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7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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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7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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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같이 걸을까’ 라이브 LIVE / 170127[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set list

  • [00:44:57~] 케빈오 – Stardust
  • [00:51:14~] 이적-같이 걸을까
  • [01:24:28~]샘 김 – Think About’ Chu (Prod. By 박근태)
  • [01:33:23~] 콜드 플레이 – Yellow
  • [01:42:00~] 정승환 – 그 겨울

talk

[00:34:20~] <설특선 라이브 설렘>

홍디: 모두가 가족과 함께 하는 날 혹시 혼자 계신가요? 그 괜찮으십니까?

승환: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정승환 -너였다면 한 소절)

홍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샘: ‘엄마의 맘 아빠의 맘 멀리 있어도 다 똑같애 할머니의 맘 할아버지의 맘 어디 있어도 다 똑같애’ (샘 김 – MAMA DON’T WORRY 한 소절)

홍디: 평소엔 툭하면 치고받고 툭 다투지만 그래도 명절이면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생각나는 가족

케빈: ‘그대를 향한 나의 이 어리석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성시경 – 태양계 한 소절)

홍디: 이 시간 어느 방 안에 혼자 계신 분, 어느 도로 위에 가족과 함께 계신 분 그 모든 분들을 위한 음악 선물 받아주실 거죠? KBS 쿨 FM 설 특집 나흘간의 음악 여행 그 첫 번째 날 <설특선 라이브 설렘>

홍디: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설 특집으로 준비한 네 가지 설 이야기 사색 설화 그 첫날인 오늘은요. 매주 금요일에 마련되는 라온 음감회에 설 특집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설 특선 라이브 설렘>
이 시간 함께해 주실 분들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뭐 이 설렘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분들이 오시지 않았나? 먼저 홍키라 라온 음감회 3교대 고정 게스트죠. 제 눈에는 뭐 세뱃돈 챙겨주고 싶은 그런 동생들입니다. 아 여성 청취자 분들에겐 정말 심장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상형이죠. 정승환, 샘김 우리 정샘 형제 어서 오세요.

승환, 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승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주에 만나고 설 연휴 첫날 또 이렇게 만나게 됐어요. 어떻게 지냈어요?

승환: 되게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뭐 어떻게 지냈어요? 샘

샘: 저는 방금 전에 제주도 갔다 왔습니다. 제주도 제주도 갔다 왔습니다. 한라산

홍디: 열심히 살을 빼서 제주도를 갔다 왔는데 열심히 또 다시 살을 쪄왔다는 소문이

샘: 2박 3일에 진짜 저 엄청 많이 뮤비도 찍고 하니까 이제 활동 다시 시작하니까 살 엄청 많이 뺐는데요. 진짜 3일 만에 또다시 한 3~4kg 정도 찌는 거예요.

홍디: 아니 근데 워낙 또 맛있는 음식이 많잖아요. 제주도에 어마어마하죠. 근데 뭐가 안 먹으면 바보지

승환: 그렇죠. 진짜 놀러 가서 놀러 가서

홍디: 그거 안 먹으면 바보 아닙니까?

샘: 근데 가서 한라산 등산하고 가서 뭐 그나마 좀 괜찮겠죠.

홍디: 아니 승환 씨는 얼마 전에 딘딘 씨를 사석에서 우연치 않게 만났다는

승환: 네네 연락해서 만났어요

홍디: 그래요? 딘딘 씨 어때요?

승환: 똑같으시죠.

홍디: 똑같아요?

승환: 똑같이 재밌으시고요. 재밌으셨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웃음)

홍디: 딘디씨 굉장히 귀엽죠.

승환: 되게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홍디: 그리고 샘 김 씨 새 노래 나왔어요.

샘: 네, 나왔습니다.

홍디: 로꼬 씨랑 같이 부른 곡 오늘 그 노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나요?

샘: 당연하죠

홍디: 아 역시 뭐 거절이라는 게 없어요. 이 친구는 가끔은 거절해도 돼요. (승환 웃음소리 들림) 여러분들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여러분을 설레게 설레게 해줄 또 한 명의 로맨틱 보이스를 소개하도록 할게요. 키 훤칠하고요 외모 훈훈합니다 그리고 목소리는요. 아유 뭐 이거 뭐 직접 확인시켜 드릴게요. 찜질방을 좋아하는 모태인 뉴요커 케빈오 안녕하세요.

케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케빈오입니다.

홍디: 아니 뉴욕에서 태어났어요?

케빈: 네, 맞습니다. 뉴욕에서

홍디: 한국에 온 지는 얼마나 됐어요?

케빈: 한 1년 반 됐어요.

홍디: 1년 반?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네요.

케빈: 그런 것 같아요? 아니에요 저 초등학교 레벨 같은데

홍디: 아니 아닌데 그래도 좀 괜찮지 않아요? 지금

샘: 네,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호디: 아니 근데 뭐 괜찮습니다. 샘 김 씨가 통역 만약 어려운 단어 같은 게 생각이 안 난다 그러면 샘 김 씨한테 얘기하세요.

케빈: 정승환한테 부탁할게요.

승환: 정 안 되면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케빈: 알겠습니다.

홍디: 알겠습니다. 아니 근데 찜질방을 좋아해요?

케빈: 네, 최근에 좋아하게 됐어요. (샘: 최근에?) 최근에 (홍디: 어쩌다가?) 아니 그냥 좀 날씨가 추워서요. 가보니까 아저씨들 같이 있는 아저씨들 너무 시원하게 그렇게 하잖아요.
그래서 너무 따라가고 싶어서 처음에는 좀 많이 노력했는데 요즘 저도 좀 늙어가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홍디: 아니 한국말 잘 못하신다면서요?

케빈: 아 노력하고 있죠.

홍디: 너무 잘하는데요. 너무 좋아요. 괜찮습니다.
케빈오 씨의 이름이 약간 낯설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슈퍼스타K 시즌7의 우승자이시고요. 드라마 OST도 불렀었죠. 디어 마이 프렌즈 제목이 뭐였죠?

케빈: ‘베이비 블루’

홍디: ‘베이비 블루’ 이거 한 소절 가능합니까?

케빈: 네, 그럼요.

홍디: 에코 필요해요?

케빈: 괜찮아요.

홍디: 괜찮아요?

케빈: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With nothing more to say. These words will never change. For you, for you, I will stay.’ (케빈오 – Baby Blue 한 소절)

승환: 최초로 에코를 거부하는

케빈: 다음에는 에코 다음에는 에코 부탁드립니다.

홍디: 아니 이게 다 가사가 영어로 돼 있어서 많은 분들이 팝송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게 케빈오 씨의 목소리였죠. 목소리 정말 좋네요. 아니 보니까 샘 김 씨랑 케빈 오 씨는 또 SNS 친구고 또 아시는 분이시더라고요. 어떻게 알게 된 거예요?

샘: 저는 워낙 이제 방송 끝나시고 나서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그 SNS에 너무 팬이라고 그리고 진짜 암 쏘 팔뤄 유(?)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때 그 이후로 이제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제가 이제 다니는 교회를 어느 날 갔는데 거기서 봤어요. 그래서

케빈: 2주 전에 스시 먹으러 갔어요. 교회 마치고

홍디: 아 진짜로

샘: 그래서 그렇게

케빈: 고향이 시애틀인데요. 저희 어머니 고향도 시애틀이라서 제 가족이랑도 좀 친하고

샘: 케빈 형의 사촌 동생이 제 친구들하고 지금 학교 다니고 있어 다니고 있어요. 그것도 되게

케빈: 아임 올드~ 나이 많이 들었다는 뜻이죠. 제가

홍디: 이런 연결고리가 되게 특이하네요. 한국분이신데 갑자기 뉴욕의 시애틀에 갑자기 연결고리가 이렇게 닿았어요. 세상 신기하네요. 음 아니 근데 승환 씨랑 케빈오 씨는 같이 방송한 적이 있죠?

승환: 라디오 같이 한번 했었고요. 언제 언제였더라 제가 대학교 동기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이렇게 같이 어떤 술집에 있었는데 되게 익숙한 얼굴이 지나가시는 거예요. 그랬는데 케빈오 형님이 지나가셔가지고 인사하고 그때 이후로 샘이랑 한번 같이 보자고 하셔가지고 연락을 안 하려고 했었죠.
근데 오늘 이렇게 우연히 만났네요. (웃음)

케빈: 자주 봬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좋습니다.

승환: 셋이서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홍디: 아니 그러면 이게 지금 세 분은 어색하지 않겠어요? 다 안면이 있으니까 좋네요 그러면
오늘은 설 특집입니다. 케빈오 씨 샘 김 씨 두 분은 가족분들이 지금 미국에 계시잖아요. 이런 명절 되면 가족들 생각 많이 나나요? 어때요?

샘: 많이 나죠.

홍디: 많이 나요? 케빈오 씨도 많이 생각나요?

케빈: 저는 설날을 원래 미국에서 셀러베잇를 하지 않아서요. 그렇게 좀 그런 느낌은 없는데요.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는

홍디: 그렇구나 그렇네요. 미국에서는 설날을 지금 이 시간이 굉장히 축하 그런 기념일이 아니잖아요.

샘: 미국에는 설날은 딱히 없는데 우리는 땡스 기빙, 크리스마스 이럴 때 좀 많이 보고 싶지만 저는 워낙 한국에서 많이 살아봤으니까 좀 많이 그리워하는데 케빈 형은 안 그러더라고

케빈: 원래는 그리워 하는데 좀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도 한국에 계시는 가족분들도 있고 새 가족도 있잖아요. 프렌즈~ 갓 어 워킷(?) 그나마 너무 감사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홍디: 저 약간 지금 오늘 분위기가요 뭐랄까요? 약간 미국인들 사이에서 진행하는 약간

승환: 소외된 느낌

홍디: 소외된 그런 그런 DJ 같은 그런 느낌인데 괜찮아요. 우리 주눅 들으면 안 돼요. 그럼요. 승환 씨 저 혼자 아니에요. 승환 씨 같이 해요. (승환: 그럼요~갓 어 워킷(?)) 알겠습니다.
우리 케빈오 씨에게 사연이 하나 왔어요. 이거 제가 한번 읽어드리도록 할게요.

[00:44:01~]
전희 님께서
‘솔직하게 말할게요. 저 케빈오 님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이번 신곡 ‘스타더스트’ ‘우주의 한 조각이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자’는 뜻으로 지었다고 들었어요. 저도 우주의 한 조각이 될 때까지 케빈오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더스트’ 라이브로 꼭 듣고 싶네요.’

하셨는데

홍디: 이게 ‘우주의 한 조각이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자’라는 뜻인데 이게 러브 송인가요?

케빈: 네, 원래는 가족을 추억하면서 쓴 러브 송이었어요. 맨 처음에는 좀 로맨틱한 러브 송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게 참 오래돼서 자연스럽게 가사가 안 나오길래 좀 가족에 대한 노래로 바꿨어요.

홍디: 알겠습니다. 이거 바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케빈: 네네 좋아요.

홍디: 어 준비 괜찮나요?

케빈: 됐습니다.

홍디: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들어보도록 할게요. 케빈오의 신곡입니다. ‘스타더스트’

[00:44:57~] 케빈오 – Stardust

케빈: 감사합니다.

홍디: 케빈오 씨의 ‘스타더스트’ 듣고 왔습니다. 라이브로 또 들었는데 이게 라이브인지 그 음원인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뭔가 와닿네요. 확 이렇게 아니 중간에 영어 가사가 좀 있었는데 샘 김 해석 해줘요.

샘: 제가 자세히 이게 이게 가사인가요?

홍디: 아니요. 가사 없는데요.

샘: 그래요? 아니 저는 노래에 너무 빠져들어서 잘 못 들었는데요. 아니요 근데 진짜 노래 너무 좋네요.

케빈: 감사합니다.

홍디: 지금 승환 씨 어떻게 들으셨어요?

승환: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했었어요. 케빈오 형이 원래 슈스케에 나왔었을 때도 되게 좋아하는 보컬이었습니다. 그래서 되게 오늘 저번에 한번 방송에서 뵀을 때도 진짜 멋있다 기타 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멋있었는데 오늘은 또 목소리에 반합니다.

홍디: 아니 뭐 지금요 많은 분들 난리 났습니다.

[00:49:51~]
정다희 님
‘그냥 목소리 자체가 에코가 가득하네요.’

권은주 님
‘이게 라이브라니 안 믿긴다.’

강희 님
‘달콤한 초콜릿 같은 목소리 힘든 이 밤 내 마음을 달래주네요.’

이인숙 님
‘목소리 너무나 좋아요. 녹아요 녹여.’

최송희 님
‘오늘 홍키라로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허스키한 거 너무 좋아요. 뭔가 시린 감정이 있는 것 같고’

강보비 님
‘라잇 골드 이 부분이 정말 좋아요. 거친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네요.’

등등 지금 많은 분들이 지금 난리 났습니다.

홍디: 케빈오 씨 너무 좋아요.

케빈: 감사합니다.

홍디: 아니 그 케빈오 씨가 라이브를 또 2부에서도 한 곡 더 해 주신다고 합니다. 진짜입니까?

케빈: 네네 맞습니다. 커버 곡입니다.

홍디: 커버 곡입니까? 고마워요. 이번에는 우리 승환 씨 라이브 을 또 준비해 왔어요. 어떤 노래입니까?

승환: 저는 이적 선배님의 ‘같이 걸을까’라는 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홍디: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가 있나요?

승환: 일단 ‘같이 걸을까’ 고등학교 때 되게 열심히 연습했던 노래였고요. 오랜만에 뭔가 새해 설이고 해서 되게 좀 의미 있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선곡을 했습니다.

홍디: 알겠습니다. 어디서 부를 거예요? 제자리에서 부릅니까?

승환: 네, 저는 여기서 부르겠습니다.

홍디: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도 됩니까?

승환: 네 (웃음)

홍디: 알겠습니다. 자 그럼 박수로 청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의 ‘같이 걸을까’

[00:51:14~] 이적-같이 걸을까

홍디: 좋아요. 좋아요. 우리 정승환 씨의 라이브로 전해드렸습니다. ‘같이 걸을까’ 와! 역시 목소리 좋아요. 우리 이거 케빈오 씨와 샘 김 씨 이거 하나씩 읽어볼 수 있을까 이 정도 읽을 수 있죠? 케빈오 씨 요거 하나 읽어주세요.

[00:54:37~]
최윤선 님께서
‘완전 좋아요. ㅠㅠㅠㅠ 승환 님

홍디: 잘하네요. 그래요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 샘 김 질 수 없죠.

홍주 님께서
‘팬들에게 하는 말 같아요. 우리 같이 걸어요.’

허명화 님
‘라이브 너무 좋다. 최고’

라고 하셨어요.

홍디: 야 뭐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세 분의 노래 아직 뭐 샘 김 부르진 않았지만 이 두 분의 노래로 이미 뭐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승환 씨 노래 잘 들었고요. 저희는요. 제일 중요한 거 하고 와야 돼요. 광고 듣고 올게요.

홍디: KBS 쿨FM 설 특집 나흘간의 음악 여행 그 첫 번째 날 <설 특선 라이브 설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거 하나씩 읽어볼까요? 우리 승환 씨부터

[00:58:49~]
이애희 님께서요.
‘오늘 명절 혼자 보내는 사람 특집인가요? 혼자 있는데 너무 힐링돼요.’

라고

케빈: 감사합니다. 우리 케빈오 씨

고중정 님께서
‘오늘이 그날이군요. 귀 호강하는 날’

홍디: 그렇습니다. 귀호강 하는 날이죠.

강보비 님께서
‘명절날까지 열일하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샘: 맞죠? 맞아요. 라이브가 다들 대단합니다.

이승수 님께서요.
‘케빈, 음반 내고 활동하면서 잡지 화보도 찍고 인터뷰도 하고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또 라디오 영어 프로그램에서 일주일간 DJ도 했는데 그중에 가장 좋았던 경험 어떤 것이었나요?’

하셨어요.

케빈: 지금이죠. 지금 이 순간

홍디: 야~ 뭐 사회생활 잘하네요. 어 케빈오 씨 좋아요. (승환: 지금 이 순간 웃음) 사회생활 아주 잘하고 있어요. 그럼요. 라디오 하면 또 홍키라죠. 홍키라 좋습니다. 좋습니다.
이홍기 키스 더 라디오 잠시 후 2부에서도요. 정승환, 샘김 그리고 케빈오 씨와 함께하는 시간 이어지니까 기대해 주시고요. 세 분에게 궁금한 질문, 또 어디서 뭘 하면서 라이브 즐기고 계신지도 문자와 콩으로 보내주세요. 저희는 2부에서 다시 올게요.

홍디: KBS 쿨FM 설 특집 나흘간의 음악 여행 이홍기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요. <라온 음감회> 설 특집 버전으로 <설 특선 라이브 설렘> 정승환, 샘 김 그리고 케빈오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01:03:11~]
이재은 님께서요.
‘케빈오, 지난번에 블랙핑크의 휘파람 커버하신 거 듣고 진짜 깜놀 어찌나 귀엽고 멋지던지요. 당장 블랙핑크 멤버로 들어간다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고요. 이거 뭐죠? ‘그 눈빛이 아직 나를 이렇게 설레게 해 붐붐’ (홍디:이게 멜로디가 뭐였죠? 이게?)
(케빈: ‘그 눈빛이 아직 나를 이렇게 설레게 해 붐붐’) 이 부분 불러줄 수 있나요? 이것보다 좀 더 길게 불러주시면 완전 땡큐 베리머치일 것 같은데 올 설은 케빈 노래 들으면서 보낼게요.’

하셨는데

홍디: 아니 블랙핑크의 노래 커버한 적이 있었어요?

케빈: 그렇죠. 네, 지난주에요.

홍디: 진짜요? 이거 살짝 들려주실 수 있나요?

케빈: 네, 알겠습니다.

홍디: 에코 에코 필요해요? (케빈: 에코 에코) 에코 드릴게요.

케빈: ‘넌 너무나 아름다워 널 잊을 수가 없어. 그 눈빛이 아직 나를 이렇게 설레게 해 붐붐 투애니포~’ (블랙핑크 – 휘파람 짧게 한 소절) 거기까지 할게요.

홍디: 완전 다른 색깔

샘: 완전 다른데요.

홍디: 다른색깔로 바뀌어버렸네요. 케빈오 씨도 걸그룹에 관심이 좀 있나요?

케빈: 그 원래는 없었는데 한국으로 와서 이제 좀 좋아하는 걸그룹 있죠.

홍디: 누구 좋아합니까?

케빈: 요즘은 마마무 (홍디: 마마무) 엄청 멋있는 것 같아요.

홍디: 그래요. 노래 실력이랑 이런

케빈: 스테이지 프레지던트. 프레지던트 그게 너무 강하고 항상 무대를 쓸 때마다 되게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서요. 부러워요. 그런 게

홍디: 그렇구나. 아니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가수 이 여가수와 노래 한번 해보고 싶다 하는 가수 있나요?

케빈: 있어요. 천단비 같이 방송했던 누나예요.

홍디: 손담비 누나요?

케빈: 아니요. 천단비 누나예요. (홍디: 누구?) 베리 굿 싱어

홍디: 그래요? 그렇구나. 아니 걸그룹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샘 김 씨! 미쓰에이 수지 씨 만났어요?

샘: 네네 맞습니다.

홍디: 아니 같이 노래도 했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샘: 저도 그러니까 이거 한 3일 전에 우리 실장님이 저한테 오셔서 너 내일 한 밤 12시쯤에 즉석으로 노래 그냥 듣고 딸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뭐 한번 해보겠다고 했는데 이제 바로 다음 날이 와서 그 노래가 예스 노 메이비 그리고 그 가수는 수지 선배님이었어요.
이걸 약간 서프라이즈로 준비하셨나 봐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게 됐어요.

홍디: 진짜요? 아니

[01:05:53~]
홍지윤 님께서요
‘그거 샘 김과 수지 여기까지 잘 봤대요. (샘 김: 감사합니다) 샘 김 눈에서 하 빔이 나오고 그 보조개는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샘 얼굴에 구멍 나는줄 알았다고

샘: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오시기 전에 30분 저한테 30분 전에 저한테 말을 하신 거예요. 30분 뒤에 수지가 오신다고 해요. 그러니까 아니 뭐지?

홍디: 아니 그러면 이 노래 예스 노 메이비 이거 살짝 불러주실 수 있어요?

샘: 한번 해보겠습니다.

샘: ‘ 예스 노 메이비 도대체 내 맘이 뭔지 다신 너를 안 보려 해도 또 너에게 가고 있어’ (수지 – Yes No Maybe 짧게 한 소절) 이정도

홍디: 아 참 잘 잘하는 친구들이에요. 아니 승환 씨 앞으로도 사연이 왔어요.

[01:07:01~]
이성경 님
‘저는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할머니 댁에 내려갑니다. 왕복 8시간 거리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엉덩이가 쑤시지만 승환 오빠 노래 들으면서 잘 견뎌볼게요. 제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 정말 좋아하는데요. 승환 오빠 목소리로 조금만~ 조금만 좀 더 길게 들어보고 싶거든요.’

라고 해서요.

홍디: 이거 가능합니까?

승환: 아 네 그럼요.

홍디: 에코 드려요?

승환: 아 그럼요. 네

홍디: 네, 에코 주세요.

승환: 그래 그랬었지 널 사랑하기에 세상은 나에게 커다란 감동이었어 그 순간을 잃는다면 내가 살아온 짧은 세월은 너무나 보잘 것 없어 (성시경- 넌 감동이었어 한 소절)

홍디: 오~ 이것도 또 설렘설렘하네요. 좋네요. 방송 중에 도착한 사연들도 좀 볼게요. 우리 샘 김 씨부터

[01:08:13~]
김애연 님께서
‘케빈, 국내 여행 어느 지역 해보셨나요?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궁금해요.’

케빈: 다 다녀본 것 같아요. 뭐 제주도, 부산 다 다녔는데 제일 좋아하는 데는 속초

홍디: 속초~ 속초에서 뭐 하셨어요?

케빈: 그냥 여름 때 거기 가서 수영도 하고 가족이랑 거기 가서 그냥 맛있는 커피도 커피집도 많이 다니고

홍디: 회도 먹었나요?

케빈: 네 회도 먹었죠. 물이 제일 깨끗한 것 같았어요. 그쪽이요. 그래서 제일 좋았어요.

홍디: 그렇구나 자 다음 사연 씨 승환 씨

양혜아 님께서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서 서울 올라가지 못하고 제주도에 있습니다. 홍키라 처음인데 너무 좋네요. 샘 김, 제주도 다녀갔다고 했는데 어디에서 계셨나요? 제주도에서 뭐가 제일 좋았어요?’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홍디: 어디가 어디 다녀오셨죠? 제주도에?

샘: 제주도에 글쎄요. 저도 잘… 한라산

홍디: 한라산 한라산 등산을 하고 오셨다고 합니다. 아니 뭐가 제일 좋았어요?

샘: 한라산이요.

홍디: 한라산이 제일 좋았어요. 먹는 것 중에는 뭐가 제일 좋았어요?

샘: 먹는거요? 거기 뭐였지? 아마 회. 방화 방화라고 하나요? 방화 대방화?

홍디: 방어 방어 방어회

샘 : 진짜 큰 방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홍디: 오~ 크~ 또 맛있죠.

샘 김: 그리고 그냥 일반 백반도 거기서 먹는데 서울하고 달라요.

홍디: (군침 삼키며) 갈치조림 이런 거 먹어야 됩니다. 갈치조림, 덩돼지~ 이런 거

샘: 동태? 동태찌개?

승환: 몸국 그게 맛있더라고요. 몸국

홍디: 동태찌개 말고 덩돼지

샘: 덩돼지도 맛있고요. 동태찌개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홍디: 케빈오 요거 하나 읽어주세요.

[01:09:59~]
임미숙 님께서
‘승환 씨 지난번에 버스킹 할 때 휴대전화 액정이 망가졌다고 (승환: 네네 웃음) 했잖아요. 좀 고치셨나요? 복구되셨나요?’

라고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홍디: 복구되셨습니까?

승환: 아니요. 아직 제가 귀찮아가지고 작년 7월에 완전 박살이 났었는데 어떻게 뭐 지장이 없더라고요. 그냥 터치 하거나

홍디: 깨지지 않나요? 이거 막 부스러기 같이

승환: 부스러기가 나오긴 하는데요. 계속 나오다가 언제부터인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사실 그냥 지금 근데 이제 좀 바꿔야겠다 싶어서 마음을 먹고

케빈: 우리 만났을 때 좀 똑같이 그렇게 망가졌잖아요.

승환: 그때 그랬죠. 바꾸셨나요?

케빈: 최근에 바뀌었어요.

홍디: 케빈오 씨는 바꿨네요.

승환: 저는 거의 반년이 넘게 지금 그대로 두는데요. 한 다음 주에 바꿀 예정입니다.

홍디: 그래요? 아니 그

홍주희 님께서요.
‘승환군 속으로 나도 수지 누나랑 불렀었는데 하는 거 아니에요?’

하셨는데

홍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같이 불렀었죠?

승환: 아! 네네 맞습니다.

홍디: 그때는 어땠습니까?

승환: 그때는 정말 제가 처음에 못 알아봤었어요. 왜 못 알아봤냐면은 수지 선배님께서 여기 계실 리가 없을 텐데 저 예쁜 분은 누구실까? 그랬었는데 그때 노래를 같이 하게 됐었는데 쑥스러워서 눈도 못 맞추고 그랬거든요. 근데 샘이 최근에 만났다고 해서 안테나 사람들이 남자들이 복이 되게 많구나 그런 생각했습니다.

홍디: FNC는 복이 없나 봐요 아하하하 알겠습니다.

승환: 그 어려운 듀엣을

홍디: 여러분 문자와 콩 게시판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분들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해 주셔도 좋고요. 이 시간 어디에서 뭘 하면서 이분들의 라이브 듣고 계신지 사연도 받고 있습니다. 샘 김 씨 어디로 보내주면 될까요?

샘: 문자번호 #8910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에 추가 정보 이용료가 있고요.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 콩 그리고 마이캔은 무료입니다.

홍디: 그럼 저희는요. 잠시 광고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홍디: KBS 쿨 FM 설 특집 나흘간의 음악 여행 그 첫째 날 <설 특선 라이브 설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홍키라 가족들이 듣고 싶은 노래 세 분이 불러주시고 계신데요. 게스트분들이 서로에게 듣고 싶은 노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방송 전에 신청곡을 받아봤어요. 먼저 정샘 형제가 케빈오 씨에게 보내는 신청곡입니다. 승환 씨가 보내는 건데요.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 요거 너 다 영어로 썼어요 너희들 본인들이 읽어주세요.

승환: 저는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라는 심지어 저는 물어봤어요. 형님한테 형 이거 어떻게 쓰는 거예요? 이러면서 근데 형님이 뭐야 슈스케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 처음 나왔을 때 그 노래를 부르셨는데 그때 되게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홍디: 아니 이거 이거 샘은 어떤 노래 또 신청했나요?

샘: 저는 존 메이어 ‘그라비티’요.

홍디: 아~ 그래요. 되게 잘할 것 같아. 존 메이어 노래 진짜 잘할 것 같아.

샘: 목소리 진짜 딱 맞을 것 같아요.

홍디: 요거 이거 살짝 이렇게 한 소절 불러줄 수 있나요? 우리 승환 씨가

케빈: 네, 어떤 거예요?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

홍디: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 그거 살짝

케빈: 한 소절 ‘Stars shining bright above you, night breezes seem to whisper, I love you’ (마이클 부블레 – Dream a Little Dream of Me 짧게 한 소절)

홍디: 여기 혹시 미국인가요? (승환: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여기 여기 미국 약간 뉴욕 느낌 확 나 지금 한국이 아닌 줄 알았어요. 자 그리고 우리 샘이 부탁한 존 메이어 노래

케빈: ‘Gravity is working against me. And gravity wants to bring me down’ (존 메이어 – Gravity 짧게 한 소절)

홍디: 아 샘 김이 갑자기 들어와서 또 이렇게 기타 연주 애드립까지

샘: 노래하면 잼 해야 돼요.

홍디: 잼을 갑자기 딸기잼 느낌이었어요. 좋아요. (웃음)
이번에는요. 케빈오가 우리 승환 씨에게 듣고 싶은 노래 역시 이 노래죠. ‘이 바보야’ 이 노래 살짝 듣고 싶다고 하는데

승환: 갑자기 또 미국에서 한국으로 확 돌아왔네요.

홍디: 근데 이거 제가 얼마 전에 이 노래방에서 불러봤거든요. 근데 그 승환 씨의 그 그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저는 전 이 노래 부르면 되게 거칠어지더라구요.

승환: 완전히 락적으로

홍디: 요거 요거 살짝 불러주실 수 있나요? 내가 내가 불러? 전 아니에요. 살짝 불러주세요.

승환: ‘이 바보야 너 땜에 아프잖아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나를 피하는 눈빛이 야윈 너의 얼굴이 그런 니가 미워서 나는 또 밤새 취해 간다’ (정승환 – 이 바보야 한 소절)

홍디: 좋아요. 참 좋아 이건 내가 노래가 부르면 거칠어지는 거야.
이번에는 케빈오가 샘 김에게 듣고 싶은 노래 ‘잉글리시맨 인 뉴 욕’ 이건가요? 이 노래 참 좋죠. 샘 김 가능한가요? 이거 너무 좋아해 컴 온!

샘: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스팅 – Englishman In New York 한 소절)

홍디: 아니 그 아까 그 했던 존 메이어에 ‘그라비티’도 살짝 부를 수 있나요?

샘: 저요… ‘Gravity is working against me. And gravity wants to bring me down’ (존 메이어 – Gravity 짧게 한 소절)

홍디: 좋아요. 좋아요.

승환: 달라지네요. 두 사람 좀

홍디: 두 분의 느낌 약간 시애틀과 뉴욕 느낌이었어요. 어떻게 정확했나요? 어 좋아요. 아 근데 이건 뭐죠? 우리 정샘 형제와 케빈오가 저 홍기 DJ에게 듣고 싶은 노래도 적어주셨어요. 이런 거 왜 적어주셨어요?

샘: 형님의 목소리 듣고 싶었어요.

홍디: 이거 아…

승환: 저는 원래 예전에 형님 예전에 ‘고해’ 부르신 거 듣고 제가 완전 반해서 그때 완전 연습했었거든요. 저는 막 친구들이랑 노래방에서 사실 저번에 한번 노래방 그거 할 때 같이 한번 부르고 싶었었는데 얼마 전에 부르셨다고 그래서 제가 다른 노래를 한번 선택했습니다.

홍디: 저에게는 이 ‘중독된 사랑’ 이 노래와 애프티아일랜드의 ‘천둥’ 이 노래를 해 주셨는데 살짝 들려드릴게요. 촤촤촤 ‘잊었니 너와 나’ 너무 높은데 갑자기? 너무 높아 자 자 너무 긴장했어 나 키를 낮춰야겠어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조장혁 – 중독된 사랑 짧게 한 소절) 감사합니다. 천둥도 해야 돼요? 나 이런 거 너무 부끄럽단 말이에요.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FT아일랜드 – 천둥 짧게 한 소절) 창피해 부끄러워. 아이 케빈오 씨 이건 어떻게 부르는 거예요? 이 ‘소녀’ (케빈: 네네네) 이 노래는 어떻게 부르는 겁니까?

케빈: 완전 락 스타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승환: ‘내 곁에만’ (롹 스타일)

홍디: 어떻게 부르는 거예요? 이거 이 노래를 잘 몰라서 살짝 음 좀 알려주세요.

승환: ‘내 곁에만 머물러요 (제가 부르는 건가요?) 떠나면 안 돼요’ (이문세 – 소녀 짧게 한 소절)

홍디: 케빈오 씨 제가 이거 다음에 나오셨을 때

승환: 제가 대신 불러드렸습니다.

홍디: 제가 연습해서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또 너무 뜨겁네. 이런 게 저는 사실 이 DJ만 보다가 갑자기 노래 시키면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미안합니다.

승환: 다음에는 같이 같이

홍디: 알겠습니다.
아니 남자들끼리 이렇게 신청곡 적는 게 약간 좀 쑥스러웠을 수도 있는데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이번에는 우리 막둥이 샘 김 씨의 라이브를 들어볼 차례예요. 샘 김 씨 드디어 그 노래 들을 수 있는 겁니까?

샘: 맞습니다

홍디: 며칠 전에 나온 그 노래 제목이 뭡니까?

샘: ‘띵크 어바우 추’입니다. 아소토 유니온의 ‘띵크 어바우 추’

홍디: 네 이번에 리메이크를 한 거예요.

샘: 로꼬 선배님 형하고 리메이크하게 됐어요.

홍디: 아니 이거 이거 같이 작업하면서 재밌었나요?

샘: 너무 재밌었어요. 뮤비 찍는 거 특히 너무 재밌었어요.

홍디: 아니 그러면은 오늘 샘 김 씨 혼자 연주하면서 이제 노래를 해야 되는데 이 랩 부분 옛날에 그거 다시 나오나 애플 사이다

샘: 좀 좀 로꼬 형 없이는 좀 뭐라고 해야 될까? 좀 빈자리가 좀 아마 있을 거 수도 있어서 제가 애플 사이다 컴백했습니다.

홍디: (웃음) 애플 사이다 애플 사이다 컴백했어요. 알겠습니다. ‘띵크 어바우 추’ 이 노래가 엊그제 나왔는데 혹시 방송에서 라이브 하는 게 오늘이 처음인가요?

샘: 오늘이 그렇죠. 처음이죠.

홍디: 진짜요?

샘: 처음이에요.

홍디: 의리! 의리 샘 님 컴 온! 기대하면서 라이브 들어보도록 할게요. 샘 김 준비됐어요?

샘: 준비됐습니다.

홍디: 알겠습니다. 샘 김에 ‘띵크 어바우 추’

[01:24:28~]샘 김 – Think About’ Chu (Prod. By 박근태)

홍디: 샘 김 씨 우리 기타 연주와 노래 라이브로 들려드렸습니다. ‘띵크 어바우 추’ 아 우리 두 형님 우리 승환 씨와 케빈오 씨 어떻게 들으셨나요?

케빈: 샘처럼 그렇게 기타 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샘만의 스타일인 것 같아서 저도 뭐 물론 팬이고요. 랩도 되게 잘하는 것 같은데요. 엄청 잘하던데

홍디: 원래 래퍼 출신이에요. 원래 어렸을 때

케빈: 그런 좀 레이드 백 웨스코(?) LA 보는 것 같아서요. 신선하고 좋았던데요.

홍디: 아니 애플 사이다가 사실은 래퍼로 몰래 활동했을 때 아이디 닉네임이었어요 닉네임 애플 사이다 굉장히 좋았죠. 승환 씨 어떻게 들으셨어요?

승환: 저는 아까 같이 오면서 여기 라디오 같이 오면서도 집에서 샘이 계속 이걸 연습하고 있더라고요. 그때는 참 듣기 싫다 이러고 있었는데 근데 항상 이렇게 어디 같이 오거나 하면은 되게 새삼 느껴요. 이럴 때 이런 자리에서 진짜 잘하는구나 얘가 집에서는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홍디: 아 집에서 계속 연습하니까 또 듣는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도 귀가 따가울 수 있죠.

승환: 농담인 거 알죠? 샘

샘: 알죠.

홍디: 지금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 사연 보내주셨는데 샘 김 가만히 있어요. 우리 세명이서 읽어드리도록 할게요. 우리 케빈오 씨부터

[01:29:26~]
권은주 님께서
‘세상에 샘 김 너무 사랑스럽다.’

장시영 님께서
‘이 노래 샘 목소리 너무 달콤해서 쓰러지겠어요.’

홍디: 쓰러지지 않았으면 다행이에요.

박상민 님
‘목소리에 귀가 녹네. 힘든 하루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이번 노래 대박 날 것 같아요.’

하셨어요.

홍디: 우리 케빈오 씨 하나 더 읽어볼까요? 요거

전지혜 님께서
‘이런 게 행복일까요? 행복하네요.’

샘: 감사합니다.

김은미 님께서
‘샘 목소리 너무 야해요.’

승환: 근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홍디: 나도 저 무슨 말인지 알아요. 무슨 말인지 알아. 샘 목소리 약간 야한 그런게 있어요.

케빈: 너무 섹시해서

승환: 목소리만 그런 게 아니어서 그런 게 있어. 농담이예요. 웃음

홍디: 목소리만 또 그런 게 아니에요? 그건 또 이제 공중파 방송이기 때문에 다 얘기할 수는 없어요.

승환: 기타가 기타가

9116 님
‘홍키라에서 ‘띵크 어바우 추’ 첫 라이브 애플 사이다 컴백까지 어마어마합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샘: 감사합니다.

홍디: 많이 난리 났습니다.
이번에는요. 근데 샘 김 씨 노래할 때 기타 연주를 유심히 보지 않았을까 싶은 사람이 우리 케빈오 씨에요. 사실은 두 분 다 지금 기타 치면서 노래를 하시잖아요. 근데 약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기타 치는 스타일이 두 분이 굉장히 틀리잖아요. 근데 약간 이렇게 두 분이서 잼으로 앨범을 내면 어떨까 약간 그런 갑자기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좀

케빈: 너무 재밌죠.

홍디: 갑자기생각하게 됐는데

케빈: 샘이 이렇게 막 치잖아요. 이렇게 너무 특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떨 땐 막 집에서 저도 막 따라가려고 막 하는데 잘 안 돼요.

홍디: 그래서 두 분이 또 약간 그렇게 하면은 되게 또 신선하고

샘: 뭔가 멋있는 거 나올 것 같아요.

홍디: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요. 케빈오 씨의 라이브를 들어볼 텐데요. 신청곡 사연 보내주신 분이 계십니다.

[01:31:23~]
배진영 님
‘어떤 노래든 케빈오 님이 부르기만 하면 기존에 있던 노래들이 전부 새롭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노래를 불러주셔도 심쿵할 예정인데요. 그래도 굳이 요청을 드리자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불렀던 ‘라이크 어 스타’나 ‘옐로우’나 아니면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중에 한 곡 듣고 싶네요.
아마 홍키라가 방송될 쯤엔 고속도로 한가운데 있을 것 같은데 차 안에서 꼭 듣고 있을게요.’

라고 하셨어요.

홍디: 듣고 싶은 노래가 (케빈: 너무 많아요) 참 많으신 것 같은데 우선 ‘라이크 어 스타’ 이거 코린 베일리 래의 노래죠?

케빈: 네, 맞습니다.

홍디: 이거 짧게 한 소절이 가능합니까?

케빈: ‘Just like a star across my sky, Just like an angel off the page, You have appeared to my life, Feel like I’ll never be the same,’ (코린 베일리 래 – Like A Star 짧게 한 소절)

홍디: 크… 좋다! 그럼 과연 요거는요.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케빈: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들국화 – 매일 그대와 짧게 한 소절)

홍디: 잘한다. 자 마지막으로 ‘옐로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콜드 플레이 (케빈: 갑자기)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이거 완곡으로 불러주십니까?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기타 연주와 함께 같이 들려주시는 거죠? 궁금합니다.
자 그럼 박수로 청해 들어보도록 할게요. 준비된 건가요? 케빈오의 ‘옐로우’

[01:33:23~] 콜드 플레이 – Yellow

홍디: 오늘 출근 잘한 것 같아요 저 오늘 뭐 저 또한 많은

승환: 눈물 날 뻔했어요. 진짜로

홍디: 저는 이 노래 정말 좋아하거든요.

승환: 저도 진짜 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홍디: 할 말이 없습니다.

승환: 진짜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 모든 노래가 케빈 오 화가 된다. 근데 아까도 계속 한 소절 한 소절 불러주시거나 본인 노래 이렇게 불러주셨을 때 기타 톤 때문인지 자꾸 뭔가 어떤 뭔가 되게 몽환적인 느낌을 되게 받았었어요. 뭔가 꿈꾸는 듯한 느낌으로 들어서 기타 톤 때문인가 이 생각을 되게 했었는데 이 노래 들으면서 그냥 그냥 라이브 하시는 그 순간 자체가 되게 옆에 있는 사람한테 꿈꾸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룩 하우 데이 샤인 포 유 라는 가사를 되게 좋아하는데 뭔가 같이 누워서 별을 같이 보면서 저 이렇게 뭔가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 기타 소리가 별빛 같았고, 가사가 되게 진짜 말해주는 것 같았고

홍디: 승환 씨도 정말 좋았나 봐요. 이렇게 말을 길게 하는 거 처음 봐요.

승환: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케빈: 영광이예요. 정말 감사해요.

홍디: 아니 오늘 케빈오 씨가 라이브를 위해서 이펙터까지 갖고 오셨더라고요. (케빈: 맞아요) 그래서 지금 뭐 기타 칠 때마다 톤이 조금씩 조금씩 다 틀린데

승환: 너무 멋있었어요.

케빈: 부족한 부분들을 좀 좀 커버해 주는 그런 거죠.

홍디: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감상평 이거 케빈오 씨 가만히 계세요. 저희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샘 김부터

[01:38:48~]
전흥민 님께서는요
‘케빈 기타 반주 전율이’

9312 님께서
‘케빈 오 씨 목소리에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슬펐다가 따뜻했다가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 라이브 너무 감동입니다.’

0343 님
‘지금 기타도 라이브인가요? (홍디: 라이브 맞습니다.) 진짜 놀라운 연주네요.’

하셨어요.

권은주 님은요.
‘그 목소리는 어떻게 해야 낼 수 있나요? 다시 태어나면 되나요?’

전승정 님께서
‘섹시한 목소리 남자다우면서 섹시하고 감미로움 하트’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틱톡 님께서
‘케빈 빨리 공연해요. 빨리 보고 싶어요.’

하셨어요.

소스마이 님께서는
‘옐로우 너무 좋아서 심쿵사!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명절 케빈의 노래가 제일 좋은 선물이네요.’

이정은 님께서
‘원곡을 뛰어넘는 케빈만의 노래 같아요.’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홍디: 정말 이렇게 해서요. 정승환, 샘 김 그리고 케빈 오 씨까지 함께한 <설 특선 라이브 설렘> 이제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시간 참 빨라요. 케빈오 씨 오늘 홍키라 처음 방문해 주셨는데 어떠셨어요?

케빈: 저는 이렇게 처음으로 왔는데 친구들이랑 하는 것 같아서요 정말로 재밌었고 그리고 라이브를 들으니까 다른 것보다 감동 받았고요.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영광인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홍디: 고맙습니다. 아니 이제 설 연휴인데 뭐 특별한 계획 뭐 그런 거 있나요?

케빈: 내일은 제가 지방 가서 이천 가서 지방 아니죠. 올 피니쉬? 고아원 가서 노래 좀 몇 개 하고 그다음에 가족이랑 시간도 보내고

홍디: 봉사활동 같이 가시는 건가요?

케빈: 그냥 아는 목사님 초대

홍디: 진짜로 또 따뜻한 일 이렇게 또 해주시네요. 정샘 형제 연휴 동안 뭐 하실 거예요?

샘: 저는 저는 아마 우리 고모님하고 우리 할머니 뵈러 가야죠.

홍디: 아니 승환 씨는 이제 집에 가시나요?

승환: 지금 바로는 아니고요. 일단 일단 샘이랑 하룻밤을 보내고 그리고

홍디: 조금 야했는데 좀 야했어

케빈: 그래서 이렇게 멋있게 입고 오셨구나 역시

승환: 오늘 근데 되게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디: 너무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설 연휴에 이렇게 또 첫날에 이렇게 세 분 함께해 주셔서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우리 정샘 형제는 다음 주 금요일에 <라온 음감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요. 시간 되면 승환 씨는 저랑 노래 한 곡 하던가

승환: 네, 알겠습니다.

홍디: 케빈오 씨는 또 들리실 수 있을 때 언제든지 놀러 와 주세요.

케빈: 알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홍디: 세 분 보내드리면서 노래 한 곡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정승환의 ‘그 겨울’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승환, 샘, 케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 분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승환, 샘, 케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1:41:58~] 정승환 – 그 겨울

네, 정승환의 그 겨울 듣고 오셨습니다.

듀엣가요제 37회 40회

공식 영상

[Duet song festival] 듀엣가요제- Jeong Seunghwan & Jeon Seonghyeon, ‘The sea in my worn drawer’ 20170210
[Duet song festival] 듀엣가요제 – Jeong Seunghwan & Jeon Seonghyeon, ‘The Day Long Ago’ 20170120

관련 이미지

information

  • 방영사: MBC
  • 방영일:
    37회 2017.01.20
    40회 2017.02.10

set list

  • 오래전 그날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다시보기

회차 요약

170120 푸른밤 종현입니다 [게스트 출연]

음성 파일 (다시듣기)

170120 푸른밤 종현입니다 다시듣기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29:05~] 강이채 – 래디컬 파라다이스
  • [00:35:40~] 정승환 – 그 겨울
  • [00:49:35~] 강이채 – Will The Moon
  • [00:59:20~]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talk

[00:16:09~]
종현 : 음악에도 장인 정신은 필요하다. 그룹 유투의 보컬리스트 보노가 한 말인데요. 그는 말합니다. 가수가 쓴 노래와 그 곡에 담긴 이야기, 부르는 목소리 하나에도 깊이가 담겨 있어야 그 음악의 가치라는 게 생긴다고요. 오늘 함께할 이 두 분의 음악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푸른 밤 the LIVE> 정승환 씨 그리고 강이채 씨와 함께합니다.

종현 : 실력으로 주목 받고 또 인정받는 두 분입니다. 정승환 씨 그리고 강이채 씨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정승환 강이채 : 안녕하세요.

종현 : 안녕하십니까? 푸른 밤 가족 분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좀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직접.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신인 가수 정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종현 : 오 신인 가수라고 소개를 하시네요?

정승환 : 어~ 신인이어서요.(웃음)

종현 : 오~ 직접. 저는 정승환 씨 뵌 지 꽤 돼가지고.

정승환 : 네 그때는 정식 데뷔는 아직 안 한 상태였고 이제 첫 앨범 냄으로써 (종현 : 그렇군요)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종현 : 자 강이채씨도.

강이채 : 안녕하세요. 전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종현 : 안녕하세요. 또 두 분 나오신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또 푸른 밤 기다리고 계셨었거든요. 사실 강이채 씨 그리고 정승환 씨 두 분, 푸른 밤 자체가 12시에 시작을 하니까 늦은 밤입니다. 컨디션 좀 어떠신지, 괜찮으세요? 라이브로 또 1시간이 진행이 돼야 되는데.

강이채 : 전 지금이 딱 활동하는 시간이라.

정승환 : 저도 원래 이 시간에는 이제.

종현 : 두 분 다 뮤지션이네요. (웃음) 늦은 시간에 원래 잠들 수 없죠. 뮤지션은 깨 있어야죠. (정승환 :네네) 뭘 하더라도 음악을 안 해도. 늦은 시간에 1시 1시쯤에 이제 이제 막 활력이 생기면서 (정승환 : 네 맞습니다) 평소에 두 분은 이 시간대에 주로 뭐 하세요?

강이채 : 주로 합주나 연습을 다 이 시간에 거의 하는 것 같고요, 그 외에는 그냥 놀아요.

종현 : 평소에 좀 이 시간에 즐기시는 거 있으세요? TV를 본다든지 아니면 이 시간 내에 특히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던지.

강이채 : 이 시간에는 이제 홍대에서 이제 뮤지션 친구들이랑 한잔 할 때도 많고요.

종현 : 오 그렇군요. 정승환 씨는 좀 어떠세요?

정승환 : 저도 뭐 연습할 때도 많구요.

종현 : 이 시간까지요? 열정이 대단한데요!

정승환 : 그게 아니라 저녁에 일어나서 슬슬 빈둥빈둥 대다가 1시쯤 되면 이제 연습하러 가야지 약간 그런 패턴인 것 같아요.

종현 : 이 시간이 좀 그러면 연습실에서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

정승환 : 사실 저는 연습을 이렇게 막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아서 (웃음) 그냥 뭐 혼자 그냥 뭐 TV 보거나 그런 시간도 많고요 아니면 연습하거나.

종현 : 그래도 깨 있는 그런 시간이군요. 그래요 라디오 자체 이 라디오라는 매체 자체가 두 분에게 좀 어떤지도 여쭤보고 싶은데 좀 어색하거나 좀 색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거든요 TV 라든지 이런 걸 좀 더 많이 경험을 하고 그러다 보면. 두 분은 좀 라디오는 좀 어떠세요?

강이채 : 저는 어릴 때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었어서 듣는 건 익숙한데 항상 라디오에서 말하는 거는 되게 어색한 것 같아요.

종현 : 사실 처음 나의 목소리 녹음된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그 이질감이 생기잖아요. 근데 라디오에 방송되는 목소리는 또 다른 느낌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랬는데. 두 분 어떠세요? 내 목소리, 이 말하는 목소리가 또 이제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파를 통해 간다는 게 좀 어떤 느낌인지 여쭤보고 싶은데.

정승환 : 저는 이제 좀 적응할 때가 됐는데 아직까지 완전히 이렇게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좀 낮도 많이 가리고 그래서 상황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종현 : 그렇군요. 강이채 씨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좀 라디오를 많이 들으시기도 하셨다 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정승환 씨는 어떠세요? 좀 평소에 라디오 같은 거 좀 들으셨는지.

정승환 : 제가 찾아서 들었다기보다는 저희 누나들이나 뭐 이렇게 엄마가 아침에 틀어 놓으세요 저를 깨우시면서 아침밥 해주시면서. 그때 주로 들었던 것 같아요.

종현 : 네네 그렇군요.
[00:20:06~] 5823 님이
‘강이채 누나 이름이 예뻐요. 묘하다고 해야 할까요? 어울리기도 하고요. 본명인가요?’
라고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강이채 :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종현 :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강이채 : 그냥 말 그대로 이채롭다고 할 때 그 같은 한자예요. (종현 : 아~ 그래요?) 다른 리의 이채

종현 : 강이채 라는 이름 자체에서 오는 뭐랄까 묘한 느낌 그리고 좀 독특한 발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강이채 :강 씨가 네) 이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정승환 씨는 어떠세요? 어떤 이름인가요?

정승환 : 제 이름이요? 제 이름은 이길 승의 빛날 환입니다. 이겨서 빛나라 뭐 그런 뜻인 것 같아요.

종현 : 아~ 대단한데요~ 승리자네요 이름자체가.

정승환 : 근데 예전에 선배님한테 한번 졌죠.(웃음)

종현 : 아이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웃음) 옛날 얘기를 왜 갑자기 꺼내시는 거예요! 너무 옛날 얘기예요. 그때 이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나 뵌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 1년 넘었나요?

정승환 : 그렇죠 1년 좀 더 넘었죠.

종현 : 네 그렇습니다. 그때 그런 일이 좀 있었죠.
이제 슬슬 앨범 얘기를 좀 좀 해볼까요? 두 분이 첫 앨범이 나왔습니다. 강이채 씨 정승환 씨 두 분 다 첫 앨범이 나왔어요. 사실 첫 앨범이라는 이 느낌 자체가 두 분 다 조금은 많은 사람들이 “어, 이제 첫 앨범이 나왔다고?”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법한 그런 분들인 것 같아요. 좀 기분이 어떠신지?

강이채 : 우선 작년 1년 꼬박 걸린 앨범이라 나왔을 때는 진짜 날아갈 것 같은 (종현 : 뭔가 이제 털었다) 작업이 끝났다는 거 다 끝난 거에 그냥 너무 행복했던.

종현 : 그간 고생했다~ 수고했다~ 홍대로 가자~ 뭐 이런 느낌. 친구들 봐야겠다~ 다들 이제 같이 녹음한 친구들과 함께 작업했던 얘기 나눴던 그런 시간도 보내셨을 테고. 정승환 씨는 좀 어떠셨어요? 앨범 딱 작업을 하시고 발매가 딱 됐을 때의 기분?

정승환 : 묘~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그냥 음원 사이트 같은 데에 제 이름이랑 같이 제 앨범명까지 이렇게 올라와 있는 걸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냥. 그냥 녹음실에서만 녹음했던 곡들이 사람들한테 알려지고 그런 게. 그래서 되게 신기했습니다.

종현 : 신기한 기분이 또 처음에 들 때도 있는데 또 이제 주변인들의 어떤 반응을 보고 살피고 혹은 나의 어떤 음원에 대한 어떤 피드백들 이런 것들을 좀 살피는 편인지도 여쭤보고 싶거든요.

강이채 : 네 혹시 이게 사람들이 들었을 때 어떤 음악인지 저는 전혀 감이 안 오더라고요 작업할 때. 그래서 리뷰를 되게 꼼꼼히 읽었었어요.

종현 : 그렇군요, 피드백 같은 것들을 직접 좀 잘

강이채 : 네 뭔가 확인을 해야겠다.

종현 : 발 맞춰서 좀 나가셨던.

강이채 : 불안해서

종현 : 좀 불안한 마음에 처음에 그런 것들을 많이 찾아보셨던 건가요?

강이채 : 그렇죠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싫다는 얘기가 너무 많을까 봐 찾아봤는데 의외로 되게 좋게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되게 좋았어요.

종현 : 그렇군요. 정승환 씨는 좀 어떠셨어요?

정승환 : 저도 좀 겁나서 안 보려다가 그래도 사람이 보게 되더라고요.

종현 : 그렇죠 조금 지나면 엄청 찾아봐요.

정승환 : 그렇죠

종현 : 저는 좀 그래요.

정승환 : 처음에 되게 찾아봤다기 보다는 그냥 한 번씩 쓱 보다가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뭐 그렇긴 한데 뭔가 겁나더라고요. 그걸 보고 있으면 불안해지고 그래서 그냥 안 보기로 마음먹어서 요즘엔 그냥 아예 안 봅니다. 제 이름 검색도 안 하고.

종현 : 아 요즘에는 조금 자제를 하고 있는 중. (정승환 : 네네) 또 다음 앨범이 나올 때 얘기를 한번 더 해봅시다. (정승환 : 네네 (웃음)) 그때는 어떻게 됐는지 (웃음)

종현 : 그래요? 이제 앨범 이야기를 쭉 나눠보겠습니다.


[00:23:42~00:26:02] 강이채 앨범 이야기 (중략)


[00:26:03~]
종현 : 이제 정승환 씨의 이야기도 좀 나눠보고 싶습니다. 미니 앨범 발표를 하셨어요 ‘목소리’ 본인의 첫 앨범이잖아요.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설렜을 것 같아요.

정승환 : 그렇죠 아무래도 첫 앨범이 나온다고 하니까. 그 동안 인사 드린 것도 많았고 OST나 이런 것들로. 근데 앨범이라고 생각하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종현 : 사람들이 정승환의 목소리는 많이들 알고 있잖아요 이미. 그런데 이제 나의 어떤 첫 번째 앨범이 되는 거니까 더더욱 부담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승환 : 그렇죠 아무래도 네.

종현 : 가장 이 앨범 준비하면서 좀 신경을 많이 썼던 부분은 뭘까요?

정승환 : 이게 앨범 제목이 ‘목소리’이다 보니까 다른 어떤 다른 부분들보다,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거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약간 포지션에 대해서 되게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욕심은 항상 앞서는데 정작 제가 할 수 있는 거는 노래 조금 더 잘하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믹스해주는 엔지니어 형한테 좀 더 신경 써달라고 하는 것과.(웃음) 그래서 그냥 목소리라는 그 단어에 되게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종현 : 사실 목소리가 정말 중요하고 그 목소리로 무엇을 또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느냐가 또 가장 중심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 이번 앨범에 대한 어떤 곡수, 그리고 어떤 분들과 작업을 했는지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

정승환 : 일단 총 여섯 곡이 수록이 되어 있고요 그 중에서 타이틀곡이 더블 타이틀곡이에요. 그 중에 한 곡은 저희 회사 아티스트 선배님이신 박새별 누나가 써주신 곡이고, 그리고 나머지 한 곡은 제가 ‘너였다면’ 이라는 노래로 OST를 한 번 부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1601 형님들이랑 했고요. (종현 : 아 그렇군요) 전체 프로듀싱은 저희 대표님이신 유희열 선배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종현 : 앨범 만드시면서 좀 이런저런 이야기들 선배님들과 또 대표 프로듀서분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셨을 텐데,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 건 뭘까요? 앨범 만들고 나서 좀 들었던 얘기 라던지.

정승환 : 앨범 만들고 나서요? 그냥 앨범 만들고 나서, 나와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잘했다. 축하한다.”서로 축하해 줬어요. (종현 : 그래요) 대표님께서 진행하시는 음악 프로그램 나가서 서로 축하한다고 그렇게.

종현 : 그렇군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까 또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거겠죠. 그래요 앨범 이야기를 쭉 나눴고요. 이제 라이브 한 곡을 좀 들어볼까 하는데, 강이채 씨의 곡을 먼저 좀 들어볼까 해요. 어떤 곡?

강이채 : ‘래디컬 파라다이스’를 트리오로 편곡한 곡 들려드릴게요.

종현 : 오늘 또 연주도 라이브로 함께해 주시는 거죠?

강이채 : 네. 기타에는 허범석 씨 그리고 베이스에는 김대호 씨가 같이 해주십니다

종현 : 라이브 준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이채 라이브로 함께 하겠습니다. ‘래디컬 파라다이스’ (박수)

[00:29:05~] 강이채 – 래디컬 파라다이스

종현 : (박수) 강이채 ‘래디컬 파라다이스’ 듣고 왔습니다. 야~

정승환 : 햐~ 진짜 멋있네요.(웃음)

종현 : 정말 딱 라이브 끝난 다음에 다들 숨죽이는 그 몇 초의 시간.

정승환 :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아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었는데 저는 우연히 SNS에서 한 번 뵜었어요. 근데 그때 너무 지금처럼 바이올린 켜시면서 노래를 하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충격 먹어가지고 그때부터 되게 찾아봤었거든요. (강이채 : 감사합니다.) 이거를 뭔가 실제로 이렇게 들으니까 들으면서 되게 기분이 되게 이상했어요.

종현 : 참 묘하죠 느낌이. 사실 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이제 가창을 함께하시는 분들이 흔치 않고, 강이채 씨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의 톤 자체가 너무나도 (정승환 : 보컬도 너무 좋고) 너무나도 독특한 느낌이 좀 뚜렷해서 더 뭔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기타에 하범석 씨 그리고 베이스의 김대호 씨가 또 함께 해 주셔서 더 멋진 그런 라이브였던 것 같습니다.


[00:30:21~00:33:09] 강이채 바이올린 이야기 (중략)


[00:33:10~]
종현 : 정승환 씨는 좀 어떠세요? 정승환 씨도 기타 피아노 이런 것들 연주하시잖아요?

정승환 : 연주라고 하긴 부끄럽고요. 그냥 저는 혼자서 연습할 수 있을 정도, 그냥 노래 연습하기 그냥 충분한 정도로만 다루고.

종현 : 정승환 씨 같은 경우에는 언제 처음 음악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셨고 또 시작을 하게 됐는지?

정승환 : 음악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었는데 뭔가 그 경계가 되게 애매한 것 같아요.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노래 그나마 생각해 보니까 노래를 그나마 제일 잘했고 다른 거는 별로 재주가 없어서 노래를 해야겠다. (웃음)

종현 : 음악을 먼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좀 뚜렷했나 보군요?

정승환 : 그렇죠 그러니까 음악 아니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보다 음악 말고는 특별히 재주가 없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종현 : 그 중에 또 노래가 좀.

정승환 : 그쵸 그쵸 노래. 그래서 그냥 노래를 한번 해보자 하고, 하고 또 오디션 프로그램도 나가게 됐고 이렇게 첫 앨범을 내게 된 거 같아요.

종현 : 그렇군요. 목소리로 또.

정승환 : 네네네 그렇죠.

종현 : 그 이유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그 나이가 좀 어느 쯤이었어요?

정승환 :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왔을 때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한 2학년, 3학년 넘어갈 때 이제 노래를 했던 것 같아요.

종현 : 아~ 3학년 넘어갈 때. 야 그러면 시간 자체가 그렇게 엄청 예전 일은 아니네요, 또?

정승환 : 그렇죠 저는 뭐 이제 기껏해야 한 3년 이 정도밖에 안 된 것 같아요.

종현 : 그렇군요. 그때 또

정승환 : 그래서 24년을 연주하셨다고 하셔가지고.

강이채 : 제가 뭔가 부끄러워지네요. (웃음)

종현 : 무슨 말씀이세요?

강이채 : 3년밖에 안 하셨는데.

종현 :자 그럼 3년밖에 안 한 정승환 씨의 노래를 이제 곧 들어볼 텐데요. 사실 정승환 씨 노래 정말 잘하거든요 목소리도 너무 좋고 뭔가. 사실 유희열 씨가 그 얘기를 하셨던 게 또 기억이 나는데 저는 같이 프로그램 나갔을 때 “어떻게 이 어린 친구가 이런 감정 가사 이런 거 표현하냐 막 이제. 또 노래 부를 때 손이 쫙 올라가는 게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어요. (정승환 웃음) 슬픈 표정 이런 것들을 막 얘기를 하면서. 근데 사실 정승환 씨의 목소리를 또 직접 들어보면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이해가 가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곡 들려주실지?

정승환 : 이번 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에 한 곡인 ‘그 겨울’이라는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 : 그럼 정승환의 라이브 ‘그 겨울’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00:35:40~] 정승환 – 그 겨울

종현 : (박수) 정승환의 ‘그 겨울’ 라이브로 들으셨습니다. 하~ 노래 정말 잘해요. 정승환 씨 나이가?

정승환 : 저 올해 스물두 살 됐습니다.

강이채 : 말도 안 돼~

종현 : 하하하 스물둘 이래요! 너무 슬퍼요. 아 그래가지고 어떤 사랑을 했었어요? 예전에? 너무 슬픈 그런 표현이 너무 잘 되는 것 같아서. 항상 정승환 씨 노래 들으면 그래요 참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 친구가 대체 무슨 일을 겪었길래 이렇게 노래를 슬프게 잘 부르나 싶습니다. 너무너무 잘 들었어요. 저희는 광고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00:37:02~]
종현 : <푸른 밤 종현입니다> 광고 듣고 오셨고요. 저희는 여기서 2부 마무리하고 3부로 돌아와서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39:12~]
종현 : <푸른 밤 종현입니다> 3부 시작했고요, 금요일 <푸른 밤 the LIVE> 정승환 씨 그리고 강이채 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 앞서서 라이브 한 곡씩 들었고요 또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나눴었는데, 두 분 어떠세요? 좀 긴장 혹은 방송에 대한 적응도 이 정도는 어느 정도. 어~ 정승환 씨 지금 얼굴이 살짝 발그래지신 것 같은데.

정승환 : 진짜 저는 뭐냐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종현 : 그래요. 노래 부르고 나니까 조금 더 뭔가 피가 도나요?

정승환 : 아니요. 여전히 긴장됩니다.

종현 : 아 그래요? 강이채 씨는 좀 어떠세요?

강이채 : 네. 저도 긴장이 많이 되네요.

종현 : 아니 무슨 뭐 무슨 긴장도인가요? 긁적긁적하시면서 긴장이 되네요 긁적긁적 이런 느낌. 두 분 긴장하신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라이브 들려주기도 했었으니까 앞으로도 좀 잘 부탁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승환 씨랑 이야기를 조금 나눠볼까 하는데, K팝스타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몇 번째 시즌에 나오셨죠?

정승환 : 네 번째 시즌에 제가 나왔어요.

종현 : 이번에 이 오디션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어떤 계기가 분명히 있으셨을 거예요 이때. 포 촬영을 하실 때

정승환 : 제가 다니던 그 음악 학원에 오디션 K팝스타가 왔었어요.

종현 : 직접 왔었나요?

정승환 : 네네 직접 오셔서. 그러니까 오디션을 봤던 거죠. 그래서 친구들이랑 있다가 저거 한번 해보자 그래서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종현 : 그때 불렀던 노래라든지 이런 것들 기억하시나요?

정승환 : 아 그때 무슨 노래 불렀는지 기억이 안나요.(웃음)

종현 : 그럼 맨 처음에 이 오디션을 보셨을 때는 뭐랄까 그냥 어떤 경험상으로 이렇게 쌓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런 마음으로 아주 처음에.

정승환 : 아직 막 음악에 특별히 뜻이 있는 상태는 아니었어서 막 이렇게 간절함이나 그런 것들은 사실 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마음 편하게 오디션을 되게 임했어서 그래서 조금 좋은 결과를, 그랬던 것 같아요.

종현 : 그렇군요. 그때 또 박진영 씨 양현석 씨 그리고 유희열 씨 이렇게 세 분 계셨죠?

정승환 : 네네

종현 : 세 분 앞에서 노래했을 때의 기분도 기억하시는지?

정승환 : 일단 할 때마다 긴장이 됐고요. 그리고 저는 사실 어디 밖에서 노래를 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오디션을 본 거라서 ‘노래하면 항상 이렇게 분위기가 이런 건가?’ ‘무대는 분위기가 이런 곳인가?’ 약간 그런 생각을.

종현 : 뭔가 굳어있고 얼어져 있고 그런 기분인가.

정승환 : 그쵸. 저는 저만의 노하우였던 게, 노하우가 조명이 되게 밝았어요 촬영장에. 그래서 조명을 계속 이렇게 보고 있다가 심사위원님들 계신 쪽을 보면은 빛이 그 잔상이 남아 있잖아요. (종현 : 안 보이군요) 안 보이더라고요. 거의 저는 심사위원 분들 표정이나 이런 것 때문에 흐트러질까 봐 아예 안 보고 있었어요.

종현 : 그렇군요. 또 그런 또 정승환 씨만의 노하우가 또 있었네요, 이겨내는 방법 중에 하나였네요 그래요. K팝스타 오디션이,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도 있잖아요. 여기서는 이제 휴대폰도 못 쓰게 하고 좀 방송도 좀 보기 어렵고 그렇다고 하던데 어때요, K팝스타는?

정승환 : 탑텐에 올라갔을 때는 저희도 뭐 다른 인터넷 이런 것들이 좀 어려웠었어요. 근데 그냥 정말 맨날 연습밖에 안 해서 그런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조차 못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더 편했고 제가 뭔가 핸드폰 이런 걸 되게 보는 걸 좋아하는데 안 보니까 좀 건강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종현 : 정신적으로 그런 것들을 좀 경험했을 수도 있겠네요.


[00:42:58~00:44:13] 강이채 오디션 이야기 (중략)


[00:44:14~]
종현 : 학창시절 얘기로 넘어갔는데요. 정승환 씨는 학창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

정승환 : 저는 저희 고등학교가 해양 관련 학교였었어요. (종현 : 해양요?) 제 전공이 스킨스쿠버.

종현 : 어 정말요?

정승환 : 물고기 양식하는 그런 거였는데 저는 음악을 했죠.(웃음)

종현 : 어머 물고기들도 음악 들으면서 자라면 또 좋을 수 있죠. 잘 자랄 수도 있어요.

정승환 : 자격증도 있고 또 막 따고 그랬거든요. 학교에서 막 다 같이 준비해 가지고 정말 야자 하듯이 그렇게 준비해서 막 자격증도 따고. 저는 그때 음악을 했습니다.(웃음)

종현 : 그러면서 또 친구들한테 인기 좋았을 것 같아요 노래도 잘하고 그래서.

정승환 : 항상 제가 쉬는 시간이나 이런 때 제가 막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렀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맨날 저보고 뭐라 했어요.

종현 : 시끄럽다고~

정승환 : 정말로 정색하면서 뭐라고 한 친구도 있어서 (종현 : 그럴 수 있겠네요.) 그때부터 조심히 불렀습니다.

종현 : 쉬는 시간에 학교 다니면서 이렇게 또 축제 이런 것들도 진행이 되잖아요. (정승환 : 예) 그런 데서도 한번 서신적 있으시죠?

정승환 : 네 한번. 친구들이 한번 나가봐 해서, 그래 한번 나가볼까 하고 나가고 막 그렇게 놀았던 것 같아요. 밴드 만들어서 밴드 공연하고.

종현 : 아 밴드도 하셨어요?

정승환 : 학교 애들끼리 기타 친다는 친구들 (종현 : 스쿨 밴드) 네네네네

종현 : 어떤 장르 음악 하셨는지?

정승환 : 저는 원래 락 음악을 되게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 했던 것 같아요. 라디오헤드나 완전 팬이거든요. 사실 그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듣고 저는 노래해야겠다 약간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종현 : 그때 좀 밴드 스코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많이 꽂혀서 시작을 하셨군요.

정승환 : 엄청 엄청 엄청 지금도 완전히 푹 빠져 있고. 정작 제가 부른 건 발라드지만 저는 그런 음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종현 : 또 나중에 되면 또 정승환 씨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거니까, 또 그런 목소리를 한번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0:46:04~00:49:34] 강이채 음악 이야기 (중략)


[00:49:35~] 강이채 – Will The Moon

종현 : 강이채의 ‘윌 드 문’ 라이브로 듣고 오셨습니다. 이번에도 기타의 하범석 씨, 베이스의 김대호 씨가 함께해 주셨어요. 정승환 씨 어떻게 들으셨어요? 고심에 좀 빠지신 것 같은데, 고뇌하시는 것 같은데.

정승환 : 약간 그 영화가 영화 ‘허’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어요. 근데 진짜 또 들려주시면 안 돼요? (웃음) 나중에 공연 같은 거 하면 꼭 가야 될 것 같아요.

종현 : 진짜 라이브 하신 모습이 정말 또 매력적인.

정승환 : 라이브도 너무 좋고 이렇게 저는 보고 있잖아요. 근데 보고 있는데 이렇게 되게 심취하셔서 노래 부르시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강이채 : 감사합니다.


[00:50:32~00:52:40] 강이채 목표 이야기 (중략)


[00:52:41~]
종현 : 정승환 씨는 좀 어떠세요? 여행 좋아하세요?

정승환 : 저는 여행을 되게 좋아해요. 혼자서 제주도 가는 것도 좋아하고. 얼마 전에도 한 번 갔다 왔고요 작년에도 한 번 갔다 왔고. 근데 사실 혼자서 여행 가는 거는 작년 갔을 때가 처음이었는데 갔다 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시간이 나면 그래도 또 좀 여유가 있으면 여행을 좀 다녀야겠다.

종현 : 최근에 좀 관심이 간 곳 있으신가요?

정승환 : 저는 일본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종현 : 아 일본) 근데 저는 꿈이 꿈이라고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아이슬란드에 가보는 거거든요. (종현 : 카~ 아이슬란드) 거기 음악도 일단 너무 좋아하고 그냥 그 풍경도 꼭 한번 보고 싶고, 왜 그 나라 음악들이 그렇게 긴지 (웃음)

종현 : 그 나라 음악들이 왜 기본 4분 반이 넘어가는지, 왜 5분을 넘어 7분짜리가 넘쳐나는지.

정승환 : 듣기로는 거기 가서 그 음악을 이렇게 듣고 있으면, 왜 이렇게 긴지 알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 어떤 기분인데 그게 약간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종현 : 그렇군요.
[00:53:44~] 7984 님이
‘정승환 씨 연기 꿈나무라는 얘기가 있던데 배워보고 싶다면서요, 연기? 혹시 벌써 배우는 중인가요?’
라고 보내주셨는데

정승환 : 아니요. 안 배우고 있고요. 제가 뮤직비디오에 제가 직접 출연을 했었는데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아 나는 노래만 해야 되는 사람이구나 그런 굉장히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종현 : 다시 한번 또 실감하셨나요?

정승환 : 자아 성찰의 시간이었죠.(웃음)

종현 : 포털 검색어에 정승환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무에타이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운동하셨어요?

정승환 : 네 어렸을 때 선수로 할려고 되게 어렸을 때 잠깐 했었어요.

종현 : 준비도 하셨군요.

정승환 : 근데 보시다시피 체구도 이렇게 작고 빈약해가지고 체력이 별로 안 좋거든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종현 : 뭐 취미로 즐길 수 있죠. 지금은 좀 뭐 취미 뭐 없으세요?

정승환 : 그러니까 예전에는 운동을 되게 좋아했었어요. 초등학교 때는 축구 선수가 꿈이었고요. 실제로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단 했었거든요. (종현 : 그랬었군요) 되게 운동을 좋아했었는데 그 운동을 접고 노래를 하는 순간 이제 운동과 거리가 굉장히 멀어지더라고요.

종현 : 꽂히면 그냥 파는 스타일이군요.

정승환 : 약간 그런 것 같아요. 근데 금방 질리고. 또 금방 실증을 내는 타입인 것 같아요. 운동도 정말 미친 듯이 하다가 금방 실증을 냈던 것 같아요.

종현 : 강이채 씨 같은 경우에는 좀 취미생활 있으세요?

강이채 : 취미생활은 따로 없고요. 그냥 연습하는 거. (웃음)

종현 : 연습하고 친구들 만나고 그 정도.

강이채 : 취미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종현 : 영화 보거나 책 읽거나 아니면 만화를 본다거나?

강이채 : 영화 보는 거 되게 좋아해요.

종현 : 그래요 영화 보시는 거
[00:55:22~] 2100 님이
‘두 분의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해요. 평소에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라고 보내주셨는데, 요즘에 좀 빠져 있는 뮤지션이라든지 장르 있으시면 좀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승환 : 요즘에 뭐 새롭게 만난 아티스트는 특별히 없는 것 같고요. 저는 평소에 그냥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나 자기 전에 시규어 로스라는 아까 말했던 아이슬란드 밴드 음악을 되게 많이 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루시드폴이라는 선배 아티스트가 있는데 그 형 그러니까 그분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종현 : 그렇군요. (정승환 : 요즘에 그런 음악들) 시규어 로스와 루시드폴

정승환 : 대체로 그런 음악들이요.

종현 : 강이채 씨는요?

강이채 : 저는 아까 정승환 씨께서 락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나띵 벗 띠브스라는 밴드를 진짜 작년 내내 너무 좋아했는데 올해도 쭉 듣고 있습니다.

종현 : 그렇군요. 나띵 벗 띠브스

강이채 : 너무 훌륭한 밴드인 것 같아요.

정승환 : 네 맞아요.

종현 : 그래요 사실 두 분과 음악 얘기도 많이 나눴고 취미에 대한 얘기도 쭉 나눴는데
[00:56:26~] 박정우 님께서
‘음악 하는 분들은 늘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얘기가 있던데 두 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불면을 즐기시는 분 계신가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불면증. 이 시간에 사실 두 분 다 아까 안 주무신다고 얘기를 해 주셨으니까, 쉽게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는 편은 아니신 것 같은데. 어떠세요? 불면증이라든지 좀 늦게 잠을 자지 않을 때? 잠을 못 자게 됐을 때 딱히?

정승환 : 불면증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패턴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보통 낮에

종현 : 한국에서 미국 시차로 살고 계시는?

승환 : 그런거죠. (종현 : 그런 느낌) 불면을 즐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오니까.

종현 : 잠이 안 올 때는 좀 그래도 뭔가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있으세요? 하는 주로 하게 되는 것들이나?

정승환 : 뭐 저는 그냥 혼자 가만히 있으면 뭐 어쩔 수 없이 생각을 하게 되니까, 그냥 뭐 되게 쓸데없는 생각들도 많이 하고 그런 것 같아요. 내일은 뭐 하지 그런 고민도 하고요.

종현 : 내일 할일 이런 것들. 강이채 씨는요?

강이채 : 불면증이 좀 있는 편인데 날씨가 별로 안 추울 때는 집 앞에 한강 걷는 거 되게 좋아해요 음악 들으면서. 걷다 보면 피곤해져서 집에 와서 잘 자고.

종현 : 그렇군요 걸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요. 두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쭉 나누고 있는데 2017년 이제 거의 뭐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월 20일입니다. 한 달이 조금 넘어갔고요 이제 2017년이 좀 밝아오고 있는데 두 분은 좀 어떠세요? 2017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지?

강이채 : 조금 더 여유 있게 재밌는 일을 많이 꾸미면서 보냈으면 좋겠어요.

종현 : 여행도 꼭 다녀오세요!

강이채 : 네 꼭 가려고요.

종현 : 바이올린 없이 재밌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승환 씨는요?

정승환 : 저도 좀 여유가 돼서 여행도 좀 다니고 싶고 그리고 뭔가 그런 것들을 곡으로 좀 쓰는, 그리고 좀 앨범도 또 한번 내보고 싶어요.

종현 : 앨범을 준비하셔서. 그래요 또 좋은 소식 있으면 푸른 밤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분. 오늘 너무 재밌었고요 나중에도 또 좋은 소식 있으면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떠셨어요 오늘?

강이채 : 너무 떨렸는데 좋았어요. (웃음) 저 말을 너무 못한 것 같은데.

종현 : 아니에요 잘하셨어요.

강이채 : 푸른 밤 되게 팬이라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종현 : 나중에 또 좋은 소식 있으면 꼭 전해주십시오. 정승환 씨는 어떠셨어요?

정승환 : 저도 오늘 유독 좀 긴장을,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긴장한 것 같은데 되게 즐거웠습니다. 너무 멋진 라이브도 들었고.

강이채 : 저도 정승환 씨 네.

정승환 : (웃음) 그래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종현 : 그러면 이제 끝 곡으로 정승환 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인사를 나누고 싶은데 어떤 곡 들려주실지?

정승환 : 제 앨범의 수록곡인 ‘숲으로 걷는다’ 라는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 : 그럼 이 곡을 들으면서 두 분과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이채 : 감사합니다.

정승환 : 감사합니다.

[00:59:20~]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sns

170116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음성 파일 (다시듣기)

170116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다시듣기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01:32~] ColdplayScientist (콜드플레이 – 사이언티스트)
  • [00:04:44~] 이하이-로즈
  • [00:07:56~] 지오디-보통날
  • [00:11:49~] 우주소녀-너에게 닿기를
  • [00:19:04~] 정승환,박윤아-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해
  • [00:24:12~] 정승환-그겨울

talk

언젠가 밤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데요. 어두운 탓에 창에 비치는 건 얼굴뿐이고 버릇처럼 꽂은 이어폰에선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죠. 근데 그 아무것도 아닌 순간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이거면 됐다. 이거면 충분하다.

여행길에 만난 들뜬 내 얼굴처럼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아도 좋을 것 같은 순간 바람처럼 스쳐가는 행복한 시간들이 오늘도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갑니다.
오늘 같은 밤 장예원입니다.

[00:01:32~] Coldplay-Scientist (콜드플레이 – 사이언티스트)

2017년 1월 16일 월요일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콜드플레이의 더 사이언티스트로 시작했습니다.
이거면 됐다 이거면 충분하다. 뭐 더 큰 욕심 부릴 거 없이 지금 행복하면 된 거 아닐까 이거면 됐지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근데 또 바람처럼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우리는 또 기억력이 나빠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들을 금방 잊어버리잖아요.

사실은 진짜 굉장히 소박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순간들을 지금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오늘이란 시간 안에서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오늘은 이걸로 행복했다 싶은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을 거고요.

예밤 가족들 어떻게 또 한 주 시작하셨는지 #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 무료인 고릴라 열려 있어요.
오늘 월요일이었으니까 오늘 있었던 일들 보내주세요.

2부에서 <그때 못한 말> 마음속으로만 생각했지 밖으로 내뱉지 못한 그 말 오늘도 정승환 씨의 촉촉한 목소리로
꾸며볼 거고요. 3부에서는 오늘로 3주 차네요.<그거 몰라요> 토마스 쿡과 다양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드디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는 제20년 지기 친구 서남수 씨.
이번 주에 여자친구 쪽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하네요.
성격도 외모도 모두 최고지만 나이가 많아서 혹시 안 좋게 보지 않을까 어른들 앞에서 잘 행동할까 하나하나가 걱정됩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그만큼 이 친구가 잘 돼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래요.
이하이엘 ‘로즈’ 신청합니다.

남수 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 친구가 뵈러 가는 여자친구 쪽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느끼실 거예요.
또 어른들은 금방 알아차리시잖아요. 이하이의 ‘로즈’ 듣고요.
유부감 메시지 만나볼게요. 누군가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1077 단문 50원 장문 100원 유료 문자 무료인 고릴라 열려 있어요.

[00:04:44~] 이하이-로즈

오늘 나는 이 문자 때문에 마음이 동했다. 유부감 메시지

황정자 씨
‘사무실인데 갑자기 코피가 났어. 요즘 일도 별로 없는데 창피해서 고개 숙이고 있어 남편이 보낸 문자예요.’

웃으라고 보낸 거겠죠. 그런 것도 있고 나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는 걸 아내에게 좀 보여주기 위함인가요?

은주 씨는
‘일단 넌 빠져 있어 접촉 사고를 당했는데 상대 측 남성분과 대신 통화해 주겠다며 제 남자 사람 친구가 보내온 메시지요.’

평소에 물고 뜯고 싸워도 이럴 땐 듬직하네요. 이런 친구들이 있죠? 뭔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척척 해결해 주는 친구들 완전 든든한데요.
이 친구분…

4112님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아빠에게 온 메시지요 제가 다리를 다쳐서 수술하고 집에 혼자 누워 있는데 그동안은 그냥 딱딱한 문자만 왔다면 요즘엔 매일 하트 이모티콘과 이런 새가운 문자를 보내주시네요.’

다리를 또 어떻게 하다가 다치셨을까? 지금 진짜 다리 랑 팔 다쳤을 때 움직이지 못하고 손을 못 쓰는 것만큼 힘든 게 또 없잖아요.
아버지가 걱정이 많이 되니까 요즘 좀 이 틈을 타서 애교도 사랑 표현도 하시는 것 같네요.

3808님은
‘지난주에 처였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붙잡으려고 문자했더니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이제는 잊으려고요.
좀 미워해도 되겠죠 지오디의 ‘보통날’ 신청합니다.’

그래도 진짜 너무 좋아하셨나 보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보신 거 보면 근데 뭐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미워 하는 이젠 미워할 거야 이젠 안 좋아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또 그게 쉽지 않잖아요.
우리 지오디의 ‘보통날’ 듣고요. 유부감 메시지 더 소개할게요.

[00:07:56~] 지오디-보통날

지오디의 ‘보통날’ 우리 내 마음에 콱 박힌 그 혹은 그녀들의 문자를 소개하는 시간이죠.
유부간 메시지

비니미니맘
‘기숙사에 있는 고이 딸아이가 5,6교시 자습에 빠졌다고 확인해달라는 문자를 받았네요.
놀라서 연락했더니 딸 아이는 그 시간에 방과 후였다고 하네요.별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방과 후 무슨 수업이나 이런 활동 아니면 보충 수업 이런 거를 하고 있었던 거죠.
저희 때도 이렇게 뭐 예를 들면 7,8교시가 있으면 이때 자습을 할 건지 아니면은 방과 후 보충 수업을 신청해서 돈을 내고 선생님들께 수업을 받을 건지 이런 걸 선택하라고 했었거든요.그러니까 어쨌든 학교에 계속 있었던 거죠.

5570 님
‘올해 고3이 된 예대 입시생이에요.최근에 음악 콩쿠르에 나갔다가 성적이 부진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저희 선생님께서 할 수 있어 딱 이렇게 네 글자의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문자를 읽자마자 콩쿨 준비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부담감,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우울한 마음이 한 번에 스쳐가더라고요.
감사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네요. 선생님 덕분에 더 열심히 고3 입시생활 힘내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브라질 올림픽 때 박상현 펜싱 선수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되게 읖조리던 그 영상이 가장 화제였잖아요. 근데 제 동생도 바이올린으로 이제 예대 음대 준비해서 들어가는 과정을 보니까 정말 콩쿨 기관 그리고 실기 이렇게 준비할 때는 엄청 예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엄마가 늘 동생한테 다 맞춰주라고 동생이 먹고 싶은 거 막 준비해 주고 데리러 갔다가 데리러 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막 야 공부하는 게 더 어렵지 악기하는 게 더 힘드냐 막 이렇게 놀리고 괜히 괴롭히고 이랬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악기도 이런 콩쿨 나가면 3분 아니면 5분 내에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예민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유부감 메시지 보내주신 분들 중에서 몇 분 뽑아서 따뜻한 두유 모바일 교환권 보내드릴게요.

김희정 씨가
‘교회에 잘생긴 오빠한테 메신저를 먼저 보냈는데 답장이 와서 너무 좋아요.
근데, 대화가 끊기면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될지 모르겠네요.16년 살면서 남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네요.

14,15,16 중3 정도 된 거구나. 고일 이쯤 계속 막 물음표로 어떻게든 이어가라고 하던데 단답으로 끊겨도 질문형 밥 먹었어요.
아니면 뭐 해요? 이런 식으로 물음표를 이어가라고 얘기들 하시죠 우주소녀의 노래 신청하셨네요.
‘너에게 닿기를’ 0881님과 같이 들어볼게요.

[00:11:49~] 우주소녀-너에게 닿기를

[00:12:55~] <미안했어 너무 많이>

정승환: 우리가 처음 알게 된 건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벌써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옛날 이야기. 하지만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햇살이 따뜻한 5월의 어느 날 1년 후배였던 그녀는 집안 사정 때문에 급하게 대전으로 전학을 왔다.

장예원: 전학 오기 전에도 글 쓰는 거 좋아해서 문예반 활동 했었거든요.부원 모집한다고 하길래 왔는데 괜찮을까요?

정승환: 고3이라 써클 활동은 관심에서 저 멀리 사라졌었고 공부하기에도 빠듯했지만 그녀의 등장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당연히 괜찮지.
내가 수능 시험 때문에 바쁘긴 해도 가끔 와서 책도 추천해 주고 독서 모임도 같이 하고 그럴게 환영한다.tv에서만 보던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그렇게 선후배로 1년을 보내고 난 대전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했다.하지만 고백은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대학생이 됐지만 그녀는 고3이었으니까…
‘힘들 때마다 연락해.선배 좋은 게 뭐냐 맛있는 건 언제든지 사줄 테니까 부담 없이 전화해.’

장예원: 진짜요?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요? 그래도 힘이 좀 난다.고마워요.

정승환: 그녀를 만나지 않으면 내가 힘들 것 같아서 든든한 선배를 핑계로 옆에 있었다.아직은 때가 아니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고백할 수 있을 때니까 말이다.
하지만 고백은 또다시 미뤄지고 말았다. 그녀가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됐기 때문이다.옆에 있어주지도 못하는 내 고백은 부담이 될 게 뻔했다.
그렇게 우린 다시 선후배로 남았다. 5년이 흘렀다. 5년 동안 나는 그녀와 연락이 끊길까 봐 노심초사했다.참고 미루고 나중에 하자고 포기하는 동안
그녀가 떠나버리지 않을까.그렇게 시간만 흐르다. 서울로 취직 자리가 결정되던 날, 나는 드디어 묵혀든 고백을 했다.너도 알고 있을 거야.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고백만 할 수 없어서 옆에 있어줄 수 있을 때 말하고 싶었어.그 무거운 고백에 그녀는 이렇게 답했던 것 같다.

장예원: 고마워.

정승환: 우리는 연인이 됐다. 연인이 되는 건 너무 어려웠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편안했다.5년을 만나는 동안 단 한 번 싸운 적도 없었고, 결혼도 약속했다.
하지만 다 내 탓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불행은 왜 한꺼번에 오는 걸까. 아버지 사업은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고, 다니던 회사는 직원들 월급도 못 줄 만큼
힘들어졌다.나는 점점 궁지에 몰렸고,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 소식에 마지막 끝까지 놓친 기분이었다.

장예원: 무슨 일 있어? 아,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정승환: 아니야.

장예원: 나한테 얘기해 봐. 같이 해결하면 되잖아.

정승환: 얘기하면 뭐가 해결되는데 니가 뭘 해줄 수 있는데 나 좀 그냥 내버려 둬.결국 나는 아무 잘못 없는 그녀 앞에서 화내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곤 돌아서서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또다시 편하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이건 정말 아니었다. 그녀는 착해 빠져서 힘들다는 티도 잘 내지 않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내 이기심으로 그녀를 붙잡아둘 순 없다는 걸, 그리고 내가 모질게 굴지 않으면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자주 가던 카페에서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다.힘든 거 다 안다고 왜 그러냐는 그녀에게 나는 더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한참을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던 우리
한 시간이 흘렀을까 두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는 결심한 듯이 이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장예원: 알았어 그만 헤어지자

정승환: 알았다고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이 지나갔을까.나는 어려운 결심을 한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그래 라는 말밖에 못했다.
나는 아직도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우리의 이별을 후회하지 않았다.하지만 이 말을 못한 건 지금까지도 많이 속상하다.
한동안 많이 울고 많이 아프게 한 거. 내 마음대로 헤어지자고 한 거.미안했어. 너무 많이

[00:19:04~] 정승환,박윤아-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해

장예원: 박윤아 그리고 정승환이 부른 ‘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 해’ 듣고 왔습니다.그때 못한 말 오늘은 익명을 요구하신 K 님의 사연이었어요
<미안했어. 너무 많이 오늘의 그때 못한 말>이었는데요.지금 노래 듣는 동안 우리 스태프들이 굉장히 말을 많이 하는데 사연과 노래에 취해서 말이 없어졌다고

정승환: 피곤하신 거 아니에요? 지금 시간이 거의 주무실 시간이어서 그런거 아니시지요?

장예원: 전혀 전혀 아닙니다. 우리 정승환 씨와 함께해 봤습니다.

정승환: 네,네 안녕하세요.

장예원: 그러니까 정들겠어요 이렇게 자주 봐가지고…

정승환: 그러게 말입니다. 작가님들께서 너무 리액션이 좋으셔서 정말 이렇게 한마디 할 때마다 작가님들 반응 보면서 힘을 얻고 있어요.

장예원: 아니 왜 한마디 할 때마다 작가들 반응을 봐요.

정승환: 아니 너무 감사합니다.

장예원: 아니 마지막에 ‘미안했어 너무 많이’ 이 부분에서 아마 울컥하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승환 씨의 목소리로 들어서…(정승환: 네) 되게 딱 마음에 꽂히는 한 문장이었던 것 같아요.

정승환: 그러게요. 되게 미안했어 너무 많이라는 말을…

장예원: 진짜 거의 10년이 넘는 인연인데 짝사랑도 오래 하셨고 또 사귄 기간도 꽤 길었거든요.(정승환:네)근데 이제 최근에 이별을 하신 거죠.

정승환: 그러게요. 근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쌓였는데 10년이란 시간이 쌓였는데 마지막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미안하다는 말이라는 게 너무 슬픈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좀 저도 읽으면서…

장예원: 진짜 10년이란 시간이면 엄청 긴 시간이잖아요.

장승환: 되게 많은 말들이 오갔을 텐데 결국에 마지막은 미안하다는 말이라는 게 너무 슬프네요.

장예원: 그러니까 헤어지게 됐으니까 수요일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승환 씨가 저보다 어리긴 하지만 사연 안에서 또 오빠였어요.

정승환: 그러게요. (장예원: 좋네요.) 되게 되게 바람직한

장예원: 그러니까 여기 오빠라는 호칭이 좀 더 많았어야 되는데 너무 적지 않았나

정승환: 좀 그러실 수도 있잖아요. 좀 하기 민망하실 수도 있으니까…

장예원: 저요 (정승환: 그래요.) 이제 사실은 제가 평소 같았으면 더 막 넣어서 장난치고 이렇게 했을 텐데 승환 씨의 감정이 깨질까 봐서 못하겠더라고요.

정승환: 그거 안 하셔서 제가 더 몰입 못했을 수도 있어요.

장예원: 내가 오빠라고 안 해서요. 그게 그렇게 제가 하면서도

정승환: 죄송해요 너무 변태 같지는 않죠.

장예원: 제가 미안하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우리 <그때 못한 말> 문자 그리고 게시판으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밤 2부를 시작하면서 늘 만나고 있는데요. 어떠한 상황에서 내가 이 말을 꼭 했었어야 되는데 못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에 내가 이 말을 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다양한 사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홈페이지 그때 못한 말 게시판 열려 있어요.
우리 일주일 정도 함께 해 봤어요. 승환 씨 그랬어요.진짜 일주일을 함께했네요. (정승환:네 어떠셨어요?) 저요 저요 저는 너무 좋았죠.
저는 우리 제작진이 저한테 그만 티 내라 그래가지고 저는 다시 티 낼 때마다 너무 눈치가 보이는 거예요.
제가 라이브 코너에 제가 초대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이걸로 또 만나게 될 줄 몰랐거든요.

정승환: 저도 이런 뭔가 되게 뭐라 할까요? 경험이 해본 적이 없는데 뭔가 되게 새로운 도전하게 돼서 되게 좀 일주일 동안 뭔가 뭐라고 해야 될까요?
되게 좋았습니다.

장예원: 좋았다는 거죠. 어쨌든 행복했다는 거죠.

정승환: 너무 행복했어요.

장예원: 그걸로됐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예밤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까요.승환 씨 마음대로 언제든 놀러와 주세요. 요즘 한창 연습하느라 바쁘다고

정승환: 스케줄이 한창 되게 많았다가 조금씩 조금씩 연습할 시간들이 생겨서 이제 요즘엔 되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스케줄과 겸해서요.

장예원: 푹 쉬면서 또 최근에 앨범이 나왔으니까 다음에는 ost나 다른 음반으로 또 만나뵙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너무 고마웠습니다. 일주일 동안

정승환: 제가 감사했습니다.

장예원: 네 안녕히 가세요.

정승환: 안녕히 계세요.

장예원: 정승환의 ‘그 겨울’ 듣고 올게요.

[00:24:12~] 정승환-그겨울

‘그 겨울’ 듣고 왔고요. 정승환 씨와 <그때 못한 말>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한 주 동안 너무나 꽉 채워주셔서 듣는 내내 저도 그리고 예밤 가족들도 참 좋아 하셨던 것 같네요.
종종 이런 시간 만들 거니까 다음에 또 어떤 남자분과 함께하게 될지 기대해 주시고 당분간은 예전처럼 제가 아마 혼자 진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6 15회

프로그램 정보

  • 방영사: SBS
  • 방영: 2017.01.15 
  • 연출: 박성훈, 이양화, 류승호, 정익승
  • 조연출: 백수진 박소현
  • 출연: 전현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다시보기

회차 설명

[00:24:14] 부터 정승환 등장

‘k팝스타 6’ 에서 정승환-김윤희가 만났다

회차 요약

2017년 1월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15회’ 에서는 정승환이 k팝스타6 참가자 김윤희를 만났다.

정승환은 김윤희를 향해 “팬이다. 한 끗 다르다는 말은 이 친구에게 하는 말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어떻게 하면 캐스팅될 수 있느냐”고 묻는 김윤희에게 정승환은 “눈을 계속 마주치고, 윙크도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그는 이어 “나 역시 부담감을 안고 3라운드를 마쳤는데, 그날 무너졌다.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하려고 했나’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고 조언했다.



열린음악회 1135회

공식 영상

[열린음악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 서른즈음에… 김광석 21주기 특집 I KBS 2017.01.15 방송
열린음악회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정승환.20170115

information

  • 방영사: KBS
  • 방영일: 2017.01.05

set list

  • 뒤 바퀴로 가는 자동차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나의 노래

다시보기

회차 요약

[00:27:46]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00:31:00]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00:55:24] 나의 노래

관련 이미지

170113 이숙영의 러브FM [게스트 출연]

보이는 라디오

170113 이숙영의 러브FM

공식 영상

[SBS]이숙영의러브FM,그 겨울, 정승환 라이브
[SBS]이숙영의러브FM,숲으로 걷는다, 정승환 라이브

set list

  • [00:04:32] 정승환 – 그 겨울(Live)
  • [00:10:51] 캐스커 – 걷는 마음
  • [00:22:5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Live)
  • [00:29:24] 정승환 – 이 바보야

talk


[00:02:14]

이숙영 : ‘그녀 초대장 나의 노래’ 오늘 정승환 씨입니다. 어서 오세요.

정승환 : 네. 안녕하세요.

이숙영 : 거의 지금 6천 개에 육박하는데, 엄청 많이 오죠?

정승환 : 그러게요. (웃음)

이숙영 : 벌써, 와 많은 분들이 반기시네요. 지금 뭐 고릴라 댓글, 문자가 엄청 많은데.

정승환 : 네.

이숙영 : 워낙 바빠서 그런지 목소리 컨디션이 요즘 좋지 않다, 않던데 목소리 좀 풀고 나왔어요?

정승환 : 아, 네. 뭐 나름 풀고 나왔는데 일어난 지 얼마 안 돼가지구요. (웃음)

이숙영 : (웃음) 몇 시에 일어났는데.

정승환 : 저요?

이숙영 : 네.

정승환 : 한 8시 반인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숙영 : 아 그렇구나 이렇게 감사합니다. 일찍 나와주셔서.

정승환 : (웃음) 아닙니다.

이숙영 :
[00:02:51~]
임미숙 씨가 ‘오늘 몇 시에 일어났나요?’

8시 반이래요.

정승환 : 네네. (웃음)

이숙영 :
[00:02:54~]
김두레 씨
‘아침 드셨나요? 승환 씨?’

정승환 : 아 오는 길에 쫌 먹었어요. 차에서 좀.

이숙영 : 먹었어요?

정승환 : 네.

이숙영 :
[00:03:02~]
김효선 씨
‘원래 이 시간에 자는 시간인가요? 늦게 잔다고 한 것 같던데.’

정승환 : 제가 잠을 늦게 자가지고 원래는. 사실은 자는, 자는 시간이에요.

이숙영 : 보통 몇 시에 자는데.

정승환 : 어, 데뷔 전에는 한 아침이 돼야 잤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좀 막 스케줄도 많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 땅겨져서 한 새벽 2~3시쯤에 잠드는 것 같아요.

이숙영 : 새벽 2, 3시.

정승환 : 네.

이숙영 :
[00:03:26~]
김지영 씨
‘정승환씨를 일하면서 만나다니. 행복한 불금이 감성 달달불금’

강보빈 씨
‘승환씨 덕분에 아침 라디오 들어보니 괜찮은데요. 종종 아침 라디오로 하루 시작해야겠어요.’

네. 이수경의 러브 f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정승환 : (웃음)

안은숙 씨
‘승환씨 노래에 푹 빠져 있어요. 감성을 깨우는 최고의 목소리’

정승환 :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숙영 :지금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래도 이 시간에는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라이브를 엄청 기다리는 분들이 (정승환 : 네네 그럼요.) 많으셔가지구. 처음에 들려주실 노래가? 그, 겨울?

정승환 : ‘그 겨울’이라는 곡입니다. 제 첫 앨범에 실려 있는 타이틀곡이 통, 총 2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그중에 한 곡이죠. 네.

이숙영 : 네. 복면의 디저트맨이 노래하는. 정승환. ‘그 겨울’ 승환씨가 스튜디오에 들어오시자마자 목동에도 함박 눈이 펑펑 내려요. 지금 밖에 보세요.

정승환 : 네. 저도 들어오기 전에 봤는데. 너무 예뻐서 되게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숙영 : 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정승환 씨 라이브 ‘그 겨울’ 감상해 보겠습니다.

[00:04:32] 정승환 – 그 겨울(Live)

이숙영 : 아 정말 좋네요. 정승환의 ‘그 겨울’ 라이브였습니다.

[00:08:22~]
이은정 씨
‘목소리 꿀이네요.’

박상원 씨
‘눈 내린 날 그 겨울이라니 와’

강수빈 씨
‘귀도 녹고 마음도 녹고’

윤나래 씨
‘창밖에 눈 내리고 ‘그 겨울’ 노래 들으니 메마른 감성이 살아납니다’

강소연 씨
‘가슴시린 목소리’

안은숙 씨
‘이런 걸 어찌 라이브라고 할 수 있나요? 음원이지 음원’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아니 근데 어떻게 지금 한국 나이로 22살이에요. 1996년생.

정승환 : 네 맞습니다.

이숙영 : 어떻게 이런 감성이 나와? 연애 많이 해봤어요?

정승환 : 아니요. (웃음)

이숙영 : 아 근데.

정승환 : 네 뭐. 연애, 저는 사실 이렇게 잘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께서 이런 감성이 어떻게 이런 나이, 어린 나이 이런 말씀을 감사한 말씀 많이 주셨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그냥 (이숙영 : 타고났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노래들, 목소리들, 가수분들의 목소리들 흉내내고 따라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좀 그렇게 좀 들렸던 것 같아요.

이숙영 : 그래요. 타고났네요. 진짜.

[00:09:20~]
이재원 씨
‘없는 추억도 소환하는 승환 씨 감성에 녹아내려요.’

강소윤 씨
‘목소리가 진짜 아름답네요.’

박정양 씨
‘서울은 눈이 오는군요. 제가 사는 곳은 너무 따뜻해서 오늘 반팔을 입었어요. 미쿡에서 들어요. 미쿡에서 듣는 승환씨 라이브 감동입니다.’

하셨는데. 사실 저도 가면 쓰는 프로에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이 누군가 엄청 궁금했었어요.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1라운드에서 이문세 ‘옛사랑’

정승환 : 네네네네.

이숙영 : 2라운드가 김연우 ‘이별택시’, 3라운드에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는데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여기서 패해서 많이 아쉬웠겠어요. 네?

정승환 : 그쵸. 근데 아쉬이움도 사실 없지는 않았지만 뭔가 (음원 튐) 던게 저는 되게 신기했었어요. 그래서 무대에서 그 관중분들과 함께 이렇게 바라보는 게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tv에서만 보던 그 시각이니까. 그래서 되게 저는 그냥 즐겁게 했습니다.

이숙영 : 저도 궁금했어요. 도대체 쟤는 누구야?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해? 디저트맨? 자, 이렇게 나왔으니까 승환씨가 좋아하는 곡도 한 곡 추천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떤 곡을?

정승환 :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었던 캐스커라는 그룹이 있는데요. 그 그룹에 융진님께서요.

이숙영 : 첨들었어요.

정승환 : 예. 글.. 그쵸 네. 근데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가지구, 요즘에 좀 빠, 즐겨들고 있는 곡인, 곡인데요. (웃음) 용진의 ‘걷는 마음’이라는 곡입니다.

이숙영 : 정승환 씨가 추천하는 좋아한다는 캐스커 보컬이었던 융진의 ‘걷는 마음’입니다.

[00:10:51] 캐스커 – 걷는 마음

이숙영 : 오늘 게스트는 디저트맨 정승환 군입니다.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승환씨 덕분에 게시판에 새싹이 엄청 돋고 있네요. 청취율 조사 기관인데 감사해요. 하하하하.

정승환 : (웃음) 아, 아닙니다.

이숙영 : 저희도 승환씨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정승환 : 아, 깜짝 선물을요?

이숙영 : 네! 반가운 분하고 전화 연결인데 중3 담임 선생님 윤대아 선생님이에요.

정승환 : 오.

이숙영 : 어느 과목 선생님이세요?

정승환 : 중3 때, 국어 선생님이셨어요.

이숙영 : 그래요?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지금 잠깐 쉬는 시간인가 본데, 윤대아 선생님!

윤대아 선생님 : 네 안녕하세요.

이숙영 : 아 안녕하세요.

정승환 : (머쓱) 안녕하세요. (웃음)

윤대아 선생님 : 반갑습니다.

이숙영 : 승환군하고 얼마 만에 통화를 하는 거예요?

윤대아 선생님 : 승환이가 작년쯤에 전화를 해줬던 것 같은데 부재중으로 와 있었어요.

이숙영 : 아이고, 그랬구나.

정승환 : 네.

윤대아 선생님 : 근데 제가 이제 또 많이 준비하고 있고 바쁠까봐 염려돼서 다시 통화는 제가 못 걸었는데 (정승환 : (웃음))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

정승환 : 선생님 잘 잘지내시죠?

윤대아 선생님 : 그럼 잘 지내지.

정승환 : (웃음) 너무, 와아.

이숙영 : 반갑겠다.

정승환 : 왜 다시 전화를 안 주셨어요? 저는 선생님이 일부러 제 전화 안 받으신 줄 알았죠. (웃음)

윤대아 선생님 : 통화하고 싶은데 이제 또 공인이 되고 하다 보니까 제가 또 부담을 줄까봐.

정승환 : 에유, 아닙니다.

이숙영 : 승환씨는 어떤 학생이었어요?

윤대아 선생님 : 우리 승환이는 제가 정말 사랑하던 제자 중에 한 명이고요. 어떤 얘기를 하면 참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또 아이였어요.

이숙영 : 아 그렇구나.

윤대아 선생님 : 그때부터 어른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이숙영 : 평소에 승환 씨 방송 활동을 잘 챙겨보세요?

윤대아 선생님 : 항상 챙겨보구요. 못 봤으면 다시 듣기, 다시 보기 (정승환 : 아 그렇구나.) 다 하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이숙영 : 네. 네. 승환씨 선생님에게 한마디.

정승환 : 네네. 쌤. 3학년 2반. 다시 언제 한번 같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친구들도 같이요. 선생님 뵀으면 좋겠어요.

이숙영 : 선생님도 응원의 말 한마디 해주세요.

정승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쌤.

윤대아 선생님 : 네. 승환이 항상 지켜보고 있고 언제나 또 주변 사람들한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참 고운 친구고 또 그런 감수성 이런 것들을 노래로 잘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해. 항상 너를 응원할게 파이팅.

정승환 : 네 쌤 이따 전화드릴게요.

윤대아 선생님 : 그래 전화 줘.

정승환 : 네네.

이숙영 : 네. 중3 담임이셨던 윤대아 선생님. 국어를 좋아했구나. 그쵸?

정승환 : 네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한국말을 배웠으니까 (웃음) 가장 쉬웠던 것 같아요.

이숙영 : 왜냐면 ‘괴물 신인’, ‘감성 끝판왕’ 별명도 있지만 ‘안테나의 시인 정랭보’ 이런 별명이 있던데 왜 이런 별명이 붙여진 건데요?

정승환 : 근까 제가 뭐 이렇게 곡을 쓰는 것보다 뭔가 끄적끄적 글을 쓰는 걸 되게 좋아해서.

이숙영 : 시를 좋아하시는구나.

정승환 : 부끄럽구요. 그냥 시 비슷한 걸 막 끄적끄적 하면 그 회사분들이 그걸 보시고 그냥 약간 우스갯소리로 정랭보 막 이러면서 붙여주신 것 같아요. 별명을.

이숙영 : 아. 중학교 때부터도 좀 어른스러웠군요. 아까 선생님 얘기 들어보니까.

정승환 : 그랬, 선생님이 라디오여서 이렇게 (웃음) 좋게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이숙영 : (웃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00:20:19~]
안은숙 씨 ‘아끼는 제자 좋은 사제지간 보기 좋아요.’
성경옥 씨 ‘선생님 너무 좋으시겠다. 이런 제자를 뒀다니.’
박지혜 씨 ‘훈훈하네요.’
이영숙 씨가 ‘승환씨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시는데 혹시 트로트도 잘 아시나요?’

정승환 : 트로트요?

이숙영 : 네.

정승환 : 어, 뭐, 네. 뭐 잘하는 건 모르겠구요. 어렸을 때는 많이 불렀었죠.

이숙영 : 한 소절만 뭐.

정승환 : 뭐, 뭐가 있지?
(노래)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 년 살고 싶네’
뭐 이런 거 (웃음)

이숙영 : 트로트가 멋져지네 (웃음)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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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콜라보 해보고 싶은 여가수가 있나요?’

정승환 : 어, 저 방금 들려드렸던 융진이라는 선배님, 제가 어렸을 때부터 되게 좋아했어 가지구. (이숙영 : 네. 캐스커) 한번 해보고 싶고. 근까 되게, 되게 많은 것 같애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음색을 가지신 음, 그, 가수분들이 되게 많으셔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좀 맑고 청아한 분들과 이케 해보고 싶은.

이숙영 : 맑고 청아한 사람.

정승환 : 음색이?

이숙영 :
[00:21:31~]
성경옥 씨가
‘후드티 좀 벗어주시면 안 돼요?’

하셨는데 (웃음)

정승환 : (난감한 웃음) 후드티요?

이숙영 : 지금 머리가 삐져나와갖고.

정승환 : 제가, 제가 벗으면은 더 실망하실 것 같아서.

이숙영 : (웃음)

정승환 : 제가. (웃음) 죄송합니다.

이숙영 : 안 벗는 걸로.
[00:21:45~]
박상아 씨
‘디저트 좋아하세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 보여요.’

정승환 : 네. 저는 의외로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요. 막 케이크 뭐 이런 거를 별로, 쿠키 이런 걸 안 즐겨 먹어서. 저는 완전 한국인 입맛이거든요.

이숙영 : 샘킴하고 같이 살잖아요. 금호동에서. 요리를 그러면은 (정승환 : 네.) 직접 해요?

정승환 : 거의, 샘은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샘은 자기가 요리해서 잘 먹는데 저는 할 줄 아는 게 라면밖에 없어서 그냥 거의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거나 그렇습니다.

이숙영 : 운동도 잘 안 하세요?

정승환 : 저는 별로 운동이랑 안 친해서요. 친하게 지내야 될 때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뭐, 뭔가 조금 외모로 조금 더 가다듬어져야 될 때, 좀 (웃음) 운동하는데.

이숙영 : 요리, 운동 다 못 해도 좋습니다. 꿀보이스 명품 보컬이면 굿이에요. 굿.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자, 정승환 라이브 한 곡 더 들어보고 싶은데 ‘숲으로 걷는다’

정승환 : 네네.

이숙영 :이 곡은

정승환 : 이 곡은 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수록곡인데요.

이숙영 : 네에.

정승환 : 굉장히 좋은 곡입니다. (웃음)

이숙영 : 평화로운 곡, ‘숲으로 걷는다’ 라이브로 들어보겠습니다.

[00:22:55] 정승환 – 숲으로 걷는다 (Live)

이숙영 :

[00:26:57~]
이은정 씨 ‘앨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숲으로 걷는다’ 라이브였습니다.

요한 씨 ‘한순간 음악에 몰입하네요. 정말 짱입니다.’
김영섭 씨 ‘아침인데도 감성이 풍부하네요.’
성경옥 씨 ‘이번 앨범 다 들어봤는데 정말 좋아요.’
강수민 씨 ‘바로 눈앞에 숲이 펼쳐지는데 정말 아련한 목소리입니다.’
성영희 씨 ‘숲속에서 혼자 쓸쓸히 걷고 있는 제 모습이 상상돼요.’
김미애 씨 ‘우울했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진짜 팬이에요.’
임혜진 씨 ‘귓가에 조용히 불러주는 기분 눈. 오는 날 듣기에 더없이 좋은 곡입니다.’

근데 디저트를 안 좋아하는데 왜 복면 쓴 프로에서 디저트맨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정승환 : 그 약간 뭐, 그, 목소리가 달콤하다 그런 것들을 좀 상징하는 거였던 것 같애요.

이숙영 : 작가 언니들이 그렇게 하라 그런 거예요? (웃음)

정승환 : 예. 그렇..죠. 아무래도 제가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웃음)

이숙영 :
[00:27:51~]
손수진 씨 ‘승환 이즈 뭔들’
강선경 씨 ‘자고 있을 시간에 노래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잘하시네.’
문정현 씨 ‘오늘 초대석 날씨하고 절묘하게 어울려요.’

정승환 : 그러게요.

이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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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보이스 취향 저격. 모든 노래를 다운받았대요.’

정승환 : 아, 감사합니다.

이숙영 : 요런거 제일 좋죠? (웃음)

정승환 :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노래였구나. (웃음) 하면서. 네. 감사합니다.

이숙영 :
[00:28:14~]
김소연 씨
‘승환씨, 아침에도 잘생겼네요.’

정승환 : 아유, 감사합니다.

이숙영 : 하셨는데, 워낙 좋아하니까 얼굴도 잘생겨 보이는 거겠죠?

정승환 : 그런거겠죠?

이숙영 : 여주인공, 도깨비 여주인공 김고은 씨가 이상형이라는데 맞아요?

정승환 : 네. 그런 말을 어디선가 한 적이 있어요. (웃음)

이숙영 : 아, 이렇게 쌍꺼풀 없는 눈?

정승환 : 예. 저는 되게, 동양미가 굉장히 아름다우시더라구요.

이숙영 : 그런 타입 좋아하시는구나.

정승환 : 네.

이숙영 :
[00:28:41~]
박상아 씨
‘기사 댓글을 다 검색하나요?’

하셨는데.

정승환 : 아니요. 저는 별로. 저에 관련된 것들이요?

이숙영 : 뭐 그런 거. 별로 안, 안보세요?

정승환 : 네. 저는 별로 들여다보지 않는 편입니다.

이숙영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기한테 막 나쁜 거 하면 막 욕하고 막’ CNN 당신은 질문도 하지 마!’ 막 그러는데 악성 댓글 이런 거 그런 거는 뭐 별로 신경 안 쓰고?

정승환 : 일단 아예 안 보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이숙영 : 아, 별로 신경 안 쓰시는구나.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아, 이 노래 안 들을 수 없습니다. 정승환 마지막 라이브 ‘이 바보야’ 사실 요 곡을 많, 아, 라이브가 아니군요?

정승환 : 네네 (웃음)

이숙영 : 음반이에요?

정승환 : 예예.

이숙영 : 그럼 꿈의 씨디로 일단 들어보겠습니다.

정승환 : (웃음)

[00:29:24] 정승환 – 이 바보야

이숙영 : 네.
[00:33:13~]
박정양 씨
‘승환씨 옷은 춥게 얇게 입지 마시길.’

‘이 바보야’ 패러디죠? 지금 이게?

정승환 : 네네 (웃음) 그런것 같습니다.

이숙영 : 그쵸?
[00:33:20~]
임미숙 씨
‘댓글 안 보는 승환군 멋지네요.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강유정 씨가 ‘팬카페나 갤러리는 한 번씩 들여다보시는지 궁금해요.’

정승환 : 네. 저는 수시로 들여다보고는 있는데, 제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냥, 그냥 눈, 눈, 소위 눈팅이라고 하거든요. 그냥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이숙영 :
[00:33:40~]
이재원 씨 ‘수경씨 잘 챙겨주는 누나 같으세요’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하셨는데요. 진짜요. 지금 21살입니다. 만으로 1996년생. 데뷔 한 달 반. 정승환씨 앞으로 10년 후 모습,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정승환 : 음악을 할 때나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그냥 솔직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솔직했을 때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숙영 : 솔직할 때 아름다운 사람.

정승환 : 네네네.

이숙영 : 인기 뭐 또 돈 이런 거에 대한 생각은?

정승환 : 그거는 뭐 제 몫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뭐 그런 게 있을 때 기분은 되게 좋은 일이죠. 근데 목적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숙영 : 이야 정승환 씨 때문인지 한 7천 개 정도 지금 오고 있는데.

정승환 : 와, 정말요?

이숙영 : 새싹이 많아요. 인기를 실감합니다. 진짜.

정승환 : 정말 감사합니다. (웃음)

이숙영 : 이렇게 아침 시간에 나와서 정말 감사해요. 라이브 해주시고.

정승환 : 네. 아닙니다.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숙영 : 정말 달달했습니다.

정승환 : (웃음)

이숙영 : 앞으로 잘 되길 빌게요. 감사합니다.

정승환 : 네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0113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게스트 출연]

음성 파일 (다시듣기)

170113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다시듣기 [게스트 출연]

set list

  • [00:19:03~] 성시경 – 미소 천사
  • [00:26:03~] 정승환 – 너였다면

talk

[00:01:55~]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나운서 장예은이고요. 루시드 폴의 ‘보이나요?’ 오늘의 첫 곡이었어요.

겨울에 좀 스웨터 생각이 많이 나잖아요. 저도 뭐 니트를 한창 많이 입어서 도대체 제 집에 색깔별로 니트가 있는 거냐고 예방 가족들이 얘기할 정도로 정말 많았는데 저희 엄마는 뜨개질을 할 줄 모르셔서 저에게 옷을 직접 떠주신 적은 없는데 의외로 그 엄마가 떠주신 옷을 추억으로 갖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목도리, 장갑, 이런 거 종류별로 정말 많지만 직접 떠주신 거는 사실 해지거나 아니면 뭐 어딘가 문제가 생겨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걸 정말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뜨셨을지 안 봐도 그려지기 때문에 쉽게 버릴 수가 없죠.

우리 오늘 금요일이네요. 3부에서 <무제> 함께합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시간대를 좀 옮기고 나서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매주 예밤 가족들이 정해주시는 노래 가사가 코너 제목이 됐고요. 또 그 노래에서 주제를 찾아서 쭉 들어보는 시간 잠시 후에 만나볼게요. 그리고 우리 2부의 <그때 못한 말>은 오늘도 정승환 씨와 함께하니까요. 기대해 주세요.

… <중략>…

[00:12:38~]
그리고 우리 2부에서는요 <그때 못한 말> 오늘도 정승환 씨와 함께하니까요.기대 많이 해주세요. 세븐틴이에요. 웃음꽃

[00:13:17~] 2부 <그때 못한 말>

정승환 :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석 달 만에 동기 녀석들을 만났다. 뭐가 그렇게 바빠서 코빼기도 안 비쳤냐는 말에 얼렁뚱땅 둘러댔다. 그때 가끔 전화 통화는 몇 번인가 했던 친구 예원이가 비아냥대듯 끼어들었다.

장예원 : “얘, 연애하느라 요즘 바쁘잖아. 완전 꽉 잡혔다. 꽉 잡혔어.”

정승환 : 서둘러 치킨 다리로 예원이의 입을 틀어막긴 했지만 나머지 친구들의 눈빛이 번뜩 빛나고 있었다. 애써 따가운 눈빛을 무시하고 술이나 마시자며 잔을 채웠고, 화재는 다른 쪽으로 옮겨진 듯했다. 그런데 2차 파전집에 엉덩이를 붙이자마자 온갖 비난의 화살이 온몸에 턱턱 박히기 시작했다. ‘사랑 때문에 우정을 배반한 의리 없는 녀석’에서부터 ‘친구들 그렇게 무시하는 사람 중에 잘되는 꼴을 못 봤다’는 등 급기야

장예원 : “야! 얼마나 무르게 굴었으면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잡혀 사냐? 못났다. 못났어.”

정승환 : 소몰이 하듯이 다그치는 친구들 앞에서 나는 살짝 취해가고 있었고. “아니야, 아니라니까. 나 모르냐? 나 강한 남자야. 진짜라니까.”
아무리 울부짖어도 친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근데 하필 그때 그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들은 받아보라며 얼마나 강한 남잔지. 두고보자며 나를 자극했고, 나는 술김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이 여자가 남자가 하는 일에 끊어.” 친구들은 ‘옳지! 잘한다.’라는 표정으로 나를 응원했고, 나는 잠시 우쭐했다. 다음 날 아침, 쓰린 속을 부여잡고 눈을 떴다. 전날 입었던 옷 그대로 잠들어 있던 내 몰골을 보며 혀를 끌끌 차고 찬물을 들이키는데 번개 한 방이 강하게 지나갔다. 당장 휴대폰을 열었다. 부재중 전화 20통, 문자 메시지 10통. 마지막 문자에는…

장예원 : ‘오빠 이거 무슨 뜻이야? 끝내자는 거야?’

정승환 : 무슨 만행을 저질렀던가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그녀의 집 앞으로 달려나갔다. 집 앞 놀이터니까 나오라는 말에 그녀는 한숨을 푹 쉬더니 30분쯤 뒤 못 이긴 척 나왔다. 앞뒤 볼 것 없이 빌었다. “그게 친구들 앞이라 어쩔 수가 없었어. 용서해줘.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장예원 : “아니, 어제 전화로 뭐라 그랬어? 남자가 하는 일 내가 알아서 해. 이렇게 얘기했잖아.”

정승환 : “어제는 내가 내가 아니었다니까. 다른 사람이었어. 다른 사람.”

장예원 : “그게 말이 되냐고. 말이 돼?”

정승환 : “내가 그동안 얼마나 잘했어. 한 번만 봐줘. 한 번만. 어?”
그녀는 잠깐의 침묵 끝에 결정했다는 듯이 한마디 했다.

장예원 : “아이, 그러면 오빠 입장은 이제 알겠고 내가 이해해 볼게. 근데 그냥 넘어가기에는 내가 너무 화가 나거든. 그러니까 그냥 딱 한 대만, 딱 한 대만 맞자. 그냥 쿨하게 한 대만.”

정승환 : “그래서 니 속이 풀린다면 내가 10대라도 맞을게. 10대라도.(웃음)” 그녀는 기회라는 듯이 내 발등을 조용히 지려 밟았다. 눈이 핑글핑글 돌 만큼 아프다. “으악!” 그녀는 내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며 말했다.

장예원 : “미안, 나, 내가 운동화 신는 줄 알았는데 하이힐 신었었네.
많이 아파?”

정승환 : 아프다고 징징대고 ‘나 죽네’ 하면 얘기만 길어진다. 지금이야말로 남자답게 강한 남자의 정신을 보여줘야 할 순간이다. 겨우겨우. “아니, 하나도 안 아픈데.” 하고 웃었다. 하지만 눈물이 찔끔 났다. 분명 발등에 50원짜리 동전만하게 시퍼렇게 멍이 들 게 뻔하다. 저 못된 여자. 하이힐 신은 거 다 알면서 일부러 그런 요망스러운 여자.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는 못할 말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고 있었다.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00:19:03~] 성시경 – 미소 천사

장예원 : 성시경의 ‘미소 천사’ 듣고 왔고요.

[00:19:03~]
0392 님이 주신 사연을 좀 각색해 봤습니다. ‘너란 여자. 너무너무 못된 여자’ 오늘의 <그때 못한 말>이었죠. 우리 세 번째 만나네요. 오늘 남자 목소리의 주인공 정승환 씨였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승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승환입니다.

장예원 : 아까 여기 ‘으악!’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와 닿더라고요.

정승환 : 너무 웃겼죠.

장예원 : 하하하하.

정승환 : 옆에서 엄청 웃음 참으시더라고요.

장예원 : 진짜 되게 웃고 싶은 순간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정승환 : 그쵸.

장예원 : 자꾸 여기 멘트에 예원아! 예원아!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제작진이 저를 위해서 일부러 이름을 계속 넣은 것 같은 거예요.

정승환 : 아, 그렇구나.

장예원 : 그래서 그것도 너무 웃기고 어쨌든 나날이 연기가 늘어가고 있어요.

정승환 : 혼자 있다고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장예원 웃음) 안 계시다고 그냥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장예원 : 그러니까 제가 좀 옆에서 이렇게 반응을 하면은 정승환 씨가 신경 쓰일 것 같았는데

정승환 : 아니요. 신경 쓰인다기보다 제가 이렇게 몰입이 잘 안 되니까 옆에서 웃으시면 제가 저도 웃으니까 그러니까 웃음을 참으면서 나레이션을 이어나갔습니다.

장예원 :아니 그 진지하게 반응해 주라고 저한테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승환 : 제가 잘해야죠. (웃음)

장예원 : 아니, 아니에요. 근데 진짜 잘했어요. 그 사연 안에서 친구들과 여자친구와 전화하면서 되게 강한 척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정승환 씨의 그 강한 척은 정승환 씨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느낌이었지만 역시나 부드럽더라구요.

정승환 : 아, 그러게요. 다행인 거겠죠?

장예원 : 완전 다행인 거죠.

정승환 : 일단 그렇게 굳이 화를 내는 게 이해가 안 돼서.

장예원 : 그니까.

정승환 : 저는 나름대로 연습은 하고 왔지만 아직 몰입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예원 : 약간 기본적으로 좀 부드러운 타입이죠?

정승환 : 저는 이렇게 허세 부리는 거는 약간 자기 위로처럼 부릴 때는 있는데 그…(웃음) 굳이 아닌 거를 맞게 하는 거는 별로 안 해서 저는 만약에 제가 여자친구한테 조금 잡혀 산다면 그냥 잡혀 산다 굳이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어서요. 별로 감정 이입이 잘 안 됐던 것 같은

장예원 : 이 남자 정말 잘 잡혀 살 수 있겠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근데 남자들이 친구들 앞에서 허세 부릴 때 있잖아요. 여자친구 술 먹고 있는데 여자친구 계속 전화 오면 친구들 여자친구가 또 술 마시는 것도 이해 못하냐 막 이런 친구들도 있고.

정승환 : 근데 저는 왜 그게 굳이 허세를 부려가면서 아닌 척해야 되는지…

장예원 : 오~여자친구가 술 마시는데 계속 전화해도 괜찮아요?

정승환 : 뭐, 그거는 제가 그게 싫으면 여자친구한테 하지 말라고 얘기할 거지 굳이 친구들 앞에서 센 척할 필요가 굳이 있나? 이런 생각을 솔직히 좀 하는 것 같아요.

장예원 : 오~ 진짜 그렇네요. 사실 남자들은 여자친구랑 있을 때는 이렇게 다정하다가도 자기 친구들 있으면 안 다정해지는 스타일들도 있거든요. 정승환 씨는 안 그런가 봐요?

정승환 : 달랐던 것 같아요. 그 상대에 따라서.

정예원 : 상대가?

정승환 : 누나. 어떤 누나일 때는 그러니까 되게 좀 센

장예원 : 어떤 누나일 때. 그래요. 어떤 누나일 때.(웃음)

정승환 : (웃음) 죄송합니다. 고등학교 때 저보다 연상인 누나를 만났었는데 그 누나가 성격이 되게 시원시원하고 쿨한 스타일이었어요. 되게 잡혀 살았던 것 같아요. (장예원 웃음) 굳이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굳이 잡겠다면 내어주는 타입인 것 같아요. (웃음)

장예원 : 진짜?

정승환 : 그… 물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으면 물론 얘기를 하죠. 근데 뭐 최대한 노력은 좀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장예원 : 그러면은 그 진정한 상남자라고. (같이 웃음) 너무 웃긴다. 너가 나를 잡을 거면 잡아라. 난 잡혀주겠다.

정승환 : 네. 뭐… 굳이. 네. 그쵸.

장예원 : 그럼, 연애하면서 화나는 순간들이 분명 있잖아요. 여자친구가 집에 늦게 들어간다든가 아니면 뭐 다른 사람 누군가를 만난다던가 그러면 화날 때는 어떻게 해요

정승환 : 어… 뭔가 내가 잘못했는데 내가 화가 날 때는 가만히 있구요.(웃음) 여자친구가 잘못을 하면 그거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죠. 근데 보통 세게 나가지 않는 것 같아요. 좀 말수가 오히려 좀 차분해지고.

장예원 : 말 안 하는 거 아니에요?

정승환: 말 안 하지는 않는데요. 말하기를 되게 망설여 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근데 그게 꼭 연애하는 그 대상뿐만 아니라 사람한테 화가 나면 제가 굉장히 차분해지더라고요. 근데 손을 이렇게 부들부들 떠는데.

장예원 : 원래 그런 사람이 더 무서운 건데.

정승환 : ‘그러면 안 되지 않을까?’ 막 이런 식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장예원 : 좀 약간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구나.

정승환 : 그러다가 이제 그 선을 넘으면 이제 주체를 못하는 그런거 같습니다.

장예원 : 진짜 되게 화낼 때도 차분할 것 같긴 해요.

정승환 :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저도 몰랐어요. 근데

장예원 : 저는 정승환 씨를 마주할 때마다 어…어른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정승환 :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되게 조금 이렇게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조금 고상한 척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웃음) 점잖은 척하고.

장예원 : 좀 더 알게 되면은 굉장히 96년생의 느낌이구나.(웃음)

정승환 : 정말 종잇장처럼 가벼운 사람이에요. 실제로는

장예원 : 분명 그런 모습도 있긴 할 것 같아요.

정승환 : 허당이에요. 허당.

장예원 : 그러니까요. 우리 <그때 못한 말> 문자, 게시판으로 여러분의 사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이야기처럼 차마 어떤 상황에서 이 말을 못했다 싶은 게 있으면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홈페이지 <그때 못한 말>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우리 주말은 쉬구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승환 씨가 함께해 주시기로 했거든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 다음 주에도 기대해 볼게요. 갈 길이 머네요. 그쵸? 우리 노래 소개 직접 해 주실까요?

정승환 :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저의 ‘너였다면’이라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이라는 곡입니다.

장예원 : 정승환의 ‘너였다면’ 들으면서 보내드릴게요. 우리 다음 주에 만나요.

정승환 : 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00:26:03~] 정승환 – 너였다면