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1(토)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1~] 어반자카파 – 혼자
  • [00:02:10~] 이현경 – 처음 보는 나 (하트시그널 삽입곡)
  • [00:10:16~] 마이큐 – Across the Uneeverse(의도적인 철자 오류같음)
  • [00:15:10~] Julien Baker – Appointments
  • [00:18:57~] OutKast – Prototype
  • [00:23:17~] Preditah & jorja smith – On My Mind (Acoustic)
  • [00:28:46~] This Wild Life – Break Down
  • [00:34:20~] 토마스 쿡 – 집으로 오는 길

talk


어떤 행동이 그 사람을 표현할 때가 있어. 버릇처럼 칭찬을 한다거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하는 거지. 행동이 특징이 되면 우린 같은 상황에 본능처럼 그를 떠올리게 돼. 그렇게 하나의 캐릭터가 완성이 되는 거야.

사람 이름 뒤에 접미사 ‘~스럽다’를 붙이면 하나의 새로운 단어가 완성됩니다. 그건 곧 우리 사이에만 통하는 특별한 표현이 되는 거죠. 정승환스럽다. 숲지기스럽다. 그 말엔 어떤 해석이 어울릴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1~] 어반자카파 – 혼자

7월 21일 토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어반자카파의 ‘혼자’ 듣고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에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어… 그 사람 이름 뒤에 접미사 ‘~스럽다’를 붙이면 하나의 새로운 단어가 완성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또 ‘정승환스럽다’ 이런 건 뭐가 있을까요?‘정승환스럽다’? 뭐지? 나는 왜 모르지?(웃음)아무튼, 지금 우리 요정님들께서는 잘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

‘요정스럽다’는 뭘까요? 이 요정이 지칭하는 건 우리 음악의 숲에 놀러 오시는 분들에 관한 것일 텐데,
새벽에 안 잔다. 그리고 굉장히 뭐라야 될까? 여기저기 잘 돌아 다닌다.(웃음) 그리고, 마음이 여리다.등등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진짜 다양한 어떤 종류의 사람들을 저는 또한 이곳에서 만나고 있기 때문에 ‘정승환스럽다’에 대한 어떤 명료한 문장이 생각이 나시면 여기서 많이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우리 작가님들께서는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한다. 패션에 관심이 없다.(웃음) 등등…이런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음…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하는데 심지어 허밍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맞는 것 같네요.


자~ 토요일은 <주말엔 숲으로> 함께 하는 날이죠.지난주에 말씀 드린 대로 ‘새소년의 황소윤’ 씨는 오늘 한 주만 자리를 비우시구요. 그 대신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싱어송 라이터, 마이큐씨와 <주말엔 숲으로>함께 할 거예요. 저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이야기 많이 기다리고 있는 거 아시죠?


이쪽으로 많이 보내주세요.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는요. 유록스와 함께합니다.


[00:05:11~] 이현경 – 처음 보는 나

(하트시그널 삽입곡)이현경의 ‘처음 보는 나’ 듣고 오셨습니다.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 또 오늘 어떤 시간 보내셨는지 만나볼게요.

[00:06:01~]
5799님께서
‘숲디! 그거 아시나요? 대구는 지금 치맥 페스티벌로 핫 하답니다. 저희 집 근처라서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유혹했는데 갔다 오면 라디오를 못 들을 것 같아서 집을 지켰어요. 저 잘했죠? 치킨은 뭐니 뭐니 해도 배달이 짱이죠.’

아~이거 엄청난 유혹을 또 뿌리치시고, 어떻게 라디오. 이야~ 대단한데요. 저라면 못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야~ 감동입니다. 어… 배달, 그렇죠! 치킨은 배달이 짱이죠. 집에서 그 편안한 곳에서,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음악의 숲을 듣는다면 정말, 하지만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웃음)
알겠습니다.


오늘 또 시작을, 또 이렇게 기분 좋게 저를 감동시켜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오늘 한 시간 또 열심히 걸어 보자구요.

[00:07:01~]
자~ 또 1308님께서
’안녕하세요? 숲디! 저 리코더 요정이에요. 학교에서 직업 체험을 갔는데요. 저는 플로리스트 반을 선택해서 생화로 리스 만드는 실습을 하고 왔어요. 유칼립투스 잎과 꽃송이를 엮어서 만들었는데 너무 이쁘죠? 숲디 생각하면서 한 땀 한 땀 만들었어요. 집에 와서도 손에서 유칼립투스 향이 계속 나서 여름인데도 봄내음 느끼고 있네요. 숲디는 무슨 꽃 좋아해요?‘

아~우리 리코더 요정님, 기억나죠. 그 슬플 때면 리코더를 분다는. 우리, 우리 음악의 숲에 굉장히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오셨던 분인데, 요즘에도 슬프실 때 리코더를 부시나요?


리코더가 아닌 이제 리스 만드는 또 취미를 들이신 것 같은데. 유칼립투스. 이 향 이게 처음엔 좋은데 이게 너무 오래 지속되면 좀 힘들긴 하더라고요. 저는 어떤 꽃을 좋아할까요? 저는… 튤립을 좋아합니다. 튤립. 튤립 좋아하구요.음…유칼리투스 좋아해요. (웃음)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야~유칼립투스 잎과 꽃송이 이게 어떤 꽃인지 모르겠지만 음, 되게 또 예쁘게 만들었어요. 또 배경이 약간 민트색이어서. 어…손도 예쁘시네요. 네…(웃음) 자, 리코더. 리코더 다음에 녹음해서 보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00:08:42~]자, 0610님께서
‘숲디! 저는 지금 울릉도에 있어요. 제주는 일 년에 몇 번씩이나 여행을 가면서 울릉도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주와 달리 아무 정보 없이 왔더니 모든 풍경이 새롭고 전에 느껴보지 못한 낯선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울릉도에 오기 전에 저도 숲디처럼 제주 예찬론자였는데 이젠 제주에 가면 문득 문득 울릉도가 생각날 것 같아요. 물론, 고속버스 타고 배 타고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고 길어서 다음엔 비행기로 가려고요. 숲디도 나중에 울릉도에 꼭 가보세요.

라고 직접 찍으신 또 울릉도의 사진을 숲에 보내주셨는데, 야~ 되게 멋있다. 바다가 굉장히, 그 굉장히 진한 어떤 청록색 느낌이 확 나는데.이야~ 울릉도. 저도 이름만 이렇게 딱 알고 거기에 가 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음~저도 제주 예찬론자에서 혹시 바뀌는 게 아닌가.
근데 울릉도는 꼭 가봐야겠네요. 지금 사진 보니까 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여요.알겠습니다. 울릉도 우리 0610님 따라서 한번 또 저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저희는 음악을 듣고 와서 <주말엔 숲으로>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마이큐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00:10:16~] 마이큐 – Across the Uneeverse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마케팅 용어 중에 ‘데카르트 마케팅’이라는 말이 있어요.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의 합성어인데요, 어떤 물건에 우리가 잘 아는 예술 작품을 접목시키는 거래요.


실용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감각을 자극해야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거든요.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음악 이 시간에 들어봅니다.
주말엔 숲으로.

[00:12:04~] <주말엔 숲으로>


숲디 : <주말엔 숲으로> 오늘은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합니다. 뮤지션계의 여심 스틸러 라고 불리는 분이죠. 싱어송 라이터 마이큐씨! 어서 오세요.


마이큐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숲디 : 네 안녕하세요? 아~우리 또 마이큐. 제가 여기 또 자리인 만큼 마이큐씨라고 불러도 괜찮겠죠?(웃음)


마이큐 : 그럼요. 저도 정승환 씨라고 정승환님 이라고까지 하기에는숲디:아~(웃음) 아니에요. 아닙니다. 마이큐 씨와는 제가 작년에 또 인사를 처음 나눴었었는데

마이큐 : 그쵸. 네네.

숲디 : 공유 선배님 팬미팅 (마이큐 : 맞아요.) 을 통해서 이제 인사를 드렸는데 벌써 그게 1년 전이더라구요.

마이큐 : 그러니까요. 대만, 공유씨 대만 팬미팅 때 인제 게스트로 오셔 가지구.

숲디 : 맞아요. 맞아요. 같이 노래하고.

마이큐 : 옆 대기실에서 정말 열정적으로 목을 푸는 어떤 (숲디 : 웃음) 저는 깜짝 놀랐어요. 와~ 정말 가수구나! (숲디 : 웃음) 저는 막(웃음) 진짜 멋있었어요. 근데 목 푸는 거 들리는데,


숲디 : 아~ 그렇게라도 해야 공유 팬미팅이잖아요.(웃음)(마이큐 : 그렇죠. 그렇죠.) 열심히 해야죠.(웃음) 네, 그렇습니다. 우리 음악의 숲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이큐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싱어송 라이터 마이크입니다. 반갑습니다.

숲디 : 네. 아~ 진짜 오랜만에 뵈니까, 혹시 우리 음악의 숲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마이큐 : 어…제가 어…차에서 솔직히 요즘 뭐, 음악도 안 듣고 하는데, 가끔 그래도 이렇게 틀 때가 있어요. 근데 우연하게 제가 틀었는데 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좋은 목소리가. (숲디:네네네) 어? 근데 누구지? DJ가 바뀌었나? 했는데 그게 승환 씨였고, 이제 그 코너가 그때 새소년이 나와서 (숲디 : 아~맞아요. 아! 마침 이 코너를~) 그 겐비노 뮤직비디오 보고 뭐 소개하고 이 코너를 가지고 (숲디 : 아~) 제가 그래서 좀 재밌어 가지구 들었던 (숲디 : 네네) 기억이 나서 (숲디 : 아~) 너무 좋았습니다. (숲디 : 이야~) 목소리 너무 좋아요.


숲디 : 아휴~감사합니다. 마침 또 그때 들으셨던 그 코너가 오늘 또 함께해 주시는 (마이큐 : 맞아요) <주말의 숲으로>라는 코너인데 (마이큐 : 네네) 소윤 씨가 이제 공연 일정이 있어서 오늘 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자, 오늘은 또 <주말에 숲으로> 아마 되게 좀 색다른 음악들을 만날 것 같은데 오늘은 또 마이큐씨가 골라 오신 음악을 들어볼 건데요. 오늘 첫 번째 곡은 어떤 곡이죠?

마이큐 : 첫 번째 곡은 줄리안 베이크라는 어떤 여성 싱어송 라이터인데 이 친구는 원래는 이제 약간 펑크 밴드 그런 좀 강렬한 음악을 하던 여자인데 이제 솔로로 앨범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이 노래를 듣고 솔직히 요즘은 이제 음악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뭔가 음악을 듣고 좀 이렇게 감동을 받은 적이 없는데 이 노래 듣고 진짜 울컥했던 기억이 나서 조금 심적으로 힘들기도 했어요.


숲디 : 최근에요?

마이큐 : 최근은 아닌데 한 몇 달 전에 그래서 이 노래를 소개하면 어떨까 해서 줄리안 베이커의 ‘어포인먼트’ 가져왔습니다.


숲디 : 궁금한데요. 우리 또 마이큐 씨를 감동하게 한 음악은 어떤 곡일지 오늘 혹시 추천 곡을 갖고 오셨잖아요. 나름의 주제 같은 게 있으세요.

마이큐 : 일단 이제 처음에는 이 주제도 생각해 봤는데 승환 씨의 목소리와 어울리고 또 이 시간대와 잘 어울리는 그래서 조금은 뻔 할수 있지만 그래도 감성 폭발.


사람들이 지쳐있는 일상 속에서 어떤 이모셔널한 게 필요한 것 같아서 이 시간대를 통해서 또 주말에 라디오 듣는 분들을 통해서 잠시 라디오에 귀 기울이시면 오늘도 감성 폭발을 하지 않을까?

숲디 : 너무 좋아요. 제가 <주말엔 숲으로>를 진행하면서 제가 모르는 음악들을 만날 때의 어떤 반가움이 마치 제가 청취자가 된 것처럼 너무 반가운데, 오늘 또 저도 아마 이제 시작부터 제가 모르는 아티스트여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한번 그러면 갖고 오신 첫 번째 노래 들어볼까요?


줄리안 베이커라는 가수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해보면 이제 막 23살이 된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라고 합니다.나이에 비해서 좀 올드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 들어보지 않고는 모를 것 같아요.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리안 베이커의 ‘어포인먼트’

[00:15:10~] Julien Baker – Appointments (줄리안 베이커 – 어포인트먼츠)


숲디 : 줄리안 베이커의 ‘어포인먼스트’ 듣고 오셨습니다. 남은 곡들에 대한 기대가 더 많이 되는데 다음 곡은 어떤 곡이죠?


마이큐 : 이번에는 조금 장르를 벗어나서 (숲디 : 네) 혹시 아웃캐스트라는 힙합 듀오 그룹 아실 거예요. 아마 이 이름을 몰라도 노래를 들으면 아실 건데 (숲디 : 아, 네네) 워낙 빌보드 1위곡도 많고 해가지구 (숲디 : 아~)


근데 이 앨범은 스피커 박스랑 러브 이런 제목의 앨범인데 (숲디 : 네네) 이들이 힙합 듀오인데 한 앨범에서 듀오가 다른 앨범 다른 음반을 낸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숲디 : 아~) 두 명인데 한 명은 자기네 색깔이 파란색인 색깔을 냈고 한 명은 빨간색 빨간색이라서 한 앨범이 서른여덟 곡인가?

이 정도의 어마어마한 곡을 쌓고 그리고 그래미 상도 받은 (숲디 : 음~) 그런 앨범인데 거기에 ‘프로토 타입’ 이라는 노래.

숲디 : 프로토 타입.

마이큐 : 네네.숲디 : 그 이상하게 힙합 뮤지션 분들이 굉장히 그 앨범의 곡수가 엄청나게 많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이큐 :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숲디 : 굉장히 곡을 마치 쏟아내는 듯이 앨범을 담는 아, 이 분도 약간 저는 일단 이름만 들었을 때는 처음 듣는 거거든요. 그래서 한 번 음악을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이 노래를 또 추천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마이큐 : 이 노래는 아웃캐스트 멤버 중에 안드레 3000 이라는 멤버가 있는데 (숲디 : 네) 이 친구가 힙합하는 친구인데 일단 랩도 거의 레전드급으로 잘하는데 이 친구의 상상력, 창의력 뭐 가사, 뮤직비디오 모든 것들이 너무 크리에이티브 해요.

그러니까 기존에 힙합하는 아티스트랑 너무 틀리고 그리고 이 노래도 들어 보면 이 친구가 지미 핸드릭스나 이런 친구 영향을 받아서 본인이 기타도 다 치고 약간 사이카델릭 펑크 (숲디 : 네네네) 일렉트로 이런 느낌의 곡이에요. 되게 몽롱하고 (숲디 : 헉) 나중에 이렇게 뮤직비디오를 한번 찾아보세요.


숲디 : 아~ 그런 거 너무 좋아해요. 사이카델릭.(웃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한번 또 추천하신 두 번째 노래 듣고 오도록 할게요. 아웃캐스트의 ‘프로토타입’

[00:18:57~] OutKast – Prototype (아웃캐스트 – 프로토타입)


숲디 : 아웃캐스트의 ‘프로토타입’ 듣고 오셨습니다. 이야~ 이거는 굉장히 좀 취향 저격인데요.

마이큐 : 아~ 그렇죠. 몽롱하고

숲디 : 네네네. 그런데 진짜 힙합 뮤지션의 힙합 뮤지션이라는 소개가 없었더라면 그냥 이거는 너무 멋있는 어떤 말씀하신 어떤 펑크 사이키델릭한 (마이큐 : 맞아요) 그런 음악 뮤지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왠지 돌아가는 길에 당분간은 이 아웃캐스트의 음악을 열심히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이큐 : 아~ 좋아요. 좋아요.


숲디 : 아~덕분에 저도 하나 알아 가는데 근데 충격적이었던 거는 이게 2003년도 (마이큐 : 네네)음악이라고 요즘에 이제 뭐라 해야 될까? 소위 트렌디해지는 음악들이 약간 이런 사운드를

마이큐 : 맞아요. 그런 몽롱하기도 하고 편곡 적으로도 그렇고

숲디 : 네네. 오히려 좀 옛스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지미 헨드릭스나 프린스 어떤 그런 느낌을 갖고 있으면서 (마이큐 : 네, 맞아요) 예전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뭔가 그런 걸 되게 많이 추구들 하시잖아요. (마이큐 : 네, 맞아요) 근데 이분들은 굉장히 미리 이렇게 가셨구나.

마이큐 : 저는 이 노래 엔딩이 너무 좋아요. (숲디 : 네에) 이렇게 가다 그냥 패드만 (숲디 : 맞아요. 맞아요.) 살짝 깔리는데 뭔가 끝나지 않은 그리고 참고로 저는 정말 마음에 든 여자가 있으면 이 노래를 차에서 꼭 듭니다.


숲디 : 아~하하하하하(빵터짐) 효과적이었나요?마이큐 : 아, 이 노래가 그런 힘이 있더라고요.

숲디 : (스~읍) 오늘 아주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웃음)저도 아웃캐스트의 ‘프로토타입’ 제가 그 면허가 없어서 차에서는 못 들을 거 같고


마이큐 : 이어폰을 이렇게 끼고서 같이 들을래?


숲디 : 항상 휴대폰 안에 넣어놔야겠어요. 알겠습니다. 오늘 너무 재밌다. 진짜 또 정말 모시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웃음) 듭니다.

마이큐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숲디 : 아~ 다음 곡을 한 번 또 소개를 해 주시겠어요?

마이큐 : 이 노래는 이 친구는 보컬리스트예요. 제가 승환 씨도 좀 생각하면서 한번 셀렉을 해봤는데 (숲디 : 네네)

이 친구는 여자이긴 하나 영국 출신이고, 온 마이 마인드라는 이런 노래인데 원곡은 영국에서 영국 힙합이라고 런던 힙합이라고 게라지라는 장르가 있어요. 좀 신스 계열의 약간 베이스라인이 있고 좀 그런 류의 전자음악 힙합인데 영국의 힙합인데 그런류의 음악을 하는 친군데 최근 들어서 조금 붐이 이를 붐을 일으킨 친구예요.

보컬 적으로 아델, 에이미 와인하우스 이런 친구들과 이제 견주 할 만한 어떤 (숲디 : 헉!) 여자가 나타났다고 해서 근데 제가 선택한 노래는 아쿠스틱 버전이에요. (숲디 : 아~)

원곡은 또 되게 틀린 느낌인데 본인의 프로듀서랑 함께 한 노래인데 승환 씨가 좀 이런 노래를 듣고 나중에 이런 아쿠스틱적인 노래를 하나 해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숲디 : 아~ 알겠습니다. 가수가 누구죠?(웃음)

마이큐 : 조자 스미스라는 여자.숲디 : 네, 조자 스미스 아~ 진짜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아델에 비견될 만한 그런 가수가.


마이큐 : 네. 보컬을 승환 씨도 한번 들어보시면 (숲디 : 네.) 아실 거예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지.

숲디 : 아~ 이 원곡은 그러면은 이제 이게 리메이크 곡인건가요?마이큐 : 아니, 온 마이 마인드 자체가 본인 노래인데.

숲디 : 아~ 어쿠스틱 편곡 버전인 거구나.아~~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세 번째 곡 만나고 있는데 이 곡을 제목을 말씀하시고 이 곡에 대한 설명을 하실 때 그 기대를 자꾸 이렇게 주시는 것 같아요.


마이큐 : 아, 다행이네요.

숲디 : 지미 헨드릭스랑 프린스 나오고 있고 에이미 와인하우스 나오고 있고 알겠습니다. 바로 그냥 음악을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조자 스미스의 ‘온 마이 마인드’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00:23:17~] Preditah & jorja smith – On My Mind (Acoustic) (프리디타 앤 조자 스미스 – 온 마이 마인드)

숲디 : 조자 스미스의 ‘온 마이 마인드’ 듣고 오셨습니다. 어쿠스틱 버전이었고요. 그 중간에 약간 음을 꺾으면서 (마이큐 : 네네) 넘어갈 때 그때 에이미 와인하우스 느낌이 확 나네요.


마이큐 : 약간 쉬었다가 호흡 뱉었다가 멈췄다가 그런 창법들.


숲디 : 네네. 맞아요. 이런 분들 이상하게 다 신기하게 에이미 와인하우스 와 아델도 그렇고 다 영국 사람들이네요.


마이큐 : 맞아요.

숲디 : 이 영국 그 소위 말하는 소울 보컬리스트라고 해야 되나요? 영국의 특히 여성 소울 보컬리스트들은 또 이상하게 그런 결이 있는 것 같아요.


마이큐 : 진짜 저도. 생각 안 해봤는데 그렇네요. 또 듣고 보니까숲디 : 뭐 리앤 라 하바스 이런 분들은 다 영국 사람이


마이큐 : 맞아요. 맞아요. 맞아.

숲디 : 근데 그 말씀하신 게 뭔지 알 것 같아요. 이 에이미 와인하우스와의 느낌 나는 게 근데 심지어 이게 또 충격적인 게 이 분이 그 97년생이라고 합니다.


마이큐 : 아~(웃음)

숲디 : (웃음) 저보다도 어려요.마이큐 : 누나라고 불러야 될 것 같은데(웃음)숲디 : 그러니까요. 음 꺾을 때만큼은 누난데. (웃음)

마이큐 : (웃음) 그렇죠. 완벽하게 누나잖아요.


숲디 : 대단한데요. 이런 분이 또 계셨구나. 햐~


마이큐 : 이 분 또 원곡 한번 들어보면 (숲디 : 네) 또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네.


숲디 : 그런데 이런 어쿠스틱 버전 그러니까 이게 원곡은 뭔가 되게 좀 사운드가 이렇게 꽉꽉 채워져 있는 곡들을 어크스틱으로 바꿨을 때도 보컬이 오히려 더 도드라지는 보컬들이 있잖아요. 이런 보컬들은 더 보컬이 멋있게 들리잖아요. (마이큐 : 네네) 그런 사람들이 진짜 보컬리스트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마이큐 : 맞아요. 그리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음반의 이제 타이틀이 되게 세련되게 만들고 했는데 그래도 데모 버전 스트립 버전에서 조금 비운 (숲디 : 네. 맞아요.) 좀 채우지 않은 버전을 했는데 대부분 리스너들이 그걸 더 좋아하더라고요.

숲디 : 맞아요. 거기서 이제 왜냐하면 집중할 게 하나 뭔가 이렇게 집중이 되니까 (마이큐 : 네네. 맞아요.) 분산되지 않고 근데 이제 그 집중하는 목소리가 이 노래를 전혀 부족함 없이 채워주고 있으니까 그런 것들이.


이런 소울 보컬리스트들을 보면 되게 부러워요. 뭔가 목소리를 뭔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감싸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이렇게 뭔가 목소리만으로 뭔가 신과 악수하고 있는 것 (웃음) 같은 느낌을 주는.
아~ 대단합니다. 이런 분들 같이


마이큐 : 승환 씨는 한국의 소울이 있잖아요.

숲디 : (웃음) 한국 소울이죠.

마이큐 :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약에 뭐 당연히 승환 씨도 보컬리스트로서 어떤 이런 느낌을 잘 한다는 것도 되게 능력이지만 오히려 한국적인 어떤 그 느낌이 있다는 게 저는 그게 큰 되게 장점이고 보물인 것 같거든요.

숲디 :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저의 이야기를 해주시니까(웃음)


마이큐 : 부럽습니다.


숲디 : 아유~ 아닙니다.(웃음)오늘 벌써 이렇게 세 곡을 만나봤어요. 벌써 이제 마지막 곡 만날 차례인데 너무 아쉽네요. 어떻게 또 한 곡도 안 되나요? (웃음)

마이큐 : 가끔 문자 주시면 문자로 제가 추천해 드릴게요.

숲디 : 저희 음악의 숲에 신청곡 같은 거 보내주세요.

마이큐 : 네네. 문자로 소개하는 음악 코너예요.

숲디 : 좋네요. 실시간으로 우리 마이큐 씨와 함께합니다. 오늘 추천 곡은 어떤 곡이죠? 하면서 우리 음악의 숲에 어떤 셋리스트를 어떤 수준을 높여주시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 곡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곡이죠?

마이큐 : 마지막 곡은 디스 와일드 라이프의 ‘브레이크 다운’이라는 노래인데 일단은 이 친구들의 비주얼을 상상해 보시면 어~

숲디 : 디스 와일드 라이프

마이큐 : 문신이 온몸에 다 있고 온몸에 문신 얼굴 이마까지 이마는 아니지. 옆머리 이런 데까지(숲디 : 놀람) 그리고 만약에 길거리에서 마주치면숲디 : 진짜 와일드 라이프네요.

마이큐 : 마주치기 싫을 정도의 수염 막 이렇게 있고 약간 백인들 백인 듀오인데 그런 친구들인데 엄청나게 감성적인 음악을 해요.


숲디 : 아~(웃음) 진짜요?

마이큐 : 그리고 에피타프라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역사가 좀 깊은 이제 펑크락 레이블인데 네 펑크 밴드죠. 이제 근데 특이하게 이 친구들은 어쿠스틱 이모 밴드에서 듀오예요.원래 뭐 드라마도 있긴 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 이 밴드 셋으로 둘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말 문신하고 무섭게 생긴 친구들이 너무나 감성적인 음악을 하는데 진짜 좋아요.

숲디 : 이게 굉장히 대조되는. 이건 영상을 보고 싶다. 오히려. 이게 또 음악 나가는 사이에 또 괜찮으셨던 분들은 영상과 함께 보면 또 어떤 기분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자 상상이 안 가네요.

문신 이렇게 하고 갑자기 제가 마치 이런 거잖아요. 제가 막 얼굴이랑 온몸에 문신이 있는데 ‘이 바보야~’ 이런 거(웃음)

마이큐 : 그쵸. 바로 똑같은 거예요. 바로숲디 : 아아, 그런거군요. 알겠습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디스 와일드 라이프의 ‘브레잌 다운’

[00:28:46~] This Wild Life – Break Down (디스 와일드 라이프 – 브레이크 다운)


숲디 : 디스 와일드 라이프의 ‘브레잌 다운’ 듣고 오셨습니다. 저는 노래 나가는 사이에 약간 이분들의 말씀하신 비주얼과 영상들을 좀 봤는데 확실히 좀 강한 인상이긴 하네요. (마이큐 : 그쵸. 네네) 근데 이상하게 별로 이질감이 들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이런 그래도 뭔가 이렇게 이질감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음악하는 사람이구나 그냥 그런 느낌. 아~오늘 벌써 준비하신 노래를 다 만나봤어요.

마이큐 : 아휴~ 시간이 되게 빨리 갔네요.

숲디 : 진짜 빨리 가네요. 시간이. 오늘 너무 또 소윤 씨와는 또 색다른 어떤 추천 곡들 만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아~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게 아웃캐스트의 ‘프로토타입’ 이 노래는 엄청 큰 수확이었던 것 같아요.

마이큐 : 아, 네네. 이것도 다시 이어폰 꽂고 들어보시면 또 틀린 느낌일 거예요.

숲디 : 그러니까요. 이 앨범을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이분들의 음악들을 다 찾아봐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또 특히 이 노래는 휴대폰 안에 넣어놔야겠다.

마이큐 : 그쵸. 명심하세요.(웃음)

숲디 : 오늘의 큰 수확이었습니다. (같이 웃음)
오늘 음악의 첫 출연이셨는데 어떠셨나요? 소감 한 말씀

마이큐 : 일단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도 이렇게 음악을 얘기하고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라디오에 초대된 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숲디 : 저도 오랜만에 그때는 사실 음악 얘기를 막 할 겨를이 없었어서 (마이큐 : 그렇죠.) 그때는 같이 무대 준비하기도 하고 끝난 후에는 신나게 놀기도 하고(웃음)

마이큐 : 다음 날 약간 서먹서먹해지고 (같이 웃음)

숲디 : 떠나는 날 그 공항에서 저는 이쪽으로 갑니다. 안녕히 가세요. 이렇게 했었는데 또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또 뭔가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아요. 음악 얘기도 할 수 있고 앞으로 또 올해 마이큐 씨의 활동 계획 좀 알 수 있을까요?

마이큐 : 일단 저는 제가 원할 때 음원을 계속 내고 있구요.

숲디 : 근데 굉장히 자주 내시잖아요.


마이큐 : 네, 그냥 제가 뭔가 창작을 해서 내고 싶을 때 내는 거여서 이제는 저는 그런 거 없는 것 같아요. 내가 뭐 한 달 전에 냈는데 지금 내면 이런 게 없고 그냥 내고 싶을 때 내고 그러고 있고 그리고 8월에는 지금 소극장 사흘 공연하고 있고

숲디 : 아! 진짜요?

마이큐 : 그리고 올해 연말에는 제가 좀 저희 인생에서 좀 큰 건데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제 개인전이어서 전시 오픈하면 꼭 전부 다 꼭 한번 놀러와 주세요.

숲디 : 진짜, 저희 라디오 팀이랑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진짜로 그 음원 사이트 같은 곳에서 생각보다 자주 우리 마이큐 씨의 이름을 볼 수 있어서 다 챙겨 듣고 있거든요.

마이큐 : 아! 감사합니다.


숲디 : 전시회도 초대해 주시면 꼭 놀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큐 : 네네. 꼭 오세요.

숲디 : 오늘 정말 반가운 어떤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좋은 음악 감사드리고요. 또 언젠가도 음악의 숲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큐 :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숲디 : 우리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조심히 돌아가세요.


마이큐 : 네, 감사합니다.

[00:33:16~] <오늘의 밤 편지>

깊이 있는 음악
더 깊어진 새벽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또 특별하게 마이큐 씨와 함께 했고 추천해 주시는 노래들 들어봤는데 굉장히 또 소윤 씨와는 다른 어떤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음악들도 좀 결이 달랐다고 해야 될까요?

아무튼 또 오랜만에 만났는데 참 반가운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괜찮으셨나요?
아마 다 좋아해 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 또 어김없이 이 늦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오늘 끝 곡으로
토마스 쿡의 ‘집으로 오는 길’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4:20~] 토마스 쿡 – 집으로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