요.
주말동안 충전과 회복, 하셨나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7~] W & Whale – Whale Song (더블유앤웨일 – 웨일송)
7월 29일 일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더블유 앤 웨일의 ‘웨일송’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어, 이번 주 진짜 날씨 탓인지 유독 길게 느껴졌던 거 같애요. 지금 또 라디오 듣고 계신 우리 모든 분들, 음… 잘 하셨습니다.
예~아 이번 주 잘 버티셨으니까 우린 다음 주도 할 수 있을 거예요, 그쵸?
자~ 주말동안 충전과 회복, 으음 조금이라도 하셨길 바라면서 아~ 보내주신 이야기들 하나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07~]
3196 님께서
‘숲디 안녕하세요? 저는 신규 간호사예요. 오버타임으로 일하고 지금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일하는 시간이 너무 달라서 친구들 만나기도 힘들고 요즘 계속 혼자서 힘든 시간 보내고 있어요.
저 힘낼 수 있게 주말 퇴근길 같이 걸어주세요.’
아~일요일인데 오늘도 열일을 하셨나 보네요. 음.
그래도 또 그 덕분에 또 많은 환자분들께서 도움을 받으셨을 거예요. 음. 퇴근길 제가 지루하지 않게 좋은 음악과 또 이야기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자,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서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는지 많이 많이 나눠주세요.
지금 듣고 싶은 노래도 환영합니다.
문자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는요,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4:40~] 헤르쯔아날로그 (Herz Analog) – 여름밤
헤르쯔 아날로그의 ‘여름밤’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구요.
우리 또 요정님들 오늘 어트게 보내셨는지 만나볼게요.
[00:05:38~]
0827 님께서
‘오늘은 집에서 영화를 봤어요. 방학하기 전에 불어 선생님이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는데요.
다 못 보고 방학을 했거든요. 그 뒤가 너무 궁금해서 본 건데 너무 재밌었어요.
오래된 영화라 화질이 좋지 않았고, 뮤지컬이란 장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저언혀 1960년대 영화 같지 않던데요? 보면서 막 웃음이 났어요.
엄마께서 이 영화가 명작이라고 하시는데 전 이제야 봤네요. 너무 재밌어서 두 번이나 봤어요.’
아~ㅎ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아, 저두우~ 중학교 때 처으음 이제 음악 시간에 음악 선생님께서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틀어 주셨는데 그음악실에서 봤거든요. 그 음악실이, 음… 커튼을 이렇게 내리면 정말 깜깜한 그런 방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 거기서 스크린을 켜서 빔을 쏴서… 왜 학교에서 그렇게 수업하잖아요. 그렇게 영화를 봤었는데,
당시에 저한테는 너무…어… 너무 따뜻하고 좋았던 영화였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방학 때문에 끝까지 못 보고 끝났거든요. 똑같은 기억을 갖고 계셔서 음 재밌네요.
그래서 저도 또 찾아보려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뭘 이렇게 정보를 검색하고 하는데 별로…
지금도 그렇지만 능하지 못해서 찾아보지 못했는데, (스읍)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아~ 그게 재개봉을 해서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 혼자 새벽에 가서 이렇게 봤는데, 아~(스읍) 정말… 뭐라 해야 될까? 그 풍겨엉이이 너무 예뻐서어
‘나는 저길 꼭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했던 영화였던 거 같애요.
그게 아마 배경이 오스트리아일 거예요, 그쵸오? 그 영화 촬영지가.
그래서 뭐 실제로 그… 아하 그 캐릭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캡틴! 그분의 집…도오오 사람들이 관광지처럼 이렇게 드나들 수 있게 해 놨다고 하더라구요, 오스트리아 어딘가에.
어허어어 (스읍) 그 가족 이름이 뭐였죠? 그 무슨… 음 기억이 갑자하아(웃음)기 안 나네요. 아무튼 사운드 오브 뮤직, 아~(스읍) 알겠습니다.
자 9565 님께서
‘숲디 저는 가족들과 포천에 있는 계곡에 다녀왔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마음 편하게 놀았네요.
물이 시원한 건 물론이구요 엄청 맑았어요.
밥도 먹고오, 그러다 낮잠 자다가 수영도 하고오~ 그냥 정말 좋았네요. 진짜 휴식 취하는 느낌!
숲디도 사진 보면서 조금이라도 시원해지세요.’
아~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흐힣! 물이 진짜 맑아요. 아~ 사람도 진짜 없고, 아어 무슨 일본 같다아.
어 굉장히 이…그이까 요즘에 너무 더워서 심지어 해수욕장 뭐 이런 곳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음 계곡물은 이게 시원하다 못해 차가우니까 너무… 어 지금 같은 더위에는 그래도 어울릴 것 같네요.으음.
허으, 계곡! 계곡 안 간 지도 참 오래됐네. 저도오 더어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은 계곡에 가보고 싶네요.
자아~ 사진이라도 보면서 조금이라도 시원해졌습니다.
자 3349 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부터… 오늘부터 휴가라서 드라이브할 겸 자유로…자유로를 씽씽 달려,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갔어요. 근데 길을 잘못 들어서 차 한 대만 간신히 다닐 수 있는 시골길, 그것도 포장 비포장 도로를 3키로나 달렸지 뭐예요.
믿을 건 내비게이션 뿐인데 내비가 자꾸 ‘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합니다’ 만 반복해서 저 울 뻔했어요.
어렵게 어렵게 가다가 결국 카페에 도착했는데요.
우와 얼마나 멋지던지 오느라 고생한 건 다 잊고 ‘여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와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저 참 단순하죠?’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오~ 이쁘네요, 되게 예쁜 카페다아.
비포장 도로를 3키로나 달려서 이 카페에 오신 건데,
음~ 그 우산으로 마악 되어 있네요? 그 테라스에, 어 천정이 아니라 우산들로 가득 차 있고 음~
단순하니까 좋네요홓홓홓(웃음).
이런 카페에 비포장도로… 엄청 고생해서 갔지만 너무 예쁘고 멋있어서…음.
나중에 꼭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비포장도로 3키로 달려서 마치 어떤 고진감래를 어 겨…경험하시길ㅎㅎ 바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자아, 우리 음악을 두 곡을 듣고 오도록 할게요.
9403 님께서 신청하신 빌리 스콰이어의 ‘이모션스 인 모션’,
그리고 9526 님께서 신청하신 가빈 제임스의 ‘널브스’ 듣고 올게요.
[00:11:08~] Billy Squier – Emotions In Motion (빌리스콰이어 – 이모션스인모션)
[00:11:50~] Gavin James – Nervous (가빈제임스 – 널브스)
빌리 스콰이어의 ‘이모션스 인 모션’, 그리고 가빈 제임스의 ‘널브스’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함께 하고 계시구요.
어 주말을 맞아 어 또 살짝 일탈 시도호홓(웃음)하신 우리 요정님들 만나볼게요.
[00:12:48~]
0721 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 파격적인 변신을 했어요. 머리를 애쉬 핑크 색깔로 염색했답니다.
허얼! 무려 다섯시간이나 걸렸는데요. 하지만 염색하는 동안 음악의 숲 다시 듣기 하다 보니 다섯 시간도 5분처럼 지나가더라구요.’
에이 거짓말!
‘생전 안 해봤던 탈색과 염색인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하늘을 날 것처럼 기뻐요. 히힛.’
하시면서 사진 보내주셨는데헤에(웃음), 처음에는 이게 무슨 사진인가 했어요, 뒷모습만 딱 보내주셔가지구.
아 머리 염색한 거 그 말씀하실려구.
어~ 색까알! 이게 애쉬 핑크예요? 어어엉, (스읍)그냥 갈새햏ㅎㅎ액 같은데헿ㅎㅎ(웃움)?
이쁘네요홓홓(웃음), 잘 어울립니다.
5시간… 야아 염색을 5시간이면, 야아 탈색하고 염색하고 흐읗 야~ 또 그 와중에 음악의 숲 다시 듣기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우리 애쉬 핑크가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 예쁜 요정님! 음… 맘껏 뽐내…뽐내시면서 머리, 다니시길 바라고.
음, (스읍) 저어도 이제 저는 오히려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얼마 전에 그…아이, 저는 염색할 때, 그 색까알,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항상. 무슨… 무슨 뭐 이름에 애쉬 핑크 이런 것처럼, 그냥 핑크랑 애쉬핑크랑 뭐가 다른 건지 저는 잘 몰라서.
아무튼 좀 어둡게 했었는데 그게 금방 색이 빠져서 다시 이렇게 밝은 갈색처럼 변하더라구요.
저도 좀 시간이 더 나면 다시 좀 어둡게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스읍) 밝은 색이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또 그렇긴 한데…네 뭐 (스읍) 염색을 하고 싶네요.
자 4058 님께서
‘숲디 저는 고3인데요. 오늘따라 공부가 너무 안 돼서 한 시간 일찍 공부를 끝내고 혼자 노래방을 갔다 왔어요. 진짜 신나게, 열심히,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답니다. 아, 숲디노래도 몇 곡 불렀어요.
오랜만에 고3 스트레스를 해소해서 기분 좋은 새벽이에요. 노래방 오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야아 진짜 잘하셨어요. 이게~ 뭐라 해야 될까? 계속 그 한 가지만 붙들고 있는다고… 안 될 때는 좀 진짜 쉬어 줘야 되거든요. 이거 굉장히 지혜롭게 잘 대처하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혼자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 마음껏 또 푸시고…아~ 잘하셨어요. 정말 잘하셨고,
아, 그렇게 쫌 뭐가 너무 안 될 때는 좀 쉬었다 가고, 하고 싶은 거 좀 해보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면서
어~쉬어가는… 오히려 그게 더 충전하는 길이니까 (흐읍)아주 잘 하셨습니다.
(스읍) 자 9026 님께서
‘대학교 들어오면서 자취를 시작하고 스스로 다짐한 게 있어요. 밥은 꼭 집에서 먹자고.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 나가 산다고 했을 때 엄마께서 제일 걱정한 게 밥이었거든요.
그래서 5년 동안 어떻게든 혼자서 밥 차려 먹고 그랬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삼시 세끼를 다 사 먹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나름대로 일탈을 감행했다구요. 근데 사 먹으니까 진짜 편하고 좋네요.
오늘로 인해서 앞으로의 제 삶이 좀 많이 달라질 것 같아ㅎㅎ요.’
아, 5년 동안 밥을 또 직접 다 차려서 드셨다는 것 부터가 일단 너무 대단한데, 처음이라구요? 삼시 세끼 다 사 먹은 게? 아~ 대단한데요!
(스읍) 그…’오늘로 인해서 앞으로의 제 삶이 좀 달라질 것 같다’ 라는 게 이제 ‘앞으로는 집에서 잘 안…못 해 먹을 것 같아요. 이렇게 편한 건 줄 몰랐어요.’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음…근데 이렇게 가끔 사 먹는 것도, 음 얼마나 좋아요
저는 어~ 이제 그 혼자 살 때, 정말 오히려 반대로 밥을 해먹은 게 손에 꼽았던 거 같애요호홓(웃음).
그래서 이제 뭐 여러모로 어~ 건강…도 그렇고 영양분이 골고루 섭취를 못하다 보니까, 그런 게 있었는데.
그 와중에 또 혼자서 밥을 해 드셨다 라는 거, 5년 동안 그렇게 했으면 뭐 이케 삼시 세끼 가끔 사 먹어도 충분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편한 게 최고죠?
자 이렇게 해서 또 여러분들의 일탈 이야기들 만나봤구요. 저희는 음악 한 곡을 또 듣고 오도록 할게요. 백아연의 ‘쏘쏘’.
[00:17:28~] 백아연 – 쏘쏘
백가연의 ‘쏘쏘’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 하고 계시구요. 어, 또 저에게 또 고민 상담을 요청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00:18:24~]
1350 님께서
‘숲디! 얼마 전에 친구 생일이어서 고심고심한 끝에 친구의 취향을 100% 고려한 멋진 옷을 골랐거든요.
친구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좋아해서 ‘내 패션 센스 아직 죽지 않았어.’ 했구요.
근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을 안 입어주네요. 제가 기분 나쁠까 봐 좋은 척 했나 봐요. 저는 그 선물 고를 때 너무 설레고 기뻤는데 지금은 좀 슬퍼요.
숲디도 어때요? 숲디의 취향이 아닌 선물을 받으면 어떻게 해요?’
아ㅎ, 아 어떻게 한 번을 안 입었을까아? 너무하네요, 친구. 음. 한 번쯤은 좀 입었으면 좋았을 걸.
아, 일단 그 친구분은 아직 그 옷을 입고 싶은 날을 못 만나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 이게 옷이라는 게 ‘아 내가 이런 날 입고 싶다.’ 그런 게 있잖아요. 그래서 아직, 아직 그 시간이 안 온 게 아닐까라는 생각. 한 달 밖에 안 됐으니까 (스읍) 자아 조금만 기다리시면 아주 특별한 날에헿 친구분께서 그 옷을 입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향이 아닌 선물을 받았을 때는 일단 뭐… (스읍) 글쎄요?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죠호홓(웃음).
마음은 감사히 받고…음…(스읍) 저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나도 지금 누군가한테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갑자기 음 들기도 하는데, 글쎄요… 취향이 아닌 선물은 뭐 어쩔 수 없는 거 같애요. 음.
친구분께서 꼭 빨리 입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1350 님의 패선… 패션 센스가 입증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자 4027 님께서
‘5개월 차 백수예요. 며칠 전에 면접 탈락 문자를 받았어요. 진짜 꼭 일하고 싶었던 곳인데 자꾸 불합격 통보를 받고 하루하루 떨어지는 자존감에 더위까지 겹쳐서 요즘은 그냥 통 기운이 없네요.’
아~ 5개월 차 이제 그 며칠 전에 또 면접 탈락 문자를 받으셨고 음… 더위까지…(스읍).
계속 이렇게 사실 뭔가 자꾸 뜻하는 바가 이뤄지지 않고 실패를 거듭하게 되면 음 참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 같애요.
어 더위까지 겹쳐서 통 기운이 없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아직 진짜, 진짜 인연인 회사를 못 찾으셔서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또 그럴 때일수록 좀 힘을 내셔서 (스읍) 음, 더 멋진 회사로, 지금 면접 탈락 모자를 받았던 그곳보다 더 멋진 회사로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시고 쪼끔, 쪼끔은 마음을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5개월 차 백수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5개월째 열심히 준비 중인 멋진 사람이니까 꼭 힘내셔서 좋은 또 멋진 회사에 들어가시길 어 응원할게요.
아 저희는 또 음악을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두 곡을 들을게요.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 그리고 범키의 ‘널 마주한 순간’.
[00:21:51~] 박원 – all of my life (올오브마이라이프)
[00:22:41~] 범키 – 널마주한순간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 그리고 범키의 ‘널 마주한 순간’ 두 곡 이어서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구요. 여러분들의 이야기 조금 더 만나 볼게요.
[00:23:41~]
4959 님께서
‘숲디, 저는 요즘 다큐멘터리를 즐겨보고 있어요.
새로운 세상과 다양한 삶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매력에 푹 빠져서 다큐멘터리를 본답니다. 음…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숲디도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나요?’
어~ 이렇게 보내주셔… 저도 좋아하죠. 다큐멘터리 굉장히 좋아하고 다큐멘터리 영화도 참 좋아하구요.
근데 그 쪼금씩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그냥… 모지? 이게 다큐멘터리랑 영화랑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많구, 어~ 아무튼 저도 다큐멘터리 많이 좋아합니다.(스읍) 으흐흫으(웃음).
8628 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 음악의 숲을 다 듣고 나서 편지를 쓸 거예요. 신기한 게 닺에… 낮에 쓰는 편지와 밤에 쓰는 편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드는 거 있죠.
개인적으로 밤에 쓰는 편지가 좀 더 차분하고 감정이 예쁘게 묻어나는 것 같아서 새벽에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답니다.
숲디는 최근에 편지를 써본 적이 있을까요?
저는 편지를 주고받는 걸 좋아하고 또 가끔씩 모아둔 편지들을 꺼내 보며 행복에 젖어들곤 해요.’
편지… 아 밤에 편지 쓰는 걸 좋아하신다는, 야아 감수…감수성이 굉장히 충만하신 분인 것 같은데 허흐…그 낮에 쓰는 것과 밤에 쓰는 그 차이가 확실히 좀 있는 거 같애요. 근데 주로 밤에 쓰는 편지는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후회스럽지 않나요호홓(웃음)?
뭔가 막 이불킥하게 되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스읍) 글쎄요? 저는 편지를 최근에 써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거 같애요. 음.
언제 편지를 썼더라? 기억도 안 나네요. 예. 편지… 편지 쓸 사람도 없고~ 흐흫흐흫ㅎ 편지…
근데 제가 예전에 썼던 편지들이나 받았던 편지들, 제가 이제 편지… 이제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편지들을 이렇게 보면은 음… 굉장히 편지마다 또 다양한 기분들이 이르케 교차를 하는 것 같아요.
편지라는 게 참 그 따듯한 음… 선물이니까 음…편지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스읍) 예전에 쓴 편지도 이렇게 가끔 꺼내 보면 굉즈…굉장히 좀 따뜻해 지기도 하고
‘내가 이때 이랬구나, 저때 저랬지! 맞다 맞아! 이런 이야기 했었지.’ 이런 생각들 또 빠지면서 음.
자, 저희는 음악을 또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제임스 베이의 ‘어스’, 그리고 김꽃의 ‘바다’.
[00:26:35~] James Bay – Us (Acoustic) (제임스베이 – 어스)
[00:27:15~] 김꽃 – 바다
[00:27:52~] 오늘의 <밤편지>
‘좋은 사람들과 있을 땐,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집니다. 아 벌써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는데, 시간이 진짜 빠르네요.(스읍) 벌써 2018녀어언의 반 이상이 훨씬 더 지난 느낌, (스읍).
아~ 여러분 또 한 달 동안 고생 많으셨고, 한 달 또 이렇게 매일매일 늦은 시간 함께 걸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가올 8월에도ㅎㅎ 또 앞으로 남은ㅎㅎ 2018년 열심히 우리 함께 걸어 주시 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끝 곡으로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20~] 유재하 – 그대내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