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1:53~] 김광진 – 진심
- [00:06:18~] 디어클라우드 – Cloud Avenue
- [00:09:30~] 에디킴 – 품
- [00:10:00~] Justin Bieber – Believe
- [00:14:01~] 박윤하, 유승우 – 여름밤 피크닉
- [00:16:51~] 윤종신 – 좋니
- [00:19:25~] 정승환 – 제자리
- [00:25:20~] Phoenix – Too Young
- [00:25:58~] The Whitest Boy Alive – Burning
- [00:27:45~] 빌리어코스티 – 쉬고 싶어
talk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 뭔 줄 알아?
내가 모든 일을 다 견뎌낼 수 있다고 믿는 거지.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어, 세상이 널 힘들게 할 땐 신경 안 쓰는 게 상책이야.
영화 속 영웅들도 때때로 휘청대고 무너집니다. 최선을 다해본다 한들 완벽한 존재란 없으니까요.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은 날엔 조금 무너져도 괜찮아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3~] 김광진 – 진심
6월 18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김광진의 ‘진심’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디제이 정승환입니다.
오늘 또 음~ 오프닝에서는 음… 나는 모든 일을 다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착각하는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어… 그런가요? 나는 모든 일을 다 견뎌낼 수 있다. 어떤 주문 같은 거 같기도
하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말, 속 뜻을 숨기고 있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음~ 저도 그런 생각을
종종이라기보다는 자주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생각을 해야 이겨낼 수 있는 상황들이 있으니까.
음~ 저는 사실 그게 별로 나쁘다고 생각은 안 들어요. 그게 너무 스스로를 속이는 그런 게 돼버리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믿음을 갖고 사는 것도 좀 어떻게 보면 객기를 부리는 것도 필요한 자세 마음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제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 그 모습에서 어떤 괴리를 느끼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이제 자신을 속여왔다는 증거겠죠. 나는 뭐든지 다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생각을 해 왔는데, 이렇게 흔들리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이 들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는 거니까, 우리는 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할 필요가 다분히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 심지어 영웅들도 무너지고 죽잖아요. 영화 속에서~ (웃음)
괜찮습니다. 무너져도 괜찮다는 말! 어, 오프닝에서 제가 했는데 왠지 오히려 되려 제가 위로가 되기도 하네요.
자~ 근데 월요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또 월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는 요일인데요.
주말 동안 아주 단단히 다져놨던 그 마음들이 월요일 되면 무너지곤 하죠.
자~ 오늘 월요일 또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러분! 그래도 우리 음악의 숲은 하루의 끝에서 늘 열려있다는 거~~
네, 피톤 치드 마시러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어~ 오늘 또 음~ 숲에 놀러 오시는 분들 제가 마중을 나가볼게요.
[00:04:40~]
8771 님께서
‘숲디, 이번 주는 진짜 너~무 힘들 것 같아요. 2주 연속으로 수요일에 쉬었는데, 이번 주엔 쉬는 날이 토,일 밖에 없네요. 이래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나 봐요. 화수목금! 어떻게 버티죠? 전 이미 체력이 방전됐어요.’
그쵸~ 2주 동안 수요일은 또 쉬었고, 현충일과 또 선거(에)가 있어서 2주 동안 수요일에 딱 쉬었는데,
막상 쉬다가 또 안 쉬려고 하니까 사실은 이게 기본 패턴인데 또 낯설고 ‘아~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또 음악의 숲에서 야금야금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또 한 주간 잘 이겨내보도록 하죠. 같이~
자~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 여러분들의 이야기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듣고 싶은 노래도 환영합니다.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그럼 저는 잠시 후에 돌아올게요.
[00:06:18~] 디어클라우드 – Cloud Avenue
(디어클라우드 – 클라우드 에비뉴)
디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에비뉴’ 듣고 오셨습니다. 8789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월요일부터 또 과제하느라 바쁘신 우리 학생 요정님들이 또 많으시네요.
[00:07:08~]
4661 님
‘오늘도 음악의 숲을 제 시간에 듣게 됐네요. 그 말은 아직도 과제가 끝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아마 내일도 만날 것 같아요. 오늘도, 내일도 봐요~ 숲디! 크크크’
또 이 와중에 음~ 좀 이렇게 웃음으로 승화를 시켰습니다. 음. 이 힘듦을.
자~ 그쵸~~ 저도 얼마 전에 그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는데, 지금 또 시험 기간이기도 하고 아마 오늘까지도 이제 바쁘게 시험을 치르고 과제 뭐 이런 것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 같은데, 아~ 또 모쪼록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다들, 다들 굉장히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저희 동기들이 그래서 아~ 난 또 다른 자리에서도 나만의 어떤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도 했는데,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음악의 숲에서 하루의 끝
마무리 같이 할 수 있는 시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6013 님께서
‘숲디, 저 생일인데… 지금 과제하며 음숲 듣고, 해 뜨면 학교 가서 교수님 봬야 돼요… 교수님이 잠깐 보자고
하세요… 너무나 슬퍼요~ 숲디라도 축하해 주면 좋겠다……’
어~ 사연에 쩜쩜쩜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 (웃음기 머금은) 음~ 아~ 이 쩜쩜쩜이 굉장히 슬픈데요. (^^) 아~~ 생일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아~ 이 바쁜 와중에 또 열심히 과제하고, 또 교수님 뵐 생각에 기분이 안 좋으실 것 같은데 (ㅋㅋㅋ) 아~ 자아~ 저만큼은 제가 축하를 진짜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6013 님 제가 이름을 몰라서 6013 님이라고 부르는 이 현실이 슬픈데요. 우리 6013 님 축하드리고, 과제도 잘 마무리하시고, 교수님과도 어, 정말 거짓말처럼 교수님이 깜짝 파티를 열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들어오시게!’ 하고 딱 문 열었는데, 갑자기 ‘생일 축하~~ (노래)’ 초 막 불고, 그러면 또 막 엉엉 울고, 그런 꿈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저라도 기도하겠습니다.
자~ 그럼 또 우리는 음악을 듣고 와서 오늘 또 제대로 한번 시작을 해보도록 하죠. 어~ 두 곡을 듣고 오겠습니다.
에디킴의 ‘품’ 그리고 저스틴 비버의 ‘빌리브’ 듣고 올게요.
[00:09:30~] 에디킴 – 품
[00:10:00~] Justin Bieber – Believe
(저스틴 비버 – 빌리브)
에디킴의 ‘품’ 그리고 저스틴 비버의 ‘빌리브’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어~ 또 잊을만하면 보내주시는 하트가 뿜뿜인 사연들 슬프지만 소개해 드릴게요.
[00:10:55~]
윤미용 님께서
‘지금 부산에서 수원을 가고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운전을 많이 해서 너무 피곤해하네요.
남친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라디오 틀었어요. 남친 졸음운전 하지 않게 힘 좀 주세요. 자기 힘내라!!’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잘 자라~~ (자장가 감미롭게 한소절) ㅎㅎㅎㅎ’
농담이고요, 아~ 졸음운전하지 않게… 운전! 부산에서 수원을 가고 있으면 진짜 운전하시는 분은 굉장히 피곤하시겠어요.
저도 가끔 그~ 지방 행사 같은 거 가면, 저희 매니저 형이 되게 피곤해 하는 게 보여서 마음 같아선 정말 그 바톤 터치를 하고 싶은데, 제가 면허가 없으니까~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음악이라도 좀 신나는 거 틀어드려야겠다 하는데, 제가 정말 예의에 어긋나지만 그 옆에서 잘 잡니다. (ㅎㅎㅎ) 조수석에 앉아서!
그래도 이렇게 또 남자친구 생각해서 라디오도 틀어주시고~ 음, 어떡하죠? 제가 또 신나는 음악 같은 거 틀어드려야 되나? 네, 아무튼 좀 졸지 마시구요, 우리~ 미옥 씨 남자친구분! 네, 힘내십시오. 아~ 멋있네요. 이렇게 남자친구 생각하는 마음.
자~ 그리고 또 최정우 님께서
‘잠이 안 와서 지금 헬스 중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요. 이 새벽에 운동하면서 듣기에 딱 좋습니다. 맨날 제가 운동만 한다고 투정 부리는 아내에게는 미안하네요.
세영아~ 오늘은 조금만 할게, 세영아~ 사랑한다.’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헬스를 하시면서 어우~ 음악의 숲! 굉장히 좀 신선한데요. 뭔가 피톤치드와 함께 울긋불긋 근육들이 같이 춤추는. 근육의 숲?! 아, 좋은데요~ (ㅎㅎ) 나중에 무슨 코너로 근육의 숲 같은 거 해서 제가 팔굽혀 펴기하면서 막~ 방송을 하거나 그런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또 운동하시면서 음악의 숲 들으면, 이게 막… 이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 제가 좀 단백질 파우더 같은
진행과 음악들 틀어드리겠습니다.
자~ 그래도 0304 님께서
‘남자친구랑 태국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제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저 데리고 다니기 힘들었을텐데 내색 한 번 안 해준 남친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어서 문자 보내요. 자기야~ 이번 여행 너무 즐거웠고, 고마웠어. 우리 다음에 또 가자.’
아~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좀 낭만적이네요. 음~ 이런 거잖아요. 뭐 마치… 어떤 야, 몇 번 사물함 문 열어봐~ 뭐 이런~거 같은 거 아니에요? 긍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면서 편지를 전하는 게? 라디오 틀어봐! 하면, 갑자기 DJ가 아~ 뭐 0304 님께서 태국 여행 다녀오셨는데… 이렇게 하면서. (쓰읍) 아, 자~ 아무튼 여행 잘 즐거운 여행 되셨기를 바랄게요.
자~ (흐흐흐흣) 우리 또 음악을 듣고 와야겠죠?
음~ 저의 슬픈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을 듣고 오겠습니다.
박유나, 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
[00:14:01~] 박윤하, 유승우 – 여름밤 피크닉
[00:14:45~] 음악의 늪
노래의 한 구절을 깊이 있게 만나보는 시간 <음악의 늪>.
‘너~ 이제 괜찮니? 그동안 힘들었잖아.
우리 고작 헤어진 건데, 그게 참 어려웠어. 그치~
소식 들었어, 잘 지낸다고.
네 친구가 너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낸다고
굳이~ 굳~~이 나한테 전하더라.
그래~ 잘했어. 에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디기엔…
너 원래 누구랑 헤어지면 또 금방 만나고, 그러잖아~
(하…. 한숨) 좋으니? 사랑해서 좋아?
모르지? 사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그래서 나도 그때의 니 모습, 아직도 못 잊었어.
솔직히 나… 견디기 버거워. 많이 힘들다.
니가~ 좀 더 힘들었으면 좋겠어.
진짜 나 아픈 거 10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
그만큼만 아프다가 행복해져.
미안해~!
[00:16:51~] 윤종신 – 좋니
오늘 ‘음악의 늪’에서 소개해드린 노래였죠. 윤종신의 ‘좋니’ 듣고셨습니다.
아~ 이 노래를 제가 또 음악의 늪에서 하게 될 거라고 상상을 못 했는데, 어~ 웃음기를 좀 넣을라 그랬어요.
근데 이렇게 읽다 보니까 슬프더라고요. (웃음)
가사가, 가사가 너무 슬퍼서 아~ 이게 좀… 좀 어렵긴 했는데 어떠셨나요~ 괜찮았나요?
이 노래를 참, 주변에서 불러보라고 왜 안 부르냐고 막 이런 얘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아, 노래가 좀 어려워야 부르죠~~ 진짜 뭐 아무리 이렇게 불러보려고 연습을 해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음악의 늪’에서 또 이렇게 했는데, 또 한번 이케 아이… 부를까 말까 하다가 최근에 한번 불러봤는데 그래도 뭐 1절까지는, 1절까지는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흐흐)
근데 정말 윤종신 선배님께서 이제 라이브를
하시는 걸 제가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직접 가서 이렇게 현장에서 들었는데, 정~말 온몸 온 마음을 다해서 부르시더라고요. 아우~ 진짜 그 노래에다가 모든 에너지를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붓는다는 건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본 라이브 영상 중에서 가장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 진짜 관록은 이길 수가 없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 여러분들께서 또 어떠셨는지 궁금한데, 많은 또 사연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 음악의 늪에서는요, 연기를 통해서 좋은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여러분들께서 정말 좋아하시는 노래 또 가사가 좋아서 꼭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미니나 문자 저희 홈페이지 음악의 늪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어~ 그럼 또 저희는 음악을 아주 기가 막힌 음악을 한 곡 듣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정승환의 ‘제자리’.
[00:19:25~] 정승환 – 제자리
정승환의 ‘제자리’ 듣고 오셨습니다. 아~~ 기가 막히죠!
자~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 더 만나볼게요.
[00:20:10~]
공영주 님께서
‘숲디, 숲디! 요정 왔어요. 쾅쾅 문 열어주세요. ^^
(어~ 굉장히 좀~ 터프한 요정님)
중요한 졸업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피부과 가서 여드름 압출 받았는데요. 이거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하… 하얗게 불태웠어요. 숲디는 꿀 피부인데 압출 받아봤어요? 받으면서 으어억!! 소리 내보신 적 있으신지…’
아~ 이렇게 하셨어요.
저, 해봤죠~ 그리고 저 꿀 피부, 절대 아닙니다. 예… 굉장히 그~ 달의 크레이터 같은 피부인데, 제가 그 피부과에서 처음 갔는데 저도 압출을 받았거든요. 저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피부과가 정말 두려워지는 거예요. 가기가~ 한동안 정말 두려웠어요. 이게… 어, 너무 아픈 거예요. 근데 이게 소리도 못내… 소리 창피하잖아요. 그래서 막 아 이렇게 하기가 창피해서 그냥 음…(쓰읍) 으음… 이렇게 하면서 숨만 계속 이케 쉬면서 그 고통을 견뎠었는데, 아~ 이 느낌 너무 알죠.
심지어 저는 얼마 전에 눈 다래끼가 심하게 났어서, 그걸 이렇게 째는 수술을 했었거든요. 살면서 처음 해보는 거였는데, 주변에서 겁을 너무 주더라고요. 정말 자기가 지금까지 받았던 고통 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 진짜 막, 다 진짜 죽을 것 같다 막~. 너무 겁을 먹고 수술을 받았는데, 제가 너무 겁을 먹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까지 아프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그렇게 뭐 그렇게 소리 낼 정도의 아픔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내가 이 피부과에서 겪을 고통을 다 겪어서 그런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것보다 뭐… 아~그 압출은 저는 진짜로 로봇이 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아픈 티를 팍팍 내는데도 그 세기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더 세지도 약해지지도 않아요. 일정한 세기로 계속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또 막 뼈 있는데는 진짜 아프거든요. 계속 하시는데 끝나고 진짜 누군가 하고 얼굴을 봤어요. 진짜! 진짜, 로봇이 아닌가 하고 근데 되게 친절하게 ‘고객님~ 괜찮으셨나요~’ 이렇게 하시는데 아~ 저한테 무슨 감정이 있으신 줄 알았죠, 저는 (쓰읍) 음~ 그 기분 너무 잘 압니다. 제가 이 정도 얘기하면 아주아주 잘 공감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계시겠죠.
아~ 근데 확실히 효과만큼은 효과는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우리 조금만 잘 견디면 또 아주 또 꿀 피부를
얻으실 수 있을 거란 생각~ 그리고 웬만한 고통은 참을 수 있게 될 거예요. (흐흣)
자~ 그래도 6756 님께서
‘저는 제주도에서 숲디 얘기를 듣고 있는 제주 요정이에요. 시험 기간이라 공부해야 하지만, 스트레스 뿜뿜. 또 스트레스 푸는 데는 먹는 거만한 게 없잖아요.
간식 먹으면서 숲디 목소리에 듣고 있는데, 응원 좀 해주세요. 숲디! 아~ 제주도 오시면 맛집 많이 가보세요. 제주도 짱!’
이렇게 보내주셨는데, 음식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회 또 무슨 빙수 같은 것도 보내주셨고, 음~ 맛집, 맛집도 좀 남겨주시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다음에 음~ 맛집들 혹시 아시는 데 있으시면 그래도 제주도민이시니까, 좀 좋은 정보 또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제주를 사랑하고 있거든요. 아~ 제주도… 음~ 좋겠네요.
자 그리고 4724 님께서
‘비올라라는 현악기를 가르치고 있어요. 이리저리 레슨을 다니다 보니 허리가 많이 안 좋아져서, 내일부터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답니다.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치료 잘 받고 건강해질 수 있겠죠? 숲디~ 응원해 주세요.’
어우~ 또 비올라를 연주를 하시는 요정님이시네요.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요. 요정이라는 이미지와 비올라!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요. 어~ 뭔가 굉장히 음, 우아하고 좀 분위기 있을 것 같은. 아~ 근데 또 현악기를 하시는 분들이 직업병 같은 거? 약간 그런 게 많으시더라고요. 뭐 손가락, 손목부터 해서 목, 허리 (안타까움) 근데 정말 그 저도 이번에 공연을 하면서 저희 현악기 도와주시는 분들 이렇게 보고 있으면, 몇 시간 동안을 거의 어떤 한 자세로 이케 뭔가 유지하고 있기에는 아무래도 사람의 몸으로 몸이 견디기 좀 불편한 자세로 계속 오랫동안 이렇게 연주를 하시고 또 연습도 하시고 하니까, 힘들어 보이시고 했는데…
또 하루 빨리 또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니까 받으러 가시니까 빨리 또 치료가 되셔서 음~ 건강히 또 선생님의 어떤 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또 비올라 요정님을 숲디가 응원합니다.
자~ 그럼 노래 듣고 올게요. 두 곡입니다.
피닉스의 ‘투 영’ 그리고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어라이브의 ‘버닝’.
[00:25:20~] Phoenix – Too Young
(피닉스 – 투 영)
[00:25:58~] The Whitest Boy Alive – Burning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어라이브 – 버닝)
[00:26:30~] 오늘의 밤편지
‘네가 지치는 건 당연한 거야.
그러니까 괜찮은 척 하지 말고 다 말해, 괜찮아.’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힘든 월요일~ 예, 잘 버텨내신 우리 요정님들 대단하시구요. 네~ 우리 또 하루 마무리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끝곡으로는요, 유민숙 님께서 신청하신 곡입니다.
빌리어코스티의 ‘쉬고 싶어’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27:45~] 빌리어코스티 –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