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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0:00] 클래지콰이 – 러브레시피 (*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 [00:00:00] Jamie Cullum – Let It Snow (*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 [00:15:37] 정승환 – 이 바보야
- [00:25:37] 정승환 – 그 겨울
- [00:34:22]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 [00:00:00] 정승환 – 너였다면 (*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talk
메시지가 도착해서 알람이 울렸고 핸드폰에 다정한 이름이 떴습니다. 이름만 봤을 뿐인데 다정한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오랜만에 온 연락이 반가워서일 수도 있고 그 사람의 투박한 말투가 자동 연상되었거나 함께한 추억이 떠올라서 그럴 수도 있죠. 뜸하게 지냈던 사람들의 안부를 묻게 되는 12월. 보다 많은, 다정한 이름들을 볼 수 있길 내 이름도 누군가에게 다정하게 들리길. 어서 오세요. 여기는 청춘의 아지트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입니다.
[00:00:00] 클래지콰이 – 러브레시피(*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12월 14일 수요일 청춘의 아지트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클래지콰이의 ‘러브 레시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나운서 김지원이고요.
[00:01:50]
이승재 님
‘저는 지금 중국으로 처음 출장 와서 옥탑방 듣고 있는데요. 신고식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스모그로 앞이 안 보여서 차가 움직이질 않아요.’
허~! 아니, 스모그가 얼마나 심하면~ 앞이 아예 안 보이죠? 진짜 우리도 미세먼지 너무 많아서 죽겠다고 하는데 허 중국은 어마어마하군요. 습, 하 정말. 승재 님 무사히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 아니 스모그로 호흡기가 문제가 아니라 이러다가는 뭐 운전이 더 위험해질 수도 있겠네요. 조심하세요.
[00:02:27]
남기훈 님
‘원디 전 너무 아파요. 어제부터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쉬는 법을 잊어서 탈이 난 걸까요? 공시생활, 점점 지쳐만 갑니다.
유유’
하고 보내주셨어요. 음… 이제 겨울도 되고 하니까 날도 추워져서 하 몸이 더 좀 안 좋아지고 하, 하기도 하죠. 기훈 님께 힘내라고 우리 따뜻한, 음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커피 같은 거 보내드리면 될까요? 열심히 하고 계신 하루하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 수요일 1부는 <옥탑 골든벨>로 꾸며지는데요. 이번 주는 금요일로 잠시 미뤄두고요. 오늘 달콤살벌한 라이브로 함께합니다.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정승환 씨 이따가 모실게요.
듣고 싶은 노래나 나누고 싶은 사연들 모두 모두 여기로 보내주세요. 문자 샵 8,910, 짧은 문장 50원, 긴 문장 100원. 인터넷 콩, 모바일 콩 마이케이는 무료입니다.
[00:04:13] 당신을 말해주는 여분의 것 코너
[00:04:32]
845인 님의 여분의 것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캐럴을 찾아 들어요. 제 mp3에는 캐럴만 모아놓은 폴더가 따로 있는데요. 해마다 새로 나온 겨울 내, 노래가 있으면 추가해 놓고 출퇴근길에 듣습니다. ‘아~ 12월 안 같아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 나’ 하다가도 캐럴을 차례대로 듣고 나면 ‘아 12월이구나’ 느낍니다.
[00:00:00] Jamie Cullum – Let It Snow(*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
제이미 컬럼의 ‘렛 잇 스노우’ 듣고 왔습니다.
[00:05:06]
김지현 님이
‘지금 친정에서 아기 재우고 엄마랑 듣고 있어요.
아가가 자는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네요. 물론 새벽에 깨겠지만 유유’
하고 보내주셨어요. 하 이… 이제 깊~은 밤에 심지어 이 겨울 밤에 음… 옥탑방이 여러분의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또 진짜 작지 않은 위안이 될 수도 있어요. 정승환 씨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달콤살벌한 라이브>로 돌아올게요.
[00:05:40] 달콤살벌한 라이브 코너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엄청 흥했던 시절이 있어요.
꿈을 가진 누군가가 노력을 하고 또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감정적인 힐링을 하는 방법 의외로 다양하죠. 그중에 가장 좋은 거 오늘 이런 시간이 아닐까요? 힐링도 있고 멋진 라이브도 있는 이런 시간이요. <달콤살벌한 라이브>.
평소 금요일 밤에 찾아왔던 <달콤살벌한 라이브> 오늘은 한 주의 중간, 수요일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요일은 바뀌었지만 이 시간, 여전히 다정한 위로와 멋진 라이브를 듣는 시간입니다.
김지원 : 오늘도~ 여러분께 근사한 라이브 들려주실 멋진 싱어 송 라이터 한 분 나와주셨습니다. 정승환 씨 어서 오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 바보야’로 활동 중인 가수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지원 : 이야~(박수,웃음) 옥탑방에 처음 나오셨잖아요. (정승환 : 네네) 소개를 조금 구체적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승환 : 어… 저는 어… 제 소개를(웃음) 말씀드리자면요. 어, ‘목소리’라는 앨범으로 최근에 데뷔를 했고요. (김지원 : 네) 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가수 입니다. 요즘에는 ‘이 바보야’라는 타이틀곡으로 주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네.
김지원 : 음! 저는 인생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예전에 엄청난 god 팬이었는데 (정승환 : 아~ 정말요?) 그분들…에게도 울지 않았는데 딱 한 번 노래를 듣고 운 적 있는데 정승환 씨 노래였어요. (정승환 : 아 진짜요?) 네 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승환 : 아~ 네네) 부르셨었잖아요. 보고 완~전 울었거든요. (정승환 : 아~ 진짜(웃음)) 네! 정말 딱 한 번! (정승환 : 그 때 힘드셨었나봐요) 아뇨,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목소리나 그 어떤 다른 가수의 버전들을 들어봤는데도 (정승환 : 네) 정승환 씨 버전이 제일 좋더라고요. (정승환 : 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분입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요즘 (웃음) 바쁘시죠?
정승환 : 요즘에는 좀 그래도 정신없,게 지내는 편인 것 같아요, 네.
김지원 : 음 우리 옥탑방~ 가족들한테 얼마 전에 발매된 새 앨범 좀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승환 : 아~네, 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앨범의 타이틀은 그 ‘목소리’라는 제목이구요. 어… 제가 쓴 자작곡도 포함해서 총 6곡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 ‘목소리’라는 주, 이름을 타이틀로 정한 이유는 그 뭔가 저에 대해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해봤었어요. ‘목소리’라는 단어가 나한테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또 앞으로는 어떤 의미여야 할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저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그 단어를 빼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김지원 : 네~) 어떻게 보면 그거밖에 내세울 게 없기도 하고요. (웃음)(김지원 : (웃음)) 그래서 목소리에 조금 중점을 둬서 그것에 좀 더 돋보일 수 있는 그런 앨범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해서 하나하나 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목소리’라는 앨범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김지원 : 너~무 좋잖아요, 목소리가. (정승환 : (웃음)) 죄송해요. (웃음) 개인적인 사심이 (웃음) (정승환 : 네(웃음)) 우리 오디션 프로그램에 사랑받는 준우승자였다가 (정승환 : 네) 이제는 또 본인의 이름으로 된 C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는 건데 (정승환 : 네) 이, 이렇게 이렇게 밟아나가면서 요즘의 기분이나 감상은 어때요?
정승환 : 어… 지금 거의 제가 11월 29일 날 앨범을 발매를 하고 그때부터 지금… 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거의 얼마 안 됐잖아요. (김지원 : 네) 근데 체감상으로는 뭔가 거의 한 한 달, 두 달은 족히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뭔가 되게 뭔가… 계속계속 집중을 해야 되는데 집중할 게 너무 많아서 (김지원 : 음) 뭔가 다 끝나고 나면 내가 오늘 뭘 했지 약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네 그, 이 전, 데뷔 이전에 저와 저의 스케줄에 비교했을 때 너무 정신없는 (김지원 : 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뭐 이렇게 실감을 하거나 막 할 그럴 겨를이 좀 없는 것 같습니다.
김지원 : 그 오디션 프로그램은 언제쯤이었죠? 그 당시가.
정승환 : 그게… 제가 지금 스물 한 살이거든요? (김지원 : 네) 이제 스물 두 살 됐는데 내년이면. 고3 때 나왔었어요. (김지원 : 19살 때~) 2년 전이죠. (김지원 : 음~) 그리고 프로그램 끝났던 거는 작년 4월에 끝났었고요.
김지원 : 아~! 정말 빠르게 달려왔네요. 그러면 (정승환 : 네네) 완성된 앨범을 이제 딱 받았어요. 그때의 기분?
정승환 : 스~읍, 어… 이게 막 곡을 녹음하기도 이전부터 곡을 작업하는 그 단계부터 쭉 함께 했었거든요. (김지원 : 네) 그 앨범 하나하나 뭐 악기 녹음 하나하나 하는 것까지 다 따라가서 근데, 이제 보컬 녹음까지 마치고 그리고 그 믹스 마스터링까지 다 마치고 나서 그거를 트랙 순서대로 한번 쭉 들었는데 기분이 되게 묘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줄곧 남의 노래만 불러왔었는데 (김지원 : 네~) 남의 노래만 마치 제 것마냥 커버해서 부르고 (김지원 : (웃음) 네) 그랬었는데 이게 내 노래 내 노래인가 내 앨범 내가 그럼 내 이름으로 가수가 된 건가 (김지원 : 음) 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되게 기분이 묘했었어요. 지금도 사실, 아직까지 남의 노래 부르고 있는(웃음) (김지원 : (웃음)) 느낌인 것 같애요.
김지원 : 가장 먼저 그러면 이 음악들을 들려준 사람은 누구였어요?
정승환 : 어… 가족들이죠. (김지원 : 음) 그러니까 일단 회사분들은 뭐 (김지원 : 같이 들었으니까, 차치하고, 네) 같이 일을, 일하면서 들었으니까, 네. 가족분들한테 이렇게 쫙 보내드렸어요. 순서대로 이거, 이게 제 첫 앨범 수록될 곡들이에요. (김지원 : 음~) 이렇게 해서 네, 들려드렸는데 다들 좋아해 주셨어요.
김지원 :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어요? 어떤 뭐라고 대답을 이렇게 탁~
정승환 : 저희 어머니께서는 저희 뭘 하든 좋아하세요. (김지원 : (웃음)) 그래서 그냥 되게 마치 사장님인 것처럼 ‘이 곡의 제목은 뭘로 하는 게 어떻겠니?’ 막 이러면서(웃음) (김지원 : (웃음) 네) 되게, 되게 참여~적으로 네, 하셨습니다.
김지원 :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불안감 같은 게 있잖아요~ (정승환 : 네) 어땠어요? 그 사이의 기간 동안은.
정승환 : 오디션 끝나고 나서 (김지원 : 가수가 되기 전까지?) 그런 걱정을 좀 했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 할 당시에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해 주셨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까 이게 당연히, 당연히 자연스럽게 이게 식어, 식잖아요. (김지원 : 네) 근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중분들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물론 간간히 OST 같은 것들로 찾아뵙기도 했었지만 근데 그래서 뭔가 ‘어 이젠 좀 낯설게 느끼시지 않을까?’ 그러니까 ‘대중분들께서 좀 낯설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조금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당장 내 마음에 곡, 드는 곡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김지원 : 음) 생각이 더 컸어서 걱정은 조금 뒷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지원 : 근데 들어보니까 어차피 ‘나는 싱어송 라이터로 음악을 계속할 거야’ 이런 생각은 너무 굳게 있네요. (정승환 : 음~) 보통은 아 이게 될까 안 될까 나는 가수를 할까 못할까를 생각하는데 그 너머의 걸 생각을 했네요.
정승환 : 그렇죠, 아직 철이 안 들어가지고(웃음) (김지원 : (웃음)) 자꾸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김지원 : 아니에요. 심지가 굳은 거죠. 아니 그럼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렇게 딱 발을 들여놨을 때는 (정승환 : 네) 본인의 목표는 뭐였어요?
정승환 : 그러니까 그게 딱히 없었어요. 그러니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를 처음에 했을 때 막 다른 그… 여느 참가자들과는 좀 다르게 뭔가 간절함이 있거나 절박함이 있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심지어 가수라는 꿈을 갖고 있지도 않았었고 제가 그냥 피아노 이렇게 배우러 음악 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학원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오디션을 보러 왔었어요. (김지원 : 아~ 네) 그래서 친구들이랑 있다가 ‘아 저거 한번 재미있겠다 한 번 해보자’ 이러고 나갔는데 (김지원 : 세상에)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계속해서 가게 되어서. 그러면서 그 중, 그런 사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이게 내가 정말 가수가 하고 싶은 건가 이렇게 생각을 정말 그때서야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는데… 하고 싶더라구요. (김지원 : 음) 그러니까 뭐 막 하고 싶다라는 마음보다 내가 지금 너무 즐거워하고 있는 걸 보면 물론 힘들기도 힘들지만 아 이게 내가 가야 될 길이구나 이런 생각을 그제서야 했던 것 같아요.
김지원 : 그러면 엄청 타고난 재능에~ 운이, 운까지 따라줘서 (정승환 : 운이 엄청나게 좋았던, 케이스였어요.) 네, 아~ 부러운데요.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걸 예상…은 했어요? (정승환 : 전혀 못했죠, 네 전혀 못했어요) 하~ 부럽습니다. 음원 또 처음 공개됐을 때 막 음원 차트 1위 하고 화제가 엄청 됐잖아요. (정승환 : 네네) 어땠어요? 그 기분이 어때요?
정승환 : 그러니까 일단 제일 먼저 그게 음원 발매가 됐을 때~ 그게 12시쯤이었는데 제가 그때 무슨 합주 중이었었어요. 그래서 확인을 못하고 있다가 딱 무심결에 그 음원 사이트 어플을 켰는데 제 이름이 되어 있던, 있는 거예요. (김지원 : 네)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러면서 회사분들끼리 되게 조용하게 축제 분위기가 (김지원 : (웃음)) (웃음)축제였습니다, 완전.
김지원 : 우리 그러면 그 화제의 노래를 먼저 들어보고 (정승환 : 네) 다른 이야기들 더 나눌게요. 오늘 라이브, 들려주실 거죠?
정승환 : 네네 들려…드릴 겁니다. 저의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 먼저 들려드리겠습니다.
김지원 : 정승환 씨의 목소리로 지금 바로 듣겠습니다.
[00:15:37] 정승환 – 이 바보야
김지원 : (박수) 와~ 하~ 녹네요. 녹아. 수요일 (웃음) (정승환 : (웃음)) <옥탑방 라디오> 정승환 씨와 <달콤살벌한 라이브>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바보야’ 저 그 뮤직비디오도 봤거든요. (정승환 : 아, 진짜요?) 네, 그 뮤직비디오 찍어주신 감독님이 광고 뭐 이런 데서 유명하신 분이잖아요. (정승환 : 네네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시죠) 그… 뮤직비디오 찍을 때 막 이 술을, 실제로 (정승환 : 네) 소주 4병 마셨다고 (정승환 : 네네네) 진짜예요? (정승환 : 네(웃음)) 왜 이렇게 술을 잘 마시는(웃음) (정승환 : 아, 오) 주량이 굉장히!
정승환 : 아니 아니요. 그게 아니라요. 저는 원래 주량이 소주를 잘 못 먹어요. 실, 소주를 (김지원 : 네) 주로 맥주를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소주를 먹으며는 한 병? 정도 먹으면 저는 취하거든요. (김지원 : 네!) 근데 이 날은 사실 일~적으로 마시는 건 거죠(웃음) 그러니까. 저도 기억이 안 나서 다음 날 여쭤봤어요. 제가 어제 얼마나 마셨어요? 그러니까 4병 정도 마셨다고~
김지원 : 그리고 연기를 했어요?
정승환 : 그러니까 연기가 아니었죠. 사실 저는 그러니까 무의식 중에 계속 뭔가를 (김지원 : (웃음)) 계속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서 막 기억이 안 나는데 나중에 모니터를 해보니까 기억이 안 나는 장면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김지원 : 와~) 술집 신 이후로는 거의 기억에 없는 장면들이 되게 많아요(웃음)
김지원 : (웃음) 뮤직비디오 찍을 때 그러면 제일 어려웠던 점? 첫 뮤직비디오잖아요.
정승환 : 어… 안 취, 취하기 위해서 술을 마셨는데 안 취하려고 하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웃음) (김지원 : (웃음)) 술이 너무 많이 들어가가지구, 네.
김지원 : 보고, 듣고 그 얘기를 듣고 다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정승환 : 네) 아니 그럼 연기를 저렇게 마시고 어떻게 했다는 건가~ (정승환 : 아~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결과물을 봤을 때 기분, 만족하셨어요?
정승환 : 아니요. 그러니까 만족이라기보다는 못 봤어요, 잘. 어색하고 (김지원 : 음~) 그러니까 뭔가 어… 좀 그 소위 오그라든다고 하잖아요. (김지원 : (웃음) 네) 너무 오그라들어가지구 못 보겠더라고요. 제 모습이어서 그런지. 근데 조금 그걸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 그냥 진짜 그냥 이걸 하나의 작품으로 한번 보자 이렇게 해서 집중하면서 이렇게 봤는데 제가 이렇게 너무 불쌍한 거예요. (김지원 : (웃음) 아, 네) 진~짜! 너무 안아주고 싶고 너무 애처롭고 해서 (김지원 : 아니 노래가 ‘이 바보야’잖아요(웃음)) 네, 진짜로 막 어디서 길가에서 막 울고 있는데 내가 저렇게 울었었구나 이러면서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제 자신이(웃음)
김지원 : 근데 첫 도전인 거 치고는 저희 그냥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 굉장히 자연스러웠어요. (정승환 : 어~(웃음)) 나중에 아 진짜 술을 드시고 했구나 (정승환 : 네에) 이 얘기에 좀 놀랐는데 그럼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은 뮤직비디오 장르 같은 건 있어요?
정승환 : 제가 직접 출연하면서요?(웃참)
김지원 : 네. (정승환 : 어…(웃음)) 출연 뭐 안 하고 싶을 수도 있나요?(웃음)
정승환 : 저는… 그냥, 노래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웃음)
김지원 : (웃음) 네, 우리 이번(웃음) 또 데뷔 앨범이 거의 뭐 스승님, 유희열 씨가 직접 해주셨잖아요. (정승환 : 네~네) 이 앨범 저도 계속 봤는데 뒤에 ‘프로듀서 유희열’ (정승환 : 네) ‘레코딩디렉터 유희열’ 뭐 계속 나오더라고요.
정승환 : 네 전체적으로 프로듀싱을 다 해주셨어요.
김지원 : 이~ 심사위원이었을 때의 유희열 씨랑 사장님이 로서의 유희열 씨 또 프로듀서로서의 유희열 씨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주신다면.
정승환 : 어… 일단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일 때 굉장히, 굉장히 되게 신경…썼고 그리고 되게 신경이 쓰였고 했던 분이 심사위원님이 유희열 대표님이었어요, 지금 대표님이시니까. 그러니까 되게 좋아했었고 나도 저런 그 ‘안테나라는 환경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그 방송에서 비춰지시는 것처럼 되게 친절하시고 굉장히 따뜻하시거든요. (김지원 : 네) 막 그 뭐라고 해야 될까 항상 되게 그 항상 우, 선한 얼굴로 이렇게 좀 위로의 토닥토닥 해주시는. (김지원 : 네 그렇잖아요)
실제로 만나며는 굉장히 과묵, 과묵하세요. (김지원 : 음~) 그 말씀도 거의 안 하시고 그러니까 다른 친한 분들이랑 계실 때, 친구분들이랑 계실 때는 뭐 말씀을 많이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유독 저희, 저랑 있으면 되게 말씀을 안 하시거든요. (김지원 : (웃음)네) 그래서 굉장히 이런 차가운 면도 있, 계시구나. 하지만 뒤에서 항상 제가 안 보이는 곳에서 항상 되게 고생을 되게 많이 하시고 (김지원 : 음~ 도와주시고) 마음고생을 되게 많이 하시고 되게 도와주시고 하시는 분 같아요. 그러니까 츤데레? (김지원 : 음~) 의 표본같은 분이세요.
김지원 : 아이, 엄청 사랑하잖아요. (정승환 : 네) 제가 그 방송 다 봤는데요, 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유희열 씨가 안절부절 못하던데요. (정승환 : (웃음)) 가장 기억에 남은 조언? 같은 건 뭐가 있을까요?
정승환 : 조언… 음 언제 한번 저희를 이렇게 저, 그러니까 저희 안테나라는 회사에 저뿐만 아니라 권진아,샘김,이진아 (김지원 : 네) 또 이수정 이렇게 저희 어린 친구들이 있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김지원 : 네) 그래서 그 친구들을 한번 이렇게 방으로 불러 모으셔서 어… 원래 평소에 이렇게 말씀을 길게 하시는 편이 아니세요. 근데 ‘좋은 음악이 뭘까?’ 이러면서 갑자기 그 약간 좀 심오한 (김지원 : (웃음)) 주제를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김지원 : 네)
그래서 ‘좋은 음악은 내가 생각했을 때 그냥 가장 그 사람다운 음악인 것 같아. 그냥 아는 만큼만 걸어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네가. 나는 변할 수 있는데 너네는 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김지원 : 음~) 근데 평소에 그런 말씀을 잘 안 하시는 편인데 그런 말씀하시는 거 듣고 습~ 되게 멋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그게 굉장히 (김지원 : 아 엄청 철학적인 내용이네요(웃음)) 네, 그러면서 그렇, 그렇게 말씀하셔놓고 뮤비 찍기 2주 전에 빨리 잘생겨지라고 하셨어요(웃음)
김지원 : (웃음) 우리 이… 노래 계속 듣고 이야기 좀 더 나눌게요. 라이브 너무 많이 궁금하거든요. (정승환 : 아~ 네네네) 그래서 노래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곡은 어떤 거 들려주실 거예요?
정승환 : 어~ 저 두 번째 곡은 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에 하나로 ‘그 겨울’이라는 곡입니다.
김지원 : 네 (정승환 : 네) 정승환 씨의 목소리로 듣겠습니다. ‘그 겨울'(박수).
[00:25:37] 정승환 – 그 겨울
김지원 : 우와(박수) 정승환 씨의 라이브 함께 했습니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달콤살벌한 라이브> 정승환 씨와 함께하는데요. ‘그 겨울’ 약간 뭔가 혹독한 겨울이네요. 이 노래의 겨울은 (정승환 : 네, 맞습니다) ‘너 없이…’ 뭔가 승환 씨에게는 이번 겨울이 어떤 겨울일까요?
정승환 : 이번 겨울은 그 앨범 데뷔를 하기도 했고 지금 되게 정신없이 지내기도 하구요. 데뷔라는 건 다시 안 올 시간이니까 (정승환 : 네) 앞으로도 계속 기억에 남을 겨울일 것 같아요.
김지원 : 행복한 겨울이네요. (정승환 : 네, 행복한) 노래와는 조금 다르게 (정승환 : 그렇죠, 네) 그럼 가장 혹독했던 겨울 이 노래에 좀 영감을 줄 만한 그랬던 겨울? 은 언제였어요?
정승환 : 그것도 올겨울인 것 같아요.(웃음) (김지원 : (웃음) 그래요?) 올 올겨울도 아마 제가 살면서 겪어본 겨울 중에서 가장,가장 고생하지 않았나(웃음)
김지원 : 일을 많이 해서 (정승환 : 네네) 아 너무 그래요. 항상 일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많으면 또 너무 힘드니까~ (정승환 : 네 맞아요) 참… 남아 있는 이번 겨울~ 혹시 뭐 하고 싶은 거 한두가지라도? 어떤 게 있을까요?
정승환 : 아 특별히 뭘 하고 싶지는 않고요. 그냥 그 가족들이랑 좀 떨어져 지낸 지 오래돼서 (김지원 : 네) 한… 주말 한 이틀 정도는 가족들이랑 집에서 있고 싶다 그런 생각은 합니다.
김지원 : 음~ 가족들은 멀리 다른 곳에 있나 봐요
정승환 : 멀리 있지 않은데요. 시간이 안 돼서 (김지원 : 음~) 인천에 있는데 (김지원 : 아~!) 본가가 인천인데 잘 못 내려가고 있어서.
김지원 : 혹시 그러면 겨울 말고 좋아하는 계절이 있어요? 왠지 이런 거 뭐 시즌송으로 좀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저는 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상업적인 생각을(웃음)
정승환 : (웃음) 저는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김지원 : 네) 다른 계절들도 다 좋아해요. 가을은 가을대로 좋고 (김지원 : 음) 여름은 여름대로 좋고 봄은 봄대로 좋고(웃음)
김지원 : 궁금한 게 (정승환 : 네) 그 목소리나 이런 노래를 부를 때 (정승환 : 네) 사실 아직 20대 초반이잖아요. (정승환 : 네네네) 근데 어떤 곳에서 영감을 그렇게 얻고 이런 분위기나 아니~ 그 한을 어떻게 알았을까? 이런 궁금함이 있어요.
정승환 : 어…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항상 너무 많이 받는데 (김지원 : 네(웃음)) 저도 잘 모르겠는 거예요, 그냥.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아티스트분들~ 그냥 흉내내면서 그렇게 계속해 오다 보니까 이런 목소리를 가지게 된 것 같은데 특별히 어떤 경험이라기보다 그냥 모르겠. 저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네.
김지원 : 카~ 타고났네요. 태어날 때 그냥~ (정승환 : 아니아니 그거는 절대 아니고요. (웃음) 네 아닙니다) 이 시간 청취자 여러분들한테 또 힐링하고 위로를 드리는 시간이거든요. 지금 승환 씨의 라이브가 당연히 충분한 힐링을 드리고 있지만 그러면 승환 씨는 어떨 때 좀 힐링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요?
정승환 : 어… 저는 그 최근에 잘 몰랐는데 녹음할 때 스트레스를 되게 많이 받더라고요. (김지원 : 으음~) 그러니까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고요. (김지원 : 음) 제가 굉장히 난폭해지고 (김지원 : (웃음)) 그래서(웃음) 이게 조금 녹음이 끝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면 너무 지쳐 있더라고요. 제가 근데 그때부터 제가 제 나름대로 발견했던 그 힐링 저만의 방법이 ‘샤워’였어요. (김지원 : 어~~ 건전하네요(웃음)) 그러니까 저는 요즘에도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나서 집에서 (김지원 : 네) 샤워를 딱 하면 그게 진짜 가장 너무 하루의 낙 같은 (김지원 : 음~) 그래서 그게 저만의 힐링법이고 (김지원 : 음) 가장 힐링이 필요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김지원 : 최근에 그런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녹음이었네요. (정승환 : 그렇…죠, 네) 뭔가~ 힐링이 필요할 때 또 나름대로 내가 듣는 음악 사람들이 굉장히 궁금해요. (정승환 : 음 어~) 이 가수는 그럼 이 가수는 무슨 노래를 들을까? 이런.
정승환 : 아아~ 굉장히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 아티스트분들 중에서는 저희 회사 선배님이신데 (김지원 : 네) ‘루시드폴’이라는 형님이 계세요. (김지원 : 음) 저는 그 형의 음악을 들으면서 되게 많이 울었어 가지고 (김지원 : 음~) 그 형님 음악 많이 들으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김지원 : 한 곡 추천해 주신다면?) 어… 진짜 다~ 아름다운데요. 그중에서 그냥 떠오르는 곡은 ‘꿈꾸는 나무’? (김지원 : 음~) 라는 곡입니다.
김지원 : ‘꿈꾸는 나무’래요, 여러분(웃음) 아니 항상 우리 라이브 같은 거 하고 나면 (정승환 : 네) ‘그래서 이 가수는 뭘 들을까?’ (정승환 : 아아~네)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정승환 : 네) 공감하는 우리 옥탑방 가족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일주일에 한 가운데입니다. 벌써 지친 분들에게 힐링 라이브 한 곡 더 선사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정승환 : 네) 어떤 노래 들려주실 거예요?
정승환 : 어… 이 곡도 제 앨범에 수록된 2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고요. ‘숲으로 걷는다’라는 곡입니다.
김지원 : 네 정승환 씨의 ‘숲으로 걷는다’ 라이브로 청해 듣겠습니다. (정승환 : 네!) (박수)
[00:34:22]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김지원 :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오늘 <달콤살벌한 라이브> 1시간 정승환 씨와 함께했는데요~ 어떠셨어요? 벌써 1시간 거의 끝나가요~!
정승환 : 네… 뭔가 되게 훅 지나간 것 같은(웃음) 기분입니다.(웃음)
김지원 : 앞으로 승환 씨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정승환 : 글쎄요. 그 활동하는 동안에는 인터넷에 제 이름 치며는(웃음) 제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웃음) (김지원 : (웃음)승환 씨 SNS도 하세요?) 어… 계정은 있는데요, 요즘에는 안 하고 있어요. (김지원 : 음~) 네, 안 한 지 좀 오래됐습니다.
김지원 : 음~ 그러면 어… 뭐 어떤 뮤지션? 어떤 음악을 보여드릴 건지 (정승환 : 어…) 좀 궁금해요. 어떤 음악?
정승환 : 어… 어떤 음악, 좋은 음악이겠지만 좋은 음악을 하고 싶겠지만 그게 구체적으로 뭔지는 저도 찾고 있는 중이어서요~ 근데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어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는 없을지라도 (김지원 : 아유 너무 좋아요. 이미~(웃음) 네) 좋은 음악, 좋은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서 계속 여러분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김지원 : 음~ 또 마지막으로 우리 힐링을 필요로 하는 옥탑방 가족분들한테 (정승환 : 네) 한마디 해 주신다면.
정승환 : 힐링을 (웃음)(헛기침) 제 이번 앨범이 ‘목소리’라는 주제도 있지만 ‘목소리’라는 그 주제가 조금 뭐라고 해야 될까 그런 당부 같은 걸 담았거든요. 저 자신한테~ 조금 더 목소리로 많은 분들한테 기억되는? 그리고 막 지쳐 있을 때 그냥 목소리 하나로 조금 그… 멈출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음악을 앞으로 또 해나가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어… 조금 되게 애쓴 앨범이니까요. (웃음) (김지원 : (웃음)) 그 앨범을 들으시면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홍보였습니다.
김지원 : 아유~ 그럼 혹시 연말이니까 공연 같은 거 준비되어 있는 거나 볼 수 있는 곳은 있어요?
정승환 : 어… 네 페스티벌 하나 지금 준비 중이고요. 뭐 아직까지는 그 외에 특별한 공연 계획은 아직은 없습니다. (김지원 : 그 페스티벌 연말에? 연초에?) 네네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에.
김지원 : 아~ 네 꿀 정보입니다. (정승환 : 네(웃음)) 네,(웃음) 찾아볼게요. (정승환 : 알겠습니다) 오늘 그래도 그 여섯 곡 중에 저희가 라이브로 세곡이나 들었잖아요. 반을 라이브로 듣고.
정승환 : 사실 노래 곡은 4곡인데 그중에서 3곡을 들으신 거죠. (김지원 : 엄청난데요?) 네(웃음) 두 곡은 연주곡이라서.
김지원 : 어~ 네 그래서 이거 아쉽잖아요. 당연히 그 한 곡까지 채우려고 저희가 승환 씨 보내드리면서 ‘너였다면’ (정승환 : 아~ 네네네)나머지 한 곡까지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정승환 : 네) 오늘 한 시간도 진짜 좋은 라이브와 재밌는 이야기들 옥탑방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승환 : 아유 제가 감사합니다) 저는 정승환 씨 보내드리면서 ‘너였다면’ 함께 듣고요. 2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00:00:00] 정승환 – 너였다면(*소개는 됐으나, 해당 파일에서 재생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