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44~] 정승환 – 타임라인
- [00:06:21~] 우효 – Papercut
- [00:11:20~] 오추프로젝트 – 좋은 일(Album Ver.)
- [00:12:00~] 오왠 (O.WHEN) – Fall In Love (Inst.)
- [00:16:28~] 정재원 – 달라
- [00:19:17~] GOT7 (갓세븐) – A
- [00:21:00~] Daylight – 머리를 자르고
- [00:26:05~] Christopher – Heartbeat
- [00:26:47~] 사비나앤드론즈 – Stay
- [00:28:38~] 박효신 – 야생화
talk
여름이면 꼭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 있지? 가만히 있으면 안 더워~ 그런다고 시원해질 계절이면 에어컨은 대체 왜 있나 싶지만, 그게 꼭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
가만히 있으면서 심장 박동수를 내리는 거지. 명상을 하고 나면 실제로 체온이 떨어진다고 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만히 있어야만 할 것 같은 여름이죠? 동작이 느려지는 건 기가 빠져 그런 것도 있지만요, 살기 위해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중이랍니다. 그러니까 조금의 게으름은 당연한 일이에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4~] 정승환 – 타임라인
7월 25일 수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오늘 첫 곡으로 정승환의 ‘타임라인’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제가 더위를 덜 타는 이유는 체질이 그런 거고 명상이나 사색이 아니라 체질이 그런 거지만,
자 그런 말 많이 하죠?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고, 근데 가만히 있으면 물론 뭐 조금은 덥지 않을 수 있지만 땀이 안 나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 라는 어른들의 말씀.학교 다닐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선생님!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 이러면 ‘가만히 있어봐~ 가만히 있으면 안 더워! 공부하는데 뭐 움직일 필요 있니?’ 이러면서 선생님의 그 말씀에 더 더위가 땀이 더 막 줄줄 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좀 요즘에는 가만히 있어야 될 것만 같은 그런 날씨이긴 한데, 우리가 이렇게 동작이 느려지는 건 기가 빠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몸이 스스로 이렇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중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 조금 게을러져도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여러분들의 타임라인은 오늘 어땠나요?(웃음)정승환의 ‘타임라인’ 듣고 오셨는데, 우리 하루에 타임라인의 마무리가 음악의 숲이겠죠?
저도 그렇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숲에 놀러 와 주신 마지막 타임라인을 채우러 숲에 놀러 와주신 우리 요정님들 만나러 갈게요.
[00:04:12~]
5341 님께서
‘숲디! 매일 이불 속에서 듣던 숲디 목소리를 오늘은 차 안에서 그리고 엄마와 함께 듣고 있어요.엄마 차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기고 대신 임시로 다른 차가 나왔는데요. 엄마께서 새 차를 뽑은 것 같다며 갑자기 드라이브 데이트를 신청하셨거든요. 차를 타자마자 제가 음숲을 켜니까 엄마가 바로 오~ 숲디! 하며 반가워하셨어요. 오늘은 엄마랑 차 안에서 함께해요.’
굉장히 귀여운 모녀네요.어머니께서 이제 임시로 다른 차를 받아오셨는데 드라이브를 신청, 데이트 신청을 하셔서 차 안에서 음악의 숲을 듣고 계시는 우리 귀여운 모녀 감사합니다. 제가 숲디입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또 어머님도 듣고 계실 테니까 제가 조금 더 좋은 목소리로 약간 이렇게 더 나지막하게 할게요.
지금 또 이렇게 어디 계시는지 또 숲지기에게 많이 많이 나눠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이번 주 음악의 숲에선 공연 선물을 드리고 있죠?
피아니스트 이루마 씨가 함께하는 공연, 낭만식당에 음악의 숲 가족 10쌍을 초대합니다. 공연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요,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 신청해 주세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는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6:21~] 우효 – Papercut (페이퍼컷)
우효의 ‘페이퍼컷’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구요,
지금 다들 둘이 혹은 또 같이 듣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00:07:14~]
1527님께서
‘여자친구랑 음악의 숲 들으면서 맥주 한 잔 하고 있어요. 아… 바람이 너무 간지럽네요. 부럽죠~ 승환이 형?(흐흐) 하연아~ 사랑해~’(웃음)
이렇게.나 음악의 숲 하면서 처음으로 화가 났어요. 우리 부럽죠? 이렇게 하는데, 하나도 안 부러워요. 부럽네요.(웃음)
그래도 바람에 간지럽다고 하고 우리 또 여자친구한테 사랑을 고백한다고 하니까 제가 또 특별히 읽어드렸어요. 자 행복하세요!
[00:07:52~]
7493님께서
‘숲디! 오늘부터 친구가 저희 집에서 지내요. 저희 집 근처에 일이 있어 무려 3일간 같이 지내게 됐어요. 매일매일 한 시간씩 전화하는 친구라 지난번에 하루 자고 갔을 땐, 새벽 4시까지 이야기하다가 잤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렇겠죠?철야 작업 끝나고 집까지 가기 피곤하다고 저희 집에서 자는 건데 어째 새벽까지 떠들다 자는 건지(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음 친구랑 또 같이 있으면, 또 같이 자게 되면 쉬다가 또 새벽까지 이어지고도 남죠. 저 같은 경우에도 그 가끔 이렇게 친구들이랑 전화 통화하거나 그러면 그러니까 모든 친구들이 그렇진 않지만 유독 수다를 많이 떨게 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정말 끝도 없이 수다 떨게 되는 것 같아요. 새벽 4시 뭐 그렇게까지도 하는 거같고, 근데 즐겁잖아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이제 유승우, 유승우 씨 네에서 자주 자는데, 저는. 그 친구랑 있으면 새벽까지 떠들다가 거의 제가 먼저 잠들어요, 그러는데.
갑자기, 승우 씨 한 번 우리 음악의 숲에 나와주시면 좋을텐데, 제가 별로…(웃음)
나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승우 씨 듣고 있나요? 음악의 숲에 한 번 나와주세요.
[00:09:25~]
0509님께서
‘엄마 아빠한테 허락받고 집 근처 24시간 하는 카페에 와 있어요. 저랑 제일 친한 유정이랑요.
스무 살 되고 처음, 친구랑 밤새는 거라 너무 신나요. 사실 별거 하는 건 없는데 말이죠.커피 마시고 인터넷 하고 이게 다예요. 그래도 너무 신나서 자랑해요.’
엄마 아빠한테 허락받고, 제일 친한 친구 유정이랑, 스무 살 되고 처음 밤새는 시간을 갖고 계시다고 하네요. 또 친구랑 밤새면 즐겁죠~ 이 시간 굉장히 좀 만끽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왜냐면은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좀 지속되다 보면 정말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새벽까지 앨범 준비 같은 거 할 때 새벽까지 작업하고, 물론 그게 일일 수도 있지만 저는 즐거워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을 샌다라는 게, 절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힘들잖아~ 집 놔두고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에는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설레하시는 분한테 제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 신나게 이 밤을 광란의 밤을 즐기시길 바랄게요.
[00:10:52~]
그리고 3470님께서
‘숲디~ 좋은 노래를 찾았어요. 정말 예쁜 노래예요. 아마 라디오에 한 번도 안 나왔을 거예요.오추프로젝트의 ’좋은 일‘ 신청합니다~’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면 한 번 안 듣고 올 수 없겠죠. 노래를 두 곡을 듣고 올게요.
3470 님께서 신청하신 오추프로젝트의 ‘좋은 일’ 그리고 오왠의 ‘폴 인 러브’ 0821 님의 신청곡입니다.
[00:11:20~] 오추프로젝트 – 좋은 일(Album Ver.)
[00:12:00~] 오왠 (O.WHEN) – Fall In Love (Inst.) (폴 인 러브)
오추프로젝트의 ‘좋은 일’ 그리고 오왠의 ‘폴 인 러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보내신 우리 요정님들의 이야기 만나볼게요.
[00:12:54~]
1714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 친구들과 인사동에 다녀왔어요.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 좀 했지만 가서 한국적인 느낌의 물건들도 많이 구경하고, 전통 찻집에도 가보았어요. 재밌는 하루가 된 것 같아서 숲디에게 자랑해 봅니다. 흐흐흐~’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하시면서 사진을 함께 보내주셨는데, 빨간색 또 오미자 차로 추정되는 예쁜 찻잔을 또 보내주셨고 가운데 어떤 떡, 떡이랑 약과가 있는데 떡이 무슨 떡인지 모르겠네요. 인절미 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인사동… 저도 인사동 스무 살 때였나요? 20살 때 가봤는데, 그 근방이 되게 예쁘잖아요.
인사동… 신사동이 아니라 저기 뭐야 삼청동.. 부암동.. 종로 일대가 참 예쁜데 안 가본 지 참 오래됐네요. 이런 전통 찻집 같은 데도 한 번 가봐야 될 것 같아요. 또 일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00:14:03~]
5161님께서
‘숲디~ 전 오늘 갑자기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 있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무작정 집을 나와 두 시간 반을 달렸답니다. 지금은 화천에 있는 한 천문대에 왔어요. 기대했던 만큼 하늘 가득한 별들과 시원한 바람에 모처럼 마음 가득 행복을 채우고 있어요. 여러 가지 걱정이 마음을 무겁게 할 때 이런 작은 일탈이 또 새로운 힘을 주네요.’하시면서 달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이 달의 크레이터가 막 보여요.(감탄)
구멍이 송송송~ 크리에이터가 막 나 있는데, 야… 달 사진을 이렇게… 오 대단한데요? 근데 나 왜 무섭죠? 이 사진을 보는데, 대단합니다.근데 이게 용기가 대단하네요. 그 갑자기 그냥 문득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 있고 싶다 라는 마음, 그거 하나로 두 시간 반을 달려서 천문대에… 야… 진짜 잘하셨어요. 이런 시간들, 어떤 자기의 어떤 마음에 귀 기울이는, 충동에 귀 기울이는 이런 시간은 정말 잘 보내신 것 같아요. 야… 대단하십니다.
[00:15:18~]
2687님께서
숲디~ 저 줄넘기 요정인데 기억하시려나요? 줄넘기 수행평가 C 받았는데 행복한 그 요정이요. 저요, 줄넘기는 비록 C를 받았지만, 배드민턴과 태도 점수에서 A를 받고 체육 지필평가를 100점 받아서 간당간당하게 턱걸이로 A를 받았어요. C를 받았어도 행복했지만 역시 A는 기분 좋은 숫자더라고요.
숲디! 이번엔 진짜 정말 저 잘했죠?‘
우리, 그때 그 세상 긍정적이셨던 그분이신데 여러분 진짜 본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들.
정말 이렇게 긍정적으로 사니까 결국에 A를 받으셨어요.
대단하신 이분은 결국에 C를 받아도 아마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대단합니다.
어쨌든 열심히 또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따랐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진짜 부럽습니다. 그 어떤 긍정 마인드 축하드려요!
우리 또 음악을 한 곡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원의 ‘달라’
[00:16:28~] 정재원 – 달라 (선곡표에는 적재로 적혀있으나 적재의 본명 정재원으로 소개됨)
[00:17:20] ‘음악의 늪’ 코너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에이~ 다 아는데~ 왜 자꾸 아닌 척해? 왜 숨겨? 너 나 좋아한다고 네 얼굴에 다 써있거든?!
에이~ 왜 그러냐~ 나를 보다가 왜 눈을 돌려? 있잖아! 뭔가 날 보는 시선이 막 느껴질 때, 그때 딱 돌아보면 네가 서 있어. 에이~ 네가 먼 곳을 봐도 괜히 딴 척해도 나는 알아! 왜 네가 내 주위를 왜 맴도는지… 네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모른 척하고 싶지만 난 못 참겠어.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자~ 나를 봐! 말을 해! 말을!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다고… 아 말해보라고~~ 너 나 좋아하지? 나도 너 좋은데~ 우리 오늘부터 일일? 어때?‘
[00:19:17~] GOT7 – A (갓세븐 – 에이)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갓세븐의 ‘에이’ 듣고 오셨습니다. 오늘 또 우리 또 아이돌 남자 그룹의 노래를 한 번 해봤는데, 이번에는 좀 어려웠어요. 이번에는 좀 어려웠는데 그래도 여러분 괜찮았나요?이렇게 뭔가 뻔뻔하고 능글맞고 허세 있는 이런 남자의 어떤 연기를 해보니까 또 색다르네요.
우리 또 박진영 선배님께서 작사, 작곡을 하신 노래라고 하네요. 음악의 숲을 듣고 계실까요, 혹시?(웃음)
<음악의 늪> 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또 꼭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우리는 또 음악을 한 곡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0926님의 신청곡이에요. 데이라이트의 ‘머리를 자르고’
[00:21:00~] Daylight (데이라이트) – 머리를 자르고
데이라이트의 ‘머리를 자르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계속해서 여러분들 이야기 만나볼게요.
[00:21:50~]
8273님께서
‘심야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음숲 들어요.
얼마 전에 집 앞에 영화관이 생겼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숲디도 집 가까이에 영화관이 있나요?저는 영화 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젠 걸어서 영화를 보러 갈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해요~‘
야~ 얼마나 좋은 데 사시면 이렇게 집 앞에 영화관이 또 있으실까요?저는… 뭐 저는 없어요. 동네에 없고, 나가야 돼요. 더 나가야 돼가지고~
근데 뭐 집에서는 보통 집에서는 tv로 영화를 그냥 보고 영화관은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집에 있을 때는. 그냥 뭐 이상하게 영화관을 간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멀기도 하고, 근데 만약에 집 가까이에 생기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부럽네요.
[00:22:52~]
7228 님께서
‘오늘은 고생한 저를 위한 선물로 예쁜 팔찌를 구입했어요.처음엔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 사람도 그런 경우가 있는 듯 해요.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갈수록 장점이 보이고 특별해지는 사람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아 오늘은 또 고생하신 우리 본인을 위해 예쁜 팔찌를 구입을 하셨다고 하네요.
저도 그런 거 그런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별로였다 라기보다는 뭐랄까 그냥 잘 모르겠다? 관심 없다? 그냥 뭐 그러든 말든 이랬던 사람이, 아 저분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구나~ 특별하게 느껴지고 그랬던 경험이 생각보다 자주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너무 사람들에 관해서 속단하고 있구나 라는 어떤 반성을 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들도 만나게 되는 것 같고, 이를테면 평양냉면 같은 거 아닐까요? 처음엔 별로였는데 먹다 보니까 너무 맛있는 거야~ 그런 거겠죠?
[00:24:03~]
7132님께서
‘숲디! 군대에 간 남동생이 훈련병인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무슨 제식인가? 하는 걸 1등에서 1분 30초 전화 할 수 있는 걸 따냈대요.
그 느림보가 1등을 했다길래 저도 모르게 네가 1등이라니… 크크크크 하면서 웃어버렸어요. 그 짧은 통화 중에도 동생이 꼭! 꼭! 면회 때 삼겹살을 가져오라고 신신 당부를 해서 가족 모두 빵 터졌답니다.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네요~’
야~ 그 1분 30초 라는 아주 긴박한 시간 동안 삼겹살에 대한 신신 당부를 꼭 하셨다고…
제 주변에도 이제 군대 가 있는 친구들… (아니다) 제 친구들은 이제 거의 다 전역을 했어요. 저만 저만 군대를 아직 못 갔는데, 제 친구들은 유독 다 일찍 가서 지금 거의 다 전역을 했고, 지금 군대에 있는 친구 한두 명 밖에 없을걸요? 그것도 심지어 전역을 한두 달 앞두고 있는 친구, 그리고 또 악동 뮤지션의 찬혁이 이찬혁 군이 이제 군대에 있고요. 얼마 전에 휴가에 나와서 같이 밥 먹고 그랬는데, 면회를 생각해 보니까 면회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 누구의 면회도 가본 적이 없네요. 삼겹살 꼭 싸 들고 가시고 맛있는 거 또 많이, 얼마나 또 가족들이 그립고 또 바깥 음식이 그립겠어요~
알겠습니다. 꼭 삼겹살을 드시길 바라면서 우리는 음악을 두 곡을 듣고 오도록 할게요.
크리스토퍼의 ‘핫빗’ 그리고 사비나앤드론즈의 ‘스테이’
[00:26:05~] Christopher – Heartbeat (크리스토퍼 – 하트비트)
[00:26:47~] 사비나앤드론즈 – Stay (스테이)
[00:27:50~] 오늘의 밤편지
‘가까운 일상, 오래된 음악,
모두 한데 모여 오늘이 되었다.’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한 어김없이 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오늘 끝 곡으로 박효신의 ‘야생화’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8:38~] 박효신 –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