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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22:58~]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이브)
- [00:28:25~] 정승환 – 이 바보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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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2~] 정승환 출연 시작
정유미 : 작년 12월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제 취미는 우크렐레를 연주해서 SNS에 올리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녀가 저의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고요. 그걸 계기로 우린 SNS 친구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 어느 밴드에 공연을 가게 됐어요. 옆자리에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됐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고요. 우린 공연이 끝나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석 달 후, 어느 음악 페스티벌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또 그녀를 만났습니다. 몇 번의 만남이 계속되니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우린 정식으로 만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는 그녀를 위해 요즘 인기라는 맛집에 예약을 했고요. 그렇게 우린 밥을 먹고 맥주를 마신 다음 기분 좋게 헤어졌어요.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연락이 끊겼어요. 마음은 좀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1년을 되돌아보면서 그날을 계기로 제가 조금은 성장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녀를 만나서 오랜만에 설렘을 느꼈던 그날 2016년 6월 5일 나의 가장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
[00:22:58~] 정승환 –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이브)
(다시 듣기에는 나오지 않음)
정유미 : 정승환 씨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들으셨습니다. 아이고야~~ 이렇게 앞에 팬분들도 와 계시고… 네, 반갑습니다.
정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유미 : 정승환 씨 목소리가요. 들으면 정말 편안하잖아요. 그래서 뭔가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사연 뒤에 들으니까 느낌이 또 더 좋네요.
정승환 : 네, 저도 여기 옆에 있으면서 사연을 좀 듣고 있었는데 되게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요.
정유미 : 아니 정승환 씨는 21살이시잖아요. (정승환 : 네, 네) 아까 이렇게 사연처럼 그런 짝사랑 같은 거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승환 : 그럼요. 짝사랑해본 적이 있죠? 진짜… 짝사랑, 근데 제가 들은 그 사연의 얘기는 짝사랑이었을까라는 생각은 좀 드는데요. 어쨌든 별개로 저는 개인적으로 짝사랑의 경험이 일단 있습니다.
정유미 : 아~ 그럼 아까처럼 그렇게 애절하게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노래를 부르실 때는 그때 짝사랑의 그 기억을 떠올리시나요? 아니면 어떤 감정으로 어떤 생각으로…
정승환 : 사실 노래 가사는 늘 같잖아요. 정해져 있는 가사인데… 저는 늘 다른 기억이나 생각이나 감정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랑에 대한 생각보다는 그냥 가사가 왜 이렇게 외롭지 뭐 이런 가사여서… 짝사랑보다는 그냥 외롭다! 힘들다!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주로…
정유미 : 사랑에 대해 국한되기보다는 이렇게 좀 외로움이나…
정승환 : 꼭 이성이 없어서만 외로운 건 아니니까… (정유미 : 그렇죠.) 굉장히 긴장되네요.
정유미 : 저 때문이에요. 저 때문인 것 같아요.
정승환 : 되게 아까 대기실에서 뵀을 때는 몰랐는데 정말…
정유미 : ㅎㅎㅎ 정승환 씨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 그래요. 제가 저도 진짜 계속 들었거든요. 이동할 때도 그렇고 ‘이 바보야’ (정승환 : 네) 진짜 너무 즐겨 들었는데 음원 성적이 꼭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되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정승환 : 그럼요.) 이런 반응 같은 경우는 예상하셨나요?
정승환 : 예상은 못했어요. (정유미 : 예상했다고 하시면 좀 실망할 뻔 했어요.) 정말 기대는 엄청나게 갖고 있었는데요. 예상은 못했고 근데 기대가 좀 이루어진 것 같아서 뭔가 뭔가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 뭔가 그런 느낌이어서 되게 기분 좋았습니다.
정유미 : 워낙에 노래가 좋아서 예상하셨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지금 또 딱 들긴 하는데… 아니 유희열 씨 소속사 사장님이시라는… 네, 유희열 씨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이렇게 말씀하신 거 있으신가요?
정승환 : 저희 대표님께서는 저한테 뭐 따로 표현을 잘 하시는 편이 아니셔서 그냥 뭐 제가 오히려 표현을 했어요. 그날 바로 2시쯤인가 3시쯤인가 (정유미 : 새벽) 1위 된 걸 확인하고 되게 고생을 많이 하셨어서 안 보이는 곳에서 또 티는 안 내시지만… 그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제가 문자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냥 ‘빨리 자’라고 이렇게 갑자기 왔어요.
정유미 : 역시 현실적인 그러니까 아티스트를 아끼는 마음으로…
정승환 : 좀 낯간지러운 걸, 낯뜨거운 걸 되게 별로 안 좋아하셔서…
정유미 : 그런 빨리 잠이나 자라고… ㅎㅎ 어쨌든 유희열 씨의 반응은 그랬고요… 올 한 해 어떻게 보면 정승환 씨께는 아주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아까부터 계속 지금 나오시는 분들마다 질문을 드리고 있는 거긴 한데 2016년 어떤 하루… 하루를 꼭 집는다면 어떤 하루가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정승환 : 아무래도 제가 이번에 첫 앨범을 내게 되었고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번 달 11월 29일, 네, 11월 29일이 저한테 올 한 해 중에서 가장 의미 있고 조금 뭔가 많은 게 담겨 있는 하루지 않나 싶습니다.
정유미 : 그러면 어떻게 내년 계획 같은 건 혹시… 이제 진짜 며칠 안 남았거든요.
정승환 : 그렇네요. 진짜…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요. 그냥 내년도 노래 열심히 하고 건강하려고 노력하고…
정유미 : 그러니까 사장님의 마인드랑 ㅎㅎ 역시 같이 갑니다.
정승환 : 그리고 뭐 조금 더 웃겨지고 뭐 춤도 더 잘 췄으면 좋겠고…
정유미 : 아, 정말요?
정승환 : 잘했으면 좋겠고… 네, 그렇습니다.
정유미 : 다양한 모습. 아마 내년에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요. 우리 정승환 씨 이렇게 함께 해봤고요.노래 한 곡 더 들어보고 싶은데 이번엔 어떤 곡 들려주실 거예요?
정승환 : 이번에는 제가 앨범에 나왔던 제가 이거 들려드리기 전에 제가 사인 CD를 좀 선배님께 드리려고…
정유미 : 감사합니다.
정승환 : 이 앨범에 보시면 이 뒤에 3번 트랙에 ‘이 바보야’라는 곡이 있어요. (정유미 : 네, ‘이 바보야’) 그 곡을 이제 들려드릴 겁니다.
정유미 : 저 ‘이 바보야’ 되게 좋아했어요. 아~ ‘이 바보야’를 여기서 듣는군요. (정승환 : 네, 네) 여러분 ‘이 바보야’입니다. 연말에 진짜 딱 어울리는 제목이에요. 아무튼 CD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튼 그러면 ‘이 바보야’ 듣고 정승환 씨는 보내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 바보야’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00:28:25~] 정승환 – 이 바보야 (라이브)
(다시 듣기에는 나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