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7~] 롱디 (LONG:D) – 따뜻해져줘
- [00:04:47~] Taylor swift – New year’s day
- [00:11:30~] 박효신 – 꿈
- [00:12:15~] 자우림 – 영원히 영원히
- [00:15:43~] Snow Patrol – Chasing Cars (Album Version)
- [00:19:54~] 루시드 폴 – 우리, 날이 저물 때
- [00:23:52~] 심규선 (Lucia) – 너의 존재 위에
- [00:27:40~] Khalid – Coaster
- [00:29:33~] Patti Austin & James Ingram – Baby, Come To Me
talk
감정에도 온도가 있다고 하지.
분노는 뜨거워.
우울은 차갑고, 배신감은 서늘해.
죄책감은 겨울의 바람처럼 쓰리고 아픈 거래.
질투는 냉탕과 온탕 사이.
남들은 괜찮다는데 나 혼자만 추위를 느낀다면 그건 불안이지.
행복과 기쁨은 당연히 따듯하겠지?
심리 전문가들에 따르면요, 감정의 온도가 몸에 영향을 줄 때가 꽤 많다고 합니다.
이유를 찾아봐도 그럴 일이 전혀 없는데요.
몸 구석구석 변화가 느껴진다면 그건 마음이 그 원인일 수 있어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7~] 롱디 (LONG:D) – 따뜻해줘
7월 5일 목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롱디의 ‘따뜻해줘’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어어, 근데 진짜 어렸을 때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으 이제 막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 이케 인지할 수 있게 될 때쯤, 화가 날 때는 뭐 앞서 오프닝에서 뭐 뜨거웠다라고도 표현을 했구요, 우울한 기분이 들면 차갑다고 하고, 음…질투는 냉탕과 온탕 사이. 뭐 등등 이렇게 어떤 온도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감정에 따라서 어 뜨거움, 뭐 차가움, 따뜻함 이런 것들이 느껴지는데
신기하다라고 생각을 했었거등…거든요.
이제, 내가 어떤 감정이 들 때, 이케 몸에서 느껴지는 어떤 온도 같은 게 느껴지니까 ‘아~이게 뭘까?’ 했는데, 심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제 또, 몸에 영향을 실제로 감정의 온도가 많이 준다고 합니다. 항상 뭐 따듯할 수만은 없겠지만, 어떤 적저얼한 온도를 잘 지켜나가면서 이렇게 살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쉽지 않죠! 음!
여러분들 지금 음악의 숲에서만큼은 따듯함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도 여러분들의 이야기 많이 많이 기다릴게요. 듣고 싶은 노래나 나누고 싶은 일상들 여기로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구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1부는요,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4:47~] Taylor swift – New year’s day
(테일러 스위프트 – 뉴 이얼스 데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뉴 이얼스 데이’ 듣고 오셨습니다. 어 이 노래 신청해 주신 분이 계시는데요.
[00:04:47~]
7151 님께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뉴 이얼스 데이’ 듣고 싶어요. 진짜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이 노래가 또, 새벽에 들으면 더 좋아요. 같이 들어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어, 진짜 그 피아노 소리가 너무 예뻐서 아, 이게 진짜 새벽에 들으면 좋은 음악인 것 같다,
저도 처음 들어보거든요. 좋은 노래 알려듀…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읍) 자아,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오늘 또 여러분 어떻게 보내셨는지 한번 또 만나볼게요.
[00:06:06~]
김아림 님께서
‘방학이라 하루 종일 자취방에서 뒹굴뒹굴 하는데요. 이러다가 진짜 공이 될 것 같아서 방학 일주일 만에 영어 공부를 했어요.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그거 하나 했다고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해요. 작은 거지만 뭔가를 했다는 게 커다란 기쁨을 주네요. 아! 그리고 어제부터는 하루의 마지막을 숲디의 라디오로 보내고 있는데 정말 평화롭고 행복해요.’
아~아주 알찬 방학을 보내고 계신 우리 아림 님 하루의 마무리를 아주 완벽하게 보내시고 계시네요ㅎㅎ. 자, 근데 진짜로 그런 거 있어요. 진…별거 아닌데 사실~ 어쩌면 좀 사소한 일이지만 ‘나를 위해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했다, 어떤 자의에 의해서 어떤 계획에 없던 무언가를 했다.’ 이러면 굉장히 뿌듯하죠.
저도 사실 비슷한 그런 느낌을, 감정을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 얼마 전부터 제가 복싱을 시작했거든요. 어렸을 때, 그 무에타이 선수를 꿈꾸던 그 시절의 어떤 추억을 회상하는 그런 시간도 갖게 되고, 또 당연히 운동도 되고.
근데 고작 이틀밖에 안 됐는데, 아니죠~ 한 3일 정도 됐죠. 근데도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다음 날 일어나서 몸에 알이 베겨 있는 그 제 몸뚱아리가 굉장히 이쁘게, 기특하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들이, 시간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 역시 또 하루의 마무리를 음악의 숲으로 하고 있죠. 공통점이 있네요.
자 그리고 또 오민지 님께서
‘숲디, 저는 정말 오랜만에 꽉 찬 행복감을 느꼈어요. 홍대에서 아는 작가님의 시문학 강의를 들었는데, 어 대학 다닐 때도 들어보지 못한 신선한 내용이었어요. 모두가 글을 쓰는 게 공통 관심사여서 수업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숲디는 누군가와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설레세요?’
어,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어 시문학 강의를…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얼마나 또 신선한 내용들을 또, 어, 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음… 글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뭐, 음… 사실, 그냥 뭐라 해야 될까? 고민 이야기를 나눌 때에, 조금 묵직한 이야기를 나눌 때 공통점을 좀 찾게 되면 그게 그렇게 반갑고 또 설레고 그런 거 같아요. 마치 그런 거 있잖아요? 지각했는데 저 건너편에서 친구가 한 명이 또, 같이 지각한 친구를 발견했을 때 어떤 반가운 마음? 숙제를 같이 안 해온 친구에 대한 고마운 마음, 뭔가 이런 거?
또 뿐만 아니라 음악 얘기할 때도 사실 뭐 주제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안에서 또 세부 사항, 세부적으로 이렇게 나뉘는 게 있으니까 어떤 그런 것들을 다룰 때, 음…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면 괜히 설레고 또 그러죠! 음악 얘기… 음악 얘기는 근데 잘, 언제부터인가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애요호홓. 음! 뭔가,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곤 해서, ‘아하~ 지친다’ 이러면서 막 얘기도 안 하곤 하는데, 그래도 가끔 이케 딱! 속에 꾹꾹 눌러놨던 이야기를 꺼내면 재밌죠. 어~시문학 강의,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음… 홍대에서!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또 김건영 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요정 분들 중에 대학생들이 많던데 저는 대학 강사 요정입니다. 학생들이 떨면서 성적을 확인할 때 저도 두려운 마음으로 강의 평가를 확인하는데요. 이번 학기에 지금까지 받아본 강의 평가 점수 중에서 최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선생인데 학생들이 넓은 마음으로 잘 평가해 준 것 같아 참 고마운 밤이네요.’
아, 그렇죠! 학생들은 성적을 받고, 또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은 강의 평가를 받고.
뭐 둘 다 굉장히 떨리는 일일 텐데 어떤 성적을 확인한다는 거는 굉장히 두렵고 (스읍) 열심히 했으면 또 설레는 마음도 있고 그럴 텐데, 아~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학생들한테 어떤,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는 어떤,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음 우리 또 음악의 숲에 진짜 대학생 요정님들 많으신데 어, 이분들… 이분들께서 아마 우리 건영 님께 박수를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아닌가요? 아닐 수도 있겠죠? 아무튼?ㅎ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또 따뜻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2635님께서
‘오랜만에 이 시간에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승환님이 계신 숲, 왠지 포근하네요. 노래들이 다 제 취향이라 놀랐어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올게요. 틀어주신다면 박효신의 꿈 신청해 봅니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으음, 오랜만에 라디오를 틀었는데 저희 숲에 놀러와 주셨군요. 자주자주 놀러와 주시구요, 자주자주 놀러 오시라는 뜻으로, 제가 신청하신 노래 틀어 드릴게요.
노래 두 곡을 듣고 오겠습니다. 박효신의 ‘꿈’ 그리고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
[00:11:30~] 박효신 – 꿈
[00:12:15~] 자우림 – 영원히 영원히
박효신의 ‘꿈’ 그리고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후기 사연 몇 개가 도착을 해서 소개를 해 드릴게요.
[00:13:09~]
2907 님께서
‘문자 오랜만에 보내요. 지난번에 수술 때문에 입원을 해서 사연 보냈는데 기억하시려나요?
수술한 곳이 아직 아프긴 한데요. 수술 후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대요. 의사 선생님도 얼마나 기분 좋은 목세리… 목소리로 얘기를 하시던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이제 좀 더 건강에 신경 쓰려구요. 숲디도 건강 관리 잘하세요.’
아~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아, 기억나는 거 같애요. 수술 전날, 그 라디오 듣고 있는데 음, 좀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다고 사연 보내주셨던 분인 것 같은데요.
아무튼 진짜 너무너무 다행이고, 또 진짜 축하드려요. 어~ 앞으로 또 건강 관리 잘하셔서 음… 또 건강한 어~ 나날들 보내시길 바라고, (스읍) 저도 좀 건강 관리를 잘 해야 겠네요.
또, 우리 요정님께서 건강관리 잘하라고 보내주셨으니까 저도 조금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제 병원 가는 일 없도록 열심히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랄게요. 축하드립니다.
자 그리고 또 인별그램으로 사연이 또 왔어요. 희연 4959 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인데요.
‘숲디, 기억나세요? 백두산에 다녀온다던 요정이에요. 저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천지가 안개에 가려져 있다가 거치는데, 크으으~ 신선 세계에 온 줄 알았습니다. 열한 시간 넘게 버스에만 있어서 허리는 아팠지만 그 먼 거리만큼 예쁜 풍경들 많이 보고 왔어요. 숲디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직접 찍은 사진들 음숲에 보내요.’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야아~ 이건 그 무슨 컴퓨터 배경화면 같이 생겼네요. 진짜 그 되게 아름다운 절경이… 아~ 대단합니다.
어~이런 걸 보고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저는 되게 궁금해요. 그 어떤 되~게 고요하고 적막한, 그 대자연의 어떤, 그러면서 또 웅장한, 그런 경치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그 압도당하는 기분을… 기분이 든다는데, 아무튼 진짜 잘 하셨고 무사히 다녀오셨다고 하니까 또 다행입니다.
어, 언젠가 저도 백두산에 다녀올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음…그 백두산의 정기를 느끼면, (스읍) 또 여러분들께 나눠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 또 음악 한 곡 듣고 올까요?
3019 님의 신청곡입니다. 스노우 패트롤의 ‘체이싱 카스’.
[00:15:43~] Snow Patrol – Chasing Cars (Album Version)( 스노우 패트롤 – 체이싱 카스)
[00:16:34~] <숲의 노래> 코너
숲을 찾아온 여러분을 위해 이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숲지기의 이야기로 들려드리는 <숲의 노래>.
이 시간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려드립니다. 어~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저희 회사 소속 선배 아티스트이시기도 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하구요. 루시드 폴의 ‘우리 날이 저물 때’ 라는 노랜데요.
어, 이 노래~가 이제, 음… ‘누군가를 위한’ 이라는 앨범, 네… 앨범에 담겨 있는 노래인데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루시드 폴이라는 아티스트의 음악은 대체로 어,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고 또 많이 알려져 있곤 한데,
너무 많은 곡들이 아름답고 하지만, 유독 제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게 음… ‘이런 가사, 이 가사에 담긴 내용 또 마음 같은 것들을 나도 누군가한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이게 이제 루시드 폴, 어~ 루시드 폴이 그의 아내에게 어떤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고, 어떤 유언 같은 노래이기도 해요. 이제 가사가,
‘마지막 그날 바람 스미는 곳에서 이른 봄 벚꽃잎 같은 하얀 옷을 입고 싶어라’
이렇게 딱 나오다가
‘그대가 웃어준다면 좋겠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좋겠어. 언제나 그래주던 것처럼…’ 하고 마지막에, 어~
‘마지막 바람이 나를 부르는 순간, 난 말해주겠지? 그 때 하나를 품고 간다고…’
딱 이러면서 끝나는데.
아~ 정말 그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너무 잘 느껴지기도 하고 아~ 어떤 자신의 어떤 마지막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또 그것도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는 루시드 폴의 음악들이, 어~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또 아니까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가사 뿐만 아니라 음악을 이루고 있는 소리 하나하나까지도 되게 그 루시드폴이라는 사람 자체를 닮아 있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어떻게 이렇게 기타 소리 하나, 피아노 소리 하나, 뭐 등등 다 이렇게 루시드 폴 스러울까?’
‘어떻게 이렇게 예쁜 소리들을 다 차곡차곡 담아서 노래를 만들고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또 많이 하게 되는 뮤지션입니다.
어~ 이 노래는 이제 피아노로 피아노 반주에 나긋나긋하게 어…노래를 부르는데요. 그냥 전체적인 음악과 또 가사에 집중을 해… 하시면서 감상을 잘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한 가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이 노래를 한번 또 들어볼까요?
루시드 폴의 ‘우리, 날이 저물 때’.
[00:19:54~] 루시드 폴 – 우리, 날이 저물 때
<숲의 노래>에서 들려드린 루시드 폴의 ‘우리, 날이 저물 때’ 듣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또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또 있고 그 사람한테 이렇게 따듯한, 아름다운 말들을 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너무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자 계속해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들 만나 봐야겠죠?
[00:21:03~]
0896 님께서
‘4년 동안 이어온 연애가 일방적으로 끝나버렸어요. 정말 정말 허무하고, 얻은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한 달, 두 달 보내며 생각해 보니 얻은 게 있더라고요. 겨울에 태어난 그 사람 덕분에 좋아한 적 없던 겨울을 좋아하게 됐네요.
그 친구가 사계절 중 한 계절을 선물해 주고 떠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이번 겨울을 기다리며 조금씩 더 괜찮아지려구요. 숲디, 좋은 새벽 되세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아, 겨울에 태어난 그 사람 덕분에 또 좋아한 적 없던 겨울을 좋아하게 됐다고 하시네요. 음…
또 이렇게, 사실 쉽지 않은 마음일 텐데 또 음, 아마 이 0896 님의 어떤 뭐라 해야 될까? 긍정 마인드가 또 이런 결과를 갖고 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음… 음악의 숲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야기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우리 남은 시간 동안 제가 또 즐거운 이야기들과 음악들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걸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만큼 또 좋은 새벽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리고 또 0827 님께서
‘숲디님은 정말 소중한,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저는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올해 그런 친구가 생겼어요. 그 친구가 음악의 숲을 수처…추천해줘서 지금 듣고 있답니다.
제가 힘들 때 곁에 있어준 하나밖에 없는 친구예요. 그 친구가 선물해 준 노래를 들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아~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어, 또 우리 0827 님의 엄청 특별한 사람이 또 음악의 숲을 추천해줬다고 하니까 괜히 기분 좋고 그러네요.
저도 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뭐,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도 있고…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아주 아주 큰 축복이 아닌가 싶어요. 설령 그게 뭐 지금의 마음처럼 되든 안되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내가 딱 그렇게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라는 것만큼 축복받은 일이 없다라고 또 생각이 듭니다.
음, 아무튼 또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음악의 숲 친구와 함께 오래오래 우리, 오래오래 같이 가길, 음악의 숲이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자아~ 우리 또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0321 님께서 신청하신 노래입니다. 루시아의 ‘너의 존재 위에’.
[00:23:52~] Lucia(루시아) – 너의 존재 위에
루시아의 ‘너의 존재 위에’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구요.
어, 여러분들 소재… 소중한 이야기들 조금 더 만나 볼게요.
[00:24:44~]
최건용 님께서
‘라디오스타에 나오신 거 보고 오랜만에 라디오 듣네요. 3년 전에 군대 전역하고 학교에 갓 복학했을 때는 새벽 2시까지 라디오 들으면서 공부하고 뿌듯하게 귀가하곤 했는데 한동안 라디오를 잊고 지내다가 4학년이 되면서 취업 준비 시작하고 옛날 생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제 자주 들으러 올게요.’
라고 보내주셨어요.
또 우리 남.요~ 아닌데? 우리 남자 요정 님들 뭐라고 불렀었죠? 레골라스였죠? 아~ 레골라스, 우리 레골라스으! 오셨습니다.
새벽에 공부할 때 또 라디오가 꽤 괜찮은 친구니까, 막 집중을 흐트러놓지도 않고 편안하게 잘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애요. 우리 최건영 씨니까 ‘최골라스’ 제가 등록을 해드리겠습니다.
자주 자주 우리 라디오, 라디오래. ‘라디오스타’ 얘기 나와서ㅎㅎ. 우리 음악의 숲에서 자주 만나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5805 님께서
‘유독 마음이 피곤한 하루였어요.
그래서 이병률 작가님의 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읽으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이 있어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시간은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새에게도, 나무에게도,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간은 있는 법입니다.
아무리 별 것 아닌 풍경이고 시간이라 해도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이렇게 지금 라디오를 듣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또 지나간 오늘도 다가올 내일도 아름다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보내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또 이런 글귀를 보내주셨네요. 이렇게 자기 마음에 딱 오는 그런 글들을 나눠 주시는 우리 요정님들, 너무 귀합니다. 고마워요, 고맙고..
갑자기 그 이 내용 들으니까 얼마 전에 그거 생각나네요. 어떤 철학가가 말했다 그랬나요?
「완벽이 더 이상 개선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가 지나간 모든 시간은 완벽하지 않은가!」
그런 말을 했었잖아요, 그쵸오~?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완벽이라는 게 더 이상은 개선될 수 없는 어떤 상태라면 지나간 것들은 음…돌이킬 수도 없고 만져질 수도 없으니까 이미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완벽하다. 흘러가버린 순간 모든 것이 완벽해지는 걸까요, 그러면? (스읍)
자 아무튼,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마음이 또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또 귀한 글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또 그럼 우리는 귀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칼리드의 ‘코스터’.
[00:27:40~] Khalid – Coaster (칼리드 – 코스터)
[00:28:28~] 오늘의 밤편지
‘하루의 끝,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의 끝, 또 음악의 숲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셨기를 바라면서요. 오늘 끝 곡으로 패티 오스틴과 제임스 잉글램이 함께한 ‘베이비, 컴투 미’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9:33~] Patti Austin & James Ingram – Baby, Come To Me
(패티 오스틴과 제임스 잉글램 – 베이비 컴투미)
*원래 가수는 Patti Austin & James Ingram(패티 오스틴과 제임스 잉글램) 인데, 음악의 숲 공식홈페이지 선곡표 내에는 가수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