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4(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set list

  • [00:01:51~] 한예리 – 제 이름은요
  • [00:10:13~] 위아더 나잇 – 있잖아
  • [00:15:49~] 패닉 – 달팽이
  • [00:23:10~] Robbie Williams – Beyond The Sea
  • [00:28:57~] 유희열 – 여름날 (Feat. 페퍼톤스 신재평)
  • [00:35:14~] 새소년 – 여름깃
  • [00:3725~] OhashiTrio – 月の裏の鏡 / Tsukino Urano Kagami (달 뒷편의 거울)

talk

드라마 ‘청춘시대’의 주인공 진명은 흔한 우리의 삶을 살아갑니다.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가죠.

맥주 한 캔에 위로받던 밤 그녀가 속삭입니다.
‘소리 내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엄마 품에 안겨서 울면 모든 것이 다 괜찮아지던 날이 있었죠. 어린아이의 응석인 걸 뻔히 알면서도요. 내 등을 쓰다듬던 다정함에 더 크게 소리 내 울던 날들. 그때의 위로가 필요한 밤일까요?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1:57~] 한예리 – 제 이름은요


6월 4일 월요일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한예리의 ‘제 이름은요’ 듣고 오셨어요.

오늘 첫 방송을 또 시작하신 FM 영화 음악의 디제이. 새로운 DJ가 되신 한예리 님의 노래 듣고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입니다.

오늘 또 앞서 오프닝에서 음… 또 이제 드라마 청춘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리 내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라고 말하는 한 청춘의 어떤 고백. 그리고 또 우리 또한 어렸을 때 엄마 품에 안겨서 울면 뭔가 이렇게 다 괜찮아지던, 더 울음이 이렇게 쏟아지기도 했던 그런 날이 있었는데 음… 왜 그런 걸까요?

어~ 이게 어렸을 때는 괜히 서러워서 혼자 울고 있는데 엄마가 이렇게 와서 ‘괜찮아’하고 안아주면 눈물을 한바탕 더 쏟아부은 다음에 진짜 괜찮아지잖아요.
근데 이제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눈물을 여기저기 흘릴 수가 없어서 참고 참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울음을 터트렸을 때 주변에서 뭔가 이렇게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동요하거나 뭐 ‘울지마!’ 하면 더 울잖아요.
그런 게 ‘왜 그런 걸까?’라고 좀 그냥 스치듯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방금 이 ‘청춘의 고백’과 굉장히 연관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 나는 여전히 이제 그때 어렸을 때 나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음… 이렇게 울음을 참고 참다가 내가 이렇게 울음을 터트렸을 때 누군가가 내 앞에서 내 주변에서 이제 나의 곁을 지켜주고 있다. 내 울음에 동의해주는 누군가가 있다’ 라는 그 생각에 엄마 품에 안겼던 그때처럼 이제 더 하염없이 울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준다’ 라는 거… 눈물을 흘리는 것만큼 또 중요한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렸을 때 참 많이 울었는데, 음… 그때마다 엄마를 찾았던 이유가 그런 게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자,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가요? 지금 울음을 오래오래 참고 계신 분들도 계실 거고, 시원하게 게워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우리 모두 너무 참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 6월의 첫 월요일이죠. 우리 또 요정님들 어떤 하루 보내셨는지 좀 만나볼게요.

[00:05:28~]
엄태영 님께서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세요? 예전에 요정데이 때 소개된 엄골라스에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저 스물.. 아, 24일간 유럽 여행을 가요.
저녁 후 꾸준히 야간 알바를 해온 결실, 드디어 맺습니다. 설레서 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오늘 하루의 마무리를 음숲과 하렵니다.’

와~ 사연을 읽으면서 저도 이렇게 막 설레고 들떠서 못 읽겠었었어요. 우와~ 너무너무 부럽네요. 엄골라스 네, 기억납니다. 제가 요정 등록해주셨던 어떤 숲지기, 조물주의 권한으로 요정 등록해주셨던 우리 남자 요정님 엄골라스. 알죠, 알죠.
아~ 24일간 유럽 여행? 히야~ 거의 한 달 가까운 시간을 여행을 가진다는 건데 혼자서 가는 건지 또 뭐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 설레서 진짜 잠이 안 오겠다. 저 같아도 그러겠네요. 저녁 후에 이제 꾸준히 알바… 야간 알바 결실을 진짜… 여행에서 정말 잘 맺고 돌아오시기를 바랄게요.
아~ 정말 지겹도록, 정말 지겹도록 유럽에 있게 될 우리 엄골라스. 아~ 부럽습니다. 자 오늘 또 하루의 마무리를 음숲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한 시간 동안 이렇게 설레는 마음 잘 간직하고 조금은 추스리면서 또 우리 여행을 잘 준비하시기를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4561 님께서
‘숲디, 저는 친구들이랑 여수에 다녀왔어요.
바다가 고향이라 시원한 바다에 하루의 식상함을 날리고 다시 일상을 잘 견뎌낼 힘을 받고 왔어요. 숲디도 모쪼록 행복하세요.’

아~ 또 저한테 행복을 빌어주시는 감사한 분이 계시네요. 저만 이렇게 항상 노래에서나 말로 행복하라고 했는데 저도 모쪼록 행복하겠습니다. 시원한 바다 부럽네요.

그리고 또 3990 님께서
‘숲디! 전 오늘 일이 일찍 끝나서 라디오 들으며 퇴근했는데요. 영화 음악에 새 DJ님이 오셨더라고요. 한예리 씨 목소리 들으면서 달콤하게 퇴근하고 지금도 숲디 들으러 왔어요. 하루종일 라디오 들으니 너무 좋아요.’

정말 바람직한 하루를 보내셨네요. 우리 PD님께서 굉장히 뿌듯해하시는 그런(웃음) 모습이 보입니다. 아 정말 그 한예리 배우님 저도 ‘청춘시대’의 시청자였는데, 애청자였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인데 우리 또 저희 이제 라디오 식구가~ 식구라고 하기엔 좀 죄송스러운 마음도 좀 있지만 환영, 제가 환영해도 되는 거겠죠? 아무튼 환영합니다. 정말 응원하겠습니다.
자. 또 이렇게 바람직한 하루 보내셨던, 보내주신 3990 님의 사연 만나봤고요

오늘 날씨가 진짜 너무 더웠죠? 네. 다들 덥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더위를 이렇게 타지 않은데 조금 더웠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 또 온도만큼 습도도 높아서 ‘확실히 여름이 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좀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나의 여름 이야기’인데요. 학생 분들은 곧 있으면 방학을 하실 테고, 직장인 분들은 여름 휴가 가실 테니까 이번 여름에 어떤 걸 하고 싶은지 미리 이렇게 계획을 세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휴가를 못 가시는 분들은 ‘뭐 이런 걸 하고 싶다’ 라고 어떤 기분 좋은 상상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문자 번호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기로 여러분들의 여름 계획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그럼 저는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올게요.

[00:10:13~] 위아더 나잇 – 있잖아
(We Are The Night – 있잖아)


위아더 나잇의 ‘있잖아’ 듣고 오셨습니다.
8798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새벽 한시 감성 야행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우리 또 요정님들 어떻게 보내셨는지 좀 만나볼게요.

[00:11:06~]
임서영 님께서
‘숲디 안녕?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에요.
내일 숲디가 좋아하는 제주도로 학창 시절에 마지막 수학여행을 가요. 짐도 다 싸고 내일 입을 옷도 다 꺼내 놓고 침대에 누웠는데 눈이 엄청 말똥말똥해요. 저 엄청 신났나 봐요.
공항에 시간 맞춰 가려면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그래도 저의 사랑 음숲은 다 듣고 잘 거예요.’

이제 학교에서 모여서 이동을 하지 않는군요.
아~ 저는 학교에서 이제 다 모여서 다 같이 이동을 했었는데 공항에서 다 바로 만나는 경우도 있나 봐요 많이. 아~ 얼마나 설렐까?
‘숲디, 안녕’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신데 저한테 바로 반말을… (웃음) 괜찮습니다 예. 숲디는 여러분의 친구니까, 괜찮습니다.
제주도… 아 근데 수학여행이면 많은 인원을 이제 이렇게 해야 되다 보니까 음… 정해진 코스대로 이렇게 움직여야 할 텐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억들 쌓을 수 있는 그런 2박 3일이겠죠? 아마? 정말 그 설레서 잠 안 오는 그 마음을 조금 알 것도 같네요.
자, 모쪼록 잘 다녀오시고요.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리고 또 6716 님께서
‘지방 발령으로 혼자 독립해서 산 지 한 달째.
새집, 새 사무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유독 불안한 기분에 잠을 들 수가 없네요.
차분한 숲디의 목소리를 들으면 잠을 청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디오를 켰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본방 듣네요. 오래 오래 곁에서 안심 주는 숲디로 있어주세요.’

아… 이제 좀 익숙해지는가 싶었더니 음… 또 유독 불안한 기분이 든다고 하시네요. 아…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던 게 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 좀 이렇게 낯설기도 하고 했지만 여러모로 좀 새롭고 즐거운 면이 더 많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익숙해지는구나 좋네’ 이러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아니었더라고요.
친구들이랑도 떨어지고 가족들이랑도 떨어져 있는 게 시간이 지나니까 그게 조금 뭔가 불안한 기분이 많이 들었었는데, 어… 그냥 시간 시간을 계속 보내는 거 외에는 방법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음악의 숲’ 찾아주시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한 시간 동안 제가 이렇게 차분하게 좀 마음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한 시간 잘 이끌어 드리도록 할게요.


자, 그리고 또 3349 님께서
‘숲디! 음숲을 함께 걸을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게요. 이름은 숲달이에요. 숲속이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귀여운 반려 연체동물 숲달이 사진 보내드려요. 정말 귀엽죠?’

하시면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네, 달팽이. 달팽이 사진을. 지금 상추와, 그 플라스틱 용기와 플라스틱 용기의 어떤 그 둘레를 달팽이, 우리 숲달이. 숲달이가 산책하고 있는 건가요? (웃음) 아 식사를 마치고 마치. 바로 앞에 상추가 넣어져 있거든요. 상추가 한 개밖에 없는 걸로 보아하니 식사를 마치고 이제 소화 시킬 겸 이제 플라스틱 용기의 그 둘레를 (웃음) 걸으시는 것 같아요.
갑자기 그 달팽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예.
‘집에 오는 길은~’ (웃음)

자, 우리 반려 연체동물. 아… 반려 연체동물.
근데 되게 귀여워요. 지금 제가 어떻게 설명을 할까 해서 지금 잠깐 이렇게 뜸을 들였는데, 아 굉장히 매끈매끈해 보이고요. 어~ 굉장히 뭔가 윤기가 흐릅니다. 숲쑥이와도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 숲달이 반가워요.
이렇게 또 숲달이 공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가 또 생각난 김에 우리 숲달이를 위해서 이 노래를 틀어드릴게요. 패닉의 ‘달팽이’.

[00:15:49~] 패닉 – 달팽이

패닉의 ‘달팽이’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구요.

자, 그럼 이제 나의 여름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단편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 주인공의 이름은 ‘여름’. 이 작품의 배경도 여름입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쨍한 햇살, 선풍기, 바람, 그리고 그 시간을 살아가는 여름의 이야기가 화면을 가득 메우죠. 여러분은 어떤 것들로 이번 여름을 채우고 싶은지,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나의 여름 이야기’.

벌써 6월이 왔어요. 여러분!
아~ 이번 여름 여러분들께서 어떻게 보내실지 함께 나눠볼 건데요. 먼저 이 사연으로 시작을 열어볼게요.

[00:17:36~]
3310님께서
‘숲디! 저는 의류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수영복이 잘 팔리네요. 저는 휴가 때 가족 여행 가기로 했는데, 숲디는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아 저는 아직 계획 없고요. ‘가족여행을 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가족들과 이제 이야기는 나누고 있는데 이제 뭔가 명확하게 계획을 세우진 않았네요. 또 말씀을… 이제 사연을 들어보니까 바로 좀 진행을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수영복. 하… 수영복. 수영복은 전 못 입습니다.(웃음) 여름 이야기하면 또 바로 휴가…여행인데 여행 간다는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어~ 이정아 님께서
‘여름휴가는 8월인데 3월부터 예약 완료해 놨습니다. 작년부터 휴가를 같이 가는 친구가 있는데요. 둘이 식성도 여행 스타일도 잘 맞아서 자연스레 여행 파트너가 되었어요. 물론 덤으로 쵸큼 무거워지는 몸무게는 감수해야겠지만 우리의 추억의 무게로 감사히 (웃음)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렇게 낙천적인, 낙관적인… 우와! 멋있습니다.
사람은 이래야 돼요. 역시! 아~ 부러워요. 저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는 그 여행 스타일이 여행 스타일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더 뭐라 해야될까… 좀 그런 것 같은데 이렇게 또 딱 다 잘 맞는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이~ 몸무게가 좀 무거워지면 어때요. 우리 추억의 무게가… 어 더 무거워지시길(웃음) 추억의 무게가 더 무거우면 됐죠. 그렇죠?


자 그리고 또 최다인 님께서
‘숲디 저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할 거예요. 그래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같이 갈래요? 숲디? 하하하하’

한 달 살기… 진짜 부럽다.
이런 거 또 아까 24일이었나요? 27일이었나요.
여행 유럽 여행 가신다는… 아~ 그분 못지않은. 또 치앙마이로. 얼마나 행복할까요?
같이 갈까요? 우리? (웃음) 죄송합니다.
한 달 살기 저도 해보고 싶네요. 어디서 해보고 싶냐면? 저는 음… 휴양지에서 해보고 싶어요. 휴양지에서 어디든 좋습니다. 휴양지라면 한 달 살이 마음껏 해보고 싶어요. 음… 부럽네요. 잘 다녀오세요. 거기 치앙마이에서도 우리 ‘음악의 숲’ 잘 들어주시길 바랄게요. 우리 글로벌한 음악의 숲 만들어주세요.

자, 황경희 님께서
‘이번 여름엔 혼자 제주도에 갈 거예요. 2년 전 처음으로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가기 전엔 무섭고 두려웠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너무 좋은 거예요. 올여름에도 꼭 혼. 여(=혼자 여행) 다녀오려고요.’

어 2년 전. 저도 2년 전에 혼자 제주도 여행을 처음 갔었는데 혹시 저랑 마주치진 않았을까요? 아. 여름에 가셨군요. 저는 어… 이제 겨울에서 봄 넘어가는 한 3월 4월, 3월 이쯤 갔던 것 같아요.
야… 또 이번에 혼자 여행을 가신다고 아… 꼭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또 처음이랑 굉장히 다르실 텐데 저도 아무래도 처음에 정말 그… 두렵고 또 한편으로 설렜던, 그리고 막 헤맸던 그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는 것 같아요. 꼭 한 번 또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럼 또 우리는… 아 죄송합니다.

[00:21:23~]
네, 또 6597 님께서
‘숲디, 저는 7월이 되자마자 엄마 모시고 동생… 엄마 모시고 동생이 살고 있는 슬로바키아로 떠납니다. 너무 너무 가고 싶어 하셨는데 이제야 모시고 가네요. 부디 행복한 여행이 되길 빌어주세요.’

7월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달만 이렇게 잘 버티시면 또 어머니 모시고 동생이 계시는 슬로바키아 여행을 하… 모쪼록 진짜 무탈하고 또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오지영 님께서
‘우왕~ 숲디. 여행 얘기하니 이틀 후에 가는 가까운 여름 계획 이야기를 꺼내 볼까 해요. 6월 7일 제 생일이라 생일 기념으로 친척들과 가평으로 캠핑을 갈 예정이거든요. 숲디랑 여행 가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하하하~’

저랑 이렇게 여행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건지(웃음)~ 이렇게 인기가 많아서 저도 같이 가고 싶네요.
사실 여행이 그 장소도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여행을 간다’라는 거의 시작이잖아요. 가평 가까운 곳이지만 이렇게 친척 분들과 또 생일 기념을 위해서 떠나는 여행도 아주 아주 특별한 여행이 아닐까… 6월 7일 당장 내일 모레네요.
어~ 여행. 즐거운 추억, 추억 많이 쌓으시고 만끽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자, 그럼 또 저희는 음악을 듣고 와서 마저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할게요.

로비 윌리암스의 ‘비욘드 더 씨’ 듣고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여름 계획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23:10~] Robbie Williams – Beyond The Sea (로비 윌리암스 – 비욘드 더 씨)


로비 윌리암스의 ‘비욘드 더 씨’ 듣고 오셨습니다. 괜히 또 기분이 진짜 여름이 된 것 같은 게 좀 신나는 음악을 듣고 왔네요.

자~ 벌써 또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하고 계시고요. 어… 오늘은 또 우리들의 여름 계획 함께 얘기해보는 ‘나의 여름 이야기’ 함께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 만나볼게요.

[00:24:24~]
9526 님께서
‘저는 혼자서 일본의 맥주 박물관과 동물원 투어를 할 거예요.’

아~ 일본의 또 맥주 박물관 하… 부럽네요. (웃음) 네 맥주 박물관 투어도 잘하시고 맥주도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또 5561님께서
‘여름 계획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호캉스를 즐길 거예요.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호캉스라고 하면 이제 호텔에서 짧게 바캉스를 즐기는 걸 이제 호캉스라고 한다고 하는데 요즘엔 또 어디 안 가고 혼자서 호텔에서 쉬면서 바캉스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우리 또 작가님께서 이제 깨알같이 괄호치고 여기 ‘나도 해봤어 짱이야’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웃음) 이거 굉장히 근사한… 근사한 건데요. 그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탁~ 멋진 호텔에서 아! 멋있습니다.


자 그리고 또 김민지 님께서
‘숲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번에 7월에 몽골 간다고 사연 보낸 요정입니다. 이제 딱 한 달 남았네요. 숲디의 버킷리스트, 지평선 보기! 제가 몽골에 먼저 가서 미리 봄 하고 오겠습니다. 크크크’

아~ 진짜 진짜 부럽다 이분은. 제가 그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막 이렇게 이것저것 제 여행을 돌아보고 지난 제 여행들을… 많진 않지만 정말 그냥 막연하게 버킷리스트로 이렇게 삼긴 했지만 어… ‘다음 여행은 꼭 몽골을 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뭐 안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아… 그런데 또 이렇게 7월에 몽골에 가신다는 분이. 아~ 부럽습니다.
정말 그 지평선을 한번 보시고 꼭 까먹지 말고 그 사진을 될 수 있는 한 가장 사실적으로 아름답게 담아서 보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별이 이렇게 정면으로 보인대요, 지평선 때문에. 그거 얼마나 좋을까요. 즐겁고 또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박신영 님께서
‘이번 여름 지난 몇 년간 좌절과 실패로 얼룩진 저를 어루만져 주러 영국으로 떠납니다. 단기 어학 연수지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설레네요.’

아… 지난 여름, 지난 몇 년간 또 안 좋은 일들이 좀 많으셨는데 영국으로 어학연수 겸 또 여행을 가신다고 하네요. 자~ 영국 너무 멋진 도시죠. 네. 저도 ‘영국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영국의 음악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보다 먼저 이렇게 가셔서 영국을 또 만끽하시기를 바랄게요. 또 이렇게 상처를 돌볼 수 있는 그런 시간도 충분히 가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금유나 님께서
‘숲디. 저 진짜 얼마 안 남은 여름 계획 말해도 돼요? 오늘 저녁에 코타키나발루로 출국해요.
얼른 자야 하는데 숲디 목소리 다 듣고 멋진 휴양지로 출발을 하렵니다. 호우~’

오늘 저녁에 바로 오늘 저녁에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몇 시간 안 남았네요. 지금 지금 1시 41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얼른 음악의 숲 다 들으시고 오늘은 그냥 듣다 주무셔도 괜찮고요. 잘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자, 파이팅입니다.


오늘 또 이제 여러분들의 여름 계획들 이야기도 들어보니까 덩달아 제가 이렇게 설레요. 제 목소리 이렇게 톤업된 거 좀 들리실 거예요. 여러분! 와! 저도 뭔가 떠나보지 않은 곳으로 이렇게 어… 정말 가족들과, 혹은 혼자도 좋고요. 떠나고 싶네요.

자, 이 설레는 마음 간직하고 우리 그 설레는 마음만큼 설레는 노래 듣고 오도록 할게요.
어~ 제가 또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선배님들이기도 합니다. 유희열과 페퍼톤스가 함께한 ‘여름날’ 듣고 올게요.

[00:28:57~] 유희열 – 여름날 (Feat. 페퍼톤스 신재평)

유희열, 신재평의 ‘여름날’ 듣고 오셨습니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함께 하고 계시고요. 계속해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여름 계획 만나볼게요.

[00:29:50~]
임서영 님께서
‘이번 여름엔 프랑스어 공부를 할 거예요.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이 좋아서요.
입시를 위한 공부에 바쁘지만 온전히 저 자신만을 위한 공부도 꼭 병행하고 싶어요.
숲디도 배우고 싶은 언어 있어요? 혹시 저랑 같이 프랑스어(웃음) 프랑스어 공부는 어떠세요? ㅎㅎㅎ’

이렇게 보내셨어요. 프랑스어 저도 배우고 싶어요. 프랑스어도 배우고 싶고 저는 그…. 일본어도 배우고 싶고, 일단은 영어를 좀 잘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영어를 좀 잘하고 싶고 만약에 또 정말 다른 언어를 배운다면 이제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 저도 하고 있습니다.
아~ 멋있네요. 음….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이 좋아서요.’ 아~ 멋있습니다. 꼭 잘 배워서 우리 또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시길 바랄게요.


자 김유정 님께서
‘편입 공부를 할 생각이에요. 알바하면서 학원비도 벌고요. 운동도 하고 싶지만 알바랑 공부만 해도 벅찰 것 같네요. 항상 계획 세우기는 잘하는데 실천은 못 했거든요. 이번에는 정말 꼭 계획을 지켜서 편입 성공하고 싶어요. 응원해 주세요. 숲디!’

아… 또 편입 그것만 하기도 이제 공부하기도 벅차실 텐데 알바와… 알바 하면서 이제 학원비도 벌고 계시고 자, 모쪼록 이제 뜻하는 바가 잘 이루어지시길… 정말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열심히 사는 만큼 열심히 이렇게 하시는 만큼 그만큼의 또 좋은 성과가 또 우리 유정 씨에게 따라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편입 꼭 성공하길 바랄게요.


자 그리고 또 지현아 님께서
‘처음으로 계절 학기를 수강할 계획이에요. 벌써 수강 신청 신청까지 끝냈어요. 뭔가 성실한 여름 방학이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새로워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처음으로 계절 학기를 수강할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저는 계절 학기 들어본 적은 없는데 야~ 성실한 여름방학이 정말 되겠네요. 또 그 여름방학에 또 이렇게 기어이, 네… 계절 학기를! 멋있습니다. 진짜 이렇게, 어쨌든 본인 뜻이었고 그 뜻을 이렇게 실행에 옮기시는 거니까 멋있습니다.


그리고 또 0146 님께서
‘숲디 저는 고3 여학생이에요. 올해 여름휴가를 학원으로 갈 것 같아요. 흑… 하지만 올해 열심히 학원에서 보내면 내년엔 해외에서 보낼 수 있겠죠. 내년 해외여행을 위해 올해 여름에 공부 열심히 하라고 숲디가 응원해주세요. 빠샤!’

그래요. 오늘 또 올해는 열심히 하시고 잘 인내하셔서 또 내년을 잘 기약하시기를… 내년에 또 내년 여름에는 우리 0146 님께서 어디선가 굉장히 멋진, 어떤 이국의 땅 위에서 이렇게 멋진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그런 모습을 상상해 보겠습니다. 자, 공부 올해는 또 열심히 하시길 응원합니다. 빠샤!

자 그리고 또 김보라 님께서
‘확실히 여름 계획이라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렇지만 저는 취준생이라 올여름도 작년에 이어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보낼 예정이에요. 내년에는 반드시 합격해야 할 시험을 준비하느라 휴가는 저한테는 사치예요. 반드시 취업 성공해서 제대로 여행하는 그날을 위해 힘내렵니다.’

아… 네 또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음…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또 이렇게 올여름은 이렇게 잘…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에서 공부 열심히 하시기를 또 꼭 성공. 합격해서 내년에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랄게요. 힘내십시오.


아~ 오늘 또 정말 정신없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여름 계획 이야기를 만나봤는데… 아~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은 누군가를 이렇게 꿈꾸게 하는 계절이라는 거는 모두가 같지 않았나…
그 꿈을 이루는 분들이 있고, 좀 이렇게 내년으로 미루는 분들이 계시지만 우리 모두가 이제 설렘을 안고 무언가를 꿈꾸고 소망하고 바라는 그런 계절이 아닌가.

우리 ‘음악의 숲’에 함께 걸어주신 모든 분들이 어… 올 여름, 또 다가올 모든 여름에 안에서 이렇게 따뜻… 더우니까 따뜻하다라고 좀 그렇죠? 시원하고 또 특별한 여름 많이 쌓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음악의 숲, 오늘은 또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나눠봤는데요. (목 가다듬으며) 으음… 아, 죄송합니다. 오늘 또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나의 여름 이야기’ 마무리하면서 새소년의 ‘여름 깃’ 듣고 오도록 할게요.

[00:35:14~] 새소년 – 여름깃

[00:35:56~] 오늘의 밤편지

‘우리의 첫 번째 여름.
어디에서 뭘 하든 네겐 가장 행복한 여름일 거야.’

오늘 ‘음악의 숲’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또 많은 분들의 또 이야기들, 여름 계획들. 들떠서 만나봤는데요. 오늘도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 모든 여러분들의 계획 잘 이렇게… 이루시길 바랄게요.

자, 오늘 끝 곡으로는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 또 아마 오늘의 주제와 걸맞지 않을까 싶은 설레는 노래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릴게요.
오아시트리오의 ‘달 뒷편의 거울’ 들려드리면서 저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여러분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37:25~] OhashiTrio – 月の裏の鏡 / Tsukino Urano Kagami (오아시트리오 – 달 뒷편의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