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8(토)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45~] 멜로망스 – 선물
  • [00:05:08~] Cash Cash – How To Love (Feat. Sofia Reyes)
  • [00:11:21~] 새소년 –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 [00:17:56~] Camelphat – Cola (Mixed)
  • [00:20:25~] Chaka Khan – Like Suga
  • [00:00:00~] Tame Impala – List Of People (To Try And Forget About)
  • [00:27:59~] Hiatus Kaiyote – Breathing Underwater
  • [00:31:54~] The Smiths – Asleep (Single B-Side) (2017 Master)

talk

솔직함이란 뭘까? 오랜 생각 끝에 고민을 털어놨는데 상대가 조언이라면서 내게 이런 얘기를 하는 거지. ‘솔직하게 하는 말인데 니가 더 잘하면 되겠네.’ 위로 받자고 꺼낸 고민인데 그 냉정함에 오히려 상처 받은 적 있지 않아?

우리는 답정너일 때가 많죠. 정답쯤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솔직함은 됐고 그냥 가만히 들어줬으면 듣고 위로나 좀 해줬으면 싶다면 그 상대로 저는 어떠신가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45~] 멜로망스 – 선물

7월 28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멜로망스의 선물 듣고 오셨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우리는 사실 진짜 답정너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뭔가 위로를 받고자 고민을 털어놓는다라는 건 어떤 대답을 원하는 게 아니라 들어주길 바라는 거고, 들어주는 상대가 필요할 뿐인 건데 조언이랍시고 어떤 너무나 솔직한 이야기를 해버리면 그게 설령 팩트라고 하더라도 상처를 받곤 하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답정너일 수도 있어요.

그냥 너는 아무 말도 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줘. 이런 의미가 내포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때로는 솔직함이라는 게 뭐라 해야 될까요? 이제 지혜롭게 발휘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모든 순간에 솔직하게 돼버리면 누군가한테는 방금 이런 상황처럼 상처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솔직함의 어떤 타이밍을 잘 조절을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말이 쉽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나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을지 또 모를 일이니까 참 조절을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이죠. 사실

자 하지만 들어주는 거는 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잘 할 수 있고 제가 그걸 정말 잘하는 일이니까 오늘도 편안하게 우리 요정님들의 말 고민들 잘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은 주말엔 숲으로 함께 하는 날이죠. 2주 만에 새 소년의 소윤 씨와 만나봅니다. 그 전에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나눠볼게요.

저한테 하고 싶은 말 이쪽으로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 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는 유록스와 함께 합니다.

[00:05:08~] Cash Cash – How To Love (Feat. Sofia Reyes) (캐시 캐시 – 피처링 소피아 레이에스의 하우트 러브)


캐시 캐시 피처링 소피아 레이에스의 하우 투 러브 듣고 오셨습니다.

1214 님께서 신청하신 곡인데요. 사연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00:05:58~]
‘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이에요. 항상 12시 반쯤 자는데 오늘은 잠이 안 오네요. 요즘 성적 문제 때문에 고민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음악의 숲에만 오면 다 잊고 음악에만 심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제 신청곡 틀어주실 거죠.? 캐시 캐시의 하우 투러 브입니다.’


라고 보내주셨어요. 고3 수험생이시구나 제가 얼마 전에 어떤 공연을 다녀왔는데 이제 수험생 분들을 관객으로 모시고 공연을 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굉장히 또 다양한 연령층으로도 계시고 그렇게 되셨는데 음악을 되게 잘 즐기시더라고요. 뭔가 이렇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셨는지 어떤 다른 창구들도 필요하구나 이분들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 고3 수험생이신 우리 1214 님을 위해서 이 노래 틀어드렸고요. 음악에 마음껏 심취하셨길 바라겠습니다.


자 새벽 1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 또 오늘 어떤 시간 보내셨는지 만나볼게요.

[00:07:11~]
5280 님께서
‘숲디 저 태어나 처음으로 가로수길에 갔어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디저트 카페를 가서 마치 밥집마냥 디저트를 아주 배불리 먹고 나왔네요. 수지는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세요? 전 정말 좋아한답니다. 살짝 tmi 해봤어요.’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진짜 디저트를 밥집에서 먹듯이 이렇게 드신 것 같은데요. 굉장히 이쁘네요. 디저트가 너무 이뻐요. 이건 아이스크림인가? 그렇죠 아이스크림인 것 같죠?. 아이스크림을 이제 굉장히 예쁜 카페에서 드시는 것 같은데 또 정말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가로수길에 처음으로 갔으면 이 정도는 해줘야죠. 아주 잘 하셨습니다.

저는 디저트를 잘 안 먹는 편인데 저도 여기에 가면 왠지 이 정도의 비주얼이라면 한 번 먹어볼 것 같은데요. 가로수길 저는 오히려 가로수길을 안 간 지가 오래됐네요. 아직 날이 더워서 날 좀 풀리면 가로수길 이 카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자 1456 님께서
‘더위를 피해 더위를 피해 할머니 엄마 언니와 함께 동굴에 다녀왔어요. 시원한 동굴 안에서 와인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너무너무너무 행복했네요. 더위를 덜 타는 숲디에게 조심스레 동굴 여행 추천해봅니다.’

이야 동굴에서 와인을 먹을 수가 있다구요? 이야 그런 데가 있구나. 처음 알았네요. 광명동굴이라고 하네요. 광명동굴 사진도 보내주셨는데 진짜 아~ 진짜 그냥 동굴이 아니라 동굴 안을 어떻게 이렇게 건물처럼 해놓은 그런 동굴인 것 같아요. 이;야~ 근데 동굴 왠지 이름만 들어도 되게 시원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거기서 식사도 하고 와인도 먹고 하면 굉장히 시원하겠는데요? 캄캄하고 또 깊은 동굴인데 (웃음) 동굴에서 와인을 먹을 생각은 아직 못 해본 것 같아요. 재밌었겠네요. 한번 저도 나중에 한번 시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9526 님께서
‘숲디 저는 지금 제 인생보다 더 오랜 시간을 버텨온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의 숲을 듣고 있어요. 음악의 숲을 카세트 플레이어로 듣고 싶어서 어렵게 어렵게 중고 시장에서 구했는데요. 와…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정지되었던 시간들이 음악의 숲을 통해 흘러가는 것 같아요. 소중한 새벽 숲디와 함께 이 새벽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들 계속 오래오래 함께 걸어요.’


이야~ 이 카세트 플레이어 저도 이제 집에 얼마 전에 선물을 받아서 갖게 되었는데 그 진짜 라디오가 이렇게 나오는 걸 이렇게 듣고 있으니까 진짜 라디오를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또 이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는데 카세트 플레이어와 함께 라디오 헤드의 오케이 컴퓨터 앨범 카세트 테잎까지 사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또 진짜로 이렇게 카세트 플레이어로 저도 어렸을 때 되게 많이 들었는데 큰 누나 저희 첫째 누나가 이제 음악을 워낙 좋아했어서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로 음악을 많이 들으셨거든요.


그때 이제 누나가 잠시 안 듣고 있을 때 몰래 뺏어서 듣곤 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막 나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정지되어 있던 시간들이 흘러 다시 흘러가는 느낌 오랜만에 이렇게 추억에 빠지는 시간 또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 이렇게 해서 또 여러분들 이야기 만나봤고, 저희는 음악을 듣고 와서 주말엔 숲으로 소윤 씨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새 소년의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00:11:21~] 새소년 –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00:12:03~] 주말엔 숲으로
미국의 화가 마크 로스코 그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그림을 응시한다면 당신은 그 색이 될 것이고 그 다음엔 전적으로 그 색에 젖어들게 될 것이다. 듣고 있으면 순식간에 빠져드는 음악들 이 시간에 만나봅니다. 주말엔 숲으로.

숲디: 이분의 무대를 보면 볼수록 목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빠져들게 되죠. 뮤지션계 버뮤다 삼각지대 새소년의 소윤 씨 어서오세요.


소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숲디: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소윤: 네 아주 재밌게 지냈습니다. (웃음)


숲디: 네 인간 버뮤다 트라이앵글 어때요? 별명 (소윤: 어) 아직 죽지 않았죠?. 음악의 숲


소윤: 네 어쩜 이렇게 소재가 떨어지질 않는지숲디: 그러니까요. (소윤: 매번 감사합니다.) 나도 읽으면서 놀랐어요. 이거 (윤: 버뮤다 삼각지대) 대단한대요? 이야~ 버뮤다 삼각지대 (소윤: 감사합니다.) 자 어떻게 너무 오랜만에 봐요. 우리.

소윤: 그쵸? 이주 (숲디: 지난주에는)

숲디: 그쵸? 지난주에는 마이큐 씨가 오셨고

소윤: 네 들었습니다.


숲디: 아! 들으셨어요?. (소윤: 네) 어! 안 듣잖아요. 음악의 숲 (웃음) 왜 듣는 척해요.


소윤: 계속 그러실 거예요?


숲디: 왜 듣는 척을 하시죠?


소윤: 들었어요.


숲디: 아 알았어요. 농담입니다. 음악의 숲과 떨어져 있던 시간 소윤 씨 어디서 또 뭐 하고 어떤 시간 보내셨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소윤: 저는 이제 함부로 빠지지 않아요. 음악의 숲을 공연 일정이 있어서 (숲디: 네네네그렇죠.) 제주도에서 공연 일정이 있어서 빠지게 되었는데


숲디: 어땠어요?. 공연


소윤: 공연 진~ 짜 재밌었어요.


숲디: 그게 스테핑 스톤


소윤: 네 스테핑 스톤이라고 되게 역사가 깊은 (숲디: 예예) 페스티벌 이더라고요. 몰랐거든요. (숲디: 맞아요. 맞아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해변 앞에서 바로 앞에서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공연을 (숲디: 음~) 했는데 진짜 남달랐어요. 기분이


숲디: 크~ 진짜 재밌었겠다. 제주에서, 해변가에서, 새소년의 파도를 들으면 파도가 정말 넘실넘실 할 거 아니에요. 진짜


소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숲디: 아 또 밴드는 땀 흘려줘야죠.


소윤: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이었던 기억입니다.


숲디: 부럽네요. 저도 이제 제주에 계시는 (소윤: 네) 지인분들이 새 소년이 온다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소윤: 오~) 계셨었거든요. 아마 그분들도 가셔서 보셨을 텐데 (소윤: 네) 부럽네요.


소윤: 기대에 미쳤으면 좋았겠네요. 좋겠네요.


숲디: 충분히 그러고도 남죠. (소윤: 웃음) 우리 새 소년이면


소윤: 아이고 (웃음)

숲디: 우리 오늘 시작하면서 그림 이야기를 해봤는데 (소윤: 네) 소윤 씨 그림 보는 거 좋아하시죠?


소윤: 네 좋아하죠.


숲디: 스티브 잡스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고 사색에 잠기는 걸 즐겨했다는데 소윤 씨도 뭐 이런 그림을 보면서 사색에 잠긴다거나 이런 경험 있으시겠네요?


소윤: 뭔가 그림을 보면서 잠긴다기보다는 (숲디: 네) 그 미술관 특유의 분위기 자체를 되게 즐기는 편인 것 같아요. (숲디: 아~) 그래서 국내에서도 그렇고 해외에 나갔을 때도 그렇고 어떤 그 지역에 있는 미술관에 가는 걸 즐기는데 (숲디: 음~) 그래서 뭔가 어떤 작품이라기보다는 그냥 그 미술관 걸으면서 뭔가 생각하고 관람을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숲디: 어떤 생각해요?

소윤: 그냥 날이 참 덥네 (웃음) 아이고 농담이고 그냥


숲디: 뭐 다양한 생각들을 하겠죠.


소윤: 어쨌든 그림이라는 게 좀 시대적인 반영이 많이 되는 편이니까 현대미술 보면서는 이 시기에 뭔가가 어떤 일이 있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하고 (숲디: 음) 옛날 것들 보면서도 (숲디: 아~) 그 시대의 배경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숲디: 뭔가 이렇게 시대적인 반추를 하시는 소윤 씨 어우 물도 아주 목 넘김 소리가 다 들리는 (소윤: 아이고) 굉장합니다. (소윤: 죄송합니다.) 우리 새 소년의 소윤 씨입니다. (웃음)오늘 오랜만에 이제 소윤 씨가 골라오신 음악을 들어볼 건데 (소윤: 네) 기대가 되네요. 오늘 첫 곡은 어떤 노래죠?


소윤: 오늘 들어볼 첫 번째 곡은 캐멀 펫 앨더 브룩 콜라라는 곡입니다.


숲디: 아 이 노래 골라오신 이유가


소윤: 오늘 뭔가 주제가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공통점이 있다면 약간 청량함 (숲디: 청량함)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숲디: 네네) 뭔가 그 제목에서부터 오는 (숲디: 콜라! 네.) 청량감이 있고 또 굉장히 세련됐어요. 이분들은 캐멀 펫이 노래를 만드는 만들고 엘더 부룩이 부르는 그런 곡인데 캐멀펫이라는 분이 요즘 되게 핫한 디제이에요. 영국에서 (숲디: 네) 그래서 뭔가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세련된 팝 같으면서도 뭔가 되게 청량함이 (숲디: 음) 묻어나는 그런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숲디: 어떤 장르예요? EDM 같은 거예요?
소윤: EDM 뭐 일렉트로닉 음악이긴 한데요. (숲디: 음) 하우스 음악(숲디: 음)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숲디: 네 알겠습니다. 오늘 또 오랜만에 소윤 씨의 음악을 만날 생각하니까 (소윤: 웃음) 설레기도 하고 왜냐하면 제가 소윤 씨랑 같이 하면서 되게 고마운 지점 중에 하나가 (소윤: 네) 저도 굉장히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정말 모르는 노래가 이렇게도 많았구나 내가(웃음)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노래 한번 또 들어보도록 하죠. 캐멀 펫 그리고 엘더 부룩이 함께 한 콜라

[00:17:56~] Camelphat – Cola (캐멀 펫 그리고 앨더 부룩 – 콜라)

숲디: 캐멀 펫 그리고 앨더 부룩이 함께한 콜라 듣고 오셨습니다. 역시 첫 곡부터 굉장히 소윤 씨의 추천곡스러운 (소윤: 웃음) 노래를 만난 것 같네요.

소윤: 그런가요?

숲디: 네 역시 황소윤이구나라는 (소윤: 웃음) 생각을 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또 만나봤고, 두 번째 노래는 어떤 거죠?

소윤: 두 번째 들어볼 곡은 샤카칸 에 (숲디: 아~) 라이크 슈거라는 곡입니다. (숲디: 크~) 샤카칸

숲디: 샤카칸 샤카칸 이름 청량하네요. 샤카칸 이름부터. (소윤: 웃음) 이분의 고음도 굉장히 또

소윤: 청량하죠.

숲디: 청량하다 못해 아주 그냥 시원하고 (소윤: 그렇죠.) 이것도 막 고음을 내지르는 그런 노래인가요?
소윤: 아니요. 그렇진 않고 (숲디: 네) 그냥 일단은 샤카칸이라고 하면 여왕 여왕이죠. (숲디: 그쵸 여왕) 왕이죠. 그냥. (숲디: 아 네 웃음) 소울과 펑크의 왕인데 그분이 발매하신 2018년도에 가장 따끈따끈한 신곡은 (숲디: 그렇구나) 어떤 느낌일까? 뭔가 들려드리고 싶어서 가져왔는데 (숲디: 네) 뮤직비디오로 처음 접했어요. 이 곡을 (숲디: 음) 굉장히 신나게 많은 분들이 춤을 추는 영상인데 그 영상을 보면서 아 뭔가 청량함의 제격이다라는 (숲디: 음) 생각이 들어서 가져와 봤고 또 샤캬칸 그분의 목소리도 그렇고 그렇게 막 엄청 자극적이거나 뭔가가 두드러지는 곡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숲디: 네) 뭔가 되게 무던함이 주는 신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숲디: 알겠습니다. 오 2018년 가장 따끈따끈한 노래 (소윤: 네) 네. 오 궁금한데요. 저는 못 들어봤거든요. (소윤: 음) 아직 예전에 워낙에 오래되셨으니까 활동하신 지가 (소윤: 네) 예전 노래만 알고 있는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카칸의 라이크 슈거

[00:20:25~] Chaka Khan – Like Suga (샤카칸 – 라이크 슈거)

숲디: 샤카칸의 라이크 슈거 듣고 오셨습니다. 오 진짜 그 청량함이라는 그 말이 뭔지 알 것 같네요. 근데 굉장히 제가 샤카칸에 대한 익숙한 음악과는 또 다른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소윤: 음…

숲디: 그 저는 뭐라 그래야 될까. 음 라이브 영상들을 주로 많이 봤는데 (소윤: 네) 굉장히 가창력이 폭발하는 그런 무대를 많이 봤거든요.

소윤: 음 맞아요.

숲디: 근데 뮤비 말씀하신 뮤비도 노래 나가는 동안 이렇게 봤는데 무슨 어떤 스포츠 (소윤: 광고 같은) 브랜드 광고 같은 느낌이 또 들기도 하고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있는데(소윤: 네) 멋있어요 소연 씨도 있는 줄 알았어요. 그 순간 마지막 부분에(소윤: 네) 소윤 씨가 기타 치면서 추는 그 춤 비슷한 춤을 굉장히 개미의 행렬처럼 이렇게 추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소윤: 개미의 행렬. 웃음) 진짜로 계속 이렇게 똑같은 사람인지 비슷한 사람들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이렇게 나와서 춤을 추는데 아 이게 절로 신나는 음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같은 거 갈 때 차에서 들어도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소윤: 아 그러네요. 드라이브 하면서

숲디: 네 드라이브 하면서 또 혹은 밤에 이렇게 여행지에서 밤에 숙소에서 친구들과 만약에 파티를 한다면 이런 음악 틀어놓고 꿀렁꿀렁 추면서 (소윤: 크게 웃음)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또 두 번째 노래 만나봤는데 세 번째 노래는 어떤 노래죠?

소윤: 네. 세 번째 들어볼 노래는 테임 임팔라의 리스트 오브 피플이라는 곡입니다.

숲디: 네 이 노래를 또 어떻게 가지고 오시게 되셨죠?

소윤: 테임 임팔라라는 밴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숲디: 네) 그분들이 발매한 가장 최근에 음반에 있는 (숲디: 음) 곡이기도 하고 (숲디: 네)또 이 팀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뭔가 되게 비슷한 느낌인데 매번 사운드 스케일이 달라요. (숲디: 음) 근데 또 이 리스트 피플이라는 곡도 뭐 예전에 냈던 음반이나 제일 최근에 나왔던 음반에 조금 더 다르게 또 다른 색채를 더 갖고 있는 것 같아서 한번 같이 들어보고 싶어서 가져와 봤고, (숲디: 네) 또 테임 임팔라라는 밴드를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또 아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신보가 있었고 이 곡을 한번 들어보세요. 라는 의미에서 가져와 봤습니다.숲디: 알겠습니다. 우리 또 소윤 씨를 통해서 어떤 따끈따끈한 신보들을 만나보게 되네요. 네.알겠습니다. 그러면 노래를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테임 임팔라의 리스트 오브 피플

[00:23:52~] Tame Impala – List Of People (테임 임팔라 – 리스트 오브 피플)

숲디: 테임 임팔라의 리스트 오브 피플 듣고 오셨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소연 씨가 가지고 오셨던 또 아티스트 밴드인 줄 알았는데 (소윤: 네) 저도 굉장히 귀에 익어서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모르겠네요. 근데 음악은 확실히 역시나 황소윤스럽다는 (소윤: 웃음)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윤: 그렇군요.

숲디: 약간 저는 뭐라고 해야 되지? 조금 더 오늘 청량함이라고 했잖아요. (소윤: 네) 뭔가 청량한 슬로우 다이브 같은 느낌도 들었던 것 같아요. (소윤: 음) 뭔가 그들은 굉장히 좀 어둑어둑하잖아요. 깜깜한 (소윤: 네) 음악이라고 치면 아무튼 굉장히 또 좋은 팬들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제가 이런 음악들을 혼자서는 되게 즐겨 듣거든요. (소윤: 네) 그래서 오늘도 소윤 씨의 선곡 중에서 또 이렇게 건져갈 것들을 이렇게 싹 눈여겨보고 있는데 테임 임팔라가 아주 멋있네요. (웃음)소윤: 좋습니다.

숲디: 이렇게 해서 또 세 번째 노래까지 만나봤고, 주말에 숲으로 이제 마지막 추천곡 들어볼 차례인데 어떤 노래일까요?

소윤: 네 마지막으로 들어볼 곡은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라는 밴드의 (숲디: 네) 브리딩 언더워터라는 곡입니다.

숲디: 아 이 노래를 추천하신 이유는 뭐죠?

소윤: 일단 제가 최애 최애곡 최애곡이기도 하고 이 밴드 곡 이 밴드도 좋아하고 이 밴드의 최애곡이기도 하고

숲디: 네네

소윤: 아마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퓨전 재즈스러우면서도 (숲디: 네네네) 뭔가 난해하면서도 뭔가 이끌리게 되는 그런 밴드예요. (숲디: 음 음 맞아요.) 근데 이 팀 보컬 보컬이자 곡 쓰시는 분 나이팜이라는 분도 (숲디: 네) 굉장히 뭔가 아웃핏이라든지 그런 캐릭터가 엄청 독특하세요. (숲디: 음)그렇기도 하고 되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만들기도 했고 아무튼 되게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팀인데 (숲디: 네) 청량함이랑은 뭔가 거리가 멀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시원하고 (숲디:음) 청량감이 느껴지는 그런 곡이더라고요.

숲디: 이렇게 끼어맞추지 않아요. 돼요. (웃음)

소윤: 아 근데 진짜 그게 그래도 그래 나는 이렇게 느끼는데요. (숲디: 네네) 여러분들은 그렇게 안 느낄 것 같아서

숲디: 아 아니에요.

소윤: 아무튼 좀 소심해지더라고요.
숲디: 아 아닙니다. 우리도 아마 느낄 것 같아요. 벌써부터 이름부터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막 청량함이 뿜뿜 하는데요?

소윤: 아 그래요? (웃음) 감사합니다.

숲디: 이 밴드 근데 진짜 소윤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난해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소윤: 아 네) 굉장히 멋있고 근데 이끌린다라는 표현도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소윤: 네)이게 진짜 뭐라고 해야 되지? 뭔가 음악을 갖고 노는 것 같은 (소윤: 맞아요.) 느낌이 들거든요. 모든 어떤 코드와 이런 것들을 다 갖고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난해한데 계속 뭔가 이렇게 이끌리게 되는 그런 아주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소윤: 그쵸) 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윤: 청량합니다.

숲디: 청량한 우리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의 노래 한번 들어보도록 할게요.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의 비리딩 언더워터

[00:27:59~] Hiatus Kaiyote – Breathing Underwater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브리딩 언더워터)

숲디: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브리딩 언더워터 듣고 오셨습니다. 아 오늘 이렇게 해서 주말엔 숲으로 마지막 노래까지 다 만나봤는데 아 근데 이 밴드 음악은 저도 오랜만에 듣는데요. (소윤: 네)
진짜 역시나 음악을 다 갖고 노는 것 같은 그런 팬들인 것 같아요. (소윤: 맞아요.) 이분 보컬도 진짜 굉장히 매력적이잖아요.

소윤: 맞아요.

숲디: 그 보컬과 다른 밴드 이게 라이브도 진짜 멋있더라고요.

소윤: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숲디: 라이브가 진짜 어떻게 음악을 저렇게 잘하지? 이러면서 생각하게 되는 아무튼 이렇게 오랜만에 또 반가운 이름도 봤고 오늘 주말엔 숲으로 소윤 씨께서 가져오신 노래들 다 만나봤습니다. 요즘 너무 덥잖아요.

소윤: 그쵸.

숲디: 너무 날씨가 정말 미쳤다고 하는데 (소윤: 네) 더운 날씨 어떤 이 더위를 날려보낼 수 있는 어떤 그런 음악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소윤: 어떤 곡이 제일 청량함과 닮아있다고 생각되세요?
숲디: 아 근데 진짜 다 그랬어요. 다 그랬는데 (소윤: 네) 저는 두 곡 중에 하나입니다. (소윤: 네) 샤카칸과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소윤: 아) 근데 샤카칸을 선택할게요. (소윤: 아) 어떤 새로운 면모를 오히려 전 본 것 같고 (소윤: 네) 그거에 대한 반가움이 더 크기도 했고 (소윤: 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만약에 내가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을 하면서 드라이브를 한다면 (소윤: 네) 하이에이터스 보다는 이제 샤카칸을 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윤: 그렇죠. 맞아요.

숲디: 꿀렁꿀렁 춤추면서 자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소윤 씨와 함께 했고요. 우리는 다음 주에 또 만날 만나죠. 우리.

소윤: 그렇죠

숲디: 자주 빠지셔가지고 제가 다음 주에 만나는 건지

소윤: 자주라니요.

숲디: 아유 농담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소윤: 네) 우리 이렇게 오늘 여기서 인사를 나누도록 합시다 알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소윤: 안녕히 계세요.


[00:30:39~] 오늘의 밤편지

조금 더 듣고 싶다.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 오랜만에 소윤 씨와 함께 아주 멋진 음악들 만나봤는데 여러분들 어떠셨나요? 괜찮으셨나요?


청량한 어떤 여름 더위를 날려보내는 듯한 그런 음악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도 함께해 주신 소윤 씨 감사드리고 또 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걸어주신 모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늘 끝곡으로요. 더 스미스의 어슬립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1:54~] The Smiths – Asleep (Single B-Side) (2017 Master) (더 스미스 – 어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