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list
- [00:02:17] Queen –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William Orbit Mix)
- [00:04:35] 아이유 – 팔레트 (Feat. G-DRAGON)
- [00:10:50] 구름 –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 [00:11:09] 최낙타 – 전화 받기 싫은 날
- [00:14:30] 이승환 – 그 한 사람
- [00:16:42] Joanna Wang – Lost In Paradise
- [00:21:48] 스탠딩 에그 – 너라면 괜찮아 (Inst.)
- [00:22:05] 제이레빗(J Rabbit) – 웃으며 넘길래
- [00:24:31] 윤하 (YOUNHA) – WINTER FLOWER(雪中梅)(Feat.RM)
- [00:26:53] 빅마마 – 배반
- [00:29:12] James Blunt – The Truth
- [00:32:02] 나윤권 – 기대
- [00:34:10] 그_냥 – 손편지
- [00:38:16] 홍혜림 – 사람 (Saram)
- [00:38:37] 조동희 – 연애시 (Love Poem)
- [00:42:09] 패닉 – 강(江)
- [00:42:27] 스왈로우 – 두 사람
- [00:46:40] Radiohead – How To Disappear Completely
talk
20세기 팝의 전설인 두 뮤지션은요. 한때 굉장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서로 공연장을 찾아가 인사도 나눴고 같이 밥도 먹었죠. 기자들이 물어보면 서로가 서로의 팬임을 자랑스럽게 밝혔는데요. 그런 두 사람이 듀엣 앨범을 만들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 떨어져 살던 두 사람은 미국에 사는 뮤지션의 집에 머물며 앨범 작업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세 곡이나 녹음했지만 앨범은 취소가 되고 말았죠.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그 진짜 이유가 30년 후에야 밝혀졌습니다.
그건 바로 미국에 사는 뮤지션이 매일 스튜디오에 올 때마다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 라마를 데리고 왔기 때문인데요. 이 기행에 기겁을 한 다른 뮤지션이 앨범 작업을 접어버리고 말았던 거죠.
이 두 뮤지션 마이클 잭슨과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 불렀던 노래 ‘데얼 머스트 비 몰 투 라이프 댄 디스’ 이에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삶은 지금 이상의 것이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닐 겁니다.
당장은 실패한 것처럼 보여도 훗날 또 다른 기회가 올지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은 여기는 음악의 숲, 저는 숲을 걷는 정승환입니다.
[00:02:17~] Queen –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William Orbit Mix)
(퀸 – 데얼 머스트 비 몰 투 라이프 댄 디스)
1월 16일 목요일 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오늘 첫 곡으로 프레디 머큐리와 마이클 잭슨이 함께 부른 ‘데얼 머스트 비 몰 투 라이프 댄 디스’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의 숲의 숲지기 DJ 정승환이고요.
프레디 머큐리와 마이클 잭슨이 함께 부른 노래는 이제 세 곡이었다고 해요.
오늘 첫 곡으로 들은 ‘데얼 머스트비 몰 투 라이프 댄디스’ 그리고 스테이트업 쇼크, 그리고 빅토리라는 곡인데요. 우리 오프닝에서 들었던 곡은 프레디 머큐리가 1985년에 자신의 앨범 미스터 베가이에 수록을 했다가 2014년에 퀸 포레버라는 음반으로 정식 공개가 됐습니다.
스테이트 업 쇼크는 마이클 잭슨이 롤링 스톤스의 믹제거와 다시 녹음을 해서 1984년 잭슨스 앨범에 실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한 곡인 빅토리는요. 아직도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마이클 잭슨과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이렇게 한국에서 지난번에는 그 포맷 카트니와 함께한 또 자극물도 들어봤었는데 정말 정말 이게 너무 귀한 곡이잖아요.
정말 전설적인 두 뮤지션을 이제는 들을 수 없는 프레디 머큐리와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가 하나의 음악에서 한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2시간 생방송으로 걸을게요.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노래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문자 번호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의 숲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
[00:04:35~] 아이유 – 팔레트 (Feat. G-DRAGON)
아이유 피처링 지드래곤의 ‘팔레트’ 들으셨습니다.
이 노래는 안예지 님의 신청곡이었어요.
‘올해로 반오십이 된 25살입니다. 반오십 해가 바뀌어도 딱히 감흥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아는 동생이 저보고 반오십이라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항상 나이만 먹고 바뀌는 건 없는 것 같아서 이대로 나이만 먹은 어른이 되는 건가! 하고 걱정만 한가득 이에요. 분명 어렸을 때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제 미래가 막막하고 잘 모르겠어요. 스무 살이 됐을 때는 마냥 좋았는데 벌써 스물다섯이에요.
다들 스물다섯이면 아직 어리다고 하시는데 막상 취업할 때 보면 스물다섯이 어린 나이는 아니거든요.
저는 취업 준비하면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른들은 너무 짠해 보인다며 여행도 다니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살다 보니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불안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최근에 조금 기쁜 일이 생겼어요.
면접이 있어서 서울에 가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 무지 떨립니다.
주변에서도 기대하고 있어서 더 떨려요.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해서 면접 잘 보고 오겠습니다.
싱숭생숭한 반오십에 들으니 그 전과는 가사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아이유 님의 팔레트 들려주세요.’
아 이노래 가사가 아임 투니 파이 그런 내용이 나오죠. 이제 아이유씨가 25이었나 봐요~ 이 앨범을 내셨을 때가 제가 지금 25이니까 이런 멋진 앨범 낼 수 있겠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감을 갖고 펭수한테 배웠어요. 항상 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거 반오십 아무튼 이분은 저랑 동갑이신 거 동갑이시고요. 반오십 이라는 단어가 저 되게 웃겨요.
근데 그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저는 내가 지금까지 산 만큼 더 살아도 내가 50살밖에 안 되는구나 전 그렇게 생각 들거든요. 반대로 되게 오래 산 것 같아서 저 나름대로 난 이거 그냥 그대로 똑같이 살아도 아직 50살밖에 안 되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저랑 느끼는 바가 좀 다르신.. 그렇죠
근데 어른들이 봤을 때는 저도 그래요 뭐 친구들이랑은 근데 우리가 언제 이렇게 또 시간이 흘러서 이제 스물다섯이고 뭐 그러니까 왜냐면은 어렸을 때 생각했던 스물 다섯은 정말 어른이었는데 정말 무슨 어른은 무슨 아직도 그냥 애고 너나 나나 근데 이제 신기하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게 이러다 눈 감았다 뜨면 서른이고 마흔이고 그러려나 이런 얘기를 친구들이랑 하는데 어른들은 눈에 무슨 스물다섯인데 뭐 하면서 되게 가소롭다는 듯이 근데 우리 25살 처음이잖아요. 그러니까 또 어색할 수도 있고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그래서 더 이렇게 불안하고 걱정하고 하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잘 헤쳐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아직 진짜 우리는 젊고 건강하잖아요. 모든 걸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동갑으로서 힘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좀 그런 힘을 받고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우리 올 한 해 우리 안예지 씨에게 아주 멋진 결과들이 가득한 또 뜻깊은 과정들도 가득한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배한솔 씨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 공부량 정해놓고 그거 다 해야 숲디 라디오 듣기로 했어요.
오늘은 11시 50분에 딱 마치고 들으러 왔네요. 뿌듯해 뿌듯해’
잘하셨습니다. 공부량을 정해놓고 진짜 보통 게으른 사람들은 이런 거 일부러 안 정하거든요.
왜냐하면 그거 못하는 자신을 마주하면 이건 빼도박도 못하잖아요.
하루에 한 2시간만 하자고 2시간도 못 하면 난 진짜 이것도 못하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근데 또 해내셨네요.
음악의 숲을 위해서 그 전에 맞춰주시고 고맙습니다.
최하영 님
‘안녕하세요. 인생 살면서 라디오 처음 접해본 스물다섯 살 최하영입니다. 오늘 동갑내기 친구들이 많네요.
여기 목소리가 정말 정말 좋으세요. 며칠 전에 친한 동생이 생일 선물로 정승환 앨범 사달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잘했죠.너무 잘했어요. 구름에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신청합니다. 틀어주세요‘
얼마든지요. 안정아 님께서 최낙타의 ‘전화 받기 싫은 날’ 신청합니다.
제목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요. 우리 신청곡들을 들을게요. 구름에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전화 받기 싫은 날‘
노래 제목이 이렇게 이어지네요. 구름에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그리고 최낙타 ’전화받기 싫은 날‘
들을게요.
[00:10:50~] 구름 –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00:11:09~] 최낙타 – 전화 받기 싫은 날 (노래안나옴)
[00:11:27~] 내 얘기 같은 드라마
‘나 손 잡았는데
알아
마음 바뀌었다면서 왜 가만히 있냐 나도 몰라
왜 웃어 왜 웃어
지금은 웃을 타이밍이야 그냥 웃겨서 웃어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네 허락 같은 거 필요 없거든’
남자와 여자는 처음 만난 그때로부터 참 오랜 시간을 지나왔다. 서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아 이게 사랑이구나~ 느꼈던 머리보다 마음으로 먼저 알게 됐던 시기를 지나 너라면 사랑하는 너라면 나를 5년이나 만나온 너라면 말을 안 해도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 믿었던 시기도 지나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눈물을 삼켰던 시기를 거쳐 지금에 왔다.
이제 여자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안다. 이해 안 되는 채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라
생각한다 항상 옳지 않아도 되고 나빠도 된다.
남한테 칭찬 받으려고 사는 게 아니니까 그저 자신의 마음을 기준으로 더 오래 생각해 보려고 한다.
한참을 그러다 보면 상대방의 마음도 보인다는 걸 이제는 아니까 남자는 여자를 만날 땐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랑은 의지의 문제였다.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연애의 클라이막스는 지났고 이제 티격태격 말싸움이나 하며 살겠지만 두 사람은 이제 그게 더 좋을 것 같다.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는 사람 그 곁이 자신의 자리라는 걸 알기 때문에 설렘과 열정이 사랑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버린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이었습니다.
[00:14:30~] 이승환 – 그 한 사람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중에서 이승환의 ‘그 한 사람’ 들으셨습니다.
내 얘기 같은 드라마 이번 주에는 연애의 발견과 함께 했습니다.
연애의 발견에는 많은 명대사들이 있지만 오늘 읽어드린 이 대사 공감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너랑 만날 땐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생각하니까 의지의 문제였다.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정말 그 설렘과 열정이 사랑의 전부가 아니잖아요.
조금 성숙된 사랑에는 정말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 그게 좀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아닐까 그걸 지키는 게 정말 어려운 거겠죠.
그래서 이렇게 5년이나 만나도 헤어지고 그 시간 그렇게 또 긴 떨어져 있는 시간 속에서 또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이고 사랑이 뭘까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마지막 장면 역시 이 드라마가 가장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드라마를 안 본 사람들도 첫 장면이랑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연애의 발견과 함께 했습니다.
6264 님께서 조안나 왕의 로스트인 ‘파라다이스’ 신청합니다.
하셨어요. 우리 이 노래 같이 들을게요
[00:16:42~] Joanna Wang – Lost In Paradise (조안나 왕 –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
조안나 왕의 ‘로스틴 파라다이스’ 들으셨습니다.
0248 님께서
‘숲디 저는 오늘 치과에 가서 진료 받으면서 조금 아팠는데요.
치과에서 숲디 노래가 막 나오는 거예요. 귀가 막 음악에 집중한다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좀 풀렸어요.
덕분에 치료 잘 받고 나왔어요. 다음에도 숲디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참 사랑인데요. 트룰럽 고맙습니다. 제 노래를 들으면서 치과에서의 그 공포를 이겨낼 수 있다니 저는 제 노래 들으면서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 진짜 치과 무서워하거든요. 근데 치과에서 저는 그 치과 냄새 있잖아요. 약간 사한 냄새라고 해야 되나 냄새만 맡아도 이가 아파요. 막 시리고 그래서 치과에 느끼는 공포 중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그 냄새가..
2023 님
’숲디 하이요! 올해는 그냥 흘려보내지 말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살고 싶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매번 작심삼일처럼 끝내는 게 싫어서 이번엔 현실적으로 제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고민했답니다. 서점에 들러 영어 회화 코너에 진열된 책들을 한 시간 가까이 들러보다 영어 원서로 공부하는 노하우가 담긴 책을 골라왔어요. 책 정독하고 짬짬이 시간 내서 올해는 꼭 영어 공부 꾸준히 해볼게요. 목표는 포레스트정과 프리토킹입니다. 포정!딱 기다려요‘
포레스트 정에게 전해드릴게요. 아마 기뻐하면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박은미 님
’안냥하세요. 안냥하세요. 토익 문제 풀면서 우리 승환 오방이 이렇게 이응 받침이 자꾸 들어가는 거죠. 승환 오방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 땡 문제를 푸는 건지 우리 오라버니의 꿀 떨어지는 목소리를 듣는 건지 너무 좋네 요잉 일단은 2월 21일 날 졸업식인데 저는 유예해서 졸업장을 받진 못하지만 친구들 축하해 주러 가려구요.
친구 졸업 선물로 뭘 주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리옵니다잉. 스트랜딩 에그에 너라면 괜찮아 노래도 부탁드리옵니다 잉 ‘ 보내주셨어요.
일단은 굉장히 말투가 인상적이고요. 토익 문제 풀고 계시는데 일부러 그러는 건가요. 졸업 선물 뭐가 좋나요.
졸업 선물 글쎄요. 꽃? 너무 성의 없나 죄송합니다. 졸업 선물로 애교를 축하해요잉 이러면서 한 사람씩 친구들에게 아니면 앞에 나가서 마이크 잡고 하는 것도 괜찮겠는데요. 졸업 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우리 박은미 님은 졸업 선물 본인이 받고 싶은 걸 조심스럽게 나눠주는 것도 노트북 이런 거 죄송합니다.
8624 님
’안녕하세요. 숲디 승환님 저는 얼마 전부터 음숲을 듣게 된 새내기 요정입니다.
같은 취미로 알게 된 친구 덕분에 음악의 숲을 듣게 됐어요.
근데 저는 새벽에 일찍 출근해야 해서 매일 듣진 못하고 종종 승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지금은 자다깨서 듣고 있어요. 새로운 친구와 라디오 친구도 되어서 음악의 숲이 고맙네요.
멀리 있는 친구 지금도 듣고 있을 텐데요. 함께 들을 수 있게 제이레빗의 ‘웃음에 넘길래’ 신청합니다’
새내기 요정 반갑습니다. 또 일찍 출근하셔야 할 텐데 음악 들으시다가 아주 잘 주무시고요. 신청하신 곡 같이 들을게요. 그 전에 박은미 님의 신청곡 스탠딩 에그에 ‘너라면 괜찮아’ 그리고 8624 님의 신청곡 제이레빗에 ‘웃으며 넘길래’
[00:21:48~] 스탠딩 에그 – 너라면 괜찮아 (Inst.)
[00:22:05~] 제이레빗(J Rabbit) – 웃으며 넘길래 (안나옴)
스탠딩 에그에 ‘너라면 괜찮아’ 그리고 제이레빗에 ‘웃으며 넘길래’ 들으셨습니다.
이채리 님께서
‘숲디 정말 오랜만에 들렀어요. 야근하고 이제 집 와서 씻고 있어요.
씻고 있는데 어떻게 사연을 보내고 있죠? 직장인 3개월차 사회 초년생인데 매일 야근하고 주말 없이 일하고 있어요. 뭐가 맞는지 이게 내 일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처음 목표를 잊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다시 음숲을 열심히 들어야겠어요. 하루의 끝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일단은 주말 없이 일하고 있으면 매일 야근하고 정말 몸이 남아 나을까요.
너무너무 피곤할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조금 덜 다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음악의 숲 들으시면서 조금이라도 좀 힘이 좀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진짜
이정은 님
‘숲디 부모님과 처음으로 별다방에 가서 따뜻한 커피 마시고 왔어요.
제가 있는 이곳은 큰 카페가 없었는데 생겼거든요. 비싸다고 안 가신다는 걸 제가 신문물도 신문물도 알아야 한다면서 모시고 갔어요. 별거 아니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부모님과 함께 신문물을 신문물을 알려드린 잘하셨습니다.
7151 님께서
‘윤하의 윈터플라워 듣고 싶어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이 노래 같이 들으시고요. 저는 잠시 후에 1시에 3부로 돌아올게요.
[00:24:31~] 윤하 (YOUNHA) – WINTER FLOWER(雪中梅)(Feat.RM)
[00:25:38~] 내인생의 단한곡
우리 인생의 페이지에 책갈피처럼 꽂혀 있는 잊지 못할 노래들 그 중에 단연 잊지 못하는 단 하나의 노래를 만나보는 시간이에요. 내 인생에 단 한 곡 오늘은 이샛별 임나경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친구랑 같이 라디오 듣는데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 말을 항상 들어왔는데 이 친구를 만나서 누구를 만났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친구랑 쉬는 날이 맞아서 같이 라디오 듣는데 같이 이 사연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직도 좋은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 같아요. 많이 느껴요. 오늘의 밖은 춥고 집은 따뜻하고 술은 알싸한 밤이네요. 음악의 숲 라디오를 들으면서 친구랑 술 한 잔 하고 있어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 누가 오래 못 간다 했나요. 오래도록 같이 하면서 같이 돈 벌고 싶어요. 신청곡은 빅마마의 배반입니다.’
[00:26:53~] 빅마마 – 배반
빅마마의 ‘배반’ 들으셨습니다. 듣고 오신 노래는요. 이샛별 임나경 씨의 내 인생의 단 한 곡이었는데요.
굉장히 유쾌한 음성 메시지였죠. 굉장히 두 분 사이가 너무 좋아 보이시고 선곡도 너무 센스가 기가 막혔고요. 마지막에 그 굉장히 호탕한 웃음소리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 끊겼습니다. 잘 들었고요 두 분의 이야기
여러분 인생에도 잊을 수 없는 단 한 곡이 있으시면요.
음악에서 인별그램 아주 활짝 열려 있으니까 음성 메시지 보내주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3부에서는 깊은 밤에 어울리는 좋은 글을 읽어드리는 밤의 산책자들 준비돼 있습니다. 어김없이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도 받을게요. #8000번,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이고요. 미니는 무료입니다.
3643 님께서
‘숲디 간밤에 꿈을 꿨어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담임을 맡는 학교였는데요.
물론 저는 숲디반이고 반 친구들은 모두 숲디팬들이고요. 학교 운동장에는 워터파크 수준의 물놀이 시설이 있었고 놀다 추우면 몸을 녹이라고 노천 온천까지 있었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꿈인데요. 그 안에서 어머 너무 따듯해 하다가 꿈에서 깼네요.
현실은 온수 매트 위 아무튼 너무 즐겁고 신났어요. 저 복권 살까 봐요 제임스 블런트의 더 트루스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내 꿈이지만 이렇게 이야기만 듣는 것만으로도 되게 신나고 노천 온천까지 있고 온천까지 있고 워터파크에 워터파크 수준의 물놀이 시설 현실은 온수 매트 이지만 그만큼 또 따뜻한 게 없죠. 우리 신청하신 노래 들을게요. 제임스 블런트의 ‘더 트루스’
[00:29:12~] James Blunt – The Truth (제임스 블런트 – 더 트루스)
[00:30:07~] 밤에 산책자들
고독이라는 이름에 고독을 느낄 때마다 나는 내 시 속으로 더 깊이 침잠하는 데서 쾌락을 찾는 듯 싶다.
상처가 있었던가 물론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나 또한 상처를 준 적 왜 없었겠는가 그래서 나는 사람이든 시든 기대라는 걸 모른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든 시든 빨리 포기하는 법을 익힌 지 오래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든 시든 제 삼의 손을 앞치마의 포켓이나 후드 점퍼 끝에 달린 모자 속 같은 데다 슬쩍 넣어줄 줄 안다. 심장이 아닌 심장 너머에 저 살꿍리로 꼬물거리는 신경다발의 건강함 나는 사람이든 시든 그것이 사랑임을 믿는다.
[00:32:02~] 나윤권 -기대 (진짜 조금만 나오고 안나옴)
나윤권의 ‘기대’ 들으셨습니다. 밤에 산책자들 오늘 김민정 시인의 산문집 각설하고 중에서 읽어드렸습니다.
음악의 숲에서 모셨던 김민정 시인이었죠. 사람이든 시든 그것이 사랑임을 믿는다
이 마지막 한 줄이 이 마지막 한 줄을 위해서 앞선 행들이 있지 않았나 또 멋진 시를 읽었습니다.
3164 님께서
‘숲디 요즘 고민아닌 고민이 생겼어요. 직장에서 오랫동안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니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글씨가 점점 알 수 없는 형태로 변하는 거예요.
그래도 얼마 전까지는 남들만 제 글씨를 종종 못 알아봤는데 요즘은 내가 써놓은 메모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일일까지 다시 깍두기 공책을 펼쳐서 글씨 꾹꾹 눌러 쓰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가끔은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글을 써주고 싶은데 그_냥의 손편지 신청합니다.’
아 저랑 같은 고충을 겪고 계시는군요. 제가 정말 글씨를 드럽게 못 써서 좀 정성스럽게 나름대로 썼는데 되게 성의 없어 보이는 아무리 열심히 써도 정말 성의 없어 보이는 글씨체 있잖아요.
억울합니다. 저 사인해 드리고 거기다 이제 뭐 멘트 같은 거 적어드리거나 할 때 정말 몇 년을 썼지만 아직도 창피해요. 행복하세요~라고 쓸 때 어떻게 이렇게 글씨를 아름답게 쓸 수 있을까 저도 열심히 좀 글씨 연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3164 님의 신청곡 그_냥 의 ‘손편지’ 같이 들을게요.
[00:34:10~] 그_냥 – 손편지
그냥의 ‘손편지’ 들으셨습니다. 새벽 감성 야행 음악의 숲 함께하고 계시고요.
조온유 님께서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내일 내일 중국어 학습지 수업 있는 날인지 깜빡했어요.
그래서 지금 음숲 들으면서 숙제 몰아서 하고 있는데 선생님 내일도 다 못 풀어 갈 것 같아요. 허허’
요즘 어른들도 구몬 학습을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숙제를 (웃음) 예전에 SNS에서 웃긴 그 메신저 대화 내용을 봤는데 구몬 선생님이랑 학생인데 학생이 어른이에요.
숙제를 매번 안 해오셔가지고 나중에 되면 이제 선생님~하고 문자 오면 숙제 안 해 오셨죠?
바로 이렇게 갑자기 오더라고요. 그래 아무튼 내일 중국어 수업 열심히 하시고요. 숙제 저도 아주 어렸을 때 했었는데 저 숙제 정말 왜 그렇게 숙제는 하기가 싫은 걸까요. 참 그것도 희한해요. 정말 숙제를 안 해갔던거 같아요. 진짜
8180 님
‘숲디 저 얼마 전에 엄청 속상한 일이 생겨서 위로받고 싶어서 사연 보내요. 얼마 전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을 보게 됐는데 정말 사소하고도 바보 같은 실수로 아예 시험을 못 봤어요.
속상하기도 하고 바보 같은 자신이 너무 미워서 혼자 엉엉 울었어요. 그러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땅히 말할 사람이 없는 거예요. 너무 바보 같은 실수라 부끄러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쨌든 제 실수니까 사람들이 저를 우습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때 숲디랑 요정들이 생각났어요. 이렇게 위로받고 싶어서 사연 보냅니다.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숲디와 요정들 저 다시 하면 된다고 용기 좀 주세요.’
너무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 번 또 그 경험을 하셨으니까 다시는 또 그런 실수할 일이 없으시겠죠.
한 번 더 하면 분명히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무서운 게 경험치잖아요. 경험치 경험치는 정말 거의 만렙의 근접해 있습니다.
진심으로 파이팅입니다.
6172 님
‘안녕하세요. 숲디 매일 듣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메시지 남겨요.
저는 지금 제주도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생각만큼 즐겁진 않네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에요.
그래도 음숲 들으며 사람들 이야기 들으니 좋네요. 홍혜림의 사람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제주도 한 달 살이 꽤 많네요. 진짜 음악에서 진행하다 보니까 제주도 한 달 살이한다고 사연 보내신 분들 그래도 꽤 여럿 뵀었는데 언제나 부럽습니다. 좋은 또 시간이 되시길 바라고 생각만큼 즐겁진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이것저것 만끽하고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신청하신 노래 홍혜림의 ‘사람’ 그리고 이어서 조동희와 캡틴락 ‘연애시’ 두 곡 들을게요.
[00:38:16~] 홍혜림 – 사람 (Saram)
[00:38:37~] 조동희 – 연애시 (Love Poem)
홍혜림의 사람 그리고 조동희 캡틴 락의 ‘연애 시’ 두 곡 들으셨습니다.
6814 님께서
‘오랜만에 문자 남겨요. 일이 일찍 끝나서 친구들과 떡볶이 맛있게 먹고 집에 들어와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책 읽다가 지금은 빨래 개며 라디오 들어요. 느긋한 밤 평화로운 기분이네요.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문득 드네요. 오늘 밤도 좋은 음악들 고맙습니다.’
여유를 만끽하면서 책도 읽고 빨래도 개고 라디오도 듣고 느긋한 진짜 말 그대로 느긋한 밤 보내고 계시네요.
또 이 와중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손혜미 님
‘숲디 저희 남편 애창곡이 너였다면 이거든요.
오늘 부장님 과장님과 술자리에서 이곡 부르고 칭찬 들었다면서 지금까지도 제 귀 옆에서 흥얼거리는데 그만하라고 입을 막고 싶네요. 이거 숲디 책임도 좀 있는 거 아닌가요 책임지세요. 너무나 중독적인 곡!’
귀여우시네요. 남편분 좋다고 기분 좋다고 계속 옆에서 흥얼거리고 칭찬해 주세요.
머리 좀 쓰담쓰담
자 9757님
‘숲디 요즘 롱패딩만 입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멋 부린다고 코트를 입고 외출했는데요.
하…너무 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예전엔 얼죽코 얼어 죽어도 무조건 코트였는데 이젠 안 되나 봐요. 코트는 무슨 추위에 다 부질없음을 느끼고 내일부터 다시 롱패딩 꽁꽁 싸매고 다니려고요.
추위 많이 타는 숲디도 공감하시죠.’
아유 그럼요. 코트는 가을 옷이잖아요. 겨울에 입을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패션 말고 패션 부질 없으니까 따뜻하게 입어야 돼요. 진짜
박소연 님
’패닉에 강 신청합니다.
패닉 좋아할 때 음악하는 게 꿈인 친구가 추천해준 곡이에요.
히트곡들만 듣다가 이 곡은 잔잔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게 좋더라고요. 친구랑은 멀어졌지만 아직도 서로 공유했던 것들을 보면 많이 생각납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게 친구랑 나눴던 수많은 추억 가운데 이제 음악 같은 건 더더욱 처음 듣는 음악을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면 그 음악을 들을 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나고 그 풍경이 또 그려지고 그렇잖아요. 아무튼 이렇게 또 공유할 수 있는 사이가 있다는 건 참 복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도 가끔 그 친구랑 같이 특히 고등학교 때 제랑 음악 취향이 정말 잘 맞는 친구랑 그때 한창 우리는 조금 남다른 음악을 듣자 이러면서 멋진 밴드 음악들 막 공유하고 그랬는데 그 친구가 또 생각이 나네요.
그 곡 한번 같이 들어볼게요. 패닉의 ‘강’ 그리고 이어서 스왈로우의 ‘두 사람’
[00:42:09~] 패닉 – 강(江)
[00:42:27~] 스왈로우 – 두 사람
페닉의 ‘강’ 그리고 스왈로우의 ‘두 사람’ 들으셨습니다.
7618 님께서
숲디 저는 창문 꼭꼭 닫고 있는 겨울이 답답해서 좀 싫어요.
문 활짝 활짝 열어놓고 밖에 사람들 살아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그런 계절을 좋아한답니다.
오늘도 찬 바람 들어올까 창문 꼭꼭 닫고 집에서 뒹굴뒹굴 쉬었는데 몸은 쉬어서 좋았지만 마음만은 좀 답답했어요. 그래도 겨남 숲디가 있어서 겨울을 잘 버텨내고 있죠. 숲디 지금 한겨울인 거죠.‘
지금 한겨울이죠. 1월이니까 저도 좀 어떤 마음인지 좀 알 것 같아요.
문 좀 활짝 활짝 열어놓고 밖에 사람들 지나가는 소리도 듣고 저도 추운 건 되게 싫어해서 창문 꾹꾹 닫고 있으면 환기도 잘 안 되고 답답하잖아요. 그래도 겨남과 함께 겨울을 잘 이겨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지아 님께서
’오늘은 좀 마음이 힘든 날이네요. 속상하기도 하고 다음 날 출근 때문에 항상 일찍 잠드는데 음악의 숲 라디오를 듣기 시작하면 꼭 2시까지 잠을 못 들겠더라고요. 오늘도 많은 위로 부탁드릴게요.‘
또 어떤 힘든 일이 있었을까요. 일찍 자야 될 텐데 음악의 숲 도 두 시까지 함께 해주시고 지금 이제 두 시가 다 됐는데 그래도 짧게나마 자는 시간 푹 꿈도 꾸지 마시고 푹 주무시구요. 언제든지 속상한 날의 음악의 숲에 도망오세요.
4264 님
’숲디 저 내일 모레 엄마가 올라오신다고 해서 다 자고 있는 이 밤에 부엌 대청소 중이에요.
평소에 잘 할 걸 후회 중입니다. 물소리에 볼륨을 자꾸 올리게 돼서 숲디 목소리 나올 때만 이어폰 다 꽂고 노래 나올 때는 한 쪽 빼고 대충 듣고 있어요. 매일 음숲 들을 때는 구석구석 물 걸레질을 할 거니까 조용해서 잘 들을 수 있겠죠.‘
이 시간에 부엌 대청소를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음악의 숲 좀 제대로 안 들을 법도 한데 그 바쁠 때는 어떻게든 한쪽으로라도 이렇게 들으려고 해주시는 게 고맙네요. 우리 또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저는 잠시 후에 숲의 노래로 돌아올게요.
[00:45:26~] 숲의 노래
오늘 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준비한 노래는요. 라디오 헤드의 ‘하우 두 디서피어 컴플리틀리’라는 곡입니다. 2000년에 나왔던 키드에이라는 앨범에 있는 곡이고요. 제 라디오 헤드 곡 중에서 정말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좀 한동안 좀 뜸했다가 오랜만에 우리 톰 요크 형 요크 형의 음악을 듣고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골라와 봤습니다. 굉장히 몽환적인 그런 곡이에요. 길기도 하고 딱 이 새벽에 들으면 제격인 곡입니다.
고독하고 뭔가 내가 되게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그런 시간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라디오 헤드의 ‘하우 두 디서피어 컴플리틀리’ 들려드리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음악의 숲 정승환이었고요. 저보다 좋은 밤 보내세요.
[00:46:40~] Radiohead – How To Disappear Completely (라디오 헤드 – 하우 두 디서피어 컴플리틀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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